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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도 테러 협박…잡히면 징역형·손배소 ‘철퇴’
산업기업 2025.12.18 16:29:31정보기술(IT) 업계와 대기업을 겨냥한 연쇄 폭파 협박이 삼성전자(005930) 수원 본사와 이재용 회장까지 번지며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허위 신고가 공권력을 심각하게 낭비하는 만큼 검거 시 구속 수사와 손해배상 청구 등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18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9분경 카카오 고객센터 게시판에 “삼성전자 수원 본사를 폭파하고 이재용 회장을 사제 총기로 쏘겠다”는 글이 게시됐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수원사업장 일대 순찰을 강화하고 CCTV를 분석했다. 특이사항이 발견되지 않아 건물 전체 수색이나 대피 조치는 하지 않았다. 최근 IT 기업을 노린 테러 예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이달 15일과 17일 카카오 판교 아지트에 이어 이날 오전 네이버 본사도 협박 대상이 됐다. 경찰은 타인 명의 도용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용의자 특정에 주력하고 있다. 이 같은 협박의 배경에는 사회적 불만을 표출하거나 관심을 끌려는 그릇된 심리가 있다는 게 대체적인 설명이다. 허위 폭파 협박은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가 적용돼 5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 벌금형에 처해진다. 경찰청은 막대한 행정력 낭비를 막고자 형사 처벌과 별도로 민사상 손해배상 소송도 적극 제기할 예정이다. -
[속보] 새 금융투자협회장에 황성엽 신영증권 대표 당선
증권증권일반 2025.12.18 16:29:15금융투자협회가 18일 서울 영등포구 금투센터에서 열린 임시총회에서 제7대 금융투자협회장에 황성엽 신영증권 대표가 당선됐다고 밝혔다. 개표 결과 총 참석 의결권 88.11% 중에서 기호 1번 이현승 전 KB자산운용 대표가 41.81%, 기호 2번 황성엽 신영증권 대표가 57.36%를 각각 득표했다. 이날 선거는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결선투표에 돌입했다. 1차 투표 개표 결과 기호 1번 이현승 후보가 38.28%, 기호 2번 황성엽 후보가 43.40%, 기호 3번 서유석 후보가 18.27%를 각각 득표했었다. 이에 따라 최다 득표자 두 명인 이현승 후보와 황성엽 후보가 결선 후보로 확정됐다.황 대표는 당선 소감에 대해 “당선의 기쁨보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대형, 중소형사 어느 한 회사 소외되지 않고 다같이 성장하는 큰 어항을 만드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남 창원 도계광장서 12중 추돌사고로 15명 다쳐
사회사회일반 2025.12.18 16:29:0818일 오전 경남 창원시 의창구 소답동 도계광장 삼거리에서 12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15명이 다쳤다. 경찰과 창원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6분께 의창구 도계광장 앞 교차로를 달리던 5톤 화물차가 1차로에서 신호 대기 중이던 SUV 뒤쪽을 들이박았다. 사고 직후 튕겨 나간 5톤 화물차는 2차로에서 신호대기 중인 차들과 연이어 부딪히며 총 12중 충돌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15명이 경상을 입었고 이 중 2명은 경추 통증·두통 등을 호소하며 병원으로 이송됐다. 트럭 운전자는 사고 당시 음주나 무면허 상태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트럭 운전자는 경찰에 신호 대기 중인 차량들을 보고 브레이크를 밟았지만, 트럭이 멈추지 않았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과 차량 블랙박스 등을 확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기업공시 [12월 18일]
