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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기차용 소화기 판매"…화재공포 틈타 허위광고 기승
    "전기차용 소화기 판매"…화재공포 틈타 허위광고 기승
    사회일반 2024.09.10 20:16:01
    전기차와 리튬 배터리 화재가 잇따르면서 판매사들의 허위·과장 광고가 심각해지고 있다. 존재하지 않는 전기차 전용 소화기라고 광고하거나 가정용 소화기를 자동차용이라고 잘못 소개하면서 애꿎은 소비자들만 피해를 보고 있다. 10일 서울경제신문이 인터넷 포털 네이버 쇼핑에서 ‘전기차 전용 소화기’를 검색한 결과 관련 용품을 포함해 295건(판매 플랫폼이 다른 동일 제품 포함)이 검색됐다. 이 중 117건은 올해 7월 이후 등록됐다. 올 6월 경기 화성 아리셀 전지 공장 화재, 8월 인천 청라 아파트 전기차 화재가 발생한 여파로
  • "중앙 권한 지방에 넘겨야 인구소멸 막아"
    "중앙 권한 지방에 넘겨야 인구소멸 막아"
    사회일반 2024.09.10 20:13:31
    전국 시도지사들이 한 자리에 모여 지방 인구 소멸을 막고 지역을 살릴 방법을 모색했다. 이들은 수도권으로의 인구 집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중앙 정부가 지방 정부에 권한을 대폭 이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는 10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2024 시도지사 정책컨퍼런스’를 개최했다. 미국 전미주지사협회(NGA)의 연례 총회를 벤치마킹한 행사로 시도지사가 지역 문제 해결방안을 찾고 대국민 정책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올해 처음 열렸다. 12개 시도지사들은 ‘대한민국의 미래, 지역에서 답을 찾다’를 주제로 인구감소 대
  • 간호학과 탈의실서 '찰칵'…몰카범 잡고 보니 '같은 과' 남학생이었다
    간호학과 탈의실서 '찰칵'…몰카범 잡고 보니 '같은 과' 남학생이었다
    사회일반 2024.09.10 19:50:13
    간호학과 남자 대학생이 휴대전화로 탈의실 내부를 불법 촬영을 시도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10일 인천 계양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2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5일 인천 한 병원 탈의실에서 자신의 휴대전화를 숨겨 불법 촬영을 시도했다. 간호학과 대학생인 A씨는 해당 병원에서 실습 중이었으며 휴대전화를 탈의실에 둔 사실을 인정했다. 당시 같은 학과 여학생인 B씨는 탈의실 의자 밑에서 A씨 휴대전화를 발견해 이튿날 경찰에 고소했다. 경찰은 A씨로부터 임의제출 형식으
  • "괜히 '킥라니' 소리 나오는 게 아니었네"…5년간 87명 숨지고 8000명 다쳐
    "괜히 '킥라니' 소리 나오는 게 아니었네"…5년간 87명 숨지고 8000명 다쳐
    사회일반 2024.09.10 19:24:23
    전동킥보드와 전동스쿠터 등 개인형 이동장치(PM) 관련 사고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최근 5년간 서울시에서 PM 사고가 1872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소속 윤영희 국민의힘 의원에 따르면 전동킥보드 이용이 늘면서 4년 만에 사고 건수도 3배 증가했다. 또 최근 5년간(2019~2023) PM 사고로 전국에서 87명이 숨지고, 8665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다. 서울에선 지난해 3명, 2022년 5명 등 5년 새 11명이 PM 사고로 사망했다. PM 사고 건수의 23.83%, 사망 사고의 1
  • ‘쥴리 의혹’ 재판 클럽 운영자 증인 출석…“이름 들어본 적도 없어”
    ‘쥴리 의혹’ 재판 클럽 운영자 증인 출석…“이름 들어본 적도 없어”
    사회일반 2024.09.10 18:52:12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쥴리 의혹’을 제기한 혐의로 기소된 정천수 전 열린공감TV 대표와 안해욱 전 대한초등학교태권협회장의 공판에서 “쥴리라는 이름은 들어본 적이 없다”는 진술이 또다시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34부(한성진 부장판사)는 10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대표와 안 전 회장의 6차 공판을 진행했다. 이날 공판에는 1994년부터 1999년까지 모 나이트클럽의 공동 대표였던 조 모 씨와 배 모 씨가 증인으로 출석했다. 해당 클럽은 김 여사가 ‘쥴리’라는 이름으로 접대부로 일했다고 제기된 곳
