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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그룹, 충남 당진서 '교통약자 주차공간' 조성 지원
부동산정책·제도 2025.12.18 17:28:15호반그룹이 농어촌 지역 교통약자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주차 공간을 조성한다. 호반그룹은 충남 당진시 ‘교통약자 주차공간 조성 사업’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과 오성환 당진시장은 이날 충남 당진시청에서 만나 장애인복지관 이용자의 주차 문제 해소 등을 논의했다. 호반그룹은 당진시 장애인복지관 주변 1322㎡ 토지에 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호반그룹의 농어촌상생기금을 활용해 총 10억 원의 예산을 들여 민관 협력으로 진행된다. 호반그룹은 2018년부터 상생협력기금을 조성해 다양한 상생 활동을 펼쳐왔다. 호반그룹과 당진시는 기금 출연과 조성 공사 관련 심의 등 구체적인 준비 절차를 연내 마치고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완공 목표 시기는 내년 5월이다.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은 “농어촌 지역 교통약자 이동 편의성 증진에 기여할 수 있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장애인복지관 주차장 조성 사업을 통해 장애인과 가족들이 더욱 편리하게 복지 서비스를 이용하고,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방미통위,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서 운영의 묘 발휘해야”
산업IT 2025.12.18 17:26:45이재명 정부에서 새로 출범한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을 고려해 ‘운영의 묘’를 발휘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숙의을 통해 오랜 기간을 걸쳐 의사결정을 진행하다 보면 실기할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에서다. 김태오 창원대 법학과 교수가 18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미디어 거버넌스 개편에 따른 방송, 미디어 분야 법정책적 과제’를 주제로 발표했다. 김 교수는 “오늘날 미디어 환경이 숙의를 통해 결정할 사안만 있는 게 아니고 빨리 결정해 위기를 극복해야 할 사안도 많다”면서 “운영의 묘를 발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여전히 우려되는 것은 (방미통위의) 합의제에 치중하다보면 신속한 의사결정 타이밍을 실기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표적인 미디어 환경의 변화는 넷플릭스를 위시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의 지배력 강화다. 문제는 기존 방송처럼 OTT를 정책적으로 규정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김 교수는 “OTT는 콘텐츠-플랫폼 혼재형 서비스이므로 기존 잣대로 적용하는 게 불가능하다”면서 “기존의 규제 정당성은 오늘날 더 이상 지지받기 어려우므로 단위 규제 별로 새로운 규제, 기존 규제의 지속, 기존 규제의 강화, 규제폐지 사항을 식별하고 각 규제에 대한 논리적 대응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지난 10월 1일 출범한 이후 58일 만인 11월 28일 위원장 후보자와 비상임위원 1명이 각각 지명·위촉되며 정상화의 첫발을 내디뎠다. 옛 방송통신위원회가 위원장을 포함해 5명의 상임위원으로 구성된 것과 달리 방미통위는 위원장을 포함한 3명의 상임위원과 4명의 비상임위원 등 모두 7명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전날 여야 합의로 김종철 방미통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김 교수는 방미통위 거버넌스와 관련해 “비상임위원 참여를 통해 정책적 전문성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
"위례에 첫 '카이브유보라' 공급"… 반도건설, 위례지구 복합용지 낙찰