증권증권일반 2025.12.18 16:28:27<코스피 공시> ▲영원무역(111770)=스위스 소재 종속회사 스콧코퍼레이션 지분 추가 매입으로 지분율 96.71% 확보 ▲한화생명(088350)=서울시 소공동 한화빌딩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소유 지분 803억 원에 매수 결정 ▲인터지스(129260)= 임시주주총회 2026년 1월 13일 개최 ▲금호건설(002990)=예상 공사비 1787억 원 규모 평택~시흥 고속도로 확장 민간투자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한국항공우주(047810)=방위사업청으로부터 6838억 원 규모 한국형전투기(KF-21) 추가무장시험 계약 체결 ▲이노션(214320)=임시주주총회 결과 김정아 사내이사 선임 및 대표이사 변경 <코스닥 공시> ▲웨이버스(336060)=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71억 원 규모 정보인프라 유지보수 용역 계약 체결 ▲자연과환경(043910)=묘상원삼개발 유한회사로부터 627억 원 규모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오피스텔 신축공사 계약 체결 ▲저스템(417840)=200% 무상증자 결정 ▲차백신연구소(261780)=대상포진 예방백신 국내 임상 2상 승인 ▲신테카바이오(226330)=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 공모 방식 유상증자 청약 100% 완료 -
‘더피 닮은 법고대’에 관심 폭발…이건희 컬렉션 美전시에 1만5000명 다녀가
문화·스포츠문화 2025.12.18 16:27:35미국 워싱턴 D.C. 국립아시아예술박물관에서 개최 중인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선대회장 기증품(이건희 컬렉션) 국외순회전 ‘한국의 보물: 모으고, 아끼고, 나누다’(Korean Treasures: Collected, Cherished, Shared) 관람객이 1만 5000명 선을 넘어섰다고 국립중앙박물관이 18일 밝혔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 속 호랑이 ‘더피’와 닮았다는 이유로 법고대(法鼓臺·불교의식에 쓰이는 북인 법고를 놓는, 사자 모양의 받침대)가 인기를 끄는 현상도 발생했다. 국립중앙박물관에 따르면 이건희 컬렉션이 개막한 지난 11월 15일부터 약 한 달간 총 1만 5667명의 관람객이 방문했으며, 관람객 수는 현재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는 동일 규모의 이전 특별전 대비 25% 증가한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특별전의 인기는 전시 관람을 넘어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MU:DS, 박물관 기념품)’로도 이어져, 개막 일주일 만에 완판되었고, 총 주문량이 약 1억 원에 달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조선 후기 화가 겸재 정선(1676∼1759)의 걸작 ‘인왕제색도’ 등 국보 7건, 보물 15건을 포함한 문화유산과 미술품 330점이 한자리에 모였다. 전시 초반부터 현지 관람객과 주요 언론의 높은 관심을 받으며, 삼국시대부터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한국 문화유산의 가치를 폭넓게 알리고 있다. 개막 행사는 미국 연방정부의 업무정지로 인해 한 차례 연기되었으나, 전시 공개 이후인 12월 17일 국립아시아예술박물관장 주최로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 강경화 주미한국대사, 국립현대미술관 송수정 전시과장을 비롯해 스미소니언 재단 관계자, 주워싱턴한국문화원 관계자, 국내외 문화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 축하연이 열렸다. 현지 큐레이터와 관람객의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국립아시아예술박물관 키스 윌슨 아시아미술부장은 조선시대 초상화의 섬세한 표현과 높은 완성도에 대해 관람객들이 깊은 인상을 받고 있다고 평가했다. 국립아시아예술박물관 황선우 큐레이터는 “달항아리와 함께 법고대가 특히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어린 학생부터 노년층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관람객이 전시를 찾고 있는 점이 인상적”이라고 전했다. 메릴랜드에서 딸과 함께 방문한 한 관람객은 “한국문화 전반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어 인상 깊었다”며 “불교회화 전시실에서 가장 오래 머물며 관람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주요 출품작의 고화질 이미지를 디지털로도 제공한다. ‘인왕제색도’, ‘십장생도’, ‘호랑이와 까치’ 등 20건의 전시품은 삼성전자가 운영하는 ‘삼성 아트 스토어(Samsung Art Store)’를 통해 실제와 유사한 질감과 색감을 구현한 4K 고화질 이미지로 무료 제공된다. 박물관은 그동안 e뮤지엄을 통해 소장품 이미지를 제공해 왔으며, 이번 삼성전자와의 협업은 세계 관람객이 한국 문화유산을 일상에서 보다 쉽게 감상할 수 있도록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 관장은 “K컬처를 사랑하는 전 세계인들이 이번 특별전을 통해 한국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과거와 현재를 관통하는 한국 문화의 힘과 예술성을 느낄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해외 한국문화 전시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고 국립중앙박물관 측이 전했다. -
한 해에 6관왕…'강인'함으로 일궜다
