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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그룹, 분주한 계열사 자금 돌리기…최종 향방 ‘주목’
종목·투자전략2025.06.1609:55:04
배상윤 KH그룹 회장이 수년째 해외 도피 중인 가운데 KH그룹이 계열사 간 자금 돌리기로 분주하다. KH건설 자회사 자금이 돌고 돌아 다시 KH건설로 향하는가 하면, 새로운 상장사 인수도 시도하고 있다. 16일 금융감독원 및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H건설은 최근 255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예고했다. 대상자는 에스티조합, 더에프피조합, 지앤비조합으로 납입 예정일은 오는 19일이다. 이 조합들은 최근 KH미래물산이 추진한 110억원 규모 유증 대상자로, 최대 출자자는 모두 KH그룹 계열사 IHQ(003560)다. 이 중 에스티조합 대
주식 초고수는 지금
확전 가능성 타고 정유주 반짝 볕들까…SK이노 순매수 3위[주식 초고수는 지금]
종목·투자전략 2025.06.16 11:44:57
미래에셋증권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16일 오전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한화오션(042660), 삼성전자(005930), SK이노베이션(096770), 파마리서치 순으로 집계됐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간 투자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한화오션이다. 한화오션은 향후 3년간 실적 성장세가 전망된다는 최근 증권가의
이런국장 저런주식
롯데관광, 연일 신고가 경신…외국인 관광객 효과 커진다[이런국장 저런주식]
국내증시 2025.06.16 10:05:55
롯데관광개발(032350)이 장 초반 3% 넘는 상승률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다시 한번 경신할 태세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롯데관광은 오전 9시 55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3.58% 상승한 1만3880원을 기록하고 있다. 올 3월 말까지 8000원 안팎에 머물던 롯데관광 주가는 4월 초부터 상승세를 타기 시작해 최근까지 65%가 넘는 상승률을 기록중이다. 이날 SK증권 연구원은 롯데관광 보고서를 내고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따른
  • [단독] 미시간대 소비지수처럼…미래에셋證 '글로벌 투자지수' 만든다
    증권일반 2025.03.25 17:47:50
    미래에셋증권이 국내 증권사 중 처음으로 ‘글로벌 투자심리지수’ 개발에 나섰다. 경기 심리를 보여주는 대표 지표인 미국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처럼 투자 분야에서 투자심리나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대표 지표로 키워 자산관리(WM) 분야에서 차별성을 높이겠다는 전략이 깔려 있다. 25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2023년 말부터 글로벌 투자심리지수 개발을 위한 데이터를 구축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고위 관계자는 “투자자들의 투자심리와 관심 대상, 투자 관점을 알 수 있기 때문에 어떻게 이 지표를 활용해 릴리스(배포)할지 고민
  • [투자의 창] 정기주주총회와 밸류업
    국내증시 2025.03.25 17:40:11
    상장 기업의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 수립·공시를 위한 가이드라인이 공개된 지 약 일 년이 됐다. 이달 13일에는 기업 이사의 충실 의무 대상을 기존 ‘회사’에서 ‘회사 및 주주’로 확대하는 상법 개정안까지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14일 기준 밸류업 프로그램을 공시(예고 공시 제외)한 상장 기업은 총 122개사로 초창기보다 참여 기업 수가 빠르게 늘고 있다. 이들 기업이 고려하는 밸류업의 중심 가치인 ‘목표설정 지표’ 현황을 살펴봤다. 지난 1년간 밸류업 관련 공시 추이를 살펴보면, 밸류업 프로그램 시행 후 주주환
  • "금융사고 막으려면 책무구조 중요"
    증권일반 2025.03.25 17:38:26
    대형 금융투자회사와 보험회사의 성공적인 책무구조도 도입은 최고경영자(CEO)의 의지에 달려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책무구조도는 올해 초 은행 권역을 시작으로 7월부터 비은행 권역으로 적용이 확대된다. 25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비은행 권역 책무구조도 대응 방안’을 주제로 열린 ‘제1회 서울경제 내부통제 정책포럼’에서 기조강연을 맡은 강영수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과장은 “금융 사고를 예방하려면 내부통제가 중요하고 이를 법적으로 지키도록 한 게 책무구조도”라며 “잘 운영되려면 결국 경영진의 의지가 가장 중요하
  • HD현대·한화 '8조 K구축함 전쟁' 길어진다
