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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객기가 불타고 뒤집어지는데도"…트럼프, 항공안전 공무원 수백 명 해고
    "여객기가 불타고 뒤집어지는데도"…트럼프, 항공안전 공무원 수백 명 해고
    국제일반 2025.02.20 02:30:00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대규모 연방 공무원 구조조정 칼바람이 항공 안전 관련 공무원 조직에도 불어닥쳤다. 최근 대형 항공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항공 안전을 담당할 인력이 부족하다는 우려가 제기되는 상황에서도 이 같은 해고가 발생했다. 지난 17일(현지 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연방항공청(FAA)에서 일하는 수습 직원 수백 명이 지난 14일 밤부터 이메일로 해고를 통보받기 시작했다. 해고 대상에는 FAA의 레이다와 착륙 및 항법 보조 장비의 정비·관리를 담당하는 직원들도 포함됐다. 항공안전전문가 노동조합의 데
  • [속보] 푸틴 "트럼프, 러·우크라 모두 참여하는 회담 가정"
  • 中, 기업규제 잇따라 철폐…'한한령' 해제 기대감도
    中, 기업규제 잇따라 철폐…'한한령' 해제 기대감도
    국제일반 2025.02.19 22:16:34
    경제 회복이 시급한 중국이 외국계 기업과 민영기업에 대한 규제를 잇달아 철폐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한한령(한류 제한령)’이 해제될 수 있다는 기대감도 나온다. 19일 중국중앙TV(CCTV)에 따르면 중국 국무원 판공청은 이날 상무부와 국가발전개혁위원회가 마련한 ‘2025년 외국인 투자 안정 행동계획’을 발표했다. 지난해 외국인 투자가 급감한 가운데 행동계획은 외국인 투자가 대외 개방 수준을 높이는 데 중요한 요소이며, 신품질 생산력을 발전시키고 중국식 현대화를 실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명시했다. 행동계획 가운데 가장
  • 中업체, 리튬추출용 흡착제 수출 중단…눈치보기 속 수출통제 본격화하나
    中업체, 리튬추출용 흡착제 수출 중단…눈치보기 속 수출통제 본격화하나
    국제일반 2025.02.19 21:48:51
    중국의 광물 무기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중국 내 리튬 관련 기업들이 장비 수출을 돌연 멈추거나 기술 수출 중단을 두고 정부와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은 특히 자국 희토류 산업 보호를 위한 조치 초안인 '희토류 채굴 및 희토류 제련·분리에 대한 총체적 관리방법', '희토류 제품 정보 추적 관리방법'에 대한 여론 수렴에도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중국 상무부가 발표한 ‘기술 수출통제 조정안’이 아직 제안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의 눈치 보기가 확산하면서
  • 적자보다 흑자 걱정…日 1월 대미 車수출 22%↑
    적자보다 흑자 걱정…日 1월 대미 車수출 22%↑
    국제일반 2025.02.19 21:35:56
    일본의 올 1월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 수출이 크게 늘어난 덕이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에 수입되는 자동차 관세를 대폭 올릴 계획인 것으로 알려져 대미 수출의 상당 부분을 자동차에 의존하고 있는 일본의 걱정이 커지고 있다. 19일 일본 재무성이 발표한 무역 통계에 따르면 1월 전체 무역 통계(속보치)는 2조 7588억 엔(약 26조 1000억 원) 적자로 두 달 만에 적자 전환했다. 수출액이 7.2% 증가한 7조 8637억 엔, 수입액이 16.7% 늘어난 10조 6226
  • 中업체, 리튬추출용 흡착제 수출 중단…수출통제 이어지나
    中업체, 리튬추출용 흡착제 수출 중단…수출통제 이어지나
    국제일반 2025.02.19 20:50:04
    미국과 중국의 무역 전쟁 우려가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 업체가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금속 ‘리튬’을 가공하는 데 쓰이는 장비 수출을 중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업체는 리튬 관련 기술 수출 문제를 놓고 중국 정부와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져 중국의 수출통제를 둘러싼 우려가 커지고 있다. 19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중국 장쑤주우하이테크는 지난달 고객사에 2월 1일부터 흡착제로 알려진 여과 장비의 수출을 중단한다고 통보했다. 흡착제는 염수 등에서 리튬을 추출하는 데 사용되는 핵심 장비다. 중국은 세계 최대 흡착제 생산국이지만
  • KFC도 고향 켄터키 떠난다…'美 기업 블랙홀' 된 텍사스