문화·스포츠스포츠 2025.12.18 16:26:49이강인(파리 생제르맹·PSG)이 2025 국제축구연맹(FIFA) 인터콘티넨털컵 결승에서 부상으로 일찍 교체됐지만 소속팀의 우승으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강인은 18일(한국 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아흐메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질 플라멩구와의 2025 FIFA 인터콘티넨털컵 결승에서 선발로 출전해 전반 35분 햄스트링 부상으로 교체될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볐다. 소속팀 PSG는 정규 시간을 1대1로 마친 뒤 승부차기에서 2대1로 이겨 정상에 섰다. 정규 리그 5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 이강인은 최근 FC메스전에서 시즌 3호 도움을 올리는 등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이날도 다치기 전까지 유효 슈팅을 기록했고 지상 볼 경합 두 차례에서 모두 성공하는 등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그러나 전반 31분 왼쪽 측면에서 상대 수비수와 부딪힌 뒤 허벅지 통증을 호소했고 결국 의료진의 부축을 받으며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벤치에 머물렀지만 이강인은 우승 세리머니에 참여해 동료들과 환호했다. 이로써 그는 PSG와 함께 올해 6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2024~2025시즌 리그1, 프랑스컵, 트로페 데 샹피옹을 제패한 PSG는 6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8월 UEFA 슈퍼컵을 거머쥐었다. 이날 우승한 인터콘티넨털컵은 6개 대륙 클럽 대항전 챔피언이 경쟁하는 대회다. AP와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한 해 6관왕 달성은 2009년 바르셀로나, 2020년 바이에른 뮌헨에 이어 역대 세 번째다. -
하루 이자 2.4억 석탄공사…'부채 처리방안' 또 해 넘길듯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5.12.18 16:25:012조 4400억 원의 막대한 빚을 남기고 올 6월 폐업한 대한석탄공사의 부채 처리 문제가 연내 결론을 내리지 못해 해를 넘기는 것으로 확인됐다. 석탄공사의 하루 이자 비용은 2억 4000만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18일 관계 부처에 따르면 산업통상부는 당초 올해 말 석탄공사 부채 처리 방안을 확정할 예정이었으나 아직까지 기획재정부에 관련 내용을 제시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석탄공사 부채 처리 방안은 내년으로 넘어가게 됐다. 주무 부처인 산업부는 기재부가 재정을 투입해 석탄공사의 부채를 직접 청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석탄 산업 사양화가 탈탄소 등 국가정책에 따른 결과물이었던 만큼 정부가 결자해지 차원에서 빚을 갚아줘야 한다는 논리다. 석탄공사 주요 업무를 이관받은 한국광해광업공단은 현재 부채만 8조 4000억 원에 달하고 지난해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이미 최하위 등급인 E등급을 받은 만큼 여기에 2조 원이 넘는 부채를 추가로 얹는 것은 어렵다는 것이 산업부의 설명이다. 하지만 기재부는 광해광업공단이 석탄공사의 비축 관리 업무를 이미 수행 중인 만큼 광해광업공단과 통폐합하는 것이 구조조정 기본 원칙에 부합한다는 입장이다. 실제 산업연구원도 지난해 기능의 유사성, 재무 부담 완화, 과거 유사 경험 등을 고려해 통폐합 추진에 대해 긍정 평가를 내렸다. 거기에다 지난 10여 년간 석탄 산업의 쇠퇴가 예견됐음에도 불구하고 구조조정을 차일피일 미뤄온 산업부가 이제 와서 그 책임을 국가 재정에 떠넘기려 하는 것도 부적절하다는 판단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산업부가 부채 처리 최종 방안을 가져오지 않아 부채 정리에 속도를 전혀 내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예산 당국의 강경 기류 속에 산업부도 공사 청산안을 내밀지 못하고 있다. 산하기관의 동반 부실이 우려되는 통폐합안을 먼저 꺼내기에도 부담이 커 말 그대로 사면초가에 빠진 형국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계속 고민하고 더 좋은 방법들을 좀 알아보고 있는 단계”라면서 “기재부의 부담도 이해가 돼서 참 어렵다”고 토로했다. 실무급 논의가 교착상태에 빠지면서 그사이 피해는 국민의 몫으로 돌아오고 있다. 석탄공사의 부채 2조 4400억 원에 대해 발생하는 하루 이자만 2억 4000만 원에 달한다. 석탄공사는 문을 닫았지만 공사의 거대 부채가 국가 재정의 건전성을 갉아먹고 있는 셈이다. 정부 관계자는 “이해관계와 논리가 첨예하게 맞부딪히는 문제여서 정무적인 판단을 내려야 실마리가 풀릴 것 같다”고 말했다. -
