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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라이폴드 첫선에 “와”…경주 물들인 K테크 열기 [르포]
    트라이폴드 첫선에 “와”…경주 물들인 K테크 열기 [르포]
    사회일반 2025.10.28 15:21:00
    “와, 생각보다 주름이 없네!” 28일 경북 경주엑스포대공원 내 에어돔 전시장. 홀로그램 영상 속 삼성전자의 차세대 휴대전화 ‘갤럭시 트라이폴드(가칭)’가 두 번 접히는 장면이 나오자 관람객들 사이에서 탄성이 터졌다. 유리 전시관 안에 놓인 기기를 향해 연신 카메라 셔터 소리가 이어졌다. 행사장을 찾은 40대 성 모 씨는 “기기가 두껍거나 지나치게 커 보이지 않는다”면서 “실제 제품이 기대된다”고 했다. 500평 규모의 하얀 돔 내부가 미래 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첨단 박람회장으로 변했다. 이날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 ‘역대 최대’로 늘어난 육아휴직… 100명 중 37명은 ‘아빠’
    ‘역대 최대’로 늘어난 육아휴직… 100명 중 37명은 ‘아빠’
    사회일반 2025.10.28 15:13:56
    올해 육아휴직자가 역대 최대 수준으로 늘었다. 육아 부담을 덜기 위해 장려해 온 ‘아빠 육아휴직자’가 증가세를 주도했다. 육아휴직을 늘린 정책 지원이 내년에도 확대될 예정이어서 증가세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28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올 1~9월 육아휴직급여 수급자는 14만1909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 뛰었다. 올 휴직자는 지난해 규모 13만2535명도 넘어섰다. 올 휴직자는 육아휴직제도 도입연도(1988년) 기준으로 37년 만에, 휴직급여제도 도입연도(2001년) 기준으로 24년 만에 최대치다. 통상적으로 여성보다 육아
  • '청산가리 막걸리 살인' 부녀 피고인, 재심서 무죄…"검찰 강압 수사"
    '청산가리 막걸리 살인' 부녀 피고인, 재심서 무죄…"검찰 강압 수사"
    사회일반 2025.10.28 15:11:41
    검찰 강압 수사의 피해자라고 주장해온 '청산가리 막걸리 살인' 사건 피고인들이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광주고법 형사2부(이의영 고법판사)는 28일 살인 및 존속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A(75)씨와 딸(41)의 항소심 재심에서 피고인들에게 각각 무기징역과 징역 20년을 선고했던 원심을 파기하고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이 사건 주요 증거였던 범행 자백이 검찰 강압수사에 의한 허위 진술이었다는 피고인들의 주장을 인정했다. A씨 등은 2009년 7월 6일 전남 순천시 황전면 한 마을에서 청산가리가 섞인 막걸리를
  • 서울대 총장 "시진핑자료실, 일방적으로 결정할 문제 아냐"
    서울대 총장 "시진핑자료실, 일방적으로 결정할 문제 아냐"
    사회일반 2025.10.28 15:02:33
    유홍림 서울대 총장이 국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서울대 시진핑 자료실 폐지 여부는 서울대가 일방적으로 결정할 수 없다”고 말했다.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한 유 총장은 “시진핑 자료실에 정치적인 선전·선동이 있는 것에 대해서는 상당히 우려가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앞서 교육위 소속 조정훈 국민의힘 의원은 유 총장에게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방한 당시 1만 권 이상을 기증했다고 해서 목록을 받았지만 고대 그리스 로마 신화나 피카소의 저서, 심지어 시 주석이 스스로 쓴 ‘중국
  • 산타보다 빠르다…식품업계, 벌써 대목 준비
    산타보다 빠르다…식품업계, 벌써 대목 준비
    사회일반 2025.10.28 15:02:08
    식품업계가 올해 크리스마스 관련 제품의 사전 예약 판매일을 예년보다 한층 앞당기고 있다. 경기 침체 속에서도 소비자들이 연말 기념일만큼은 아끼지 않는다는 점에 주목해 ‘대목 시즌’을 더 길게 끌고 가려는 전략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SPC그룹이 운영하는 카페 파스쿠찌가 다음달 3일부터 크리스마스 케이크 얼리버드 예약을 시작한다. 파스쿠찌는 또 브랜드 모델 카리나를 내세운 크리스마스 영상을 공개하고 시즌 한정 굿즈 출시 등 이벤트를 연말까지 지속 진행하기로 했다. 스타벅스는 올해 가장 먼저 크리스마스 마케팅 스타트를 끊었다. 스타
  • 박완수 경남지사, 명태균 관련 의혹 전면 부인…국감서 격론
    박완수 경남지사, 명태균 관련 의혹 전면 부인…국감서 격론
