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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진칼 추가지분 확보 발판 마련…한숨돌린 조원태
    한진칼 추가지분 확보 발판 마련…한숨돌린 조원태
    기업 2025.05.16 19:30:00
    LS가 발행한 교환사채(EB)를 대한항공(003490)이 사들이면서 LS그룹과 한진그룹 간 ‘반(反)호반 동맹’은 더욱 두터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진칼(180640) 자사주 출연으로 우호지분을 늘린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측은 향후 LS의 ‘백기사’ 지원을 받을 경우 호반과 지분 격차를 더 벌리며 안정적인 경영권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LS는 16일 EB 발행 목적을 산업은행 차입금 상환이라고 밝혔다. LS로서는 산업은행에서 빌린 돈을 갚은 만큼 650억 원에 해당하는 새로운 유동성을 일으킬 여력이 생긴다. 업계는 LS
  • LS·한진 '경영권 동맹'…反호반 전선 강화
    LS·한진 '경영권 동맹'…反호반 전선 강화
    기업 2025.05.16 19:14:00
    LS(006260)의 650억 원 규모 교환사채(EB)를 대한항공(003490)이 전량 사들인다. 호반그룹에 맞서 동맹을 결성한 LS와 한진그룹 간 협력이 본격화하는 것으로 추후 한진칼(180640) 경영권 분쟁 시 LS가 백기사로 나설 것으로 기대된다.★관련 기사 11면 LS는 16일 자사주를 근거로 한 650억 원 규모의 EB를 발행했다고 공시했다. EB는 모두 대한항공이 매수한다. 대한항공은 6개월 뒤부터 2030년 6월 2일까지 EB를 언제든지 LS 주식으로 바꿀 수 있다. LS는 조달 자금을 2022년 KDB산업은행에서 차
  • 한미약품 분쟁 재점화 우려? 한미사이언스 주가 9.5% 쑥 [Why 바이오]
    한미약품 분쟁 재점화 우려? 한미사이언스 주가 9.5% 쑥 [Why 바이오]
    기업 2025.05.16 18:51:07
    한미약품(128940)그룹의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008930) 주가가 급등했다. 창업주 고(故) 임성기 회장의 고향 후배인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이 한미약품 경영에 개입하기 시작하면서 경영권 분쟁이 재점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한미사이언스의 주가는 전일 대비 9.46% 상승한 3만 6450원에 장을 마감했다. 한미사이언스 주가는 이달 9일부터 6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신 회장이 한미약품 경영에 개입해 지배구조가 흔들리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14일(+5.33%)에도 한미사이언스
  • 美 부동산운용사 1위 그레이스타, 韓 진출
    美 부동산운용사 1위 그레이스타, 韓 진출
    기업 2025.05.16 18:12:01
    미국 1위 주거용 부동산 전문 자산운용사인 그레이스타가 한국에 진출한다. 최근 한국 사무소 대표로 강정환(사진) 전 삼성SRA자산운용 포트폴리오본부장을 선임했다. 16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그레이스타는 최근 강 대표를 신임 대표로 임명하고 오는 7월 서울 마곡동의 대형 오피스빌딩인 원그로브에 사무소를 열 예정이다. 그레이스타는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에 본사를 둔 글로벌 부동산 투자회사다. 전세계에 63개 사무소를 뒀으며 2023년 기준 총 운용자산(AUM)이 760억 달러(약 106조 1264억 원)다. 주로 임대
  • 한미에 손내민 SK하이닉스, 한화와 TC본더 '동시 발주'
    한미에 손내민 SK하이닉스, 한화와 TC본더 '동시 발주'
    기업 2025.05.16 17:34:54
    SK하이닉스(000660)가 한화세미텍과 한미반도체(042700)의 고대역폭메모리(HBM) 제조용 TC 본더를 동시에 구매했다. HBM 제조 공급망 다변화 정책 기조를 유지하는 한편 최근 갈등이 극으로 치달았던 한미반도체와의 관계도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16일 한화세미텍과 한미반도체는 SK하이닉스로부터 TC 본더를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듀얼 TC본더 그리핀’ 제품으로 전체 계약 규모는 한화세미텍 385억 원, 한미반도체 428억 1200만 원이다. 한화세미텍이 부가가치세(VAT)를 제외한 금액으로 공시한 점을 고려할 때 양사의
  • [북스&] "30일 뒤 망한다" 스스로 채찍…'AI 심장' 설계한 야전사령관
    [북스&] "30일 뒤 망한다" 스스로 채찍…'AI 심장' 설계한 야전사령관
