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상 공신 ‘마스가 모자’…챗GPT로 만들어 직항편 특송[Pick코노미]
경제·금융일반2025.08.0406:20:00
정부가 한미 관세협상 히든카드로 ‘마스가(MASGA, Make America Shipbuilding Great Again)’ 문구가 쓰인 모자를 특별 제작해 협상장에 들고 간 것으로 알려졌다. 양국 조선 분야 협력의 중요성과 효과를 강조하기 위한 전략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일 협상팀이 미국에 가져갔던 마스가 모자를 공개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6월 초부터 챗GPT를 활용해 3~4가지 디자인 시안을 마련해 뒀다”며 “골프를 선호하고 빨간색 모자를 즐겨 쓰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취향을 고려해 현재 디자인으로 결정해 제작했다”
PICK코노미
구윤철 "美, 車관세 15%가 마지노선…최선 다했지만 아쉽다"[Pick코노미]
경제동향
2025.08.04
06:51:16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한미 관세 협상에 대해 “마지막까지도 자동차 관세율 12.5%를 얻어내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얻어내지 못한 점을 아쉽게 생각한다”며 “미국 측은 15%를 글로벌 마지노선으로 생각하고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구 부총리는 3일 MBN과의 전화인터뷰를 통해 한미 협상에서 자동차 관세율을 15%로 합의한 데 관해 이같이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제 일본·유럽연합(EU) 등 주요 경쟁국들과
김혜란의 FX
관세 불확실성 해소에도…美 금리 인하 불투명에 다시 뛴 환율 [김혜란의 FX]
경제동향
2025.08.01
17:35:19
1일 원·달러 환율이 하루 만에 15원 가까이 급등하면서 외환시장의 긴장감이 다시 고조되고 있다. 미국 경제지표 호조에 따른 달러 강세와 국내 증시에서의 외국인 자금 이탈이 맞물리며 원화 약세가 가속화된 영향이다. 그동안 미 행정부의 약달러 선호 기조와 한미 관세 협상 타결에 따른 불확실성 해소로 환율 부담 완화에 대한 기대가 있었으나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시점이 예상보다 늦어지고 국내 세법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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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일반 2025.05.31 21:12:35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은 31일(현지시간) 아시아안보대화(샹그릴라대화·싱가포르) 연설에서 "아시아 동맹국과 파트너들은 유럽 국가들을 새로운 사례로 봐야 한다"며 "독일을 포함한 나토 회원국들은 GDP의 5%를 국방비로 지출하겠다고 약속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아시아의 주요 동맹국과 파트너들이 북한은 말할 것도 없고 훨씬 더 강력한 (중국발) 위협에 직면해 있는데도 (유럽보다) 적은 국방비 지출을 하는 상황에서 유럽이 그렇게(GDP의 5% 수준으로 국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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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5.05.31 20:55:37인도가 올해 1~3월 예상보다 높은 7%대 경제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연간 기준으로 보면 4년 만에 최저 수준이어서 트럼프 관세로 인한 불확실성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된다. 31일 외신들에 따르면 인도 정부는 전날 올해 1~3월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7.4%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문가 추정치 6.7%를 뛰어넘는 수치다. 세계 경제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인도는 14억 인구를 토대로 높은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CNBC에 따르면 인도는 상대적으로 내수 소비가 강하고 수출 의존도가 낮아 도널드 트럼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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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일반 2025.05.31 20:42:11로또복권 운영사 동행복권은 제1174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8, 11, 14, 17, 36, 39'가 1등 당첨번호로 뽑혔다고 31일 밝혔다. 2등 보너스 번호는 '22'이다.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15명으로 19억1061만9425원씩 받는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85명으로 각 5619만4689원씩을,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3196명으로 149만4540원씩을 받는다.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고정 당첨금 5만 원)은 15만8944명, 당첨번호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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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5.05.31 16:09:50‘월가의 황제’로 불리는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최고경영자(CEO)가 ‘채권시장의 균열’이 조만간 발생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미국 정부의 재정지출과 중앙은행(Fed)의 양적완화가 과도했다는 것이다. 그는 또 중국을 향한 무역 전쟁은 미국 내부의 적 때문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다고 꼬집었다. 3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과 파이낸셜타임스 등에 따르면 다이먼 CEO는 이날 미 캘리포니아 시미밸리에서 열린 ‘레이건 미국경제포럼’에서 이 같은 진단을 내놨다. 다이먼 CEO은 “6개월 뒤일지 6년 뒤일지 모르지만 부채의 향방이나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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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일반 2025.05.31 14:33:2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간)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협상과 관련해 '인수'가 아닌 '투자'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풀기자단의 '일본제철이 US스틸을 인수하는 것이냐'는 물음에 "이것은 투자"라고 답했다. 그는 이어 "그것은 미국에 의해 통제되며 이사회도 통제된다. 더 중요한 것은 그들이 시설에 돈을 쓰고 있다는 것"이라며 "그걸 가져갈 수는 없다. 뭘 할 수 있나. 일본으로 옮기려 할까. 그런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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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일반 2025.05.31 11:00:28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이른바 ‘복수세’를 추진하면서 무역전쟁으로 가뜩이나 떨어진 미국 자산의 매력을 더 낮출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하원을 통과한 세법 개정안의 899조가 월가를 뒤흔들고 있다고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에 불공정하다고 판단되는 국가나 기업, 개인에 최대 20%까지 세금을 더 물릴 수 있도록 고안된 개정안이다. 배당금과 이자 같은 소극적 투자소득이나 미국에 사업장을 둔 외국 기업이 모회사로 송금하는 수익 등에 부과될 수 있다. 