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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대 성장률 기록하나…美 10월 물가에 관심 [한동훈의 위클리전망대]
경제동향2025.11.0907:00:00
이번 주에는 국책연구기관의 올해와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공개된다. 미국의 12월 금리 인하에 영향을 줄 물가지표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11일 우리나라의 ‘2025년 하반기 경제전망’을 발표한다. KDI는 매년 5월과 11월에 상·하반기 경제전망을, 2월과 8월 경제 변동 상황을 반영한 수정 전망치를 내놓는다. KDI는 8월에 5월과 똑같이 올해와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각각 0.8%와 1.6%로 제시했다. 건설업 부진, 미국 관세정책에 따른 수출 불확실성에 올해 성장률이 1%를 밑돌 것으
PICK코노미
"500억 넘는 국유재산 매각 대통령 직접 챙긴다"…왜[Pick코노미]
정책 2025.11.10 05:30:00
앞으로 500억 원을 초과하는 고가 국유재산을 매각할 때는 반드시 대통령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이명박 전 대통령이 취임 첫해인 2008년 내려놓은 대통령의 국유재산 매각 승인권을 17년 만에 원상 회복하는 조치다. 9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이런 내용이 담긴 ‘국유재산 처분 기준’을 개정하는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윤석열 정부 시절 늘어난 헐값 매각 논란을 막아보겠다는 취지로 해석된다. 우선 정부는
김혜란의 FX
'허니문 랠리' 끝물에 원·달러 환율 상방 압력 [김혜란의 FX]
경제동향 2025.08.26 16:28:06
원·달러 환율이 외국인 주식 순매도세에 급등했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1.1원 오른 1395.8원에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이날 6820억 원어치를 순매도하며 8월 들어 가장 큰 매도 규모를 기록했다. 이낙원 NH농협은행 FX위원은 “서울 외환시장에서 외국계 매도 물량이 많이 들어온 날이었다”며 “특별한 환율 상승 재료가 뚜렷하지 않았지만 외국인의 주식 매도세가 원인으로
  • 가구 월평균 소득 2% 늘었지만 실질소득은 '제자리걸음'
    정책 2025.08.28 17:46:00
    올해 2분기(4~6월) 가구당 월평균 실질소득이 사실상 제자리걸음을 했다. 실질 소비지출은 2개 분기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다. 28일 통계청의 ‘2025년 2분기 가계동향조사’에 따르면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506만 5000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늘었다.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2023년 2분기 0.8% 감소한 뒤 8개 분기 연속 증가했다. 소득 하위 20%(1분위)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119만 4000원으로 1년 전보다 3.1% 많아졌다. 소득 상위 20%(5분위)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1074만 3000원으로 0.9%
  • HD현대重, 500㎿급 해상변전소 자체 개발…해상풍력 선점 나선다
    경제동향 2025.08.28 17:44:00
    HD현대중공업(329180)이 500㎿급 해상변전소 모델로 해상풍력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HD현대중공업은 노르웨이선급(DNV)으로부터 자체 개발한 500㎿급 해상변전소에 대한 국제 설계 검증서를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국제 설계 검증서는 설계와 기술 문서 등이 국제 규정 및 표준을 충족했는지를 검증해 인증 여부를 알려주는 문서다. 이번 인증을 통해 HD현대중공업은 설계의 안정성과 기술적 타당성을 확보하게 됐다. 특히 HD현대중공업이 자체 개발한 500㎿급 해상변전소 신규 모델은 주요 기자재들을 국산화하는 데 성공해 안정적인
  • 3년 만에 오른 건보료…내년 보험료율 7.19% 확정
    경제·금융일반 2025.08.28 17:43:56
    내년도 건강보험료율이 3년 만에 인상된다. 보건복지부는 28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 제15차 회의를 열고 2026년도 건강보험료율을 올해보다 0.1%포인트 인상한 7.19%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정으로 내년 건강보험료율은 올해 7.09%에서 0.1%포인트, 전년 대비 1.48% 오른다. 복지부는 고물가·고금리 등 국민의 경제적 부담 여력을 감안해 지난해와 올해 건보료율을 2년 연속 올리지 않다가 3년 만에 0.1%p(전년대비 1.48%)의 인상을 단행했다.
