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불공정거래 패가망신" 일성에 칼 빼든 금융당국[마켓시그널]
국내증시2025.06.1606:00:00
이재명 대통령이 주식시장에서 불공정거래를 뿌리 뽑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밝히며 한국거래소와 금융당국이 후속 조처 검토에 나섰다. 전문가들은 한국판 증권거래위원회(SEC) 형태로 불공정거래 조사 조직의 권한을 강화해 개편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16일 금융계에 따르면 거래소는 불공정거래 적발 속도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금융당국은 과징금과 제재 집행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더 필요한 조처가 있는지 볼 계획이다. 우선 거래소는 시장 감시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조사인력도 늘려 이상거래 탐지 속도와 정확도를 높일 계획이다. 거래
주식 초고수는 지금
확전 가능성 타고 정유주 반짝 볕들까…SK이노 순매수 3위[주식 초고수는 지금]
종목·투자전략
2025.06.16
11:44:57
미래에셋증권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16일 오전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한화오션(042660), 삼성전자(005930), SK이노베이션(096770), 파마리서치 순으로 집계됐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간 투자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한화오션이다. 한화오션은 향후 3년간 실적 성장세가 전망된다는 최근 증권가의
이런국장 저런주식
롯데관광, 연일 신고가 경신…외국인 관광객 효과 커진다[이런국장 저런주식]
국내증시
2025.06.16
10:05:55
롯데관광개발(032350)이 장 초반 3% 넘는 상승률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다시 한번 경신할 태세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롯데관광은 오전 9시 55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3.58% 상승한 1만3880원을 기록하고 있다. 올 3월 말까지 8000원 안팎에 머물던 롯데관광 주가는 4월 초부터 상승세를 타기 시작해 최근까지 65%가 넘는 상승률을 기록중이다. 이날 SK증권 연구원은 롯데관광 보고서를 내고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따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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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Deal 2025.03.20 06:00:00반도체 유리기판과 태양광 장비를 개발·제조하는 기업 에스이에이(SEA)가 상장 주관사단을 선정하고 기업공개(IPO) 작업에 착수했다. 1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에스이에이는 한국투자증권과 키움증권(039490)을 IPO 대표주관사로 선정했다. 에스이에이는 2010년 설립된 기업으로 태양광용 습식 장비와 반도체 패키징 장비를 생산하고 있다. 2023년 매출 656억 원과 영업이익 10억 원을 거뒀다. 에스이에이가 생산하는 유리기판은 고대역폭메모리(HBM) 제조 과정 중 패키징 공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태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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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2025.03.20 06:00:00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삼성전자 매수세에 힘입어 19일 코스피가 상승 마감했다. ‘반도체 겨울’이라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대해 부정적 평가를 내렸던 모건스탠리도 이날 이 종목들의 목표 주가를 일제히 상향했다. 전날(현지 시간) 미국에서 열린 ‘GTC 2025’ 실망감에 엔비디아 주가가 4% 넘게 빠진 것과는 상반된다. 이날 경기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삼성전자 주요 경영진들은 “사과드린다” “송구하다”며 연신 머리를 숙였다. 전영현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장(부회장)은 고대역폭메모리(HBM)의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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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증시 2025.03.20 05:30:00국내 바이오 기업들이 이달 정기주주총회를 앞두고 신사업 확장을 위한 정관 변경에 잇따라 나서고 있다. 특히 기술특례상장으로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지만 관리종목 지정 요건인 ‘연매출 30억 원’의 경계에 놓인 기업들은 화장품이나 건강기능식품 등 진입장벽이 낮은 분야에 뛰어들고 있다. 최근 관리종목 지정 요건이 ‘연매출 50억 원’으로 강화되면서 매출 없이는 상장을 유지하기 힘든 현실이 이같은 사업 다각화를 유도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압타머사이언스(291650)는 이달 27일 열리는 정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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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증시 2025.03.20 05:13:41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시장의 전망대로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연내 인하 전망치도 종전대로 유지하면서 뉴욕증시의 3대지수가 상승했다. 