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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라 사기' 권도형, 美서 유죄 인정…형기 절반 한국서 채울수도
    '테라 사기' 권도형, 美서 유죄 인정…형기 절반 한국서 채울수도
    기업 2025.08.13 21:05:56
    가상자산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로 꼽히는 권도형(33) 씨가 미국 형사재판에서 형량을 대폭 낮추는 조건으로 기존 입장을 바꾸고 유죄를 일부 인정했다. 미국에서 형기를 채운 뒤 한국으로 송환될 가능성도 열렸다. 권 씨는 12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남부연방법원에서 열린 재판에서 사기 공모, 통신망을 이용한 사기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 권 씨는 이날 미결수임을 나타내는 노란색 반소매 수의를 입고 양손에는 수갑, 몸에는 포승줄이 묶인 채 호송인 2명과 함께 법정에 출두했다. 이어 “나는 다른 사람들과
  • 월가 94% "9월 금리 인하"…美재무는 '빅컷' 압박까지
    월가 94% "9월 금리 인하"…美재무는 '빅컷' 압박까지
    기업 2025.08.13 17:45:28
    미국 월가에서 7월 미 소비자물가지수(CPI)가 9월 이후 금리 인하를 거스를 정도가 아니라는 반응이 나오면서 통화정책 완화에 대한 기대가 급속도로 재확산하고 있다. 관세정책 효과를 극대화하려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110년간 이어진 고용 통계 방식 변경을 검토하는 한편 ‘빅컷(0.5%포인트 금리 인하)’까지 요구하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를 노골적으로 압박하고 나섰다. 12일(현지 시간)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 시장은 9월 기준금리가 25bp(bp=0.01%포인트) 인하
  • “알래스카 회담은 듣기 연습”…기대치 낮춘 백악관
    “알래스카 회담은 듣기 연습”…기대치 낮춘 백악관
    기업 2025.08.13 17:42:15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논의할 미국·러시아 정상회담이 15일로 다가온 가운데 ‘결과물 도출’에 대한 기대감이 낮아지고 있다. 한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영토 교환을 통해 종전을 이끌어낼 것이라는 관측도 있었지만 양국 간 입장 차가 커 당장 타협안이 나올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평가다. 캐럴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12일(현지 시간) 브리핑에서 이번 알래스카 정상회담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듣기 연습(listening exercise)’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쟁의 한 당사자(러시
  • 트럼프 맞서 손잡은 앙숙…인도·중국 직항 5년만 재개
    트럼프 맞서 손잡은 앙숙…인도·중국 직항 5년만 재개
    기업 2025.08.13 17:07:31
    인도가 2020년 국경 분쟁으로 중단했던 중국행 직항 여객기 운항을 약 5년 만에 재개하기로 했다. 블룸버그통신은 13일(현지 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인도 정부가 이달 말 중국에서 열리는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 때 노선 재개 방침을 공식 발표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나렌드라 모디 총리는 SCO 참석을 위해 7년 만에 방중할 예정이다. 국경분쟁 등으로 인해 오랜 앙숙 관계를 이어온 두 나라는 미국의 관세전쟁을 계기로 급격하게 밀착하고 있다. 인도는 러시아산 석유를 수입했다는 이유로 최근 미국으로부터 50%의 고율 관세를 통보
  • 커지는 디플레 우려에…中, 1인당 대출이자 최대 57만원 깎아준다
    커지는 디플레 우려에…中, 1인당 대출이자 최대 57만원 깎아준다
    기업 2025.08.13 14:18:58
    중국 정부가 내수 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개인 소비자들과 자영업자의 대출 이자를 일부 깎아주기로 했다. 서비스업에 대한 수요를 늘려 전반적인 소비를 활성화하는 것이 이번 정책의 목표다. 13일 중국증권보 등에 따르면 중국 국무원 재정부, 인민은행, 금융당국총국은 전날 정부가 대출이자를 일부 보전해 주는 내용을 담은 ‘개인 소비자 대출 재정 이자 보조 정책 시행방안’을 발표했다. 개인이 받은 대출 중 소비에 사용됐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연 1%포인트의 이자를 정부가 부담해주는 방식이다. 중국 시중은행의 소비자 대출 금리
