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경제·금융일반최신순인기순

  • 치킨 '꼼수' 인상에 칼 뺀 정부…조리 전 닭 중량 표기 의무화
    치킨 '꼼수' 인상에 칼 뺀 정부…조리 전 닭 중량 표기 의무화
    경제·금융일반 2025.12.02 14:51:16
    국민 대표 야식인 치킨에 중량 표시가 의무화된다. 메뉴 가격을 유지한 채 중량을 줄여 소비자들에게 부담을 전가하는 일명 ‘슈링크플레이션’을 막기 위한 조치다. 정부는 2일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식품 분야 용량 꼼수 대응 방안’을 발표했다. 최근 교촌치킨이 메뉴 가격을 유지한 채 순살치킨 용량을 줄이면서 문제가 불거지자 대응 방안을 마련한 것이다. 이달 15일부터 치킨 전문점은 메뉴판·배달앱 등에 가격과 함께 닭고기의 조리 전 총중량을 ‘g’ 또는 ‘호’ 단
  • '혁신 요람' 규제 샌드박스 심의 절차 절반으로 단축
    '혁신 요람' 규제 샌드박스 심의 절차 절반으로 단축
    경제·금융일반 2025.12.02 14:47:23
    최대 4년이었던 산업 융합 규제 특례 유효기간이 최대 6년까지로 확대된다. 정부는 특례 기간이 끝나기 전 법령 정비 필요성에 대한 검토를 마쳐 실증에 성공하고도 제도 미비로 사업이 멈추는 사례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신규 신청 과제가 기존 사업과 유사한 경우 검토 기간을 현행 30일에서 15일로 줄인다.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2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산업융합촉진법 개정안’이 공포됐다. 산업부 관계자는 “기업들이 산업 융합 규제 샌드박스 제도를 통해 신기술 실증에 성공하고도 행정절차와 법제도 미비 탓에 사업화 시기가 늦어진다는 지
  • '車부품 입찰 7년 담합' 외국계 부품사 과징금 354억
    '車부품 입찰 7년 담합' 외국계 부품사 과징금 354억
    경제·금융일반 2025.12.02 14:46:43
    현대자동차와 기아 등에 납품되는 차량용 에어벤트(통풍구) 입찰에서 7년 넘게 담합을 벌인 외국계 자동차 부품사 2곳이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게 됐다. 이들은 현대모비스 발주 물량의 사실상 100%를 독점하고 있는 점을 악용해 기존 납품 기득권을 서로 보장해주는 방식으로 가격 경쟁을 회피한 것으로 드러났다. 공정위는 차량용 에어벤트 구매 입찰에서 낙찰 예정자와 투찰 가격 등을 담합한 외국계 부품사 2곳인 니프코코리아와 한국아이티더블유에 대해 과징금 총 354억 1700만 원을 부과했다고 2일 밝혔다. 공정위는 한국아이티더블유에 2
  • 고환율에 물가 상승률 석달째 2%대…기름·먹거리 다 올랐다
    고환율에 물가 상승률 석달째 2%대…기름·먹거리 다 올랐다
    경제·금융일반 2025.12.02 14:46:05
    고환율 여파 속에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2% 넘게 상승하며 석 달 연속 2% 선을 넘어섰다. 이 기간 국제유가는 떨어졌지만 원·달러 환율이 급등(원화 가치 하락)해 석유류 가격이 뛰었고 수입산 먹거리 가격까지 들썩이면서 체감물가를 끌어올렸다. 특히 소비자들이 자주 구매하는 품목으로 구성된 생활물가지수는 1년 4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2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11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2.4% 상승했다. 10월에 이어 두 달 연속 2.4% 상승했으며 9월(2.1%)
  • 한화 김동선의 '출산 지원금' 200가구 넘게 받았다
    한화 김동선의 '출산 지원금' 200가구 넘게 받았다
    경제·금융일반 2025.12.02 14:07:57
    한화갤러리아가 한화그룹 유통·서비스·기계 부문에서 시행 중인 ‘육아동행지원금’ 혜택을 받은 사내 가구가 올해 11월 기준 200가구를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김동선 미래비전총괄 부사장 주도로 올해 1월부터 시작된 육아동행지원금은 횟수에 상관없이 출산 가정에 세후 1000만 원을 지원한다. 쌍둥이 등 다둥이 가정은 신생아 수에 맞춰 지급한다. 현재 한화갤러리아·한화호텔앤드리조트·아워홈·한화세미텍 등 유통·서비스·기계 부문 소속 계열사 13곳이 시
  • 현대차·기아 부품 입찰서 7년 ‘짬짜미’…외국계 부품사 2곳, 354억 과징금
    현대차·기아 부품 입찰서 7년 ‘짬짜미’…외국계 부품사 2곳, 354억 과징금
    경제·금융일반 2025.12.02 13:29:00
