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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금투협회장 선거 1차 투표서 결판 못 내…황성엽·이현승 결선투표 실시
증권국내증시 2025.12.18 16:10:00금융투자협회는 18일 서울 영등포구 금융투자센터에서 열린 임시총회에서 실시한 제7대 금융투자협회장 선거 1차 투표 결과,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결선투표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투표율은 88.11%를 기록했다. 개표 결과 기호 1번 이현승 후보가 38.28%, 기호 2번 황성엽 후보가 43.40%, 기호 3번 서유석 후보가 18.27%를 각각 득표했다. 이에 따라 최다 득표자 두 명인 이현승 후보와 황성엽 후보가 결선 후보로 확정됐다. -
KAI, 한국형전투기 'KF-21' 추가무장시험 사업 계약 체결
산업기업 2025.12.18 16:09:17한국항공우주(047810)산업(KAI)은 방위사업청과 한국형전투기(KF-21) 추가무장시험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계약규모는 6859억 원이다. 이번 추가무장시험 사업 계약 체결로 현재 진행되고 있는 체계개발사업 종료 전 공대지 능력에 대한 비행시험 검증 준비를 통해 연속적인 개발 추진이 가능해졌다. 추가무장시험 사업의 수행기간은 2028년 12월까지로 KF-21의 성능이 기존 공대공 무장 운용 범위에서 공대지 무장 능력까지 확장될 수 있도록 시험평가 및 성능 검증이 수행될 예정이다. KAI는 공대지 무장능력과 더불어 능동위상배열(AESA) 레이다 및 주요 항전장비의 공대지 기능에 대한 시험평가도 병행 추진할 예정으로 사업 종료 시 전투기의 종합적인 작전능력을 확보 할것으로 기대된다. KF-21 추가무장시험 사업은 단계별 시험평가 방식을 적용해 검증된 능력이 순차적으로 전력화될 수 있도록 추진될 예정이다. KF-21 추가무장시험 사업은 8월 방위사업추진위원회를 통해 승인된 체계개발기본계획 수정(안)에 따라 시험평가를 3단계로 구분 수행하며, 각 단계별 시험평가 검증 판정 결과를 바탕으로 당초 2028년 말부터 적용 예정이던 공대지 능력을 2027년 전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조기 확보할 예정이다. KF-21은 현재 최초양산 물량을 제작 중에 있으며 내년 하반기부터 공군에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차재병 KAI 대표이사는“KF-21 추가 무장의 단계별 시험평가의 성공적인 수행은 향후 고객 요구도에 맞춘 맞춤형 시험·검증 능력까지 증명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방산 수출 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한국남부발전, 세종시에 5000만원 기부
사회전국 2025.12.18 16:07:55세종시는 18일 한국남부발전 신세종빛드림본부가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부금 5000만 원을 세종시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사회적경제 아카데미 운영, 창업가 육성 지원, 사회적가치 상생장터 개최 등 세종시 사회적경제 활성화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김현주 한국남부발전 신세종빛드림본부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것은 공기업이 해야 할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세종시와 협력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따뜻한 마음으로 기부를 결정해 주신 한국남부발전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부는 세종시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더욱 풍요롭게 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기업, 공공기관 등이 함께 협력하는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사회적경제를 비롯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 위해 실무협의체 가동한 광주광역시
