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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누가 빨래 세제 풀어놓은 줄"…호주 해변 뒤덮은 '새하얀 거품' 무슨 일?
    "누가 빨래 세제 풀어놓은 줄"…호주 해변 뒤덮은 '새하얀 거품' 무슨 일?
    국제일반 2025.03.13 20:06:07
    사이클론이 상륙한 한 호주 해변이 새하얀 거품으로 뒤덮이는 이상 현상을 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AP통신 등 주요 외신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27일(현지시간) 레벨4 사이클론(열대성 저기압) 알프레드가 호주 퀸즐랜드주 동부 해안 도시 맥케이를 강타했다. 이 사이클론은 2주간 해안을 따라 이동하면서 퀸즐랜드 남동쪽과 뉴사우스웨일즈 북동쪽 해변의 모래사장을 뒤집어놨으며 지난 8일에서야 레벨2로 등급이 내려갔다. 사이클론이 해안을 휩쓰는 가운데 SNS상에는 바닷가를 뒤덮은 바다 거품 영상이 다수 게재됐다. 두껍게 덮은 하얀 거품 속에서
  • '예측불허' 트럼프 다루는 법…실용주의 리더십 뜬다
    '예측불허' 트럼프 다루는 법…실용주의 리더십 뜬다
    국제일반 2025.03.13 17:55:51
    “4월 2일은 미국에 매우 중요한 날입니다. (그때까지) 유연성을 유지하겠지만 한번 시작되면 유연성은 거의 없을 것입니다.” 12일(현지 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자신의 관세정책을 둘러싼 논란에 이같이 응수했다. 4월 2일은 미국이 전 세계 교역국을 상대로 상호 관세를 발표하기로 한 날이다. 최근 트럼프 행정부는 캐나다산 철강·알루미늄에 관세를 부과했다가 반나절 만에 철회하며 정책 혼선을 빚었는데 앞으로도 이 같은 ‘널뛰기’가 이어질 것이라는 신호로 읽힌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에게 저항하는 국가에는
  • 加유통사 "세븐일레븐 인수 철회X…적대적 방법도 안쓸것"
    加유통사 "세븐일레븐 인수 철회X…적대적 방법도 안쓸것"
    국제일반 2025.03.13 16:47:11
    세계적인 편의점 브랜드 '세븐일레븐' 지주사인 일본 세븐&아이홀딩스(이하 세븐) 인수를 추진 중인 캐나다 유통기업 ACT가 합의에 시간이 걸려도 인수를 철회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세븐 측의 성실한 협상을 요구하면서도 적대적인 주식 공개매입(TOB)은 검토하지 않겠다는 기존 입장을 유지했다. ACT의 창업자인 알랭 부샤르 회장은 13일 도쿄 도내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약 20년 동안 세븐에 관심을 갖고 있었다"며 인수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이 업체가 세븐에 인수를 제안한 뒤 일본에서 기
  • 트럼프 때문? 구리 가격 심상찮다…"톤당 1만달러 갈수도”
    트럼프 때문? 구리 가격 심상찮다…"톤당 1만달러 갈수도”
    국제일반 2025.03.13 16:15:11
    국제 구리 가격이 향후 3개월 이내에 톤(t)당 1만 달러(약 1500만 원)까지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3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의 대형 은행 씨티그룹의 맥스 레이튼 등 애널리스트는 최근 고객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미국을 제외한 실물 시장의 타이트한 수급이 오는 5~6월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며 “미국의 광범위한 관세 발표로 인해 구리 가격이 약세를 보일 수 있으나 역외 공급 부족이 이 가격 역풍을 일시적으로 상쇄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구리 가격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구리 수입에 대한 조사를 지시
  • 美서도 커지는 트럼프 관세 불만… 펩시 "가격 오를 것"
    美서도 커지는 트럼프 관세 불만… 펩시 "가격 오를 것"
    국제일반 2025.03.13 15:04:39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과격한 관세정책에 대한 불만이 미국 내에서도 고조되고 있다. 관세 부과에 따른 글로벌 무역 전쟁의 피해가 결국 기업과 소비자에게 돌아갈 것이라는 우려에서다. 12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펩시코·콘아그라·JM스머커 등 미국 식품 대기업들은 무역 단체인 소비자브랜드협회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에게 수입 원료에 대한 관세를 면제해달라고 요청했다. 커피와 코코아·귀리·향신료·열대과일부터 가정용 가전제품에 사용되는 주석용 강판 등 미국 내에서 생산되
  • 머스크 ‘칼질’에도 美 연방 지출 52조원 늘었다
    머스크 ‘칼질’에도 美 연방 지출 52조원 늘었다
    국제일반 2025.03.13 14:07:58
    일론 머크스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정부효율부(DOGE)의 비용 ‘칼질’에도 미국 연방정부의 지난달 지출이 수십조 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현지 시간) 미국 재무부에 따르면 2월 미 정부 지출은 6030억 달러(약 876조 원)로 전년 동기 대비 360억 달러(약 52조 3000억 원) 늘었다. DOGE는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들어 정부 기관 지출 삭감과 공무원에 대한 대규모 감원으로 이미 1000억 달러(약 145조 원) 이상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밝혔지만 실제 수치는 이와 상당한 차이를 드러낸 셈이다.
