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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추세 취업자수’ 첫 제시…인구 구조 탓에 2050년 성장률도 0%대
경제동향2025.06.1718:07:00
한국은행이 저출산과 고령화 등 인구 구조 변화를 반영한 고용전망 결과를 처음으로 제시했다. 인구 감소에 따른 취업자 수 축소가 불가피하다는 점을 전제로 앞으로 고용 상황을 보다 객관적으로 진단하겠다는 취지다. 한은이 17일 발표한 ‘인구 및 노동시장 구조를 고려한 취업자수 추세 전망 및 시사점’ BOK이슈노트에 따르면 올해 취업자수 증가 규모가 평균 10만 명대 후반에 머무르며 장기평균(2011~2023년 연평균 34만 명)을 크게 밑돌고 있다. 이는 단기 경기 요인보다는 인구와 노동시장 구조 변화에 따른 ‘추세 취업자수’ 감소 영
PICK코노미
관세청, 내달까지 중국산 철강 '위장 수입' 집중 단속[Pick코노미]
정책 2025.06.18 05:55:00
관세청이 내달 말까지 중국산 철강 후판의 위장 수입을 대대적으로 단속한다. 현재 중국산 후판에는 고율의 반(反)덤핑관세가 부과되는데 이를 피하기 위한 위장 수입을 차단하겠다는 취지다. 관세청은 올 4월부터 진행 중인 ‘덤핑방지관세 부과 회피 행위 일제 점검’의 일환으로 중국산 후판 위장 수입에 대한 기획 단속을 벌인다고 18일 밝혔다. 일부 수입 업체들이 반덤핑관세를 회피할 목적으로 페인트·금속 등으로 후판 표
김혜란의 FX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쏠린 눈…중동 위기, 환율 영향력은 제한적 [김혜란의 FX]
경제동향 2025.06.17 17:24:14
원·달러 환율이 달러 약세 영향으로 소폭 하락했다. 다만 호르무즈 해협 봉쇄 여부와 여타 중동 국가들의 참전 가능성이 시장 변동성을 심화시킬 변수로 꼽힌다. 17일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일 대비 1.1원 하락한 1362.7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환율은 장 초반 1360.0원에서 출발해 오전 중 1364.7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후 낙폭을 줄이며 1359.0원까지 떨어졌다가 저가 매수세에 힘입어 1360원대를 유지했다. 주요 6개국
  • "AI 육성 위한 재정지출 확대 필요…포퓰리즘 빠져선 안돼"
    경제동향 2025.04.06 17:47:18
    대한민국 경제를 최전선에서 이끌었던 70세의 전직 부총리와 패기 넘치는 31세의 스타트업 대표. 40년에 가까운 세대 격차에도 불구하고 우리 경제를 바라보는 문제 인식은 비슷했다. 과거의 성장 엔진은 낡아가는데 새로운 동력은 보이지 않는다는 기본 인식이 그것이다. 실제 우리나라는 연 1%대 저성장이 고착화되는 상황에서 △산업 혁신 저하 △노동시장의 이중구조 △인구절벽 △정치·사회 양극화 △가계부채 확대 등 다양한 구조적 문제를 껴안고 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해보겠다던 윤석열 전 대통령이 계엄 사태 속에 파면당했고 도널드
  • 김인 새마을금고 회장, “특판예금 절대하지 마라”
    제2금융 2025.04.06 17:47:07
    김인(사진) 새마을금고중앙회 회장이 단위 금고에 “특판예금을 하면 안 된다”고 강하게 주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손실을 낸 금고 입장에서는 올해 특판을 통해 예금을 끌어모아 이익을 더 내려고 할 수 있는데 이 같은 유혹을 뿌리쳐야 한다는 것이다. 6일 금융계에 따르면 김 회장은 금고 이사장들과 관계자들에게 특판 예금을 피해야 한다는 취지의 요청을 하고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의 한 관계자는 “특판을 하게 되면 결국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처럼 수익이 높은 곳으로 자금을 운용할 수밖에 없고 이는 부실로 이어지게 된다는
  • 통상·재정 손발 묶인 정부 '신중 모드'…"1+1 추경 나서야" 목소리도
    정책 2025.04.06 17:44:05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으로 최소 두 달 동안 리더십 공백이 불가피해진 가운데 미국과 통상 협상 및 경기 침체 가능성에 즉각 대응해야 하는 정부의 고민도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도널드 트럼프와의 협상은 어차피 장기전이 될 가능성이 크므로 신중하게 진행하되 추가경정예산 편성 등의 정책은 최대한 속도를 내야 한다”고 주문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정부가 제시한 10조 원 ‘필수 추경’부터 우선 처리하고 차기 정부가 별도로 추가 예산을 집행하는 ‘1+1 추경’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6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과 협상을
  • 베트남 진출 韓기업 2600곳…"대출금리 1%P 안팎 인하 검토"
    경제분석 2025.04.06 17:43:13