사회전국 2025.12.18 16:07:05광주광역시가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를 위해 실무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본격적인 행보에 돌입했다. 18일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 실무협의체’는 보건복지부의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이 가시화됨에 따라 광주가 보유한 치의학 관련 인프라와 연구 역량을 기반으로 한 유치 전략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날 열린 첫 회의에는 박원길 광주시치과의사회장, 국민석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교수, 임성훈 조선대학교 치과대학병원장, 이정환 광주보건대학교 교수, 강홍원 덴바이오 대표 등 의료·산업·학계·행정 분야 전문가 12명이 참석해 유치전략 및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지역 대학과 병원을 통한 연구·인재양성 기반 △기업과 연계한 산업화 가능성 △인공지능(AI)·디지털 인프라 활용 용이성 △광주테크노파크 등 혁신기관과의 협업모델 구성 △국가균형발전 실현 측면의 입지 적합성 등 광주의 유치 강점을 집중 논의하며 지역의 상대적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전략도 함께 모색했다. 박원길 광주시치과의사회장은 “광주는 2012년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연구원 설립 필요성을 제기하며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왔다”며 “전국 11개 치과대학 중 2개(전남대·조선대)가 위치한 광주는 연구, 임상, 산업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최적의 도시로서 국립치의학연구원의 설립 목표를 실현할 수 있는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올해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타당성조사 용역을 완료했으며, 광주시는 평가 기준에 맞춘 체계적인 유치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
혁신제품시범 구매확대…선도경제 전환 지원
사회전국 2025.12.18 16:03:14조달청이 혁신제품 시범구매 확대를 통해 선도경제 전환을 지원한다. 조달청은 AI 대전환, 초혁신경제 등 선도경제로의 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2026년도 혁신제품 시범구매 기본계획’을 마련해 18일 조달정책심의회에서 확정·발표했다. 2026년 혁신제품 시범구매 예산은 2025년보다 310억원 확대된 839억원이며 AI 등 기술선도 분야, 국민체감 서비스 분야, 사회적 책임 분야를 집중 지원하고 글로벌 진출도 가속화할 예정이다. 우선 혁신을 통한 선도경제 전환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로봇, 드론, 스마트팩토리 등 AI 융복합제품과 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서비스, 복지·고용, 납세관리, 신약심사 등 공공 AI의 초기판로를 제공하고 연구개발(R&D) 성공제품, K-바이오, 소부장 제품 등 초혁신기술 제품의 시범구매를 확대한다. 특히, ’민원 응대, 보고서 작성‘ 등 공통 행정 AI 제품은 조달청이 직접 구매하고 공공기관이 사용하도록 제공해 주도적으로 공공 AI를 확산할 계획이다. 또한 국민체감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국민의 일상 속 불편함을 해소하고 재난 및 범죄 등에 대응해 국민이 직접 제안해 발굴한 아이디어 제품과 AX-Sprint 300 등 AI 지원사업을 통해 발굴된 혁신제품, 안전장비 및 재해·재난 예방·대응 제품을 적극 구매한다. 아울러 사회적 책임 확대 차원에서, 지자체·지역테크노파크·연구개발특구와 연계하여 지역 특화산업을 혁신제품으로 발굴하고 사업화를 촉진해 지역 벤처·스타트업 지원과 균형발전을 유도하고 탄소중립, 순환경제, 기후테크 지원 등 지속가능 발전의 기반을 마련한다. 이와함께 수출선도형 시범구매 사업 예산이 2025년 140억원에서 2026년 200억원으로 확대됨에 따라 해외에서 인지도와 경쟁력이 높은 의료, 바이오, 스마트팜 등 위주로 적극 지원하고 현지 추가 도입계획이 있는 기관을 우대하여 수출성과를 극대화하고 글로벌 진출을 촉진한다. 이밖에 혁신조달 운영 및 시범구매를 내실화하고 성과를 확산하기 위해 혁신제품을 자체 구매하거나 추가 구매계획이 있는 공공기관을 우대하고 성능이 미흡한 제품에 대해서는 재도전 기회를 부여하여 시범구매 혁신생태계를 강화한다. 조달청은 시범구매 효과를 기업성장 측면과 시범구매 연관성 측면에서 비교·분석해 성과 중심의 관리체계를 운영하고 시범사용 이후에도 혁신제품이 제대로 관리되고 활용되도록 점검할 예정이다. 백승보 조달청장은 “혁심제품 시범구매는 공공구매 확산의 마중물이 되고 그 파급효과가 커 내년 사업 규모를 확대하고 종합적인 정책 방향을 담은 기본계획을 마련했다”며 “AI 대전환, 초혁신 경제 등 주요 정책과의 연계를 통해 선도 경제로의 전환을 든든히 뒷받침하고 혁신조달 성과확산과 사회적 책임 확대를 통해 공공조달 개혁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이장우 대전시장, “이 대통령의 대전·충남 행정통합 분명한 의지 표명 적극 환영”
