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삼성전자, 엔비디아에 ‘제2의 HBM’ 소캠2 샘플 공급
경제동향2025.12.1812:36:24
삼성전자(005930)가 차세대 D램 모듈 규격인 소캠(SOCAMM) 2세대 샘플을 엔비디아에 공급했다. 엔비디아의 차세대 인공지능(AI) 칩 '베라 루빈' 탑재를 겨냥한 제품이다. ‘제2의 고대역폭메모리(HBM)’로 떠오른 소캠 시장에서 초기 주도권을 놓치지 않기 위해 대량양산 체제도 적기에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18일 자사 반도체 뉴스룸을 통해 “AI 데이터센터에 특화된 LPDDR 기반 서버용 메모리 모듈 소캠2를 개발해 현재 고객사에 샘플을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기서 언급된 고객사는 엔비디아
PICK코노미
대외금융자산 역대 최대…환율 하단 높아진 배경 [Pick코노미]
경제동향 2025.11.20 07:12:00
서학개미를 비롯해 국내 거주자의 해외 투자가 지속되면서 우리나라 대외금융자산 규모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외국인의 국내 투자도 늘었지만 대외 투자 증가세를 따라가지 못하며 순대외금융자산(대외금융자산-대외금융부채)은 3분기 만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이러한 현상이 계속될 경우 원·달러 환율 상승(원화 가치 하락) 압력으로 지속해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은행이 19일 발표한 ‘2025년 3분기
김혜란의 FX
'허니문 랠리' 끝물에 원·달러 환율 상방 압력 [김혜란의 FX]
경제동향 2025.08.26 16:28:06
원·달러 환율이 외국인 주식 순매도세에 급등했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1.1원 오른 1395.8원에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이날 6820억 원어치를 순매도하며 8월 들어 가장 큰 매도 규모를 기록했다. 이낙원 NH농협은행 FX위원은 “서울 외환시장에서 외국계 매도 물량이 많이 들어온 날이었다”며 “특별한 환율 상승 재료가 뚜렷하지 않았지만 외국인의 주식 매도세가 원인으로
  • 美·中·EU에 치이는 철강…정부, 이달말 철강 '감산 대책' 발표
    경제동향 2025.10.09 17:04:59
    정부가 이달 중 철강 감산 및 설비 조정 계획을 포함하는 철강 산업 고도화 방안을 내놓는다. 중국발 공급과잉 속에 미국에 이어 유럽연합(EU)까지 무관세 쿼터(할당량)를 축소하고 품목관세를 대폭 상향하는 등 철강 장벽을 높이자 정부도 대응에 나선 것이다. 문신학 산업통상부 차관은 9일 현대제철의 수출용 형강이 적재된 인천항을 방문해 철강 수출 현장을 점검한 뒤 “이달 중 관계부처 합동으로 철강 산업 고도화 방안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방안에는 글로벌 공급과잉과 관련한 품목별 대응 방향 정립, 불공정 수입에 대한 통상 방어 강
  • ‘기업금융 명가’의 귀환…생산적 금융으로 AI 키운다
    은행 2025.10.09 17:02:12
    우리은행의 전신인 한일은행과 상업은행은 기업금융을 전담해오던 은행이다. 한일은 삼성그룹, 상업은 LG그룹의 주거래은행이었다. 두 은행은 외환위기를 맞아 공적 자금을 수혈받고 한빛은행을 거쳐 지금의 우리은행으로 다시 태어났지만 기업금융에 대한 가치는 지금까지 지켜 내려오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전체 41개 주 채무 계열 가운데 11개가 우리은행 담당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지난달 말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2030년까지 전 계열사를 통한 73조 원 규모의 투·융자로 생산적 금융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단독] 해상풍력 보증에 예산 4000억 배정했는데…기업 신청 0건
    경제·금융일반 2025.10.09 16:58:48
    산업통상부가 올해부터 4000억 원 규모의 해상풍력 무탄소 에너지 보증 사업을 운영하고 있지만 신청 기업이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재명 정부가 신재생에너지 확충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상황에서 산업 현장을 고려한 세심한 정책 필요성이 제기된다. 산업부는 올 5월 신용보증기금을 통해 총 5250억 원 규모의 무탄소 에너지 보증 사업을 시작했고 이 중 해상풍력 분야에 4000억 원의 예산이 책정됐다. 대규모 자금 조달이 필요한 해상풍력 프로젝트에 정부가 연 0.3~1.6%의 보증료율로 지원하며 투자를 활성화시키겠다는 취지다. 하지만
  • 상호금융권 “부동산 대손충당금 적립률 상향 미뤄달라”
    금융정책 2025.10.09 15:47:23
    상호금융권의 부동산·건설업 대손충당금 적립률 상향 조치를 앞두고 업계가 6개월 유예를 요구했다. 다만 금융 당국은 건전성 제고를 위해 불가피한 조치라는 입장이어서 상호금융권의 어려움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9일 금융계에 따르면 농업협동조합과 신용협동조합·수산업협동조합 등 상호금융권은 당국에 “부동산·건설업 충당금 적립률 상향 조치를 내년 6월로 미뤄달라”고 건의했다. 올해 연말부터 충당금이 현행 120%에서 130%로 상향될 예정인데 그 시기를 6개월 미뤄 달라는 것이다. 업계는 경영