부동산정책·제도 2025.12.18 17:26:08반도건설이 주상복합용지를 낙찰받아 위례신도시에 프리미엄 브랜드 카이브유보라를 공급한다. 반도건설은 18일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공급하는 ‘위례 택지개발지구 복합용지 E1-1블럭’ 용지를 최종 낙찰받았다고 밝혔다. 반도건설이 이번에 낙찰받은 ‘위례 택지개발지구 복합용지 E1-1블럭’ 부지는 송파구와 하남시, 성남시가 맞물려 있는 위례신도시 중에서도 북위례에 속하는 송파구 권역이다. 해당 부지에는 전용면적 60~85㎡ 이하 656가구 규모의 주상복합 단지가 들어설 전망이다. 총 대지면적은 2만 631㎡ 규모로 아파트 656가구를 포함한 상업 및 문화복합시설로 조성될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6000억 원가량이다. 위례지구 주상복합용지 E1-1블럭은 서울 동남권과 수도권 남부를 잇는 교통축에 위치한다. 인근에 지하철 5호선·8호선 환승권역이 형성돼 있으며, 위례선 트램이 현재 공사 진행 중으로 개통 시 부지에 인접한 북위례역을 포함한 위례 내부 접근성과 강남·잠실권 연결성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단지 인근에 초·중·고교가 밀집해 있어 교육환경이 안정적이며, 청량산·장지천·근린공원 등 녹지자원이 가까워 주거 쾌적성이 높다. 위례신도시 중심 생활권과 인접해 상업·의료·공공시설 이용이 편리하고, 인접한 의료복합용지에 종합병원(강동성심병원)이 들어설 예정이다. 해당 부지에 공급할 단지는 분양가 상한제 대상이다. 위례신도시의 인근 단지 시세는 3.3㎡당 평균 3000만 원 후반에서 4000만 원 초반대로 가격이 형성돼 있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위례신도시 첫 입성인 만큼 반도건설의 주택 시공 기술력을 집약한 프리미엄 브랜드 ‘카이브유보라(KAIVE UBORA)’를 공급할 계획”이라며 “위례의 격에 맞는 ‘탁월한 입지·최고급 마감·특화 설계·프리미엄 커뮤니티 시설’을 적용해 입주민의 자부심이 될 수 있는 프리미엄 랜드마크 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
'코벤펀드' 세제 혜택 연장…기관 자금도 몰려온다 [시그널]
증권IB&Deal 2025.12.18 17:25:00코스닥 신규 상장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정책펀드가 올해 공모주 열기를 한층 더 뜨겁게 만들었다. 공모주는 통상 50% 이상이 전문 기관투자가에 배정돼 기관의 청약 수요와 장기 보유가 기업공개(IPO) 흥행 및 상장 후 주가에 영향을 준다. 올해 기관 수요예측 경쟁률은 대부분 1000대1을 웃돌았고 일정 기간 주식 보유를 약속하는 비율도 과거보다 크게 높아졌다. 정부는 내년 이들 기관을 대상으로 주어지는 정책 혜택을 유지해 연중 풍부했던 IPO 유동성을 꾸준히 이어갈 방침이다. 1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연말 일몰 예정이었던 코스닥벤처펀드 대상 세제 혜택은 2028년 말까지 3년 연장됐다. 코벤펀드는 코스닥 신규 상장기업의 공모주나 벤처기업 신주에 주로 투자하는 일종의 정책펀드다. 코벤펀드 가입자는 투자 기간을 3년 이상 유지하면 최대 300만 원의 소득 공제를 받을 수 있다. 세제 혜택이 종료되면 펀드 가입자가 줄어들 수 있는 구조인데 최근 법령 개정으로 일몰 기한이 연장되면서 펀드 자금이 꾸준히 유지될 기반이 마련됐다. 코벤펀드는 공모주 흥행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현행 금융투자협회 ‘증권 인수업무 등에 관한 규정’에 따르면 코스닥에 신규 상장하는 기업은 공모주 최소 25%를 코벤펀드에 배정해야 한다. 코벤펀드 결성액이 감소하면 공모주 수요도 줄어들게 되는 구조다. 내년에는 의무 배정 물량이 최소 30%로 높아질 예정이어서 코벤펀드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 정책 당국은 코벤펀드 대상 세제 혜택을 유지하고 우선 배정 물량을 확대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면서 이에 대한 반대급부로 코벤펀드의 공모주 장기 보유를 유도하고 있다. 기관의 장기 보유율이 높아지면 상장 후 주가를 방어하는 데 도움이 된다. IB 업계 관계자는 “올해 공모주 열기가 뜨거웠던 것은 기관들이 적극적으로 수요예측에 참여하고 주식을 장기 보유했기 때문”이라며 “정책펀드 대상 혜택을 유지하는 것은 공모주 열기를 이어가는 데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