사회전국 2025.12.18 16:00:50이장우 대전시장은 18일 이재명 대통령의 대전·충남 행정통합 구상에 대한 분명한 의지 표명을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재명 대통령이 대전·충남 여당 국회의원들과의 오찬 자리에서 대전·충남 행정통합과 관련한 구상을 밝히신 데에 대해 그 취지에 공감하며 이를 지지한다”며 “대전·충남 행정통합은 대한민국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시대적 결단”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대전충남 행정통합은 인사·재정·조직 권한에 대한 실질적 권한을 갖춘 새로운 지방정부를 구현함으로써 말이 아닌 제도로 지방분권을 완성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통합 논의는 정치적 이해관계를 넘어 충청권은 물론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한 성장 구조를 설계하기 위한 시대적 요청으로 수도권과 경쟁 가능한 초광역 경제·생활권을 구축하고, 충청권을 국가성장의 새로운 축으로 도약시키는 국가적 과제”라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대전시는 충남,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지역의 강점과 경쟁력이 충분히 반영된 최적의 통합안이 국회에서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대전시는 시민과 함께 ‘대전충남특별시’가 충청권 미래 100년의 든든한 토대가 될 수 있도록 흔들림 없이 준비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
"군고구마 집으로 배달 가요"…편의점 퀵커머스 매출 '달달'
산업생활 2025.12.18 15:56:41‘겨울 간식’ 군고구마의 주요 판매처로 편의점이 부상한 가운데, 퀵커머스(즉시 배달)로 이를 구매하는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에 따르면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된 이달 1~10일 군고구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1.5% 증가했다. 이 중 오프라인 매장 매출 신장률은 44.9%, 퀵커머스 매출 증가율은 70.3%를 기록해 퀵커머스 매출이 더 크게 성장했다. 추운 날씨로 외출을 꺼린 소비자들의 모바일 배달 주문 수요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군고구마 배달 매출은 지난해 전년 대비 136.7% 증가한 데 이어 올해 들어서도 1~11월 기준 전년 대비 40.3% 늘며 두 자릿수 성장률을 유지했다. 같은 기간 오프라인 매출 증가율이 20~30%인 것보다 더 높다. 특히 지역별로 보면 지방권에서 배달 효과가 더욱 뚜렷했다. 올해 동(洞) 단위 점포의 군고구마 퀵커머스 매출은 전년 대비 38.1% 증가한 반면, 읍·면·리 점포는 57.1% 늘었다. 국도변에 위치해 도보 접근성이 낮은 로드사이드 점포의 배달 매출도 100.9% 증가했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생활 반경이 넓고 점포와의 거리가 상대적으로 긴 지방권에서 퀵커머스 이용이 더욱 활발하게 나타났다”며 “편의점 배달이 오프라인 접근성을 보완하는 대체 소비 채널로 자리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군고구마 배달의 주요 구매층은 2030세대 여성으로 전체 매출 비중의 약 60%를 차지했다. 1인 가구 비중이 높고 모바일 주문에 익숙한 소비자일수록 낱개 구매가 가능하고 별도 조리가 필요 없는 군고구마를 배달로 선택하는 경향이 뚜렷했다. CU는 이러한 수요에 발맞춰 겨울 한정 상품이던 군고구마를 사계절 상시 판매 상품으로 전환했다. 2023년 전북 고창군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원물 수급을 안정화한 뒤 현재까지 고창 고구마를 활용한 상품 80여 종을 선보였다. 누적 소비량은 약 4000톤에 달한다. 지난해 군고구마 매출은 90억 원을 넘어섰고, 올해도 약 1500톤을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
눈치 안보는 사내문화에 육아휴직 고용 100%…최적의 근무환경 ‘이 직장’ 어디길래
