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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랙리스트 등록·계좌 동결 불가능…자금세탁에 '무방비' 노출
    블랙리스트 등록·계좌 동결 불가능…자금세탁에 '무방비' 노출
    경제·금융일반 2025.05.13 17:56:10
    규제 공백 속에서 원화 스테이블코인이 우회 발행되고 달러 코인이 실물경제에 침투하면서 스테이블코인 시장이 사실상 아노미(anomie·무규범) 상태에 놓였다는 지적이 나온다. 결제나 무역 등 실생활까지 침투하고 있음에도 정부 감시를 벗어난 ‘그림자 거래’ 형태로 이뤄지고 있는 까닭에 자금 세탁과 범죄 자금 등으로 악용돼도 당국이 손을 쓸 수가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김스왑의 KRWO는 이 같은 규제 공백을 틈타 발행된 사실상의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이다. 상품권인 오픈바우처를 담보로 발행돼 이날 기준 3억 4854만 개
  • [단독]서클이 만든 달러코인 결제망…韓은 빠졌다
    [단독]서클이 만든 달러코인 결제망…韓은 빠졌다
    경제·금융일반 2025.05.13 17:55:39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인 유에스디코인(USDC)을 발행하는 서클이 스테이블코인만으로 글로벌 송금과 정산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했지만 한국 업체들은 한 곳도 참여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스테이블코인의 법·제도 공백에 한국 금융사와 핀테크 기업들만 뒤처지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13일 금융계에 따르면 서클은 은행을 거치지 않고 실시간 정산이 가능한 ‘서클 페이먼츠 네트워크(CPN·Circle Payments Network)’를 지난달 출범했다. CPN은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해 금융사 간 자금 정산을
  • 영업익 3배 뛰었지만…한전, 재무정상화까진 '먼길'
    영업익 3배 뛰었지만…한전, 재무정상화까진 '먼길'
    경제·금융일반 2025.05.13 17:39:44
    한국전력(015760)공사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배 가까이 뛰면서 7개 분기 연속 흑자 달성에 성공했다. 하지만 재무 정상화까지는 아직 갈 길이 멀다는 평가가 나온다. 여전히 총부채 규모가 200조 원이 넘는 등 그간 누적된 손실이 상당하기 때문이다. 인공지능(AI) 확산으로 전력망 투자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고 있는 만큼 한전의 재정 건전화에 속도를 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3일 한전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3조 7536억 원으로 전년 동기(1조 2993억 원) 대비 188.9% 증가했다고 밝혔
  • 상품권 낀 '원화 스테이블코인' 억대 유통
    상품권 낀 '원화 스테이블코인' 억대 유통
    경제·금융일반 2025.05.13 17:37:30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위한 법적 기반 마련이 늦어지면서 상품권을 매개로 원화에 연동된 사실상의 원화 스테이블코인이 수억 원 규모로 발행·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제도 공백의 부작용인데 시장에서는 해당 코인이 자금세탁과 범죄에 악용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13일 금융계에 따르면 코인 발행 플랫폼 김스왑이 발행한 ‘KRWO’ 약 3억 4854만 원어치가 현재 유통되고 있다. 이 중 3억 원 상당이 카카오와 네이버 라인의 합작 블록체인 플랫폼인 카이아에서 거래되고 있다. KRWO는 상품권인 오픈바우처를 가운데
  • 노조 몽니에…MG손보 결국 구조조정
    노조 몽니에…MG손보 결국 구조조정
    경제·금융일반 2025.05.13 17:35:49
    금융 당국이 부실 보험사인 MG손해보험을 가교보험사를 설치해 처리하기로 하면서 대규모 구조조정이 불가피해졌다는 지적이 나온다. 시장에서는 MG손보 노동조합의 과도한 밥그릇 지키기가 되레 구조조정을 자초하고 계약자들의 피해를 불러왔다는 비판이 많다. 13일 금융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14일 정례회의에서 MG손보 신규 영업 중단과 가교보험사 설치안을 심의할 예정이다. 두 안이 모두 예정대로 의결될 경우 MG손보의 인력 구조조정은 피할 수 없다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고용승계 의무가 없는 자산부채이전(P&A) 방식으로 가교보험사로 계약
  • R&D역량에 기술수출 경험까지…'한미사단'이 뜬다
    R&D역량에 기술수출 경험까지…'한미사단'이 뜬다
    경제·금융일반 2025.05.13 17:35:32