    국내증시 2025.03.25 17:33:53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사업 방식 결정이 또 미뤄졌다. HD현대중공업(329180)과 한화오션(042660)이 첨예한 수주 전쟁을 이어가면서 사업 방식을 결정해야 할 방위사업청 내부에서도 의견이 계속 엇갈린 결과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 정국이 KDDX 사업자 선정에도 영향을 줬다는 관측까지 제기되며 ‘8조 K구축함’ 사업이 계속 연기되며 해군 전력 강화 역시 끝없이 미뤄지는 형국이다. 조용진 방사청 대변인은 25일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KDDX 사업 방식에 대한 위원들의 의견 차이가 너무 커서 27일 열려고 했던 사업분과위
  • "자본시장 투명성·신뢰 더하는 전환점"
    국내증시 2025.03.25 17:32:57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과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축사에서 책무구조도 도입을 통해 자본시장의 투명성을 높여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활성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특히 국회 정무위 차원에서 제도 정착을 위해 힘쓰겠다는 의지도 나타냈다. 김재섭 의원은 25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비은행권역 책무구조도 대응 방안’을 주제로 열린 ‘제1회 내부통제 정책포럼’에서 “국회에서 관심을 갖고 있는 것은 국민연금 개혁과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증시 저평가) 해소 두 가지”라며 “자본시장이 건전해져야 연금도 힘이
  • "책무구조도는 성과 관리체계가 중요…처벌보단 예방에 중점"
    국내증시 2025.03.25 17:30:46
    “핵심성과지표(KPI)를 잘못 구성하면 금융 사고가 발생할 수밖에 없습니다. KPI를 잘 구성하는 것도 대표이사의 총괄 관리 의무에 다 포함된 사항입니다.” 책무구조도 시행을 담당하는 강영수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과장은 25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비은행권역 책무구조도 대응 방안’을 주제로 열린 ‘제1회 내부통제 정책포럼’ 기조강연을 통해 “책무구조도는 대표이사에게 성과 관리 체계가 적정한지 살펴볼 것을 요구하고 있다”며 성과 체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손실로 금융 사고가 발생했던 것도 결국에
  • 사업 다각화로 외연 확장…한투 '종합금융그룹 도약' 속도낸다 [시그널]
    증권일반 2025.03.25 17:30:00
    보험사 인수에 유보적인 입장을 보이던 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회장이 인수 추진으로 입장을 선회한 배경은 크게 세 가지가 꼽힌다. 한투그룹 전체 자산과 실적에서 증권사 의존도가 80%를 웃돌며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 필요성이 커졌고 금융지주로서 추가 사업 기회 발굴과 존재감 확대를 위해서는 보험사 인수로 자산 규모를 확대해야 하기 때문이다. 비은행 금융지주 경쟁사인 미래에셋과 메리츠의 급격한 사세 확장도 한투그룹의 보험사 인수를 부채질하는 요인으로 꼽힌다. 김 회장 개인적 측면에서도 한투그룹의 보험사 인수는 그의 오랜 꿈인 종합금융그
  • [단독]김남구 한투회장 "보험사 매물, 보고 있다"[시그널]
    증권일반 2025.03.25 17:30:00
    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회장이 보험사 인수 추진을 공식화했다. 한국투자금융그룹은 그간 매물로 나온 보험사의 유력한 매수 후보로 거론될 때마다 “구체적으로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선을 그어왔다. 그러나 경쟁사로 꼽히는 비은행 금융지주인 미래에셋과 메리츠가 모두 보험 계열사를 두고 시너지를 내며 치고 나가자 김 회장이 승부사 본색을 드러냈다는 분석이 나온다. 25일 김 회장은 서울경제신문과 만나 한투그룹의 사업 다각화 측면에서 보험사를 인수할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 “매물로 나온 보험사들을 들여다보고 있다”고 밝혔다. BNP파리바카디
  • "내부통제 수준 제고 관심 높아져…관리인력 충원 필요"
    정책 2025.03.25 17:29:16
    “과거에는 금융 사고가 났을 때 내부통제 기준을 준수했는지 여부에만 관심이 많았습니다. 이제는 개정 지배구조법(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에 따라 내부통제 기준이 적정하게 마련됐는지 점검할 의무를 계기로 부서와 담당 인원들이 적극적으로 내규 개정 의지를 보이고 있다는 게 큰 변화입니다.” 신한은행 준법감시인을 맡고 있는 전종수 상무는 25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제1회 내부통제 정책포럼 주제발표에서 책무구조도 도입에 따른 변화에 대해 “이제는 금융 사고가 발생하면 조직 내에서 즉각적이고 신속하게 체계에 따른 보고가 이뤄지
  • "사고 책임 전가 없도록 임원간 책무 철저히 구분해야"