사회전국 2025.12.18 15:54:29주 35시간제(10시 출근, 6시 퇴근) 근무와 양육지원, 한가족협의회 운영…. 호남권 대표 쇼핑메카 광주신세계가 이 같은 최적의 근무환경을 제공하며 일·가족 양립 선도기업으로 다시 한번 입지를 다졌다. 광주신세계는 최근 성평등가족부로부터 2025년 가족친화기업인증연장심사에서 92.7점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가족친화기업인증은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및 공공기관에 대해 심사를 진행해 인증 자격을 부여하는 제도다. 가족친화제도는 자녀출산 및 양육지원, 유연근무제도,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 등을 포함한다. 신규 인증은 3년 동안 유효하고, 신규인증 기간 만료 전 유효기간 연장은 2년이 가능하다. 대기업 대상 심사에는 최고경영층의 리더십, 가족친화제도 실행, 가족친화경영 만족도, 자체점검(온라인) 이력 등 실질적이고 실효성 있는 항목을 포함하고 있어 내실있는 운영이 중요한 기준이 되고 있다. 광주신세계는 지난 2014년 첫 신규 인증을 받았으며 2025년 가족친화인증 심사 결과 총점 92.7점을 획득하며 성과를 인정받았다. 항복별로는 최고경영층의 리더십 10.0점, 가족친화 실행제도 54.0점, 자체점검(온라인) 이력 10.0점, 가점 10.0점을 획득했다. 광주신세계는 직원들을 위한 건강검진 및 의료비 지원, 심신단련 프로그램, 사택 지원 및 주택자금대출 등 다양한 부양가족 지원제도를 다양하게 운영되고 있다는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만점을 획득한 ‘최고경영층의 리더십’ 부문에서는 경영진의 의사결정에 앞서 ‘한가족협의회’를 통해 임직원들의 의견을 다양하게 청취하고 다양한 복지혜택 니즈를 수렴·반영해 근무의욕을 고취한다는 점에서 대기업 중에서도 상위권에 올랐다. 한가족협의회는 사원들이 직접 선거를 통해 선출한 사원대표 및 대의원으로 구성된 조직으로, 출근길 간식 서비스 운영, 명절맞이 직원 사기진작 이벤트, 전사원 볼링대회 개최 등 조직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주목할 점은 광주신세계의 여성근로자 중 육아휴직 및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이용률이 92%로 우수한 편이다. 근로자 육아휴직 및 출산 휴가 후 고용유지율 역시 100% 달한다. 배우자출산휴가 사용율도 100%로서 양육지원제도의 실행률이 높았다. 이동훈 광주신세계 이동훈 대표이사는 “일과 가정의 균형이 곧 회사의 발전으로 이어진다는 생각으로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에 힘써왔다”며 “임직원들의 의견을 다방면으로 청취해 사원들이 근무하기 좋은 회사가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잭니·설해원', 서울경제 한국 10대 골프장·골프리조트에
서경골프골프일반 2025.12.18 15:54:19자타 공인의 골프 강국 한국에서 열 손가락에 꼽을 최고의 골프장은 어디일까. 한국 골프장의 경쟁과 발전을 지원해온 ‘서울경제 한국 10대 골프장’이 2년 만에 돌아왔다. 서울경제신문은 2003년부터 격년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10개 골프장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짝수 해에 10대 회원제·퍼블릭 골프장을 구분해 발표하고 홀수 해에는 회원제와 퍼블릭 구분 없이 통합 10대 골프장을 뽑는다. 2025 한국 10대 골프장은 사이프러스·서원밸리·성문안·우정힐스·일동레이크·잭니클라우스·클럽나인브릿지·파인비치·핀크스·휘슬링락(이상 가나다순)이다. 대상의 주인공은 인천 송도의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 1위 이외 9곳에 순위를 매기지 않은 것은 톱10 골프장은 그 자체로 최고 수준임을 인정받은 만큼 한국 대표 골프장 그룹으로 대우한다는 의미다. 2010년 개장한 잭니클라우스는 그동안 서울경제 한국 10대 골프장에 단골로 이름을 올렸다. 1위 등극은 2019년 이후 6년 만이자 두 번째. 메이저 대회 최다승(18승) 기록의 ‘전설’ 잭 니클라우스(미국)가 자신의 이름을 허락한 첫 코스로, 2015년 세계연합·미국 남자골프 대항전 프레지던츠컵 등 굵직한 해외·국내 투어 대회들을 꾸준히 개최해왔다. 올해는 핫한 리그인 LIV 골프의 첫 한국 대회까지 치렀다. 페어웨이와 그린에 굴곡이 많은 링크스 스타일은 송도국제업무단지의 마천루 숲이 그려내는 스카이라인과 묘한 조화를 이룬다. 잭니클라우스GC 관계자는 “LIV 대회 개최 등으로 일반 골퍼들에게도 스포츠로서 골프의 즐거움을 선사한 부분이 후한 점수로 이어지지 않았나 싶다”며 코스 관리 노하우에 대해서는 “상황별 관리 기록을 꼼꼼하게 남겨 놓는 게 큰 것 같다. 