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시 카드' 반복한 역대 정부…서울 주택난은 더 깊어졌다 [집슐랭]
주택2025.09.0107:35:00
올해 초 발표된 서울의 주택 보급률은 93.6%로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최하위다. 서울 진입 수요는 해마다 늘어나고 있는데 공급할 수 있는 신규 택지는 적고 공사비 상승과 각종 규제로 정비사업이 원활하게 돌아가지 못한 결과다. 하지만 정부는 서울 지역의 공급 확대 대신 경기도와 인천시 등에서 신도시와 택지를 개발해 서울 수요를 분산하는 데 급급했다. 이로 인해 경기도와 인천시의 주택 보급률은 각각 99.3%와 99.1%로 100%에 육박하고 있는 상황이다. 심지어 서울 외곽의 주택 수를 늘린 결과 경기도의 올해 미분양 아파트는 1
집슐랭
LH, 성남 판교 등 즉시 입주 가능한 주택 279가구 분양 [집슐랭]
분양
2025.09.01
09:49:15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다음 달까지 즉시 입주할 수 있는 주택 279가구를 분양한다. LH는 현재 공실이거나 우선 분양전환 자격을 갖춘 자가 없어 발생한 잔여 주택에 대한 분양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입주자모집 공고일 기준 해당 주택건설지역에 거주하는 성년자인 무주택가구 구성원이라면 신청할 수 있다. 전용 85㎡ 초과 주택 또는 선착순으로 공급하는 주택은 유주택자도 청약 자격이 주어진다. 수도권에서는 지난달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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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성남 판교 등 즉시 입주 가능한 주택 279가구 분양 [집슐랭]
분양
2025.09.01
09:49:15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다음 달까지 즉시 입주할 수 있는 주택 279가구를 분양한다. LH는 현재 공실이거나 우선 분양전환 자격을 갖춘 자가 없어 발생한 잔여 주택에 대한 분양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입주자모집 공고일 기준 해당 주택건설지역에 거주하는 성년자인 무주택가구 구성원이라면 신청할 수 있다. 전용 85㎡ 초과 주택 또는 선착순으로 공급하는 주택은 유주택자도 청약 자격이 주어진다. 수도권에서는 지난달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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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접투자 2025.08.29 07:00:00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이 3주 연속 상승 폭 둔화세를 이어갔다. 6·27 부동산 대책 이후 단 한 번을 제외하고 8주째 상승 폭이 줄어들고 있다. 다만 정부의 세컨드홈 대상 확대 수혜 지역 아파트 매매는 활기를 띠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이 28일 발표한 8월 넷째 주(25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에 따르면 서울 매매 가격 상승률은 지난주 0.09%에서 이번 주 0.08%로 축소됐다. 수도권과 지방의 아파트 가격은 각각 0.03% 상승, 0.02% 하락해 전주와 동일한 흐름을 유지했다. 전국 상승 폭은 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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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2025.08.29 06:00:00국토교통부가 2024년도 국내 항공사 등 항공업계 안전투자 규모가 전년 대비 5.7% 늘어났다고 밝혔다. 국토부가 항공운송사업자 16개사와 공항운영자 2개사를 포함한 총 18개 항공교통사업자가 공시한 2024년도 안전투자 실적을 종합한 결과 2024년 안전투자 규모는 전년보다 3324억 원이 증가해 6조 1769억 원으로 나타났다. 안전투자 확대 기조는 올해와 2026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국토부는 올해와 내년 각각 10조 2079억원과 10조 6594억원의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추산했다. 유경수 국토부 항공안전정책관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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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일반 2025.08.28 18:20:00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 전용면적 101.97㎡(20층)이 최근 82억1000만원에 거래되면서 신고가 기록을 다시 갈아치웠다. 28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해당 거래는 지난 6일 계약이 체결됐다. 이 평형은 종전 가격이었던 61억5000만원에서 15억6000만원 오른 82억1000만원에 거래됐다. 수도권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6억원으로 제한하는 6·27 대책 이후 실거래에서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특히 반포는 가파른 상승세를 보여왔다. 지난달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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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제도 2025.08.28 18:09:36세종특별자치시 내 '국가상징구역' 도시계획(마스터플랜)이 올해 말 수립된다. 