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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9 권한 강화” vs “의료진 법적책임 면제”…‘응급실 뺑뺑이’ 엇갈린 해법
    “119 권한 강화” vs “의료진 법적책임 면제”…‘응급실 뺑뺑이’ 엇갈린 해법
    헬스 2025.11.20 17:29:12
    부산 도심에서 다친 고등학생이 약 1시간 동안 진료 가능 병원을 찾지 못해 사망하는 등 '응급실 뺑뺑이'가 반복되는 가운데 정치권과 의료계의 해법이 엇갈리고 있다. 서울대 의대 교수 출신인 김윤 의원 등 더불어민주당 의원들 중심으로 119구급대에 이송병원 지정 권한을 부여하는 법안이 추진되고 있지만 의료계의 반발이 거세다. 20일 의료계에 따르면 이달 초 국무회의에서 의결한 일명 '응급실 뺑뺑이 방지법'(응급의료법 개정안)을 두고 응급의학 의사들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현행법상 119 구급대원은
  • 마취크림 바르고 레이저시술한 ‘한의사’ 불송치…양한방 또 충돌
    마취크림 바르고 레이저시술한 ‘한의사’ 불송치…양한방 또 충돌
    헬스 2025.11.20 16:27:14
    한의사의 엑스레이(X-ray) 사용을 허용하는 법안 발의에 의료계의 반발이 확산하는 가운데 '레이저 미용시술'이 양한방 갈등의 새로운 도화선이 됐다. 20일 의료계에 따르면 이달 초 서울 동대문경찰서가 한의사 A씨의 국소마취제 사용 및 레이저·초음파·고주파 의료기기 시술에 대해 '불송치(혐의 없음)' 결정을 내린 걸 두고 의사단체와 한의사 단체 간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논란의 핵심은 한의사가 레이저 의료기기로 미용시술을 하고 이 과정에서 국소마취제를 사용한 것이 면허범위
  • “70 넘어도 인공와우 수술” 이유 있었네…치매 위험 3분의 1로 뚝 [헬시타임]
    “70 넘어도 인공와우 수술” 이유 있었네…치매 위험 3분의 1로 뚝 [헬시타임]
    헬스 2025.11.20 13:09:37
    심한 난청 환자에 인공와우를 이식하면 치매 발병 위험이 최대 3분의 1 수준으로 낮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국가 단위의 대규모 데이터를 통해 인공와우가 단순한 청력 재활을 넘어 노년기 치매 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음을 입증한 국내 첫 사례다. 장영수 상계백병원 이비인후과 교수 연구팀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서울성모병원 연구팀과 국민건강보험공단·장애등록시스템 데이터를 활용해 2010~2020년 장애 등록 기준을 충족하는 중등도 이상의 난청으로 진단된 환자 39만1195명을 분석한 결과 이
  • 10년간 중동 의학자 600명에 'K의료' 전수…3만5000여명에 새 삶
    10년간 중동 의학자 600명에 'K의료' 전수…3만5000여명에 새 삶
    헬스 2025.11.20 12:47:35
    아랍에미리트(UAE)를 비롯한 중동 지역에서 한국 의료진이 장기이식 등 첨단 의료기술 전수에 나선지 10년만에 3만 5000여 명이 새 삶을 얻었다 서울아산병원은 지난 10년간 중동에서 온 중증 환자 3만5000명을 치료하고 현지 의학자 600명에게 선진 의료기술을 전수했다고 20일 밝혔다. 서울아산병원은 2014년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오만 등 중동 국가 정부와 의학자 연수 협약을 체결하고 활발하게 교류해왔다. 2015년부터 올해 9월까지 서울아산병원에서 장기이식 등 선진 의술을 배우고 돌아간 중동 의료진은 사우디아라비아 4
  • 감기에도 항생제 찾는 나라… "인식부터 시스템까지 다 바꿔야"
    감기에도 항생제 찾는 나라… "인식부터 시스템까지 다 바꿔야"
    헬스 2025.11.20 12:00:00
    국민의 항생제 이해도는 낮고 의료진도 관행적 처방에서 자유롭지 못해 한국의 항생제 사용량은 OECD 상위권에 머물러 있다. 전문가들은 “누가 잘못했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항생제를 올바르게 쓰는 문화를 사회 전반에 자리 잡게 해야 한다”며 의료기관의 체계적 관리와 대국민 교육 강화가 병행돼야 한다고 조언한다. 20일 질병관리청의 ‘항생제 적정 사용 인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 10명 중 7명은 감기 치료에 항생제가 효과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실제로 항생제가 바이러스가 아닌 세균 감염에만 쓰이는 약이라는 점을 제