    사회일반 2025.10.28 14:46:56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정치브로커 명태균 씨의 창원제2국가산단 지정 개입, 처남 취업 의혹, 공천 개입 등을 재차 부인했다. 28일 경남도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지방2반의 경남도 국정감사에서 박 지사는 명 씨 관련한 의혹에 집중 질의를 받았다. 이광희(더불어민주당·충북 청주 서원구) 의원은 명 씨에게 창원국가산단 지정 시기에 창원시 공무원을 불러 보고를 받았는지 물었다. 이에 명 씨는 "김영선 전 의원이 2022년 10월 홍남표 창원시장이 창원대 뒤편에 창원국가산단을 만들려고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었
  • 자생한방병원, 독립운동가 민찬호 선생 손자 초청 한의치료 지원
    자생한방병원, 독립운동가 민찬호 선생 손자 초청 한의치료 지원
    사회일반 2025.10.28 14:20:40
    자생의료재단은 일제강점기 미국에서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했던 독립운동가 민찬호 선생의 손자인 리차드 민 씨 부부를 초청해 한의통합치료를 지원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초청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진행된 해외 애국지사 후손 의료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하와이 이민 1세대인 민찬호 선생은 목회 활동을 바탕으로 미주 지역 독립운동을 이끈 핵심 인물이다. 대한인국민회, 흥사단 등 주요 단체의 창립과 운영에 참여했고 한인기숙학교, 한인기독학원 등 교육 기관 운영에 힘썼다. 정부는 이러한 공훈을 기려 2017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
  • '딸 축의금 논란' 최민희 "다시 노무현 정신으로 무장할 때…깨시민!"
    '딸 축의금 논란' 최민희 "다시 노무현 정신으로 무장할 때…깨시민!"
    사회일반 2025.10.28 13:45:14
    자녀 결혼식 축의금 논란에 휩싸인 최민희 국회 과학기술방통신위원장이 28일 “허위조작 정보에 휘둘리지 않도록 우리가 깨어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노벨 생리의학상과 노무현 정신, 그리고 깨시민!’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이같이 밝혔다. 그는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한 사카구치 시몬 교수의 연구를 인용하며, ‘악의적 허위조작 정보’를 암세포, 이를 막는 조절 T세포를 ‘깨어있는 시민의 힘’과 ‘노무현 정신’에 빗대 설명했다. 최 위원장은 "암세포만을 공격해야 하는 우
  • 짧은 치마 입고 "내 골반이 멈추지 않는 탓일까?"…경남교육청 홍보 영상 난리 난 그 후
    짧은 치마 입고 "내 골반이 멈추지 않는 탓일까?"…경남교육청 홍보 영상 난리 난 그 후
    사회일반 2025.10.28 13:22:45
    경남교육청이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최근 유행하는 ‘골반춤 밈’을 활용한 홍보 영상을 올렸다가 논란이 일자 삭제했다. 27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경남지부는 성명을 내고 “경남교육청의 성차별 SNS 게시글을 강력 규탄한다. 조회수 올리기에 혈안이 된 경남교육청은 각성하라”며 “해당 게시물을 즉시 삭제하라”고 촉구했다. 전교조 경남지부는 “이 영상은 명백히 여성을 성적 대상화하고 있으며, 공교육 기관의 품위를 심각하게 실추시키는 내용”이라며 “그저 유행하는 밈을 따라 여성을 성적 도구로 활용해 대중의 관심을 유도하려는
  • "이제는 인천공항까지 덮쳤다"…중국인 관광객 다 쓸어간 '수상한' 차량의 정체
    "이제는 인천공항까지 덮쳤다"…중국인 관광객 다 쓸어간 '수상한' 차량의 정체
    사회일반 2025.10.28 13:06:22
    최근 인천국제공항 일대에서 중국인 불법 택시 일명 ‘흑차(黑車)’ 영업이 급속히 확산하면서, 공항 이용객의 안전과 국내 합법 운수업 종사자의 생존권이 위협받고 있다.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은 27일 “중국인 무비자 입국 재개 이후 인천공항 주변에서 불법 흑차 영업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공항공사와 관계 당국은 즉각적인 단속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흑차(黑車·헤이처)’는 중국 내에서 무허가로 운행하는 불법 택시를 뜻하는 단어로, 최근 한국 인천공항까지 그 형태가 확산된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로 지난 4월 인천공항
  • "이러다 제2의 캄보디아 되는 거 아니야?"…카톡 계정·대포통장 팔아 돈 버는 무서운 10대들
