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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음번에는 막을 수 없다" 해리스, 트럼프 '대선 불복' 가능성 경고
    "다음번에는 막을 수 없다" 해리스, 트럼프 '대선 불복' 가능성 경고
    경제·마켓 2024.10.07 08:03:57
    미국 대선을 한달 앞두고 민주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조 바이든 대통령에 이어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불복 가능성에 공개 경고했다. 해리스는 6일(현지시간)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트럼프는 국민의 뜻을 받아들이기를 거부하고, 무장한 폭도를 미 의회 의사당으로 보냈다. 그리고 자신의 부통령(마이크 펜스)의 목숨을 위협했다"면서 “우리는 그에게 두 번째 임기를 허락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트럼프의 선거 불복을 공격하는 광고 영상을 올렸는데 내용이 매우 적나
  • 전쟁·저성장 불안에…코로나때보다 더 저축하는 유럽인들
    전쟁·저성장 불안에…코로나때보다 더 저축하는 유럽인들
    경제·마켓 2024.10.07 07:25:00
    코로나 팬데믹 이후 미국인들의 가계 지출은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는 반면 유럽인들은 팬데믹 이전보다 저축률이 더 늘어나는 등 소비 심리가 더욱 위축됐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6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유럽인들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경제적 불안감을 떨쳐내지 못하고 있는데 반해 미국인들은 증시 호황 등에 따른 자산 증가로 지출을 확대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FT는 유럽연합(EU) 통계청인 유로스타트의 데이터를 인용해 유로존의 올해 2분기 저축률이 3년 만에 최고치인 15.7%로 상승했다고 밝혔다. 2019년 코로나
  • '흑인 여성' 대통령이라는 심리적 마지노선[윤홍우의 워싱턴 24시]
    '흑인 여성' 대통령이라는 심리적 마지노선[윤홍우의 워싱턴 24시]
    경제·마켓 2024.10.06 19:03:01
    백인 남성 알 해리슨 미국 항공우주국(NASA·나사) 국장이 커피포트에 붙은 유색인종이라는 스티커를 떼어내고 유색인종 화장실 간판을 망치로 부순다. 지독한 차별에 시달리던 흑인 여성 전산원 캐서린 존슨은 천부적인 재능을 발휘해 나사의 유인 우주선 프로젝트 ‘머큐리 계획’에 힘을 보탠다. 1950년대 말 실화를 바탕으로 2016년 제작된 영화 ‘히든 피겨스’에서 나오는 장면이다. 지난달 미국 의회는 이 영화의 모티브가 된 실존 인물들에게 의회 금메달을 수여했다. 캐서린 존슨, 도로시 본, 메리 잭슨, 크리스틴 다든을 비롯
  • "美 너무 비싸" 저평가 유럽 증시로 눈 돌리는 투자자들
    "美 너무 비싸" 저평가 유럽 증시로 눈 돌리는 투자자들
    경제·마켓 2024.10.06 18:04:20
    뉴욕 증시가 연일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하는 가운데 투자자들이 미국 사업 비중이 높지만 유럽에 상장돼 그간 주목을 받지 못했던 주식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5일(현지 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투자자들이 찾는 대표적인 기업으로 영국 방산 업체 BAE시스템스, 프랑스의 슈나이더일렉트릭, 덴마크의 거대 제약 기업 노보노디스크 등이 꼽힌다. BAE시스템스는 매출의 약 절반을 미국에서 올리고 있고 다이어트약 관련 베스트셀러인 오젬픽과 위고비 등을 파는 노보노디스크는 매출의 60%가량이 미국 시장에서 나온다. 이들 기업의 주가는
  • 中 국경절 맞아 내수 회복세…"LPR 조정으로 부양 지속"
    中 국경절 맞아 내수 회복세…"LPR 조정으로 부양 지속"
    경제·마켓 2024.10.06 17:56:06
    중국이 지난달 말부터 시행한 경기 부양책의 효과로 국경절 연휴(10월 1~7일) 소비가 되살아나고 주택 거래도 크게 늘고 있다. 연휴를 맞아 주요 관광지는 몰려든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고 소비 지원책의 영향으로 가전제품 구매도 크게 늘었다. 4분기 시작과 함께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부풀고 있지만 연휴 기간 반짝 효과에 그칠 수 있다는 우려도 적지 않다. 모처럼 상승세를 타고 있는 증시가 과열 우려를 불식시키고 중국 경제의 발목을 잡는 부동산 거래가 회복돼 5%대 경제성장률 사수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6일 관영 중국중앙(C
