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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행원도 외면한 '주 4.5일제 파업'
    은행원도 외면한 '주 4.5일제 파업'
    은행 2025.09.26 15:39:06
    전국금융산업노조가 주4.5일제 도입을 요구하며 3년 만에 총파업을 벌였지만 내부 공감을 얻지 못해 실제 파업 참여율은 극히 저조했다. 시장에서는 억대 연봉을 받는 은행원이 선제적인 근로시간 단축을 위해 파업에 나서는 것은 명분이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금융노조는 26일 서울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총파업 결의 대회를 열고 전쟁기념관까지 행진했다. 금융노조가 총파업에 나선 것은 2022년 9월 이후 처음이다. 당초 금융노조는 참석 인원을 8만 명으로 예측했지만 참여자 수는 미미했다. KB국민·우리·하나은행은
  • 금감원, 곧 혁신안 발표…감독·검사도 '소비자 중심'으로
    금감원, 곧 혁신안 발표…감독·검사도 '소비자 중심'으로
    은행 2025.09.26 13:53:54
    금융감독원이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골자로 한 자체 혁신안을 내놓을 예정이다. 26일 금융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현행 감독·검사 구조에 대한 반성·성찰을 바탕으로 조직과 업무 프로세스 전면을 재편하는 혁신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최근 조직 개편 사태를 통해 외부에서 기대하는 소비자 보호 수준이 얼마나 높은지 재확인했다”며 “소비자 보호가 금융소비자보호처의 일 만이 아닌 금감원 전체의 역할로 자리매김하는 데 방점을 찍고 있다”고 밝혔다. 금감원 안팎에선 은행 등 업권별 감독 부분에 소비자 보호
  • 금감원, 내주 쇄신안 내놓을듯…'공공기관 지정' 불씨 차단 총력
    금감원, 내주 쇄신안 내놓을듯…'공공기관 지정' 불씨 차단 총력
    은행 2025.09.26 09:56:47
    금융감독원이 다음 주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골자로 한 자체 쇄신안을 내놓을 예정이다. 26일 금융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현행 감독·검사 구조에 대한 성찰을 담은 쇄신 방향을 준비하고 있다. 금감원은 모든 업무 과정에 소비자 보호가 실천될 수 있도록 프로세스, 조직 전반을 개선하는 방안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금감원 안팎에서는 각 업권별 감독 부문에 소비자 보호 기능을 추가하는 방안이 거론된다. 예를 들어 금감원 내 은행 감독·검사 부문에 소비자 보호 업무를 강화하는 식이다. 금감원 내 금융소비자보호처장에 독
  • [단독]신한銀 총파업 불참…투표율 50% 미달
    [단독]신한銀 총파업 불참…투표율 50% 미달
    은행 2025.09.26 08:26:24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이 26일 은행권 총파업을 추진하는 가운데 신한은행은 파업 찬반을 묻는 투표 당시 투표율이 50%에 미달해 파업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 금융계에 따르면 신한은행 노동조합은 이 같은 방침을 전날 노조원들에게 전달했다. 신한은행 노조는 “1일 금노 산하 전체 노동조합에서 진행된 쟁의행위 투표 결과 참여 조합원의 94.98%가 쟁위행위 돌입에 찬성한 바 있다”면서도 “당시 신한 노조에서는 투표율이 50%를 넘기지 못했다. 신한만 놓고 보면 투표율 미달로 부결된 셈”이라고 밝혔다. 노조 측은 이 문제에 대해 법률 검토를
  • 명분 없던 금융감독 개편안…李정부 출범 114일 만에 백지화
    명분 없던 금융감독 개편안…李정부 출범 114일 만에 백지화
    은행 2025.09.26 07:02:00
    당정대가 현행 금융정책·감독 기구의 체계를 바꾸는 방안을 철회하기로 했다.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지난 25일 국회에서 긴급 고위 당정대 회의 후 브리핑을 열고 "당정대는 당초 신속처리안건으로 처리하려 했던 금융위 정책·감독 기능 분리 및 금융소비자원 신설 등을 이번 정부 조직 개편에 담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금융 감독 체계 개편안을 공식 발표 18일 만이자 이재명 정부 출범 114일 만에 백지화한 것이다. 원래 당정은 금융위원회의 금융정책 기능을 재정경제부로 옮기고 남은
