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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체감경기 반등에도…"고환율 자금사정 발목" 우려도 [Pick코노미]
경제동향2025.11.2607:43:00
이달 기업들의 체감 경기가 소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은 반도체 경기가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고 비제조업은 정부의 소비 촉진 행사 등으로 도소매업을 중심으로 업황이 개선된 영향이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11월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 전월보다 1.5포인트 오른 92.1을 기록했다. CBSI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가운데 제조업 5개 및 비제조업 4개 주요 지표를 바탕으로 산출한 기업 심리 지표다. 장기 평균(100)을 웃돌면 경기 전망이 낙관적, 밑돌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이번 달
PICK코노미
대외금융자산 역대 최대…환율 하단 높아진 배경 [Pick코노미]
경제동향 2025.11.20 07:12:00
서학개미를 비롯해 국내 거주자의 해외 투자가 지속되면서 우리나라 대외금융자산 규모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외국인의 국내 투자도 늘었지만 대외 투자 증가세를 따라가지 못하며 순대외금융자산(대외금융자산-대외금융부채)은 3분기 만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이러한 현상이 계속될 경우 원·달러 환율 상승(원화 가치 하락) 압력으로 지속해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은행이 19일 발표한 ‘2025년 3분기
김혜란의 FX
'허니문 랠리' 끝물에 원·달러 환율 상방 압력 [김혜란의 FX]
경제동향 2025.08.26 16:28:06
원·달러 환율이 외국인 주식 순매도세에 급등했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1.1원 오른 1395.8원에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이날 6820억 원어치를 순매도하며 8월 들어 가장 큰 매도 규모를 기록했다. 이낙원 NH농협은행 FX위원은 “서울 외환시장에서 외국계 매도 물량이 많이 들어온 날이었다”며 “특별한 환율 상승 재료가 뚜렷하지 않았지만 외국인의 주식 매도세가 원인으로
  • "역대 최대 분기 실적"…형지엘리트·안다르·젝시믹스 3분기 매출 날았다
    경제·금융일반 2025.11.14 16:27:54
    스포츠 패션 사업을 운영하는 형지엘리트와 안다르가 경기 불황 속에서도 나란히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했다. 형지엘리트는 올해 7~9월(제25기 1분기·6월 결산법인) 연결 기준 매출액이 44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75억 원으로 402% 뛰었고, 당기순이익 역시 62억 원으로 433% 급증했다. 스포츠 상품화 및 학생복 사업이 호실적을 견인했다. 신사업인 워크웨어 사업 역시 본격적인 성장 국면에 진입하면서 매출을 끌어올렸다. 구체적으로 스포츠 상품화 사업의
  • 대출문 걸어잠그는 은행권…실수요자 발 동동
    은행 2025.11.14 16:08:37
    연말이 다가오며 은행권이 차주당 대출 한도를 줄이는 등 가계대출 문턱을 높이고 있다. 실수요자의 대출 절벽이 현실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4일 금융계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이달 17일부터 영업점을 통한 모기지신용보험(MCI)과 모기지신용보증(MCG) 신규 신청을 중단한다. 두 보험 가입을 제한하면 차주 입장에서는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때 소액임차보증금액을 담보가치에서 제외하고 한도를 산정해야 한다. 이에 따라 서울 기준 5500만 원, 경기도는 4800만 원의 대출 한도가 각각 줄어든다. 신한은행은 올 8월부터, 농협은행은 6월
  • 우주서 기회 찾는 LG…2028년 자체 큐브위성 발사한다
    경제동향 2025.11.14 16:00:00
    LG(003550)그룹이 2028년 발사를 목표로 초소형 인공위성인 큐브위성(부탑재위성)을 자체 개발한다. 그간 쌓아온 통신모듈과 카메라, 배터리 등의 부품기술 역량을 결집해 민간 우주사업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LG와 우주항공청은 14일 경상남도 사천시 우주청 본청에서 ‘우주청-LG 간담회’를 열고 우주항공 산업 협력을 논의했다. 지난 6월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양측이 만나 민간 중심 우주항공 산업 생태계 확대 방안을 논의한 지 5개월 만이다. 우주청에서는 윤영빈 청장을 비롯해 노경원 차장, 한창
  • LF, 3분기 영업이익 161억…작년 대비 70% 감소
    경제·금융일반 2025.11.14 15:53:26
    LF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61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70% 줄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398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7.1% 쪼그라들었다. LF 관계자는 “코람코자산신탁의 전년도 일회성 리츠 자산 매각 차익에 따른 기저효과로 3분기 연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패션 사업만 놓고 보면 효율적인 재고 관리와 정교한 수요 예측 성공으로 수익성이 대폭 개선됐다. 별도 기준 패션 부문 3분기 영업이익은 95억 원으로 79.2% 증가했다. 매출은 2310억 원으로
  • 코리안리, 인도 지점 설립…내년 4월 영업 개시
    보험 2025.11.14 15:53:25
