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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AI 의료기기'로 14억 인도 공략
경제·금융경제동향 2025.02.05 17:13:06삼성이 인공지능(AI) 기술을 앞세워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 호령에 나서고 있다. 특히 유럽과 동남아시아에서 인수합병(M&A)과 현지 기업과 제휴로 시장 경쟁력을 강화한 데 이어 14억 인구대국 인도 공략에 집중해 위상을 높일 계획이다. 글로벌 가전·정보기기 시장이 수요 둔화로 성장이 정체되는 가운데 AI 기능을 갖춘 의료기기로 신시장을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005930) 의료기기사업부와 삼성메디슨 등 주요 삼성 의료기기 계열사들이 지난달 말 인도에서 전략회의를 열었다. 유규태 삼성메디슨 대표이사를 비롯해 주요 법인 임원과 현지 직원들이 총출동해 올해 AI 의료기기 기술 로드맵과 사업 계획 등을 논의했다. 삼성이 올해 의료기기 전략회의 장소로 인도를 택한 건 빠른 시장 성장 속도에 발맞추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시장조사 업체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인도 의료기기 산업 규모는 2022년 110억 달러에서 2030년 500억 달러(약 72조 원)까지 5배가량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고급 진단·영상 기기를 중심으로 인도의 의료기기 산업 수입 의존도는 75%에 달한다. 연구개발(R&D) 비용이 미국과 유럽 대비 절반 가까이 저렴하고 영어에 능통한 인력이 많다는 것도 장점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부터 의료기기 사업에서 글로벌 진출 범위를 활발하게 늘려가고 있다. 삼성메디슨은 지난해 10월 태국 최대 민간 헬스케어 그룹인 방콕두짓메디컬서비스(BDMS)와 전략적 협업 관계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BDMS는 태국 전역과 캄보디아에 걸쳐 59개 사립병원과 8727병상을 보유한 전 세계 시가총액 기준 상위 5대 헬스케어 기업이다. 최근에는 프랑스 보건의료 분야 공공조달 기관인 유니하로부터 350억 원 규모의 초음파 진단기기 주문을 수주했다. 프랑스 보건복지부 산하 기관인 유니하는 전체 공공병원 약 45%에 이르는 1347개 회원 병원을 보유하고 있다. 의료기기 사업은 이건희 삼성전자 선대회장 시절인 2010년 바이오·배터리 등과 함께 5대 신수종 사업 중 하나로 선정돼 집중 투자를 받았으나 삼성메디슨 인수 이후 10년 동안 세 차례 연간 적자를 기록하며 별다른 성과를 내지는 못했다. 그러나 의료기기 사업의 중심축에 AI가 도입되면서 분위기가 사뭇 달라졌다. 삼성전자가 보유한 AI 역량을 의료기기 사업에 접목해 신사업 기회를 발굴할 기회가 활짝 열렸기 때문이다. 삼성이 지난해 5월 프랑스 AI 의료기기 스타트업 소니오를 인수한 것도 이 같은 맥락에서다. 한종희 삼성전자 DX부문장(부회장)은 지난해 9월 성장 키워드 4개 중 하나로 ‘메드테크(의료기기와 기술 결합)’를 제시하기도 했다. 삼성이 벌이는 기존 사업과 연계할 부분도 많다. 삼성전자는 삼성 푸드플러스 등 AI 기반 건강관리 서비스를 가전 내 주요 솔루션으로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말 인수한 휴머노이드 로봇회사 레인보우로보틱스는 현재 복강경 수술 보조로봇 등을 비롯해 의료용 로봇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삼성 의료기기 사업의 새판 짜기가 성공하면 삼성메디슨은 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바이오에피스 등 바이오 계열사와 함께 신수종 사업의 양대 축 역할을 맡을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메디슨은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 4322억 원, 영업이익은 698억 원을 기록했다. 2020년 15억 원의 영업 적자를 내는 등 부침을 겪었지만 2021년 흑자 전환에 성공한 이후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
철원군, 군부대 유휴지 활용해 18홀 파크골프장 조성
이슈 2025.02.05 17:12:27강원 철원군이 군내 유휴지를 활용해 파크골프장을 조성한다. 철원군은 군내 3만 9000㎡ 규모의 군부대 유휴지에 18홀 김화파크골프장(가칭)과 주차장, 휴게시설을 마련할 예정이다. 올해 말까지 공사를 마무리하고, 2026년 상반기에 정식 개장할 계획이다. 그동안 철원군에는 갈말읍 군탄리에 위치한 18홀 철원파크골프장이 유일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파크골프장 조성사업은 유휴지를 활용해 토지 매입비를 절감하고, 군민의 건강한 노후에 도움이 되는 사례가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
소비자물가지수 5개월만에 2% 리턴…원인은?
