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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김여정 "확성기 철거한 적도, 철거할 의향도 없어"
    北 김여정 "확성기 철거한 적도, 철거할 의향도 없어"
    통일·외교·안보 2025.08.14 06:19:19
    북한이 이재명 정부의 대북 유화 제스처에 정면으로 반박하며 대남 강경 입장을 재확인했다.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14일 조선중앙통신 담화를 통해 “최전방 지역 대남방송용 확성기를 철거한 적도 없고 그럴 의향도 없다”고 단언했다. 이는 최근 한국 군 당국이 북한도 상응한 확성기 철거 조치를 취했다고 밝힌 것과 대비되는 주장이다. 김여정은 이재명 정부가 대북 관계 개선을 위해 내주 시작 예정인 한미 합동군사연습 조정 방침에 대해서도 “평가받을 일이 못되는 헛수고”라고 혹평했다. 특히 15일 예정된 미러 정상회담에서 북미 접촉 가능성을
  • "북한 가이드가 '좋게 써달라' 압박"…러 관광객이 본 원산의 기묘한 풍경 보니
    "북한 가이드가 '좋게 써달라' 압박"…러 관광객이 본 원산의 기묘한 풍경 보니
    통일·외교·안보 2025.08.14 04:30:00
    북한이 '국보급 관광 명소'로 내세운 강원도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를 찾은 러시아 관광객들이 화려한 시설과 대접에 놀라면서도 묘한 불편함을 느꼈다. 그 이유는 지나치게 인위적인 분위기였다. 관광객들은 이동할 때마다 항상 가이드가 동행했고 심지어 "긍정적인 후기를 남겨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12일(현지시간) 지난달 원산을 다녀온 러시아인들의 경험담을 전했다. 관광객들은 고층 호텔과 대형 물놀이장, 푸아그라와 반죽 치즈가 포함된 최고급 뷔페를 즐겼다. 한 관광객은 "누군
  • 문체부 1차관 김영수·통계청장 안형준·조달청장 백승보
    문체부 1차관 김영수·통계청장 안형준·조달청장 백승보
    통일·외교·안보 2025.08.13 18:48:59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김영수 국립중앙박물관 행정운영단장을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으로 임명했다. 이 대통령은 문화체육관광부 제1·2차관을 비롯해 조달청장, 통계청장, 농촌진흥청장, 산림청장, 기상청장, 국정원 3차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 소청심사위원회 위원장 등 10명의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 김영수 1차관은 콘텐츠정책국장과 기획조정실장 등을 거쳤다. 문체부 2차관에는 김대현 전 문체부 종무실장이 각각 발탁됐다. 조달청장에는 백승보 현 조달청 차장이, 통계청장에는 안형준 현 통계청 차장이, 농촌진흥청장에는
  • 김정은 "러 지지" 푸틴과 핫라인 과시…미러 회담 정보도 공유
    김정은 "러 지지" 푸틴과 핫라인 과시…미러 회담 정보도 공유
    통일·외교·안보 2025.08.13 17:39:28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2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갖고 “러시아의 모든 조치를 전적으로 지지하겠다”고 강조했다. 푸틴 대통령은 15일 열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 관한 정보를 공유했다. 13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통화에서 “북러 간 조약의 정신에 언제나 충실할 것이며 앞으로도 러시아 지도부가 취할 모든 조치를 전적으로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 매체가 김정은과 외국 정상 간의 통화를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북러 정상 간 핫라인이 가동되고 있다는 사실을 의미
  • 'MASGA 최고의 파트너' 울산 조선소 둘러본 조셉 윤 미국대사대리
    'MASGA 최고의 파트너' 울산 조선소 둘러본 조셉 윤 미국대사대리
    통일·외교·안보 2025.08.13 11:18:44
    조현(사진) 외교부 장관이 13일 조셉 윤 주한미국대사대리와 HD현대 울산조선소를 방문해 선박 건조 및 주요 시설 등을 시찰했다. 이번 방문은 한미 고위급 교류·소통 계기마다 양국 간 조선업 분야의 협력 강화 필요성이 지속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한미 간 관세협의 타결과 HD현대 미 해군 군수지원함 유지?보수?정비(MRO) 사업 수주를 계기로, 현장에서 기업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양국이 조선업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 장관과 윤 대사대리는 조선소 현장 시찰을 통해 한국이 미국