‘IPO 삼수생’ 케이뱅크, 내년 코스피 상장 1호 유력 [시그널]
증권IB&Deal 2025.12.18 17:23:00내년에는 기업가치가 1조 원을 가뿐히 넘는 기업공개(IPO) ‘대어’ 다수가 국내 증시 입성을 노릴 예정이다. 세 번째 IPO 도전에 나서는 케이뱅크와 미국 권선(절연전선) 시장점유율 1위 기업 에식스솔루션즈는 지난달 한국거래소에 코스피 상장 예비심사를 신청했다. SK그룹의 반도체 자회사를 다수 흡수합병하며 체급을 키운 SK에코플랜트는 예심 신청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고 이외에도 ‘K엔비디아’를 꿈꾸는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리벨리온, 국내 리조트 업계 선두 기업 소노인터내셔널이 내년 증시 입성을 추진할 예정이다. 1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케이뱅크·에식스솔루션즈·SK에코플랜트·리벨리온·소노인터내셔널은 내년 신규 상장을 목표로 IPO를 준비하고 있다. 케이뱅크와 에식스솔루션즈가 이미 거래소에 코스피 상장 예심을 신청해 내년 ‘코스피 상장 1호 기업’ 타이틀을 어느 곳이 가져갈지도 관심거리다. 케이뱅크는 앞서 두 차례 예심을 통과한 적이 있는 데다 이번 IPO에서 공모가를 크게 낮출 예정이어서 가장 먼저 코스피 공모 시장에 등장할 가능성이 높다. 시장에서는 2월로 내다보고 있다. 에식스솔루션즈는 ㈜LS의 증손자회사여서 신규 상장에 따른 모회사 주주 보상 구조를 거래소가 보다 면밀히 들여다보는 상황이다. SK에코플랜트는 내년 초 상장 예심을 신청하는 것이 유력하다. 2022년 재무적투자자(FI)에게 자금을 받는 과정에서 내년 7월까지 증시에 오른다는 계획을 제시해 기한 내 상장하려면 1월에는 거래소 심사가 개시돼야 한다. IPO 추진 기업은 거래소 상장 예심 신청·승인 과정을 거쳐 증권신고서 제출·검토,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 일반 청약을 마무리해야 최종 상장 승인을 받아 증시에 오른다. SK에코플랜트는 올 들어 SK머티리얼즈 산하 반도체 소재 기업인 SK트리켐·SK레조낙·SK머티리얼즈제이엔씨·SK머티리얼즈퍼포먼스를 합병하면서 성장 비전을 높였다. 리벨리온은 코스닥 시장의 문을 두드릴 예정이다. 아직 흑자를 내지 못해 코스닥에만 적용되는 기술특례상장 제도를 활용해야 한다. 다만 기술력은 높게 인정받고 있어 목표 밸류에이션(기업가치)으로 3조 원 이상이 거론된다. ‘소노’ 브랜드로 호텔과 리조트를 운영하는 소노인터내셔널은 코스피 입성에 도전할 계획이다. 올해 중순 유가증권시장 입성을 노렸지만 티웨이항공을 인수하며 급증한 부채비율이 문제가 됐다. 이외에도 올해 상장 주관사 선정을 마친 무신사와 FI에 지분을 매각하며 IPO를 약속한 한화에너지, 최근 주관사 선정에 나선 HD현대로보틱스가 상장 추진 후보군으로 꼽힌다. 한 증권사 IPO 본부장은 “올해 코스피지수가 급격히 올랐고 신규 상장기업의 주가 강세가 이어지면서 내년을 상장 적기로 보는 기업이 많은 상황”이라며 “한국거래소가 중복 상장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관련 리스크가 줄어들면 IPO를 추진하는 기업은 더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
한달간 6개 종목 첫날 2배…공모주 산타랠리 [시그널]
증권IB&Deal 2025.12.18 17:20:00최근 한 달간 증시에 입성한 종목 가운데 절반이 ‘따블(공모가 대비 주가 두 배 상승)’ 이상을 달성하며 기업공개(IPO) 비수기인 연말 공모주 열풍이 일고 있다. 이달 말 상장할 3개 종목도 알짜로 주목받는 데다 내년에는 6조 원 이상의 기업가치가 기대되는 HD현대로보틱스 등 대어의 등장으로 공모주 상승세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1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 달 새 증시에 입성한 12개 종목 가운데 6개 종목이 상장 첫날 100%가 넘는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 리보핵산(RNA) 기반 유전자 치료제 개발 기업 알지노믹스(476830)는 첫날 ‘따따블(공모가 대비 주가 네 배 상승)’을 달성했다. 알지노믹스는 이날 공모가(2만 2500원) 대비 300.00% 오른 9만 원에 거래를 마쳤다. 4일 상장한 에임드바이오(0009K0) 역시 ‘따따블’에 성공하며 이달 공모주 시장의 문을 힘차게 열었다. 