  • “어, 뭔가 수상한데?”…보이스피싱 수거책 잡은 경찰청 청년인턴의 ‘묘수’
    “어, 뭔가 수상한데?”…보이스피싱 수거책 잡은 경찰청 청년인턴의 ‘묘수’
    사회일반 2024.09.10 18:40:09
    보이스피싱 1000만원 피해를 막은 경찰청 청년인턴의 사연이 알려져 칭찬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4일 오후 4시 50분께 경기 남양주시 평내호평역 안 편의점 앞에서 수상한 거래가 이뤄지고 있었다. 한 중년 남성이 5만원권 현금 다발이 담긴 돈봉투를 20대 남성 A씨에게 전달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때 자전거 절도 예방 활동을 하던 남양주남부경찰서 호평파출소 소속 청년인턴 20대 임수민 씨가 그 장면을 목격했고 보이스피싱 범죄임을 직감했다. 임 씨는 곧장 호평파출소 상황 근무자에게 이 사실을 알렸다. 상황 근무자는 임 씨에게 “의심이
  • "북중러 밀착 공고화 전 한·중 간 새롭게 협력할 분야 발굴해야"
    "북중러 밀착 공고화 전 한·중 간 새롭게 협력할 분야 발굴해야"
    사회일반 2024.09.10 18:32:14
    북중러 밀착이 공고화 단계에 이르기 전 한국과 중국 사이 새롭게 협력할 수 있는 분야를 발굴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북중러 삼각 협력이 상황에 따라 얼마든지 바뀔 수 있는 만큼 이에 대응해 한미일 밀착에 더해 한중, 한러 관계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미다. 신범철 전 국방부 차관은 10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니어재단이 주최한 ‘북·중·러 3각 협력의 전망과 한반도 안보’ 포럼에서 “한미일 대 북중러의 구조적 대결을 예방해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미중 전략 경쟁으로 중국과 경제협력이 불가능한
  • [단독] 칼 들고 협박·폭행했는데… ‘강간’ 혐의는 빠져
    [단독] 칼 들고 협박·폭행했는데… ‘강간’ 혐의는 빠져
    사회일반 2024.09.10 18:20:21
    이별을 통보한 연인을 흉기로 협박하고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0대 남성이 2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피해자 측은 협박에 의해 강제로 성관계를 가졌지만 경찰이 강간 혐의를 제외하고 송치했다며 추가 고소를 진행했다. 1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최근 서울 수서경찰서는 불송치 결정을 내린 특수 강간 혐의 고소 건에 대해 피해자 측의 이의 제기를 접수하고 피의자를 검찰에 송치했다. 피해자 측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13일 오후 11시 30분께 A 씨는 당시 연인이었던 30대 여성 B 씨에게 이별 통보를 받자 분노를 참지
  • ‘의사 블랙리스트’에 칼 빼든 경찰… “48명 특정, 32명 송치”
    ‘의사 블랙리스트’에 칼 빼든 경찰… “48명 특정, 32명 송치”
    사회일반 2024.09.10 18:11:05
    의료 현장을 지키고 있는 의사들의 실명을 적시한 일명 ‘블랙리스트’가 공개된 가운데, 경찰이 명단 공개와 관련해 강경 대응에 나섰다. 10일 경찰은 의사 집단행동 초기부터 이어진 명단공개·모욕·협박 행위에 대해 42건을 수사해 48명을 특정, 32명을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최근 국내 의사 커뮤니티와 아카이브 등 해외 온라인 사이트에 전공의·전임의·의대생들의 명단 공개 행위에 대해 강경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달 7일 추석 연휴에 응급실에서 근무하는 의사의 실명이 공개돼
  • 원전 생태계 부활에…탄소배출 2년째 줄었다
    원전 생태계 부활에…탄소배출 2년째 줄었다
    사회일반 2024.09.10 17:50:35
    국내 원전 생태계가 완전히 복구되면서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량이 2년 연속 감소했다. 원자력발전이 증가하면서 지구온난화의 주범으로 꼽히는 탄소 배출이 크게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국가 경제 활성화와 탄소 감축을 위해 원전에 대한 지원을 더 늘려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환경부 소속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는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량이 6억 2420만 톤으로 전년 대비 4.4% 쪼그라들었다고 10일 밝혔다. 2년 연속 감소세다. 지난해 배출량은 ‘제1차 국가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 계획상 목표치(6억 3390만 톤)’보다도