    증권일반 2025.03.25 17:27:48
    권대현 딜로이트안진 파트너는 “임원 간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하기 위해 책무를 철저히 구분해야 한다”며 “특히 대표이사의 총괄 관리 의무를 다른 임원에게 전가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 법령상 정해진 책무 내용을 빠짐없이 기술하되 임원 간 책무가 중복되지 않고 특정 임원에게 과도하게 편중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권 파트너는 25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비은행권역 책무구조도 대응 방안’을 주제로 열린 ‘제1회 내부통제 정책포럼’에서 최근 준법감시인이나 인사 담당 임원, 이사회 의장 등 다른 임원의 책
  • [단독] 유동화채권 전액 갚겠다던 홈플러스, 증권사엔 “조기변제 없다” [시그널]
    증권일반 2025.03.25 17:25:00
    홈플러스가 4618억 원의 자산유동화 전자단기사채(ABSTB)를 상거래채권으로 취급해 “전액 변제하겠다”고 입장을 냈지만 실현 가능성을 두고 의구심이 나온다. ABSTB 발행 및 판매 증권사에 조기 변제 계획이 없다고 공지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지면서다. 2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자사 ABSTB의 상거래채권 분류 소식을 밝힌 이달 21일, 이를 발행·판매한 증권사에 ‘일반 상거래채권과 같은 조기 변제는 없을 예정’이라고 e메일 등을 통해 공지했다. ABSTB를 상거래채권으로 분류하더라도 협력 업체
  • HD현대, 산불 피해 지역에 성금 10억…굴착기 등도 지원
    국내증시 2025.03.25 16:48:51
    HD현대(267250)가 전국 각지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지역 지원에 나선다. HD현대는 울산 울주, 경남 산청, 경북 의성 등 대형 산불 발생지역의 주민 지원과 피해 복구를 위해 10억 원 규모의 성금 및 구호물자를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HD현대1%나눔재단은 전국재해구호협회 등에 7억 원의 성금을 기탁한다. HD현대1%나눔재단은 임직원들이 급여 1%를 기부하기로 뜻을 모아 설립한 재단이다. 성금은 산불 피해 긴급 구호, 이재민 생필품 지원·주거 안전 확보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HD현대 계열사들은 3억 원 상당의
  • 기업공시[3월 25일]
    증권일반 2025.03.25 16:40:18
    <코스피 시장> ▲삼성전자(005930)=한종회 대표이사 유고에 따라 전영현 단독 대표 체제로 변경 ▲현대제철(004020)=미국 자동차강판 특화 전기로 제철소 건설에 58억 달러(약 8조 5080억 원) 투자 ▲현대건설(000720)=7657억 원 규모 부산 연산5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수주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지난해 하반기 미얀마가스전 수익 2926억 원 발생 ▲신한지주(055550)=2000억 원 규모 일반사채 발행 ▲영풍(000670)=액면분할 기준일 3월 27일에서 4월 15일로 변경 <코스닥 시장> ▲LS마
  • 롯데글로벌로지스 '파격 할인' 배경엔…"변수 최소화해 상장 완주" 그룹 특명 [시그널]
    IB&Deal 2025.03.25 16:00:52
    코스피 상장을 추진하는 롯데글로벌로지스가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도는 약 5000억 원의 가치로 기업공개(IPO)에 나선 배경에는 롯데그룹 차원의 강력한 상장 완주 의지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재무적투자자(FI)와의 계약에 따라 올 상반기 내 상장을 마쳐야 하는데 가치 평가를 공격적으로 할 경우 증권신고서 심사 과정에서 변수가 생길 수 있다는 판단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FI와의 풋옵션 계약에 따라 공모가가 낮아질수록 차액 보전을 많이 해줘야 하는 만큼 할인율은 최소화했다. 2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 한국투자증권, 달러로 매월 배당금 지급하는 공모펀드 국내 최초 출시
    국내증시 2025.03.25 15:54:06
    한국투자증권이 외화 월지급식 공모펀드 ‘한국투자MAN다이나믹인컴월배당 펀드(USD)’를 출시했다. 저평가된 글로벌 채권 자산에 분산 투자하면서 달러 기반의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25일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이 펀드는 국내에서 처음 출시되는 외화 월지급식 공모펀드다. 글로벌 자산운용사 맨(MAN) 그룹과 손잡고 만든 협업 상품으로 한국투자증권이 단독 판매 중이다. 맨 그룹의 ‘Man 다이나믹 인컴 펀드’에 재간접 투자하는 구조로 지난해 11월 판매를 시작한 원화 월지급식 펀드의 인기에 힘입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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