한중 외교차관 전략대화…서해 등 관심사안 의견 교환
정치정치일반 2025.12.18 16:24:20박윤주 외교부 제1차관이 18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제11차 한중 외교차관 전략대화’에 참석해 마자오쉬(馬朝旭) 중국 외교부 상무부부장과 서해 문제를 비롯한 한중관계와 지역 및 국제정세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외교부에 따르면 양측은 지난달 한중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계기로 ‘한중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전면적으로 복원한 점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이어 외교당국 간 긴밀한 소통을 바탕으로 정상회담 후속조치를 내실 있게 이행하자는 데 뜻을 같이했다. 정부·민간의 활발한 교류도 추진하기로 했다. 외교차관 전략대화를 포함한 고위급 교류부터 청년·언론·학계·지방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우호적 교류를 장려해 나가기로 했다. 우호적인 문화교류를 활성화해 나가기 위한 방안도 논의했다. 서해 문제 등 상호 관심 사안에 대해서도 의견 교환을 했다. 아울러 한반도 정세를 비롯한 지역 및 국제정세 논의도 이어갔다. 박 차관은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우리 정부의 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북한과의 대화 재개 여건 조성을 위한 중국 측의 역할을 당부했다. 이에 마 부부장은 중국이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건설적인 역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답했다. -
고양시, 킨텍스 옥상 '태양광 발전소' 가동…연 1.2억 절감
사회전국 2025.12.18 16:23:19경기 고양시가 킨텍스 제1전시장에 조성한 공공 태양광 발전시설이 내년 1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시비 10억 원을 투입해 옥상 유휴 부지에 설치한 이 시설은 발전용량 256kW 규모로, 연간 33만kWh의 전력을 생산해 7000만 원의 발전 수익을 올릴 전망이다. 고양시는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관한 신재생에너지보급(융복합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1억 원, 시비 10억 원 등 총 26억 원을 추가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11억 원을 들여 건물 벽면에 태양광 모듈(BIPV, 52kW)을, 지하에는 지열 히트펌프 설비(735kW)를 설치할 계획이다. 옥상·벽면·지하를 모두 활용하는 입체형 구조로, 연간 전기요금 5000만 원을 추가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사업으로 연간 50톤의 이산화탄소를 줄여 소나무 1만여 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환경 효과도 기대된다. 고양시 관계자는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실현을 목표로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지속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에버랜드 겨울 굿즈 ‘베이글 위시 베어’ 흥행…협업 키링세트 '완판'
산업기업 2025.12.18 16:23:15삼성물산(028260) 리조트부문 에버랜드가 겨울 시즌 신상 굿즈 ‘베이글 위시 베어’(Bagel Wish Bear)를 앞세워 연말연시 선물 수요를 공략하고 있다. 18일 삼성물산에 따르면 에버랜드는 지난달 21일 인형, 키링, 파우치 등 총 23종의 베이글 위시 베어 굿즈 라인업을 출시해 현장 상품점과 모바일앱 굿즈샵, 네이버 스토어, 카카오 선물하기 등 온·오프라인에서 판매 중이다. 이 중 프리미엄 초콜릿 브랜드 ‘트리투바’와 협업한 ‘베이글 위시 초콜릿 키링 세트’는 출시 한 달 만에 초도 물량이 완판돼 2차 추가 발주가 진행 중이다. 고급스러운 일러스트 패키징과 수제 초콜릿 맛에 대한 구매 후기가 온라인에서 확산되며 인기 선물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이 같은 반응에는 캐릭터 자체의 ‘세계관’도 한 몫 했다. 베이글 위시 베어는 에버랜드의 자체 캐릭터인 레니앤프렌즈에서 ‘베이글’ 세계관을 확장해 새롭게 선보인 캐릭터다. 초콜릿 상점을 운영하는 숍마스터와 쇼콜라티에, 딜리버리 베어 등 다양한 콘셉트가 등장한다. 달콤한 향기로 사람들의 소원을 이뤄준다는 스토리를 더해 고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오프라인 경험을 강화한 테마존 연출도 판매에 힘을 보탰다. 에버랜드 라시언메모리엄 상품점에는 ‘베이글 위시 초콜릿 상점’ 팝업 스토어가 마련돼 굿즈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눈썰매장이 위치한 알파인 빌리지에는 ‘베이글 위시 라운지’가 새롭게 문을 열어 겨울 분위기 속 인증샷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에버랜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도 트리 꾸미기, 눈 내리는 영상 등 관련 콘텐츠가 확산되며 누적 조회수 100만 뷰를 넘겼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캐릭터 세계관을 활용한 시즌 굿즈로 고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
