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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불법사금융과 전쟁에도…피해신고는 40% 급증
    은행 2025.09.28 17:38:54
    이재명 정부가 불법 사금융 근절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금융 감독 당국에 접수된 피해 신고·상담 건수는 최대 40% 증가했다. 업계에서는 신용대출 한도를 연봉 이내로 제한한 정부의 ‘6·27 대책’ 이후 제도권에서 밀려나 불법 사금융 시장으로 흘러들어가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28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금융감독원 산하 ‘불법 사금융 피해신고센터’에 접수된 신고·상담 건수는 8월 기준 1907건에 달했다. 상반기 월평균(1369건)과 비교하면
  • "소상공인 '땡겨요' 입점 지원" 신한은행·가락몰 맞손
    "소상공인 '땡겨요' 입점 지원" 신한은행·가락몰 맞손
    은행 2025.09.28 17:37:10
    신한은행이 가락몰수산유통인협의회와 전통시장 활성화·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신한은행은 가락몰 수산시장 소상공인의 ‘땡겨요’ 입점을 지원하고 온누리상품권과 지역사랑상품권 사용 편의성을 높여 매출 증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신규 입점 가맹점에는 ‘사장님 지원금’ 20만 원, 10만 원 상당의 2000원 할인쿠폰 50장, 입점 사업자 전용 이차보전 대출 등을 지원한다. 땡겨요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온누리상품권과 지역사랑상품권 결제가 가능한 배달 애플리케이션이다. 2%의 낮
  • 수출입은행, KAI 인니 훈련기 수명연장사업에 4500만 달러 지원
    수출입은행, KAI 인니 훈련기 수명연장사업에 4500만 달러 지원
    은행 2025.09.28 17:22:49
    한국수출입은행은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인도네시아 국방부와 체결한 기본훈련기(KT-1B) 수명 연장 사업에 4500만 달러(약 630억 원)의 금융지원을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금융지원은 최초 완제품 수출부터 후속 기체구조 개조까지, 방산 수출의 항공기 전체 생애주기를 지원한 첫 번째 사례다. 해당 사업은 지난 2003년부터 KAI가 인도네시아에 수출한 기본훈련기 20대 중 12대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훈련기를 분해해 정밀 점검한 뒤 핵심 구조물인 동체와 주익을 보강해 설계수명을 기존 대비 50% 늘리는 것이 목표다.
  • 주담대 꺾여도 안 잡히는 집값…당국, 추가대책 고심
    주담대 꺾여도 안 잡히는 집값…당국, 추가대책 고심
    은행 2025.09.28 17:13:48
    6·27 대출 규제의 영향으로 주택담보대출 증가 폭이 크게 낮아졌지만 서울 지역의 집값 오름세는 지속하고 있어 금융 당국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28일 금융계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25일 현재 가계대출 잔액은 763조 2715억 원으로 전월 말 대비 3730억 원 증가하는 데 그쳤다. 영업일 기준으로 3일이 남아 있지만 25일까지의 증가 폭은 8월(3조 9251억 원)보다 3조 5521억 원 적다. 올 1월(-4762억 원)
  • 6·27 신용대출 규제 여파…사금융 피해 더 늘었다
    6·27 신용대출 규제 여파…사금융 피해 더 늘었다
    은행 2025.09.28 17:12:42
    금융감독원의 불법 사금융 피해 신고가 급증한 시점은 7월부터다. 공교롭게도 신용대출을 연봉 이내로 막은 ‘6·27 대출 규제’가 이뤄진 직후다. 경기 침체에 따른 민생 경기가 지속적으로 나빠지고 있다는 측면이 있지만 정부의 과도한 규제가 서민금융 시장 전반에 악영향을 주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는 배경이다. 실제로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이 금감원과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불법 사금융 관련 통계는 모두 7월을 기점으로 수치가 급증한다. 금감원 불법 사금융 피해신고센터에 접수된 신고·상담 건수는 6월 1351건이었지
