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탁방식서 조합으로”… PF發 부실 우려에 U턴하는 재건축
주택2025.02.1117:44:38
재건축 추진 단지들이 빠른 속도와 투명한 회계 등의 이점으로 선택했던 신탁 방식에서 조합 방식으로 유턴하고 있다. 정부가 서울 등 수도권 정비사업 관련 규제를 풀면서 신탁 방식이 아니어도 사업 속도가 빨라질 수 있는데다 신탁사들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발 부실 우려가 커지면서 조합 방식이 유리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양천구 목동신시가지 1단지 재건축준비위원회는 이달 3일 코람코자산신탁의 신탁사 선정 안건을 부결시켰다. 지난달 21일 코람코자산신탁이 단독으로 입찰했지만 재준위원 17명 중
집슐랭
래미안 원페를라 특공, 84.7대 1…'마지막 줍줍'에도 구름 인파 [집슐랭]
정책·제도
2025.02.03
20:11:07
올해 서울 강남권의 첫 분양 단지인 ‘래미안 원페를라’의 특별공급에 1만 8000개가 넘는 청약 통장이 접수됐다. 서울의 마지막 ‘줍줍(무순위 청약)’ 단지로 꼽히는 ‘창경궁 롯데캐슬 시그니처’도 13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3일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진행된 서울 서초구 래미안 원페를라 특별공급에는 214가구 모집에 총 1만 8129명이 몰렸다. 평균 경쟁률은 84.7대 1로 집계됐다. 유형별로는 생애 최초 공급에 808
건축과 도시
'철옹성' 편견을 깨고…캠퍼스에 녹아든 데이터센터
분양
2024.02.08
07:00:00
데이터센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보안 확보다. 보안을 위해 건물 외벽에 높은 담장을 세울 수밖에 없다. 이 같은 이유로 그동안 데이터센터 설계 방향은 ‘철옹성’을 만드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대규모 건축물인 만큼 이에 걸맞은 부지도 필요해 도심 내에서 쉽게 만나기 어려운 존재다. 하지만 지난해 9월 준공된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은 이 같은 고정관념을 깼다. 센터가 위치한 장소부터 파격적이다. 많은 사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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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2025.02.04 17:33:12연초부터 공공 및 소규모 재건축·재개발 사업이 난항을 겪고 있다. 급등한 공사비에 원가율이 90% 이상으로 치솟자 건설사들의 ‘수주 포비아’ 현상이 심화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민간 주도 개발이 이미 위축된 상황에서 공공주택마저 차질을 빚으면 공급 감소 우려가 더욱 커질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4일 건설 업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달 말 ‘서울 연신내역 도심 공공주택 복합지구’의 시공사 선정을 위한 3차 공모에 나섰다. 지난해 8월부터 총 네 차례에 걸쳐 모집공고를 올렸지만 매 회마다 참여 의사를 밝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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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2025.02.04 17:31:26정부가 건설사 유동성 지원을 위해 추진한 3조 원 규모의 부실 프로젝트파이낸싱(PF) 토지 매입 사업이 사실상 폐지된다. 건설사의 매입 신청이 부진한 데다 집행 기관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도 무리한 매입은 어려워 사실상 사업 운영을 하지 않기로 했다. 4일 LH에 따르면 LH는 지난해 정부가 발표한 건설사 보유 토지 매입 사업을 접기로 했다. 관련 업무를 수행하던 태스크포스(TF)팀은 지난달 해체했고 올해 운영 계획에 토지 매입 사업은 제외했다. 정부는 지난해 3월 건설 경기 회복 지원을 위해 유동성 위기를 겪는 건설사의 보유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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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2025.02.04 16:11:42국토교통부는 진현환 제1차관이 4일 서울에서 주택 관련 간담회를 열고 업계 건의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주택시장과 건설경기에 대한 업계 진단과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주택업계의 활력 제고와 국민 주거안정을 위한 공급 확대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간담회에는 한국주택협회와 삼성물산, 현대건설, 대우건설, DL이앤씨, GS건설 등 주요 건설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최근 공사비 상승 여파와 대내외 불확실성에 따른 어려움을 설명하고, 정비사업 활성화와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한 금융&mid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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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2025.02.04 16:10:41호반그룹의 호반문화재단은 국내 유망 청년작가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전국청년작가 미술공모전 '2025 H-EAA: HOBAN-Emerging Artist Awards'(H-EAA)를 연다고 4일 밝혔다. 