    기업 2025.05.16 17:29:03
    “우리 회사는 앞으로 30일 후면 망합니다.”반도체 기업 가운데 세계 최대 시가총액(약 4600조 원)을 기록 중인 엔비디아의 최고경영자(CEO) 젠슨 황은 1993년 창업 이후 줄곧 직원들에게 이렇게 말해왔다. 위기 의식을 불어넣는 ‘채찍’ 같은 메시지다. 지나친 엄살처럼 들릴 수 있지만 젠슨 황은 진심이다. 회사가 실제 망할 고비를 수차례 넘으며 지금의 성공 신화를 일궜기 때문이다. 잘나가던 정보기술(IT) 기업들이 몰락해 시체처럼 널브러진 실리콘밸리 한복판에서 그는 늘 치열하게 위기를 돌파해온 야전 사령관이다. ‘생각하는 기계
  • '글로벌 사우스' 공조 시장 노린다…LG전자 인도에 법인 설립
    '글로벌 사우스' 공조 시장 노린다…LG전자 인도에 법인 설립
    기업 2025.05.16 17:14:00
    LG전자(066570)의 냉동공조 자회사인 에이스냉동공조가 1월 인도에 첫 법인을 설립했다. 값싼 인건비와 풍부한 수요로 각광 받고 있는 ‘글로벌 사우스’ 인도에서 냉난방공조(HVAC) 사업 기반을 선제적으로 구축해 현지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16일 LG전자의 1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에이스냉동공조는 1월 인도 남부 타밀나두주 첸나이에 법인을 설립했다. LG전자는 막대한 전력을 소모하며 뜨거운 열을 내뿜는 데이터센터를 겨냥해 냉각설비 공급을 확대하며 HVAC 사업의 성장을 꾀하고 있다. LG전자가 100% 지분을 가진 에이스냉
  • 사모펀드의 버스회사 투자 끊기나…규제 강화에 "매각 쉽지 않네"[시그널]
    사모펀드의 버스회사 투자 끊기나…규제 강화에 "매각 쉽지 않네"[시그널]
    기업 2025.05.16 17:10:00
    국내 사모펀드 운용사 차파트너스가 버스회사 매각을 추진 중인 가운데 잠재 인수자인 그리니치프라이빗에쿼티(PE)가 자금 모집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서울시가 버스회사 매각에 대한 사전심사제도 도입을 추진하는 등 사모펀드 인수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면서 기관들은 출자를 주저하는 분위기다. 준공영제를 토대로 안정적으로 성장하며 사모펀드의 관심을 받아왔던 버스회사에 대한 투자는 당분간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16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그리니치PE는 차파트너스의 버스회사 인수금액 총 3900억 원 중 1000억 원을 모집하는 데
  • 정기선 "中 독점 항만 크레인 대체 가능" 김희철 "美생산 거점 추가 검토"
    정기선 "中 독점 항만 크레인 대체 가능" 김희철 "美생산 거점 추가 검토"
    기업 2025.05.16 16:54:09
    HD현대중공업(329180)과 한화오션(042660)이 16일 제주에서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각각 비공개 면담을 진행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국 조선업 부활을 위해 한국 조선업에 도움을 요청한 후 실질적 협력이 가시화되는 모양새다. 국내 조선업계가 미 통상정책 및 협상을 책임지는 USTR 대표와 공식 면담을 가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HD현대(267250)는 이날 오전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이 그리어 대표와 만나 한미 간 조선산업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그리어 대표를 비롯한
  • ‘독소조항’ 떠오른 환율…개입내역 '분기→월' 압박할수도
    ‘독소조항’ 떠오른 환율…개입내역 '분기→월' 압박할수도
    기업 2025.05.16 16:02:48
    관세에 이어 환율 전쟁이 점화될 조짐을 보이면서 외환시장 개입내역 공개를 둘러싼 미국 측의 요구가 거세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미국이 무역적자 해소를 명분으로 아시아 주요국에 통화가치 절상을 요구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1985년 플라자 합의의 ‘데자뷔’ 우려까지 제기되는 상황이다. 16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기재부는 지난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외환 관련 협의를 진행한 이후 비대면으로 실무 협의를 계속 이어가고 있다. 밀라노 협의 소식이 들린 후 시장에서는 원화 가치가 급등하고 원·달러 환율이 하루 만에 20원 넘게
  • 한화솔루션, 큐셀부문 대표이사에 ‘김동관 복심’ 박승덕 내정