  • 금융계, 추석 연휴 중소·중견 기업에 101조 공급
    금융계, 추석 연휴 중소·중견 기업에 101조 공급
    은행 2025.09.28 16:49:55
    금융권이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추석 연휴 총 101조 원 규모의 자금을 공급한다. 금융위원회는 28일 이같은 내용의 추석 연휴 금융권 자금 공급 방안을 밝혔다. 정책금융기관과 은행권은 추석 연휴 전후 소요자금이 증가할 가능성에 중소·중견기업 대상으로 대규모 자금 공급을 진행하기로 했다. 우선 정책금융기관은 중소·중견기업에 총 22조 2000억 원 규모의 특별대출과 보증을 선제적으로 지원한다. 산업은행은 운전자금 용도로 3조9000억 원을 공급하고 최대 0.4%포인트의 금리인하 혜택도 제공한다
  • 노후 적정 생활비 월 350만원…현실은 120만원 모자란다
    노후 적정 생활비 월 350만원…현실은 120만원 모자란다
    은행 2025.09.28 15:32:25
    국민들이 생각하는 노후 적정 생활비가 월 350만 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실제 마련할 수 있는 금액은 월 230만 원으로 최소 생활비(248만 원)에도 못 미쳤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는 28일 이 같은 설문조사 결과가 담긴 ‘2025 KB골든라이프 보고서’를 공개했다. 응답자들은 노후의 기본적 의식주 해결만을 고려한 최소 생활비는 평균 월 248만 원이라고 답했다. 여행이나 여가, 손자녀 용돈도 줄 수 있는 적정 생활비는 월 350만 원으로 집계됐다. 2023년 같은 조사 당시 결과와 비교하면 최소·적정 생활비
  • 카드·공과금 결제일…추석연휴 뒤 10일로
    카드·공과금 결제일…추석연휴 뒤 10일로
    은행 2025.09.28 13:56:00
    대출 만기와 카드 결제일, 공과금 등 자동 납부일이 추석 연휴에 끼어 있으면 처리 일이 다음 달 10일로 연기된다. 금융위원회는 28일 이 같은 내용의 ‘추석 연휴 금융권 자금 공급 및 소비자 이용 편의 제고 방안’을 발표했다.추석 연휴인 다음 달 3일부터 9일 사이 대출 상환 만기가 도래하면 연체이자 없이 만기가 같은 달 10일로 자동 연장된다. 카드 결제와 보험료·통신료·공과금 등도 연체 없이 다음 달 10일에 처리된다. 금융사의 만기 도래 예금은 추석 연휴 기간 이자분까지 포함해 같은 날 환급된다.
  • "이 와중에 주 4.5일제 파업을?"…부담느낀 은행원 대거 불참
    "이 와중에 주 4.5일제 파업을?"…부담느낀 은행원 대거 불참
    은행 2025.09.27 05:30:00
    전국금융산업노조가 주4.5일제 도입을 요구하며 3년 만에 총파업을 벌였지만 내부 공감을 얻지 못하면서 실제 참여율은 목표치를 크게 밑돌았다. 시장에서는 억대 연봉을 받는 은행원이 선제적인 근로시간 단축을 위해 파업에 나서는 것은 명분이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금융노조는 26일 서울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총파업 결의 대회를 열고 전쟁기념관까지 행진했다. 금융노조가 총파업에 나선 것은 2022년 9월 이후 처음이다. 당초 금융노조는 참석 인원을 8만 명으로 예측했지만 참여자 경찰 추산 8000명에 그쳤다. 이렇다 보니 은행 영업에도
  • '신의 직장' 은행 연봉 1.2억…직장인 평균보다 2.2배 더 받아
    '신의 직장' 은행 연봉 1.2억…직장인 평균보다 2.2배 더 받아
    은행 2025.09.26 17:42:56
    주4.5일제를 앞세워 총파업을 시행한 시중은행의 급여가 평균 1억 1700만 원으로 국내 전체 산업 평균의 2.19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근속 연수도 은행이 2.3배 이상 많아 안정적인 직장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 같은 상황에서 근로시간 단축을 위한 은행들의 집단행동은 명분이 없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26일 금융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시중은행의 연간 급여 총액은 7조 4480억 원 수준으로 1인당 1억 1700만 원을 받았다. 은행별로 보면 △KB국민 1억 1800만 원 △신한 1억 1900만 원 △하나 1억 200
  • "배부른 투쟁" 비판에…5대 은행 참여율 1% 못미쳐
    "배부른 투쟁" 비판에…5대 은행 참여율 1% 못미쳐