경제·금융경제동향 2025.02.05 17:12:091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대비 2.2% 상승하며 5개월만에 다시 2%대로 올라섰다. 석유류 가격이 7.3% 오르며 전체 물가를 끌어올렸다. 5일 서울시내 한 주유소에서 휘발유가 리터당 1745원에 판매되고 있다. 오승현 기자 2025.02.05 -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 "K패션 성지 만들 것"
산업기업 2025.02.05 17:10:43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는 5일 “롯데백화점 본점 영플라자에 해외 바이어나 관광객을 위해 가장 꽉 찬 K콘텐츠 공간을 만들겠다”면서 “롯데백화점이 K패션 지원에 1등인 백화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준호 대표는 이날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서울패션포럼에서 “K컬쳐가 전세계의 관심을 받는 가운데 서울이 아시아의 패션 허브가 되도록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정 대표는 이를 위해 2026년 하반기까지 롯데백화점 본점 영플라자 리뉴얼을 통해 K패션브랜드와 식음료·뷰티·콘텐츠를 담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롯데백화점 소공점 9층에는 7월 국내 신진디자이너의 쇼룸을 모은 키네틱 그라운드를 개장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롯데백화점 잠실점에 있는 이미스와 마뗑킴 등의 매장과 롯데백화점이 베트남 하노이에서 운영중인 쇼핑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입점한 MLB·널디 등 국내 브랜드에 대한 지원도 넓히겠다고 언급했다. 정 대표는 특히 국내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는 브랜드 마르디메크르디와 마뗑킴을 키워낸 편집샵 하고하우스와의 협업을 강조했다. 정 대표는 “롯데백화점 잠실점에 있는 하고하우스 매장의 연간 매출이 90억 ~100억 원으로 하고하우스의 백화점 매장 13곳 중 11곳이 롯데백화점에 입점해 있다”며 “마뗑킴을 키운 하고하우스는 기존 물량 공세 중심인 한국의 패션 대기업과 달리 젊은 디자이너의 창의성을 인정하면서도 재무와 경영 부담을 줄여줬다”고 칭찬했다. 이날 포럼에는 이수연·박화목 마르디메크르디 대표, 우영미 디자이너가 참석해 정 대표를 응원했다. 그는 이어 서울패션위크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패션쇼에서 그치지 않고 브랜드의 사업 확장으로 이어질 수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정 대표는 “한국의 디자이너가 서울패션위크 대신 파리패션위크로 떠난 이면을 주목해야 한다”면서 “패션은 디자인을 자랑하는 자리가 아니라 비지니스가 일어나야 하며 이를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했다. -
이준석 "동덕여대 폭동은 착한 폭력?"…학생들 만난 민주당 의원들 비판
정치정치일반 2025.02.05 17:10:15더불어민주당 소속 일부 의원들이 동덕여대 점거 농성을 벌인 일부 학생들과 접촉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정치권과 친민주당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까지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4일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한 민주당 의원이 최근 동덕여대 학생들을 만난 뒤 동덕여대 사태를 '소통의 부재 등으로 생긴 문제'라고 평가했다는 언론 보도를 공유했다. 이어 “동덕여대 사태의 본질을 왜곡하고자 하는 시도임이 분명해보인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동덕여대 사태의 본질은 소통의 부재가 아니라 소통을 시도하기도 전에 반지성, 반문명적 행위로 본인들의 의견을 표출한 야만적 폭력에 있다"며 "본인들의 의견이 관철되지 않자 극단적 폭력을 선택한 서부지법 폭동 사태, 문명적 방법이 아닌 방법으로 공공의 재물을 손괴한 동덕여대 사태는 수법과 본질이 동일하다"고 했다. 이 의원은 "민주당에게 서부지법 폭동은 나쁜 폭력이고, 동덕여대 폭동은 불쌍한 학생들의 착한 폭력이라는 것이냐"며 "민주사회에서 폭력적 수단은 무조건 배척돼야 한다는 대원칙은 그 대상이 극우 유튜버든, 대학생이든 동일하게 적용돼야 마땅하다. 여당은 법원에서의 폭동을 용인하는 듯한 태도를 취하고, 야당은 대학 캠퍼스에서의 폭력에 이중잣대를 취하는 혼란스러운 시대"라고 덧붙였다. 이 의원이 이날 공유한 기사에서 동덕여대 학생들을 만났다거나 발언했다는 민주당 의원 10여명의 실명은 알려지지 않았다. 이 가운데 일부 친민주당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에서까지도 민주당 의원들이 동덕여대 학생들을 만났다는 데 강한 반감을 드러내는 분위기다. 앞서 지난해 말 동덕여대에서는 남녀공학 전환 논의에 반발한 학생들이 본관 점거 및 래커칠 시위 등 농성을 벌였다. 학생들의 농성으로 학교는 최소 24억원에서 최대 54억원에 달하는 피해 추정액을 공개한 바 있다. 이에 학교 측과 일부 학생 간 법정 다툼이 여전히 진행중이다. -
올해에만 주가 '40%' 오르며 경쟁자 없는 '이 회사'…"지금이라도 들어갈까요?"