    KFC도 고향 켄터키 떠난다…'美 기업 블랙홀' 된 텍사스
    국제일반 2025.02.19 17:43:25
    미국 켄터키주에서 탄생한 ‘KFC(켄터키 프라이드 치킨)’가 켄터키주를 떠나 텍사스주에 둥지를 튼다. 텍사스의 기업 친화적 환경과 낮은 세금, 우수한 인력 등에 매력을 느끼는 미국 기업들의 텍사스행 대열에 KFC마저 합류한 셈이다. 18일(현지 시간) CNBC는 KFC의 모기업인 얌 브랜드가 KFC의 본사를 기존 켄터키주 루이빌에서 텍사스주 플라노로 이전한다고 보도했다. 약 100여 명의 KFC 미국 본사 직원들은 앞으로 6개월간 루이빌에서 플라노로 이전해야 한다. 얌 브랜드는 KFC의 고향인 켄터키주에 플래그십 매장을 만들고 법인
  • 車·칩에 25%+α 관세…韓 '잔인한 4월' 온다
    車·칩에 25%+α 관세…韓 '잔인한 4월' 온다
    국제일반 2025.02.19 17:43:1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의 대미 수출 1위 품목인 자동차에 25%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반도체와 의약품에 대한 관세도 25% 혹은 그 이상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취임 직후 콜롬비아와 멕시코·캐나다 등 인접국을 향했던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칼날이 취임 한 달을 앞두고 한국을 정조준하는 양상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18일(현지 시간)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사저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자동차 관세를 어느 정도로 부과할 것이냐는 질문에 “나는 아마 여러분에게 4월 2일에 이야기할 텐데 25% 정도가 될 것”
  • 韓 총리 탄핵 심판 첫 변론서 종결
    국제일반 2025.02.19 17:42:23
    정치권으로부터 ‘늑장 심판’이라는 비판을 받던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 사건이 첫 변론만으로 종결되며 선고기일을 기다리게 됐다. 법조계에서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보다 빠르게 선고가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헌법재판소는 19일 첫 한 총리 변론기일을 2시간가량 진행한 뒤 절차를 종료했다. 문형배 헌재소장 권한대행은 “재판부 평의를 거쳐 선고기일을 통지하겠다”고 밝혔다. 국회 측의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증인 신청은 기각했다. 지난해 12월 27일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돼 한 총리의 직무가 정지된 지 54일 만이다. 헌재는
  • '예고→발표→협상' 일방 통보로 압박…예측불가 매드맨 전략
    '예고→발표→협상' 일방 통보로 압박…예측불가 매드맨 전략
    국제일반 2025.02.19 17:37:19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동차와 반도체, 의약품에 대해 25% 이상의 고관세를 예고하면서 전 세계가 무역 전쟁의 소용돌이로 빠져들고 있다. 이민과 마약 유통을 문제 삼아 중국과 접경국에 관세 부과를 발표한 후 철강·알루미늄, 상호 관세까지 숨 가쁘게 이어지는 관세 폭풍의 연장선이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발표를 예고한 뒤 실제 발표 시점과 시행 시점은 시차를 두는 패턴을 보인다는 점에서 관세를 지렛대로 협상에서 우위를 차지하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18일(현지 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4월 2일
  • 하마스, "인질 전원 석방할 테니 이스라엘 가자지구 완전 철군하라" 제안
    하마스, "인질 전원 석방할 테니 이스라엘 가자지구 완전 철군하라" 제안
    국제일반 2025.02.19 16:13:28
    하마스가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완전 철군과 이스라엘이 수감한 팔레스타인인들과의 교환을 전제로 이스라엘인 인질 전원을 한꺼번에 석방할 수 있다는 뜻을 밝혔다. 하지만 이스라엘의 전쟁 명분에 어긋나고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가자 지구 재건 구상과도 배치돼 실제 합의는 불투명하다.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하마스는 이 같은 뜻을 밝히면서 가자지구에서 자신들이 추방되거나 무장해제되는 것을 거부한다고 강조하고, 가자의 미래를 위한 그 어떤 조치도 주민들의 동의에 기반해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같은 제안은 전쟁
  • 시끄러울 땐 '노이즈 캔슬링' 자주 썼는데…심각한 '뇌 손상' 유발한다고?
