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삼천? 이대로면 '사천피' 간다…30년 묵은 코리아 디스카운트 끝내야” [S머니+]
국내증시2025.06.1317:31:48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7일 만에 첫 외부 일정으로 한국거래소를 찾은 것은 분명 파격적인 행보다. 주식을 부동산 버금가는 투자 수단으로 만들겠다는 이 대통령의 강한 의지를 읽었다는 듯 외국인 투자 자금이 몰려오면서 코스피지수는 2700(6월 4일), 2800(5일)에 이어 2900(11일)까지 단숨에 뚫어냈다. 마냥 오를 줄만 알았던 미국 증시가 주춤하는 사이 영원히 박스권에 갇혀 있을 것 같던 한국 증시의 반등을 지켜보는 투자자들의 심경은 복잡하다. 지금이라도 국내 주식을 사야 할지, 산다면 어떤 업종이나 종목을 골라야 할지, 이미
주식 초고수는 지금
미국 AI 반도체株 강세 영향…SK하이닉스 순매수 1위[주식 초고수는 지금]
국내증시
2025.06.13
12:00:49
미래에셋증권(006800)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13일 오전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SK하이닉스(000660), LG씨엔에스(064400)(LG CNS), 현대로템(064350), 두산에너빌리티(034020)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간 투자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SK하이닉스다. SK하이닉스는 최근 미국에서
이런국장 저런주식
파마리서치, 인적분할 발표에 17%대 급락 [이런국장 저런주식]
국내증시
2025.06.13
15:31:02
파마리서치(214450)가 13일 장중 10% 넘게 급락하고 있다. 지주사 체제로 전환하겠다며 인적분할을 발표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이날 오후 3시 28분 기준 파마리서치는 전일 대비 16.92% 내린 43만3500원에 거래됐다. 오후 중 17.49% 하락한 43만1500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파마리서치는 이날 투자를 담당하는 존속법인 파마리서치홀딩스와 기존 에스테틱 사업을 영위할 신설법인 파마리서치를 인적분할한다고 공시했다. 인적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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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증시 2025.06.12 06:58:16미국과 중국의 영국 런던 무역 회담이 큰 틀의 결실을 맺고 5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도 예상보다 양호하게 나왔지만 뉴욕증시가 하락했다. 미국과 중국의 희토류 관련 협약이 한시적일 수 있다는 우려가 불거지고, 미국의 세계 각국과의 관세 협상이 기대만큼 빠르지 않아 상호관셰 유예 기간이 또다시 연장될 수 있다는 불확실성 때문으로 풀이된다. 11일(현지 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1.10포인트(-0.00%) 내린 4만2865.7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16.57포인트(-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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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증시 2025.06.12 06:00:00이재명 대통령이 11일 “국민들이 주식 투자를 통해 생활비를 벌 수 있게 배당 촉진에 나서겠다”고 밝히면서 배당 관련 세법에 대대적인 손질이 가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유력한 방안 중 하나는 배당소득 분리과세다. 현행 소득세법상 배당소득은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으로 연 2000만 원까지는 15.4%의 세율이 부과된다. 하지만 이자소득과 합친 금융소득이 2000만원을 넘으면 금융소득종합과세로 전환돼 최고 49.5%의 세율이 적용된다. 배당소득 분리과세는 일정 요건을 충족한 기업으로부터 받은 배당에 대해 별도의 낮은 세율을 적용해 장기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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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증시 2025.06.12 05:35:505월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세가 예상 외로 낮고 미국과 중국의 런던 회담이 큰 틀의 합의를 이뤘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뉴욕증시가 하락했다. 협상 세부 내용이 아직 공개되지 않은 가운데 무역전쟁과 관련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 때문으로 풀이된다. 11일(현지 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1.10포인트(-0.00%) 내린 4만2865.7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16.57포인트(-0.27%) 하락한 6022.2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99.11포인트(-0.50%) 떨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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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증시 2025.06.11 18:28:13‘신외감법(외부감사법 개정안)의 아버지’로 불리는 최운열 한국공인회계사회장이 11일 “감사인 자유 선임 때 지나치게 감사 비용을 낮추는 회계법인은 금융감독원에 특별 회계감리를 요청하는 등 대책을 적극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주기적 지정제가 끝난 상장사를 대상으로 회계법인들이 수임을 따내기 위해 경쟁적으로 보수를 낮추면서 감사 제도 도입 취지가 왜곡되자 적극 대응하기로 한 것이다. 