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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년간 폐암만 연구했는데"…4기 진단받은 석학, 투병 사실 공개한 이유
    "20년간 폐암만 연구했는데"…4기 진단받은 석학, 투병 사실 공개한 이유
    헬스 2025.10.03 08:30:00
    20년 넘게 폐암을 연구해 온 미국의 저명한 의사가 폐암과 싸우고 있다는 사실을 고백했다. 최근 미국 CBS뉴스 등에 따르면 콜로라도대 의과대학 암센터 폐암 연구소를 이끄는 로스 카미지(58) 박사는 이달 초 자신이 3년째 폐암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카미지 박사는 그동안 학술 논문 400여 편을 발표하며 폐암 표적치료제 개발과 질병 진행 연구에 앞장서 왔다. 그의 연구는 미국 40개 주와 전 세계 40여 개국 폐암 환자 치료에 기여했다. 그러나 2022년 6월 그는 "헬스장에서 운동 중 쌕쌕거리는 소리가 났다. 이때
  • "얼굴 퉁퉁 붓고 염증에 고름까지"…손연재 아들 걸린 '스키터 증후군' 뭐길래?
    "얼굴 퉁퉁 붓고 염증에 고름까지"…손연재 아들 걸린 '스키터 증후군' 뭐길래?
    헬스 2025.10.02 21:16:13
    전 리듬체조 선수 손연재가 아들의 심각한 모기 알레르기 증세로 병원을 찾았던 경험을 공개했다. 손연재는 지난달 2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평소 사용하는 모기 패치를 소개하며 아들 준연 군의 사례를 언급했다. 그는 “아들이 한 번 모기에 습격당한 적이 있었다. 얼굴에 20방 넘게 물렸다”며 “모기 알러지가 있는 아기들이 있더라. 저도 아기 낳고 처음 알았다”고 전했다. 이어 “보통 모기에 물리면 간지럽고 붓는 게 전부인데, 아들은 심하게 부어서 염증이 나고 고름이 생기더라. 수족구인 줄 알고 소아과로 뛰어갔는데 '모기 알
  • 시험관 시술 50회·유산 4번 겪은 44세 산모…18년 만에 "엄마 됐어요"
    시험관 시술 50회·유산 4번 겪은 44세 산모…18년 만에 "엄마 됐어요"
    헬스 2025.10.02 20:11:56
    18년간 50여 회의 시험관 시술과 네 번의 유산을 겪고도 "아이를 안고 싶다"는 소망을 잃지 않았던 40대 산모가 마침내 딸아이를 품에 안았다. 순천향대천안병원은 2일 산모 유경희(44)씨와 남편 신동석(52)씨가 지난달 25일 오전 8시쯤 병원에서 2.2㎏의 건강한 딸아이인 '찰떡순'(태명)을 보게 됐다고 밝혔다. 찰떡순이란 태명은 엄마의 태몽에 나온 '찰떡'과 딸을 상징하는 '순'을 붙여 이름 지었다. 유씨와 신씨의 지난 세월은 순탄치 않았다. 이들 부부는
  • "추석 같은 거, 제발 안 왔으면 좋겠어"…명절이 전혀 행복하지 않은 사람들, 왜?
    "추석 같은 거, 제발 안 왔으면 좋겠어"…명절이 전혀 행복하지 않은 사람들, 왜?
    헬스 2025.10.02 18:26:15
    올해 추석을 맞아 작년보다 더 행복하거나 기대된다고 답한 국민은 10명 중 1명 수준에 그쳤다. 여론조사 전문 4개 기관(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이 설문했더니, 지난해보다 행복감이나 기대가 더 크다"는 응답은 14%에 불과했다. 2일 엠브레인퍼블릭 등 여론조사 전문 4개 기관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일까지 만 18세 이상 성인 1003명을 대상으로 정치 및 사회 전반 인식에 대해 물어본 뒤 '전국지표조사 보고서'를 이날 발표했다. 그 결
  • "몸에 좋대서 따뜻한 차 마셨는데 이럴 줄은"…깜짝 놀랄 연구결과 나왔다
    "몸에 좋대서 따뜻한 차 마셨는데 이럴 줄은"…깜짝 놀랄 연구결과 나왔다
    헬스 2025.10.02 17:18:55
    시중에서 판매되는 거의 모든 음료에 미세플라스틱이 포함돼 있으며, 특히 뜨거운 음료가 차가운 음료보다 훨씬 높은 오염도를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 뉴욕포스트는 영국 버밍엄대 연구팀이 발표한 연구 결과를 인용해, 우리가 일상적으로 마시는 커피, 차, 에너지드링크, 탄산음료, 주스 등 다양한 음료에서 상당량의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됐다고 보도했다. 연구팀은 영국 내 슈퍼마켓과 카페 등에서 판매되는 31종, 155개 음료 샘플을 분석한 결과 “모든 샘플에서 미세플라스틱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미세플라스틱은 5㎜ 이하 크기의 미세한
  • "정말 70살 맞아?"…30년간 '1일 1식'만 먹던 남자, 20년 젊어진 근황
    "정말 70살 맞아?"…30년간 '1일 1식'만 먹던 남자, 20년 젊어진 근황
