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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S 같은 고난도 금투상품 불완전판매 막는다…금융위, 금소법 시행령 개정 추진
정책2025.07.1412:00:00
금융당국이 제 2의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사태’를 막기 위해 금융사가 고위험 상품 판매시 손실가능성과 같은 핵심 정보를 먼저 설명하도록 하고 비대면 계약을 권유하는 행위를 금지토록 하는 등 제도 개선에 나선다. 14일 금융위원회는 올 2월 발표한 ‘고난도 금융투자상품 불완전판매 예방 종합대책’의 관련 제도 개선을 위해 이 같은 금융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과 금융소비자 보호에 관한 감독규정 개정안을 각각 입법예고, 규정변경예고 한다고 밝혔다. 우선 금융위는 금융회사가 고위험 상품 판매시 거래목적, 재산
주식 초고수는 지금
폴란드 넘어 전차 수요 계속된다…현대로템 순매수 1위 [주식 초고수는 지금]
정책 2025.07.14 11:29:40
미래에셋증권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11일 오전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현대로템(064350), 실리콘투(257720), KT&G인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 동안 투자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현대로템이다. 현대로템의 주가 강세는 방산 단일 수출 역사상 최대 규모인 폴란드와의 K2전차 2차계약
이런국장 저런주식
관세 악재 속에서도 코스피 3년 10개월 만에 3200선 탈환 [이런국장 저런주식]
정책 2025.07.14 16:26:07
코스피가 미국의 추가 관세 부과라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14일 3200선을 돌파했다. 코스피가 종가 기준으로 3200선을 넘은 것은 2021년 9월 6일(3203.33) 이후 약 3년 10개월 만이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6.26포인트(0.83%) 오른 3202.03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약보합세로 출발했지만 장중 꾸준히 상승폭을 키우며 장을 마감했다. 이날 외국인은 3484억 원 어치
  • 中, 인공위성용 첨단소재까지 공개…"韓 스페셜티 코앞 추격"
    국내증시 2025.04.18 17:46:18
    중국의 고부가 화학제품 생산 전문 기업인 킹파 사이언스앤테크놀로지가 ‘차이나플라스 2025’에서 전 세계 바이어들에게 차세대 기술의 집약체인 휴머노이드 로봇에 자사의 첨단 소재가 대거 활용됐음을 강조했다. 휴머노이드는 내구성·경량성 등의 특성을 극대화한 소재가 필수인데 이를 제작·생산할 능력을 내세워 고부가 제품 기술력을 뽐낸 것이다. 소재 기술의 정점에 있는 인공지능(AI) 로봇 소재 제작 능력을 과시하며 바이오·모빌리티 등 다른 첨단산업에도 자사 제품군을 확장·적용할 수 있다고
  • 주주 반발·당국 제동에도…올 유상증자 이미 작년치 추월
    국내증시 2025.04.18 17:44:34
    올 들어 주식시장에서 유상증자를 통해 자금을 조달하려는 기업들이 급증하면서 유상증자로 조달했거나 조달하려는 자금 규모가 약 4개월 만에 지난해 수준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지금까지는 사채 발행, 은행 대출 등을 늘리며 버텨왔지만 이마저도 여의치 않아 주주들에게 손을 벌리거나 지분을 넘기며 자금을 조달해야 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나아가 1년 내 갚아야 할 단기차입금까지 올해 400조 원을 훌쩍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올 정도로 가파른 증가 추세에 있어 기업이 체감하는 경영 환경은 이미 경제위기 수준에 도달했다는 진단이 나온다.
