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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살 아들·3살 딸 두고…백여 명에 생명 나눈 40대 가장
    5살 아들·3살 딸 두고…백여 명에 생명 나눈 40대 가장
    헬스 2025.07.28 09:18:10
    근무 중 추락사고로 뇌사 판정을 받은 40대 가장이 장기와 인체조직을 기증해 100여 명에게 새 삶을 선사하고 하늘로 떠났다. 28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 따르면 지난 6월 6일 경상국립대병원에서 장상빈(44) 씨가 뇌사 상태에서 4명에게 간과 좌우 신장(콩팥), 우측 안구를 각각 기증했다. 장씨는 피부, 뼈, 연골, 혈관 등 인체조직도 기증해 기능적 장애가 있는 100여 명의 환자에게 회복의 희망을 선물했다. 보안업체에서 일하던 장씨는 지난달 3일 공장의 시설 보안점검을 하다가 5m 높이에서 추락했다. 병원으로 급히 이송됐으나 끝내
  • 이렇게만 하면 열대야에도 ‘꿀잠’ 보장…“부모님께 꼭 알려드리세요”[헬시타임]
    이렇게만 하면 열대야에도 ‘꿀잠’ 보장…“부모님께 꼭 알려드리세요”[헬시타임]
    헬스 2025.07.28 09:15:00
    “나이 들수록 잠이 줄어요. 대체 왜 그럴까요?” 노년층의 상당수가 이 같은 고민을 갖고 있지 않을까. 기록적인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지면서 밤잠을 설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는 요즘 같은 시기엔 더욱 공감을 얻을 만한 사연이다. 나이가 들며 수면시간이 변하는 것은 뇌 기능 변화와 생체리듬 조절 능력의 저하에 따른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노화와 함께 멜라토닌 분비가 감소하면서 잠드는 시간이 빨라지고, 새벽에 일찍 깨어나는 현상이 나타난다. 임희진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교수는 "수면의 ‘양’이 아니라 ‘질’이 중요하다&quot
  • 톡신 벗어난 메디톡스…  비톡신 매출 비중 절반 육박
    톡신 벗어난 메디톡스… 비톡신 매출 비중 절반 육박
    헬스 2025.07.28 06:00:00
    메디톡스(086900)가 보툴리눔 톡신 중심의 포트폴리오에서 벗어나 헬스케어 기업으로의 외연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필러와 건강기능식품(건기식) 등 비톡신 사업의 매출 비중이 전체의 절반 수준으로 확대되며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가 가시화되는 모습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메디톡스의 2025년 2분기 예상 매출액은 총 639억 원으로 이 가운데 톡신 부문은 336억 원, 필러는 191억 원, 건기식 등 기타 부문은 112억 원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필러와 건기식을 합산한 비톡신 매출은 303억 원으로 전체 매출의 약 47.
  • 전공의대표, 오늘 환자단체 만난다…'특혜 반대' 싸늘한 여론 녹일까
    전공의대표, 오늘 환자단체 만난다…'특혜 반대' 싸늘한 여론 녹일까
    헬스 2025.07.28 05:30:00
    의대 정원 증원에 반발해 병원을 떠났던 전공의들이 27일 환자 단체를 찾아 소통을 시도한다. 의대생·전공의들의 복귀를 둘러싼 특혜 논란이 갈수록 커지는 가운데 이번 만남이 성난 여론을 잠재울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의료계에 따르면 한성존 대한전공의협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 등 비대위원 3∼4명은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구의 한국환자단체연합회 사무실을 방문한다. 한 위원장이 국회 앞에서 1인 시위를 하고 있는 환자단체를 찾아 전공의 관련 사안에 대한 입장을 전달하고 싶다는 의사를 거듭 밝히면서 두 단체 간 만남이 성사된 것
  • "탈모 때문에 우울해"…스트레스는 여성이 남성보다 더 심하다는데
    "탈모 때문에 우울해"…스트레스는 여성이 남성보다 더 심하다는데
    헬스 2025.07.28 05:05:00
    여성 탈모 환자들이 질환의 중증도에 따라 삶의 질 저하와 우울감 증가 등 다양한 심리·사회적 영향을 받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탈모에 따른 정신적 스트레스의 경우 여성이 남성 보다 더 심하다는 분석이다. 25일 인하대병원에 따르면 최광성 의생명연구원장은 최근 '여성형 탈모증 환자의 삶의 질 및 심리사회적 영향에 대한 연구'라는 논문에서 여성 탈모 환자가 겪는 정서적 고충과 일상생활의 변화상을 분석했다. 연구 대상은 13세 이상 여성 환자 202명으로 구성됐다. 연구 결과 탈모가 심할수록 우울
  • "욕실 수건, 몇 번 쓰고 빨아야 하냐고요?"…전문가가 알려준 '세탁 타이밍' 보니
    "욕실 수건, 몇 번 쓰고 빨아야 하냐고요?"…전문가가 알려준 '세탁 타이밍' 보니
    헬스 2025.07.27 20:54:57
    샤워나 세안 후 사용하는 수건이 사실상 세균 덩어리로 전락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전문가들은 수건을 두 번 이상 사용하는 것은 위생상 위험하다며 사용 후 즉시 세탁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최근 보도에서 레스터대학교 임상미생물학과 프리머로즈 프리스톤 교수의 견해를 인용해 “수건은 최대 두 번 사용한 후 세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그는 “피부의 물기를 닦는 과정에서 수건에는 각질, 박테리아, 곰팡이 등 다양한 미생물이 옮겨붙는다”며 “깨끗해 보이는 수건도 사실은 세균 번식의 온상이 될 수 있다”고 밝혔
  • “45세에 뇌 MRI 한 번 찍었을 뿐인데”…기대 수명·치매 위험까지 안다?