특검, '김건희 수사 무마 의혹’ 박성재·심우정 압수수색…이창수 소환 통보
사회사회일반 2025.12.18 16:22:17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이 검찰의 ‘김 여사 사건 무마 의혹’과 관련해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과 심우정 전 검찰총장 등을 대상으로 강제수사에 나섰다. 당시 서울중앙지검장이었던 이창수 전 지검장에 대해서는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을 통보했다. 특검팀은 18일 ‘디올백 명품백 수수’ 사건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수사 무마 의혹과 관련해 박 전 장관과 심 전 총장, 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 등 8명의 사무실과 차량, 휴대폰, 업무용 PC 등을 압수수색했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이창수 전 지검장과 박승환 전 1차장검사, 조상원 전 4차장검사 등 중앙지검의 김 여사 사건 지휘 라인에 있던 전직 검사들이 모두 포함됐다. 특검팀은 또 이 전 지검장에게 22일 오전 10시 특검 사무실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받으라고 통보했다. 이와 함께 도이치모터스 사건 당시 실무를 담당했던 검사 1명에 대해서도 같은 날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받을 것을 통보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은 김 여사와 관련된 두 사건 모두에 대해 불기소 결정을 내렸으나 이후 ‘봐주기 수사’ 논란이 불거지며 특검 수사 대상에 올랐다. 내란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은 박 전 장관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김 여사가 박 전 장관에게 ‘내 수사는 어떻게 되느냐’는 취지의 메시지를 보낸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장관은 이후 법무부 내부 보고를 통해 김 여사 관련 수사 상황을 전달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팀은 이러한 정황이 검찰 수사에 실제로 영향을 미쳤는지 확인하기 위해 지난 2일 서울중앙지검과 대검찰청, 내란 특검팀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를 확보했고 현재는 자료 분석과 관계자 소환 조사를 병행하고 있다. -
셰플러, 매킬로이 제압…2.5cm에 승부 엇갈려
서경골프골프일반 2025.12.18 16:22:16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29·미국)와 세계 2위 로리 매킬로이(36·북아일랜드)가 각각 팀을 꾸려 맞붙은 이벤트 대회. 정해진 5개의 챌린지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해 주장들 간의 연장전이 진행됐다. 47야드 거리에서 더 가깝게 홀 옆에 붙인 선수가 승리를 거두는 방식의 연장전에서 두 선수가 날린 볼이 모두 2m 남짓 거리에 멈춰 섰다. 직접 거리를 재보기 전에는 승리를 가늠할 수 없는 상황. 결국 줄자가 동원됐고 세밀한 측정 끝에 발표된 두 선수의 거리 차는 고작 1인치(약 2.5㎝). 매킬로이보다 조금 더 가깝게 붙인 셰플러와 그의 팀원들은 승리가 확정된 후 만세를 부르며 환호했다. 셰플러와 키건 브래들리, 샘 번스, 루크 클랜턴(이상 미국)으로 구성된 팀 셰플러가 18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 주피터의 트럼프 내셔널GC에서 열린 ‘옵텀 골프채널 게임’에서 매킬로이, 루크 도널드(잉글랜드), 셰인 라우리(아일랜드), 리하오퉁(중국)의 팀 매킬로이를 연장전 끝에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헬스케어 회사 옵텀과 미국 골프채널이 손잡고 만든 이 이색 이벤트는 세계 1·2위 간 대결뿐 아니라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나 미국프로농구(NBA), 미국프로풋볼(NFL)의 올스타전 부대 행사에서나 펼쳐질 법한 경기 방식으로 관심을 모았다. 이날 초반 우위를 보인 건 팀 셰플러였다. 팀 셰플러는 드라이브 대결, 쇼트 게임, 14개 클럽 챌린지에서 승리를 거두며 팀 릴레이 한 종목을 따낸 팀 매킬로이를 압도했다. 팀 매킬로이는 승점 2점이 걸려 있는 주장 대결에서 승리하며 기사회생했다. 매킬로이는 정해진 지점에서 아이언과 웨지 샷, 피치 샷, 벙커 샷, 9m·3m 퍼트 등을 시도해 홀 가까이 붙이는 주장 대결에서 셰플러를 연파하며 승부를 연장까지 끌고 갔다. 하지만 결국 우승은 팀 셰플러에게 돌아갔다. 연장전에서 매킬로이는 회심의 어프로치 샷을 했지만 1인치 차이로 고개를 떨궈야 했다. -