  • 우리銀 '삼성월렛 머니·포인트' 출시
    우리銀 '삼성월렛 머니·포인트' 출시
    은행 2025.09.25 19:08:07
    삼성전자(005930)와 우리은행이 올 4분기 결제와 포인트를 결합한 새로운 간편결제 시스템을 내놓는다. 우리은행은 삼성전자 갤럭시에 탑재되는 ‘삼성월렛 머니·포인트’ 서비스 운영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올 4분기 출시 예정인 이 서비스는 카드뿐 아니라 은행계좌 등록과 가상계좌 충전을 통한 결제도 지원하는 통합 결제 시스템이다. 우리은행은 올해 초부터 삼성전자와 공동 개발에 착수해 △간편한 가입 △빠른 충전 △실시간 이체 △안전한 결제 △즉각적인 포인트 적립 등을 서비스에 구현했다. 결제와 포인트를 연동해
  • KB, 첨단산업 지원 늘리고 부동산 대출 비중은 낮춘다
    KB, 첨단산업 지원 늘리고 부동산 대출 비중은 낮춘다
    은행 2025.09.25 18:26:29
    KB금융그룹이 생산적 금융 확대를 위해 전사적 차원의 협의회를 출범한다. 대대적인 포트폴리오 재편을 통해 첨단전략산업 등 고부가가치 산업을 적극 지원하는 대신 부동산 담보 대출 의존도는 줄여가겠다는 구상이다. KB금융은 이달 30일 계열사별 주요 경영진이 참여하는 ‘그룹 생산적 금융 협의회’를 출범한다고 25일 밝혔다. KB금융은 협의회를 통해 △그룹의 생산적 금융 전략 방향 수립 △계열사별 구체적 추진 방안 논의 △그룹 기업금융 및 투자금융 비즈니스 체계 개선 등 미래 전략산업에 대한 그룹 차원의 다각적인 금융 지원 방안을 마련한
  • 美관세 등 현안 수두룩…'일방통행식' 금융위 쪼개기 114일 만에 유턴
    美관세 등 현안 수두룩…'일방통행식' 금융위 쪼개기 114일 만에 유턴
    은행 2025.09.25 17:36:46
    당정이 금융위원회를 해체하고 금융감독위원회를 설치하는 것을 뼈대로 하는 금융 감독 체계 개편안을 공식 발표 18일 만이자 이재명 정부 출범 114일 만에 백지화하면서 업계에서는 “지금이라도 개악을 멈춰 다행”이라는 반응이 나온다. 하지만 금융정책과 감독 분리와 금융소비자보호원 신설을 두고 시장의 혼란이 극심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정부의 정책이 과도하게 오락가락한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25일 금융계에 따르면 당정 최고위 관계자 사이에서 금융 감독 개편안 철회가 본격적으로 논의되기 시작한 것은 지난주 무렵부터다. 당정 내에서는 금융 감독
  • 3년 만에 총파업 나선 금융노조…은행원들 반응은 '글쎄'
    3년 만에 총파업 나선 금융노조…은행원들 반응은 '글쎄'
    은행 2025.09.25 16:46:27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 이달 26일 주 4.5일제 도입과 임금인상을 요구하며 3년 만에 총파업에 돌입한다. 은행권은 총파업 당일 있을 영업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응체계를 구축하며 대비에는 나섰지만 은행 노조원들 사이 파업 당위성에 대한 공감대가 크지 않아 실제 참여율은 낮을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25일 금융계에 따르면 이날 출근 시간대 금융노조는 KB국민은행 등 주요 시중은행 앞에서 전단을 배포하며 총파업 참여를 독려했다. 전날 금융노조 측은 총파업 돌입 기자회견에서 전체 조합원 10만 명 가운데 약 8만 명이 참여할
  • 코로나 대출 37조 또 만기연장…“좀비업체 양산”
    코로나 대출 37조 또 만기연장…“좀비업체 양산”
    은행 2025.09.25 15:53:27
    정부가 코로나19 시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돕기 위해 시행한 대출 만기 연장 조치를 추가 연장하기로 했다. 대출 만기 연장이 5년째 계속되면서 좀비 업체를 키우고 도덕적 해이를 불러오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금융위원회는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시중은행 관계자들과 회의를 열고 이달 말 종료 예정인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대출 만기 연장 및 원금·이자 상환 유예’ 조치를 6개월에서 1년 안팎씩 연장하기로 정했다. 금융권은 2020년 4월부터 유동성 위기를 겪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 신한은행, 멕시코 현지법인 확장이전 기념식 개최
    신한은행, 멕시코 현지법인 확장이전 기념식 개최
    은행 2025.09.25 14:19:02