  • '똘똘한 한 채' 쏠림에…수도권·지방 아파트 가격차 17년만에 최대
    정책 2025.10.09 15:44:49
    수도권과 지방 아파트의 가격 격차가 약 17년 만에 가장 크게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7월 아파트 매매 실거래 가격 지수는 수도권과 지방이 각각 152.0, 105.2를 기록했다.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격 지수는 2017년 11월을 100으로 해서 산출한 값이다. 특히 올 7월 수도권 지수의 지방 대비 비율 1.4449는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생하기 직전인 2008년 8월(1.4547)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수도권과 지방의 아파트 가격 차이가 2008년 이후 17년 만에 가장 크게
  • 기업 기부금 15% 늘었다…한전·한수원·SK하닉이 '앞장'
    정책 2025.10.09 15:42:34
    지난해 기업들이 사회 공헌 활동을 위해 내놓은 기부금이 전년 대비 10%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외 경영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 속에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들이 늘었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9일 국세청 국세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법인세를 신고한 기업들이 기탁한 기부금은 5조 1573억 원으로 전년 대비 15.0% 증가했다. 기업 기부금은 코로나19 후유증과 반도체 다운사이클 등 악재가 겹쳤던 2022년 4조 3982억 원으로 바닥을 친 뒤 2023년과 2024년 2년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재계의 한 관계자는 “
  • 현대카드 PLCC 임원 돌연 인사
    카드 2025.10.09 15:18:50
    현대카드 독점제휴카드(PLCC) 부문 임원이 돌연 보직에서 물러나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9일 금융계에 따르면 박정민 현대카드 PLCC사업2실장이 지난달 자리에서 물러났다. 현대카드는 PLCC 사업을 업권별로 나눠 1~4실에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지난해 2월부터 PLCC 부서를 총괄했던 박 실장의 임기는 2028년 말까지였다. 업계에서는 현대카드의 PLCC 위기가 배경이 아니겠느냐는 말이 나온다. 올 들어 현대카드는 PLCC 시장에서 삼성과 신한카드 등에 상대적으로 밀리고 있다. 삼성카드(029780)는 지난달 ‘스타벅
  • 韓 전통주 알리는 파리 한식당 '맛있다'…'고급화'로 파리지앵 공략 [K-전통주의 반란]
    경제동향 2025.10.09 12:00:00
    “한국에서 3000원짜리 술이 프랑스에 오면 2만 원이 됩니다. 그래도 품질과 스토리를 알리면 충분히 프랑스 시장에서도 경쟁력이 있죠” 프랑스 파리 14구의 한식당 ‘맛있다(Ma-shi-ta)’에서 지난달 7일 만난 정기범 대표는 “한국 전통주는 이미 ‘격’으로 승부할 수 있는 단계에 올라섰다”며 이렇게 말했다. 정 대표는 전통주를 고급 한식당에 걸맞는 주류로 자리매김시키기 위해 페어링(조화) 전략을 택했다. 한국 명인들의 장류와 재료를 들여와 만든 한식 메뉴에 윤구나 막걸리, 청명주, 이강주 등 프리미엄 전통주를 함께 내며, 손님
  • "금값 진짜 미쳤네, 이러다가 돌반지 100만원?"…'한 돈' 가격이 무려
    경제·금융일반 2025.10.09 11:20:45
    글로벌 시장에서 금, 비트코인 등 비(非)화폐 자산이 연일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금과 가상 자산 등에 수요가 몰리고 있다. ‘금 한 돈 100만원’ ‘비트코인 개당 2억원’ 시대가 현실화하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8일 한국금거래소에 따르면 국내에서 금 한 돈(3.75g)을 살 때 가격은 81만9000원까지 올라 80만원선을 돌파했다. 올해 초까지만 해도 국내에서 금 한 돈 매입 가격은 50만원대였지만 지난달 지난달 70만원대를 뚫은 뒤 약 한 달 만에 80만원 초반대까지 치솟았다. 은행 계좌를
  • [단독] 경주 찾는 APEC 정상들, CJ 김스낵·농심 컵라면 먹는다
    경제·금융일반 2025.10.09 11:19:36
    국내 주요 식품 대기업들이 이달 열리는 ‘2025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공식 협찬사로 속속 합류하고 있다. 정부가 1~3차에 걸쳐 협찬사를 모집해온 가운데, 식품업계에선 CJ제일제당·농심·교촌에프앤비·동아오츠카·부창제과 등이 현물 협찬에 나설 예정이다. 9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농심은 APEC 정상회의 기간에 컵라면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농심은 행사 참여자들을 중심으로 글로벌 홍보 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구상이다. 앞서 농심은 넷플릭스 애니메
  • "잠깐 넣어놨는데 이자가 무려"…추석 상여금 굴릴 고금리 예적금은?
