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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U 외교수장 "푸틴, '해체 전 소련' 원해"
    EU 외교수장 "푸틴, '해체 전 소련' 원해"
    경제·마켓 2025.09.09 22:23:57
    유럽연합(EU) 외교 수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겨냥해 옛 소련의 부활을 꿈꾸고 있다며 강력 비판했다. 카야 칼라스 EU 외교안보 고위대표는 9일(현지 시간)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서 열린 유럽의회 본회의 연설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991년 (해체되기) 이전의 소련의 세력권을 복원하기를 원한다”며 “우크라이나가 단지 시작일 뿐이라는 점을 숨기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주 우크라이나 안전보장안 마련을 위한 ‘의지의 연합’ 회의가 열린 지 하루 만에 푸틴은 평화유지군을 포함한 서방의 군대 주둔
  • 대만, 韓 월간 수출액 첫 추월했다
    대만, 韓 월간 수출액 첫 추월했다
    경제·마켓 2025.09.09 21:07:41
    대만이 인공지능(AI) 열풍에 따른 반도체 수출 호조에 힘입어 8월 사상 최대 수출을 기록했다. 한국의 수출액(584억 달러)도 처음으로 넘어섰다. 9일 대만 재정부는 8월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34.1% 급증한 584억 9000만 달러(약 81조 554억 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4개월 연속 사상 최대치 경신이자, 로이터가 집계한 예상치(22.3%)를 크게 웃돈 성과다. 같은 달 한국의 수출액(584억 달러)을 처음으로 넘어선 것이기도 하다. 세계 1위 파운드리인 TSMC 등 반도체 기업들이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대
  • 내년 공무원 증원 2000명 육박…'큰 정부'로 선회
    내년 공무원 증원 2000명 육박…'큰 정부'로 선회
    경제·마켓 2025.09.09 18:38:08
    내년도 공무원 정원 증가 규모가 2000명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9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기획재정부와 행정안전부는 57개 중앙행정기관의 내년도 일반회계 기준 공무원 정원을 85만 1789명(군인 50만 명 포함)으로 편성했다. 이는 올해(84만 9962명)보다 1827명 늘어난 규모다. 문재인 정부 시절 매년 6000~9000명에 달하던 공무원 정원 증가 폭은 2023년 1811명, 2024년 451명 등 윤석열 정부 들어 둔화됐다. 올해 증가 폭은 108명에 불과했다. 큰 정부를 지향하는 진보 정권에서 공무원 정원 증가 폭 반등
  • 中관영지 "美 조선업 재건은 정치쇼…韓 지원해도 어려워"
    中관영지 "美 조선업 재건은 정치쇼…韓 지원해도 어려워"
    경제·마켓 2025.09.09 18:25:41
    중국 관영매체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조선업 재건 정책이 한국과의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협력에도 실현 불가능한 일종의 “정치쇼”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중국 관영 환구시보는 8일 ‘미국이 한국과 일본의 지원으로 조선업을 부흥시킬 수 있나’라는 제목의 왕펑 화중과학기술대학 국가관리연구원 연구원 글을 통해 “미국의 조선업 재건은 본질적으로 ‘정치쇼’"라면서 “이는 미국 유권자의 조선업 관련 정서에 호응하고 아시아 동맹국과의 결속을 대외적으로 과시하려는 목적에 불과하다”고 주장
  • 레이 달리오 "美, AI 생산성이 부채 위기 벗어나는 데 도움 되지 않을 것"
    레이 달리오 "美, AI 생산성이 부채 위기 벗어나는 데 도움 되지 않을 것"
    경제·마켓 2025.09.09 18:00:58
    세계 최대 헤지펀드 ‘브리지워터어소시에이츠’의 창업자인 레이 달리오가 중국 관영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인공지능(AI)의 생산성 향상이 (미국의) 부채위기를 벗어나는 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9일 중국 관영 영자지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7월 ‘국가는 어떻게 파산하는가: 빅 사이클’의 중국어판을 출간한 달리오는 최근 인터뷰에서 “미국이 심각한 갈등과 급격한 변화의 기로에 서 있으며 특히 정부의 부채 수급 상황이 암처럼 악화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역사상 엄청난 변화를 이끈 기술이 도입될 때는 부채 부담, 국내 정
  • "韓국민을 범죄자 취급…美 예측 불가능성 커져"
