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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농어촌 아동 도서관 10곳 개소…임직원 기금 활용

SK이노베이션이 이달 1일 경기 포천시 일동밀알지역아동센터에서 ‘행복Dream 도서관’ 개소식을 열었다. 왼쪽부터 김희권 세이브더칠드런 ESG사업부문장, 최정재 일동밀알지역아동센터 대표, 양진영 교보문고 브랜드커뮤니케이션 팀장, 엄상홍 SK이노베이션 CSR팀장, 정재승 KAIST 뇌인지과학과 교수. 사진 제공=SK이노베이




SK이노베이션(096770)이 전국 농어촌 지역아동센터 10곳에 아이들을 위한 도서관을 열고 어린이용 도서 8000여 권을 기증한다고 3일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1일 경기 포천시 일동밀알지역아동센터에서 ‘행복Dream 도서관’ 개소식을 개최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부터 도서관이나 대형서점을 이용하기 어려운 농어촌 지역 아이들을 위해 지역아동센터에 ‘작은 도서관’을 조성하고 어린이용 도서를 기부하는 ‘행복Dream 도서관’ 사업을 벌여왔다.

이 사업은 SK이노베이션 계열 구성원들이 기본급의 1%를 모아 조성한 ‘1%행복나눔기금’으로 추진되고 있다. 지난해 첫 사업 시행 이후 사업비를 증액하고 5월에는 교보문고, 국제아동권리 비영리단체(NGO) 세이브더칠드런과 업무협약을 맺는 등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올해는 일동밀알지역아동센터를 시작으로 강원 영월군, 전북 완주군, 경북 칠곡군 등 다양한 지역 소재의 아동센터에 총 10개의 ‘작은도서관’을 신규 조성하고 8000여 권의 아동용 도서를 전달한다. 지난해 조성한 15곳의 도서관에는 4700여 권의 도서를 추가 기부하고 각 센터당 200만 원의 도서구입비를 지원했다.

기부 도서는 7~8월에 두 달간 진행된 ‘어린이 책Dream 프로젝트’를 통해 마련됐다. SK이노베이션 구성원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 또한 교보문고 광화문점 및 홈페이지를 통해 온∙오프라인으로 기부활동에 활발하게 참여했고, 이외에도 SK이노베이션과 교보문고, 그리고 정재승 KAIST 뇌인지과학과 교수의 기부로 총 1만 3000여 권의 도서가 모였다.

정재승 교수는 세이브더칠드런의 홍보대사로서 지난해부터 어린이용 도서 추천, 책 기부, 행사 홍보, 무료 강연 등을 시행하며 ‘행복Dream 도서관’ 활동에 앞장서 왔다. 이날 행사에서도 올해 10곳의 ‘작은도서관’ 완공을 축하하며 ‘어린이가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아직까지 지리적 여건으로 인해 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아이들이 많다”며 “앞으로도 모든 아이들이 독서를 생활화하며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미래 세대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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