    지난해 한국의 대미 자동차 부품 수출액이 82억 2200만 달러(약 12조 원)로 역대 최고치를 찍었다. 전체 차 부품 수출액에서 미국이 차지하는 비중만 36.5%에 달한다. 이런 상황에서 미국의 자동차 산업 25% 관세 부과는 치명적이다. IBK기업은행 경제연구소는 미국의 자동차 관세에 한국의 대미 수출이 전년 대비 18.59% 급감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정부가 자동차 산업에 긴급 정책금융 3조 원을 공급하기로 한 것은 이 같은 이유에서다. 정부의 한 고위 관계자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관세 부과 이후 긴급 정책자금을 확대해달
  • GD에 콜드플레이…'팝업 성지' 된 더현대
    경제·금융일반 2025.04.06 17:38:50
    현대백화점의 플래그십 지점 ‘더현대 서울’이 엔터테인먼트 업계와 협업을 확대하며 팝업스토어의 성지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달 가수 지드래곤에 이어 이번 달엔 영국 밴드 콜드플레이와 팝업스토어를 열기로 하는 등 유명 아티스트들의 러브콜이 잇따르는 모습이다. 경기둔화로 백화점 업계 성장이 둔화된 가운데 더현대 서울은 경험에 집중한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하며 새로운 수익 창출원을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은 이달 10일부터 더현대 서울에서 콜드플레이 팝업스토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좀처럼 상업적인 제휴를 진행하지
  • 정부, 車산업에 3조 긴급지원…반도체·스마트폰도 검토
    경제·금융일반 2025.04.06 17:36:53
    정부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25% 관세 부과로 직격탄을 맞은 국내 자동차 산업에 3조 원 규모의 긴급 정책금융을 지원한다. 베트남을 비롯해 미국으로부터 30~40% 안팎의 상호관세를 적용받는 지역에 공장을 둔 업종에도 대출 지원을 검토하기로 했다. ★관련 기사 12면 본지 4월 4일자 9면 참조 6일 금융계에 따르면 정부는 이번 주 산업경쟁력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자동차 산업에 3조 원 규모의 금융 지원 프로그램 제공을 논의한다. 금융 당국은 또 7일 KB국민·신한·하나·우리&middot
  • 尹 파면에…이재명, 양자대결서도 모두 50% 넘었다
    경제·금융일반 2025.04.06 17:33:16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직후 대선 설문을 실시한 결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민의힘 주자들과 가상 양자 대결 구도에서 모두 50% 넘는 지지율을 확보하며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대표는 차기 대통령 선호도에서도 국민의힘 ‘빅4(김문수·한동훈·홍준표·오세훈)’ 지지율을 모두 더한 수치의 두 배를 웃돌았다. 정권 교체를 앞세운 이 대표로의 쏠림 현상이 더 커졌다는 분석이다. 6일 서울경제신문이 헌법재판소의 윤 전 대통령 파면 이후 한국갤럽에 의뢰해 이달 4~5일 전국 만 18세 이상
  • 삼성전자, 美 유통전문가 영입…외부인재 수혈 확대
    경제동향 2025.04.06 16:53:31
    삼성전자(005930)가 글로벌 리테일(소매) 전략 총괄로 북미 유통 전문가인 소피아 황-주디에쉬를 영입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소피아 황-주디에쉬 전 토미 힐피거 북미 대표를 리테일 전략 부문 글로벌 총괄 부사장으로 영입했다. 황 신임 부사장은 허드슨스베이 사장, 울타뷰티 전략 담당 부사장 등을 지낸 기업소비자간거래(B2C) 유통 전문가다.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 부문 내 주요 제품의 북미 판로 확대를 총괄할 것으로 전망된다. 황 신임 부사장은 자신의 링크드인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큰 기업 중 하
  • 이복현 두 달 임기 마친다…위기대응에 주력
    금융정책 2025.04.06 16:30:41
    상법 개정안을 놓고 정부와 충돌한 뒤 사의를 표명했던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두 달 남은 임기를 모두 채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대통령 탄핵에 따른 리더십 공백과 미국발 관세 전쟁 등 비상대응을 위해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인 'F4'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필요성이 더욱 커졌기 때문이다. 6일 금융당국과 금융권에 따르면 이 원장은 7일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주재하는 금융상황 점검회의에 참석한다. 이번 회의에서 금감원은 5대 금융지주, 은행연합회, 금융투자협회, 한국거래소 등과 함께 관계기관 참석 대상에
  • "환보험료 낼 돈도 없다"…수출기업 '비명'
    경제분석 2025.04.06 15:41:18