  • 저성장보다 무서운 집값…금리 2연속 동결
    경제동향 2025.08.28 17:39:36
    한국은행이 28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지난달에 이어 두 번 연속 기준금리를 연 2.50%로 동결했다. 중앙은행은 통상 저성장 국면에서 금리를 내려 경기 부양에 나서지만 현재로서는 집값 상승의 우려가 커 금리를 묶고 부동산 시장 추이를 지켜보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기존에 0.8%였던 올해 우리나라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는 0.9%로 0.1%포인트 상향 조정했고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도 2.0%로 0.1%포인트 올렸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금통위 이후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정부의 6·27 가계부채 대책 이후
  • ‘땡겨요’ 月 방문자 320만 넘어…기업가치 환산땐 4000억
    은행 2025.08.28 17:38:59
    신한은행의 배달 어플리케이션인 ‘땡겨요’의 이용 고객이 급증하면서 은행업과의 시너지가 빠르게 커지고 있다. 특히 2%의 낮은 배달 수수료를 적용해 소상공인을 도우면서도 수년 내 손익분기점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돼 금융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8일 금융계에 따르면 이달 26일까지 땡겨요의 매출액은 약 694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같은 기간 매출액 592억 원을 훌쩍 뛰어넘은 수치다. 업계에서는 이대로라면 올 매출액이 약 60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배달 업계의 한 관계자는 “시장 규모가 연 25조 원가
  • 최고 34.1% 반덤핑관세 '철퇴'에 中 열연후판 업체들 '가격 약속'
    경제동향 2025.08.28 17:30:00
    중국의 철강 수출 업체들이 향후 5년간 수출 가격을 인상하겠다고 약속했다. 중국발 저가 공세 속 정부가 반덤핑 관세를 매기겠다고 하자 수출 업체들이 덤핑 방지에 나서겠다고 물러선 모습이다.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는 ‘중국산 탄소강 및 그 밖의 합금강 열간압연 후판(열연 후판)’ 덤핑 조사와 관련해 최종 반덤핑 관세를 5년간 27.91~34.10%로 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건은 현대제철이 요청해 무역위가 지난해 10월부터 조사한 건으로 무역위는 앞서 중국산 열간압연의 덤핑 및 국내 산업 피해 사실을 인정하고 최고 38.02%
  • 원·달러 환율 8.7원 내린 1387.6원 [김혜란의 FX]
    경제동향 2025.08.28 17:24:56
    원·달러 환율이 달러 약세 영향에 1380원대로 내려왔다. 2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거래 종가는 전날보다 8.7원 내린 1387.6원으로 집계됐다. 환율은 1.8원 내린 1394.5원으로 개장했고 낙폭을 확대하며 하락 마감했다. 환율 하락에는 글로벌 달러 약세와 더불어 외국인 주식 순매가 일조했다는 평가다. 이날 오전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화는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2.5%로 유지했다. 시장 예상치에 부합한 결정이다.
  • "7년만의 신제품"…매일유업, 출산율 반등에 '앱솔루트 산양100' 출시
    경제·금융일반 2025.08.28 17:24:09
    최근 혼인 건수가 늘고 출산율이 반등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매일유업이 7년 만에 산양분유 신제품을 선보였다. 매일유업은 생후 0일부터 100일까지의 신생아를 위해 프리미엄 산양분유 ‘앱솔루트 산양100’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앱솔루트 산양100은 출생 후 100일 이내 신생아의 불규칙한 수유텀을 개선하고, 편안한 소화를 돕는 데 초점을 맞춘 제품이다. 산양유의 장점을 극대화해 단백질의 소화 흡수를 돕고, 소화가 느린 쌀 전분을 배합해 아이의 포만감도 오래 유지시킨다. 영양 설계에도 공을 들였다. 아이의 장 건강을 위해 프리바
  • ‘폐수 불법배출’ HD현대오일뱅크 1761억 원 과징금
    경제동향 2025.08.28 17:12:46
    환경부가 1급 발암물질인 ‘페놀’이 함유된 폐수를 불법 배출한 HD현대오일뱅크에 과징금 1761억 원을 부과했다. 환경부는 28일 HD현대오일뱅크에 대해 ‘환경범죄 등의 단속 및 가중처벌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과징금 1761억 원을 부과한다고 밝혔다. 폐수에 함유된 페놀은 피부 접촉 시 침투성 독성 증상을 유발할 수 있고 흡입 시 폐염증이나 폐부종을 일으킬 수 있다. 환경부에 따르면 HD현대오일뱅크는 폐수에 함유된 페놀 농도 측정치를 충청남도에 허위 신고해 방지시설 설치를 면제받았다. 이후 2019년 10월부터 2021년 11월까지