올해도 양잔디에 유독 혹독한 여름을 지내며 18홀 전체를 과습·건조 지역 등으로 분류해 기록하고 경험치를 쌓았다”고 말했다. 2년 전 리스트와 비교하면 세 곳이 새 얼굴이다. 성문안과 일동레이크·휘슬링락이다. 일동레이크와 휘슬링락은 2023년 발표 때 각각 22위와 23위였는데 이번에 드라마틱한 순위 상승으로 톱 10에 진입했다. 일동레이크의 10대 골프장 선정은 2003년 이후 22년 만. 프리미엄 퍼블릭을 표방하며 2022년 문을 연 성문안은 이번이 첫 톱10 진입이다. 2021·2023년 2회 연속 1위에 빛나는 핀크스는 아쉽게 3회 연속 대상에는 못 미쳤지만 클럽나인브릿지·우정힐스와 함께 톱 10 ‘개근’ 기록을 이었다. 신설한 한국 10대 골프 리조트도 함께 발표했다. 골든베이, 군산, 더헤븐, 샌드파인, 설해원, 세이지우드 여수경도, 엘리시안 제주, 테디밸리, 파인스톤, 해운대비치가 주인공이며 이 중 강원 양양의 설해원이 대상에 선정됐다. 2021년 벤트그래스 18홀 레전드 코스를 새롭게 선보였으며 최고급 별장과 호텔·주택단지를 갖춘 ‘설해원 유니버스’를 조성 중이다. 국내 최초로 온천수를 직수로 공급하는 야외 온천 수영장도 자랑이다. 10대 골프장 선정은 2019년까지는 서울경제 골프매거진을 통해, 2021년부터는 서울경제와 2022년 창간한 서울경제 골프먼슬리를 통해 진행하고 있다. 이번 발표는 서울경제 한국 10대 골프장 선정위원회 81인과 함께 작업한 결과물이다. 내부 추천과 토론을 거쳐 전국 40곳의 후보 골프장을 추렸고 위원들은 이 중 직접 플레이를 해본 곳만 10개 항목으로 세분해 평가했다. 10개 평가 항목은 시험성, 공정성, 심미성, 코스 유지·관리, 안전성, 리듬감, 전통성 및 기여도, 종업원의 전문성 및 서비스, 클럽하우스, 평판 및 피드백이다. 한국 10대 골프장과 10대 골프 리조트에 대한 시상식은 2026년 2월 12일에 열린다. -
울산, 자율주행 ‘고래버스’ 달린다…29일 시범운행 시작
사회전국 2025.12.18 15:51:57울산에도 자율주행 버스가 다닌다. 자율주행 고래버스 시범운행 구간은 척과·반용 종점을 시작으로 다운2지구, 종가로, 상방사거리, 울산공항에 이르는 노선이다. 앱으로 부르는 마실고래버스는 성안동 일대까지 범위를 넓혀 운행한다. 울산시는 오는 29일부터 자율주행 ‘고래버스’와 앱 호출형 ‘울산마실고래버스’의 시범운행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운전석 없는 버스부터 호출형 버스까지 자율주행 ‘고래버스’는 두 가지 형태로 운영된다. 시내버스 형태인 ‘A형’과 운전석이 아예 없는 셔틀 형태인 ‘B형’이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시험운전자가 동승하며, 어린이보호구역 등 특수 구간에서는 수동 운전으로 전환해 안전성을 높였다. 시범운행 기간에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교통카드 태그 필수), 2026년 상반기 중 유료로 전환될 예정이다. 함께 도입되는 ‘울산마실고래버스’는 이용자가 앱으로 출발지와 목적지를 입력하면 실시간 최적 경로를 생성해 운행하는 수요응답형(DRT) 서비스다. 정해진 노선 없이 승객이 부르면 오는 방식으로, 기존 대중교통의 긴 배차 간격 문제를 해결할 대안으로 꼽힌다. 요금은 시내버스와 동일하며 환승 혜택도 적용된다. 울산시는 정식 시범운행에 앞서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시민체험단’을 운영한다. 자율주행 기술에 관심 있는 시민은 18일부터 울산시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번 시범운행은 울산이 AI 수도로서 위상을 공고히 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자율주행과 수요응답형 교통체계를 결합해 시민들에게 더 안전하고 효율적인 이동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
고려아연, 2029년까지 국내에 1.5조원 투자
산업기업 2025.12.18 15:50:51고려아연(010130)이 2029년까지 울산 등 국내에 약 1조 5000억 원의 투자를 집행한다고 18일 밝혔다. 국내 전략광물 및 비철금속 허브로서 연구개발(R&D)부터 전략 광물, 자원 순환, 환경, 안전 인프라 등 전방위에 걸쳐 자금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소재와 핵심광물 자립 기반을 조성하고, 글로벌 공급망 허브 역할도 확대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고려아연은 우선 국내 전략광물 생산을 확대하기 위한 설비 투자에 나선다. 게르마늄 공장 신설에 약 1400억 원을, 갈륨 회수 공정을 구축하는 데 약 557억 원을 투자한다. 2028년부터 게르마늄은 연간 12톤, 갈륨은 연간 15톤을 생산한다는 목표다. 