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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만 나가면 꿀 먹은 벙어리 되는데"…여행 필수품 될 내 귀에 '통역사'
    "해외만 나가면 꿀 먹은 벙어리 되는데"…여행 필수품 될 내 귀에 '통역사'
    국제일반 2025.03.14 22:47:13
    애플이 올해 하반기부터 자사의 무선 이어폰 ‘에어팟’을 이용한 동시통역 기능을 선보일 예정이다. 13일(현지시각) IT 전문 매체 더 버지를 포함한 미국 매체들은 관계자를 인용해 애플이 올해 하반기에 차세대 모바일 운영체제(OS) ‘iOS 19’와 연동되는 에어팟 실시간 통역 기능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해당 기능은 에어팟의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형태로 적용된다. 애플은 이미 지난해 2세대 ‘에어팟 프로’에 청각 관련 기능을 추가해 병원에 가지 않고도 사용할 수 있는 보청기 및 청력 테스트 기능을 공개하기도 했다. 관계자는 새로운 통
  • "술집인데 왜 술이 없어?"…美 MZ들 요즘 푹 빠졌다는 '칵테일 바' 정체는
    "술집인데 왜 술이 없어?"…美 MZ들 요즘 푹 빠졌다는 '칵테일 바' 정체는
    국제일반 2025.03.14 22:19:26
    최근 미국 MZ들 사이에서 술을 마시지 않는 라이프 스타일이 트렌드로 자리 잡기 시작하면서 ‘논알코올 바(Non-Alcoholic Bar)’와 같은 술 없이도 즐길 수 있는 사교의 공간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최근 발간한 해외 시장 동향 보고서에서 미국의 ‘소버 리빙(Sober living)’을 조명했다. 소버(sober)란 ‘술에 취하지 않은’, ‘냉정하고 차분한’이란 의미의 단어다. 건강과 자기 관리에 관심이 높은 MZ세대가 논알콜 음료를 찾기 시작하면서 미국과 유럽의 주요 도시에는 논알코올
  • "오늘 저녁은 '공짜'로 먹어볼까"…짠내나는 마감할인족 위해 '무료'로 준다는데
    "오늘 저녁은 '공짜'로 먹어볼까"…짠내나는 마감할인족 위해 '무료'로 준다는데
    국제일반 2025.03.14 19:29:57
    경기 침체와 고물가로 소비자들의 지갑이 얇아지면서 '마감 세일'이 고물가 시대를 살아가는 ‘생존 노하우’로 자리 잡고 있는 가운데 영국의 대형 마트 테스코가 혁신적인 시도를 했다. 테스코는 유통기한이 임박한 식품을 자선단체와 직원들에게 우선 제공한 후 그래도 남은 것은 ‘노란 스티커’를 붙여 고객들이 무료로 가져갈 수 있게 했다. 13일(현지시각) 인디펜던트, 텔레그래프 등 외신에 따르면 테스코는 일부 익스프레스 매장에서 오후 9시 30분 이후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유통기한이 임박한 식품에 ‘0파운드’로 표시된 노
  • "달걀, 한 알에 1000원꼴" 사상 최고가 기록에…美, 조류독감 백신 개발 착수
    "달걀, 한 알에 1000원꼴" 사상 최고가 기록에…美, 조류독감 백신 개발 착수
    국제일반 2025.03.14 17:45:01
    미국의 달걀 가격이 폭등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미국 정부가 고병원성 조류독감 유행을 막기 위한 백신 개발에 착수했다. 지난 12일(현지시간) AP통신은 미국이 달걀값 폭등 속에서 닭 백신 연구 본격화에 돌입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미국은 지난해 12월 이후 조류독감으로 인해 1300만 마리가 넘는 산란계를 폐사하거나 살처분했다. 이로 인해 미국 내 달걀 생산량 감소로 가격이 급상승했으며 미국 내 달걀 12개의 평균 가격은 2021년 1월 1.47달러(한화 약 2100원)에서 지난달 4.95달러(한화 약 7200원)로 237
  • 푸틴 “전장서 우위 확보 전 휴전 없다” …트럼프, 경제 제재로 압박
    푸틴 “전장서 우위 확보 전 휴전 없다” …트럼프, 경제 제재로 압박
    국제일반 2025.03.14 17:41:54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완전한 승기를 잡기 전까지는 휴전하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미국과의 관계를 의식해 휴전 가능성을 열어두면서도 협상을 일부러 지연시켜 러시아군의 전력을 극대화하려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경제제재를 지렛대로 러시아의 휴전안 수용을 압박할 태세다. 13일(현지 시간) 푸틴 대통령은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과 정상회담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휴전 자체는 옳고 우리는 이를 지지할 것이지만 논의해야 할 문제들이 있다”면서 휴전안의 즉각 수용이 어렵다
