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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리스크에 숨죽인 기업들…시설자금 대출 증가율 '역대 최저'
    트럼프 리스크에 숨죽인 기업들…시설자금 대출 증가율 '역대 최저'
    은행 2025.03.07 12:00:00
    지난해 4분기 국내 기업과 자영업자들이 은행 등 금융기관으로부터 빌린 돈이 3조 3000억 원 늘어나는 데 그쳤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취임 전후로 대외 리스크가 고조된 데다 비상계엄과 탄핵 정국 등 국내 정치적 불확실성이 가중된 탓에 기업들의 시설자금 투자가 위축된 결과다. 한국은행이 7일 발표한 ‘2024년 4분기 예금 취급 기관 산업별 대출금’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전체 예금 취급 기관의 산업별 대출금 잔액은 1962조 2000억 원으로 전 분기말 대비 3조 3000억 원 증가했다. 연중 대출 증가 폭은 지난해 3.8
  • 우리은행, 홈플러스 협력업체에 최대 5억 신규자금 지원
    우리은행, 홈플러스 협력업체에 최대 5억 신규자금 지원
    은행 2025.03.07 10:43:48
    우리은행이 홈플러스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업체 당 최대 5억 원의 신규자금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기존 대출 만기 연장 △금리 우대 △수수료 감면 등을 통한 금융 지원도 병행할 계획이다. 우리은행은 “이번 지원은 최근 홈플러스의 기업회생절차 신청에 따른 납품대금 지급 지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조치”라면서 “경영 위기를 극복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달라진 금융권 이사회…"변화 계기 삼길" 일침도
    달라진 금융권 이사회…"변화 계기 삼길" 일침도
    은행 2025.03.07 05:00:00
    “이번 사고를 통해 회사의 문화와 제도를 전반적으로 검토해 조직 전체가 변화할 수 있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곽수근 신한금융지주 사외이사) 신한금융지주 이사회가 신한투자증권에서 발생한 1300억 원 규모의 파생상품 거래 손실 사태에 대한 보고를 받고 강도 높은 질책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우리금융지주(316140)는 지난해 금융권 이슈였던 부당 대출 사고에 대한 공식 보고나 언급이 없었다. 금융지주사별로 자회사 사건 사고에 대한 대응에 큰 차이가 나는 셈이다. 6일 서울경제신문이 국내 4대 금융지주사의 ‘2024 지
  • 방성빈 부산은행장, 저출생 위기 극복 챌린지 참여
    방성빈 부산은행장, 저출생 위기 극복 챌린지 참여
    은행 2025.03.06 17:58:58
    BNK부산은행은 6일 가족친화 기업문화를 확산하고 출산·육아에 대한 긍정적인 사회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저출생 위기 극복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번 릴레이 캠페인에는 저출생 문제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국민적 관심과 동참을 이끌어내기 위해 수 많은 기관들이 참여를 이어오고 있다. 부산은행 방성빈 은행장은 ‘일과 생활의 균형, 기업이 앞장서겠습니다!’라는 문가가 적힌 이미지와 함께 인증사진을 촬영 후 사회관계망(SNS)에 게재했다. 부산은행은 임직원들이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것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
  • MWC 현장 달려간 양종희, 금융·IT 시너지 전략 세워