  • 2년만에 최대 유가 랠리…원유 선물로 돈 몰린다
    2년만에 최대 유가 랠리…원유 선물로 돈 몰린다
    경제·마켓 2024.10.06 17:55:27
    중동 확전에 대한 우려로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원유 선물 연계 상품에도 글로벌 투자 자금이 대거 몰리고 있다. 일각에서는 전쟁 관련 지정학적 불확실성을 계기로 유입된 개인투자자들의 자금이 유가의 단기 변동성을 확대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경고도 나온다. 5일(현지 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세계 최대 원유 상장지수펀드(ETF)인 ‘US오일펀드(USO)’의 이달 1일 일간 거래 규모는 1395만 주에 달했다.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직후인 2022년 3월 9일(2994만 주) 이후 2년여 만의 최대 규모다. USO는 서부텍사스
  • 中 관영매체 "전기차 관세 부과땐 유럽 투자 않겠다"
    中 관영매체 "전기차 관세 부과땐 유럽 투자 않겠다"
    경제·마켓 2024.10.06 17:54:21
    유럽연합(EU)이 중국산 전기차에 최고 45.3%의 고율 관세를 부과하기로 최종 합의하자 중국 관영 매체가 중국이 유럽에 더 이상 투자하지 않을 것이라며 으름장을 놓았다. 중국 관영 중국중앙TV(CCTV)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 ‘위위안탄톈’은 5일 웨이보에서 “EU 회원국들은 투표로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추가 관세안을 가결했다”며 “(그러나) 중국과 EU 양측은 7일 새로운 협상을 진행할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위위안탄톈은 이어 “EU의 (협상에 대한) 정치적 의지가 입에만 머물고 행동으로 나타나지 않을 경우 협상
  • "누가 되든 강한 대중정책 나온다…트럼프 대비 국제사회 연대 필요"
    "누가 되든 강한 대중정책 나온다…트럼프 대비 국제사회 연대 필요"
    경제·마켓 2024.10.06 17:53:05
    미국 대선은 한국 경제와 외교·안보 지형에도 상당한 지각변동을 일으킬 것으로 전망된다. 워싱턴에 있는 석학들은 미 대선 결과가 한국에 미칠 영향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 한국언론진흥재단 지원으로 9월 23~27일(현지 시간) 워싱턴에서 한국 기자단과 만난 전문가들은 “누가 대통령이 되든 대중 강경책이 이어질 것”이라면서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재선에 대비해 다른 나라들과 연대하는 등 다양한 대비책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입을 모았다. 빅터 차 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한국석좌는 “민주당의 카멀라
  • "내 딸들도 낙태권 보장돼야" "해리스 반기업정책 일자리 없앨것" [美대선 한달앞]
    "내 딸들도 낙태권 보장돼야" "해리스 반기업정책 일자리 없앨것" [美대선 한달앞]
    경제·마켓 2024.10.06 17:50:13
    미국 펜실베이니아는 ‘멜팅폿(용광로) 중에서도 멜팅폿’으로 불린다. 전 세계 이민자를 빨아들인 미국을 ‘멜팅폿’이라 부르는데 펜실베이니아는 1900년대 철강·석탄·제조업 등 부흥기를 거치며 다양한 사람들이 이주해왔다는 의미가 담겼다. 유권자의 정치 성향이나 지향점도 각양각색이어서 어느 정당도 절대 우위를 점하지 못하는 대표적인 경합주다. 2008년과 2012년에는 버락 오바마, 2016년에는 도널드 트럼프, 2020년에는 조 바이든의 손을 들어줬다. 펜실베이니아가 선택한 대선 후보는 대부분 미국 대통령이 됐
  • 중동發 유색인종 표심 출렁…경합주 판세 변수로
    경제·마켓 2024.10.06 17:48:29
    ‘세계 최강 대국 미국의 외교가 통하지 않는다.’ 11월 미국 대선을 한 달 앞두고 미국의 통제력을 벗어난 중동 사태와 장기화되는 우크라이나 전쟁이 부동층의 표심을 자극하고 있다. 통상 미 대선에서 외교정책이 선거에 끼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지만 이번 중동 사태는 미시간과 펜실베이니아 등 경합주의 유색인종 표심에 직접적 영향을 끼치는 만큼 무시할 수 없는 변수로 작용한다. 중동 사태로 정치적 딜레마에 빠진 것은 민주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다. 미군 역량을 총동원해 이스라엘을 방어하면서도 이스라엘의 주요 결정에서 배제당하고 미국
