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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세전쟁 속 中 20여년만 무역법 개정 착수
    관세전쟁 속 中 20여년만 무역법 개정 착수
    경제·마켓 2025.09.09 15:08:08
    중국이 미국과의 관세 전쟁에 대응하기 위해 20여년 만에 처음으로 대외무역법을 손본다. 9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대외무역법 개정안이 전날 중국의 입법부인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회 회의에 제출됐다. 개정안은 두 차례 추가 심의를 거쳐 이르면 이번 주 안에 통과될 전망이다. 개정안에는 중국의 주권과 안보를 위협하는 외국인 개인이나 조직의 무역을 금지하거나 제한할 수 있으며 규정 위반 시 처벌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 대외무역 분쟁 지원을 강화하고 공급망 안정을 위해 무역 조정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조항도 추가됐다. 대외무역법은
  • '보수 우위' 美대법, 트럼프 '독립기구 해임' 일시 허용…90년전 판례 뒤집었다
    '보수 우위' 美대법, 트럼프 '독립기구 해임' 일시 허용…90년전 판례 뒤집었다
    경제·마켓 2025.09.09 14:49:15
    보수 우위로 꾸려진 미국 연방 대법원이 90년 전 대법원 판례를 사실상 뒤집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독립기구 위원 해임을 일시 허용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해임을 통보한 리사 쿡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 소송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관측된다. 8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존 로버츠 연방 대법원장은 지난 3월 트럼프 대통령이 독과점 규제·소비자 보호기구인 연방거래위원회(FTC)의 민주당 추천 위원인 레베카 슬로터 위원을 해임한 사건과 관련해 1·2심의 ‘복직 명령’에 대
  • "중산층도 구매 어려워"…미국인은 비싸서 못 사는 집, 중국인이 쓸어 담는다  [글로벌 왓]
    "중산층도 구매 어려워"…미국인은 비싸서 못 사는 집, 중국인이 쓸어 담는다 [글로벌 왓]
    경제·마켓 2025.09.09 13:39:37
    미국에서 외국인의 주택 구매가 급증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가격이 크게 올라 미국인은 쉽게 구매하지 못하는 집을 중국인을 중심으로 한 외국인들이 사들이고 있는 형국이다. 9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RA) 통계를 인용해 내놓은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외국인이 구매한 미국 중고 주택 건수는 7만 8100 채로 직전(2023년 4월~2024년 3월) 기간 대비 40% 급증했다. 40% 증가율은 2010년 이후 15년 만에 기록한 최고치이며, 총 구매 규모(7만 8100채)는 같은 기간
  • KDI “건설투자 부진에도 소비 중심 경기 부진 다소 완화”
    KDI “건설투자 부진에도 소비 중심 경기 부진 다소 완화”
    경제·마켓 2025.09.09 12:00:00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최근 우리 경제는 건설투자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소비를 중심으로 경기 부진이 다소 완화되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글로벌 통상 불확실성이 높게 유지되는 등 수출 하방 압력은 여전히 높은 상황”이라고 경계했다. KDI는 9일 ‘경제동향 9월호’에서 “건설투자 부진이 이어지고 설비투자 증가세도 조정되는 가운데 제조업 가동률은 낮은 수준에 머무른다”면서도 “시장금리 하락세, 정부의 소비지원 정책 등으로 소비 부진이 다소 완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 내놓은 “소비 여건은 부분적으로 개선되
  • "'상장' 中 유니트리, 기업가치 최대 10조원 목표"
    "'상장' 中 유니트리, 기업가치 최대 10조원 목표"
    경제·마켓 2025.09.09 11:14:20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대표 기업 유니트리가 기업가치 최대 500억 위안(약 9조 7350억 원)을 목표로 상장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8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은 사안에 정통한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유니트리 내부에서 상장 전 최대 500억 위안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보도했다. 이렇게 되면 지분 23.82%를 보유한 창업자 왕싱싱은 무려 119억 위안(2조 3174억 원)에 달하는 돈방석에 앉게 된다. 500억 위안은 유니트리가 올 7월 시리즈C 투자를 마치며 인정받았던 기업가치(120억 위안