    현대자동차와 기아 등에 납품되는 차량용 ‘에어벤트(통풍구)’ 입찰에서 7년 넘게 담합을 벌인 외국계 자동차 부품사 2곳이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게 됐다. 이들은 현대모비스 발주 물량의 사실상 100%를 독점하고 있는 점을 악용해 기존 납품 기득권을 서로 보장해주는 방식으로 가격 경쟁을 회피한 것으로 드러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현대모비스와 크레아에이엔이 발주한 차량용 에어벤트 구매 입찰에서 낙찰 예정자와 투찰 가격 등을 담합한 니프코코리아와 한국아이티더블유(ITW)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354억 1700만 원을 부과한
  • 유럽에 첫 공장 짓는 금호타이어, 폴란드에 8600억 투입한다
    유럽에 첫 공장 짓는 금호타이어, 폴란드에 8600억 투입한다
    경제·금융일반 2025.12.02 10:47:00
    금호타이어(073240)가 유럽 지역에 처음으로 공장을 설립한다. 장소는 치열한 내부 논의 끝에 폴란드 오폴레로 정해졌다. 1일 금호타이어에 따르면 폴란드 오폴레에 건설될 유럽 신공장은 투자 승인과 인허가 절차를 거쳐 2028년 8월 첫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1단계 생산 규모는 연간 600만 본으로, 시장 상황에 따라 단계적인 증설로 생산 능력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총 투자금액은 5억 8700만 달러(약 8606억 원)다. 지금까지 금호타이어는 유럽 공장 건설을 위해 폴란드를 비롯한 유럽 국가들을 대상으로 입지 조건&midd
  • 비트코인 급락에도 꾸준히…21만명이 선택한 코인 투자법 [코주부]
    비트코인 급락에도 꾸준히…21만명이 선택한 코인 투자법 [코주부]
    경제·금융일반 2025.12.02 10:03:06
    비트코인을 비롯한 주요 가상화폐 가격의 변동성이 커지자 '묻지마 투자' 대신 장기 분산 투자를 선택하는 코인 투자자들이 늘고 있다. 일정 금액을 적립식으로 자동 투자하는 방식으로 소액 투자자들도 꾸준히 투자할 수 있고 단기적인 가격 변동에 따른 부담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2일 가상화폐거래소 업비트는 적립식 자동 투자 서비스 '코인 모으기'의 누적 투자금액이 4400억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출시 초기인 지난해 11월 150억 원과 비교해 30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이용자 수도 크게
  • 파리바게뜨, 글로벌 700호점 돌파…英 런던 웨스트필드점 오픈
    파리바게뜨, 글로벌 700호점 돌파…英 런던 웨스트필드점 오픈
    경제·금융일반 2025.12.02 09:37:53
    SPC그룹이 운영하는 파리바게뜨는 영국 런던에 웨스트필드(Westfield)점을 열며 글로벌 700호점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2024년 10월 중순 600호점을 달성한 지 약 1년 1개월 만이다. 파리바게뜨 웨스트필드점은 영국 4호점이자 두 번째 가맹점으로 미국과 중국에 이어 유럽 시장에서도 가맹 비즈니스 모델을 안정적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 작년 11월 문을 연 영국 가맹 1호점 카나리워프(Canary Wharf)점은 오픈 후부터 꾸준한 고객 유입을 보이며 영국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웨스트필드점은 가맹 1호점의
  • 우리금융, 임종룡·정진완 등 차기 회장 숏리스트 4인 확정
    우리금융, 임종룡·정진완 등 차기 회장 숏리스트 4인 확정
    경제·금융일반 2025.12.02 09:21:09
    우리금융지주가 차기 회장 최종 압축 후보군(숏리스트)으로 임종룡 회장, 정진완 우리은행장, 외부 인사 2명 등 총 4명이 선정했다. 우리금융지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1일 “롱리스트 후보군을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한 뒤 숏리스트를 확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외부 후보 2명의 신원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강행 임추위원장은 “지배구조 모범 관행을 충실히 반영한 경영승계 규정과 승계 계획에 따라 독립성과 공정성을 기반으로 절차를 진행했다”며 “외부 후보군을 대상으로는 그룹 경영현황 자료를 제공하는 등 내외부 후보 간 형평성을 확보하기 위해
  • 泰최대 유통사 손잡고…CJ제일제당, K푸드 키운다
    泰최대 유통사 손잡고…CJ제일제당, K푸드 키운다
    경제·금융일반 2025.12.02 09:19:42