  • 트럼프 韓인권보고서, '尹계엄' 침묵…"국보법으로 인터넷 제한"
    트럼프 韓인권보고서, '尹계엄' 침묵…"국보법으로 인터넷 제한"
    기업 2025.08.13 07:13:56
    미국 국무부가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후 처음 국가별 인권보고서를 낸 가운데 한국과 관련해서는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사태를 거론하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 인권보고서는 대신 윤석열 정부의 MBC 날씨예보 징계, 의대 정원 증원 갈등 등을 한국의 인권 문제로 언급했다. 국무부는 12일(현지 시간) ‘2024 국가별 인권보고서’를 발간하고 “한국 법률과 정부가 표현의 자유를 보장했고 독립된 언론, 효율적 사법부, 제대로 작동하는 민주적 정치 시스템이 표현의 자유를 촉진했다”면서도 “국가보안법과 기타 법률, 헌법 조항의 해석&
  • 7월 물가에 고무된 트럼프 "파월 소송할 것"…연준 인사들 "금리인하 불분명"
    7월 물가에 고무된 트럼프 "파월 소송할 것"…연준 인사들 "금리인하 불분명"
    기업 2025.08.13 06:55:17
    7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9월 이후 금리 인하를 막을 정도는 아니라는 금융 시장 반응이 나오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을 겨냥해 소송까지 거론하며 압박 수위를 높였다. 연방준비은행 총재들은 아직 금리 인하를 확신할 수준은 아니라면서 신중론을 유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2일(현지 시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리고 연준 의장을 가리켜 ‘너무 늦는(Too Late) 파월’이라며 다시 한 번 비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파월 의장이 늘
  • 트럼프 北인권보고서, 체제비판 없이 '반토막'…"만행으로 지배"
    트럼프 北인권보고서, 체제비판 없이 '반토막'…"만행으로 지배"
    기업 2025.08.13 06:39:39
    미국 국무부가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후 처음 국가별 인권보고서를 낸 가운데 북한 관련 내용에서 정치 체제 비판을 빼고 분량도 조 바이든 행정부 시절의 절반 이하로 크게 줄였다. 다만 북한의 인권 상황이 여전히 매우 심각하다는 지적은 유지했다. 국무부는 12일(현지 시간) ‘2024 국가별 인권보고서’를 발간하고 이전 보고서와 같이 “북한 정부는 사형, 신체 학대, 강제 실종, 집단 처벌을 포함한 만행과 강압을 통해 국가에 대한 지배력을 유지했다”고 평가했다. 국무부는 북한에서 자의적이거나 불법적인 살해, 실종, 고문,
  • "물가상승, 금리인하 막기 역부족"…나스닥 사상 최고치 [데일리국제금융시장]
    "물가상승, 금리인하 막기 역부족"…나스닥 사상 최고치 [데일리국제금융시장]
    기업 2025.08.13 05:55:30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7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9월 이후 금리 인하 대세를 거스를 정도는 아니라는 판단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했다. 12일(현지 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83.52포인트(1.10%) 오른 4만 4458.61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72.31포인트(1.13%) 뛴 6445.76에, 나스닥종합지수는 296.50포인트(1.39%) 상승한 2만 1681.90에 각각 마쳤다. S&P500와 나스닥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나란히 다시 한 번 갈아치웠다
  • [속보] 美증시, CPI 뒤 금리인하 기대에 동반 상승…S&P500 사상 최고
    [속보] 美증시, CPI 뒤 금리인하 기대에 동반 상승…S&P500 사상 최고
    기업 2025.08.13 05:36:35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7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9월 금리 인하 대세를 거스를 정도는 아니라는 판단에 일제히 올랐다. 12일(현지 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83.52포인트(1.10%) 오른 4만 4458.61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72.31포인트(1.13%) 상승한 6445.76에, 나스닥종합지수는 296.50포인트(1.39%) 뛴 2만 1681.90에 각각 마감했다. S&P500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다시 한 번 갈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거대 기술 기