최 회장은 서울 여의도의 한 중식당에서 취임 1주년 기자 간담회를 열고 “자유 선임 과정에서 감사 보수를 30%씩 낮추는 법인들이 많은데 보수 덤핑이 품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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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증시 2025.06.11 18:18:39국내 제약·바이오 업계가 신약개발을 위한 합종연횡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협업을 통해 각 사의 강점을 신약개발에 활용함으로써 연구개발(R&D) 속도를 높이고 빠르게 시장을 점유하기 위한 포석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제일약품(271980)의 자회사 온코닉테라퓨틱스(476060)는 셀트리온(068270)과 손잡고 난소암에 최적화된 차세대 이중표적 항암제를 개발한다고 밝혔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이중표적 항암제 파이프라인 ‘네수파립’을 보유하고 있다. 네수파립과 셀트리온의 항체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의 병용 요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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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2025.06.11 17:47:28KB자산운용은 국내 최초 상장 수소 테마형 상장지수펀드(ETF)인 ‘RISE 수소경제테마 ETF’의 6개월 기준 수익률이 60%를 넘어섰다고 11일 밝혔다. 11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전일 기준 ‘RISE 수소경제 ETF’는 최근 6개월 기준 64.83%의 수익률을 달성하며 국내 상장 친환경 테마 ETF 중 최상위권 성적을 기록 중이다. 같은 기간 국내 주식형 ETF 평균 수익률(24.66%)의 2.5배 수준이다. 이 같은 우수한 성과는 글로벌 친환경 정책 강화와 더불어 미국과 한국의 주요 수소 연료전지 및 인프라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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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2025.06.11 17:44:34한양증권(001750) 인수를 추진 중인 KCGI가 금융 당국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통과하면서 9개월 만에 거래를 확정했다. 금융위원회는 11일 정례회의를 열고 KCGI로의 한양증권 대주주 변경 승인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KCGI는 한양증권 인수와 관련한 마지막 법적 절차를 끝냈고 추후 주식 대금 지급을 마치면 한양증권의 소유주가 된다. 지난해 9월 한양증권의 소유주인 한양학원과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한 지 9개월 만이다. KCGI는 한양증권 지분 29.59%(376만 6973주)를 주당 5만 8500원, 총 2204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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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2025.06.11 17:43:36이재명 대통령이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근절을 위해 관련 조직과 인력 확충 방안을 적극 검토하라고 지시한 가운데 대통령의 11일 한국거래소 방문을 계기로 금융 감독 체계 개편 논의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 대통령의 한국거래소 방문과 관련해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이) 신속한 조사를 위해 조직 인력 확충 방안을 적극 검토하라고 지시했다”고 전했다. 해당 지시는 거래소의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감시 기능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나온 발언이지만 통상 불공정거래 사건 처리 과정에서 거래소는 ‘심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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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증시 2025.06.11 17:42:49코스피 지수가 5거래일 만에 200포인트 급등해 2900선 축포를 쐈지만 반대로 국내 증시 하락에 베팅한 개인 투자자들의 손실이 날로 불어났다. 반면 국내 증시 상승을 예측한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들은 쏠쏠한 이익을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코스콤 ETF체크에 따르면 대선 직후인 이달 4일부터 10일까지 개인이 가장 많이 사들인 상장지수펀드(ETF)는 1907억 원을 순매수한 ‘KODEX 200선물인버스2X’로 나타났다. 코스피200 선물 지수를 2배 마이너스(-) 추종하는 상품으로 이른바 ‘곱버스’로 불린다. 개인은 곱버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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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증시 2025.06.11 17:42:37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일본 증권거래감시위원회(SESC) 등 주요국 증권 범죄 조사 기관들이 강제 조사 권한을 통해 적극적으로 활동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한국은 증권 범죄에 대한 강력 처벌만 언급할 뿐 제대로 된 권한도 부여하지 않아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11일 미국 SEC에 따르면 2025년 정부 회계연도 상반기(지난해 10월 1일~올해 3월 31일) 집행국이 조치한 사건 수는 314건으로 집계됐다. 