  • '넥스트 딥시크 찾자' 中스타트업 투자 봇물
    '넥스트 딥시크 찾자' 中스타트업 투자 봇물
    국제일반 2025.03.14 17:36:22
    생성형 인공지능(AI) 딥시크가 급부상하면서 중국 기술 기업들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그간 정부 규제와 미중 갈등 등으로 투자자 기피가 이어지던 중국 시장에 볕이 드는 분위기다. 13일(현지 시간) CNBC에 따르면 AI 약물 개발 회사인 인실리코 메디슨은 최근 홍콩 자산운용사 밸류파트너스 주도로 1억 1000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E에 대한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다. AI 스타트업 지푸AI도 이달 항저우와 알리바바그룹으로부터 약 1억 3768만 달러 규모의 자금을 조달했다. 로보틱스 회사인 림스 다이내믹스는 알리바바를 필두로
  • 정부 '내수 진작' 기대에…中 증시도 연고점 갱신
    정부 '내수 진작' 기대에…中 증시도 연고점 갱신
    국제일반 2025.03.14 17:27:39
    오는 17일 중국 당국이 소비 진작책을 발표하는 가운데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커지며 14일(현지시간) 중국 주요 주가지수가 연고점을 새로 썼다. 이날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날 중국 본토의 상하이종합지수는 60.83포인트(+1.81%) 오른 3419.56으로 장을 마감했다. 종가 기준 지난해 12월 30일(3407.326) 이후 처음으로 3400선을 넘어선 것이다. 상하이·선전증시 시가총액 상위 300개 종목으로 구성된 CSI 300 지수는 94.98포인트(+2.43%) 오른 4006.56으로 장을 마쳐, 종가 기준 지
  • 日이시바 '상품권 스캔들'…야당 "퇴임 불가피"
    日이시바 '상품권 스캔들'…야당 "퇴임 불가피"
    국제일반 2025.03.14 16:32:53
    자신이 총재로 있는 자민당 초선 의원들에게 100만 원 상당 상품권을 제공한 것으로 알려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정치 인생 최대 위기에 몰렸다. 총리 측은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지만 당 안팎에서 퇴진 요구가 분출하고 있다. 14일 일본 주요 매체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 사무소 관계자는 이달 3일 초선 중의원(하원) 의원 15명에게 인당 10만 엔(약 10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전달했다. 이시바 총리는 상품권을 제공한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기념품'이었을 뿐이라며 위법성이 없다는 주장을 거듭
  • 교황, 병상서 즉위 12주년 맞아…의료진과 조촐하게 축하
    교황, 병상서 즉위 12주년 맞아…의료진과 조촐하게 축하
    국제일반 2025.03.14 16:15:05
    폐렴으로 입원 중인 프란치스코 교황이 13일(현지 시간) 병상에서 조촐하게 즉위 12주년을 기념했다. 교황은 케이크를 먹을 정도로 건강이 회복된 것으로 전해졌다. 교황청 공보실은 이날 “교황이 의료진과 함께 케이크와 촛불로 즉위 12주년을 축하했다”고 밝혔다. 2013년 3월 즉위한 프란치스코 교황은 12년 전 이날 콘클라베(교황 선출 회의)를 통해 제266대 교황으로 선출됐다. 통상적으로 교황 선출 기념일은 별다른 공식 행사 없이 내부적으로 조용히 기념되는 경우가 많다. 올해는 교황의 입원이라는 전례 없는 상황을 맞아 차분하게 지
  • S&P “韓 국가시스템 빠르게 회복…신용등급 영향 제한적“
    S&P “韓 국가시스템 빠르게 회복…신용등급 영향 제한적“
    국제일반 2025.03.14 15:00:00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14일 “계엄 사태 이후 한국의 국가 시스템이 빠르게 회복됐다”며 “현시점에서 신용등급에 대한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밝혔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S&P 연례협의단을 만나 한국 경제 상황과 주요 정책방향을 논의했다. S&P측은 “한 국가의 경제성장, 재정 건전성 등을 위한 제반 정책들은 모두 견고하고 안정적인 정치적 기반을 바탕으로 이뤄질 수 있다”며 “한국의 재정 건전성이 견조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충분한 수준의 외환
  • "9개월째 지구 귀환 미뤄져"…우주에 갇힌 美우주비행사들, 무슨 일?