증권증권일반 2025.02.05 17:10:15“하루 만에 20% 넘게 오르는데 지금이라도 사야할까요?"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기업 팔란티어의 주가가 사상 처음으로 100달러를 돌파했다. 최근 3개월 간 서학개미(미 증시 소액 개인 투자자) 순매수액 2위에 오르며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팔란티어 주가는 미 뉴욕증시에서 전날보다 23.99%(20.09달러) 오른 103.8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주가는 약 25% 오른 106.91달러까지 치솟기도 했다. 팔란티어 주가가 종가 기준으로 100달러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주가 급등은 전날 발표한 실적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팔란티어의 작년 4분기 매출은 1년 전보다 36% 증가한 8억2750만 달러, 주당 순이익은 0.14달러를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를 훌쩍 뛰어넘었다. 특히 올해 매출과 조정된 영업이익은 약 37억5000만 달러와 15억6000만달러로, 시장 평균 예상치를 각각 6%와 10% 초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됐다. 4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국내에서 돈나무 언니로 불리은 캐시 우드는 팔란티어의 주가 상승랠리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며 "소프트웨어 업계에서 경쟁자를 찾아볼 수 없는 기업"이라고 호평했다. 올해 들어서만 40% 가까이 오르면 거침없는 상승랠리를 이어가는 팔란티어를 두고 캐시우드는 "AI 투자 전략이 하드웨어 인프라에서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다"면서 "팔란티어가 앞으로도 AI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팔란티어는 방대한 데이터를 분석하고 시각화하는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제공해 조직이 복잡한 데이터를 쉽게 이해하고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다. AI를 접목한 플랫폼을 미 국방부에 제공하고 있으며, 미 중앙정보국(CIA)과 연방수사국(FBI) 등 정보기관과도 협력하는 등 제품은 보안, 국방, 사이버 보안 등의 분야에서 광범위하게 활용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1년 전 16.72달러였던 주가는 6배 이상으로 급등했다. 아울러 공동 창업자 중 한 명인 억만장자 피터 틸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을 도운 페이팔 마피아의 일원으로 알려지면서 미 대선 과정에서부터 주목받았다.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 세이브로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준 최근 3개월간 국내 투자자는 팔란티어 주식 7억1524만달러(약 1조395억원)어치를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테슬라(16억1351만달러, 약 2조3449억원)에 이어 2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
"트랜스젠더는 '여성'은 스포츠서 당장 나가라"…트럼프, '행정명령' 서명 임박
국제정치·사회 2025.02.05 17:09:06성소수자에 공격적인 태도를 고수해 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트랜스젠더의 여성 스포츠 참여에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4일(현지시간) 미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은 백악관 관계자 등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5일 ‘남성의 여성 스포츠 출입 금지(Keeping Men Out of Women’s Sports)’라는 이름의 행정명령에 서명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 행정명령은 성전환 여학생이 학교 및 대학의 여성 스포츠에 참여하는 것을 사실상 금지한다. 