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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분 없던 금융감독 개편안…李정부 출범 114일 만에 백지화
    명분 없던 금융감독 개편안…李정부 출범 114일 만에 백지화
    은행 2025.09.26 07:02:00
    당정대가 현행 금융정책·감독 기구의 체계를 바꾸는 방안을 철회하기로 했다.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지난 25일 국회에서 긴급 고위 당정대 회의 후 브리핑을 열고 "당정대는 당초 신속처리안건으로 처리하려 했던 금융위 정책·감독 기능 분리 및 금융소비자원 신설 등을 이번 정부 조직 개편에 담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금융 감독 체계 개편안을 공식 발표 18일 만이자 이재명 정부 출범 114일 만에 백지화한 것이다. 원래 당정은 금융위원회의 금융정책 기능을 재정경제부로 옮기고 남은
  • 우리銀 '삼성월렛 머니·포인트' 출시
    우리銀 '삼성월렛 머니·포인트' 출시
    은행 2025.09.25 19:08:07
    삼성전자(005930)와 우리은행이 올 4분기 결제와 포인트를 결합한 새로운 간편결제 시스템을 내놓는다. 우리은행은 삼성전자 갤럭시에 탑재되는 ‘삼성월렛 머니·포인트’ 서비스 운영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올 4분기 출시 예정인 이 서비스는 카드뿐 아니라 은행계좌 등록과 가상계좌 충전을 통한 결제도 지원하는 통합 결제 시스템이다. 우리은행은 올해 초부터 삼성전자와 공동 개발에 착수해 △간편한 가입 △빠른 충전 △실시간 이체 △안전한 결제 △즉각적인 포인트 적립 등을 서비스에 구현했다. 결제와 포인트를 연동해
  • KB, 첨단산업 지원 늘리고 부동산 대출 비중은 낮춘다
    KB, 첨단산업 지원 늘리고 부동산 대출 비중은 낮춘다
    은행 2025.09.25 18:26:29
    KB금융그룹이 생산적 금융 확대를 위해 전사적 차원의 협의회를 출범한다. 대대적인 포트폴리오 재편을 통해 첨단전략산업 등 고부가가치 산업을 적극 지원하는 대신 부동산 담보 대출 의존도는 줄여가겠다는 구상이다. KB금융은 이달 30일 계열사별 주요 경영진이 참여하는 ‘그룹 생산적 금융 협의회’를 출범한다고 25일 밝혔다. KB금융은 협의회를 통해 △그룹의 생산적 금융 전략 방향 수립 △계열사별 구체적 추진 방안 논의 △그룹 기업금융 및 투자금융 비즈니스 체계 개선 등 미래 전략산업에 대한 그룹 차원의 다각적인 금융 지원 방안을 마련한
  • 美관세 등 현안 수두룩…'일방통행식' 금융위 쪼개기 114일 만에 유턴
    美관세 등 현안 수두룩…'일방통행식' 금융위 쪼개기 114일 만에 유턴
    은행 2025.09.25 17:36:46
    당정이 금융위원회를 해체하고 금융감독위원회를 설치하는 것을 뼈대로 하는 금융 감독 체계 개편안을 공식 발표 18일 만이자 이재명 정부 출범 114일 만에 백지화하면서 업계에서는 “지금이라도 개악을 멈춰 다행”이라는 반응이 나온다. 하지만 금융정책과 감독 분리와 금융소비자보호원 신설을 두고 시장의 혼란이 극심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정부의 정책이 과도하게 오락가락한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25일 금융계에 따르면 당정 최고위 관계자 사이에서 금융 감독 개편안 철회가 본격적으로 논의되기 시작한 것은 지난주 무렵부터다. 당정 내에서는 금융 감독
  • 3년 만에 총파업 나선 금융노조…은행원들 반응은 '글쎄'
    3년 만에 총파업 나선 금융노조…은행원들 반응은 '글쎄'
    은행 2025.09.25 16:46:27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 이달 26일 주 4.5일제 도입과 임금인상을 요구하며 3년 만에 총파업에 돌입한다. 은행권은 총파업 당일 있을 영업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응체계를 구축하며 대비에는 나섰지만 은행 노조원들 사이 파업 당위성에 대한 공감대가 크지 않아 실제 참여율은 낮을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25일 금융계에 따르면 이날 출근 시간대 금융노조는 KB국민은행 등 주요 시중은행 앞에서 전단을 배포하며 총파업 참여를 독려했다. 전날 금융노조 측은 총파업 돌입 기자회견에서 전체 조합원 10만 명 가운데 약 8만 명이 참여할
  • 코로나 대출 37조 또 만기연장…“좀비업체 양산”
    코로나 대출 37조 또 만기연장…“좀비업체 양산”
    은행 2025.09.25 15:53:27