  • 의학교육에 2030년까지 5조 투입…응급실 인건비 지원
    의학교육에 2030년까지 5조 투입…응급실 인건비 지원
    사회일반 2024.09.10 17:41:47
    정부가 의과대학 정원 증원에 맞춰 2030년까지 의학 교육 여건 개선에 약 5조 원의 국고를 투입한다. 내년도 대학입시 전형(수시)이 시작됐지만 의료계가 여전히 의대 증원에 반대하고 있는 상황에서 교육 개선 청사진을 통해 의료 개혁의 명분을 강화하겠다는 포석이다. 다만 의료계 사태 해결을 위한 ‘여야의정 협의체’가 2026학년도 이후 정원을 조정하면 전체적인 투자 규모는 수정될 수 있다. 오석환 교육부 차관은 10일 보건복지부 등 관계부처와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의학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한 투자 방안’을
  • 티메프 '회생절차' 돌입…18개월내 투자유치해야
    티메프 '회생절차' 돌입…18개월내 투자유치해야
    사회일반 2024.09.10 17:40:53
    티몬·위메프가 채권단과의 협상이 불발되면서 ‘자율 구조조정 지원(ARS)’ 프로그램을 종료하고 회생절차에 본격적으로 돌입한다. 티메프는 회생 개시 시점으로부터 18개월 이내에 투자자를 유치해 채무 변제 방안을 마련해야 회생절차에서 졸업할 수 있다. 투자자 유치가 불발될 경우 티메프는 파산절차를 밟는다. 서울회생법원 회생2부(안병욱 법원장, 김호춘·양민호 부장판사)는 10일 티메프에 회생 개시 결정을 내렸다. 법원은 채권단의 의견을 수렴해 기존 경영진인 류광진 티몬 대표와 류화현 위메프 대표 대신 조인철
  • 전공의 수련에만 내년 3000억 투입…시니어 의사 교수로 채용도
    전공의 수련에만 내년 3000억 투입…시니어 의사 교수로 채용도
    사회일반 2024.09.10 17:39:14
    정부가 내년부터 의대 정원이 대폭 늘어나더라도 학생들이 질 높은 의학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2030년까지 의대 교수와 시설, 교육 기자재 확충·개선에 총 5조 원을 투자한다. 또 안정적인 지역·필수의료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내년부터 계약형 필수의사제도를 시범 운영하고 의대 지역인재전형을 통한 신입생 선발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이는 정부가 대대적인 의대 교육 투자 확대를 통해 전공의 등이 의료 현장에 조속히 복귀할 수 있는 명분을 만들어주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정부가 10일 발표한 ‘의학 교육 여건
  • [사진]공항공사 "신분확인은 간편한 바이오패스로"
    [사진]공항공사 "신분확인은 간편한 바이오패스로"
    사회일반 2024.09.10 17:36:06
    이정기(가운데) 한국공항공사 사장 직무대행과 직원들이 10일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국내선 출발장에서 바이오패스 셀프 등록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을 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는 이날 국내선 항공기 탑승 신분 확인 서비스인 바이오패스의 누적 이용자 4000만 명 돌파를 계기로 신규 이용객 등록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권욱 기자
  • “언제까지 2025학년도 증원 백지화 고집할 건가…의료계는 대화 나서야”
    “언제까지 2025학년도 증원 백지화 고집할 건가…의료계는 대화 나서야”
    사회일반 2024.09.10 17:29:53
    “내년도 의대 정원 증원은 사실상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습니다. 정부가 이미 입시 요강을 발표했고 수시 전형 원서 접수가 시작됐는데 특정 직역 단체가 반대한다고 해서 뒤집을 수가 있나요?” 전국지방의료원연합회장을 맡고 있는 조승연(사진) 인천시의료원장은 10일 서울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진정 환자들을 생각한다면 정부와 의료계가 지리한 싸움을 멈추고 여야의정 협의체에 동참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외과 전문의인 조 원장은 공공병원 현장에 발을 들인 지 30년 가까이 돼간다. 현직 의사로는 드물게 의대 정원 확대에 찬성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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