    경제·금융일반 2025.10.09 10:49:11
    추석 상여금을 어떻게 굴릴지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다. 변동성이 큰 투자상품은 부담스럽고 통장에 두기엔 아까울 때 은행보다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저축은행 예·적금이 대안이 될 수 있다. 올해 기업들이 지급한 추석 상여금 평균은 62만 8000원이다. 구인·구직 플랫폼 사람인이 최근 950개 회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절반이 넘는 56.9%가 “상여금을 지급한다”고 답했다. 규모가 클수록 보너스 금액도 컸다. 300인 이상 기업은 평균 105만 9000원으로 가장 많았고, 100인 이상~300인 미만 기업
  • "명나라 사신도 먹자마자 눈 번쩍"…'폭군의 셰프' 속 조선식 마카롱 무슨 맛이길래
    경제·금융일반 2025.10.09 10:34:00
    시청률 17%를 넘기며 화제를 모은 드라마 '폭군의 셰프'에는 가마솥 뚜껑으로 꼬끄(겉껍질)를 굽고 전통 곡물을 활용해 만든 조선식 마카롱이 등장했다. 주인공이 과거로 타임슬립해 '서학의 간식'이라고 소개한 조선식 마카롱을 한 입 맛본 명나라 사신들은 눈을 휘둥그레 뜨며 감탄했다. 최근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는 드라마 '폭군의 셰프'와 협업해 흑임자와 쌀을 활용한 '마크론'을 실제 상품으로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CJ푸드빌에 따르면
  • 산업차관, 수출 현장 점검…"감산 포함한 철강 대책 이달 발표"
    경제동향 2025.10.09 10:32:25
    정부가 이달 중 철강 감산 및 설비 조정 방안을 포함한 철강 산업 고도화 방안을 내놓는다. 미국에 이어 유럽연합(EU)도 무관세 쿼터(할당량)를 축소하고 품목관세를 25%에서 50%로 상향하는 등 철강 장벽을 높이고 나선 만큼 강력한 조치를 내놓겠다는 것이다. 9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문신학 산업부 차관은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이날 현대제철의 수출용 형강이 적재된 인천내항 제6부두를 방문해 철강 수출 현장을 점검하고 “이달 중 관계부처 합동으로 철강 산업 고도화 방안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철강 산업은 현재 미국의 50% 품목관
  • [단독] 무너진 자원개발…정부 주도 신규 사업 사실상 중단
    경제동향 2025.10.09 10:00:00
    우리나라의 신규 해외 자원 개발 프로젝트가 9년 연속 10건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나마 정부가 주도하는 핵심 광물 개발 사업은 사실상 중단돼 자원 안보를 강화하는 글로벌 추세에 역행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10일 산업통상부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김성원 국민의힘 의원실에 제출한 ‘2024년도 해외자원개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새롭게 추진된 해외 광물자원 개발 사업 수는 총 7건으로 집계됐다. 전년(2건)과 비교하면 크게 늘었지만 10년 전인 2014년(16건)과 비교하면 절반도 되지 않는 수준으
  • 한은도 뚫렸다…최근 6년 간 받은 사이버 유효 공격 24건
    경제동향 2025.10.09 09:00:30
    대한민국 중앙은행인 한국은행에 대한 사이버 공격이 위험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천하람 개혁신당 의원이 9일 한국은행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5년 8월 말까지 한국은행이 탐지한 사이버 공격 시도는 총 2927건이며 실제 침해가 이뤄진 유효 공격은 24건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유효 공격수가 두 자리 수에 머물지만 중앙은행인 한국은행이 보유한 정보의 중요성을 고려하면 우려할만한 수치라는 분석이다. 사이버 공격 건수를 연도별로 살펴보면 2020년 1012건, 2021년 1557건, 2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