호반문화재단은 2017년부터 매년 H-EAA를 개최해 잠재성을 가진 신진작가를 발굴하고 있다. 지금까지 62명의 청년작가에게 전시와 홍보, 전문가 매칭 및 컨설팅 프로그램 등을 지원했다. 이번 공모전은 대한민국 국적의 만 28세부터 만 45세 이하의 작가 중에서 최근 3년 이내 개인전 또는 단체전을 1회 이상 개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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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제도 2025.02.04 15:32:19與 "비수도권 미분양 DSR 한시 완화 요청"…금융위 "면밀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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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제도 2025.02.04 15:16:38서울 강북구는 올해 상반기 방범용 폐쇄회로(CC)TV와 비상벨 전수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1078개 구역이다. 재난안전과 공무원 1명과 유지보수 요원 3명이 현장을 방문해 점검한다. CCTV, 함체, 폴(pole) 관리 상태를 비롯해 비상벨·스피커·마이크 작동 여부, 안내 표지판 부착 상태, 기타 현장 특이사항 등을 확인한다. 강북구는 총 2873대의 CCTV를 갖췄다. 주택가 2192대, 어린이 방범용 348대, 공원 방범용 179대, 주정차단속 105대, 시설물 관리 22대, 재난용 27대 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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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2025.02.04 15:16:10오세훈 서울시장이 4일 서울시청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6.25 한국전쟁 참전국 주한 외교사절을 대상으로 '감사의 정원' 조성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오 시장은 설명회에서 "서울시가 조성하는 감사의 정원에는 대한민국의 존재와 자유를 지켜준 자유 진영 참전국에 대한 감사의 의미가 녹아있다"면서 "낯선 땅을 찾아온 용사들이 희생과 헌신으로 뿌린 자유의 씨앗을 앞으로 잘 보살피고 가꿔 나가겠다"고 밝혔다. 3일 오 시장은 광화문 광장에 감사의 정원을 만들겠다고 발표했다. 지상부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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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제도 2025.02.04 15:11:00서울 중구는 국립정동극장과 1인 가구 문화교류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정동극장은 중구 1인 가구에게 공연 티켓을 무료로 제공하거나 할인 혜택을 주는 등 정기적으로 객석 나눔을 이어간다. 중구는 관내 1인 가구와 긴밀히 소통하며 정동극장 공연 정보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협약에 따라 정동극장은 이달 중 전통 연희극 ‘광대’ 객석 40석을 중구 1인 가구를 위해 지원한다. 중구는 1인 가구 비율이 전체 세대의 약 54%로 서울시 자치구 중 두 번째로 높다. 정동극장은 지난해 성탄절에도 중구 1인 가구를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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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제도 2025.02.04 14:58:30서울 송파구는 위례성길 공영주차장에 무인 주차시스템을 도입했다. 위례성길 공영주차장은 몽촌토성역, 한성백제역, 올림픽공원사거리로 이어지는 약 1km 길이의 노상 주차장이다. 송파구는 83개 주차면에 무인 주차시스템을 설치했으며 한 달간 시범 도입을 거쳐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무인 정산기 또는 모바일 정보무늬(QR코드) 결제를 통해 신속하고 간편하게 정산할 수 있다. 주차장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유료, 나머지 시간에는 무료로 개방된다. 이용 요금은 5분당 250원으로 카드 결제만 가능하다. 감면 대상은 입차시 차량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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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제도 2025.02.04 14:48:20서울 서초구는 공영주차장 전기차 화재대응 시스템을 운영한다. 