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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 해만 10번째 휴업…현대차, 아이오닉5 생산 또 멈춘다
    올 해만 10번째 휴업…현대차, 아이오닉5 생산 또 멈춘다
    기업 2025.11.28 14:50:48
    현대자동차가 울산공장 내 아이오닉5 생산 라인을 또 멈춘다. 국내 전기차 수요 정체가 이어지는 상황에 보조금마저 소진되자 판매가 급격히 줄어든 영향이다. 미국 현지 생산 확대로 수출 물량까지 쪼그라든 상황인 만큼 불가피한 조치라는 분석이 나온다. 28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최근 현대차(005380)는 내달 1일부터 12일까지 울산 1공장 2라인에 대한 휴업을 결정했다. 울산 1공장 2라인은 현대차의 대표 전기차인 아이오닉5를 생산하는 곳이다. 지난달 9일간 라인 중단을 포함해 올 해에만 총 10번째 휴업에 나서게 됐다. 이번 휴업
  • "AI·데이터가 유통업 생존 결정"
    "AI·데이터가 유통업 생존 결정"
    기업 2025.11.28 14:02:41
    내년 국내 유통 산업은 가격 대비 성능을 중시하던 '가성비'의 시대를 넘어 가격 이상의 주관적 만족과 의미를 좇는 '가심비(Value for Meaning)' 시대가 본격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인공지능(AI)과 데이터가 유통업의 생존을 가르는 핵심 동력으로 부상한 가운데 업태별로는 온라인쇼핑의 독주 속에 편의점의 성장세가 꺾이는 등 희비가 엇갈릴 것으로 보인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8일 상의회관에서 열린 '2026 유통산업 전망 세미나'에서 내년도 유통 시장 트렌드와 업태
  • 공정위, SM그룹 '오너 2세 회사 부당지원' 제재 착수…심사보고서 발송
    공정위, SM그룹 '오너 2세 회사 부당지원' 제재 착수…심사보고서 발송
    기업 2025.11.28 13:52:29
    공정거래위원회가 재계 서열 25위인 SM그룹의 부당 내부거래 의혹에 대해 본격적인 제재 절차에 돌입했다. 지난 2월 강도 높은 현장 조사를 벌인 지 약 9개월 만에 혐의를 입증할 제재 의견을 확정한 것이다. 28일 관련 업계와 공정위에 따르면 공정위는 최근 SM그룹에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를 적용한 심사보고서를 발송했다. 심사보고서는 공정위 사무처가 조사한 위법 사실과 이에 대한 제재 의견을 담은 문건으로, 사법 절차상의 검찰 공소장과 유사한 성격을 띤다. 이번 제재의 핵심은 SM그룹이 우오현 회장의 차녀가 소유한 개인 회사의 개발
  • 한화그룹, 방산·조선 잇따라 수주 '잭팟'
    한화그룹, 방산·조선 잇따라 수주 '잭팟'
    기업 2025.11.28 13:41:21
    한화그룹이 방산과 조선 분야에서 잇따라 대규모 수주 낭보를 울렸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는 방위사업청과 7054억 원 규모의 장거리 지대공 유도무기(L-SAM) 양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에 따라 2030년까지 ‘대탄도탄 요격 유도탄(ABM)’과 발사대 등을 군에 납품할 예정이다. L-SAM이 전력화하면 대한민국 군은 탄도탄 하층 방어를 담당하는 천궁II, 패트리엇과 함께 상층 방어를 담당하는 L-SAM까지 한국형 미사일 방어체계를 완성한다. ABM에는 공기가 희박해 공력 제어가 불가한
  • 인접 작업장 사고도 안전책임…HD현대중공업 철판 사망 유죄 확정
    인접 작업장 사고도 안전책임…HD현대중공업 철판 사망 유죄 확정
    기업 2025.11.28 12:00:00
    2.3톤 철판에 근로자가 숨진 HD현대중공업(329180) 조선소 사고와 관련해, 사고가 ‘다른 작업장’에서 났더라도 안전관리 책임자는 형사책임을 져야 한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근로자가 실제 일하던 공간이 아니어도 위험 구역이면 출입 통제 등 안전조치를 해야 한다는 기준을 분명히 한 것이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신숙희 대법관)는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및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된 HD현대중공업 조선해양사업부 대표 A씨의 상고를 기각하고,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최종 확정했다. 현
  • SK하이닉스, 3분기 연속 D램 점유율 1위 수성…삼성은 바짝 추격
    SK하이닉스, 3분기 연속 D램 점유율 1위 수성…삼성은 바짝 추격
    기업 2025.11.28 11:41:25
    SK하이닉스(000660)가 고대역폭 메모리(HBM) 판매 호조로 3분기 글로벌 D램 시장 1위를 차지했다. 올해 1분기부터 3개 분기 연속 삼성전자(005930)를 제쳤다. 28일 시장조사 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글로벌 D램 시장에서 SK하이닉스는 점유율(매출 기준) 34.1%로 1위를 기록했다. 전 분기(39.4%) 대비 점유율이 5.3%포인트 하락했다. 같은 기간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33.2%에서 33.7%로 상승하며 2위를 차지했다. SK하이닉스의 점유율 하락분 일부를 삼성전자가 잠식하며 점유율 격차가 좁혀졌다.