    "이러다 제2의 캄보디아 되는 거 아니야?"…카톡 계정·대포통장 팔아 돈 버는 무서운 10대들
    사회일반 2025.10.28 12:55:42
    청소년들이 텔레그램 등을 통해 카카오톡 등 각종 계정과 대포통장을 사고파는 불법 거래에 나서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용돈을 벌겠다는 목적으로 불법 행위에 가담했다가 더 큰 범죄에 연루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8일 뉴스1에 따르면, 이 같은 계정 거래는 텔레그램 등 익명성이 높은 메신저를 중심으로 이미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1만9000명 이상이 참여한 한 텔레그램 채널에는 ‘카카오톡 인증 판매’ 등을 홍보하는 글이 끊임없이 올라오고 있다. 다른 채널에서는 카카오톡, 토스 커뮤니티, 당근마켓 등 다양한 플랫폼의 계정을 ‘상
  • 건진법사 전성배 “샤넬백 전달 뒤 김건희와 통화…‘잘 받았다’ 들었다”
    건진법사 전성배 “샤넬백 전달 뒤 김건희와 통화…‘잘 받았다’ 들었다”
    사회일반 2025.10.28 12:23:42
    건진법사 전성배씨가 통일교 측으로부터 받은 샤넬 가방 등을 김건희 여사 측에 전달한 뒤 ‘잘 받았다’는 취지의 통화를 주고받았다고 증언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알선수재) 등 혐의로 기소된 전씨에 대한 2차 공판기일을 열었다. 전씨는 이날 재판부가 “유경옥 전 대통령실 행정관에게 물건을 ‘김건희에게 주라’고 한 이후 김건희 여사와 통화한 적이 있느냐”고 묻자 “(물건을) 잘 받았다고 들었다”고 답했다. 그는 “처음에는 김건희 여사가 물건을 받는 자체를 꺼려한 부분이
  • “뭘 먹었길래”…분식집 다녀온 192명 구토하더니 86명 병원행 '발칵'
    “뭘 먹었길래”…분식집 다녀온 192명 구토하더니 86명 병원행 '발칵'
    사회일반 2025.10.28 12:01:10
    부산의 한 분식점에서 200명에 달하는 식중독 의심 환자가 발생해 보건당국이 긴급 역학 조사에 착수했다. 28일 부산 연제구에 따르면 이달 19일 연제구 소재 한 분식점에서 김밥 등을 먹은 손님 192명이 복통과 구토 등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였다. 이 가운데 86명은 증상이 심해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았다. 보건당국은 이달 20일 첫 식중독 신고를 접수한 직후 현장을 방문해 식재료·조리기구·종사자 손 등에서 검체를 채취하고 원인 분석에 들어갔다. 당국은 유증상자가 대거 발생한 점을 고려해 해당 식당에 3
  • 필리핀서 가족 흉기로 위협한 부친 살해한 30대, 징역 6년 확정
    필리핀서 가족 흉기로 위협한 부친 살해한 30대, 징역 6년 확정
    사회일반 2025.10.28 12:00:00
    필리핀에서 거주하던 중 가족을 흉기로 위협한 아버지를 우발적으로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남성이 대법원에서 징역 6년을 확정받았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신숙희 대법관)는 존속살해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해 지난달 26일 상고를 기각하고, 징역 6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A씨는 2017년 10월 필리핀 자택에서 어머니와 여동생을 흉기로 위협하던 부친을 프라이팬으로 가격한 뒤,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부친은 식당과 카페 개점을 위한 인테리어 작업 과정에서 공사 지연 문제로
  • "돈 주면 경찰에 장난전화"…어린이대공원 폭발물 거짓신고한 10대 최후
    "돈 주면 경찰에 장난전화"…어린이대공원 폭발물 거짓신고한 10대 최후
    사회일반 2025.10.28 12:00:00
    후원금을 주면 공공기관에 허위신고를 하겠다며 게임 음성 채팅 플랫폼 디스코드 서버를 운영해 온 1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28일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지난해 9월 30일 서울어린이대공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며 거짓 신고를 한 디스코드 서버 운영자 A(18)군과 서버 참여자 B(19)군을 붙잡아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최근 송치했다고 밝혔다. 디스코드 서버 내에서 허위신고 방송을 주도하고 참여자들에게 허위신고 후원금을 모집한 서버 운영자 A 군은 구속, ‘장난전화 선수’로 불린 B 군은 불구속 상태로 송치됐다. 당시 폭발물 신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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