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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침에 일어났는데 입안에서 '이 맛' 난다면…심각한 건강 이상일 수 있다는데
    아침에 일어났는데 입안에서 '이 맛' 난다면…심각한 건강 이상일 수 있다는데
    헬스 2025.09.25 07:20:35
    잠에서 깨어난 직후 입안의 불쾌한 냄새나 맛은 대부분 사람들이 겪는 흔한 일이다. 많은 이들이 이를 단순히 구강 관리 부족으로 여기지만, 실제로는 우리 몸의 다양한 생리적 변화와 건강 상태를 반영하는 신호일 가능성이 높다는 의학계 견해가 제시됐다. 최근 영국 치과 전문의 소피나 아메드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기상 후 나타나는 구강 내 금속성 맛이나 신맛, 짠맛 등은 구강 위생보다는 수면 중 타액 분비 변화, 잠자리 습관, 상기도 질환, 소화기계 이상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수면 상태에서는
  • 무심코 '하품' 했다가 목뼈 '뚝'…진짜 죽었다 살아난 30대 英 여성의 사연
    무심코 '하품' 했다가 목뼈 '뚝'…진짜 죽었다 살아난 30대 英 여성의 사연
    헬스 2025.09.25 06:44:00
    영국의 한 여성이 단순한 하품으로 목뼈가 부러져 생명을 잃을 뻔한 사연이 전해져 화제다. 23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영국 밀턴 킨스에 사는 두 아이의 엄마 헤일리 블랙(36)은 지난 2016년 신생아 딸을 돌보던 중 하품을 하다가 경추가 손상되는 사고를 겪었다고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공개했다. 당시 응급실에서 근무하던 블랙은 새벽 5시께 딸 아멜리아가 하품하는 모습을 보고 무심코 따라 하품을 했고, 기지개를 켜는 순간 극심한 통증이 몰려왔다. 그는 “대부분 사람들은 하루를 하품으로 시작하지만, 그것이 재앙
  • "적당한 음주 괜찮다던 통념 깨졌다"…옥스퍼드·케임브리지 연구진 "전혀 사실 아냐"
    "적당한 음주 괜찮다던 통념 깨졌다"…옥스퍼드·케임브리지 연구진 "전혀 사실 아냐"
    헬스 2025.09.25 06:37:14
    소량의 술도 치매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대규모 국제 공동 연구 결과가 나왔다. 그동안 적당한 음주가 뇌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통념을 정면으로 반박하는 결과다. 24일(현지시간) 영국 더미러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영국 옥스퍼드대·케임브리지대와 미국 예일대 공동 연구팀은 55만 9559명을 대상으로 장기간 건강 정보를 추적·분석한 결과 음주 여부와 관계없이 소량의 술도 치매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팀은 영국 바이오뱅크와 미국 백만 참전용사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들의 데이터를 분석했으며 조사 기간
  • 혈액 타고 번지는 위암… 조기 예측 길 열렸다
    혈액 타고 번지는 위암… 조기 예측 길 열렸다
    헬스 2025.09.25 05:00:00
    서울대병원 연구팀이 위암 환자에서 혈액을 타고 간·폐·뼈 등으로 퍼지는 ‘혈행성 전이’를 조기에 예측할 수 있는 새로운 분자적 특징을 세계 최초로 밝혀냈다. 기존 분류체계로는 설명되지 않았던 전이 양상을 해석할 수 있게 되면서 맞춤형 치료 전략 마련의 길이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박도중 서울대병원 위장관외과 교수와 이혜승 병리과 교수 연구팀은 위암 수술 환자 64명의 종양 조직을 정밀 분석해 혈행성 전이와 직접적으로 연관된 두 가지 아형을 규명했다고 25일 밝혔다. 연구팀은 위암을 △전이 위험이 높은 ‘줄기
  • "예뻐지려다가 '판다' 됐다"…끔찍한 성형 부작용 호소한 中여성, 무슨 일?
    "예뻐지려다가 '판다' 됐다"…끔찍한 성형 부작용 호소한 中여성, 무슨 일?