  • 현대차·기아, 1.2조 규모 국내 배터리 개발 거점 조성
    현대차·기아, 1.2조 규모 국내 배터리 개발 거점 조성
    기업 2025.11.28 11:10:04
    현대자동차·기아(000270)가 전동화 경쟁력 강화를 위해 그룹 최초의 대규모 배터리 특화 개발 거점을 국내에 조성한다. 배터리는 전기차 값에서 가장 큰 40% 비중을 차지하는 핵심 부품이다. 현대차(005380)·기아는 28일 경기도 안성시 제5일반산업단지 내에서 ‘미래 모빌리티 배터리 안성 캠퍼스 상량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상량식은 진행 중인 공사의 안전한 시공을 기원하는 행사다. 앞서 현대차·기아는 1월 착공에 들어갔다. 안성 캠퍼스는 약 축구장 28개 크기인 19만 7000㎡ 부지에 연
  • 펩트론, 릴리 '마운자로' 완제품 생산 기대감에 18% ↑ [Why 바이오]
    펩트론, 릴리 '마운자로' 완제품 생산 기대감에 18% ↑ [Why 바이오]
    기업 2025.11.28 11:09:10
    일라이릴리의 비만 치료제 ‘마운자로’ 완제품을 생산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펩트론(087010) 주가가 상승세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재 펩트론은 전일 대비 5만 4000원(+17.53%) 오른 36만 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펩트론 주가는 다음달 7일 일라이릴리와의 공동연구 종료를 앞두고 전일 30만 8000원까지 떨어지기도 했지만 이날 낙폭을 회복하는 모양새다. 펩트론은 충북 청주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에 지상 3층, 연면적 8000㎡ 규모의 미국 우수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cGMP) 신공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완공
  • 10월까지 국세 37조 더 걷혔다…법인세, 세수 회복 견인
    10월까지 국세 37조 더 걷혔다…법인세, 세수 회복 견인
    기업 2025.11.28 11:00:00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걷힌 국세수입이 지난해보다 37조 원 넘게 증가하며 뚜렷한 세수 회복 흐름을 이어갔다. 지난해와 올해 상반기 기업 실적 개선에 힘입어 법인세가 큰 폭으로 늘어난 데다, 취업자 증가와 해외주식 투자 열풍으로 소득세까지 불어나며 나라 곳간을 채웠다. 기획재정부가 28일 발표한 ‘2025년 10월 국세수입 현황’에 따르면 1~10월 누계 국세수입은 330.7조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293.6조 원) 대비 37조 1000조 원(12.6%) 증가한 수치다. 올해 세입 예산 대비 진도율은 88.9%를 기록
  • 현대차그룹 전기차 '움직이는 ESS'로…V2G 상용화 첫발
    현대차그룹 전기차 '움직이는 ESS'로…V2G 상용화 첫발
    기업 2025.11.28 10:38:06
    현대자동차그룹이 전기차 배터리를 전력망과 직접 연결해 전력을 주고받는 ‘V2G(Vehicle to Grid)’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이 서비스는 전기차를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니라 전력저장장치(ESS)로 활용해 전력망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005380)그룹은 지난 9월 제주도와 맺은 ‘그린수소·분산에너지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내달 초 제주도청 홈페이지를 통해 V2G 시범 서비스 참여 고객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같은 달 말부터 본격 시작해 상용화 확
  • LG그룹, 주주가치 제고에 1.2조 투입
    LG그룹, 주주가치 제고에 1.2조 투입
    기업 2025.11.28 10:30:59