증권 발행 사기, 공시 위반, 시세조종 등 각종 위반 행위를 적발한 것이다. 지난해 10월 조치 건수는 75건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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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2025.06.11 17:40:03#제약 회사 비보존제약의 일부 임직원은 2023년 2~3월 미공개 신약 개발 정보를 파악한 뒤 공시 직전 주식을 매수해 수억 원의 부당이득을 취득했다. 지난달 말 증권선물위원회는 금융 당국 조사를 거쳐 이들을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사건 발생 약 2년을 넘긴 시점이다.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사건의 사법 처리에 평균 3년이 걸리고 검찰의 기소율은 30%대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자본시장이 양적으로 크게 성장해 불공정거래 사건 수가 늘었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응할 인적자원과 인프라가 부족한 탓이다.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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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증시 2025.06.11 17:37:15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일주일 만에 첫 현장 방문으로 한국거래소를 선택한 것은 주가 부양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거래소 여러 부서 가운데 시장감시위원회와 간담회를 가진 것은 공정과 투명한 시장 조성에 대한 목표를 드러낸 것이라는 평가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가진 간담회에서 “자본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는 공정하고 투명한 시장 질서를 확립해 시장의 신뢰를 확보하는 게 중요하다”며 시장감시위의 역할과 책임을 치켜세웠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도 브리핑을 통해 “정부는 주가조작 등 불공정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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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증시 2025.06.11 17:27:31이재명 대통령이 11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를 방문해 “주식시장이 불공평하고 불투명하다”며 “(우리 증시가) 최소한 정상화까진 갈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취임 일주일 만에 첫 경제 분야 외부 행보로 국내 증시 활성화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는 분석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거래소에서 ‘불공정거래 근절을 위한 현장 간담회’를 열고 “새 정부는 주가조작 등 불공정거래에 대한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도입하고 부당 이득에 과징금을 물려 환수하는 등 불공정거래 행위자를 엄벌할 방침을 밝혔다”고 강유정 대변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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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2025.06.11 17:27:00올 들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신규 발행 회사채 대부분이 기존 채무를 갚기 위해서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지난달 신규 발행된 회사채 98%는 차환 목적이었다. 반면 신규 시설 투자나 운영 자금 확보를 위한 차입은 줄어들어 기업의 저성장 국면이 자금 시장에도 반영됐다는 우려가 나온다. 특히 전반적인 기업부채가 늘어나는 가운데서도 신용등급이 BBB+급에 못 미치는 비우량 기업은 고금리 사모채나 자산 담보 유동화증권 시장으로 내몰려 기업별 자금 조달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11일 서울경제신문이 금융감독원 자료와 한국예탁결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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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증시 2025.06.11 17:20:00공무원연금공단이 사모펀드 운용사 MBK파트너스에 대한 출자 약정을 검토했으나 최종 취소할 것으로 보인다. 홈플러스 사태로 금융 당국이 MBK에 대한 행정적 제재를 준비하고 있어 출자 결정을 번복할 명분이 충분하다는 판단에서다. 반면 이미 출자 약정을 맺은 일부 기관들은 이미 나간 투자금을 MBK가 몰취할 수 있는 계약 조건 때문에 취소 의사를 접었다. 1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공무원연금은 MBK파트너스와 관련해 출자를 철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공무원연금은 지난해 7월 국내 사모 대체투자 부문 위탁운용사 선정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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