    헬스 2025.09.25 00:30:00
    외모지상주의가 부각되면서 성형수술 시장이 급속하게 커지고 있는 중국에서 성형수술을 받은 여성이 수술 후 얼굴이 괴사되는 등 부작용을 호소하는 사례가 잇따르면서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19일(현지시간) 지무뉴스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상하이에 거주하는 A(58·여)씨는 지난 17일 성형수술을 받은 지 10일 후 자신의 얼굴 상태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A씨의 눈 주변은 마치 멍이 든 것처럼 검붉은 색으로 뒤덮여 있다. 입술과 입의 양옆 주변에도 검붉은 빛이 번져있고, 붕대로 얼굴을 칭칭 감은 상태다. 그는 &qu
  • "술 먹고 '해장 라멘' 먹는 게 낙이었는데"…사망 위험 2.7배 치솟는다
    "술 먹고 '해장 라멘' 먹는 게 낙이었는데"…사망 위험 2.7배 치솟는다
    헬스 2025.09.24 22:51:04
    라멘을 주 3회 이상 먹는 사람은 주 1~2회 먹는 사람보다 사망 위험이 약 1.5배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음주 후 라멘을 주 3회 이상 섭취할 경우 사망 위험은 무려 2.71배까지 치솟았다. 24일(현지시간) 아사히신문은 야마가타대학교와 요네자와영양대학 공동연구팀이 국제 학술지 '영양·건강과 노화 저널(The Journal of Nutrition, Health and Aging)'에 발표한 논문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연구진은 46~74세 야마가타현 주민 6725명을 대상으로 식습관과
  • "하루 한 잔씩 습관처럼 마시는데"…기억력까지 좋아진다는 '이 음료' 뭐길래
    "하루 한 잔씩 습관처럼 마시는데"…기억력까지 좋아진다는 '이 음료' 뭐길래
    헬스 2025.09.24 21:49:24
    커피 속 카페인이 노년층의 인지 기능 저하 위험을 줄이고 기억력과 주의력을 높이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 ‘인간 영양 및 식이요법 저널(Journal of Human Nutrition and Dietetics)’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중국 산시의대 연구진은 미국 노인들을 대상으로 카페인 섭취와 인지 기능 사이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연구진은 2011년부터 2014년까지 미국 건강영양조사(NHANES)에 참여한 60세 이상 성인 2461명의 데이터를 수집해 분석했다. 참가자들은 화상 인터뷰를 통
  • "전자레인지에 절대 돌리지 말라"…'이것' 넣으면 심장병·불임 위험 커진다는데
    "전자레인지에 절대 돌리지 말라"…'이것' 넣으면 심장병·불임 위험 커진다는데
    헬스 2025.09.24 21:05:44
    어린 시절 플라스틱 제품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성인이 돼서도 심장병과 불임, 천식 등 각종 질병에 걸릴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욕대 의대 연구진은 플라스틱 속 화학물질이 호르몬을 교란하고 뇌 발달을 저해해 지능지수(IQ) 저하까지 일으킨다고 밝혔다. 뉴욕대 랑곤 헬스 연구진은 플라스틱 관련 최신 연구 수백 편을 검토한 결과를 23일 국제 학술지 '랜싯 아동·청소년 건강'에 발표했다. 연구진은 수천 명의 임신부와 태아,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연구들을 종합 분석했다. 그 결과
  • “뭐 타고 왔길래 이래?”…출근하자마자 우울한 당신, 알고보니 ‘이것’ 때문?
    “뭐 타고 왔길래 이래?”…출근하자마자 우울한 당신, 알고보니 ‘이것’ 때문?