    신한은행은 현지시간 24일 멕시코 멕시코시티 소재 뉴욕 라이프 타워에서 현지법인 멕시코신한은행 확장이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멕시코신한은행은 2008년 멕시코 대표사무소 개소를 시작으로, 2018년 국내 은행 최초로 영업을 시작했다. 이후 △기업금융 △외환 및 송금 서비스 △MMDA 신상품 출시 △환전 플랫폼 구축 △몬테레이지점 개점 등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하며 성장세를 이어왔으며, 당기순이익은 2022년 55억 원에서 2024년 95억 원으로 확대됐다. 최근 멕시코는 미국 정책 변화에 따른 글로벌 기업 생산기지 이전
  • 변호사로 돌아간 이복현 “규제·거버넌스 다룰것”
    변호사로 돌아간 이복현 “규제·거버넌스 다룰것”
    은행 2025.09.25 13:58:20
    이복현 전 금융감독원장이 내달 1일 변호사 업무를 시작한다. 이 전 원장은 25일 서울경제신문과의 통화에서 “규제 리스크, 거버넌스 이슈 등 기업이 정상적인 운영을 어려운 부분에서 변호사로서 역할이 있지 않겠냐”며 개소 소식을 전했다. 이 전 원장은 앞으로 기업·금융 현안을 중심으로 자문·변호 활동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공직에 있을 시절 이 전 원장은 ‘이사의 주주충실 의무’를 골자로 한 상법 개정안에 대한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에 공개적으로 반기를 드는 등 기업 지배구조 이슈에 깊은 관심을 보여왔다.
  • 롯데렌탈·SK렌터카…화물차 리스 금융규제 우회 논란
    롯데렌탈·SK렌터카…화물차 리스 금융규제 우회 논란
    은행 2025.09.25 09:23:00
    렌터카 업계 1·2위 업체인 롯데렌탈과 SK렌터카가 여신전문금융업법의 사각지대를 이용해 화물차 리스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사실상 캐피털사와 동일한 형태의 영업을 하고 있음에도 금융소비자보호법을 적용받지 않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금융계에 따르면 롯데렌탈과 SK렌터카는 올 들어 포터와 봉고, 스타리아 밴 등을 대상으로 한 화물차 리스 사업을 늘리고 있다. 금융계 관계자는 “두 회사가 올해 초부터 (대형 법인 등의) 화물차 리스 경쟁입찰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업계는 렌터카 회사들이 편법을 쓰
  • 은행권, 30일 석화지원 자율협약…"만기 연장·자금 공급"
    은행권, 30일 석화지원 자율협약…"만기 연장·자금 공급"
    은행 2025.09.24 19:30:44
    이달 30일 금융권이 구조적 어려움에 직면한 석유화학 기업에 대한 대출 만기 연장 등을 골자로 한 자율협약을 체결한다. 24일 금융계에 따르면 30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석유화학 기업에 돈을 빌려준 채권 금융기관들이 자율협약식을 개최한다.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5대 시중은행장, 산업은행, 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한국자산관리공사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산업구조 혁신을 위한 채권금융기관자율협의회 운영협약’ 발표가 이뤄질 방침이다. 기업활력제고법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석유화학 기업에 대해서는 정상 기업으로 간주하고 금
  • 장기렌터카, 리스로 간주땐 세수 1조 증가…“비대칭 규제 해소 나서야”
    장기렌터카, 리스로 간주땐 세수 1조 증가…“비대칭 규제 해소 나서야”
    은행 2025.09.24 17:55:21
    올해 초 한 캐피털사 영업 부서에서는 롯데렌탈이 한 법인의 화물차 리스 및 장기 렌터카 계약 입찰에 참여한 것을 두고 “당혹스럽다”는 반응이 나왔다. 여신금융 업계의 한 관계자는 24일 “최근 렌터카 회사들이 차량 임대와 리스가 섞여 있는 입찰에 들어오는 일이 꽤 잦다”고 전했다. SK렌터카도 올해 초 한 중견기업과 상용차 리스와 일반 장기 렌터카를 함께 취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일부 법인 고객에 소형 트럭을 빌려주는 사례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두 회사는 이 같은 화물차 리스 영업이 합법이라고 주장한다. 화물차 리스는 여신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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