테라뷰(950250)홀딩스와 아크릴(0007C0)이 랠리를 그대로 이어받아 각각 100%, 243.59% 오르며 상장 첫날을 마무리했다. IB 업계 관계자는 “올해 증시에 유동성이 유입되면서 공모주 시장까지 훈풍이 확산하고 있는 것”이라며 “기관투자가의 보호예수 규제 개선으로 공모가가 현실화된 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이러한 공모주 ‘따블 랠리’는 지난달부터 본격화했다. 지난달 20일 증시에 입성한 씨엠티엑스(388210)는 상장 첫날 공모가(6만 500원) 대비 117.52% 오른 13만 16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달 27일 상장한 아로마티카(0015N0)는 149% 오른 1만 9920원에 거래를 마치며 성공적인 상장 첫날을 기록했다. 이달 말까지 증시 입성이 예정된 예비 상장기업은 삼진식품(22일), 리브스메드(24일), 세미파이브(29일) 등 3개로 공모주 열풍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내년 초 케이뱅크·에식스솔루션즈·리벨리온 등이 대기 중이고 HD현대로보틱스는 주관사 선정으로 속도를 낼 예정이다. -
비수기마저 녹인 'AI·바이오·반도체(ABC)' 흥행 열풍…이달에만 65조 몰렸다 [시그널]
증권IB&Deal 2025.12.18 17:20:00연말 증시에 입성한 새내기주의 주가가 고공 행진을 이어가자 예비 상장기업으로 ‘조(兆) 단위’ 뭉칫돈이 몰리고 있다. 인공지능(AI)·바이오(BIO)·반도체(Chip) 섹터를 중심으로 알짜 기업이 증시에 데뷔한 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상장 첫날 ‘따블(공모가 대비 주가 두 배 상승)’을 뛰어넘는 수익률을 달성하는 종목이 줄을 이으며 공모주 시장 전반이 뜨겁게 달아오르는 모습이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을 진행한 11개 종목 가운데 대다수 기업에 조 단위의 청약 증거금이 접수됐다. 특히 에임드바이오(0009K0)·티엠씨(217590)·알지노믹스(476830) 등에는 10조 원을 웃도는 증거금이 쏠렸다. 여기에 삼진식품과 리브스메드도 6조 원이 넘는 증거금을 확보하며 이달에만 총 65조 7000억 원가량의 자금이 공모주 시장에 유입됐다. 사전 흥행 예고는 주가 ‘대박’으로 이어졌다. 알지노믹스는 상장 당일 공모가(2만 2500원) 대비 주가 상승 제한 폭인 300% 오른 9만 원에 거래를 마쳤다. 앞서 이달 4일 상장한 에임드바이오도 개장부터 주가가 공모가(1만 1000원) 대비 300% 치솟으며 4만 4000원으로 장을 마무리했다. 이로써 이달 들어 증시 입성 첫날 ‘따따블(공모가 대비 주가 네 배 상승)’을 달성한 기업이 2곳으로 늘어났다. 에임드바이오와 알지노믹스 모두 상장 전부터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알짜 종목’으로 꼽힌다. 비상장 기업이던 시기부터 이미 조 단위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하며 기술력을 입증했기 때문이다. 2017년 설립된 리보핵산(RNA) 기반 유전자 치료제 개발 기업 알지노믹스는 항암제와 희귀난치성 질환 약물 개발에 특화돼 있다. 이런 기술력을 기반으로 올해 5월 미국 제약사 일라이릴리와 최대 1조 9000억 원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에임드바이오는 2018년 설립된 항체약물접합체(ADC) 기반 항암 신약 개발 기업으로 글로벌 제약사 베링거인겔하임과 1조 4000억 원 상당의 기술이전 계약을 맺었다. 바이오에 이어 AI와 반도체 역시 공모주 열풍을 이끌고 있다. 상장 첫날 따블을 뛰어넘는 주가 상승률을 기록한 아크릴(0007C0)은 국내 최초 AI 전환(AX) 인프라 기업으로 상장 전부터 글로벌 그래픽처리장치(GPU) 시장 성장 과정에서 수혜를 볼 것이라는 기대를 받았다. 유망 반도체 기업으로는 씨엠티엑스(388210)가 거론된다. 반도체 장비 부품 업체인 씨엠티엑스는 반도체 8대 공정 중 식각(Etching) 단계에서 사용하는 핵심 소모성 부품 ‘실리콘(Si) 파츠’ 제조에 주력한다. 특히 글로벌 최대 파운드리 기업인 대만 TSMC의 국내 유일 1차 협력사로 시장에서 높은 영향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처럼 공모주 시장에서 AI·바이오·반도체가 주도주로 떠오르면서 주가도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이날 코스닥지수가 1.07%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에임드바이오와 아크릴은 각각 전 거래일 대비 8.21%, 1.58% 상승 마감했다. 