이를 통해 연간 약 600억 원 수준의 매출총이익을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또 다른 전략광물인 비스무트 공장 증설을 위해 2026년까지 300억 원을 투자한다. 증설이 마무리되면 비스무트 생산능력은 연간 1500톤으로 기존 대비 500톤 늘어난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3년까지 미국의 비스무트 수입량 가운데 한국산 비중이 23%로 중국산(67%)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다. 단순 투자를 넘어 글로벌 비철금속 1위 기업으로서의 차별화와 기술 격차를 유지하기 위한 연구개발(R&D) 투자도 적극 추진한다. 이를 위해 인천 송도에 R&D센터를 신설해 미래 성장동력 육성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2028년 3월까지 약 1500억 원을 투자하는 송도 R&D센터는 2026년 상반기에 착공한다. 송도 R&D센터는 소재, 재자원화, 에너지, 인공지능(AI), 로보틱스 등 트로이카 드라이브 전략 추진과 경제안보 수호, 공급망 안정화에 필요한 핵심기술 연구를 수행하는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자원순환 사업에 대한 투자도 이뤄지고 있다. 고려아연은 2022년 말부터 1200억 원 이상을 집행해 동 순환자원 처리공정을 개발해 왔다. 동 순환자원 처리공정은 미국 페달포인트에서 조달한 폐인쇄회로기판(PCB) 소성원료와 동 스크랩, 선재 등 2차 원료를 건식로에서 처리하는 방식이다. 2026년 시운전을 거쳐 본격 가동하면 연간 3만 5000톤의 전기동을 추가로 생산할 수 있다. 또 2027년까지 약 500억 원을 투자해 납축전지 파쇄장을 증설한다. 연간 20만 톤 규모의 납축전지를 파쇄할 수 있으며 폐배터리를 리사이클링해 재생연을 생산하는 역량이 한층 강화된다. 2차전지 소재 사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올인원 니켈제련소’를 건설하는 투자도 순항하고 있다. 2026년까지 약 5200억 원을 투자하는 프로젝트로 2027년 상업운전에 들어가면 연간 4만 2600톤의 2차전지용 니켈을 생산하게 된다. 고려아연은 아울러 2027년까지 1300억 원 이상을 투자해 산소공장도 증설한다. 상업운전을 개시하면 조업에 필요한 산소 5만Nm³/hr(시간당 노멀입방미터), 질소 3만Nm³/hr를 추가 생산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온산제련소 산소공장의 전체 생산용량은 산소 13만Nm³/hr, 질소 15만Nm³/hr로 늘어난다. 환경 분야 투자도 늘릴 계획이다. 고려아연은 지난해부터 500억 원 이상을 집행해 자가매립시설 설치 공사를 진행해 왔다. 2026년 시운전을 목표로 하는 자가매립시설은 제련 공정에서 발생한 폐기물을 한층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전 분야 투자에도 박차를 가한다. 1800억 원 이상을 투자해 지하 1층, 지상 8층 규모의 통합 관제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온산제련소의 모든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위기 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대응하고 제어하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공급망 다변화와 한미 경제안보 협력 강화 차원에서 추진하는 미국 제련소 건립 투자와 투트랙으로 국내 투자에도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며 “국가경제 활력 제고에 기여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한편 대한민국이 글로벌 비철금속 제련업의 메카로 도약할 수 있도록 흔들림 없이 국내 투자를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판 NTE 보고서, 내년 상반기 나온다
경제·금융경제동향 2025.12.18 15:50:48산업통상부가 2026년 상반기 ‘한국판 국가별 무역장벽(NTE) 보고서’를 발간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내년 2월까지 한국 기업이 주요 무역 상대국에서 겪는 무역장벽을 전수조사할 방침이다. 산업부는 18일 한국판 NTE 보고서를 만들기 위해 19일부터 내년 2월 13일까지 수출 기업을 대상으로 그동안 겪은 차별적 조치를 전수조사하겠다고 공고했다. 조사는 주요 25개 교역 대상국에 수출 중인 기업을 대상으로 수입 규제, 통관 절차, 원산지 규정 등 총 17개 유형에 걸쳐 진행된다. 이후 산업부는 관계 부처와 유관 기관으로 구성된 ‘한국판 NTE 태스크포스(TF)’를 설치해 심층 검토한 뒤 이해관계자 회람을 거칠 예정이다. 