    CJ제일제당은 태국 1위 대기업 CP그룹의 계열사이자 최대 유통사인 CP엑스트라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현지 K푸드 사업을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CJ제일제당은 태국 내 대형 영업망을 확보하며 사업 확대의 발판을 마련했다. CP엑스트라는 현지 대형 창고형 할인점 체인 ‘마크로’와 슈퍼마켓 체인 ‘로터스’를 운영하고 있다. 두 체인의 태국 매장 수를 합치면 2700개가 넘는다. CJ제일제당은 태국 내 주력 제품인 비비고 볶음면과 김치 외에 비비고 만두, K스트리트푸드, K소스 등 다양한 제품군의 유통채널 입점을 확
  • 11월 소비자물가 2.4% 상승…귤·사과 20%대↑ 과일값 고공행진
    11월 소비자물가 2.4% 상승…귤·사과 20%대↑ 과일값 고공행진
    경제·금융일반 2025.12.02 08:38:00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4%를 기록하며 전달과 같은 2% 중반대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귤, 사과 등 신선과실과 쌀을 비롯한 곡물 가격이 큰 폭으로 오르며 서민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이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환율로 인해 석유류 가격이 전년에 비해 5.9% 오르며 물가 상승 폭을 키웠다. 2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년 11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7.20(2020=100)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2.4% 상승했다. 이는 지난 10월 상승률(2.4%)과 동일한 수치다. 올해 소비자물가
  • "치킨 왜 작아졌지?" 의심될 땐 메뉴판 보세요…치킨집 중량 표시 의무화
    "치킨 왜 작아졌지?" 의심될 땐 메뉴판 보세요…치킨집 중량 표시 의무화
    경제·금융일반 2025.12.02 08:36:00
    앞으로 주요 프랜차이즈 치킨집 메뉴판에서 치킨의 실제 중량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가격은 유지한 채 제품의 크기나 중량을 몰래 줄여 사실상 가격 인상 효과를 노리는 이른바 ‘슈링크플레이션’ 꼼수를 차단하기 위해서다. 또 가공식품의 용량을 줄이고도 이를 알리지 않을 경우 내려지는 처분이 기존 시정명령에서 품목제조정지로 대폭 강화된다. 정부는 2일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물가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식품분야 용량꼼수(슈링크플레이션) 대응방안을 확정·발표했다. 이번 대
  • 반도체 소재·철강 부원료 등 내년 신규 할당관세
    반도체 소재·철강 부원료 등 내년 신규 할당관세
    경제·금융일반 2025.12.02 08:00:00
    정부가 반도체 소재와 철강 부원료 등에 대해 할당관세를 신규로 적용하기로 했다. 미국의 품목관세 부과로 인해 구조조정이 진행 중인 철강 분야를 비롯해 자동차, 반도체 등 국내 주요 산업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2일 기획재정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 정기 할당관세 운용 방안을 확정했다. 할당관세는 기본 관세율 40%포인트의 범위 내에서 일정 기간 세율을 인하하는 제도다. 정부는 철강 분야에서 활용하는 니켈 괴, 형석 등 2개 부원료에 대해 내년부터 할당관세를 신규 적용하기로 했다. 현재 긴급 할당관세가 적용 중인 페로니켈 등 3
  • "부자 내쫓으면 나라 망한다” 상속세 개편 무산…李대통령 지시에도 유야무야[Pick코노미]
    "부자 내쫓으면 나라 망한다” 상속세 개편 무산…李대통령 지시에도 유야무야[Pick코노미]
    경제·금융일반 2025.12.02 06:22:00
    정부가 올해 역점 과제로 추진해 온 상속세제 개편안이 국회 논의 과정에서 흐지부지되며 사실상 무산됐다. 1950년 제정 이후 유지돼 온 유산세 체계를 뜯어고치고, 28년째 요지부동인 공제 한도를 상향하려던 계획이 여야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장기 과제로 이월됐는데 이재명 대통령의 지시도 유아무야됐다는 비판이 나온다. 1일 관계부처와 정치권 등에 따르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상속세 과세 체계를 기존 유산세에서 유산취득세로 전환하는 것에 대한 논의를 보류했다. 이에 지난달 30일 열린 전체회의에서도 관련 개정안 처리가 무산됐다. 유산취득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