    헬스 2025.10.02 15:16:24
    '1일 1식' 건강법으로 국내에도 널리 알려진 일본 외과 의사 나구모 요시노리(70) 박사가 놀라운 근황을 전했다. 자신의 신간 소개를 계기로 방송과 유튜브 등에 출연했는데, 올해 70세임에도 50대 미만으로 보일 만큼 젊고 건강한 외모를 유지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최근 도쿄FM 라디오 프로그램 '비즈스타 The Real Wellness'에 출연한 '1일 1식' 창시자 나구모 박사는 지난 7월 출간한 자신의 신간 '이렇게 간단해! 암과 노화를 막는 방법'을 소개
  • "한국인들 없으면 못 사는건데?"…매일 마시는 '이것', 위생 경고 나왔다
    "한국인들 없으면 못 사는건데?"…매일 마시는 '이것', 위생 경고 나왔다
    헬스 2025.10.02 14:49:47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사계절 내내 인기를 끌면서 자칫 간과하기 쉬운 위생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커피잔에 든 얼음과 다 마시지 못한 커피를 보관하는 방식이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는 경고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실시한 연구에서 식중독균의 하나인 노로바이러스가 얼음 안에서 예상보다 훨씬 오래 살아남는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얼음을 만든 지 3일이 지나도 바이러스의 99%가 생존했고, 17일 후에도 절반 가까이 남아 있었다. 소량만으로도 감염을 일으키는 노로바이러스는 심한 구토와 설사를 동반한 탈수 증상을 유발한다. 얼음 트레이를 제대로
  • "닌텐도 게임 즐겼을 뿐인데"…급성 뇌경색 겪은 20대 日여성, 무슨 일?
    "닌텐도 게임 즐겼을 뿐인데"…급성 뇌경색 겪은 20대 日여성, 무슨 일?
    헬스 2025.10.02 12:22:19
    일본의 한 20대 여성이 닌텐도의 인기 피트니스 게임을 즐기던 도중 심각한 혈관 손상을 입고 뇌경색까지 겪은 사례가 최근 의료 저널에 보고됐다. 최근 '미국 사례보고서 저널(American Journal of Case Reports)'에 실린 보고서에 따르면, 25세 일본인 여성 A씨는 닌텐도 스위치용 피트니스 게임 '링 피트 어드벤처(Ring Fit Adventure)'를 하다가 예상치 못한 사고를 겪었다. A씨는 평소 운동 습관이 거의 없는 상태에서 게임을 시작했다. 그는 저항 기반 컨트롤러
  • 분초 다투는 뇌졸중…"병원 전단계 소통이 생사 가른다"
    분초 다투는 뇌졸중…"병원 전단계 소통이 생사 가른다"
    헬스 2025.10.02 05:30:00
    대한뇌졸중학회는 지난달 27일 부산해운대백병원에서 제3회 한국 뇌졸중 네트워크 심포지엄(Korean Stroke Network·KSN 2025)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뇌졸중은 갑자기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면서 뇌가 손상되고 그에 따른 신체장애가 나타나는 병이다. 뇌졸중을 포함한 뇌혈관질환은 2022년 기준 암과 심장질환, 코로나19 등에 이어 국내 사망 원인 5위에 올랐다. 뇌졸중은 치료 수십 분 차이로 후유장애가 생길 수 있어 무엇보다 골든타임 사수가 중요하다. 학회는 뇌졸중 안전망 구축에 필
  • "일부러 돈 주고 생수 사 마셨는데"… 1년 마시면 '미세 플라스틱' 9만 개 삼킨다
    "일부러 돈 주고 생수 사 마셨는데"… 1년 마시면 '미세 플라스틱' 9만 개 삼킨다
    헬스 2025.10.01 21:49:05
    일회용 플라스틱 생수병에서 떨어져 나오는 미세 플라스틱 입자가 인체에 심각한 영향을 끼치며 이를 꾸준히 섭취할 경우 암, 불임, 신경 손상 등 치명적인 질병 위험이 급격히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콩코디아대학교 연구팀은 최근 국제 학술지 '위험물질 저널(Journal of Hazardous Materials)'을 통해 생수병 속 미세 플라스틱이 인간의 건강과 생태계 전반에 심대한 피해를 유발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이 기존 논문 141편을 종합 분석한 결과, 인체는 매년 평균 3만 9000
  • 20대 취준생이 60억 '강남 한강뷰' 사고, 30대 백수는 1000만원짜리 월세…국세청 칼 뽑았다
    20대 취준생이 60억 '강남 한강뷰' 사고, 30대 백수는 1000만원짜리 월세…국세청 칼 뽑았다
    헬스 2025.10.01 16:36:18