    최근 제약·바이오 업계에 한미약품(128940) 출신들이 창업하거나 이직하면서 ‘LG사단’에 이어 ‘한미사단’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 한미약품의 울타리를 벗어나 신약개발을 통해 '연구개발(R&D)의 한미약품' 명성을 이어나가거나, 풍부한 해외 사업 경험을 살려 기술수출·허가 업무 등 노하우를 전수하는 방식으로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다. LG생명과학(현 LG화학(051910)) 출신들이 알테오젠(196170)·리가켐바이오(141080) 등 현재 바이오업계 톱 레벨 기업을 이끌고
  • 품질 우수한 우리 쌀, 손해 보고 日에 판 농협
    품질 우수한 우리 쌀, 손해 보고 日에 판 농협
    경제·금융일반 2025.05.13 17:01:45
    농협이 일본에 적자를 보면서 우리 쌀을 수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과 비교해도 품질이 우수한 우리 쌀의 가치를 스스로 평가절하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13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농협무역은 지난달 말 일본 현지 농협인터내셔널에 2톤의 한국산 쌀을 수출했다. 전남 해남군에서 생산한 쌀 브랜드인 ‘땅끝햇살’로 현지에서 완판돼 향후 수출 물량을 22톤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문제는 우리 쌀 판매 가격이 원가에도 미치지 못해 적자를 보고 있다는 점이다. 현재 우리 쌀은 일본의 농협인터내셔널 홈페이지를 기준으로 배송료를
  • "책무구조도 정착, 영업 임원들에 달려"
    "책무구조도 정착, 영업 임원들에 달려"
    경제·금융일반 2025.05.13 16:50:39
    금융 당국이 올해부터 도입하고 있는 책무구조도 제도가 정착하기 위해서는 각 금융사의 영업 담당 고위 임원들이 앞장서서 내부통제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정태경(사진) 삼정KPMG 상무는 13일 서울 강남구 강남파이낸스센터에서 서울경제신문과 만나 “책무구조도 도입으로 가장 큰 변화는 영업 담당 임원이 1차적인 내부통제 책임을 지게 된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정 상무는 “그동안 내부통제는 준법감시인이나 최고리스크책임자(CRO) 같은 관리 담당 임원들의 책임으로 여겨져왔다”며 “각 영업 담당 임원 한 명 한 명이
  • 파마리서치, 올 1분기 영업익 447억…전년比 67.7%↑
    파마리서치, 올 1분기 영업익 447억…전년比 67.7%↑
    경제·금융일반 2025.05.13 16:43:13
    파마리서치(214450)가 올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447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7.7% 증가했다고 1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16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6.5% 증가했다. 올 1분기 실적 상승은 의료기기가 견인했다. 올 1분기 의료기기 매출은 695억 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 회사는 안면부 주름개선 의료기기 ‘리쥬란’, 히알루론산 필러 ‘리쥬비엘’, 관절강 주사 ‘콘쥬란’ 등의 의료기기를 판매하고 있다. 화장품도 279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리쥬란은 2014년 출시 이후 국내
  • 사업 다각화 결실…컬리, 창립 10년 만에 첫 흑자
    사업 다각화 결실…컬리, 창립 10년 만에 첫 흑자
    경제·금융일반 2025.05.13 16:26:16
    컬리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약 18억 원을 달성하며 창립 10년 만에 첫 분기 흑자를 달성했다. 13일 컬리에 따르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17억 6100만 원이다. 작년 1분기 영업손실 1억 8800만 원에서 대폭 개선됐다. 같은 기간 매출은 7.7% 증가한 5807억 원을 기록했다. 다만 물류센터 관련 리스 이자 등 비용으로 인해 당기순손실이 38억 4000만 원 발생했다. 1분기 조정법인세·이자·감가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은 67억 원으로 2.3% 늘었다. 1분기 전체 거래액(
  • 또 떨어지는 예금금리…실질금리 마이너스로
    또 떨어지는 예금금리…실질금리 마이너스로
    경제·금융일반 2025.05.13 16:01:56
    은행권이 예금금리를 일제히 인하하고 있다. 시장금리 하락을 반영했다지만 물가상승률을 감안한 실질 예금금리는 제로를 넘어 마이너스 수준까지 하락했다. ★본지 4월 3일자 1·2면 참조 하나은행은 13일 주요 수신 상품 금리를 최대 0.3%포인트 인하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5종의 예금 상품 기본금리를 0.1~0.3%포인트 낮춘다. 대표 정기예금 상품인 ‘하나의정기예금’ 금리(1년 이상 2년 미만)는 연 2.4%에서 2.2%로 내린다. ‘급여하나월복리적금’을 비롯한 8개 적금 상품 금리도 0.2~0.3%포인트 인하한다.