    MWC 현장 달려간 양종희, 금융·IT 시너지 전략 세워
    은행 2025.03.06 17:54:28
    양종희 KB금융(105560)지주 회장이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5’에 참석해 금융과 정보기술(IT)의 시너지 방안을 구상하고 미래 경쟁력 강화 전략 마련에 나섰다. 6일 KB금융그룹에 따르면 양 회장은 MWC 2025에서 국내 통신사인 SK텔레콤·KT(030200)·LG유플러스 부스를 방문해 국내 통신사들이 예고한 신기술과 서비스를 한자리에서 살펴봤다. 또 삼성전자·마이크로소프트·IBM 부스를 둘러보며 글로벌 선도기업들의 혁신 기술을 현장에서
  • "어떤 형태든 책임져야"…금융당국·노조, MBK 압박
    "어떤 형태든 책임져야"…금융당국·노조, MBK 압박
    은행 2025.03.06 17:46:10
    홈플러스의 기업회생절차 신청 여파가 확산하면서 금융 당국과 홈플러스 노동조합이 MBK파트너스의 책임론을 제기하고 나섰다. 금융 당국 고위 관계자는 6일 서울경제신문과의 통화에서 “홈플러스 기업회생절차는 기본적으로 법원 중심으로 다뤄질 문제”라면서도 “어떤 형태가 될지 모르겠지만 (MBK가) 책임을 질 필요는 있다”고 전했다. 홈플러스 경영 부실에 따른 피해가 더 커지지 않도록 MBK가 고통 분담을 하면서 적극적으로 사태 수습에 나서야 한다는 취지다. 당국의 또 다른 관계자도 “홈플러스가 회생계획안을 마련하면 채권단의 승인을 얻어야
  • 신한, '증권사태' 지주 이사회에 보고…자회사 내부통제 고삐
    신한, '증권사태' 지주 이사회에 보고…자회사 내부통제 고삐
    은행 2025.03.06 17:43:34
    “이번 사고를 통해 회사의 문화와 제도를 전반적으로 검토해 조직 전체가 변화할 수 있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곽수근 신한금융지주 사외이사) 신한금융지주 이사회가 신한투자증권의 1300억 원 규모 파생상품 거래 손실 사태에 대한 보고를 받고 강도 높은 질책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우리금융지주(316140)는 지난해 금융권 이슈였던 부당 대출 사고에 대한 공식 보고나 언급이 없었다. 금융지주사별로 자회사 사건 사고에 대한 대응에 큰 차이가 나는 셈이다. 6일 서울경제신문이 국내 4대 금융지주사의 ‘2024 지배구조 및 보
  • 우리은행, 다음달 알뜰폰 '우리WON모바일' 출시
    우리은행, 다음달 알뜰폰 '우리WON모바일' 출시
    은행 2025.03.06 14:16:43
    우리은행은 6일 기간통신사업자 등록을 완료하고 4월 중 알뜰폰 브랜드 ‘우리WON모바일’ 서비스를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4월 금융위원회 은행 부수업무 공고 이후 알뜰폰 사업을 단계별로 준비해 왔다. 이후 LG유플러스와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담조직인 모바일사업플랫폼부를 신설했다. 준비 기간 우리은행은 △사업 전략 수립 △서비스 기획·개발 △이용자 보호 등 업무로 세분화해 편리하고 경쟁력 있는 서비스 출시를 위한 기반을 마련해왔다. 우리은행은 금융서비스 수준의 높은 신뢰성과 강화된 보
  • 우리은행, 비수도권 주담대 기한 30년→40년으로 연장
    우리은행, 비수도권 주담대 기한 30년→40년으로 연장
    은행 2025.03.06 09:57:31
    우리은행이 비수도권 지역의 주택담보대출 취급 제한 조치를 일부 완화한다. 6일 우리은행은 이달 10일부터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이외 지역의 주담대 최장 대출 기간을 기존 30년에서 40년으로 늘린다고 밝혔다. 수도권 지역의 대출 기간은 최장 30년으로 유지한다. 우리WON주택대출 갈아타기는 지역 관계없이 40년까지 취급한다. 다만 대환 대상 대출의 최초 약정기간 내에서만 가능하다. 이와 별개로 우리은행은 지난달 21일부터 주택을 한 채 이상 보유한 고객의 수도권 추가 주택 구입을 위한 대출 취급을 재개한 바 있다.