이달 말 상장을 앞두고 있는 리브스메드·세미파이브도 각각 바이오와 반도체 분야 기업으로 시장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김수연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연말에는 기업공개(IPO)가 쉬어가는 패턴이지만 올해 12월은 상장이 몰려 있다”며 “주도 업종으로 볼 수 있는 바이오를 비롯해 AI 반도체 분야에서는 세미파이브가 상장을 앞두고 있으며 AI는 내년에 상장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이외에도 뷰티 업종인 아로마티카, 삼진어묵으로 유명한 삼진식품 등이 증시의 문을 두드리며 투자 선택지를 넓히고 있는 모습이다. IB 업계 관계자는 “AI·바이오·반도체 같은 혁신 기업들이 공모주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면서 “꾸준히 유망 업체를 발굴한 결과 IPO가 활성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올해 7월부터 시행된 IPO 제도 개선이 궁극적으로 공모주 강세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공모주 배정 물량의 30%(내년부터 40%) 이상에 대해 의무보유확약을 제시한 기관에 우선 배정하도록 제도를 강화한 점이 주효했다는 설명이다. 또 다른 IB 업계 관계자는 “제도 개선 이후 대부분의 기관 의무보유확약 비율이 높아지며 신규 종목의 유통 주식 수가 줄어 주가가 탄력적으로 움직이고 있다”며 “이런 영향으로 공모주들이 성공적으로 증시에 입성하면서 시장의 관심도 함께 높아졌다”고 짚었다. -
"AI붐 더 넓고, 길게"…삼성·SK AI칩 고도화
경제·금융경제동향 2025.12.18 17:12:46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가 고대역폭메모리(HBM)의 뒤를 이을 고용량·고성능 메모리 신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공지능(AI) 투자 거품론에 아랑곳 않고 글로벌 빅테크 회사들의 AI 인프라 투자가 우상향 그래프를 이어가면서 AI 수혜를 받는 메모리반도체 품목들이 늘어나고 있어서다. 삼성전자는 18일 자사 반도체 뉴스룸을 통해 “AI 데이터센터에 특화된 LPDDR 기반 서버용 메모리 모듈 소캠2를 개발해 현재 고객사에 샘플을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캠은 엔비디아가 독자적으로 표준을 추진하고 있는 LPDDR D램 기반의 차세대 D램 모듈이다. 기존 RDIMM 대비 2배 이상의 대역폭과 55% 이상 낮은 전력 소비를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개발 초기부터 엔비디아와 긴밀히 협력을 진행하며 경쟁사보다 빠르게 고객 샘플(CS) 단계에 진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량 양산까지 순조롭게 이어질 경우 엔비디아의 차세대 AI칩 ‘베라 루빈’에 삼성의 소캠2가 탑재될 것으로 전망된다. SK하이닉스는 업계 최초로 10㎚(나노미터·10억분의 1m)급 5세대(1b) 32Gb 기반 고용량 서버용 D램 모듈인 ‘256GB DDR5 RDIMM’이 인텔 데이터센터 인증 절차를 통과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제품을 탑재한 서버는 기존 제품 채용 시보다 추론 성능은 16% 향상되고 전력 소모량은 최대 18%까지 감소한다. 서버 중앙처리장치(CPU) 점유율 세계 1위인 인텔과 함께 급속도로 성장하는 서버용 5세대 더블데이터레이트(DDR5) D램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할 계획이다. 메모리 업계의 ‘실적 풍향계’로 불리는 마이크론이 이날 3분기 깜짝 실적을 발표하면서 업계에서는 메모리 산업 구조 자체가 공급자 우위로 바뀌고 있다고 분석한다. 장밋빛 실적 전망도 잇따라 나온다. 대신증권과 키움증권은 삼성전자의 내년 연결 기준 영업이익을 각각 110조 원, 107조 6120억 원으로 전망했고 같은 기간 iM증권과 미래에셋증권도 SK하이닉스 영업이익이 각각 93조 8430억 원, 91조 10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양 사의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를 합치면 200조 원을 넘는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D램 공급 부족이 이어져 내년 1분기에도 가격 인상 기조가 유지될 것”이라며 “내년 상반기부터 40~50% 가격 할증이 예상되는 HBM4 출하 확대가 실적 탄력을 더욱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
