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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안싸움' 원전 팀코리아, 협력·자회사와도 소송전 잇따라
    '집안싸움' 원전 팀코리아, 협력·자회사와도 소송전 잇따라
    국제일반 2025.02.25 18:48:19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건설·운영 과정에서 발생한 추가 비용을 두고 집안싸움을 벌이고 있는 한국전력공사와 한국수력원자력이 국내 다른 기업과도 소송전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수원은 한국전력기술과 1200억 원 규모의 사건과 관련해 중재 절차를 밟고 있고 한전은 UAE 원전 건설 협력사와 하자보수 청구 문제로 송사를 진행 중이다. 25일 전력 업계에 따르면 한수원은 2023년 9월 한국전력기술에 1225억 4500만 원 규모의 소송을 대한상사중재원에 제기했다. 한울 3·4호기 등에 납품된
  • 전세계 코발트 4분의 3 공급하는 콩고 "4개월 수출 중단" [글로벌 왓]
    전세계 코발트 4분의 3 공급하는 콩고 "4개월 수출 중단" [글로벌 왓]
    국제일반 2025.02.25 17:14:57
    콩고민주공화국이 공급과잉 해소를 위해 앞으로 4개월간 코발트 수출을 중단한다. 코발트는 전기차 배터리에 사용되는 핵심 원료로 세계 공급량의 4분의 3이 콩고에서 나온다. 24일(현지 시간) 블룸버그통신과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콩고민주공화국 총리와 광업부 장관은 시장 안정에 영향을 미치는 상황이 발생하면 주요 광물의 수출 금지를 포함한 임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규제 기관에 권한을 부여하는 법령에 최근 서명했다. 해당 법령에 근거해 이달 22일 코발트 수출 중단 조치가 발효됐다. 콩고 정부는 3개월 후 수출 제한을 풀지
  • "제보하면 100만원 준다"…'별 1개' 준 손님에 현상금 건 日 라멘집 사장님
    "제보하면 100만원 준다"…'별 1개' 준 손님에 현상금 건 日 라멘집 사장님
    국제일반 2025.02.25 16:49:30
    일본의 한 라멘집 사장이 부정적인 리뷰를 남긴 손님들에 대해 현상금을 내걸어 비난받았다. 22일(현지시각) 미국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교토에 있는 평점이 높은 한 라멘집 주인은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부정적 평가를 남긴 남성 2명을 수배한다고 밝혔다. 그는 남성 2명의 사진도 함께 올렸으며 이들은 이 라멘집에 별점 1개를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주인은 SNS에 “당신들의 게시물을 봤는데 좀 이상해 보인다”며 “우리는 당신 같은 사람들을 고객으로 대하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하지만 아마 외식은 피하는 게 좋을 거다
  • 스타벅스 커피 얼마나 안 팔리면…"1100명 해고에 인기 없는 메뉴 정리"
    스타벅스 커피 얼마나 안 팔리면…"1100명 해고에 인기 없는 메뉴 정리"
    국제일반 2025.02.25 15:57:48
    세계 최대 커피 체인점 스타벅스가 실적 부진이 이어지자 인력 감축과 메뉴 정비에 나섰다. 24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스타벅스의 최고 경영자(CEO) 니콜 브라이언은 직원들에게 메일을 보내 기업 지원 인력을 1100명 줄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니콜 CEO는 "우리는 구조를 단순화하고 중복 업무를 없애며 더 작고 민첩한 팀을 만들고 있다"며 이번 감원에는 매장 인력은 포함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의 의도는 (조직을) 더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복잡성은 줄이면서 더 나은
  • 트럼프 "불법 입국자들이 전염병 옮긴다"…추방정책 부활 준비
    트럼프 "불법 입국자들이 전염병 옮긴다"…추방정책 부활 준비
    국제일반 2025.02.25 15:38:39