    은행 2025.09.26 16:18:35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이 주4.5일제 도입을 요구하며 총파업에 나섰지만 실제 참여율은 목표치를 크게 밑돌면서 우려했던 은행 지점 혼란은 빚어지지 않았다. 주축으로 꼽히는 주요 시중은행에서 전체 임직원의 1% 남짓한 인원만 참여하면서 동력이 크게 떨어졌기 때문이다. 가뜩이나 고액 연봉자의 배부른 투쟁이라는 논란에 휘말린 상황에서 소비자 불편까지 야기할 경우 더욱 큰 반감을 불러일으킬 것이라는 판단 때문으로 보인다. 26일 금융계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
  • 은행원도 외면한 '주 4.5일제 파업'
    은행원도 외면한 '주 4.5일제 파업'
    은행 2025.09.26 15:39:06
    전국금융산업노조가 주4.5일제 도입을 요구하며 3년 만에 총파업을 벌였지만 내부 공감을 얻지 못해 실제 파업 참여율은 극히 저조했다. 시장에서는 억대 연봉을 받는 은행원이 선제적인 근로시간 단축을 위해 파업에 나서는 것은 명분이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금융노조는 26일 서울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총파업 결의 대회를 열고 전쟁기념관까지 행진했다. 금융노조가 총파업에 나선 것은 2022년 9월 이후 처음이다. 당초 금융노조는 참석 인원을 8만 명으로 예측했지만 참여자 수는 미미했다. KB국민·우리·하나은행은
  • 금감원, 곧 혁신안 발표…감독·검사도 '소비자 중심'으로
    금감원, 곧 혁신안 발표…감독·검사도 '소비자 중심'으로
    은행 2025.09.26 13:53:54
    금융감독원이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골자로 한 자체 혁신안을 내놓을 예정이다. 26일 금융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현행 감독·검사 구조에 대한 반성·성찰을 바탕으로 조직과 업무 프로세스 전면을 재편하는 혁신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최근 조직 개편 사태를 통해 외부에서 기대하는 소비자 보호 수준이 얼마나 높은지 재확인했다”며 “소비자 보호가 금융소비자보호처의 일 만이 아닌 금감원 전체의 역할로 자리매김하는 데 방점을 찍고 있다”고 밝혔다. 금감원 안팎에선 은행 등 업권별 감독 부분에 소비자 보호
  • 금감원, 내주 쇄신안 내놓을듯…'공공기관 지정' 불씨 차단 총력
    금감원, 내주 쇄신안 내놓을듯…'공공기관 지정' 불씨 차단 총력
    은행 2025.09.26 09:56:47
    금융감독원이 다음 주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골자로 한 자체 쇄신안을 내놓을 예정이다. 26일 금융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현행 감독·검사 구조에 대한 성찰을 담은 쇄신 방향을 준비하고 있다. 금감원은 모든 업무 과정에 소비자 보호가 실천될 수 있도록 프로세스, 조직 전반을 개선하는 방안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금감원 안팎에서는 각 업권별 감독 부문에 소비자 보호 기능을 추가하는 방안이 거론된다. 예를 들어 금감원 내 은행 감독·검사 부문에 소비자 보호 업무를 강화하는 식이다. 금감원 내 금융소비자보호처장에 독
  • [단독]신한銀 총파업 불참…투표율 50% 미달
    [단독]신한銀 총파업 불참…투표율 50% 미달
    은행 2025.09.26 08:26:24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이 26일 은행권 총파업을 추진하는 가운데 신한은행은 파업 찬반을 묻는 투표 당시 투표율이 50%에 미달해 파업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 금융계에 따르면 신한은행 노동조합은 이 같은 방침을 전날 노조원들에게 전달했다. 신한은행 노조는 “1일 금노 산하 전체 노동조합에서 진행된 쟁의행위 투표 결과 참여 조합원의 94.98%가 쟁위행위 돌입에 찬성한 바 있다”면서도 “당시 신한 노조에서는 투표율이 50%를 넘기지 못했다. 신한만 놓고 보면 투표율 미달로 부결된 셈”이라고 밝혔다. 노조 측은 이 문제에 대해 법률 검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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