    LG(003550)그룹이 기업가치 제고에 총 1조 2000억 원을 투입한다. 올 한 해 LG그룹 상장사 8곳이 5000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한 데 이어 향후 ㈜LG(2500억 원)와 LG생활건강(051900)(2000억 원)이 잔여 자사주를 전량 소각하고, LG전자(066570)는 주주환원에 2000억 원을 추가로 내놓는다. 주주 환원과 미래 사업 육성을 동시에 추진해 증시의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에 LG가 앞장선다는 구상이다. 28일 LG그룹 8개 상장사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기업가치 제고 계획 이행 현황’을 일제히
  • "명동 점령한줄 알았는데"…중국 단체 무비자 효과 10월에 없었다
    "명동 점령한줄 알았는데"…중국 단체 무비자 효과 10월에 없었다
    기업 2025.11.28 10:17:47
    중국 단체 관광객 무비자 입국 조치가 시행된 지 한 달이 지났지만 10월 방한 중국인 관광객 통계만 놓고 보면 기대했던 ‘유커 효과’는 아직 뚜렷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숫자는 늘었지만 증가 속도나 규모만 놓고 보면 정책 시행 전과 차이가 없었다. 한국관광공사가 28일 발표한 한국관광통계 따르면 10월 중국인 방한객 수는 약 47만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 20.5% 증가한 수치다. 다만 증가율이 9월(전년 동월 대비 19.0%)과 크게 다르지 않고 절대 규모도 9월(약 50만명)보다 오히려 줄어들면서 “무비자 효과가
  • 한화오션, HMM 컨테이너선 4척 수주…1조 707억원 규모
    한화오션, HMM 컨테이너선 4척 수주…1조 707억원 규모
    기업 2025.11.28 10:13:18
    한화오션(042660)이 HMM으로부터 컨테이너선 4척을 수주했다고 28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총 1조 707억 원이다. HMM은 ‘2030 중장기 전략’에 따라 친환경 선대 확장을 위해 한화오션과 이번 계약을 체결했다. 한화오션 측은 “친환경·고부가가치 선박을 제공해 선사의 친환경 전환 대응은 물론 국내 해운·조선 산업의 미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화오션은 오랜 기간 축적해 온 컨테이너선 건조 기술력과 풍부한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기반으로 고부가 선종 중심의 수익성 위주 선
  • 12월 개인투자용 국채 발행 쉬어간다…"재정 여건 고려"
    12월 개인투자용 국채 발행 쉬어간다…"재정 여건 고려"
    기업 2025.11.28 10:10:00
    기획재정부는 다음 달 개인투자용 국채를 발행하지 않기로 했다. 다만 기존 투자자들을 위한 7000억 원 규모의 중도환매 창구는 열린다. 기재부는 28일 재정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2025년 12월 개인투자용 국채를 발행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개인투자용 국채 발행은 쉬어가지만, 자금 회수를 원하는 투자자를 위한 중도환매는 진행된다. 대상은 지난해 6월부터 11월까지 6개월간 발행된 물량이며, 환매 가능 총 한도는 7166억 원이다. 중도환매 신청은 오는 12월 10일부터 16일까지 5영업일 간 가능하다. 시간은 오전 9
  • 삼성중공업-한국재료연, '재료혁신연구센터' 설립…핵심 소재 협력
    삼성중공업-한국재료연, '재료혁신연구센터' 설립…핵심 소재 협력
    기업 2025.11.28 10:05:20
    삼성중공업(010140)과 한국재료연구원(KIMS)이 공동연구센터를 설립하고 조선해양 소재분야 기술 확보를 위한 협력체계를 강화한다. 삼성중공업은 경남 창원시에 위치한 한국재료연구원 내에서 ‘KIMS-SHI 재료혁신연구센터’ 현판식을 열고 공동 연구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현판식에는 최성안 삼성중공업 대표이사와 최철진 한국재료연구원 원장, 김영식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등 이 참석했다. 이번 연구센터 설립은 양 측이 2월 체결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조선·해양 산업의 미래 기술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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