    "9개월째 지구 귀환 미뤄져"…우주에 갇힌 美우주비행사들, 무슨 일?
    국제일반 2025.03.14 10:46:50
    미국 보잉사의 우주캡슐 ‘스타라이너’를 타고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시험 비행을 떠난 우주비행사 2명의 지구 귀환이 당초 약 8일 예정에서 9개월 이상으로 미뤄졌다. 미 항공우주국(NASA)과 우주기업 스페이스X는 ISS 교대 임무를 수행할 '크루-10' 팀을 태운 우주캡슐 드래건을 팰컨9 로켓에 실어 발사할 예정이었으나, 카운트다운 1시간도 남지 않은 시점에 발사를 취소했다고 12일(현지시간) 밝혔다. 원인은 발사대의 유압 시스템 문제로 알려졌다. 크루-10 발사는 ISS에 장기 체류 중인 우주비행사 부치 윌
  • 트럼프 일가, 바이낸스 美지분 인수 협상 중…"대통령 권한으로 가족 배 불리나" 비판도
    트럼프 일가, 바이낸스 美지분 인수 협상 중…"대통령 권한으로 가족 배 불리나" 비판도
    국제일반 2025.03.14 10:28:0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일가가 중국계 세계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의 미국 법인 지분 인수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져 이해 충돌 논란이 거세질 전망이다. 13일(현지 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트럼프 일가는 유죄 판결을 받은 바이낸스 최대 주주 자오창펑의 사면을 대가로 자오 측에 바이낸스 지분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WSJ는 트럼프 대통령의 사면권을 이용해 트럼프 일가가 바이낸스 지분을 획득한다면 “전례 없는 이해 충돌 문제가 벌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바이낸스가 먼저 트럼프 일가에 접근해 이 같은
  • "트럼프 입 닫지 않으면 금값 3200달러 치솟을 것"[김민경의 글로벌 재테크]
    "트럼프 입 닫지 않으면 금값 3200달러 치솟을 것"[김민경의 글로벌 재테크]
    국제일반 2025.03.14 09:52:34
    국제 금값이 13일(현지 시간) 처음으로 온스당 3000달러를 돌파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4월 만기 금 선물 가격은 장 중 한때 3001.40달러까지 올랐다가 2991.30달러로 마감했습니다. 지난해 27% 상승한 현물 금 가격도 올해만 13번 째 신고가를 기록 중인데요. 이날 2시 기준 전날 대비 1.6% 상승한 2979.76달러까지 올랐다가 2988.95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얼라이언스 골드(Allegiance Gold)의 최고운영책임자 알렉스 에브카리안은 올해 금이 '장기적 강세장&apos
  • 하루 만에 끝난 물가 안도…주식·금·채권 모두 ‘무역전쟁’ 본다[데일리국제금융시장]
    하루 만에 끝난 물가 안도…주식·금·채권 모두 ‘무역전쟁’ 본다[데일리국제금융시장]
    국제일반 2025.03.14 06:59:41
    지난달 소비자물가 뿐 아니라 생산자 물가도 안정됐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금융 시장은 물가보다 관세를 걱정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럽에 대해 새로운 관세 위협을 가하고, 러시아는 사실상 우크라이나와의 휴전을 거부하면서 뉴욕증시는 하락했다. 안전자산 수요로 금값은 치솟았고 미국 국채 금리는 다시 내려갔다. 이날 증시를 비롯한 금융자산 시장의 흐름을 관통한 일관된 요인은 ‘경제 둔화 우려’였다. 13일(현지 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537.36포인트(-1.30%) 떨어진 4만813.57에 거래를 마쳤다.
  • 트럼프, EU 보복 관세에 재반격…"폐지 안 하면 EU 주류에 200% 관세"
    트럼프, EU 보복 관세에 재반격…"폐지 안 하면 EU 주류에 200% 관세"
    국제일반 2025.03.14 04:00: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국산 위스키에 50%의 세율로 보복 관세를 예고한 유럽연합(EU)을 향해 즉시 폐지하지 않으면 미국은 EU 국가에서 제조된 주류에 20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경고했다. 13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미국을 이용하기 위한 목적만으로 태동된 EU가 막 위스키에 더러운 50% 관세를 부과했다”며 “이 관세가 즉각 폐지되지 않으면 미국은 곧바로 프랑스와 다른 EU 국가에서 나온 와인, 샴페인, 알코올 제품에 200%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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