  • 재외투표·사전투표 등에 문제 제기…트럼프 '선거불복 리스크' 커진다
    재외투표·사전투표 등에 문제 제기…트럼프 '선거불복 리스크' 커진다
    경제·마켓 2024.10.06 17:44:36
    한 달 앞으로 다가온 미국 대선이 초박빙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패할 경우 4년 전의 선거 불복 사태가 재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현재 주요 경합주에서 두 후보의 지지율 차이를 보면 불과 수백 표 차이로 승부가 결정되고 재검표 논란이 불거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2021년 1·6 의사당 폭동 사태와 같은 충격적 사건의 재발 우려도 나온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4일(현지 시간) 백악관 브리핑에서 ‘이번 선거가 자유롭고 공정하고 평화로울 것으로 확신하냐’는 질문에 “선거가 평화로울
  • 경합주 지지율 1%P만 바뀌어도 승자 달라져…'부시 VS 고어' 재연되나 [美대선 한달앞]
    경합주 지지율 1%P만 바뀌어도 승자 달라져…'부시 VS 고어' 재연되나 [美대선 한달앞]
    경제·마켓 2024.10.06 17:41:39
    1964년부터 2020년까지 열다섯 번의 미국 대선에서는 특정 후보가 전국 단위 여론조사에서 5%포인트 이상 앞서는 기간이 최소 3주 이상 있었다. 하지만 올해 미 대선에서는 한 후보가 5%포인트 이상 앞서는 날을 단 하루도 찾아보기 힘들다. CNN의 선거분석가 해리 엔튼은 “역사상 유례가 없을 정도로 치열한 선거”라면서 “7개 경합주 어디서든 1%포인트 지지율만 바뀌어도 최종 승자가 뒤바뀔 수 있다”고 분석했다. 11월 5일(현지 시간) 치러지는 미국 대선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선 판세는 우열을 가릴 수 없는 초박빙 양
  • "역사 후퇴" "경제 살려야"…반으로 갈라진 美
    "역사 후퇴" "경제 살려야"…반으로 갈라진 美
    경제·마켓 2024.10.06 17:36:17
    지난달 20일(이하 현지 시간) 기자가 찾은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철의 도시(iron city)’ 피츠버그. 쇳물을 따라 노동자가 몰리던 이 도시는 철강 산업이 쇠락하면서 활기를 잃기 시작했고 펜실베이니아는 위스콘신·미시간과 함께 러스트벨트(rust belt)로 전락했다. 대선의 승패를 가를 최대 경합주라는 평가답게 이곳의 민심은 민주당의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으로 극명하게 나뉘었다. 이날 기자가 만난 대학생 크리스 크레이머 씨는 “트럼프는 미국을 역사에서 완전히 후퇴시킬 것”이라며 목
  • [속보] 美 9월 고용 25만4000명↑ '깜짝 증가' …실업률 4.1%
    [속보] 美 9월 고용 25만4000명↑ '깜짝 증가' …실업률 4.1%
    경제·마켓 2024.10.04 21:35:57
    미 노동부가 9월 미국의 비농업 일자리가 전월 대비 25만4000명 증가했다고 4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15만명)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9월 실업률은 4.1%로 전문가 예상(4.2%)을 밑돌았다.
  • 유가 1년만에 최대폭 급등…美경제 연착륙 '줄타기'
    유가 1년만에 최대폭 급등…美경제 연착륙 '줄타기'
    경제·마켓 2024.10.04 17:45:39
    중동 지역 정세 악화로 국제유가가 뛰어오를 조짐이 나타나면서 주요국 연착륙 전망의 바탕이 됐던 물가 개선세가 지연되거나 반전될 수 있다는 우려가 고개를 들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를 비롯한 각국 중앙은행이 통화정책을 수행하기가 까다로워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3일(현지 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날보다 3.61달러(5.15%) 급등한 배럴당 73.71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오름폭은 지난해 10월 13일(5.77%) 이후 가장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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