김병기 "'법 왜곡죄' 등 사법개혁안, 내년 설 전에 처리 목표"
정치정치일반 2025.12.18 16:15:18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8일 판·검사 및 경찰의 부당한 법 적용을 처벌할 수 있도록 한 ‘법왜곡죄’ 도입 법안 등 사법개혁안을 내년 구정(2월 17일) 전 처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사법개혁 법안 처리 시점에 대해 “구정 전에 처리할 것으로 본다”며 “법안에 대한 강경한 (반대) 의견들이 있지만, 법의 목표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말했다.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에 대해서는 위헌 논란을 가리켜 “현실적인 제약도 중요하다”며 “조국혁신당이 반대하지 않을 안을 내놔야 했고, 그게 지금의 수정안”이라고 설명했다. 김 원내대표는 “내란전담재판부를 하는 것만으로 사법부에 엄청난 긴장을 주는 것이며, 그게 우리의 목표”라며 “그것으로 국민이 열망하는 재판 속도가 나온다고 기대하는 것 아닌가”라고 짚었다. 김 원내대표는 2차 종합특검 추진에 대해서는 “오는 21일 고위당정회의에서 대통령실의 의견을 물어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통일교 의혹을 특검 수사 대상에 포함해야 한다는 야권의 주장에 대해서는 “수사하고 있는데 뺏어오자는 건 말이 안 된다”며 “(경찰에서) 수사했는데 미진하다면 그때 가서 할 이야기”라고 선을 그었다. 법사위 여당 간사인 김용민 의원이 이날 라디오 인터뷰에서 “법왜곡죄를 먼저 처리하고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은 후순위로 하는 게 맞지 않을까 한다”고 말한 것을 두고는 “본인이 정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면 의원총회에서 강력히 얘기해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김 원내대표는 “본인이 ‘이렇게 하면 절대 안 된다, 동의 못 하겠다’고 이야기했어야 하는 것 아닌가”라며 “방송에서 말하면 그분의 진심을 의심할 수 밖에 없고, ‘다른 저의가 있나 보다’ 생각할 수밖에 없는 것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김 원내대표는 김남국 전 대통령실 디지털소통비서관과의 메시지로 인사청탁 논란을 빚은 문진석 원내운영수석부대표에 대해 엄중 경고를 했다며 재신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
외국인 유학생 23.6만명 사상 최대…이공계는 20%도 안돼
경제·금융경제동향 2025.12.18 16:13:25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유학생 유치 정책이 이어지며 외국인 유학생 유입이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이공계 전공 학생의 비중은 상대적으로 작아 맞춤형 인재 확보를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가데이터처가 18일 발표한 ‘2025년 이민자 체류 실태 및 고용 조사’에 따르면 올해 5월 기준 국내에 상주하는 외국인은 총 169만 2000명으로 전년 대비 13만 2000명(8.4%) 늘었다. 체류 자격별로는 외국인 유학생이 23만 6000명으로 전년(20만 명) 대비 18.2% 늘었다. 외국인 유학생이 23만 명을 넘은 것은 이번이 사상 처음이다. 이 밖에 전문 인력 비자와 영주 비자가 각각 8만 2000명과 16만 3000명으로 전년 대비 25.1%, 15.1% 증가했다. 유학생이 증가하고 있지만 이공계 전공생의 비중은 19%에 불과했다. 한국에서 공부하는 유학생들의 전공별 비중은 사회과학이 29.3%로 가장 높았고 한국학(17.8%)과 어학연수(16.6%)가 뒤를 이었다. 이공계의 경우 전년보다 증가했지만 비중은 여전히 적은 편이었다. 공학 전공은 15%로 전년 대비 3.3%포인트 늘었고 자연과학은 4.3%로 같은 기간 1.2%포인트 증가했다. 정부는 이공계 유학생을 늘리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지난달 법무부는 이공계 석박사 유학생의 인턴십 허용 요건을 완화하고 직종을 신설하는 등 경제·산업계의 제안을 수용한 비자 정책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 밖에 국내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이공계 유학생에게 취업이 확정되지 않아도 총장 추천만으로 거주(F-2) 자격이 부여되는 등의 ‘K-STAR 비자트랙’ 제도도 도입됐다. 