    국내 기업들의 환변동보험 가입 금액이 1년 사이 반토막 수준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외 경기 침체 속에 실적이 움츠러든 중소·중견 기업들이 보험 가입에 부담을 느끼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관세 부과 이후 달러화가 급격히 약세로 돌아서고 있어 보험 미가입 기업들의 피해가 커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환변동보험은 수출기업들이 환율 하락(원화 강세) 때 손실을 보전해주는 상품이기 때문이다. 6일 무역보험공사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환변동보험 가입 금액
  • 車보험 4년만 적자…“보험료 인하·사고율 상승 탓”
    금융정책 2025.04.06 15:34:56
    차보험료 인하와 사고율 상승에 지난해 국내 자동차보험의 보험손익이 4년 만에 적자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이후 자동차 운행량이 급감하면서 누렸던 3년 연속 흑자 기록도 깨졌다. 금융감독원이 6일 발표한 ‘2024년 자동차보험 사업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자동차보험 매출액(원수보험료)은 전년(21조 484억 원) 대비 1.8% 감소한 20조 6641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보험 가입자 증가세가 둔화하는데 보험료는 지속적으로 내려간 탓이다. 금감원에 따르면 자동차 보험 가입대수 증가율은 2022년 2.4%에서 2023년 2.5%로 상승
  • LG '프리미엄 TV' 비밀병기 웹OS…실리콘밸리서 영토 넓힌다
    경제동향 2025.04.06 15:20:39
    LG전자(066570)가 플랫폼 신사업인 웹OS 콘텐츠 확충을 위해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신규 서비스 부문 조직을 확장하고 있다. 게임과 커머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글로벌 파트너 발굴도 이어지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 MS사업본부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타클래라에 스마트TV 플랫폼인 ‘웹OS’와 관련한 신규 사업 모델을 발굴할 조직 규모를 확장하고 있다. 지난해 LG전자는 웹OS 관련 신사업을 이끄는 임원으로 삼성전자에서 ‘인공인간’ 프로젝트 개발을 맡았던 문보 상무를 영입했는데 문 상무를 중심으로 신규 서비스 발굴 등에
  • [尹 파면 후 첫 설문] 이재명 양자대결서 모두 50% 넘어…탄핵 후 ‘李쏠림’ 커져
    경제동향 2025.04.06 14:18:00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으로 조기 대선이 현실화한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민의힘 주자들과의 가상 양자대결에서 모두 50% 넘는 지지율로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대표는 차기 대통령 선호도 조사에서도 국민의힘 ‘빅4’(김문수·한동훈·홍준표·오세훈) 지지율을 모두 더한 것보다 두 배 넘게 높게 조사됐다. 윤 전 대통령 탄핵 이후 정권교체를 앞세운 이 대표를 향한 쏠림 현상이 더 커졌다는 분석이다. 다만 지지후보가 없거나 설문에 응답하지 않은 이른바 ‘부동층’ 비율도 30%에 달해
  • 공매도 본격 재개…2월 산업활동 동향도 관심 [한동훈의 위클리전망대]
    경제동향 2025.04.06 13:59:00
    이번 주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상호관세 발표 및 자동차 관세 부과에 따른 시장의 반응에 이목이 쏠린다. 국내에서는 생산·소비 등 최근 우리나라 실물경제와 물가 흐름을 짐작할 수 있는 지표들이 나온다. 트럼프 행정부는 다음 달 2일 상호관세를 발표할 예정이다. 미국과의 무역에서 많은 이익을 거둔 국가에는 높은 상호관세율을 부과하고 그 외 나라에는 상대적으로 완만한 관세율을 적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기준 미국의 무역적자국 8위에 해당해 상호관세의 주요 타깃이 될 우려가 크다. 다음 달 3일부
  • 내년 재정지출 확대하나… 정부 예산안 편성지침 공개 [한동훈의 위클리전망대]
    경제동향 2025.04.06 13:59:00
    이번 주에는 국내 소비자·기업의 체감경기를 알 수 있는 지표와 연초 출생아 통계가 공개된다. 다음 달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국가별 상호관세 부과를 앞두고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미 성장률과 물가지표에도 관심이 쏠린다. 기획재정부는 25일 ‘2026년 예산안 편성 및 기금운용계획안’ 작성 지침을 내놓는다. 예산안 편성 지침은 내년 재정 운용 기조와 혁신 방향 등을 담은 원칙으로 각 부처가 예산안 편성 때 준수해야 하는 일종의 가이드라인이다. 같은 날 한국은행은 ‘3월 소비자동향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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