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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꿈은 ‘정보의 잡음'이라는 앨런 홉슨 [국경복의 드림톡]
    꿈은 ‘정보의 잡음'이라는 앨런 홉슨 [국경복의 드림톡]
    사외칼럼 2025.09.22 10:36:37
    앨런 홉슨(1933~2021년) 전 미국 하버드대 의대 교수는 10대 시절 한여름밤 어느 호숫가에서 친구들과 함께 별이 총총한 하늘을 올려다봤다. 그들은 우주의 광활함과 은하계의 신비에 감탄하고 있었다. 그러나 앨런은 이내 ‘자기 어깨 위에 얹혀 있는 뇌의 비밀도 제대로 알아내지 못한 마당에 우주의 경이에 관심을 둔다는 것이 가당찮다'고 느꼈다. 이에 앨런의 스승이었던 페이지 샤프는 이렇게 조언했다. “정신의 비밀을 풀기 위해서는 뇌를 연구해야 한단다.” 1955년 홉슨은 정신의학과 신경과학을 공부하기 위해 하버드대 의대
  • [열린송현] 예측가능성 사라진 탄소 규제
    [열린송현] 예측가능성 사라진 탄소 규제
    사외칼럼 2025.09.22 05:00:00
    이재명 정부가 출범한 지 100일이 지났다. 새 정부가 마주하고 있는 경제 상황은 회색빛으로 가득하다. 한미 관세 협상 같은 어려운 대외 과제도 있고 철강·석유화학 등 주력 산업의 부진도 풀어가야 할 문제다. 앞으로 우리 경제가 성장하기 위한 새로운 산업에 대한 비전도 제시해야 할 것이다. 이 같은 대내외 환경에서 정부가 제시한 ‘실용주의’라는 화두는 무척 반가운 것이었다. 실용주의는 ‘도그마의 함정’에서 벗어나는 길이라는 측면에서 침체된 경제의 활력을 복원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가치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 탄소 규
  • [백상논단] 소버린 AI, 민주적 통제가 핵심이다
    [백상논단] 소버린 AI, 민주적 통제가 핵심이다
    사외칼럼 2025.09.22 05:00:00
    역사적으로 산업혁명은 단순한 기술 변화가 아니라 인류 사회의 구조를 뒤흔든 거대한 전환이었다. 이제 인공지능(AI)이 또 다른 전환의 문을 열고 있다. 전환기에는 위기와 기회가 교차하기에 각국은 국가적 주권을 지키기 위해 치열한 기술 경쟁에 나서고 있다. 특히 자국의 데이터와 반도체, 클라우드 인프라를 기반으로 이른바 소버린 AI를 구축하려는 시도가 확산되고 있다. 우리 정부도 최근 정부 주도의 AI 전략을 발표했다. 기술 주권과 국가 경쟁력 확보를 향해 나아가는 중요한 시발점이라 할 수 있다. 소버린 AI는 본래 주권과 AI를 결
  • [기고] 노동안전, 참여로 실현된다
    [기고] 노동안전, 참여로 실현된다
    사외칼럼 2025.09.22 05:00:00
    우리 산업 현장에서는 크고 작은 재해가 끊이지 않는다. 많은 사람은 ‘또 사고가 났구나’ 하고 무심히 지나치기 쉽지만 산업재해는 결코 우연한 사건이 아니다. 일터에서 발생하는 사고에는 반드시 원인이 있고 우리는 그 속에서 교훈을 얻어 재발을 막아야 한다. 사고 조사는 단순히 책임을 가리기 위한 절차가 아니라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출발점이다. 사고는 단순히 한 가지 실수나 부주의에서 비롯되지 않는다. 눈에 보이는 직접 원인 외에도 여러 간접 요인이 얽혀 사고가 발생한다. 직접 원인은 비교적 쉽게 드러난다. 하지만 간접 요인은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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