  • 초고령화사회 급증하는 ‘뇌졸중’ 해법 마련…국내외 석학 머리 맞댄다
    초고령화사회 급증하는 ‘뇌졸중’ 해법 마련…국내외 석학 머리 맞댄다
    헬스 2025.11.20 11:08:25
    국내외 석학들이 초고령화 사회에서 뇌졸중 안전망 구축의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머리를 맞댄다. 20일 대한뇌졸중학회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국제학술대회 ‘International Conference Stroke Update & International Conference on Intracranial Atherosclerosis 2025(ICSU & ICAS 2025)’를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뇌혈관질환의 하나인 뇌졸중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뇌경색) 터지면서(뇌출혈) 뇌가 손상되
  • 손 안 씻는 사람 얼마나 많길래…“유치원 다녀온 아이, 갑자기 토하는데 어쩌죠"
    손 안 씻는 사람 얼마나 많길래…“유치원 다녀온 아이, 갑자기 토하는데 어쩌죠"
    헬스 2025.11.20 10:49:50
    날이 추워지면서 장관 감염증인 로타바이러스 환자가 서서히 늘고 있다. 18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45주차(11월 2∼8일) 그룹 A형 로타바이러스 환자는 모두 54명으로, 43주(24명) 이후 거의 2배 늘었다. 45주차 환자 수는 작년 같은 기간(34명)보다 58.8% 많은 수준이다. 로타바이러스 감염증은 바이러스 감염에 따른 급성 위장관염으로, 감염 시 24∼72시간의 잠복기를 거쳐 구토와 고열, 심한 설사 등의 증상이 4∼6일 이어진다. 대부분 회복되지만 드물게는 심한 탈수로 사망할 수도 있다. 사람이 감염되는 로타바이러
  • "맨발로 샤워하면 절대 안돼"…세균 득실득실하다는 '이곳', 어디길래?
    "맨발로 샤워하면 절대 안돼"…세균 득실득실하다는 '이곳', 어디길래?
    헬스 2025.11.20 10:49:21
    헬스장 탈의실과 샤워실에서 대량의 세균이 검출됐다는 실험 결과가 나오면서, 공용 샤워실에서 맨발로 씻는 습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세균은 물론 바이러스 감염 가능성까지 지적하며 운동 후 맨발 샤워를 피할 것을 당부했다. 최근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시카고의 수석 품질관리 분석가 닉 아이커는 헬스장 샤워실 바닥에서 박테리아가 얼마나 자라는지 확인하는 실험 영상을 틱톡에 공개했다. 영상에서 그는 면봉으로 샤워실 바닥을 문질러 표본을 채취한 뒤, '공용 샤워실 바닥'이라고 적힌 페트리 접시에 옮겨 특수 인
  • 셀트리온, 노보·릴리 뛰어넘을 '먹는 비만약' 개발…셀바솔 역할 PM으로 변경
    셀트리온, 노보·릴리 뛰어넘을 '먹는 비만약' 개발…셀바솔 역할 PM으로 변경
    헬스 2025.11.20 08:59:55
    셀트리온이 노보 노디스크와 일리이 릴리가 개발 중인 경구용 비만 치료제 보다 체중 감소 효과가 뛰어난 신약 개발에 나선다. 아울러 최근 인수한 미국 공장을 증설하고 국내 생산시설에도 4조 원을 투입해 셀트리온이 직접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에 나설 계획이다. 서정진(사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은 19일 온라인 간담회를 통해 “비만 치료제 후보물질 ‘CT-G32’에 대한 원숭이 시험까지 마쳤고 내년 허가를 위한 전임상에서 물성·안정성과 유전·세포독성 등을 검증할 것"이라며 “비만 시장에서 주사제 시대
  • 허리통증 주범 '디스크'…"80~90%는 수술 없이도 호전 가능" [헬시타임]
    허리통증 주범 '디스크'…"80~90%는 수술 없이도 호전 가능" [헬시타임]
    헬스 2025.11.20 05:30:00
    "이번에는 영락없이 디스크 수술을 해야 하는 거겠죠?" 서경제(50대·가명) 씨는 최근 허리 통증과 다리 저림 증상이 심해져 경희대병원 신경외과를 찾았다. 요추(허리뼈) 5번과 천추(꼬리뼈) 1번 사이 디스크(추간판)가 손상됐다는 진단을 받고 비수술 치료를 통해 증상이 호전된지 두 달여 만이었다. 일상생활 자체가 불가능할 정도로 통증이 극심했던 당시의 기억이 떠올라 수술을 각오했다. 그런데 주치의인 강석형 경희대병원 신경외과 교수는 증상을 유심히 듣더니 자기공명영상(MRI)을 다시 찍어보자고 권했다.