  • 美점유율 반토막…뒤처지는 테슬라
    美점유율 반토막…뒤처지는 테슬라
    경제·마켓 2025.09.09 10:48:34
    테슬라의 미국 전기차(EV) 시장점유율이 8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때 80%를 넘으며 시장을 주도하던 테슬라는 후속 모델 부재와 경쟁 심화 등으로 시장점유율이 추락하는 처지가 됐다. 8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이 시장조사 업체 콕스오토모티브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 8월 테슬라의 미국 전기차 시장점유율은 38%로 집계됐다. 테슬라가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점유율이 40% 아래로 내려간 것은 2017년 10월 테슬라 첫 모델 출시 이후 처음이다. 테슬라는 6월 48.7%에서 7월 42%로 급락하는 등 고전하고
  • 젠슨 황·샘 올트먼, 트럼프 영국 국빈 방문 따라간다
    젠슨 황·샘 올트먼, 트럼프 영국 국빈 방문 따라간다
    경제·마켓 2025.09.09 10:47:20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샘 올트먼 오픈AI CEO등 미국의 주요 빅테크 기업들과 금융인들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영국 국빈 방문에 동행한다. 황 CEO는 중국에 자사 인공지능(AI) 수출 허가를 받기 위해 트럼프 대통령과 밀착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미국 CNBC 방송은 8일(현지 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황 CEO, 올트먼 CEO, 블랙스톤의 스티븐 슈워츠먼 CEO, 블랙록의 래리 핑크 CEO 등이 다음주 트럼프 대통령의 영국 국빈 방문에 동행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팀 쿡 애플 CEO도 이번 방문에 초청받았으
  • "4만4000선도 뚫었다"…日닛케이지수 장중 역대 최고치 경신
    "4만4000선도 뚫었다"…日닛케이지수 장중 역대 최고치 경신
    경제·마켓 2025.09.09 10:02:08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의 사임 표명으로 새로 들어설 정부가 재정 확대 정책을 펼칠 수 있다는 기대감에 일본 증시가 장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일본 증시 대표 주가지수인 닛케이225 평균주가(이하 닛케이지수)가 9일 장중 최고치를 갈아치우며 처음으로 4만4000선을 넘어섰다. 닛케이지수는 이날 오전 9시 41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0.96% 오른 4만4061을 기록하고 있다. 장중 한때 4만4074까지 올랐다. 종전 역대 최고치는 지난달 19일의 4만3876이다. 증시 전문가들은 8일(미국 동부시간) 미국 뉴욕 증시 3대 지수가 모두
  • [트럼프 스톡커] 시진핑 "민주화"에 '親中' 똘똘 뭉치는 브릭스
    [트럼프 스톡커] 시진핑 "민주화"에 '親中' 똘똘 뭉치는 브릭스
    경제·마켓 2025.09.09 09:18:59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전쟁으로 고난을 겪는 ‘브릭스(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신흥 경제 5개국)’가 반미 연대의 선봉에선 중국을 중심으로 똘똘 뭉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 전까지는 중국을 견제하는 미국의 우방 국가로 분류됐던 인도 등까지 이제 완전히 배를 갈아탄 분위기다. 이 과정에서 대표적인 통제 국가인 중국이 ‘패권주의’ ‘보호주의’를 연일 비판하고 ‘세계 민주화’ '자유무역'의 수호자를 자처하는 아이러니한 상황까지 벌어지
  • 구윤철 "AI·자율주행에 세제혜택 확대…재정구조혁신TF출범 "[Pick코노미]
    구윤철 "AI·자율주행에 세제혜택 확대…재정구조혁신TF출범 "[Pick코노미]
    경제·마켓 2025.09.09 08:09:07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8일 “중앙·지방재정, 교육재정 이·불용을 최소화하고 공공기관 투자를 촉진시켜 연말까지 당초보다 7조 원 수준을 추가로 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내년 예산안 편성 과정에서 다소 미진하다는 평가를 받은 의무지출 구조조정 대상 등을 추가 발굴할 재정구조 혁신 태스크포스(TF)도 이달 중 출범시킬 계획이다. 구 경제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취임 이후 첫 기자단간담회에서 “단기적으로는 경기 대응, 민생 활력, 생활물가 등 거시경제 관리에 중점을 둘 것”이라며 이같이