    헬스 2025.09.24 20:23:05
    출근 시간이 1시간 이상 걸리거나 자가용으로 출근하는 직장인이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더 외롭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강북삼성병원 성균관의대 직업환경의학과 최백용 교수 연구팀은 서울에 거주하는 직장인 2만4278명을 대상으로 통근 시간과 외로움 사이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수송과 건강 저널(Journal of Transport & Health)’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서울서베이 2023 외로움 문항’을 활용해 두 가지 측면에서 외로움을 측정했다. 하나는 ‘가족 관계에서 느끼는 외로움’, 다른 하나는 ‘
  • “연 21조원 사회적 비용"… 정부, 첫 손상 종합관리 가동
    “연 21조원 사회적 비용"… 정부, 첫 손상 종합관리 가동
    헬스 2025.09.24 18:19:07
    정부가 현재 인구 10만 명당 54명 수준인 손상사망률을 2030년까지 38명으로 낮추기 위해 범정부 차원의 첫 손상 관리 종합계획을 가동한다. 손상은 질병을 제외한 사고·재해·중독 등 외부 요인으로 발생하는 신체·정신적 문제로 전체 사망원인 4위이자 입원 원인 1위에 해당한다. 사회경제적 비용만 연간 21조 원에 달해 국가적 관리체계 구축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이어져왔다. 질병관리청은 24일 국가손상관리위원회를 열고 ‘제1차 손상관리종합계획(2026~2030)’을 심의·의결했다. 이
  • '여성 암 1위' 유방암, 9년 만에 환자 2배 '쑥'…가장 취약한 연령대는
    '여성 암 1위' 유방암, 9년 만에 환자 2배 '쑥'…가장 취약한 연령대는
    헬스 2025.09.24 17:49:17
    지난해 유방암으로 진료받은 여성 환자가 9년 전보다 약 두 배 증가했다. 특히 40·50대 중장년층이 절반 이상을 차지해 주의가 요구된다. 2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예지 국민의힘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3년 여성 유방암 관련 진료 인원은 30만 791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2년(28만 9514명)보다 6.4% 늘었고 2015년(15만 7373명)과 비교하면 95.7% 증가한 규모다. 여성 유방암 진료 인원은 2016년 17만 3387명, 2018년 20만 5123명, 2020년
  • 동아제약,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황해쑥' 산업화 확대 MOU
    동아제약,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황해쑥' 산업화 확대 MOU
    헬스 2025.09.24 16:56:36
    동아제약은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국내에서 육성되는 황해쑥 ‘평안애’ 품종의 산업화를 확대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황해쑥 추출물의 기초 원료인 황해쑥을 국내에서 안정적으로 생산하고 공급하기 위한 협력 체계 구축 차원에서 마련됐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황해쑥 평안애의 육성 및 보급, 농가와 기업 간 매칭 지원을 담당하며, 동아제약은 황해쑥의 효능 연구 및 다양한 기능성 제품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생산농가는 국산 원료의 안정적 생산과 공급, 품
  • 의료계 일제히 "타이레놀, 자폐와 무관"
    의료계 일제히 "타이레놀, 자폐와 무관"
    헬스 2025.09.24 16:20:5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임신 중 타이레놀(주성분 아세트아미노펜)을 복용하면 아기의 자폐증 위험이 커진다고 발표한 가운데 세계보건기구(WHO), 유럽 ??의약품청(EMA) 등이 일제히 반박에 나섰다. 24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타릭 야사레비치 WHO 대변인은 23일(헌지시간) 언론 브리핑에서 임신 중 타이레놀 복용과 자폐증 사이에 연관성이 있냐는 질문에 "관련 증거에 일관성이 없다"며 “무분별한 결론을 내리는 데 매우 신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WHO도 ‘자폐증 관련 문제에 대한 WHO 성명’
  • 파월 의장 "주가 상당히 고평가" 발언 속 바이오주 일제히 급락[Why 바이오]
    파월 의장 "주가 상당히 고평가" 발언 속 바이오주 일제히 급락[Why 바이오]
    헬스 2025.09.24 14:58:07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증시 고평가' 발언을 한 가운데 한국 코스닥 상장 바이오주가 일제히 하락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피하주사(SC) 제형 개발사인 알테오젠은 전 거래일 대비 3.63%(1만 7500원) 내린 46만 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1개월 이상 지속형 비만치료제 제형을 연구 중인 펩트론도 전일 대비 6.49%(2만 원) 떨어진 28만 8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 외에도 삼천당제약이 7.36%(1만 9000원) 내린 23만 9000원, 디앤디파마텍이 6.3%(1만 3200원) 내린
  • 국립암센터 "HPV 백신 접종률 90%·검사 강화하면 자궁경부암 2034년 퇴치 가능"
    국립암센터 "HPV 백신 접종률 90%·검사 강화하면 자궁경부암 2034년 퇴치 가능"
    헬스 2025.09.24 14:46:59
    HPV(인유두종바이러스) 백신 접종률을 90%로 끌어올리고 고위험 HPV 검사를 도입하면 2034년에 자궁경부암을 조기 퇴치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최귀선 국립암센터 보건AI학과 교수 연구팀은 국내 여성 약 2600만 명을 대상으로 2100년까지 HPV 감염 및 자궁경부암 발생 과정을 반영한 수리모델 연구를 수행한 결과 이같은 결과를 도출했다고 24일 밝혔다. 연구진은 △검진 시작 연령(20세·25세) △검진 주기(2·3·5년) △검사 종류(자궁경부세포검사·고위험 HPV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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