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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복 운동이 살 더 잘 빠진다더니?”…연구 결과는 의외였다
    “공복 운동이 살 더 잘 빠진다더니?”…연구 결과는 의외였다
    헬스 2025.10.03 20:06:18
    아침 식사 전 공복 상태에서 운동을 하면 체지방이 더 빨리 줄어든다는 주장이 있지만, 과학적으로는 일반적인 운동과 장기적인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호주 뉴사우스웨일스대 운동생리학 선임강사 맨디 헉스트롬 박사는 지난달 30일 학술 매체 더 컨버세이션(The Conversation) 기고글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공복 운동은 흔히 ‘공복 러닝’ ‘공복 유산소’ ‘공복 근력운동’ 등으로 불리며 아침 식사 전, 즉 빈속 상태에서 운동하는 것을 말한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체지방 연소 효과가 뛰어나다’는 주장이 퍼지며
  • 코로나19 입원비, 독감의 3배…“동시접종 고려해야”
    코로나19 입원비, 독감의 3배…“동시접종 고려해야”
    헬스 2025.10.03 17:00:00
    코로나19의 질병부담이 독감보다 훨씬 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추석 연휴를 전후해 코로나19와 독감이 유행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전문가들은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두 백신을 함께 맞는 ‘동시접종’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2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건의료 빅데이터에 따르면 2024년 코로나19 입원 환자 수는 11만 4181명으로 독감 입원 환자(6만 3166명)의 두 배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입원 요양급여비는 코로나19가 2050억 원으로 독감(630억 원)의 세 배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되면서 개인 의료비 부담을 넘어 국가 건강보험
  • "밤인 줄 알고 먹었다간 응급실행"…가을철 길가에 흔한 '이 열매' 조심하세요
    "밤인 줄 알고 먹었다간 응급실행"…가을철 길가에 흔한 '이 열매' 조심하세요
    헬스 2025.10.03 16:49:59
    얼마 전 유럽 여행을 다녀온 A씨는 하늘에서 ‘톡’ 하고 떨어진 밤처럼 생긴 열매를 주워 들었다가 깜짝 놀랐다. 동글동글하고 예쁘게 생긴 열매를 인스타그램에 올리자, 지인이 “이거 먹으면 큰일 난다”고 알려줬기 때문이다. 겉모습은 밤과 똑 닮았지만, 사실은 독성을 지닌 ‘마로니에 열매’였다. 가을철 길거리에는 밤이 떨어져 있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그러나 이때 ‘마로니에 열매’를 밤으로 착각하면 자칫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 마로니에(가시칠엽수)는 국내에서도 가로수·조경수로 흔히 심기는 낙엽 활엽수다. 껍질은 녹색
  • "추석에 마스크 껴야 되나?"…연휴 앞두고 '이 병' 비상, 유행한다는데
    "추석에 마스크 껴야 되나?"…연휴 앞두고 '이 병' 비상, 유행한다는데
    헬스 2025.10.03 15:07:24
    일교차가 커지는 환절기에 접어들며 인플루엔자(계절 독감) 유행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3일부터 시작되는 7일간의 황금연휴를 앞두고 감염병 확산 우려가 커지는 상황이다. 질병관리청 인플루엔za 통계에 따르면 2020년 이후 독감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코로나19 대유행 시기 독감이 유행하지 않으면서 지역사회 내 항체 보유자가 감소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독감은 흔히 '독한 감기'로 오인되지만, 원인 바이러스와 증상, 합병증 측면에서 일반 감기와 명확히 구분된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원인일 때만 독감으
