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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관세 등 3대 악재…환율 상방압력 고조
경제동향2025.01.3117:43:04
외환시장은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 충격 등 대외 요인이 일시에 반영되며 불안한 흐름을 나타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정책 등 민감한 정책 변수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외환시장의 변동성 확대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3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장중 한때 1455원까지 상승했다. 설 연휴 직전 1430~1440원대로 하락한 환율이 다시 반등세를 나타낸 것이다. 한국은행은 이날 유상대 부총재 주재로 시장 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미국 증시 변동성 확대에 따른 파급
도와줘요, 상속증여
자녀 대신 증여세 내줬다간…세폭탄 맞습니다 [도와줘요, 상속증여]
정책 2022.09.24 14:10:24
한번 결정된 세금은 통상 납부를 해야 납세의무가 끝납니다. 간혹 부과취소나 충당 등으로 소멸되는 경우도 있다지만 극히 드물죠. 그런데 때로는 결정된 세금을 다 납부했는데도 세금문제가 재차 발생하기도 합니다. 증여세나 상속세를 다른 사람이 대납했을 경우가 바로 그런데요. 증여세와 상속세를 대납했을때 어떤 세무이슈가 발생할 수 있는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증여세 대납 사례 이주자씨는 자녀에게 10억 원 상당의
뒷북경제
정부, 심해저법 7년 만에 재추진[뒷북경제]
경제동향 2025.01.30 05:30:00
정부가 망간 같은 핵심 광물자원 개발을 뒷받침하기 위한 심해저 활동 지원법 제정을 재추진하기로 했습니다. 30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정부는 올 하반기 ‘심해저 활동 등 관리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안’을 공개합니다. 법안에는 해수부 장관이 심해저 활동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지원하기 위한 △주요 목표 및 추진 방향 △과학기술 개발 △국가 차원의 종합 계획 수립 등이 담길 예정입니다. 탐사와 개발 등 심해저 활동의 허
  • "연준 금리 인하 더뎌질 듯" 국고채 ETF서 3360억 순유출
    경제동향 2024.11.08 06:00:00
    지난달부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선 가능성이 커지며 장기 국고채 금리가 치솟자 국고채 10년 상장지수펀드(ETF)에서 3000억 원이 넘는 투자 자금이 빠져나간 것으로 드러났다. 전문가들은 6일(현지 시간) 치러진 미국 대선 결과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확정과 더불어 공화당이 상하원 모두 장악할 것으로 보여 투자 자금 이탈 속도가 더 빨라질 수도 있다고 짚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OSEF 국고채 10년’ ‘KODEX 국고채10년 액티브’ 등 국내 10년 만기 국고채에 투자하는 ETF 6종(레버리지 상품 제외)에
  • ‘경영권 분쟁’ 한미사이언스, 밸류업 전략 발표…“경영권 지키고 8000억 투자”
    경제·금융일반 2024.11.08 06:00:00
    한미약품(128940) 그룹 경영권 갈등이 1년 내내 이어지는 가운데 임종훈 한미사이언스(008930) 대표가 한미그룹 밸류업 전략을 발표했다. 인수합병(M&A) 등 외부 협업을 통해 그룹 가치를 2028년까지 영업이익 1조원대로 키울 것이라는 목표를 제시했다. 임 대표는 또 외부 자금 조달 등을 통해 어머니 송영숙 회장 등 3자 연합과의 분쟁에서 경영권을 반드시 지킬 것이라는 의지를 보였다. 한미약품 그룹의 지주회사인 한미사이언스는 7일 서울 글래드 여의도 호텔에서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한미그룹 밸류업 및 중장기 성장전
  • 박태호 전 통상교섭본부장 "멕시코 다음 타깃은 한국, 정부·기업 '원팀' 대응을"
    경제동향 2024.11.08 05:30:00
    “멕시코 다음 타깃이 우리나라가 될 수 있습니다. 트럼프 2기 시대에 국익을 지키려면 정부와 기업이 원팀으로 움직여야만 합니다.” 이명박 정부 시절 마지막 통상교섭본부장을 지낸 박태호(사진) 광장 국제통상연구원장은 지난 7일 서울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자유무역협정(FTA)인 미국·멕시코·캐나다협정(USMCA)의 재협상을 공언한 도널드 트럼프가 재집권하면서 한미 FTA의 재협상 가능성도 커졌다”며 “트럼프 2기 시대에는 우리도 이전과 다른 방식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박 원장은 “트럼프
  • [사설] 현대트랜시스 장기 파업에 협력업체들 “우리에겐 생계 문제”
    경제·금융일반 2024.11.08 00:05:00