    미국에서 코로나19 팬데믹 시절 시행했던 외국인 추방 조치가 부활할 전망이다. 23일(현지 시간) CBS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코로나 초기였던 2020년 시행한 '타이틀42' 재도입 계획을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타이틀42는 미국 연방법전의 42번째 항목인 공공보건법을 근거로, 외국인의 입국이 감염병 확산 등 미국에 해롭다고 판단될 경우 행정부에 입국 금지 권한을 부여한다. 연방 이민법은 외국인이 불법으로 입국하더라도 망명을 요청할 권리를 인정하지만, 타이틀42를 적용하면 외국인에게 망명 신청 기회조차 주지
  • '겨울 온다' 현금 비축 나선 버핏…버크셔 주가 사상 최고치
    '겨울 온다' 현금 비축 나선 버핏…버크셔 주가 사상 최고치
    국제일반 2025.02.25 13:32:39
    워런 버핏이 이끄는 미국 투자기업 버크셔 해서웨이의 주가가 24일(현지 시간) 사상 최고치로 치솟았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버크셔는 보험 부문 운영 수익 개선에 힘입어 사상 최대 분기 이익을 기록했다고 발표한 뒤 주가가 급등했다. 클래스A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 올라 주당 74만 7485.49달러(약 10억 7000만 원)로 마감했다. 장 중에는 주당 75만 5968달러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의결권이 없는 클래스B 주식도 4.1% 오른 주당 498.42달러로 마감했다. 역시 사상 최고가다. 이날 상승으로 버크셔의 시가총액은 1
  • TGIF 파산보호 가더니…버거킹 美 운영사는 "현금고갈"에 채무상담중
    TGIF 파산보호 가더니…버거킹 美 운영사는 "현금고갈"에 채무상담중
    국제일반 2025.02.25 10:54:16
    버거킹, 파파이스 등 외식 체인을 운영하는 미국 GPS 호스피탤리티가 수익 감소와 유동성 부족 문제로 채무 상담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GPS 호스피탤리티는 현금 보유량 관리를 위해 법률회사 폴 헤이스팅스와 투자은행 훌리한 로키를 선임했다. GPS가 일부 대출 계약 조건을 위반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인 만큼 채권단도 폴 와이스 법률 사무소와 함께 자신들의 이익 보호를 위해 협의 중이다. GPS 주요 체인의 매장들은 저가 가격 정책으로 경기 침체기에도 일반적으로 양호한 실적을 보
  • "독도는 일본 땅" 日 아이돌 출신 차관, 야유·욕설 받았다는데 무슨 일?
    "독도는 일본 땅" 日 아이돌 출신 차관, 야유·욕설 받았다는데 무슨 일?
    국제일반 2025.02.25 07:03:46
    일본에서 대한민국 영토인 독도에 대해 ‘우리 땅’이라는 억지 주장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방자치단체가 주최한 '다케시마의 날' 행사에 정부 대표로 참석한 이마이 에리코 정무관이 환영 대신 홀대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무관은 우리나라의 차관급에 해당하는 직급이다. 일본 언론 닛칸스포츠 보도에 따르면 지난 22일 시마네현에서 열린 다케시마의 날 행사에 정부를 대표해 참석한 이마이 에리코 정무관은 청중들로부터 야유와 욕설을 들었다. 일본 정부는 2013년부터 다케시마의 날 행사에 매년 정무관을 파견하고 있다. 이마
  • 안보리, 美 주도 '우크라 종전' 결의안 채택…'러 침공' 제외
    안보리, 美 주도 '우크라 종전' 결의안 채택…'러 침공' 제외
    국제일반 2025.02.25 06:59:00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2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전쟁 3주년을 맞아 신속한 전쟁 종결을 촉구하는 미국 주도의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날 안보리는 뉴욕 유엔 본부에서 열린 회의에서 미국이 제안한 결의안을 찬성 10표, 반대 0표, 기권 5표로 가결했다. 이 결의안은 러시아에 대한 침략 책임을 묻지 않아 영국 등 유럽 국가들의 반발을 샀으나 결국 수정안이 잇달아 부결된 뒤 이뤄진 표결에서 찬성 과반에다가 5개 상임이사국의 반대가 한 표도 없어 가결됐다.