정부가 한국판 NTE 보고서를 만드는 것은 주요국들이 자국 산업 보호를 위해 갈수록 무역장벽을 높게 쌓고 있기 때문이다. 산업부 국가기술표준원에 따르면 각국이 올해 1~9월 세계무역기구(WTO)에 통보한 무역기술장벽(TBT)은 3304건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TBT는 무역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기술 규정으로 WTO 가입국은 재개정 시 반드시 WTO에 통보해야 한다. 이번에 제작하는 보고서는 그동안 산업부가 만들어오던 국가별 무역장벽 보고서와는 양적·질적으로 차이가 난다는 것이 정부의 설명이다. 기존 보고서는 단순히 알려진 사항들을 백과사전식으로 정리했다면 새로 발간할 보고서는 정부의 무역장벽 해소 의지가 담긴다는 것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그동안은 무역 보복 등을 고려해 상대국의 무역장벽에 정부가 적극 대응하지 않은 측면이 있다”며 “현황 파악을 넘어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취지가 강하다”고 강조했다. 실제 미국 무역대표부(USTR)가 매년 미국 기업이 주요 무역 상대국에서 겪는 비관세 장벽과 차별 조치를 전수조사해 발간하는 NTE 보고서가 그 자체만으로 상대국에 압박이 되고 있다. 미국이 상대국과 관세 협상을 벌일 때도 비관세 분야 테이블에 오르는 안건은 사실상 NTE 보고서 내용인 것으로 알려졌다. 산업부 역시 한국판 NTE 발표 후 이에 근거해 범정부 채널을 가동한 뒤 시정 조치를 적극 협의할 계획이다. -
11년 만에 영포티 앞지른 30대…적극적으로 집 사들이는 '젊은 집주인'
부동산부동산일반 2025.12.18 15:49:05주택 매수 시장에서 30대의 존재감이 뚜렷해지고 있다. 지난해 11년 만에 40대를 앞질렀던 30대 매수 비중이 올해 들어 격차를 더 벌리며, 주택 구매 연령이 점차 낮아지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17일 법원등기정보광장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11월 집합건물(아파트·빌라·오피스텔)을 매수한 30대는 26만5352명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40대 매수인은 25만7581명으로, 30대가 7771명(3.01%) 더 많았다. 이달 들어서도 흐름은 이어졌다. 12월 1~15일 기준 소유권이전등기를 신청한 30대는 1만64명, 40대는 9080명으로 30대가 984명(10.83%) 앞섰다. 이 같은 역전은 지난해 처음 나타났다. 2024년(연간) 기준 매수인은 △30대 28만9697명 △40대 28만7732명으로 30대가 1965명(0.68%) 많았다. 과거를 보면 2010~2013년 일부 연도를 제외하고 2014~2023년까지는 줄곧 40대가 주도했으나, 최근 집값 상승 속도가 빨라지며 매수 시점이 앞당겨지는 현상이 나타났다는 분석이다. 실제 KB부동산에 따르면 서울 중형 아파트 매매 평균가격은 2022년 11월 17억1798만원에서 2025년 11월 22억470원으로 3년 만에 28.3% 급등했다. 한편 2025년 11월 한 달간 매매에 의한 소유권 이전은 9만4278건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개인 매수는 7만9765건(94.8%), 법인은 3847건(4.6%)이었다. 유형별로는 집합건물 7만5240건, 토지 3만4971건, 일반건물 6605건 순이다. 집합건물 기준 소유권이전등기 신청 상위 지역은 △경기 화성시 신동(1350건) △인천 계양구 효성동(1343건) △충북 진천군 진천읍(1261건) △경기 평택시 현덕면(1198건) △인천 서구 불로동(763건)으로 수도권과 일부 지방 신도시·산단 인접 지역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개인 매수인 주소지는 경기도(2만2221건)가 가장 많았고, 이어 서울(1만5367건), 인천(6648건), 부산(4778건), 경남(4359건) 순이었다. 외국인 매수 국적은 중국(651명)이 1위로 미국(108명)과 큰 격차를 보였으며 캐나다(42명), 베트남·러시아(각 26명), 우즈베키스탄(25명)이 뒤를 이었다. -
코레일, 철도노조 23일 총파업 예고에 비상대책본부 가동
부동산정책·제도 2025.12.18 15:49:04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18일 오후 대전사옥에서 전국철도노동조합의 파업 대비해 긴급 비상대책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 코레일은 파업에 대비해 열차 운행안전 확보를 위한 여객·화물·광역전철 등 분야별 비상수송대책과 현장 안전관리 방안을 점검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국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철도노조 파업 돌입 시 24시간 비상대책본부를 가동하는 등 총력 대응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철도노조는 정부의 ‘성과급 정상화 약속 불이행’을 지적하며 정부의 입장 변화가 없을 경우 오는 23일 오전 9시에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