    자동차 부품 제조사 현대트랜시스 노조가 성과급 인상을 요구하며 한 달 이상 파업을 지속하자 경제적 피해가 모기업 현대차그룹을 넘어 800여 개 협력 업체들로 확산되고 있다. 납품 업체들은 자금난에 봉착해 직원 월급, 사업장 월세까지 밀리는 지경에 이르렀다. 참다못한 협력사 직원 300여 명은 6일 충남 서산에서 장기 파업 중단을 촉구하는 결의대회까지 열었다. 이들은 “회사 폐업 및 도산 우려 등 심각한 위기에 있다”며 “현대트랜시스 노조에는 성과급 문제이지만 협력사들에는 생계의 문제”라고 절규했다. 현대트랜시스 노조는 임금 및 단체
  •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 "외부 협업 확대…2028년까지 영업이익 1조원대 기업 만들 것"
    경제·금융일반 2024.11.07 19:15:04
    한미약품(128940) 그룹 경영권 갈등이 1년 내내 이어지는 가운데 임종훈 한미사이언스(008930) 대표가 한미그룹의 밸류업 전략을 발표했다. 인수합병(M&A) 등 외부 협업을 통해 그룹 가치를 2028년까지 영업이익 1조원대로 키울 것이라는 목표를 제시했다. 임 대표는 또 외부 자금 조달 등을 통해 어머니 송영숙 회장 등 3자 연합과의 분쟁에서 경영권을 반드시 지킬 것이라는 의지를 보였다. 한미약품 그룹의 지주회사인 한미사이언스는 7일 서울 글래드 여의도 호텔에서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한미그룹 밸류업 및 중장기 성장전략’ 기
  • 뉴 마가는 中과 격차 벌릴 기회…“트럼프와 패키지 딜 필요” [데스크진단]
    정책 2024.11.07 18:43:51
    2017년부터 4년간 미국 무역제조업정책국 국장을 지내면서 당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책사를 맡았던 피터 나바로는 올해 7월 출간한 자신의 책에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모습을 ‘뉴 마가(New MAGA·Make America Great Again)’로 정의했다.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GA)’라는 1기 때의 기조를 유지하면서 더 세고, 강하게 업그레이드될 것이라는 뜻이다. 한국에서는 우려가 넘쳐난다. 현대경제연구원은 미국발 관세 전쟁이 전 세계로 확산하면 한국의 경제성장률이 최대 1.1%포인트 하락할 수 있다
  • “변전소, 생활시설로 받아들여야”
    경제동향 2024.11.07 18:22:22
    김동철 한국전력 사장이 경기 하남시 동서울변전소 증설 갈등을 겨냥해 변전소를 파출소나 우체국 같은 근린생활시설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6일 광주에서 열린 ‘빛가람 국제전력기술 엑스포(빅스포)’ 현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변전소는 파출소나 우체국처럼 주민들이 항상 같이 더불어 사는 시설로 이해할 때가 됐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변전소는) 우리 생활의 일부”라며 “전국에 수많은 다중이 이용하는 모든 빌딩에는 다 변전소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또 미국 대통령 선거 결과와 관련해 “기회와 위기가 공존한다
  • 금융복합기업집단 자본적정성 역대 최저
    금융정책 2024.11.07 18:07:28
    삼성·현대차(005380) 등 금융 복합 기업집단의 자본 적정성 비율이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들 기업 자산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보험 계열사들의 리스크가 주가와 금리 변동 등으로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 6월 말 기준 삼성·한화·교보·미래에셋·현대차·DB·다우키움 등 7개 금융 복합 기업집단의 자본 적정성 비율은 184.3%로 지난해 말(193.7%) 대비 9.4%포인트 하락했다. 2021년 금융복합기업집
  • 외면받는 코스닥 벤처펀드, 3년 새 설정액 60% 넘게 감소
    금융가 2024.11.07 18:05:00
    문재인 정부가 코스닥 활성화 정책으로 야심 차게 도입한 코스닥벤처펀드의 설정액이 지난 3년간 5500억 원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권이 바뀌면서 혜택 제공 지속 여부가 불분명해지는 등 불안감이 커진 탓이다. 그나마 장점이던 높은 수익률도 올 하반기 들어서 공모주 시장이 침체에 빠지며 부진한 모양새다. 전문가들은 수익률 면에서 해외주식형 상품을 따라잡을 수 없는 코벤펀드가 살아남기는 힘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7일 금융정보 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이날 기준 코벤펀드 18개의 총설정액은 3349억 원이다. 2021년 말 기
  • '트럼프 2기' 국내 증시 수혜주는…“트럼프 트레이드·밸류업 주목”