檢, '뻥튀기 상장 의혹' 파두 경영진 3명 기소
사회사회일반 2025.12.18 17:11:45검찰이 상장 전 매출 급감을 예상하고도 실적 전망을 부풀려 이른바 ‘뻥튀기 상장’을 했다는 의혹을 받아온 반도체 설계업체 파두와 경영진을 재판에 넘겼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부(부장검사 김진호)는 18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파두 경영진 3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파두 법인도 함께 기소됐다. 이는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이 지난해 12월 파두와 상장 주관사 관계자들을 송치한 지 약 11개월 만이다. 검찰 수사 결과 파두 경영진은 상장 과정 전반에서 조직적으로 허위·과장 정보를 제공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주요 거래처로부터 발주 중단 통보를 받고도 이를 숨긴 채 한국거래소에 허위 매출 소명자료를 제출해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증권신고서와 투자설명서에는 주요 거래처 발주 중단 사실을 누락하고 신규 거래처를 통한 매출 발생 가능성을 과장하는 방식으로 공모가를 부풀려 청약 자금을 모집한 혐의도 받는다. 이 과정에서 다수의 선의의 투자자들에게 막대한 피해를 입혔다는 것이 검찰의 판단이다. 아울러 파두가 설립 초기의 신생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대기업 계열사의 협력사로 선정되는 과정에서 파두 대표이사가 당시 해당 대기업의 미래전략 부서 임원에게 다른 사람 명의로 금품을 건넨 정황도 확인돼 이 역시 기소 대상에 포함됐다. 검찰은 파두 경영진이 상장 주관사에도 주요 거래처의 발주 중단 사실을 숨긴 점을 고려해 당시 상장 주관사였던 증권사 임직원들에 대해서는 혐의가 없다고 판단했다. 다만 인수인으로서 증권신고서와 투자설명서의 부실 기재를 제대로 걸러내지 못한 책임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금융위원회에 행정제재 검토를 요청할 방침이다. 파두는 2023년 8월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제출한 증권신고서에서 연간 예상 매출을 1203억 원으로 제시했다. 그러나 상장 후 공개된 같은 해 2·3분기 매출은 합산 4억 원 수준에 그치며 ‘뻥튀기 상장’ 논란이 불거졌다. 상장 직후 한 달간 34.84% 올랐던 파두 주가는 3분기 실적이 공개되자 3거래일 만에 45% 급락했다. -
부산 고리 해상서 어선 간 충돌…전복된 어선 승선원 3명 전원 구조
사회전국 2025.12.18 17:10:1218일 오후 부산 고리 인근 해상에서 어선 두 척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 3명이 바다에 빠졌으나 전원 구조됐다. 울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5분경 부산 기장군 고리 동방 약 39㎞(21마일) 해상에서 7.93톤급 연안통발 어선 A호와 230톤급 대형선망 어선 B호가 충돌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A호에는 3명, B호에는 10명의 승선원이 타고 있었다. 이 사고로 소형 선박인 A호가 충돌 직후 전복됐으나, 다행히 함께 충돌한 B호 측에서 신속하게 구조에 나서 A호 승선원 3명 전원을 무사히 구조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급파된 울산해경 경비함정은 구조된 선원들을 옮겨 태운 뒤 건강 상태를 확인했으며, 3명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울산해경은 전복된 A호의 침몰을 막기 위해 선체에 부력을 유지하는 ‘리프팅 백(Lifting Bag)’을 설치했다. 