  • [속보]검찰 "尹 구속취소 즉시항고 포기 입장 유지"
    [속보]검찰 "尹 구속취소 즉시항고 포기 입장 유지"
    국제일반 2025.03.13 13:22:27
    검찰이 13일 법원의 윤석열 대통령 구속 취소 결정에 불복하지 않기로 한 기존 결정을 유지했다. 대검찰청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검찰의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대검은 "구속취소 결정에 대한 불복 여부는 검찰의 업무 범위에 속하고, 이에 대해 검찰총장이 수사팀과 대검 부장회의 등 의견을 충분히 듣고 숙고 끝에 준사법적 결정을 내린 이상 어떠한 외부의 영향에도 흔들림이 없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대검은 "구속기간 산정과 관련된 법원의 이번 결정은 오랫동안 형성된 실무례에 반해
  • 美인플레 5개월만 둔화했지만…'시차 관세폭탄' 째깍째깍
    美인플레 5개월만 둔화했지만…'시차 관세폭탄' 째깍째깍
    국제일반 2025.03.13 10:56:03
    전날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기대를 밑돌며 5개월 만에 둔화했지만 안심할 수 없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인플레이션 우려의 주 원인으로 지목되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이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 만큼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시차를 두고 반영될 것이라는 해석에서다. 13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는 "미국의 2월 CPI가 시장 예상치보다 낮았지만 이는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인상 효과가 아직 반영되지 않은 상황"이라며 "기업들이 원가 상승을 즉각 소비자 가격에 반영하지 못하면서 경제에
  • 예전 같지 않은 ‘불친절한 일본인’ [임병식의 일본, 일본인 이야기]
    예전 같지 않은 ‘불친절한 일본인’ [임병식의 일본, 일본인 이야기]
    국제일반 2025.03.13 10:07:02
    박훈 교수가 쓴 ‘위험한 일본책’을 읽다 슬며시 웃음이 나왔다. 일본인의 친절과 관련해 쓴 대목인데 여러 면에서 공감 갔다. 나 또한 일본을 다니면서 일본인들이 이전 같지 않다고 느끼던 차였다. 박 교수는 ‘불친절해진 일본인’이란 글에서 더 이상 일본인은 친절하지 않다며 경험을 소개했다. 일본 유학 시절 일본인의 친절에 감동했다는 박 교수는 시간이 지날수록 의심이 생겼다고 한다. 손님을 대하는 종업원들의 음성 톤과 태도가 너무나 똑같았기 때문이다. 그는 감정이 거세된 친절을 ‘사이보그 친절’로 명명하고, 솔직하지 못한 일본의 국민성
  • 中·EU·加 ‘앉아서 안 당해’ vs 美트럼프 “대응할 것”… 난전 치달은 관세전쟁 [글로벌 왓]
    中·EU·加 ‘앉아서 안 당해’ vs 美트럼프 “대응할 것”… 난전 치달은 관세전쟁 [글로벌 왓]
    국제일반 2025.03.13 06:59:42
    미국에서 시작된 관세 정책이 세계 곳곳에서 보복과 재보복을 예고하며 난전 양상으로 흐르고 있다. 세계 통상 마찰의 강도와 무역질서의 재편 규모는 예상보다 더 크고 강해질 전망이다. 관세가 한 번 부과에 그치지 않고 양방향에서 이중, 삼중으로 시행되면서 미국과 세계 경제에 가해지는 부담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 중앙은행(ECB) 총재는 12일(현지 시간) 최근 일련의 관세 정책과 관련 “국제 질서에 대한 확립된 확신이 뒤집혔다”며 “어떤 동맹은 긴장됐고 다른 동맹은 더욱 가까워졌다. 우리는 몇 달 전만 해도 생각
  • "700만원으로 람보르기니 차주 되는 법"…전세계 단 500대뿐인 '슈퍼 유모차'
    "700만원으로 람보르기니 차주 되는 법"…전세계 단 500대뿐인 '슈퍼 유모차'
    국제일반 2025.03.13 06:02:30