  • 방사청, 국기연과 13~14일 이틀간 ‘산학연 정보요청’ 설명회
    방사청, 국기연과 13~14일 이틀간 ‘산학연 정보요청’ 설명회
    통일·외교·안보 2025.08.13 11:15:01
    방위사업청은 국방기술진흥연구소와 공동으로 13~14일까지 서울 용산구 로카우스 호텔에서 ‘산학연 정보요청(RFI)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RFI는 방위력개선사업의 추진 검토를 위해 실시하는 선행 연구에 앞서 산학연 기관으로부터 관련 기술과 산업 정보를 수집하는 사전 조사 절차다. 기존에는 국기연 연구자가 개별 업체와 접촉해 정보를 수집했다. 그러나 올해 RFI 절차의 제도화를 추진하고자 업계 의견 수렴을 위해 선행연구가 진행된 무기체계를 대상으로 통합 설명회를 진행한다. 이번 설명회는 무기체계 통합소요 기획 개요 소개
  • 보훈부, 전국 100개 학교서 광복 100주년 ‘타임캡슐 봉입식’ 개최
    보훈부, 전국 100개 학교서 광복 100주년 ‘타임캡슐 봉입식’ 개최
    통일·외교·안보 2025.08.13 11:10:23
    국가보훈부는 광복 80년을 맞아 8월부터 전국 100개 학교에서 ‘광복 100주년을 향한 타임캡슐 봉입식’을 순차적으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봉입식 행사는 편지와 사진, 소장품 등 학생들의 생각과 다짐을 타임캡슐에 담아 20년 후인 2045년 광복 100년을 맞이할 후배에게 보낸다. 행사는 이화여자고등학교와 경북고등학교, 광주숭일고등학교, 개성고등학교, 춘천고등학교 등 전국 100개 학교 학생이 자율적으로 기획·운영할 예정이다. 전면에 ‘광복 80년’ 엠블럼이 표시된 타임캡슐은 ‘선열들의 희생과 헌신을 계승해
  • 공군, ‘임시정부 비행학교’ 후손 초청 행사 개최
    공군, ‘임시정부 비행학교’ 후손 초청 행사 개최
    통일·외교·안보 2025.08.13 11:03:54
    공군은 국가보훈부와 함께 광복 80주년 계기로 미국 등 외국에 거주하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비행학교’ 주역의 후손을 한국으로 초청했다고 13일 밝혔다. 임시정부 비행학교는 1919년 3·1운동 이후 임시정부와 재미 한인사회의 노력으로 1920년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의 소도시 윌로우스에 설립됐다. 초청 대상은 비행학교 설립을 주도한 임시정부 군무총장 노백린 장군의 후손 등 20여명이다. 이들은 방한 기간인 12∼16일 공군사관학교와 제1전투비행단 등을 방문한다. 후손들은 지난 12일 선조들이 안장된 대전현충원 참배로 공식
  • 정부, 광복 80주년 계기 독립유공자 311명 포상
    정부, 광복 80주년 계기 독립유공자 311명 포상
    통일·외교·안보 2025.08.13 10:56:30
    국가보훈부는 광복 80주년을 계기로 독립유공자 311명을 포상한다고 13일 밝혔다. 포상 대상자 중 건국훈장은 71명(독립장 2명·애국장 13명·애족장 56명), 건국포장은 22명, 대통령표창은 218명이다. 대한민국임시정부 요인들의 피신을 도운 미국인 제랄딘 피치(독립장) 여사는 건국훈장을 받는다. 그는 남편인 선교사 조지 애쉬모어 피치 선생을 도와 1932년 4월 윤봉길 의거로 일본 경찰에 쫓기던 김구, 엄항섭, 안공근, 김철을 자택에 숨겨줬고 위치가 노출되자 중국인으로 위장시켜 상하이에서 탈출하도록 도
  • [단독] 현역입영 대상자 9년새 12만명 감소…10개 사단급 병역자원 사라져[이현호의 밀리터리!톡]
    [단독] 현역입영 대상자 9년새 12만명 감소…10개 사단급 병역자원 사라져[이현호의 밀리터리!톡]
    통일·외교·안보 2025.08.13 09:26:00
    초저출산 추세 심화로 병역자원이 급격하게 줄어들면서 현역입영 대상자가 최근 9년새 12만 명 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년 1개 사단(1만 2000명) 규모로 현역병 입영 대상자가 급감하면서 ‘병력 절벽’ 우려가 현실화 되고 있는 것이다. 11일 국방부와 병무청 등에 따르면 지난해(12월 31일) 기준 현역입영 대상자는 32만 8508명으로 2016년 45만 5551명 대비 12만 7043명이 줄어서 현역입병 대상자가 27.9% 감소했다. 9년새 10개 사단급의 현역입병 대상사자가 사라진 셈이다. 2025년 기준으로 국군 1개
  • 김정은, 푸틴과 '핫라인'으로 통화…"러시아 모든 조치 지지"
    김정은, 푸틴과 '핫라인'으로 통화…"러시아 모든 조치 지지"