현재 해경은 사고 선박을 안전 해역으로 예인하기 위한 조치를 진행 중이며, 인근을 항해하는 다른 선박들과의 2차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항행 안전 방송을 실시하는 등 현장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현지 기상은 북서풍이 초속 6~8m로 불고 파고가 1m 내외로 비교적 양호한 편이었다”며 “선원들을 안전하게 이송하는 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둘이서 삼겹살에 소주 한 잔했더니 10만원"…밖에서 밥 먹기가 무서워졌다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5.12.18 17:09:42과일·채소·육류 가격이 줄줄이 뛰면서 크리스마스·송년회 등 연말모임을 앞두고 가계에 적잖은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 18일 국가데이터처(옛 통계청)가 발표한 '11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7.20(2020년=100)으로 1년 전보다 2.4% 올랐다. 지난 10월(2.4%)과 동일한 상승 폭이다. 물가 상승률은 지난 6∼7월 2%대를 기록했다가 8월엔 1.7%로 내렸으나 9월 2.1%로 올라서는 등 3개월째 2%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특히 부쩍 오른 송년회 관련 물가로 외식 비용이 만만치 않다. 한우 도매 가격은 이달 들어 ㎏당 평균 2만 407원으로, 작년 12월 평균(1만 7709원) 대비 15.2% 올랐다. 일반 식당에서 먹는 가격은 더 높은데 한우는 1++ 기준 식당 가격이 100g당 3만원 선에서 시작한다. 1++ 내에서도 마블링이 최고 등급인 9번은 5만 원을 넘어선 곳이 많다. 값싸고 푸짐했던 서민음식 삼겹살이 어느새 부담스러운 외식 메뉴로 바뀌고 있다. 서울 주요 삼겹살 식당에서 1인분(180g) 기준 가격은 1만6000~1만9000원 선으로 작년보다 2000~3000원씩 올랐다. 일부 식당은 2만원을 넘기도 한다. 삼겹살로 가족이 외식을 하거나 회사 송년회를 할 때 기타 비용 고려해 한 사람 당 5만 원 정도는 생각해야 한다. 특히 삼겹살 수입 물량이 감소한 가운데 환율이 오르면서 수입 돼지고기 가격 인상 우려가 커지고 있다. 냉동 삼겹살을 주로 유럽에서 수입하는데 현재 수입이 많이 줄었다. 특히 이베리코로 유명한 스페인에서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병이 확인됐다. 따라서 수입산 돼지고기 가격이 앞으로 더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냉동 삼겹살 수입량은 12만1730톤으로 집계됐다. 월별 수입 추이를 반영하면 14만1816톤이다. 이는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작년 수치보다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환율 상승도 국내 수입 돼지고기 가격을 상승시키는 요인이다. 특히 북미에서 내수 수요가 확대되며 삼겹살 공급 감소로 이어진다는 분석이 따른다. -
화요, 세계적 바 그룹 '지거 앤 포니'와 손잡고 팝업 오픈…“한국식 칵테일 개발”
산업생활 2025.12.18 17:08:42화요가 싱가포르 소재의 세계적 바(Bar) 그룹 '지거 앤 포니'와 손잡고 팝업 스토어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화요는 지거 앤 포니의 대표 바텐더인 우노 장이 론칭하는 신규 브랜드 B.O.P.(Bartenders of Pony)와 협업한 팝업을 이달 23일부터 선보인다. 연말 시즌에 맞춘 ‘코리안 크리스마스 파티’를 콘셉트로, 서울 강남구 압구정에 위치한 칵테일바 엠엠에스(MMS)에서 오후 8시부터 자정까지 운영한다. 우노 장을 포함한 B.O.P. 소속 바텐더들이 직접 게스트 바텐딩을 진행하며, 우노 장이 화요를 활용해 새롭게 개발한 한국식 칵테일 4종을 시음 및 구매할 수 있다. 이번 팝업은 화요가 추진하는 글로벌 바 네트워크 강화 목표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화요는 한국 술의 매력을 해외 바 현장에 지속적으로 소개하고 글로벌 파트너십 기반을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B.O.P.는 한국식 칵테일 다이닝 바 브랜드로, 한국 재료와 문화적 스토리텔링을 접목한 새로운 바 다이닝 경험을 즐길 수 있다. 팝업 종료 이후에도 엠엠에스 바에선 한국적 크리스마스 무드를 담아 개발한 화요 칵테일을 이달부터 약 6개월간 판매할 예정이다. 