  • 요즘 집마다 하나씩 다 둔다는데…쓸 때마다 '미세 플라스틱' 수백만개 쏟아진다
    요즘 집마다 하나씩 다 둔다는데…쓸 때마다 '미세 플라스틱' 수백만개 쏟아진다
    헬스 2025.11.19 19:48:35
    건조기 사용이 인체 건강에 치명적인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고열 건조 과정에서 옷이 손상되며 발생하는 극미세 섬유 조각, 이른바 ‘미세플라스틱’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18일(현지시간) 미국 환경단체 ‘타호호 보존 연맹’과 네바다주 DRI 공동 연구팀은 일반 가정 건조기 배출구를 분석한 결과, 건조기를 한 번 가동할 때마다 평균 138mg, 개수로는 수백만 개의 미세플라스틱이 방출된다고 발표했다. 건조기에서 나온 미세플라스틱은 바람을 타고 집 안 공기 중에 떠돌며 호흡기를 통해 인체로 유입된다. 더 큰 문제는
  • '공급 위기' 필수의료기기 국가가 직접 관리한다
    '공급 위기' 필수의료기기 국가가 직접 관리한다
    헬스 2025.11.19 18:02:48
    정부가 공급 중단 시 다른 제품으로 대체하기 어려운 핵심 의료기기를 국가 차원에서 지정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제도 도입에 나선다. 수입 의존도가 높아 공급망이 흔들릴 경우 국민 생명·건강에 직결되는 만큼 안정적 공급 기반을 법으로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의료기기법’ 개정 작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팬데믹 이후 글로벌 공급망 불안이 반복되면서 특정 의료기기의 수입 차질로 병원 현장이 흔들리는 사례가 이어지자 정부가 선제적 대응에 나선 것이다. 개정안의 핵심은 ‘필수의료기기’
  • 박찬흠 한림의대 교수팀, ‘휴먼인스페이스’ 챌린지 우승…우주 신약개발 탄력
    박찬흠 한림의대 교수팀, ‘휴먼인스페이스’ 챌린지 우승…우주 신약개발 탄력
    헬스 2025.11.19 15:28:42
    박찬흠 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교수 연구팀이 지난 7일 보령(003850)이 주최한 ‘2025 휴먼인스페이스(Human In Space·HIS) 챌린지’ 프로그램에서 최종 우승했다. 19일 춘천성심병원에 따르면 박 교수팀은 HIS 프로그램 중 궤도 발사비용 지원(Orbital Launch Funding) 부문에 참가해 ‘소형 위성 기반 3차원 뇌종양 스페로이드 배양 및 약물 반응성 분석 시스템 개발’이란 주제의 과제로 3단계 심사를 거쳐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 과제는 8U(1U=10㎝×10㎝×10㎝) 크기의 소형
  • "말도 안 되는 속도로 퍼지고 있다"…'역대급 유행' 독감에 방역당국도 '초긴장'
    "말도 안 되는 속도로 퍼지고 있다"…'역대급 유행' 독감에 방역당국도 '초긴장'
    헬스 2025.11.18 22:19:47
    예년보다 한 달 이상 이른 인플루엔자 유행이 최근 10년 중 최고 수준으로 확산하며 방역당국이 경계 태세를 강화했다. 특히 초등학생 연령대에서 급증세가 두드러지면서 학령기 아동에 대한 예방접종 참여율 제고가 시급한 상황이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17일 호흡기감염병 관계부처 합동대책반 회의에서 "10월부터 시작된 올해 독감 유행이 빠른 속도로 번지고 있다"며 "국내외 발생 추이를 볼 때 유행 기간이 길어지고 지난해 수준의 대유행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질병청은 지난달 17일 독감 유
  • 비대면진료 전면 허용…초진은 '지역 제한'
    비대면진료 전면 허용…초진은 '지역 제한'
    헬스 2025.11.18 18:00:44
    초·재진 구분없이 비대면진료가 허용된다. 다만 초진의 경우 환자가 거주하고 있는 지역의 의료기관에서만 가능하다. 재진의 경우 일정 기간 내 동일 증상 대면 기록이 있으면 지역 제한 없이 비대면진료를 받을 수 있다. 희귀질환자·제1형 당뇨병 환자는 지역 제한 없이 초진·재진 모두 가능하다. 1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법안심사제1소위원회에서 김윤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9명의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한 심사를 진행해 이같은 내용의 법안을 통과시켰다.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시범사업으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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