    정부가 코로나19 시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돕기 위해 시행한 대출 만기 연장 조치를 추가 연장하기로 했다. 대출 만기 연장이 5년째 계속되면서 좀비 업체를 키우고 도덕적 해이를 불러오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금융위원회는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시중은행 관계자들과 회의를 열고 이달 말 종료 예정인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대출 만기 연장 및 원금·이자 상환 유예’ 조치를 6개월에서 1년 안팎씩 연장하기로 정했다. 금융권은 2020년 4월부터 유동성 위기를 겪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 신한은행, 멕시코 현지법인 확장이전 기념식 개최
    신한은행, 멕시코 현지법인 확장이전 기념식 개최
    은행 2025.09.25 14:19:02
    신한은행은 현지시간 24일 멕시코 멕시코시티 소재 뉴욕 라이프 타워에서 현지법인 멕시코신한은행 확장이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멕시코신한은행은 2008년 멕시코 대표사무소 개소를 시작으로, 2018년 국내 은행 최초로 영업을 시작했다. 이후 △기업금융 △외환 및 송금 서비스 △MMDA 신상품 출시 △환전 플랫폼 구축 △몬테레이지점 개점 등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하며 성장세를 이어왔으며, 당기순이익은 2022년 55억 원에서 2024년 95억 원으로 확대됐다. 최근 멕시코는 미국 정책 변화에 따른 글로벌 기업 생산기지 이전
  • 변호사로 돌아간 이복현 “규제·거버넌스 다룰것”
    변호사로 돌아간 이복현 “규제·거버넌스 다룰것”
    은행 2025.09.25 13:58:20
    이복현 전 금융감독원장이 내달 1일 변호사 업무를 시작한다. 이 전 원장은 25일 서울경제신문과의 통화에서 “규제 리스크, 거버넌스 이슈 등 기업이 정상적인 운영을 어려운 부분에서 변호사로서 역할이 있지 않겠냐”며 개소 소식을 전했다. 이 전 원장은 앞으로 기업·금융 현안을 중심으로 자문·변호 활동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공직에 있을 시절 이 전 원장은 ‘이사의 주주충실 의무’를 골자로 한 상법 개정안에 대한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에 공개적으로 반기를 드는 등 기업 지배구조 이슈에 깊은 관심을 보여왔다.
  • 롯데렌탈·SK렌터카…화물차 리스 금융규제 우회 논란
    롯데렌탈·SK렌터카…화물차 리스 금융규제 우회 논란
    은행 2025.09.25 09:23:00
    렌터카 업계 1·2위 업체인 롯데렌탈과 SK렌터카가 여신전문금융업법의 사각지대를 이용해 화물차 리스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사실상 캐피털사와 동일한 형태의 영업을 하고 있음에도 금융소비자보호법을 적용받지 않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금융계에 따르면 롯데렌탈과 SK렌터카는 올 들어 포터와 봉고, 스타리아 밴 등을 대상으로 한 화물차 리스 사업을 늘리고 있다. 금융계 관계자는 “두 회사가 올해 초부터 (대형 법인 등의) 화물차 리스 경쟁입찰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업계는 렌터카 회사들이 편법을 쓰
  • 은행권, 30일 석화지원 자율협약…"만기 연장·자금 공급"
    은행권, 30일 석화지원 자율협약…"만기 연장·자금 공급"
    은행 2025.09.24 19:30:44
    이달 30일 금융권이 구조적 어려움에 직면한 석유화학 기업에 대한 대출 만기 연장 등을 골자로 한 자율협약을 체결한다. 24일 금융계에 따르면 30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석유화학 기업에 돈을 빌려준 채권 금융기관들이 자율협약식을 개최한다.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5대 시중은행장, 산업은행, 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한국자산관리공사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산업구조 혁신을 위한 채권금융기관자율협의회 운영협약’ 발표가 이뤄질 방침이다. 기업활력제고법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석유화학 기업에 대해서는 정상 기업으로 간주하고 금