    "韓국민을 범죄자 취급…美 예측 불가능성 커져"
    경제·마켓 2025.09.09 17:48:51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 한국인 근로자 구금 사태와 관련해 “한국 국민들이 범죄자처럼 취급받는 영상과 사진을 봤을 때 기업들은 미국에 대해 새로운 차원의 예측 불가능성을 맞닥뜨리게 됐을 것”이라는 평가가 미 전문가로부터 나왔다. 미국 상공회의소 아시아 담당 부회장을 지낸 태미 오버비(사진) 올브라이트스톤브리지 선임고문은 8일(현지 시간) 서울경제신문과의 e메일 인터뷰에서 “미국 이민 당국의 한국인 구금 사태는 기업들이 가장 싫어하는 불확실성을 야기한다”며 “미국에 대규모 투자를 하는 외
  • 日 확장재정 기대감 닛케이 지수 최고치
    日 확장재정 기대감 닛케이 지수 최고치
    경제·마켓 2025.09.09 17:39:11
    일본 증시가 장중 사상 최고치를 갈아 치우면서 처음으로 4만 4000엔을 넘어섰다. 재정 건전성에 방점을 찍은 이시바 시게루 총리가 이달 7일 퇴진을 발표하면서 이른바 ‘이시바 디스카운트’가 해소됐다는 시장 심리가 확산한 것이다. 차기 정권을 누가 잡든 재정 확대 정책을 펼칠 가능성이 높다는 기대감이 증시에 반영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닛케이225 평균주가(닛케이지수)는 9일 장중 한때 4만 4185.73엔까지 치솟아 지난달 19일 세운 종전 최고 기록(4만 3876.42엔)을 새로 썼다. 닛케이지수가 4만 4000엔을 넘은 것은 처
  • 美 증시 첫 사례…나스닥 "토큰화된 주식·ETF 거래 허용해달라"
    美 증시 첫 사례…나스닥 "토큰화된 주식·ETF 거래 허용해달라"
    경제·마켓 2025.09.09 17:09:35
    벤처기업 중심의 미국 증권거래소인 나스닥이 토큰화 증권, 즉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주식 도입을 추진한다. 8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나스닥은 자사 거래소에서 전통적인 디지털 형태 또는 토큰화 형태로 상장된 주식과 상장지수펀드(ETF)를 거래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내용의 규정 개정안을 이날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했다. 이미 상장된 주식이나 ETF를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 증권으로 발행해 나스닥에서 거래하게 하겠다며 감독 당국에 승인을 요청한 것이다. 토큰화란 예금이나 주식, 채권, 펀드, 부동산 같은 금융자산을
  • "中 AI 기업 5000개 돌파…하루 2개씩 생겨나"
    "中 AI 기업 5000개 돌파…하루 2개씩 생겨나"
    경제·마켓 2025.09.09 16:23:06
    중국 내 인공지능(AI) 기업이 5000개를 돌파했으며 이 중 400여개가 국가급 강소기업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9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신궈빈 중국 공업정보화부 차관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충칭에서 열린 세계지능산업박람회에서 “중국 내 AI 기업이 5000개를 넘어섰으며 이 중 국가급 전정특신(專精特新, 전문화·정밀화·특색화·참신화) ‘작은 거인(강소기업)’이 400여 개에 달한다”고 밝혔다. 전정특신은 중국 정부가 산업 내 세분화된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에 부여하는 국가급 인증이다. 중
  • 관세전쟁 속 中 20여년만 무역법 개정 착수
    관세전쟁 속 中 20여년만 무역법 개정 착수
    경제·마켓 2025.09.09 15:08:08
    중국이 미국과의 관세 전쟁에 대응하기 위해 20여년 만에 처음으로 대외무역법을 손본다. 9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대외무역법 개정안이 전날 중국의 입법부인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회 회의에 제출됐다. 개정안은 두 차례 추가 심의를 거쳐 이르면 이번 주 안에 통과될 전망이다. 개정안에는 중국의 주권과 안보를 위협하는 외국인 개인이나 조직의 무역을 금지하거나 제한할 수 있으며 규정 위반 시 처벌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 대외무역 분쟁 지원을 강화하고 공급망 안정을 위해 무역 조정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조항도 추가됐다. 대외무역법은
  • '보수 우위' 美대법, 트럼프 '독립기구 해임' 일시 허용…90년전 판례 뒤집었다
    '보수 우위' 美대법, 트럼프 '독립기구 해임' 일시 허용…90년전 판례 뒤집었다
    경제·마켓 2025.09.09 14:49:15