국제 공모와 국민 참여 투표를 거쳐 대통령 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 등의 배치 마스터플랜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조성 시기는 2030년 말이 목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29일부터 세종동(S-1 생활권) 약 210만㎡ 부지에 대한 국가상징구역 마스터플랜 국제공모를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모의 핵심은 행정과 입법 기능을 담아내는 공간계획을 마련하는 것이다. 국가상징구역은 여의도 면적의 약 75%에 달한다. 대통령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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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2025.08.28 17:50:07수도권 2기 신도시 내 미매각 용지가 170만 ㎡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성에 나선 지 20년이 넘었지만 아직 서울 여의도 면적(290만 ㎡)의 절반 이상이 공터로 방치된 상황이다. 28일 박용갑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 2기 신도시의 미매각 부지 규모는 170만 2000㎡로 집계됐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4조 2000억 원 규모다. 미매각 부지는 LH가 공급 공고를 진행했으나 팔리지 않은 땅을 뜻한다. 매각이 이뤄졌지만 아직 착공하지 않은 부지나 공급 예정인 물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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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2025.08.28 17:44:06인천2호선 독정역과 인접한 검단신도시의 한 택지. 8월 입주를 앞두고 마무리 공사가 한창인 공공주택 바로 앞에는 잡초가 무성한 공터가 자리 잡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2022~2023년 매각을 시도했지만 매수자가 나타나지 않아 불발된 자족용지다. 부지 면적은 4만 ㎡(1만 2000평)에 달한다. 인근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뒷산에 공동묘지가 있는데 사옥이나 지식산업센터가 들어올 리가 없지 않으냐”며 “대형 공사 차량 주차장으로 쓰이면서 땅이 놀고 있는 형편”이라고 전했다. 수도권 2기 신도시가 미매각 용지로 몸살을 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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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제도 2025.08.28 17:42:08정부와 각 지방자치단체가 주도해 만든 신도시와 혁신도시의 상가 공실률이 최고 42%까지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의 중심이 일반 상점에서 온라인으로 옮겨간 지 오래인데도 상가만 지을 수 있는 상업용지가 과잉 공급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3기 신도시는 상업용지 비중을 줄였지만 유사한 성격의 주상복합용지와 자족시설 등의 용지가 증가한 탓에 이 같은 과잉 공급 문제가 지속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28일 한국부동산원의 지역별 공실률 통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광주전남혁신도시의 집합상가 공실률은 42.23%로 집계됐다. 점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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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제도 2025.08.28 17:30:37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자율주행 산업 발전을 가로막는 규제들은 연내 정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28일 서울 미래모빌리티센터에서 열린 자율주행업계 간담회에서 "기업들의 애로와 건의는 정책에 즉시 반영할 수 있도록 챙기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장관은 "자율주행은 전통적인 자동차 산업을 뛰어넘는 미래 모빌리티 산업"이라며 "우리의 자원을 총동원해 진짜 성장이 무엇인지 보여줄 수 있는 대표 사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자율주행 산업 육성에 의기투합하겠다&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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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제도 2025.08.28 17:00:00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대한 사업구조 개편이 본격화된다. 택지매각을 통한 수익 확보 대신에 공공주택 개발을 주도하는 방식으로 개혁이 이뤄질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28일 민관이 참여하는 ‘LH 개혁위원회’가 출범했다고 밝혔다. 민간 위원장은 임재만 세종대 부동산학과 교수가 맡고 권순형 새로운 사회를 여는 연구원 이사, 이강훈 법무법인 덕수 변호사, 문영록 아이부키 부대표, 남기업 토지자유연구소 소장, 황문호 경희대 회계·세무학과 교수, 최경호 주거중립연구소 소장, 남원석 서울연구원 미래공간연구실 선임연구위원, 권택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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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2025.08.28 16:11:00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이 상승폭 둔화를 이어갔다. 6·27 부동산 대책 이후 단 한주를 빼고는 8주째 상승폭이 줄어들고 있다. 