    영국 왕실 프리미엄 유모차 제조사 실버크로스가 람보르기니와 협업한 ‘슈퍼 유모차’를 출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해당 유모차는 전세계에 단 500대만 있는 한정판으로, 영국 본사에서는 4000파운드(750만원), 한국 홈페이지에서는 729만원으로 책정됐다. 이를 두고 세계적인 패션 매거진 하이프비스트(HYPEBEAST)는 “부모가 람보르기니 차주가 될 수 있는 가장 저렴한 방법”이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영국의 유모차 브랜드 실버크로스는 이달 초 람보르기니와 협업한 유모차 ‘리프 알 아란치오(Reef AL Arancio)’를 공식 출
  • "얼굴 95%가 털로 덮였다"…인도 '늑대소년', 왕따 이겨내고 기네스북 주인공
    "얼굴 95%가 털로 덮였다"…인도 '늑대소년', 왕따 이겨내고 기네스북 주인공
    국제일반 2025.03.13 05:00:00
    선천적 다모증을 앓는 인도 10대 소년이 세계에서 얼굴 털이 가장 많은 사람으로 기네스북에 공식 등재됐다. 18세 라리트 파티다르는 1㎠당 201.72개의 털을 보유한 것으로 측정돼 새로운 세계 기록을 수립했다. 최근 외신 보도에 따르면 기네스북 공식 홈페이지에는 6일(현지시간) 파티다르의 기록 경신 소식이 게재됐다. 파티다르의 얼굴은 95% 이상이 털로 덮여 있다. 밀라노에서 진행된 공식 측정에서 지역 모발 전문의는 파티다르 얼굴의 단위 면적당 털 밀도를 측정했고, 이를 통해 세계 최고 기록이 확정됐다. 파티다르는 학창 시절을 회
  • "코카콜라·맥도날드·스타벅스 안 산다"…트럼프 관세에 분노, 미국산 불매운동 확산
    "코카콜라·맥도날드·스타벅스 안 산다"…트럼프 관세에 분노, 미국산 불매운동 확산
    국제일반 2025.03.13 04:00:00
    트럼프 미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반발해 캐나다를 필두로 세계 각지에서 미국산 제품 및 미국 기업 불매 운동이 확산되고 있다. 최근 BBC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캐나다에서는 온타리오주의 더그 포드 주지사가 지난 4일 관내 모든 매장에서 미국산 주류를 철거하라고 명령했다. 퀘벡주, 매니토바주, 브리티시컬럼비아주도 미국산 주류 판매 중단을 지시했다. 이들 4개 주 인구는 약 3000만명으로 캐나다 인구의 75%에 해당한다. 포드 주지사는 또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운영하는 스페이스X와 체결한 1억캐나다달러(약 1009억원) 규모
  • 캐나다, 美 철강관세에 맞불 “206억 달러 규모 美 수입품에 추가관세”
    캐나다, 美 철강관세에 맞불 “206억 달러 규모 美 수입품에 추가관세”
    국제일반 2025.03.13 03:52:06
    캐나다 정부가 미국의 철강관세에 대응해 다시 한번 보복 관세 조치에 나섰다. 도미닉 르블랑 캐나다 재무장관은 12일(현지 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전 세계를 대상으로 철강·알루미늄 제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한데 대응해 206억 달러 규모의 미국 수입품에 추가로 관세를 매기겠다고 발표했다. 관세 대상 품목은 88억 달러 상당의 미국산 철강 제품과 20억 달러 상당의 알루미늄 제품, 미국산 컴퓨터와 스포츠장비 등이다. 이번 관세는 미국 동부 시간 기준 13일 자정(한국 시간 13일 오후 1시 1분)을 기점으로
  • 트럼프發 '글로벌 무역 전쟁' 어디까지…美 철강 관세 강행에 中·日·EU·캐나다 등 각국 반발
    트럼프發 '글로벌 무역 전쟁' 어디까지…美 철강 관세 강행에 中·日·EU·캐나다 등 각국 반발
    국제일반 2025.03.12 23:32: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철강·알루미늄에 고율 관세를 집행하며 글로벌 무역전쟁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이 같은 일방적 조치에 주요국들이 보복에 나서면서 통상마찰 격화가 예고됐다. 12일(현지시간) 미국 정부는 지난달 10일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한 포고문에 따라 수입하는 모든 철강·알루미늄 파생 제품에 이날 오전 12시1분(한국시간 12일 오후 1시1분)부터 25% 관세를 부과하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미국으로 수입되는 철강·알루미늄과 파생 제품 약 1500억 달러(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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