    최근 급등하는 부동산 시장 상황을 틈타 편법 증여와 양도·소득세 회피 등 부동산 거래 관련 탈세 행위가 꾸준히 발생하는 가운데, 서울 한강벨트와 강남권 초고가 아파트 구매자에 대한 전수 조사를 실시한 결과 탈세 혐의가 있는 104명이 발각됐다. 1일 국세청은 소득·재산 등을 따져봤을 때 자력으로는 취득이 어려운 서울 소재 재건축 예정 초고가 아파트를 구매한 혐의자 104명에 대해 탈세 혐의로 세무조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7일 부동산관계장관회의 후속 조치로, 강남 4구(강남·서초&m
  • "먹으면 날씬해진대서"…'마약류 식욕억제제' 먹는 2030여성 무려 '37만명'
    "먹으면 날씬해진대서"…'마약류 식욕억제제' 먹는 2030여성 무려 '37만명'
    헬스 2025.10.01 06:34:06
    '살 빼는 약'으로 알려진 마약류 식욕억제제를 복용하는 20∼30대 여성이 연간 37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처방 환자 수는 소폭 감소했지만 1인당 처방량은 여전히 200정을 웃돌며 의존성 우려가 커지고 있다. 장종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9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제출받은 '마약류 의약품 처방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24년 기준 식욕억제제를 처방받은 20대 여성은 13만3135명, 30대 여성은 23만6481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만5906명(10.7%), 1만6594
  • 간호사 진료지원업무 첫 법제화… 43개 행위 확정
    간호사 진료지원업무 첫 법제화… 43개 행위 확정
    헬스 2025.10.01 06:00:00
    보건복지부가 간호사의 진료지원업무 제도화를 본격 추진한다. 지난해 간호법 제정으로 법적 근거가 마련된 뒤 처음으로 하위 규정이 구체화되는 것으로 간호사의 역할과 책임을 제도적으로 명확히 했다. 보건복지부는 1일 이날부터 내달 10일까지 ‘간호사 진료지원업무 수행에 관한 규칙’ 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동시에 ‘간호사의 진료지원업무 수행행위 목록 고시’를 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번 제도를 통해 의료현장의 협업을 강화하고 간호사의 전문성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한다는 방침이다. 규칙안에 따르면 간호사가 진료지원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기
  • 선경 한국형 ARPA-H 추진단장 “희귀질환·AI 신약개발에 100억 이상 집중 지원… 실패해도 앞서가는 연구할 때”
    선경 한국형 ARPA-H 추진단장 “희귀질환·AI 신약개발에 100억 이상 집중 지원… 실패해도 앞서가는 연구할 때”
    헬스 2025.10.01 05:00:00
    올해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산업진흥원 K-헬스미래추진단이 선정한 과제 가운데는 소아희귀질환을 앓는 소수를 위한 맞춤형 치료제 개발(N-of-1 프로젝트)도 포함돼 있다. 환자가 극히 소수 불과한 질환은 막대한 개발비에 채산성까지 낮아 민간 기업이 뛰어들기 어렵다. 선경 보건산업진흥원 K-헬스미래추진단장은 1일 서울경제신문과 만나 “소아희귀질환을 앓는 소수를 위한 맞춤형 치료제 개발 등을 지원하는 것이 한국형 ARPA-H 프로젝트의 핵심”이라며 “남들을 따라가는 연구가 아니라 실패하더라도 앞서 나갈 수 있는 연구를 해야 할 때”라며
  • "냉장고에 있다면 당장 다 버려라"…'젊은 유방암' 주범이라는 '이것' 뭐길래?
    "냉장고에 있다면 당장 다 버려라"…'젊은 유방암' 주범이라는 '이것' 뭐길래?
    헬스 2025.09.30 19:17:41
    가공육을 자주 섭취하는 여성은 유방암 발병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50세 미만 여성에서 그 위험이 두드러졌으며, 반대로 소고기 섭취는 오히려 발병 위험을 낮추는 경향이 확인돼 관심을 모았다. 최근 서울대 예방의학교실(강대희·이효빈), 유방외과(한원식), 식품영양학과(이정은) 공동 연구팀은 도시 기반 코호트연구(HEXA study)를 통해 가공육 섭취와 유방암의 연관성을 조사했다. 연구팀은 2004~2013년 사이 40~69세 여성 7만1264명을 10년간 추적 관찰했으며, 이 중 71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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