조희경 화요 대표는 “화요는 협업을 넘어 그룹 체질 개선과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증류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장기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통용되는 증류주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지식재산권(IP) 기반 협업, RTD(Ready to Drink) 제품 개발, 글로벌 바·클럽 네트워크 확장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한국공항공사, 연말연시 항공보안 캠페인
사회사회일반 2025.12.18 17:08:1318일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국내선 터미널에서 열린 연말연시 항공보안 캠페인에서 김복근 한국공항공사 안전보안본부장이 김포공항 이용객에게 손정맥을 활용한 '바이오 신분확인'을 홍보하며 기념품을 제공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제공. -
한국공항공사, 연말연시 성수기 대비 항공보안 캠페인 실시
사회사회일반 2025.12.18 17:07:4418일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국내선 터미널에서 열린 연말연시 항공보안 캠페인에서 김복근 한국공항공사 안전보안본부장이 김포공항 이용객에게 기내반입금지 물품 안내 리플릿과 기념품을 제공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제공. -
김보라 안성시장, 시의회 2026년도 예산안 보류에 유감
사회전국 2025.12.18 16:59:56김보라 안성시장이 시의회의 2026년도 예산안 보류 결정과 관련해 유감을 표명했다. 앞서 안성시의회는 17일 제235회 2차 정례회 제14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2026년도 기금운용계획안과 일반·특별회계 예산안을 모두 보류하기로 결정했다. 18일 열린 제235회 시의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 참석한 김 시장은 “안성시가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은 총 1조 2840억 원 규모로, 시민의 기본적인 생활을 보장하고 지역사회 각 분야에서 시민의 삶을 지탱하기 위해 편성된 예산”이라며 “시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전 부서가 수차례 회의와 논의를 거쳐 어느 때보다 정성을 들여 마련한 예산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시장이 직접 주재한 예산 회의도 수차례에 이른다”며 “이처럼 많은 공직자와 시민의 수고, 지역의 미래에 대한 염원이 담긴 예산안이 명확한 사유 없이 보류된 것은 참으로 안타깝고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예산안 보류 결정에 영향을 미친 사안을 확인한 결과, 일부 부서에서 요청한 사항은 증액 요구가 아닌 사업 규모와 향후 소요 예산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빚어진 오해로 밝혀졌다”고 지적했다. 또한 “조례에 정해진 모든 내용이 예산에 담겨야 한다는 것은 원칙적으로 동의하지만 현재의 재정 여건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는 만큼, 시는 순차적·단계적으로 증액해 가는 책임 있는 과정을 밟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시장은 “미흡하거나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언제든지 의회와 허심탄회하게 논의하며 합리적인 방안을 찾아가겠다"며 "정해진 제도와 약속된 시간 안에서 충분한 논의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부탁했다. 그는 “예산에 반영된 내년도 사업들이 본래의 취지와 목적대로 차질 없이 실행돼, 시민들의 삶 속에 고스란히 투영될 수 있도록 시의회의 조속한 의결을 다시 한번 간곡히 요청 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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