    “45세에 뇌 MRI 한 번 찍었을 뿐인데”…기대 수명·치매 위험까지 안다?
    헬스 2025.07.27 19:34:02
    40대 중반에 한 번 찍은 뇌 자기공명영상(MRI)만으로도 향후 수명과 질병 위험을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듀크대학교 심리학·신경과학과 연구진은 중년기의 뇌 영상 데이터를 활용해 생물학적 노화 속도를 추산하고 인지기능 저하나 만성질환 발병 가능성을 조기에 알아낼 수 있는 분석 기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뉴질랜드 장기 추적조사인 ‘더니든 연구(Dunedin Study)’에 참여한 860명의 뇌 MRI 데이터를 바탕으로 ‘더니든 PACE’라는 알고리즘을 고안했다. 이 분석법은 뇌 표면 면적,
  • 병원·약국에 건기식까지…의료계도 소비쿠폰 '기대'
    병원·약국에 건기식까지…의료계도 소비쿠폰 '기대'
    헬스 2025.07.27 17:45:35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본격적으로 지급되면서 장기화된 불황에 시름하던 의료기관과 병의원, 건강기능식품 업계의 매출 회복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병의원과 약국은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한 사업장이라는 점을 모른 경우가 많아 이를 알리기 위한 안내문을 제작해 비치하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알리는 등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27일 의료계에 따르면 연 매출 30억 원 이하인 병의원·약국·치과·한의원 등에서 소비쿠폰을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정작 일반 국민들 사이에서는 의료기관에서
  • ‘500억’ 담배訴 국민 150만명 지지…건보공단, 1심 뒤집기 안간힘
    ‘500억’ 담배訴 국민 150만명 지지…건보공단, 1심 뒤집기 안간힘
    헬스 2025.07.27 14:15:08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국내외 담배회사와 12년째 이어온 500억 원대 '담배 소송' 2심 판결을 앞두고 국민 150만 명의 지지 서명을 제출했다. 그동안 국내에서 환자·유족이 제기했던 소송은 모두 담배회사가 이겼던 만큼, 1심의 판단을 뒤집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건보공단은 범국민 지지 서명 캠페인 결과와 정기석 공단 이사장의 진술서를 지난 25일 서울고법 재판부에 제출했다고 27일 밝혔다. 공단은 지난 3월 24일부터 6월 30일까지 진행된 서명 운동에 당초 목표한 100만 명을 뛰어넘는 150만
  • "휴가지서 피 빨아먹는 곤충에 당했다"…모기 아닌 '이것' 급증 경고, 왜?
    "휴가지서 피 빨아먹는 곤충에 당했다"…모기 아닌 '이것' 급증 경고, 왜?