  • 공정위, 넷플릭스·챗GPT  ‘구독경제’ 실태조사 착수
    공정위, 넷플릭스·챗GPT ‘구독경제’ 실태조사 착수
    경제·금융일반 2025.05.13 15:53:19
    공정거래위원회가 넷플릭스, 유튜브 프리미엄, 챗GPT 등 국내외 주요 구독형 서비스 사업자들을 상대로 실태조사에 착수했다. 디지털 콘텐츠와 멤버십 등 전 산업에 걸쳐 구독모델이 확산되는 가운데 계약 갱신이나 해지 과정에서의 소비자 불편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공정위는 13일부터 국내외 37개 구독서비스 사업자를 대상으로 5주간 구독서비스 시장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소비자 권익 침해 우려가 있는 계약 체결·갱신, 해지 정책 등을 중심으로 서면조사에 나서기로 했다. 이번 서면조사 대상에는 영상&mid
  • K원전에 또 딴지 건 프랑스…체코 "문제 없다" 공개 반박
    K원전에 또 딴지 건 프랑스…체코 "문제 없다" 공개 반박
    경제·금융일반 2025.05.13 15:07:24
    프랑스 출신 유럽연합(EU) 고위 당국자가 한국수력원자력의 체코 두코바니 원전 5·6호기 신설 사업 수주에 문제가 있다고 딴지를 걸자 체코 정부가 공개적으로 반박했다. 프랑스전력공사(EDF)가 EU 집행위원회에 한수원이 EU 보조금 규정을 위반했을 소지가 있다고 이의를 제기했는데 두코바니 원전 입찰은 해당 규정이 발효되기 전 진행돼 적용 대상이 아니라는 내용이다. 프랑스의 K원전 발목 잡기가 도를 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루카시 블체크 체코 산업통상부 장관은 13일 자신의 X(옛 트위터) 계정에 “체코 정부의 입찰
  • KIEP "하반기 ‘약달러’ 전환…美 신뢰 약화 영향"
    KIEP "하반기 ‘약달러’ 전환…美 신뢰 약화 영향"
    경제·금융일반 2025.05.13 14:43:48
    글로벌 관세 전쟁 여파로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0.3% 포인트 하락할 것이라는 국책연구기관의 전망이 나왔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미국 경기침체와 기준금리 인하의 영향으로 약달러 현상이 나타날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13일 ‘2025년 세계경제 전망’ 보고서를 발표하고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을 2.7%로 하향 조정했다. 지난해 11월 전망치(3.0%)보다 0.3%포인트 낮은 수치다. 코로나 이전(2015~2019년) 평균 성장률 3.4%에도 못 미친다. 이시욱 KIEP 원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
  • 올해 하반기 약달러 전망…"美 경기둔화·금리인하 가능성"
    올해 하반기 약달러 전망…"美 경기둔화·금리인하 가능성"
    경제·금융일반 2025.05.13 14:00:00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확산과 통화정책 불확실성 속에 세계경제가 표류하고 있어,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이 2%대로 크게 둔화될 것이란 국책연구기관(KIEP)의 전망이 나왔다. 특히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와 경기둔화 가능성으로 하반기부터 약달러로 돌아설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13일 발표한 세계경제 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을 2.7%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전망치(3.0%)보다 0.3%포인트 낮은 수준이며, 코로나 이전(2015~2019년) 경제성장률인 3.4%보다 0.7%포인트 더 낮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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