  • 장기렌터카, 리스로 간주땐 세수 1조 증가…“비대칭 규제 해소 나서야”
    장기렌터카, 리스로 간주땐 세수 1조 증가…“비대칭 규제 해소 나서야”
    은행 2025.09.24 17:55:21
    올해 초 한 캐피털사 영업 부서에서는 롯데렌탈이 한 법인의 화물차 리스 및 장기 렌터카 계약 입찰에 참여한 것을 두고 “당혹스럽다”는 반응이 나왔다. 여신금융 업계의 한 관계자는 24일 “최근 렌터카 회사들이 차량 임대와 리스가 섞여 있는 입찰에 들어오는 일이 꽤 잦다”고 전했다. SK렌터카도 올해 초 한 중견기업과 상용차 리스와 일반 장기 렌터카를 함께 취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일부 법인 고객에 소형 트럭을 빌려주는 사례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두 회사는 이 같은 화물차 리스 영업이 합법이라고 주장한다. 화물차 리스는 여신전문
  • '스타벅스 삼성카드' 출시…1만원당 별 5개 적립
    '스타벅스 삼성카드' 출시…1만원당 별 5개 적립
    은행 2025.09.24 16:51:53
    삼성카드는 이달 25일 스타벅스와 함께 '스타벅스 삼성카드'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본지 9월 19일자 9면 참조 카드 이용자는 전월 이용 금액에 따라 1만 원당 최대 5개의 스타벅스 별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별 적립은 월 최대 50개 제공된다. 스타벅스 자체 충전 카드인 '스타벅스 카드' 충전 시에도 3만 원당 별 1개를 적립해준다. 연회비는 3만 원이다.
  • 신한은행, 글로벌 임팩트 펀드 투자
    신한은행, 글로벌 임팩트 펀드 투자
    은행 2025.09.24 15:55:34
    신한은행은 글로벌 임팩트 투자기관 아큐먼이 총 2억 4650만 달러(약 3300억 원)규모로 조성한 아프리카 친환경 에너지 펀드 ‘H2R’에 선순위로 참여했다고 24일 밝혔다. H2R 펀드는 민간·공공·자선 자본을 결합해 기존 금융이 도달하지 못했던 에너지 사각지대 및 에너지 빈곤을 해소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신한은행은 한국 금융권 최초의 글로벌 임팩트 펀드 참여를 통해 지속가능한발전목표(SDGs) 달성과 아프리카 시장 커버리지 확대를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다. H2R펀드는 △사회적 성과 연계 대출 기반의
  • "비금융업무 허용해 은행 역할 키워야…지방銀, 정책 배려도"
    "비금융업무 허용해 은행 역할 키워야…지방銀, 정책 배려도"
    은행 2025.09.24 15:02:55
    금융권이 생산적 금융 역할을 강화하려면 비금융 분야 부수업무 제도를 보다 탄력적으로 운영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지방은행에는 지방 중소기업 대출 인센티브 등 경쟁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정책적 배려가 필요하다는 분석도 제시됐다. 한국금융연구원은 24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은행 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발전 방안’ 세미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권흥진 연구위원은 부수업무 및 자회사 제도를 적극 운영해 은행권의 업무 범위를 확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권 연구위원은 “고령화, 기후위기, 혁신 둔화 등에 대한 금융권의 역할이 커
  • 금감원, 신한·SKT 등 8개 기관과 보이스피싱 예방 협업
    금감원, 신한·SKT 등 8개 기관과 보이스피싱 예방 협업
    은행 2025.09.24 12:56:54
    금융감독원이 경기도청·이동통신사·경찰청·금융사 등과 손잡고 보이스피싱 근절에 나선다. 금감원은 24일 수원 영통구 경기도청에서 경기도청, 한국인터넷진흥원, 경기남부경찰청, 경기북부경찰청, 신한금융지주,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8개 기관과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금감원은 경찰청과 함께 최신 범죄수법 및 피해사례 등을 경기도청에 제공하고, 경기도청은 도민에게 피해예방 주의보를 휴대전화 문자알림 등으로 신속히 전파할 계획이다.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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