    헬스 2025.07.27 12:20:24
    올여름 휴가지에서 사람 피를 빨아먹는 '빈대'가 급증하고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지난해 여름에 비해 급격히 증가해 여행객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25일(현지시간) BFM TV 등 프랑스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최근 전 세계에서 관광객이 몰려드는 인기 휴가지인 프랑스에서 빈대 출몰 건수가 급격히 늘고 있다. 프랑스의 빈대탐지 전문가 조합은 지난달 빈대 출몰 건수는 지난해 동기 대비 50% 증가했다고 밝혔다. 빈대는 매트리스의 갈라진 곳, 침대 프레임, 쿠션, 벽에 숨어 있는 작고 날개가 없는 곤충으로, 사람과 일부 동물
  • "당뇨병 걱정인데"…하루 3잔 '이것' 마시면 발병 확률 30% '뚝'
    "당뇨병 걱정인데"…하루 3잔 '이것' 마시면 발병 확률 30% '뚝'
    헬스 2025.07.27 10:53:02
    매일 마시는 블랙커피(아메리카노·에스프레소) 한 잔이 당뇨병을 막는 방패막이 역할을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화제다. 더 놀라운 것은 디카페인 커피도 같은 효과를 보인다는 점이다. 경북대 생명공학부 김상룡 교수와 부경대 식품영양학과 정운주 교수팀은 전 세계에서 수행된 커피 관련 연구 149편을 메타 분석한 결과, 커피를 정기적으로 마시는 사람의 제2형 당뇨병 발생 위험이 20~30% 낮게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연구에 따르면 하루 3~5잔의 커피를 마신 사람들에게서 당뇨병 예방 효과가 가장 뚜렷했다. 흥미롭게도 이런 효과
  • "먹고 싶은 거 다 먹었는데 살 빠지네"…아침만 굶어도 이런 효과 나타나다니
    "먹고 싶은 거 다 먹었는데 살 빠지네"…아침만 굶어도 이런 효과 나타나다니
    헬스 2025.07.27 10:06:56
    ‘하루 중 일정 시간에만 식사하고 나머지는 금식하는’ 시간제한 식사법이 대사 관련 지방간(MASLD) 치료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되는 식사법으로 주목받고 있는 방식이다. 25일 노원을지대병원 소화기내과 안상봉·오주현 교수와 KH한국건강관리협회 메디체크연구소는 대사 관련 지방간 환자를 대상으로 한 16주간의 임상시험을 통해 시간제한 식사법이 체중 감량뿐만 아니라 지방간 개선에도 효과가 있음을 밝혔다. 연구팀은 337명의 과체중 또는 비만 환자를 대상으로 4개월(16주)간 세 그룹(△일반 치
  • "헬스장 다녀도 살 안빠지더니"…이유는 결국 '이것' 때문이었네
    "헬스장 다녀도 살 안빠지더니"…이유는 결국 '이것' 때문이었네
    헬스 2025.07.27 07:52:41
    그동안 비만의 주범으로 지목받았던 '운동 부족'이 사실은 오해였다는 충격적인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진짜 원인은 바로 '초가공식품'이었다. 최근 미국 엘론대 아만다 맥그로스키 교수팀이 전 세계 34개 집단 4,21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에서 놀라운 사실이 밝혀졌다. 탄자니아 수렵채집민부터 노르웨이 사무직 직장인까지 분석한 결과, 선진국 사람들과 전통적 생활을 하는 사람들의 하루 에너지 소모량이 거의 동일했다는 것이다. 근육량 40kg인 수렵채집민과 같은 근육량의 미국인이 소모하는 칼로리가 비슷
  • “인생 2막, 뜻밖의 변수는 ‘○○’였다”…시니어창업 전 필수점검 항목[일터 일침]
    “인생 2막, 뜻밖의 변수는 ‘○○’였다”…시니어창업 전 필수점검 항목[일터 일침]
    헬스 2025.07.27 07:00:00
    올해부터 950만 명에 달하는 2차 베이비붐 세대(1964~1974년생)가 본격적인 은퇴 연령대에 진입하며 '대규모 퇴직 시대'를 맞이하게 됐다. ‘100세 시대’인 만큼 상당수는 퇴직 이후에도 생계유지, 자아실현 등을 위해 경제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자영업에 도전하는 이들이 눈에 띄게 증가하는 추세다. 운수업, 음식업, 도소매업 등 초기 진입 장벽이 상대적으로 낮은 업종으로의 유입이 두드러진다. 통계청에 따르면 60세 이상 자영업자 비중은 2020년 32.7%에서 2024년 37.1%로 증가했다. 2032년
  • "하루 한 숟가락이면 충분"…당뇨·콜레스테롤 동시에 잡는 '이것', 놀라운 효과
    "하루 한 숟가락이면 충분"…당뇨·콜레스테롤 동시에 잡는 '이것', 놀라운 효과
    헬스 2025.07.26 07:52:13
    대추야자로 식초를 만들어 마시면 혈당과 나쁜 콜레스테롤(LDL 콜레스테롤)을 동시에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 국제학술지 '프론티어 영양학(Frontiers in Nutrition)'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푸트라대와 이란 샤히드 베헤쉬티 의과대학 공동 연구팀은 대추야자 식초가 2형 당뇨병과 고지혈증 환자의 혈당·지질 수치(LDL 콜레스테롤 등) 개선에 미치는 효과를 분석했다고 밝혔다. 실험은 30~60세 성인 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들을 무작위로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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