  • "집값 부추기지 말자는 것"…내년 상반기까지 금리 2번 내릴 듯
    경제동향 2025.08.28 16:55:35
    ‘부동산 13번. 가계부채 10번. 집값 17번. 금융안정 14번.’ 28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연 2.5%로 동결한 후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이창용 한은 총재가 부동산 관련 단어를 언급한 횟수다. 올해와 내년 성장률이 사상 처음으로 2년 연속 2%를 밑돌 것으로 전망돼 경기 부양을 위한 금리 인하가 필요하지만 섣불리 금리를 내렸다가 자칫 집값만 자극할 수 있다는 게 한은의 판단인 셈이다. 다만 전문가들은 우리나라의 저성장 흐름을 감안할 때 내년 상반기까지 추가 2회 금리 인하가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을 내놓고
  • 올 성장률 0.1%P 올렸지만 내년은 그대로…저성장 터널 갇힌 韓
    경제동향 2025.08.28 16:52:07
    한국은행이 28일 내놓은 ‘8월 경제전망’에는 우리 경제에 대한 우울한 진단이 다수 포함돼 있다. 올해 성장률은 0.9%로 5월 전망 대비 0.1%포인트 높아졌지만 내년 성장률은 1.6%로 유지돼 2년 연속 잠재성장률을 밑돌 것으로 예상됐다. 우리 경제 전반에 장밋빛 비전이 별로 보이지 않는다는 게 한은의 고백인 셈이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이날 기자 간담회에서 “올해 상반기 성장률은 정치적 불확실성에 따라 0% 수준에 그쳤다”면서 “올해 저성장의 핵심 원인은 건설 부문 부진”이라고 지적했다. 그나마 추가경정예산 효과가 하반기 이
  • "국민연금 곧 바닥난다더니, 웬걸"…'국장' 수익률 대박에 상반기 50조 벌었다
    경제동향 2025.08.28 16:48:40
    국내 증시 강세에 힘입어 국민연금이 올해 상반기 4%대의 기금 운용 수익률을 기록했다.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6월 말 현재 국민연금 기금 적립금이 1269조 원으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말보다 56조 원 증가한 규모다. 이 중 50조 원은 기금 운용으로 인한 수익에서 발생했으며 1988년 국민연금 제도 도입 이후 누적 운용 수익금은 총 787조5000억 원에 달한다. 올해 상반기 기금 운용 수익률은 잠정 4.08%(금액가중수익률)로 나타났다. 미국 관세정책 등 글로벌 불확실성으로 달러 약세가 이어지며 해외자산
  • 산은 "책임 안 지면 무역금융 중단"…여천NCC 대주주 압박
    금융정책 2025.08.28 16:24:09
    한국산업은행이 경영난을 겪고 있는 여천NCC 대주주가 제대로 된 책임을 다하지 않으면 무역금융을 중단할 수 있다는 입장을 내비친 것으로 확인됐다. 구체적인 여신 거래를 예로 들면서 압박의 수위를 단계적으로 높여가고 있는 셈이다. 28일 금융계에 따르면 산은은 최근 여천NCC 공동 대주주인 DL케미칼과 한화솔루션을 겨냥해 “자금 지원이 제때 이뤄지지 않으면 신규 무역금융 계약이 어려울 수 있다”는 취지의 의견을 전달했다. 여천NCC는 그동안 산은에서 약 1000억 원 규모의 무역금융을 이용해왔다. 6개월마다 신규 한도 계약을 체결하고
  • 우아한청년들 대표에 김용석 전무
    경제·금융일반 2025.08.28 16:20:02
    배달의민족 물류 자회사 ‘우아한청년들’이 신임 대표에 김용석 우아한형제들 대외커뮤니케이션센터장(전무)을 내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언론인 출신인 김 부문장은 2023년 우아한형제들에 합류해 대외커뮤니케이션센터장과 고객중심경영부문장을 맡고 있다. 우아한청년들을 5년간 이끌어온 김병우 대표는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했다.
  • 철강관세 50% 돌파구…美공장 건설 서두르는 현대제철
    경제동향 2025.08.28 16:14:54
    현대제철(004020)이 미국 루이지애나 일관제철소 건설을 위해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자본금을 납입하는 등 사업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미국의 철강 수입관세가 50%에 달해 대미 철강 수출이 어려워지자 현지 생산거점을 조기에 구축하려는 포석으로 읽힌다. 28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최근 미국 법인인 ‘현대스틸 루이지애나 LLC’에 자본금 100만 달러(약 14억 원)를 납입했다. 현지 법인은 현대제철이 미국 루이지애나 일관제철소 설립을 위해 만든 100% 자회사다. 현대제철은 58억 달러(약 8조 5000억 원)를 투자해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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