    보수 우위로 꾸려진 미국 연방 대법원이 90년 전 대법원 판례를 사실상 뒤집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독립기구 위원 해임을 일시 허용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해임을 통보한 리사 쿡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 소송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관측된다. 8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존 로버츠 연방 대법원장은 지난 3월 트럼프 대통령이 독과점 규제·소비자 보호기구인 연방거래위원회(FTC)의 민주당 추천 위원인 레베카 슬로터 위원을 해임한 사건과 관련해 1·2심의 ‘복직 명령’에 대
  • "중산층도 구매 어려워"…미국인은 비싸서 못 사는 집, 중국인이 쓸어 담는다  [글로벌 왓]
    "중산층도 구매 어려워"…미국인은 비싸서 못 사는 집, 중국인이 쓸어 담는다 [글로벌 왓]
    경제·마켓 2025.09.09 13:39:37
    미국에서 외국인의 주택 구매가 급증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가격이 크게 올라 미국인은 쉽게 구매하지 못하는 집을 중국인을 중심으로 한 외국인들이 사들이고 있는 형국이다. 9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RA) 통계를 인용해 내놓은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외국인이 구매한 미국 중고 주택 건수는 7만 8100 채로 직전(2023년 4월~2024년 3월) 기간 대비 40% 급증했다. 40% 증가율은 2010년 이후 15년 만에 기록한 최고치이며, 총 구매 규모(7만 8100채)는 같은 기간
  • KDI “건설투자 부진에도 소비 중심 경기 부진 다소 완화”
    KDI “건설투자 부진에도 소비 중심 경기 부진 다소 완화”
    경제·마켓 2025.09.09 12:00:00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최근 우리 경제는 건설투자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소비를 중심으로 경기 부진이 다소 완화되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글로벌 통상 불확실성이 높게 유지되는 등 수출 하방 압력은 여전히 높은 상황”이라고 경계했다. KDI는 9일 ‘경제동향 9월호’에서 “건설투자 부진이 이어지고 설비투자 증가세도 조정되는 가운데 제조업 가동률은 낮은 수준에 머무른다”면서도 “시장금리 하락세, 정부의 소비지원 정책 등으로 소비 부진이 다소 완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 내놓은 “소비 여건은 부분적으로 개선되
  • "'상장' 中 유니트리, 기업가치 최대 10조원 목표"
    "'상장' 中 유니트리, 기업가치 최대 10조원 목표"
    경제·마켓 2025.09.09 11:14:20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대표 기업 유니트리가 기업가치 최대 500억 위안(약 9조 7350억 원)을 목표로 상장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8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은 사안에 정통한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유니트리 내부에서 상장 전 최대 500억 위안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보도했다. 이렇게 되면 지분 23.82%를 보유한 창업자 왕싱싱은 무려 119억 위안(2조 3174억 원)에 달하는 돈방석에 앉게 된다. 500억 위안은 유니트리가 올 7월 시리즈C 투자를 마치며 인정받았던 기업가치(120억 위안
  • 美점유율 반토막…뒤처지는 테슬라
    美점유율 반토막…뒤처지는 테슬라
    경제·마켓 2025.09.09 10:48:34
    테슬라의 미국 전기차(EV) 시장점유율이 8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때 80%를 넘으며 시장을 주도하던 테슬라는 후속 모델 부재와 경쟁 심화 등으로 시장점유율이 추락하는 처지가 됐다. 8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이 시장조사 업체 콕스오토모티브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 8월 테슬라의 미국 전기차 시장점유율은 38%로 집계됐다. 테슬라가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점유율이 40% 아래로 내려간 것은 2017년 10월 테슬라 첫 모델 출시 이후 처음이다. 테슬라는 6월 48.7%에서 7월 42%로 급락하는 등 고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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