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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인, 에코마케팅 지분 81% 확보…상장폐지 다가서[시그널]

공개매수로 지분 추가 취득

베인캐피탈 로고. 베인캐피탈 제공




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 베인캐피탈이 코스닥 상장사 에코마케팅 공개매수를 진행한 결과 이 회사 지분을 약 81%까지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기존 목표로 했던 에코마케팅 상장폐지에 한걸음 더 다가서게 됐다.

이날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베인캐피탈은 공개매수를 통해 에코마케팅 지분 34.5%(1069만 6106주)를 취득했다. 기존 목표로 했던 주식 수 1749만 7530주 대비 약 61%가 청약에 응했다.



앞서 에코마케팅의 최대주주인 김철웅 등으로부터 취득하기로 한 주식과 의결권 공동행사약정을 체결한 우리사주조합 주식을 합산하면 베인캐피탈이 확보한 에코마케팅 주식은 지분율 약 81%에 달한다.

베인캐피탈은 공개매수 신고 당시 충분한 수준의 지분율을 취득할 경우 관계 법령에 따라 신속히 상장폐지를 위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공시한 바 있다. 베인캐피탈은 에코마케팅 추가 지분 매입 등을 통해 이 회사의 상장폐지 수순을 지속적으로 밟을 것으로 예상된다.

만약 추가 지분 매수가 진행되지 않더라도 포괄적 주식교환을 통해 잔여 지분 확보도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포괄적 주식교환은 상법상 보장된 절차로 의결권 지분의 67% 이상을 보유한 최대주주가 주주총회 특별결의를 거쳐 소수주주들의 주식을 완전 모회사가 되는 회사의 주식과 교환하는 방식이다. 모회사의 주식 대신 현금을 교부하는 방식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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