정부가 확대를 발표한 세컨드홈 대상 지역들의 아파트 매매는 활기를 띠는 모양새다. 한국부동산원이 28일 발표한 8월 넷째 주(25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에 따르면 서울 매매 가격 상승률은 지난 주 0.09%에서 이번 주 0.08%로 축소됐다. 6·27 부동산 대책 이후 8월 첫 주 빼고 매주 상승 폭이 줄어들고 있다. 수도권과 지방의 아파트 가격은 각각 0.03%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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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제도 2025.08.28 15:43:30최근 서울시 청년안심주택 보증금 미반환 문제가 불거지자 서울시의회에서 피해자 지원을 위한 법적 근거 마련에 나섰다. 최호정 서울시의장은 청년안심주택 등 공공 지원 민간임대주택의 보증금 미반환 피해자 지원의 법적 근거를 담은 서울시 안심주택 공급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긴급 발의했다고 28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공공 지원 민간임대주택에서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임차인에게 서울시가 재원을 마련해 선제적으로 융자 지원을 할 수 있게 된다. 이미 시가 보증금 선지급을 약속한 선순위 임차인에 더해 후순위 임차인까지 지원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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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제도 2025.08.28 13:56:54오세훈 서울시장이 최근 일부 청년안심주택의 보증금 미반환 사태와 관련해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임대보증보험 가입 요건이 까다로워지면서 비슷한 사고의 재발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청년안심주택은 만 19~39세 청년의 주거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서울시가 민간 사업자와 협력을 통해 공급하는 임대주택으로,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 임기인 2016년 도입됐다. 최근 일부 청년안심주택 중 사업자가 임대보증보험에 가입하지 않아 건물이 강제 경매로 넘어가거나 가압류돼 세입자들이 보증금을 돌려 받지 못할 상황에 처했다. 28일 서울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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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2025.08.28 13:31:09서울의 주택 공급 속도가 가구 증가속도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서울의 인구 수는 줄고 있지만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가구수가 되레 늘어나고 있기 때문으로 주택 추가 공급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28일 부동산 리서치업체 부동산R114에 따르면 최근 3년(2021~2023년) 연평균 서울 가구 수 증가량은 5만 3000가구 수준이지만 서울 주택 수 증가량은 3만 3000가구로 확인돼 연간 2만 가구의 초과 수요가 발생했다. 전국 및 시도별 주택 총량과 가구총량을 비교했을 때도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의 주택 부족 현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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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2025.08.28 11:15:00서울 지하철2호선 이대입구역 근처의 마포구 아현동 331-29 일대 등 8곳에서 재개발 사업 추진을 위한 신속통합기획이 진행된다. 28일 서울시에 따르면 27일 제4차 주택재개발 후보지 선정위원회에서 8곳의 신통기획 후보자가 선정됐다. 서울시는 높은 노후도와 반지하주택 등 주거 환경 개선 필요성이 높고 주민 참여 의지, 주변 개발사업과의 연계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선정된 도봉구 방학동 638, 구로구 가리봉동 2-92 일대는 기존에 선정된 신통기획 후보지, 모아타운과 인접한 지역이다. 주변 지역과 도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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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제도 2025.08.28 11:10:00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방 준공 후 미분양 주택에 대한 2차 매입에 나선다. 국토교통부는 지방 건설투자 촉진 및 경기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LH가 지방 준공 후 미분양 주택에 대한 2차 매입공고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공고는 29일 LH청약플러스 홈페이지에 할 예정이며 신청은 9월 1일부터 받는다. LH의 지방 준공 후 미분양 매입은 정부가 올해 초 지방 미분양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내놓은 대책이다. LH는 3월 1차 매입공고를 실시해 현재 매입 절차를 밟고 있다. 하지만 낮은 매입상한가, 물량 부족 등의 이유로 정책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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