송준행 국가데이터처 고용통계과장은 유학생 증가에 대해 “정부·지방자치단체·대학 차원에서 유학생 유치를 위한 많은 정책적인 노력이 있었다”면서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도 많이 높아지면서 복합적인 영향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 5월 기준 외국인 취업자는 110만 9000명으로 전년 대비 9만 9000명(9.8%) 증가했다.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12년 이후 처음으로 110만 명대에 진입했다. 국적별 취업자는 한국계 중국인이 34만 1000명으로 가장 많았고 베트남(14만 9000명), 중국(5만 4000명)이 뒤를 이었다. 베트남(2만 6000명·21.3%), 중국(1만 2000명·27.8%) 등은 지난해보다 20% 이상 증가했다. 연령대별로 보면 2030세대를 중심으로 취업자가 늘고 있다. 30대가 지난해보다 3만 3000명(9.8%) 늘어난 36만 8000명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15∼29세도 4만 명(16.5%) 증가한 28만 5000명으로 집계됐다. 외국인 취업자 중 94.4%(104만 7000명)는 임금근로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뒤이어 상용근로자(68만 4000명), 임시·일용근로자(36만 3000명) 등이었다. 특히 유학생 취업자가 증가한 점이 국내 외국인 취업자 증가세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체류 자격별 취업자 현황을 보면 유학생이 5만 6000명으로 전년 대비 71.8%(2만 3000명) 늘었다. 전문 인력(E-1, E-7) 비자와 영주(F-5) 등에서 전년 대비 각각 25.7%, 17.1% 증가했다. 반면 방문 취업(-12%)과 재외동포(-1.9%) 등은 감소했다. 외국인 유학생의 경우 D-2, D-4-1·7 등의 비자를 받아 국내에 들어오는 경우다. 유학생 신분이지만 시간제 취업 활동 허가 제도에 따라 취업 활동이 가능하다. 유학생 유입이 증가하고 유학생들이 학비 마련을 위한 아르바이트나 직무 경험 등의 목적으로 취업하는 경우가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외국인 유학생 증가 폭에 비해 유학생 취업자가 더 크게 늘어난 데는 다양한 원인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는 게 데이터처의 설명이다. 학비 마련과 생활비 마련을 위해 아르바이트를 한다고 답한 비중은 2.6%와 8.7%로 전년 대비 각각 1.1%포인트, 2.2%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유학생의 향후 계획 가운데 한국에 계속 체류할 계획이라고 밝힌 비중은 65.5%를 기록해 가장 많았다. 이 중에서도 한국에서 취업할 계획이라는 비중이 36.2%로 가장 많았고 진학이 29.3%를 기록했다. -
‘보령~대전’ 국가도로망 정식 노선 반영 파란불
사회전국 2025.12.18 16:11:47충남 보령과 대전을 연결하는 동서축 고속도로의 국가도로망 반영에 청신호가 켜졌다. 기존 선언적 검토 노선에 머물렀던 보령부여축이 이번 제2차도로망종합계획 수정 과정에서 구체화되면서 향후 고속도로 건설계획 반영 가능성도 한층 높아졌다는 평가다. 충남도는 18일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국토연구원이 주관한 ‘제2차 국가도로망종합계획 수정계획(2026~2030)(안)’ 공청회에 참석해 이 같은 내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국가도로망종합계획은 10년 단위로 수립되는 도로 분야 최상위 법정계획으로, 5년마다 타당성 검토를 거쳐 수정·보완된다. 현행 제2차 계획(2021~2030)에서는 보령~부여~대전 노선이 향후 교통수요 변화에 따라 검토하는 방사축 형태의 장래검토 노선으로만 반영돼 있었다. 그러나 이번 수정계획(안)에서는 보령~대전 축을 국가간선망으로 구체화하는 방향이 제시되면서, 실질적인 사업 추진의 기반이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국가간선망 반영 시 후속 실행계획인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포함될 가능성도 커진다. 국토교통부가 지난 12일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지역균형발전과 ‘5극 3특 초광역권’ 실현을 위해 신규 고속도로 사업의 지방권 비중을 90% 이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힌 점도 긍정적인 환경으로 작용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내년 상반기 중 확정될 예정인 제2차 국가도로망종합계획 수정계획과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보령~대전 고속도로가 최종 반영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는 지난해 보령~대전 고속도로 사전타당성조사용역을 시행하고 국회와 관계 부처를 대상으로 국가계획 반영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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