    통일·외교·안보 2025.08.13 08:42:51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12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를 갖고 “러시아의 모든 조치를 전적으로 지지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13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통화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조로(북러) 간 조약의 정신에 언제나 충실할 것이며 앞으로도 로씨야(러시아) 지도부가 취하게 될 모든 조치들에 대해 전적으로 지지할 것”이라고 확언했다. 북한 매체가 최고지도자의 외국 정상과 통화를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북러 정상 간 핫라인이 가동되고 있다는 사실을 시사한다. 조선중앙통신은 푸틴
  • 한·베트남 국방장관 회담…국방·방산 협력 강화 논의
    한·베트남 국방장관 회담…국방·방산 협력 강화 논의
    통일·외교·안보 2025.08.12 22:12:59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12일 서울 국방부 청사에서 정상회담 수행차 방한 중인 판 반 장 베트남 국방장관과 회담을 하고 양국 간 국방·방산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양국 장관은 회담에서 양국 간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에 걸맞은 국방·방산 협력 증진을 위해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국방부 및 군 간 협력 범위 확대를 위해 ‘국방협력 업무협약(MOU)’의 조속한 개정 추진과 양국 간 방산 협력의 성과가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양국은 우리측 퇴역 초계함
  • 통일부, 북한인권보고서 미발간 검토…남북관계 의식한듯
    통일부, 북한인권보고서 미발간 검토…남북관계 의식한듯
    통일·외교·안보 2025.08.12 17:49:16
    정부가 매년 발간해오던 북한인권보고서를 올해는 발간하지 않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실무적인 어려움 외에도 남북 관계를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통일부 당국자는 12일 “북한 인권 실태 조사 결과를 자료로 발간하는 문제와 관련해 여러 가지 방안을 열어두고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유에 대해서는 “지난해 발간한 후 새롭게 수집된 진술이 많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는 북한에서 한국으로 직행하는 사례가 연간 한 자릿수에 그치는 탓이다. 최근 입국하는 북한이탈주민은 연 200명가량이지만 대부분 중국 등 제3국에서 길게는 10년 넘게 체류하
  • '경제 사절단'도 동행…이재용·정의선 등 협상 지원사격 나설 듯
    '경제 사절단'도 동행…이재용·정의선 등 협상 지원사격 나설 듯
    통일·외교·안보 2025.08.12 17:32:20
    이재명 대통령의 첫 한미 정상회담에는 재계 총수들로 구성된 ‘경제사절단’도 동행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타결된 관세 협상 과정에서 양국이 반도체·배터리·조선 등 분야에서의 경제협력을 약속한 만큼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구체적인 방안이 논의될 수 있기 때문이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12일 한미 정상회담 관련 브리핑에서 재계 및 경제단체 동행 가능성에 대해 “아직 구체적인 논의가 오가고 있는 단계는 아니다”라면서도 “충분히 경제사절단과 같이 갈 의사는 있다”고 말했다. 통상적으로 대통령의 해외 순방 시에는
  • 李 '실무방문'으로 워싱턴행…격식없이 '회담성과'에 초점
    李 '실무방문'으로 워싱턴행…격식없이 '회담성과'에 초점
    통일·외교·안보 2025.08.12 17:31:07
    이재명 대통령의 이번 방미는 ‘공식 실무 방문(Official Working Visit)’으로, 격식에 구애받지 않고 실질적인 회담 성과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12일 “공식 실무 방문은 공식 방문과 달리 공식 환영식이 생략된다”며 “양 정상 간 실질적으로 심도 있는 협의를 갖는 데 초점을 둔 방문”이라고 설명했다. 통상 국빈 방문(State Visit)에는 의장대 사열과 공식 환영식, 예포 발사, 의회 연설, 국빈 만찬, 장차관급의 환영·환송식 등 최고의 예우를 갖춘 의전과 공식 행사가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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