제롬 파월 연준의장의 기자회견에서 투자자 심리를 흔들만한 리스크나 전망의 변화를 제시하지 않은 점도 시장에 안도감을 줬다. 19일(현지 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383.32포인트(+0.92%) 상승한 4만9164.6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60.63포인트(+1.08%) 오른 5675.2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246.67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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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2025.03.19 20:30:57금융위원회가 19일 제 5차 회의를 열고 회계처리기준을 위반해 재무제표를 작성 및 공시한 코스닥 상장사 이트론(096040)에 검찰 고발과 과징금 부과, 감사인 지정 3년 등을 조치하기로 의결했다. 금융위에 따르면 이트론 경영진은 피투자회사의 임원을 겸직하는 등 피투자회사에 대한 유의적 영향력이 있음에도 관련 투자주식을 관계기업투자주식이 아닌 기타포괄손익-공정가치측정금융자산(FV-OCI)으로 분류해 당기순이익을 과대계상했다. 또 이트론은 금융자산을 제3자에게 담보로 제공하고도 담보제공 사실을 주석에 기재하지 않았고, 양도요건을 충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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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2025.03.19 17:56:51금융감독원이 이사의 주주 충실 의무가 ‘글로벌 스탠더드’라며 최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상법 개정안 시행을 촉구했다. 반면 경제계는 금감원이 주요 선진국들의 사례를 과대 포장해 사실을 왜곡하고 있다며 조목조목 반박했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19일 기자 간담회를 열고 “상법 개정안 내용은 글로벌 기준을 따라하는 것”이라며 “우리만의 독특한 규제라는 주장은 가짜뉴스”라고 말했다. 금감원도 기자 간담회 직전 예정에 없던 자료를 배포하고 미국과 영국 판례법상 이사 충실 의무가 ‘회사’뿐 아니라 ‘주주’에 대해서도 인정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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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증시 2025.03.19 17:56:01해외 주식 투자 열풍에 국내 증권사들이 발간하는 해외 기업 분석 보고서 수도 함께 늘어나고 있다. 특히 올 들어서는 그동안 부진했던 중국과 유럽 증시까지 반등하며 일평균 기준 최근 5년 내 가장 많은 해외 기업 종목 보고서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증권사들은 향후 이 같은 흐름이 계속될 것이라 전망하며 인력 확충에 나서고 있다. 19일 금융정보 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해 발간된 해외 기업 분석 보고서 수는 2935개로 전년 대비 123개 증가했다. 해외 기업 분석 보고서 수는 미국 대표 지수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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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증시 2025.03.19 17:55:40포스코그룹이 일본제철 지분을 매각하며 2000년 이후 25년간 이어져온 지분 관계를 정리한다. 포스코그룹은 비핵심 자산인 일본제철 지분을 매각해 구조 개편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홀딩스는 보유 중인 일본제철 지분을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지난해 기준 포스코는 일본제철 지분 1.5%를 보유 중이다. 지분 가치는 4600억 원대로 추정된다. 포스코가 일본제철 주식을 매각하기로 하면서 1999년부터 이어져온 양 사 간 지분 관계가 모두 정리될 것으로 전망된다. 일본제철은 지난해 9월 US스틸 인수를 추진하면서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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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2025.03.19 17:53:12국민연금이 이달 들어 보유한 주식 20개 종목의 보유 비중을 조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항공·한화솔루션·크래프톤 등을 더 담고 SK텔레콤·우리금융지주 비중은 줄이면서 주가 상승이 기대되는 종목 위주로 투자 비중을 확대했다는 분석이다. 지분율을 조정한 종목 모두 지분 보유 목적은 ‘일반 투자’에서 ‘단순 투자’로 변경했다.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국민연금이 이달(3~19일) 보유 지분 변경을 공시한 종목은 20개로 집계됐다. 이 중 8개 종목은 줄였고 12개 종목의 비중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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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일반 2025.03.19 17:51:53메리츠금융그룹 경영진 세 명이 주식매수청구권(스톡옵션)을 행사했다.