부과 대상국으로는 미국 기업에 디지털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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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일반 2025.05.31 09:52:12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최측근이었던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지난해 대선 선거 운동 때 케타민과 엑스터시 등 마약을 포함해 다량의 약물을 복용했다고 30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NYT 보도에 따르면 머스크는 각성제인 애더럴을 포함해 약 20정의 알약이 든 약상자를 가지고 다녔다. NYT는 머스크와 함께 일한 사람들의 발언을 인용하며 약물 사용 범위가 일상적인 수준을 넘어섰다고 전했다. 특히 방광에 영향을 미칠 정도로 케타민을 과도하게 복용했다는 것이 NYT 주장이다. 케타민은 강력한 마취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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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일반 2025.05.31 09:21:55미국과 중국의 ‘제네바 무역합의’ 이행을 두고 갈등이 고조되면서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급격한 변동성을 보였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화로 해결하길 바란다고 강조하게 되면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고, 주가지수는 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30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4.34포인트(0.13%) 오른 42,270.07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0.48포인트(0.01%) 내린 5,911.69, 나스닥종합지수는 62.11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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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일반 2025.05.31 07:00:00기획재정부 장관과 한국은행 총재, 금융위원장, 금융감독원장 등 거시경제·금융 분야 수장들이 매주 머리를 맞댄 ‘거시경제금융현안간담회(F4 회의)’가 지난 30일 회의를 끝으로 약 3년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2022년 10월 ‘레고랜드 사태' 당시 추경호 전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도로 지금 형태로 정례화 된 이후 지금까지 총 141차례 회의가 열렸다. F4 회의는 ‘비상경제 컨트롤타워’로 불리며 위기 때마다 민첩하게 가동돼 정책 공조의 상징으로 자리잡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지난해 12월 3일,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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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5.05.31 06:00:00올해 1분기 국내 주요 기관투자가들의 외화증권 투자 잔액이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미국 증시 조정에 따른 저가 매수세와 금리 인하 기대가 맞물리면서 해외 주식 및 채권 투자 확대가 이어진 결과다. 3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2025년 3월 말 기준 국내 주요 기관투자가의 외화증권 투자 잔액(시가 기준)은 4303억 9000만 달러로 1분기 중 100억 5000만 달러(2.4%) 증가했다. 이 같은 증가세는 미국 주가 조정에 따른 저가 매수세 유입 영향이다. S&P500 지수는 지난해 4분기 2.1% 상승에서 올해 1분기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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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2025.05.31 06:00:00금 가격이 온스당 3300달러 부근에서 횡보하고 있다. 올 4월 온스당 3400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뒤 숨고르기를 하는 모양새다. 금 가격이 연초 대비 약 26% 상승한 만큼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과열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이달 말 세계 최대 투자은행으로 꼽히는 골드만삭스는 '장기 포트폴리오에서 금과 석유의 전략적 역할'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내고 금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골드만삭스는 금 가격이 연말까지 온스당 3700달러, 1년 뒤인 2026년 중반까지 4000달러에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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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분석 2025.05.31 05:30:00지난달 생산·소비·투자가 일제히 줄어 1월 이후 석 달 만에 ‘트리플 감소’가 나타났다. 미국의 품목별 관세 여파로 자동차 생산이 4% 넘게 급감하고 우리 경제의 버팀목이던 반도체 생산도 두 달 만에 다시 감소해 경기 전반에 하방 압력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31일 통계청이 발표한 ‘4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전 산업생산지수(계절 조정, 농림어업 제외)는 113.5로 전월보다 0.8% 줄었다. 광공업 생산은 자동차(-4.2%)와 반도체(-2.9%)가 나란히 줄며 0.9% 감소했다. 자동차 생산이 감소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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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분석 2025.05.31 00:05:00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도하는 상호관세가 법원에 의해 제동이 걸린 지 하루 만에 또 다른 법원에 의해 복원됐다. 미국 연방순회항소법원은 29일 트럼프 행정부의 요청을 받아들여 전날 상호관세를 무효화한 연방국제무역법원의 판결 집행을 일시 중단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앞서 국제무역법원은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부과가 “국제비상경제권한법이 대통령에게 부여한 권한 범위를 초과한다”며 폐지 판결을 내렸다. 하지만 항소법원의 이번 결정으로 트럼프 행정부는 일단 항소심 판결까지 관세를 유지할 수 있게 됐다. 트럼프 행정부가 “궁극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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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5.05.30 19:32:00강아지용 우유에 분말 사료를 얹은 제품인 ‘멍푸치노’, 이동식 반려동물 화장 서비스 등 규제로 인해 막혔던 사업들이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허용된다. 대한상공회의소와 산업통상자원부는 30일 ‘산업융합 규제샌드박스 심의위원회’를 열고 샌드박스 지원 센터가 담당한 16건을 포함해 총 66건을 승인했다. 우선 에스씨케이컴퍼니가 신청한 ‘반려동물 사료 즉석조리·판매 서비스’가 실증 특례를 승인받았다. 이를 통해 반려동물 동반출입이 가능한 음식점이나 카페에서 반려 동물용 음료를 즉석에서 제조해 판매할 수 있게 됐다. 기존 사료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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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5.05.30 19:27:22현대차정몽구재단이 환경 파괴, 식량 부족 등 전 지구적인 사회문제 해결을 모색하는 ‘임팩트 스타트업’ 20개 팀을 선발해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현대차정몽구재단은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창의적·혁신적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13기 스타트업들은 설립 2년 미만의 초기 기업 대상인 ‘인큐베이팅 트랙’ 10팀, 설립 2년 이상 10년 미만의 성장기 기업을 위한 ‘액셀러레이팅 트랙’ 10팀으로 나뉜다. 선발된 팀들은 최대 1억 5000만 원의 재정 지원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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