    한화솔루션, 큐셀부문 대표이사에 ‘김동관 복심’ 박승덕 내정
    기업 2025.05.16 14:22:44
    한화솔루션(009830)이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의 최측근인 박승덕 사장을 큐셀부문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북미 태양광 시장에서 탈(脫)중 움직임이 본격화하면서 국내 업계가 큰 반사이익을 누릴 것이라는 전망 속에 사업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한 인사로 풀이된다. 한화솔루션은 큐셀부문 신임 대표이사로 박승덕 전략총괄 전략부문 사장을 내정했다고 16일 밝혔다. 한화솔루션 관계자는 “글로벌 태양광 시장의 본격적인 성장 국면에서 조직의 실행력을 한층 높이고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것”이라며 “기술·전략·제조를 아우
  • 동국제강그룹, 제2신속대응사단에 위문금…장세욱 “장병 헌신에 감사”
    동국제강그룹, 제2신속대응사단에 위문금…장세욱 “장병 헌신에 감사”
    기업 2025.05.16 13:55:33
    동국제강(460860)그룹이 자매결연 부대인 육군 제2신속대응사단과 ‘1사 1병영’ 행사를 갖고 위문금 3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경기 양평 소재의 제2신속대응사단에서 진행된 위문금 전달식에는 장세욱 동국제강그룹 부회장과 동국홀딩스·동국제강·동국씨엠 임직원 20여 명이 참석했다. 위문금은 장병 복무 여건 개선에 활용된다. 동국제강그룹과 제2신속대응사단은 1984년 자매결연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 지금까지 동국제강그룹이 제2신속대응사단에 전달한 위문금은 총 3억 3000만 원이다. 연도별
  • 美 1위 부동산운용사 그레이스타 한국 대표에 강정환 전 삼성SRA운용 본부장 [시그널]
    美 1위 부동산운용사 그레이스타 한국 대표에 강정환 전 삼성SRA운용 본부장 [시그널]
    기업 2025.05.16 11:50:19
    미국 1위 주거용 부동산 전문 자산운용사인 그레이스타가 한국에 진출한다. 최근 한국 사무소 대표로 강정환 전 삼성SRA자산운용 포트폴리오본부장을 선임했다. 16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그레이스타는 최근 강 대표를 신임 대표로 선임하고 오는 7월 서울 마곡동의 대형 오피스빌딩인 원그로브에 사무소를 개소할 예정이다. 그레이스타는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에 본사를 둔 글로벌 부동산 투자회사다. 전세계에 63개 사무소를 뒀으며 2023년 기준 총 운용자산(AUM)이 760억 달러(약 106조 1264억 원)다. 주로 임대 주택
  • HD현대 정기선, 美 USTR대표 면담 "미 조선 재건 기꺼이 참여"
    HD현대 정기선, 美 USTR대표 면담 "미 조선 재건 기꺼이 참여"
    기업 2025.05.16 11:04:37
    정기선 HD현대(267250) 수석부회장이 16일 제주에서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만나 한·미간 조선산업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국내 조선업계에서 USTR 대표와 공식 회담을 가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USTR 대표단은 전날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통상장관 회의 참석을 위해 방한했다. 이날 회담에서 정기선 수석부회장은 양국 간 조선산업 협력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HD현대중공업(329180)과 미국 방산 조선사 헌팅턴 잉걸스사 간 협력 사례를 소개하며 공동 기술개발, 선박 건조
  • “서울대 공대에 반도체 교수 15명뿐…고급 인력 공급난 초래”
    “서울대 공대에 반도체 교수 15명뿐…고급 인력 공급난 초래”
    기업 2025.05.16 10:36:48
    “서울대 공대 교수 총 330명 중 반도체 주력 교수가 15명 안팎에 불과합니다. 대학의 고급 반도체 인력 양성 기능이 쇠퇴하다 보니 산업계에 인재를 공급하기 어려워지는 문제가 심각합니다.” 황철성 서울대 재료공학부 석좌교수가 16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열린 ‘제11회 소부장미래포럼’에서 ‘반도체의 미래’로 주제 강연에 나서 이 같이 밝혔다. 최근 황조 근정훈장을 수상하며 D램 및 메모리 소자 분야 석학으로 꼽히는 황 교수가 학계의 반도체 연구기능(R&D) 성과가 후퇴하고 대학과 산업계 간 연계 역할이 약화되고 있다고 우려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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