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우등생으로 꼽히는 메리츠금융지주(138040) 주가가 우상향한 수혜를 고스란히 받으며 수백억 원의 차익을 거뒀다. 1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김용범·최희문 메리츠금융지주 부회장과 권태길 메리츠캐피탈 대표가 보유한 스톡옵션 전량을 행사했다. 이들이 스톡옵션을 처음 부여받은 건 2015년 3월 20일로 지난해 말 행사 기간이 만료됐으며, 만료 전인 지난해 3분기에 행사한 것으로 파악됐다. 김 부회장은 스톡옵션을 행사한 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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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증시 2025.03.19 17:51:20“이달 31일부터 대량·바스켓 매매를 재개할 예정입니다. 관련 시스템을 구축해 다음 주 테스트에 돌입합니다.” 김학수(사진) 넥스트레이드 대표는 19일 서울 여의도 금투센터에서 서울경제신문과 인터뷰를 갖고 “현재 전산적으로는 모든 준비를 끝마쳤고 31일부터 800종목 거래가 시작되면 대량·바스켓 매매도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량·바스켓 매매는 여러 종목을 하나의 묶음으로 거래함으로써 거래 비용 절감과 시장 충격 완화를 도모할 수 있는 방식을 뜻한다. 즉 대체거래소(ATS) 개장 한 달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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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증시 2025.03.19 17:50:11‘반도체 겨울’이라며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에 대해 부정적 평가를 내렸던 모건스탠리가 이 종목들의 목표 주가를 일제히 상향했다. 이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는 엔비디아 개발자 회의 ‘GTC 2025’ 실망감에도 불구하고 강세를 보였다. 19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 보고서를 통해 “반도체 시장은 빠르게 ‘계곡(The Valley·침체 상황)’ 너머를 보고 있다”며 “2026년까지 장기적인 관점을 갖고 긍정적인 전망을 하고 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삼성전자의 목표가를 기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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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증시 2025.03.19 17:49:03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태스크포스(TF)를 꾸려 홈플러스 대주주인 사모펀드(PEF) 운용사 MBK파트너스를 집중 점검하기로 했다. 홈플러스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신청 과정부터 전자단기사채 발행 판매까지 강도 높은 전방위 검사를 예고했다. 19일 이 원장은 기자 간담회를 열고 “홈플러스 사태 의혹들을 확인하기 위해 핵심 당사자인 MBK에 대해 검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함용일 자본시장·회계 담당 부원장 산하에 MBK 검사 담당 TF를 구성하고 상반기까지 중점 업무로 분류해 강도 높은 검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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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2025.03.19 17:47:45“매도 가능 잔액 이상으로 주문을 넣으면 ‘잔액이 부족하다’는 알림과 함께 자동으로 주문이 거절됩니다.” 19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진행된 ‘공매도 전산 시스템 구축 시연회’에서 KB증권 관계자가 LG전자의 주식 100주를 보유한 상태에서 200주의 공매도 주문을 내자 ‘매도 가능한 수량을 초과했다’는 팝업과 함께 차입 부서에 차입을 요청하라는 안내가 떴다. 증권사의 잔액 관리 시스템은 보유 주식이 부족한 경우 주문 단계에서부터 무차입 공매도를 차단했다. 이어진 주식 차입 요청 화면에서 100주를 추가로 대여 신청하고 나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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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증시 2025.03.19 17:39:58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50일이 지났다. 초기부터 빠르고 과감한 정책 변화를 추진하면서 시장은 기대와 불확실성이 공존하는 시기를 보내고 있다. 정책 변화의 시기와 규모를 정확히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투자자는 주식 이외에도 다양한 자산군을 활용하는 유연한 전략이 필요하다. 미국 경제는 정치적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견고한 기초체력(펀더멘털)을 유지하고 있다. 미국은 팬데믹 이후 높은 생산성과 소비 회복을 바탕으로 강한 성장세를 보였다. 올해도 어김없이 우수한 기업들의 실적 성장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올해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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