서초구는 전기차 충전시설이 설치된 공영주차장 22개소에 열화상카메라 66대와 24시간 모니터링 관제센터 운영 시스템 설치를 마쳤다. 지난해 공영·공공부설 주차장 총 46개소에 화재진압장비를 담은 전기차 화재대응키트를 설치한 뒤 이뤄진 후속 조치다. 열화상카메라 감시 중 주차된 전기차에서 이상온도가 감지되면 관제센터 모니터 화면에 송출된다. 주차장 이용객들은 시설 곳곳에 설치된 알람을 통해 대피할 수 있다. 시스템이 운영되면서 담당 공무원이 이상 상황을 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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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2025.02.04 14:45:05지난해 전국 상업 업무용 빌딩 거래량과 거래 금액이 지난해보다 모두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 17개 시도 중 14개 지역에서 모두 거래량이 늘고 300억 원 이상 빌딩 거래도 지난해보다 77.2% 증가했다. 4일 빅데이터 기반 상업용 부동산 전문 프롭테크 기업 부동산플래닛이 지난해 연간 전국 상업업무용 빌딩 거래를 분석한 결과, 거래량은 전년(1만 2799건) 대비 10.8% 늘어난 1만 4183건, 거래금액은 전년(26조 8864억 원)보다 51.3% 증가한 40조 6743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월별 흐름을 살펴보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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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제도 2025.02.04 14:39:59서울 성동구는 관내 제1호 스마트헬스케어센터인 사근 스마트헬스케어센터의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이달 21일까지 노쇠예방 근력향상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참여자는 노쇠정도 측정 등 신체기능 평가 결과를 토대로 내부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 대상자는 노쇠 정도 측정 결과에 따라 건강, 노쇠 전, 노쇠 진행 등 5단계 유형으로 나뉜다. 참여자가 확정되면 국가자격증을 보유한 건강운동관리사가 3월부터 주 2회(1회당 25~30분), 총 12주간 근력운동 방법을 맞춤형으로 지도한다. 프로그램은 과정별로 3~4명씩 순환 운동 방식으로 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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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2025.02.04 10:37:42지난해 강남구와 서초구 아파트 가격이 평당 9000만원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은 국토부 실거래가를 바탕으로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서울 아파트 거래 가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서초구와 강남구 아파트의 1평(약 3.3㎡)당 가격은 각각 9285만원, 9145만원으로 조사됐다고 4일 밝혔다. 서초구는 2014년(3003만원)보다 209%, 강남구(3402만원)는 169% 각각 올랐다. 이를 종합하면 서초·강남구의 아파트의 평균 가격은 10년 사이에 188% 뛴 셈이다. 이른바 '강남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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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2025.02.04 09:56:49▲ AI PRISM*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부동산 시장이 새로운 전기를 맞았다. 서울 빌라와 오피스텔 시장이 8개월 연속 가격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업무지구와 가까운 도심권과 동남권의 중소형 주택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하며 시장 회복을 견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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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 2025.02.04 09:46:45삼표시멘트가 고성능 친환경 시멘트 ‘블루멘트’ 제품 기술 설명회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삼표시멘트는 지난달 15일 경기 화성시 기술연구소에서 블루멘트 기술 설명회·시연회를 가졌다. 블루멘트는 삼표시멘트가 지난해 6월 상표권을 출원한 고성능 친환경 시멘트 제품 브랜드다. 보통 시멘트 주원료로 쓰이지만 탄소 배출량이 높은 석회석 비중을 줄이고 고로슬래그를 주원료로 사용했다. 고로슬래그는 제철소 고로에서 선철을 제조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이다. 삼표시멘트에 따르면 블루멘트는 생산 과정에서 탄소 배출량이 적지만 압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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