  • '테라 사기' 권도형, 美서 유죄 인정…檢, '징역 12년' 구형
    '테라 사기' 권도형, 美서 유죄 인정…檢, '징역 12년' 구형
    기업 2025.08.13 04:43:49
    가상자산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로 꼽히는 권도형(33) 씨가 미국 형사재판에서 형량을 대폭 낮추는 조건으로 기존 입장을 바꾸고 유죄를 일부 인정했다. 미국에서 형기를 채운 뒤 한국으로 송환될 가능성도 열렸다. 권 씨는 12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남부연방법원에서 열린 재판에서 사기 공모, 통신망을 이용한 사기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 권 씨는 이날 미결수임을 나타내는 노란색 반소매 수의를 입고 양손엔 수갑, 몸에는 포승줄이 묶인 채 호송인 2명과 함께 법정에 출두했다. 이어 “나는 다른 사람들과
  • 러 "푸틴·트럼프 회담에 젤렌스키 안 불러"…사흘간 17km 진격
    러 "푸틴·트럼프 회담에 젤렌스키 안 불러"…사흘간 17km 진격
    기업 2025.08.13 04:16:5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오는 15일 미국 알래스카에서 정상회담을 갖기로 한 가운데 이 자리에는 예상대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동석하지 않을 것이라는 러시아 매체의 보도가 나왔다. 러시아군은 정상회담을 앞두고 우크라이나 진영에 대한 진격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러시아 타스통신은 12일(현지 시간)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알래스카에서 열리는 미국·러시아 정상회담에 젤렌스키 대통령은 오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한 소식통은 “그는 초대받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 "7월 물가, 금리인하 막을 정도 아니다"…美증시, 장중 일제히 상승
    "7월 물가, 금리인하 막을 정도 아니다"…美증시, 장중 일제히 상승
    기업 2025.08.13 03:28:25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7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9월 금리 인하 대세를 거스를 정도로 오르지 않았다는 판단에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오후 2시 15분 현재(현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06.29포인트(1.15%) 오른 4만 4481.38에 거래되고 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68.29포인트(1.07%) 상승한 6441.74에, 나스닥종합지수는 272.87포인트(1.28%) 오른 2만 1658.27에 각각 움직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 푸틴, 김정은과 '트럼프 회담 정보' 공유…"북한군 지원 감사"
    푸틴, 김정은과 '트럼프 회담 정보' 공유…"북한군 지원 감사"
    기업 2025.08.13 02:02:38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전화를 해 관련 정보를 공유했다. 러시아 크렘린궁은 12일(현지 시간) 푸틴 대통령이 김정은에게 트럼프 대통령과의 회담 관련 정보를 공유했다고 전했다. 푸틴 대통령은 오는 15일 미국 알래스카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우크라이나 전쟁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이 회담은 지난 6일 스티브 위트코프 미국 중동특사의 러시아 방문 이후 급물살을 타 확정됐다. 푸틴 대통령은 위트코프 특사와 면담한 내용을 시진핑 중국 국가주
  • [만파식적] 시노프 원전 프로젝트
    [만파식적] 시노프 원전 프로젝트
    기업 2025.08.12 19:44:42
    흑해 연안의 튀르키예 최북단 항구 도시 시노프 일대에서는 에너지 안보의 명운을 건 국책 사업이 장기간 표류 중이다. 약 400억 달러를 투입해 원자력발전소를 짓는 ‘시노프 원전 프로젝트’가 그것이다. 이 사업은 일본 미쓰비시중공업 컨소시엄에 발주됐으나 2019년 미쓰비시 측이 예상보다 두 배 이상 뛴 시공비 문제 등을 이유로 포기했다. 앞서 2013년 미쓰비시 측이 이 사업을 따냈을 때에는 총 사업 규모 200억~220억 달러 선으로 예상됐으나 원전 컨설팅기관 NBP 및 일부 외신 등에 따르면 튀르키예 정부는 2023년부터 이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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