  • 케이뱅크, 비즈넵과 개인사업자 'AI 세무상담' 서비스
    케이뱅크, 비즈넵과 개인사업자 'AI 세무상담' 서비스
    은행 2025.03.06 09:25:39
    케이뱅크가 개인사업자 맞춤형 세무·법률·노무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인 ‘비즈넵 AI 세무상담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6일 밝혔다. 비즈넵 AI 세무상담 서비스는 소상공인·개인사업자 고객이 세무·법률·노무 관련 고민을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사장님 특화 생성형 AI 서비스로 종합 세무 관리 플랫폼 비즈넵과 손잡고 선보이게 됐다. 개인사업자 고객은 사업에 대한 다양한 질문을 입력하면 대화형으로 답변을 24시간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개인사업자가 받을 수
  • 5년새 대출 188% 늘어난 이곳…"건전성 관리 관건"
    5년새 대출 188% 늘어난 이곳…"건전성 관리 관건"
    은행 2025.03.06 05:00:00
    카카오뱅크의 대출 규모가 최근 5년간 무려 188%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주요 시중은행이 40% 안팎의 증가율을 보인 것과 비교하면 훨씬 가파른 속도로 몸집을 불려온 것이다. 출범 9년차로 성장 초반기에 있는 은행인 만큼 이같은 급증세가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는 분석이 나오지만, 중저신용자 대출 확대라는 부담까지 짊어진 상황에서 건전성이 관건이 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6일 금융계에 따르면 카카오뱅크의 총여신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말 현재 14조 8803억 원에서 지난해 9월 말 기준 42조 8889억 원으
  • 환율 직격탄 맞은 산은…BIS 비율 급락
    환율 직격탄 맞은 산은…BIS 비율 급락
    은행 2025.03.06 00:05:00
    한국산업은행의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이 고환율 여파로 석 달 새 0.6%포인트나 낮아졌다. 6일 산은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정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산은의 BIS 비율은 지난해 연말 기준 13.75%로 전 분기 말 대비 0.61%포인트 낮아진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2023년 말 이후 14% 선을 아슬아슬하게 유지하다가 13%대로 추락한 것이다. BIS 비율은 자기자본을 대출·투자금 등 위험가중자산으로 나눈 값으로 금융 당국은 은행의 13%를 건전성 유지를 위한 마지노선으로 보고 있다.
  • 카뱅, 대출 188%<5년간> 폭증…“가파른 증가세에 연체 관건”
    카뱅, 대출 188%<5년간> 폭증…“가파른 증가세에 연체 관건”
    은행 2025.03.05 18:40:06
    인터넷은행인 카카오뱅크의 대출 규모가 최근 5년간 무려 188%가량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4대 시중은행이 40% 안팎의 증가율을 보인 것과 비교하면 급격한 속도로 몸집을 불려온 것이다. 시장에서는 성장 초반기의 현상이라는 분석과 대출 증가세가 가팔라 건전성이 관건이라는 지적이 맞선다. 5일 금융계에 따르면 카카오뱅크의 총여신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말 현재 14조 8803억 원에서 지난해 9월 말 기준 42조 8889억 원으로 불어났다. 5년 새 약 188%나 늘어난 것이다. 다른 시중은행과 비교하면 증가세가
  • 민·관, AI·칩 패권전쟁 대응에 '첨단기금 100조' 투입
    민·관, AI·칩 패권전쟁 대응에 '첨단기금 100조' 투입
    은행 2025.03.05 18:15:26
    정부가 트럼프발 통상 전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반도체와 인공지능(AI)·배터리 등 첨단전략산업에 100조 원을 지원한다. 한국산업은행에 50조 원 규모의 기금을 만들고 시중은행이 50조 원을 매칭 형태로 자금을 대 총 100조 원을 조성하는 방식이다. 정부는 첨단산업 이외에도 자동차와 철강 등 경제안보에 필요한 산업도 지원 대상에 포함하기로 했다. ★본지 2월 13일자 1·3면 참조 정부는 5일 열린 국정현안·경제·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뼈대로 한 ‘미래
  • BIS비율 석달새 0.6%P 급락…산은 건전성 ‘빨간불’
    BIS비율 석달새 0.6%P 급락…산은 건전성 ‘빨간불’
    은행 2025.03.05 18:10:09
    한국산업은행의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이 최근 석 달 새 0.6%포인트나 급락했다. 트럼프발 통상 압력과 글로벌 기술 전쟁이 확산되는 상황에서 국내 기업들에 대한 금융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산은의 재무 건전성을 높여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5일 산은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정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산은의 BIS 비율은 지난해 연말 기준 13.75%로 전 분기 말 대비 0.61%포인트 낮아진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2023년 말 이후 14% 선을 아슬아슬하게 유지하다가 13%대로 추락한 것이다. B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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