    국내 재보험사인 코리안리(003690)재보험이 인도 시장에 진출한다. 코리안리는 14일 인도 북서부 구자라트 기프트 시티 내 국제금융서비스센터(IFSC)에 인도 첫 지점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앞서 코리안리는 이달 6일 인도 국제금융서비스센터당국(IFSCA)으로부터 재보험 지점 영업 인가를 받았다. 인도 보험시장은 세계 10위 규모로, 가파른 성장세가 기대되는 신흥국 중 한 곳으로 꼽힌다. 코리안리 인도 지점이 위치한 구자라트 주 ‘기프트 시티’는 인도 정부가 해외 금융거래 경제특구로 지정해 규제 완화와 세금 혜택 등을 제공하며 글로
  • 오뚜기, 3분기 영업이익 553억…작년 대비 13% ↓
    경제·금융일반 2025.11.14 15:44:06
    오뚜기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553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2.9% 줄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9555억 원으로 5.7% 늘었고, 순이익은 320억 원으로 31.8% 감소했다. 해외 매출은 999억 원으로 전체 매출의 10.5%를 차지했다. 해외 매출 비중은 전년 동기 대비 0.2%포인트 늘면서 증가세를 유지 중이다. 올해 1~3분기 누적 매출은 작년보다 5% 늘어난 2조 7783억 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냉장·냉동 제품군의 견조한 성장, 해외 매출의 두자릿수 증가세가 이어진 영향으로
  • SC제일은행, 3분기 순이익 3040억…"비이자 이익 확대"
    은행 2025.11.14 15:37:40
    SC제일은행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3040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3.6%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자 이익은 시장금리 하락에 따른 순이자마진(NIM)의 하락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2.8% 감소한 9089억 원을 기록했다. 비이자 이익은 외환·파생상품 관련 이익의 증가로 2714억 원을 기록해 지난해 동기 대비 13% 늘었다. 판매비와 관리비는 물가 상승에 따른 인건비 및 운영 비용 증가로 지난해 동기보다 12.3% 증가한 7134억 원을 기록했다. 충당금전입액은 913억 원으로 4.9% 늘었다
  • 빙그레, 3분기 영업이익 589억…작년 대비 9% ↓
    경제·금융일반 2025.11.14 15:32:34
    빙그레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589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8.9% 감소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4792억 원으로 3.3% 늘었고, 순이익은 454억 원으로 8.2% 줄었다. 해외 부문은 수출 국가 다변화 등 효과로 매출이 11.2% 증가했다. 빙그레 관계자는 “원부자재 가격 상승과 통상임금 범위 확대에 따른 인건비 부담으로 원가가 상승하면서 영업이익이 줄었다”며 “매출은 내수 소비 침체에도 성수기 냉동 제품 매출이 늘면서 3분기 누적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2.2%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 채무 조정 후 성실 상환자에 1500만 원 저리대출
    금융정책 2025.11.14 15:23:43
    금융 당국이 최소 7년 전에 연체가 발생한 뒤 채무조정을 거친 성실 상환자 29만 명을 대상으로 최대 1500만 원 한도의 저리 대출을 제공한다. 금융위원회는 14일 서울 중구 신용회복위원회에서 신복위·SGI서울보증 및 6개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기업)과 새도약론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새도약론은 2018년 6월 19일 이전에 원리금을 연체한 뒤 신복위·법원·금융사를 통해 채무조정을 받고 잔여 채무를 6개월 이상
  • [속보]김정관 "미국 측과 3500억 달러 투자 운용 MOU 서명"
    경제·금융일반 2025.11.14 15:08:06
    [속보]김정관 "미국 측과 3500억 달러 투자 운용 MOU 서명"
  • 무협·산업부·관세청, '철강·알루미늄 美 관세 대응 설명회' 개최
    경제동향 2025.11.14 14:56:54
    한국무역협회는 14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산업통상부, 관세청과 공동으로 ‘철강·알루미늄 미국 관세 대응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8월 18일부터 미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라 품목관세를 적용받고 있는 철강·알루미늄 파생상품(407개 품목) 관련 업계의 관세 및 통관실무 대응 역량 제고와 현장 상담을 통한 애로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수출기업 관계자 약 150명이 참석했다. 관세 부과가 확정된 철강·알루미늄 파생상품(407개 품목)의 경우 미국의 대(對
  • "언제 돌려주나요"…바이낸스, 고파이 변제는 여전히 '깜깜'
    경제·금융일반 2025.11.14 14:55:16
    바이낸스가 금융당국으로부터 고팍스 인수 최종 승인을 받은 후 한 달이 지났지만 인수 조건으로 내걸었던 고파이 예치금 상환 계획은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사태가 길어지면서 이용자가 받지 못한 미지급금은 1700억 원으로 출금 중단 당시보다 3배 이상 불어났다. 14일 가상자산업계에 따르면 바이낸스는 최근 고파이 미지급금 상환을 위한 재원 마련 논의에 들어갔다. 하지만 여전히 구체적인 이행 계획과 일정은 나오지 않고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바이낸스 본사에 보고가 들어가 재원 마련 방법을 강구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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