    경제동향 2024.11.07 18:02:48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제47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되며 미국 증시가 사상 최고치로 치솟았지만 7일 국내 증시는 웃지 못했다. 시장에서는 트럼프 1기 당시 국내 증시가 상승세를 탄 것과 달리 2기는 녹록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전문가들은 국내 증시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이며 국장 탈출이 가속화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트럼프 수혜주 및 미국 정책 영향권에서 벗어나 있는 밸류업 관련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날 대비 1.12포인트(0.04%) 오르는 데 그쳤다. 코스닥은 낙
  • 환급 적은 무·저해지 보험료 오른다…“절판 마케팅 우려”
    금융정책 2024.11.07 18:02:03
    보험사의 ‘실적 부풀리기’ 논란을 키웠던 무·저해지 보험 상품의 보험료가 지금보다 크게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 당국이 무·저해지 상품의 해지율을 지금보다 대폭 낮춰 보험사 상품 마진을 보수적으로 산정하도록 한 영향이다. 보험사가 줄어든 수익을 만회하려 보험료율을 높이면 결과적으로 소비자 부담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4일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 주재로 제4차 보험개혁회의를 열고 ‘IFRS17 주요 계리가정 가이드라인’을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무&middo
  • [단독]"30조 시장 잡자" 에쓰오일도 SAF 전용라인 구축
    경제동향 2024.11.07 17:59:36
    에쓰오일이 코프로세싱(Co-Processing) 방식으로 지속가능항공유(SAF)를 생산하는 전용 라인을 구축한다. 주요 국가에서 기존 항공유에 SAF를 일정 비중 이상 의무 혼합하기로 하는 등 시장이 커질 조짐을 보이자 안정적인 공급 설비를 구축하면서 커지는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려는 포석이 깔려 있다. 7일 정유 업계에 따르면 에쓰오일은 코프로세싱 방식으로 SAF를 생산하기 위한 바이오원료 저장 탱크와 전용 배관을 울산공장에 건설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에쓰오일은 내년 상반기까지 설비 구축을 마친 뒤 SAF를 양산할 예정이다.
  • 환율 1400원 '뉴노멀' 되나…"한은 금리인하도 발목" [트럼프 2.0시대]
    경제동향 2024.11.07 17:56:21
    도널드 트럼프 집권 2기에 대한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이 연중 최고 수준으로 상승했다.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공약에 비춰봤을 때 원·달러 환율이 연초와 같이 1200원대로 회귀할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전망이 제기된다. 원화 약세가 ‘뉴노멀’이 될 것이라는 분석인데 환율 부담이 커지면서 한국은행의 통화정책 완화 흐름에도 적잖은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7일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미국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0.4원 오른 1396.6원에 거래됐다. 원·
  • 對美수출 10대품목 관세폭탄에 '무방비'
    경제·금융일반 2024.11.07 17:53:41
    자동차와 반도체 등 미국 수출 상위 10개 품목이 모두 무관세를 적용받고 있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이 예고한 고율 관세정책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국내 생산량의 절반가량을 북미 시장에 수출하는 자동차 업체들은 현지 공장 신·증설을 포함해 글로벌 생산 전략을 다시 짜야 하는 상황을 맞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7일 서울경제신문이 한국무역협회의 올 1~9월 무역 통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대미 수출 상위 10개 품목의 수출액은 389억 6300만 달러(약 54조 5000억 원)로 지난
  • 미국산 LNG 등 수입 확대 검토…미국산 감자-복숭아 수입 압박 거세진다
    경제동향 2024.11.07 17:44:39
    한국 정부가 미국에서 생산된 원유·액화천연가스(LNG) 등 에너지를 추가 도입하는 방안을 저울질하고 있다. 7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미국산 원유가 전체 원유 수입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14.2%(1억 4000만 배럴)를 기록했다. 2016년 0.23%(245만 배럴)에 비약적으로 늘었다. 트럼프가 대통령이던 시기에 물꼬를 튼 게 결정적이었다는 평가다. LNG도 마찬가지다. 미국산 LNG 도입은 트럼프 1기 정부 시절 크게 늘었다. 한국가스공사가 2019년 18년간 11조 원 규모의 미국산 LNG를 추가 수입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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