  • 푸틴 "美와 희토류 개발 협력 준비돼…국방비 50% 삭감도 합의 가능"
    푸틴 "美와 희토류 개발 협력 준비돼…국방비 50% 삭감도 합의 가능"
    국제일반 2025.02.25 06:04:12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미국에 희토류 금속 분야에서 협력을 제안할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 24일(현지시간) 러시아 타스, 리아노보스티 통신 보도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러시아 국영방송과 인터뷰에서 미국을 포함한 다른 외국 파트너들과 희토류 개발을 공동으로 진행할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러시아의 '새 영토'에 매장된 희토류에 대해서도 미국 등 외국과 협력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새 영토는 러시아가 2022년 2월 침공해 점령한 우크라이나 영토를 의미한다. 또 러시아가 보유한 알루미늄에 대
  • 中 올 R&D에만 800조 원…기술 패권 선점 속도[글로벌 모닝 브리핑]
    中 올 R&D에만 800조 원…기술 패권 선점 속도[글로벌 모닝 브리핑]
    국제일반 2025.02.25 06:00:00
    ※[글로벌 모닝 브리핑]은 서울경제가 전하는 글로벌 소식을 요약해 드립니다.-전 세계에 딥시크발(發) 쇼크를 불러온 중국이 올해 800조 원에 육박하는 연구개발(R&D) 예산을 책정할 전망입니다. 특히 올해로 1단계를 마치는 ‘중국 제조 2025’의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했다는 점을 대내외에 과시하면서 향후 10년간 기술 경쟁을 선도할 ‘중국 제조 2025’ 시즌2에 속도를 낼 것으로 관측됩니다.-중국이 경기 둔화 우려에도 국가 연구개발(R&D) 예산에 전폭적인 투자를 하는 이유는 미국과의 패권 경쟁의 승패가 기술 주도권에
  • "교육 필요해" 차 멈추고 고속도로서 아들 때린 엄마…사연 알고 보니
    "교육 필요해" 차 멈추고 고속도로서 아들 때린 엄마…사연 알고 보니
    국제일반 2025.02.25 05:00:00
    중국의 한 여성이 고속도로에서 차를 멈추고 어린 아들을 때리는 모습이 포착돼 누리꾼들이 경악했다. 24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이달 중순쯤 중부 허난성 정저우에서 발생한 사건을 보도했다. 온라인을 통해 공개된 한 영상에서 장 씨라는 여성은 고속도로 갓길에 차를 세우고 아들을 차에서 내리게 한 뒤 나무 가지로 때리기 시작했다. 해당 영상은 주요 소셜미디어 플랫폼에서 500만 조회수를 넘겼다. 이후 이 영상에 대해 장 씨는 아들이 차를 타고 집으로 돌아가지 않으려 했으며 급기야 차에서 뛰어내리겠다고 협박했다고 말했다.
  • "월 7만원 벌면서 가족과 연락도 못해"…중국 어선 파견된 北 노동자들 현실
    "월 7만원 벌면서 가족과 연락도 못해"…중국 어선 파견된 北 노동자들 현실
    국제일반 2025.02.24 23:23:54
    외화를 벌기 위해 중국 원양 어선으로 파견된 북한 노동자들이 노예 생활에 가까울 정도로 착취당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23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둔 환경단체 '환경정의재단'(EJF)이 중국의 참치잡이 원양어선에서 일한 19명의 인도네시아 및 필리핀 선원과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선원들이 노동 착취를 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보도했다. 선원들의 증언에 따르면 소말리아나 모리셔스, 호주 인근에서 작업을 하는 중국의 원양어선은 정기적으로 입항하지만 북한 선원들은 입항하지 않고 다른 배에 옮겨
  • 러 외무장관 "우크라, 나토 가입 포기해야 종전 협상 가능"
    러 외무장관 "우크라, 나토 가입 포기해야 종전 협상 가능"
    국제일반 2025.02.24 22:10:39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유럽과 종전 협상에 나서기 위해서는 우크라이나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가입을 포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라브로프 장관은 24일(현지 시간)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하칸 피단 튀르키예 외무장관을 만난 뒤 기자회견에서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 문제에 대해 "명확한 합의가 있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우크라이나, 유럽 양쪽과 협상할 준비가 돼 있다"면서도 "협상으로 러시아가 받아들일 수 있는 확고하고 지속 가능한 결과가 나올 때만 군사작전을 중단할
  • EU, 러 추가 제재안 발표…알루미늄·원유 수입 금지 강화
    EU, 러 추가 제재안 발표…알루미늄·원유 수입 금지 강화
    국제일반 2025.02.24 21:56:56
    유럽연합(EU)이 제 16차 대(對)러시아 제재 패키지를 승인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와 종전 협상을 이어가며 제재 해제 가능성까지 내비쳤지만 EU는 강경 노선을 고수한 것이다. EU 외교장관들이 24일(현지 시간) 승인한 제재안에 따르면 러시아산 1차 알루미늄의 EU 수입이 단계적으로 중단된다. 이에 따라 EU는 앞으로 12개월간은 전년도 수입량의 80%에 해당하는 27만 5000톤만 수입을 허용하는 쿼터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수입량을 점차 감축해 역내 수입업자들이 대비할 수 있도록 한 뒤 2026년 말부터는 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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