    시끄러울 땐 '노이즈 캔슬링' 자주 썼는데…심각한 '뇌 손상' 유발한다고?
    국제일반 2025.02.19 16:04:43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을 사용한 영국의 한 20대 여성이 다른 사람의 말을 잘 알아듣지 못하는 장애를 진단받았다. 19일 영국 BBC에 따르면 영국의 조용한 시골 마을 출신인 20대 여성 소피는 몇 년 전 대학에 입학하면서 런던으로 온 뒤 청력에 이상을 느꼈다. 소리가 들려도 어디서 들리는지 알아차리기 어려웠고 사람의 말소리를 빠르게 해석할 수 없었다. 강의실에서 교수의 수업을 듣는 것도 어려워 온라인 수업의 자막을 봐야 강의 내용을 이해할 수 있을 정도였다. 소리 대부분이 소음으로 느껴져 일상생활을 할 때도 불편했다. 어딜 가든
  • 미국 진출 막힌 틱톡…유럽 이어 일본·브라질로 눈 돌린다
    미국 진출 막힌 틱톡…유럽 이어 일본·브라질로 눈 돌린다
    국제일반 2025.02.19 15:42:16
    틱톡의 모회사 바이트댄스가 자체 e커머스 사업인 ‘틱톡숍’을 일본과 브라질 등으로 확장한다. 19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틱톡숍은 최근 중국 내 소매 업체들을 대상으로 유럽 등 새로운 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달까지 이탈리아 시장을 대상으로 판매 신청을 받으며 독일과 프랑스에서도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다. SCMP는 틱톡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노란 쇼핑 카트 아이콘(틱톡숍)은 이탈리아에서 3월 말~4월 초에 활성화될 것”이라고 전했다. 틱톡숍은 틱톡 내에서 운영되는 자체 e커머스 플랫
  • 미국산 농축산물 186개에 관세…트럼프 '韓 압박 무기' 될수도
    미국산 농축산물 186개에 관세…트럼프 '韓 압박 무기' 될수도
    국제일반 2025.02.19 15:27:29
    미국에서 한국으로 들어오는 농축산물 10개 품목 중 1개 품목 꼴로 관세가 부과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통상 압박이 점차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이들 농축산물에 남아 있는 관세가 한국을 공격하는 무기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9일 서울경제신문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른 농축산물 관세 잔존 내역을 전수조사한 결과 전체 1591개 품목의 88.3%에 해당하는 1405개 품목이 0% 세율을 적용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기준 관세가 남아 있는 품목은 186개(11.7%)로 이 가운데
  • TSMC, 인텔과 협력 거부 시 美반독점 조사 받을 수도
    TSMC, 인텔과 협력 거부 시 美반독점 조사 받을 수도
    국제일반 2025.02.19 15:23:07
    미국 당국이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기업인 대만 TSMC 측에 자국 반도체 기업인 인텔 구하기에 협력할 것을 압박하고 나섰다. 요구에 응하지 않으면 '반독점 조사' 카드도 꺼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19일(현지 시간) 중국시보 등 대만 언론은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 당국이 경영난에 직면한 인텔을 구하기 위해 반독점 조사 카드를 활용, 어떻게든 TSMC를 협상 테이블로 불러들일 것이라고 전했다. 소식통들은 TSMC가 압박을 견디지 못하고 결국 '타협'에 나서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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