  • 수지 "아침은 컵라면, 삼시세끼 라면 먹은 적도"…건강엔 어떤 영향 있을까
    수지 "아침은 컵라면, 삼시세끼 라면 먹은 적도"…건강엔 어떤 영향 있을까
    헬스 2025.10.03 13:36:07
    가수 겸 배우 수지(31)가 ‘라면 덕후’ 면모를 드러내며 일상 속 식습관을 고백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라면을 주식처럼 섭취하는 것은 건강에 여러 위험을 안길 수 있다고 경고한다. 최근 유튜브 채널 ‘뜬뜬’에 공개된 영상에서 수지는 진행자 유재석·양세찬과 아침 메뉴를 이야기하던 중 “라면을 좋아한다”고 밝혔다. 배우 김우빈은 “(수지는) 자극적인 음식을 자주 먹더라”며 “어떻게 몸매 관리를 하는지 신기하다”고 반응했다. 이에 수지는 “라면을 먹어야 든든하다”며 “아침에는 컵라면으로 간단히 먹는다”고 말했다. 그는 “라
  • MSD, ‘키트루다SC’ 병용 임상 확장
    MSD, ‘키트루다SC’ 병용 임상 확장
    헬스 2025.10.03 08:56:38
    MSD가 면역항암제 피하주사(SC) 제형 키트루다 큐렉스와 비소세포폐암 치료제(MK-1084) 병용 임상3상에 돌입한다. 3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MSD는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MK-1084와 키트루다 큐렉스 병용 임상 3상을 이달 27일부터 시작한다. KRAS G12C 변이를 가진 진행성·전이성 비편평 NSCLC 환자 675명을 대상으로 ‘MK-1084+키트루다SC’와 ‘화학요법(카보플라틴·시스플라틴)+키트루다SC’를 비교하며 무진행 생존기간과 장기 생존 효과를 확인하는 것이 목적이다. 임상은 2032년
  • "20년간 폐암만 연구했는데"…4기 진단받은 석학, 투병 사실 공개한 이유
    "20년간 폐암만 연구했는데"…4기 진단받은 석학, 투병 사실 공개한 이유
    헬스 2025.10.03 08:30:00
    20년 넘게 폐암을 연구해 온 미국의 저명한 의사가 폐암과 싸우고 있다는 사실을 고백했다. 최근 미국 CBS뉴스 등에 따르면 콜로라도대 의과대학 암센터 폐암 연구소를 이끄는 로스 카미지(58) 박사는 이달 초 자신이 3년째 폐암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카미지 박사는 그동안 학술 논문 400여 편을 발표하며 폐암 표적치료제 개발과 질병 진행 연구에 앞장서 왔다. 그의 연구는 미국 40개 주와 전 세계 40여 개국 폐암 환자 치료에 기여했다. 그러나 2022년 6월 그는 "헬스장에서 운동 중 쌕쌕거리는 소리가 났다. 이때
  • "얼굴 퉁퉁 붓고 염증에 고름까지"…손연재 아들 걸린 '스키터 증후군' 뭐길래?
    "얼굴 퉁퉁 붓고 염증에 고름까지"…손연재 아들 걸린 '스키터 증후군' 뭐길래?
    헬스 2025.10.02 21:16:13
    전 리듬체조 선수 손연재가 아들의 심각한 모기 알레르기 증세로 병원을 찾았던 경험을 공개했다. 손연재는 지난달 2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평소 사용하는 모기 패치를 소개하며 아들 준연 군의 사례를 언급했다. 그는 “아들이 한 번 모기에 습격당한 적이 있었다. 얼굴에 20방 넘게 물렸다”며 “모기 알러지가 있는 아기들이 있더라. 저도 아기 낳고 처음 알았다”고 전했다. 이어 “보통 모기에 물리면 간지럽고 붓는 게 전부인데, 아들은 심하게 부어서 염증이 나고 고름이 생기더라. 수족구인 줄 알고 소아과로 뛰어갔는데 '모기 알
  • 시험관 시술 50회·유산 4번 겪은 44세 산모…18년 만에 "엄마 됐어요"
    시험관 시술 50회·유산 4번 겪은 44세 산모…18년 만에 "엄마 됐어요"
    헬스 2025.10.02 20:11:56
    18년간 50여 회의 시험관 시술과 네 번의 유산을 겪고도 "아이를 안고 싶다"는 소망을 잃지 않았던 40대 산모가 마침내 딸아이를 품에 안았다. 순천향대천안병원은 2일 산모 유경희(44)씨와 남편 신동석(52)씨가 지난달 25일 오전 8시쯤 병원에서 2.2㎏의 건강한 딸아이인 '찰떡순'(태명)을 보게 됐다고 밝혔다. 찰떡순이란 태명은 엄마의 태몽에 나온 '찰떡'과 딸을 상징하는 '순'을 붙여 이름 지었다. 유씨와 신씨의 지난 세월은 순탄치 않았다. 이들 부부는
  • "추석 같은 거, 제발 안 왔으면 좋겠어"…명절이 전혀 행복하지 않은 사람들, 왜?
    "추석 같은 거, 제발 안 왔으면 좋겠어"…명절이 전혀 행복하지 않은 사람들, 왜?