  • 韓채권 쓸어담는 외국인…"개미들 추종매수 조심"
    정책 2025.04.18 17:44:00
    지난달에 이어 이달도 국내 채권 시장에서 외국인 순매수가 10조 원을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 외국인 순매수에 힘입어 국내 채권 시장의 강세가 유지되고 있으나 대선 국면에서 변동성이 다시 높아질 수 있어 신규 투자 진입에는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18일 채권정보센터에 따르면 외국인은 이달 들어 전날까지 국내 장외 채권 시장에서 9조 3934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지난달 같은 기간(6조 8276억 원)보다 37.6% 늘어난 규모다. 이들의 순매수는 국채(7조 9577억 원)에 집중됐다. 외국인 채권 순매수는 2월 5조
  • 글로벌 증시 요동에 수익률 격차 커진 TDF…환헤지·분산투자가 갈랐다
    정책 2025.04.18 17:42:42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전후로 글로벌 증시의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운용사별 타깃데이트펀드(TDF) 성과도 엇갈리고 있다. 환 헤지 유무와 글로벌 분산투자가 수익률을 갈랐다는 분석이 나온다. 18일 한국펀드평가에 따르면 이날 기준 2045 빈티지(은퇴 시점) TDF 중 최근 6개월 수익률이 ‘플러스’인 상품(운용 자산 10조 원 이상 운용사 대상)은 ‘하나더넥스트TDF(2.53%)’와 ‘한국투자TDF알아서ETF포커스(2.13%)’뿐이다. 반면 TDF 시장점유율 1·2위를 기록하고 있는 미래에셋자산운용과 삼성자산운용
  • 내년부터 상폐 늘리는데…쪼그라드는 K-OTC
    국내증시 2025.04.18 17:40:33
    정부가 상장폐지를 적극 추진하기로 하면서 비상장 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한국장외주식시장(K-OTC)을 활용하기로 했으나 거래량이 급감해 투자자 보호가 어려워지고 있다. 한국보다 앞서 부실기업 퇴출에 나선 일본은 비상장 주식 거래를 활성화하기 위해 규제를 대폭 완화한 만큼 다양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18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K-OTC 일평균 거래 대금은 302억 원으로 지난해 3월(740억 원) 대비 59% 급감했다. 2023년 3월(1518억 원) 이후 2년 동안 한 차례도 월평균 거래 대금이 100
  • 휴머노이드 소재도 거뜬…中의 '화학굴기'
    국내증시 2025.04.18 17:39:51
    석유화학 산업의 쌀로 불리는 에틸렌 생산에서 세계 최대 설비를 구축한 중국 화학 기업들이 고부가 제품인 ‘스페셜티’ 분야까지 석권하려는 야심을 드러내고 있다. ★관련 기사 4면 17일(현지 시간) 중국 광둥성 선전시 세계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 플라스틱·고무 전시회인 ‘차이나플라스 2025’에서 관람객의 관심은 중국 화학제품 전문 기업인 킹파 부스에 전시된 휴머노이드 로봇 G1이었다. 킹파는 G1의 머리를 감싸는 첨단 소재와 눈 역할을 하는 센서의 커버부터 하체의 플라스틱까지 자사 제품이
  • [단독] NH證, 싱가포르 ‘무제한 사모펀드 운용’ 라이선스 땄다…해외 사업 확대 속도
    국내증시 2025.04.18 17:39:14
    NH투자증권의 싱가포르 법인인 NH앱솔루트리턴파트너스(NH ARP)가 사모펀드를 무제한으로 운용할 수 있는 자격을 얻은 것으로 파악됐다. NH투자증권은 펀드 운용 규모를 늘려 NH ARP를 홍콩·뉴욕 법인과 같은 해외 거점으로 적극 육성할 계획이다. 18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NH ARP는 2월 싱가포르 금융통화청(MAS)으로부터 ‘AI(Accredited Investors) LFMC(Licensed Fund Management Companies)’ 라이선스를 취득했다. 이에 따라 2억 5000만 싱가포르달러(약 2
  • [부고] 이채원씨(라이프자산운용 이사회 의장) 장모상
    증권일반 2025.04.18 17:39:07
    ▲ 남점순씨 별세, 정민호·정은하·정은미씨 모친상, 김춘화씨 시모상, 이채원씨(라이프자산운용 이사회 의장) 장모상 = 18일 오전 4시52분, 부산시민장례식장 202호실, 발인 20일 오전 6시, 장지 양산 천주교하늘공원. 051-636-4444
  • 돈줄 마른 기업들…'급전'으로 버틴다
    국내증시 2025.04.18 17:35:33
    국내외 정책 불확실성과 경영 여건 악화로 지난해 국내 전체 상장사의 단기차입금이 52조 원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위기 때인 2022년 이후 최대 증가 폭이다. 현 추세라면 연말 전에 2449개사 단기차입금 규모는 400조 원을 훌쩍 넘어설 것으로 전망돼 자금 조달 여건 개선과 부채 관리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8일 금융정보 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상장사 2449개사의 재무제표상 단기차입금은 369조 4315억 원으로 2023년 말(317조 4381억 원) 대비 51조 9934억
  • 회사채 순발행 1.6조로 4년來 최대…전액 채무상환에 쓰기도 [시그널]