  • 구윤철 “AI·자율주행에 세제혜택 확대 조속 시행…이달 의무지출 구조조정 TF 출범”
    구윤철 “AI·자율주행에 세제혜택 확대 조속 시행…이달 의무지출 구조조정 TF 출범”
    경제·마켓 2025.09.09 08:05:00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8일 “인공지능(AI)과 자율주행 등을 국가전략기술에 추가하고 지방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을 (취득세) 중과에서 배제하는 등 경제활력 제고에 시급한 과제는 10월 세법 시행령 조기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구 경제부총리는 내년 예산안 편성 과정에서 다소 미진하다는 평가를 받은 의무지출 구조조정 대상 등을 발굴할 재정구조혁신 태스크포스팀(TFT)를 이달 출범시키겠다고도 했다. 구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출입기자단간담회에서 “단기적으로는 경기 대응, 민생활력, 생활물가 등 ‘매크로 매
  • 美 국경 총책임자 "훨씬 더 많은 단속 보게 될 것"[글로벌 모닝 브리핑]
    美 국경 총책임자 "훨씬 더 많은 단속 보게 될 것"[글로벌 모닝 브리핑]
    경제·마켓 2025.09.09 06:30:00
    ※[글로벌 모닝 브리핑]은 서울경제가 전하는 글로벌 소식을 요약해 드립니다. 美 국경 차르, 구금시설 늘려 대규모 작전 예고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대미 투자 기업 인재들의 신속하고 합법적 입국을 가능하게 하겠다고 언급한 가운데 미국 국경안보 총책임자(국경 차르)인 톰 호먼은 더 많은 기업을 표적으로 삼겠다고 밝혔습니다. 호먼은 7일(현지 시간) CNN인터뷰에서 ‘폭력 범죄를 저지르지 않았더라도 불법 체류 직원이 많은 기업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급습이 더 늘어날 것인가’라는 사회자 질문에 “간단히 말해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호
  • 美증시, '고용충격' 일부 회복…'금리인하 확률 100%' 일제히 상승 [데일리국제금융시장]
    美증시, '고용충격' 일부 회복…'금리인하 확률 100%' 일제히 상승 [데일리국제금융시장]
    경제·마켓 2025.09.09 06:13:46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8월 비농업 고용지표에 따른 침체 우려를 일부 극복하고 금리 인하 기대가 확산한 덕분에 일제히 강세로 마감했다. 8일(현지 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4.09포인트(0.25%) 상승한 4만 5514.95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3.65포인트(0.21%) 뛴 6495.15, 나스닥종합지수는 98.31포인트(0.45%) 오른 2만 1798.70에 거래를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기술주 가운데서는 엔비디아가 0.77% 상승한
  • 한국은 "자진 출국"이라는데…美 "조지아 구금자들 '추방'"
    한국은 "자진 출국"이라는데…美 "조지아 구금자들 '추방'"
    경제·마켓 2025.09.09 06:00:06
    한국 정부가 미국 이민 당국에 구금된 한국 기업인들을 자진 출국 형태로 석방하려고 시도하는 가운데 이민 정책을 총괄하는 크리스티 놈 미국 국토안보부(DHS) 장관이 “추방(deportation)”이라는 표현을 썼다. 만약 구금자들이 추방될 경우 자진 출국과 달리 미국 재입국 제한 등의 큰 불이익을 받는다. 8일(현지 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놈 장관은 이날 영국 런던에서 열린 ‘파이브 아이즈(미국·영국·호주·뉴질랜드·캐나다 정보 동맹)’ 국토 안보 담당 장관 회의에서 미국 조지아주에
  • 韓당국자 "美 구금 직원 전세기, 행정사항 많아…5년 입국제한 아냐"
    韓당국자 "美 구금 직원 전세기, 행정사항 많아…5년 입국제한 아냐"
    경제·마켓 2025.09.09 05:41:27
    조기중 워싱턴 총영사가 미국 조지아주 포크스턴 구금시설에 있는 한국인 석방 진행 상황과 관련해 “많은 인원을 한꺼번에 전세기에 태워 한국으로 보내려면 여러 가지 해결해야 할 행정적·기술적 상황이 많이 있다”고 토로했다. 조 총영사는 8일(현지 시간) 포크스턴 이민세관단속국(ICE) 구금시설 앞에서 취재진과 만나 “미국 측에서 협조를 잘해줘서 지금까지는 그럭저럭 원만하게 진행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구금된 직원들이 자진 출국할 경우 ‘5년 입국 제한’ 등 불이익이 없을지에 대해서는 “미국에 이미 있는 제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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