    헬스 2025.10.02 18:26:15
    올해 추석을 맞아 작년보다 더 행복하거나 기대된다고 답한 국민은 10명 중 1명 수준에 그쳤다. 여론조사 전문 4개 기관(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이 설문했더니, 지난해보다 행복감이나 기대가 더 크다"는 응답은 14%에 불과했다. 2일 엠브레인퍼블릭 등 여론조사 전문 4개 기관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일까지 만 18세 이상 성인 1003명을 대상으로 정치 및 사회 전반 인식에 대해 물어본 뒤 '전국지표조사 보고서'를 이날 발표했다. 그 결
  • "몸에 좋대서 따뜻한 차 마셨는데 이럴 줄은"…깜짝 놀랄 연구결과 나왔다
    "몸에 좋대서 따뜻한 차 마셨는데 이럴 줄은"…깜짝 놀랄 연구결과 나왔다
    헬스 2025.10.02 17:18:55
    시중에서 판매되는 거의 모든 음료에 미세플라스틱이 포함돼 있으며, 특히 뜨거운 음료가 차가운 음료보다 훨씬 높은 오염도를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 뉴욕포스트는 영국 버밍엄대 연구팀이 발표한 연구 결과를 인용해, 우리가 일상적으로 마시는 커피, 차, 에너지드링크, 탄산음료, 주스 등 다양한 음료에서 상당량의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됐다고 보도했다. 연구팀은 영국 내 슈퍼마켓과 카페 등에서 판매되는 31종, 155개 음료 샘플을 분석한 결과 “모든 샘플에서 미세플라스틱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미세플라스틱은 5㎜ 이하 크기의 미세한
  • "정말 70살 맞아?"…30년간 '1일 1식'만 먹던 남자, 20년 젊어진 근황
    "정말 70살 맞아?"…30년간 '1일 1식'만 먹던 남자, 20년 젊어진 근황
    헬스 2025.10.02 15:16:24
    '1일 1식' 건강법으로 국내에도 널리 알려진 일본 외과 의사 나구모 요시노리(70) 박사가 놀라운 근황을 전했다. 자신의 신간 소개를 계기로 방송과 유튜브 등에 출연했는데, 올해 70세임에도 50대 미만으로 보일 만큼 젊고 건강한 외모를 유지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최근 도쿄FM 라디오 프로그램 '비즈스타 The Real Wellness'에 출연한 '1일 1식' 창시자 나구모 박사는 지난 7월 출간한 자신의 신간 '이렇게 간단해! 암과 노화를 막는 방법'을 소개
  • "한국인들 없으면 못 사는건데?"…매일 마시는 '이것', 위생 경고 나왔다
    "한국인들 없으면 못 사는건데?"…매일 마시는 '이것', 위생 경고 나왔다
    헬스 2025.10.02 14:49:47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사계절 내내 인기를 끌면서 자칫 간과하기 쉬운 위생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커피잔에 든 얼음과 다 마시지 못한 커피를 보관하는 방식이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는 경고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실시한 연구에서 식중독균의 하나인 노로바이러스가 얼음 안에서 예상보다 훨씬 오래 살아남는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얼음을 만든 지 3일이 지나도 바이러스의 99%가 생존했고, 17일 후에도 절반 가까이 남아 있었다. 소량만으로도 감염을 일으키는 노로바이러스는 심한 구토와 설사를 동반한 탈수 증상을 유발한다. 얼음 트레이를 제대로
  • "닌텐도 게임 즐겼을 뿐인데"…급성 뇌경색 겪은 20대 日여성, 무슨 일?
    "닌텐도 게임 즐겼을 뿐인데"…급성 뇌경색 겪은 20대 日여성, 무슨 일?
    헬스 2025.10.02 12:22:19
    일본의 한 20대 여성이 닌텐도의 인기 피트니스 게임을 즐기던 도중 심각한 혈관 손상을 입고 뇌경색까지 겪은 사례가 최근 의료 저널에 보고됐다. 최근 '미국 사례보고서 저널(American Journal of Case Reports)'에 실린 보고서에 따르면, 25세 일본인 여성 A씨는 닌텐도 스위치용 피트니스 게임 '링 피트 어드벤처(Ring Fit Adventure)'를 하다가 예상치 못한 사고를 겪었다. A씨는 평소 운동 습관이 거의 없는 상태에서 게임을 시작했다. 그는 저항 기반 컨트롤러
  • 분초 다투는 뇌졸중…"병원 전단계 소통이 생사 가른다"
    분초 다투는 뇌졸중…"병원 전단계 소통이 생사 가른다"
    헬스 2025.10.02 05:30:00
    대한뇌졸중학회는 지난달 27일 부산해운대백병원에서 제3회 한국 뇌졸중 네트워크 심포지엄(Korean Stroke Network·KSN 2025)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뇌졸중은 갑자기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면서 뇌가 손상되고 그에 따른 신체장애가 나타나는 병이다. 뇌졸중을 포함한 뇌혈관질환은 2022년 기준 암과 심장질환, 코로나19 등에 이어 국내 사망 원인 5위에 올랐다. 뇌졸중은 치료 수십 분 차이로 후유장애가 생길 수 있어 무엇보다 골든타임 사수가 중요하다. 학회는 뇌졸중 안전망 구축에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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