독일 아미노 인수한 대상, 의약 바이오로 사업 확장
산업생활 2025.12.18 15:45:46대상이 독일 의약용 아미노산 전문기업 ‘아미노 유한회사(AMINO GmbH)’를 인수하며 글로벌 의약 바이오 시장에 진출한다. 사료용 아미노산 등 그린바이오 위주인 현 바이오 사업을 의약 바이오로 본격 확장해 실적 개선을 이끌겠다는 방침이다. 대상은 독일 아미노사의 지분 100%를 502억 원에 인수한다고 18일 밝혔다. 현재 관련 승인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 3월 말까지 인수 절차를 완료할 계획이다. 임정배 대상 대표이사는 "이번 인수는 기존 소재 사업에서 축적한 아미노산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부가가치 의약 바이오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전략적 투자"라며 "아미노사의 기술력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의약용 아미노산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아미노사는 1958년 독일에서 설립된 의약용 아미노산 전문기업으로, 영양제 및 제약용 원재료 공급을 주요 사업으로 한다. 의료용 수액제와 환자식, 바이오의약품용 세포배지 및 부형제 제조에 필요한 아미노산을 생산하고 있다. 독일 북부 프렐슈테트 지역에 연구소 및 약 6000㎡ 규모의 공장 3곳을 운영하고 있으며, 글로벌 대형 바이오제약 기업 및 환자식 업체와 안정적인 거래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아미노사는 지난달 영국의 글로벌 특수화학기업 크로다 인터내셔널(Croda International)과 전략적 공급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대상은 이번 인수를 통해 의약용 아미노산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글로벌 의약용 아미노산 시장은 고령화 사회 진입 및 의료 인프라 확장으로 수액제와 환자식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매년 10%씩 성장하고 있는 분야다. 특히 단백질·유전자·세포 치료제 등 바이오 의약품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아미노산을 필요로 하는 세포 배양 배지, 부형제, 시약의 수요도 함께 증가하고 있어 향후 성장 잠재력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세포 배양 배지란 세포가 생존하고 성장하며 증식하는 데 필요한 영양분과 성장인자, 무기염류, 비타민, 에너지원 등을 인공적으로 혼합하여 만든 용액을 뜻한다. 부형제는 약을 보다 복용하기 편하게 만들기 위해 첨가되는 물질이다. 대상은 이번 인수를 통해 아미노사가 보유한 제조시설과 설비는 물론 67년 업력을 통해 구축한 정제 기술과 유럽 내 인허가 역량을 확보하게 된다. 또 아미노사의 글로벌 대형 거래처 네트워크를 활용해 기존 유럽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면서 북미, 아시아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대상이 현재 영위하고 있는 사료용 아미노산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평가다. 이를 통해 대상은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바이오 등 소재 부문의 실적을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대상의 소재 부문은 지난해 흑자전환에 성공했으나, 최근 중국산 저가 라이신 물량 증가 등의 영향으로 올 3분기 매출액(2024억 원)이 전년 동기 대비 15% 감소하는 등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대상그룹은 현재 사료용 아미노산 등 그린바이오에 이어 제약 등 레드바이오에 투자하는 등 사업 영역을 넓혔지만 여전히 그린바이오의 비중이 높은 상황”이라며 “라이신의 가격이 연일 흔들리는 상황에서 그린바이오의 비중을 줄이고 신사업을 키우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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