    IB&Deal 2025.04.18 17:35:00
    산재해 있는 경영 리스크가 당분간 해소될 기미를 보이지 않자 기업들이 회사채 발행량을 늘리며 자금을 확보하고 있다. 이달 회사채 순발행액(발행액에서 상환액을 뺀 금액)은 약 1조 6000억 원인데 4월 회사채 순발행액이 1조 원을 넘긴 것은 코로나19로 경영 리스크가 증가하고 저금리에 유동성이 넘쳤던 2021년 이후 4년 만이다. 일부 기업은 민평금리(민간 채권 평가사들이 책정한 기업의 고유 금리)를 크게 웃도는 고금리로 채권을 ‘오버 발행’하고 있어 중장기적 재무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8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
  • K해운 ‘친환경 함대’ 구축 속도낸다
    국내증시 2025.04.18 17:33:16
    국내 해운 업계가 국제사회의 탄소 배출 규제 강화 움직임에 발맞춰 친환경 연료 추진선 도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국내 첫 바이오메탄올 추진선이 도입된 데 이어 디젤과 액화천연가스(LNG)를 모두 연료로 사용할 수 있는 LNG 이중연료(DF) 선박 발주가 이어지는 상황이다. 유럽연합(EU)이 저탄소 연료 사용을 의무화하고 국제해사기구(IMO)도 ‘해운 탄소세’를 부과하기로 해 글로벌 선사들의 친환경 선박 전환 시계는 더욱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글로비스(086280)는 올해 하반기까지 LNG DF 선
  • 현대위아 공작기계 품는 스맥, 유증 제동 '암초' [시그널]
    증권일반 2025.04.18 17:25:00
    금융감독원이 스맥(099440)의 유상증자에 제동을 걸면서 현대위아 공작기계 사업 부문 인수 일정에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일각에서는 유상증자로 자금을 마련해 2차전지 업체 제이오(418550)를 인수하려 했다가 금융 당국의 제동으로 인수를 포기했던 이수페타시스(007660)의 전철을 밟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1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17일 스맥에 유상증자 증권신고서 정정을 요구했다. 스맥은 이달 3일 발행주식 총수의 69.58%에 달하는 2800만 주의 신주를 모집하는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538억
  • "홈플러스 전단채 채권자 확인 안돼"…신영증권 책임론 부상[시그널]
    IB&Deal 2025.04.18 17:20:00
    홈플러스가 이달 11일 법원에 총 2조 7000억 원 규모 채권자 목록을 제출하며 회생 절차에 본격 돌입했지만 추가로 내야 할 전자단기사채(ABSTB) 최종 투자자 명단이 여전히 확보되지 않고 있다. 정상적인 회생 절차를 위해서는 채권 현황을 정확히 취합하고 변제 방식도 찾아야 하지만, 전단채 발행사인 신영증권이 미온적 태도를 보이면서 관련 절차가 고착 상태에 빠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8일 투자은행(IB)·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법원 일정에 따라 채권자 신고를 이달 24일까지 추가로 받기로 하고 자체 시스템
  • 3주간 청약 단 1건…IPO마저 지지부진 [시그널]
    IB&Deal 2025.04.18 17:15:00
    경영 자금을 선제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유력한 방안인 기업공개(IPO) 시장이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공모주 청약 수요가 전반적으로 위축된 가운데 당국이 심사 기준을 강화하자 상장을 시도하는 기업들이 전반적으로 줄어드는 것이다. 일부 기업은 시장 상황이 녹록지 않은 가운데서도 자금 확보를 위해 공모가 할인율을 높여 상장에 도전하고 있다. 1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달 들어 이날까지 공모주 청약에 나선 기업은 쎄크 단 1곳에 불과하다. 지난달 25~26일 에이유브랜즈가 일반 청약을 받은 후 약 3주 동안 IPO
  • 한화에너지, 1.3조 한화에어로 유증 참여 결의…"소액주주 부담 경감"
    증권일반 2025.04.18 17:07:45
    한화(000880)에너지, 한화임팩트파트너스, 한화에너지싱가포르 등 3개사가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의 1조3000억 원 규모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한다. 한화에어로는 18일 이사회를 열고 한화에너지 등을 대상으로 한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의했다. 한화에너지 등도 같은 날 이사회를 열고 유증 참여를 최종 승인했다. 앞서 한화에어로는 8일 유상증자 정정공시를 통해 한화에너지 등이 참여하는 1조3000억 원 규모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검토한다고 밝혔다. 지난 2월 한화에어로는 한화에너지 등에 한화오션 지분 매각대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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