낸시 메이스 공화당 하원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 서명에 함께한다며 “학교 스포츠 활동 및 경기에서의 성평등을 규정한 ‘타이틀 나인(Title IX)’의 원래 취지를 지키려는 것이자 여성 선수들의 권리를 옹호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WSJ은 이 행정명령이 시행될 경우 미국의 거의 모든 대학을 포함해 연방정부의 지원금을 받는 모든 교육기관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전미대학체육협회(NCAA)는 산하 1100개 대학 중 소수를 제외한 모든 학교에 영향을 미칠 것이며, 연방 차원의 규정이 정해지면 협회도 관련 규정을 개정해 적용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해 NCAA 여자배구리그에서는 캘리포니아주 산호세주립대(SJSU) 여자배구팀의 공격수 블레어 플레밍이 트랜스젠더라는 사실이 알려지자 상대 팀 선수들이 ‘보이콧’을 해 논란이 일었다. 트럼프 대통령도 지난해 10월 폭스뉴스에 출연해 이를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플레밍의 스파이크에 머리를 맞고 쓰러진 상대 팀 선수에 대해 “난 여태껏 여자 선수의 머리에 그렇게 세게 공을 때리는 장면을 본 적이 없다”며 “남자와 여자가 경기한 셈”이라고 비판했다. 지난달 14일에는 미국 하원에서 여성으로 성을 전환한 사람이 여성 운동경기에서 경쟁하는 것을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트럼프 대통령도 취임 이후 트랜스젠더에 대해 강경한 행보를 이어갔다. 취임 첫날인 지난달 20일 정부가 오직 ‘여성’과 ‘남성’만을 공식 성별로 인정하도록 하는 첫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같은 달 27일에는 트랜스젠더 군인의 복무를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발표했다. 미국 국무부는 여권 신청서에서 ‘X’ 성별 선택 옵션을 제거하는 등 트럼프 행정부의 행정명령 이행을 위한 작업에 들어갔다. -
美, 중국발 국제소포도 막는다…테무·쉬인 직격탄
국제국제일반 2025.02.05 17:08:02미국과 중국의 무역 분쟁 2라운드가 시작된 가운데 미국이 중국으로부터의 국제 소포 반입도 차단하고 나섰다. 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미 연방우정청(USPS)은 중국, 홍콩에서 들어오는 국제 소포 반입을 이날부터 잠정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이날부터 즉시 발효되며, 추가 공지가 있을 때까지 적용된다. 다만 편지나 봉투는 적용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이번 발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4일부터 중국을 상대로 10% 추가 관세를 발효하고, 중국이 맞불 관세를 발표하면서 양국이 무역 전쟁을 개시한 직후 나왔다. 국제 소포 반입 차단 조치는 앞서 트럼프 대통령이 ‘면세 구멍’ 차단을 예고한 것의 연장선으로 풀이된다. 그동안 미국은 개인이 수입하는 800달러 이하 물품에는 관세를 부과하지 않는 면세 한도(de minimis exemption)를 적용해왔다. 테무와 쉬인 등 저가 전략을 내세운 중국 이커머스들은 면세 한도를 이용해 미국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해 왔다. 실제로 2023년을 기준으로 중국에서 들어오는 수입품은 ‘800달러 면세’ 물량의 거의 50%를 차지했으며, 특히 테무와 쉬인 두 업체가 차지하는 비중은 30%에 달했다. 미국으로 면세 한도로 수입된 물품은 10년 전에 연간 1억 4000만 건 정도였지만 2023년에는 10억 건을 훌쩍 넘었다. 물류 분석 업체 ‘세네타’ 관계자는 “중국발 전자상거래 규모는 지난해 20∼30% 성장했다”며 이번 조치로 미국에서 중국 제품 가격이 올라갈 수는 있겠지만, 소비자 수요를 줄이기는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관련 업체들도 대응 마련에 나섰다. 물류 업체 이지십은 800달러 미만 소포 발송 고객들에게 미국 내 물류 센터 설립이나 현지 창고 활용을 권고했다. 테무와 쉬인도 중국 외 지역에서 상품 조달을 늘리는 한편, 미국 내 물류창고 확보, 미국 현지 판매자 확보 등 다각적인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 -
"술집서 신분증 보여줘도 안 믿네요"…키 1m 성인 여성의 고백, 무슨 일?
국제인물·화제 2025.02.05 17:07:49미국의 한 20대 여성이 영유아기 뇌종양 투병 후유증으로 성장이 멈춰 101cm의 신장을 가지게 된 사연이 전해졌다. 1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미국인 쇼나 래(25)씨는 생후 6개월 때 소아 뇌종양 진단을 받고 방사선 치료를 받았다. 치료 과정에서 뇌하수체 기능이 저하되는 부작용이 발생했다. 뇌하수체는 신체 호르몬 분비를 조절하는 핵심 기관으로, 성장과 발육, 생식, 대사 등 전반적인 인체 기능에 영향을 미친다. 래씨는 16세에 성장 호르몬 치료를 시도했으나 이미 성장판이 닫혀 효과를 보지 못했다. 래씨는 "청소년기에는 거울 속 내 모습에 소름이 끼칠 정도였다"면서도 "성인이 된 지금은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려 노력한다"고 밝혔다. 다만 성인임에도 어린이로 오인받아 음주나 연애 등 일상생활에서 제약이 많다고 털어놨다. -
"대낮에 최소 11명 사망"…스웨덴 교육기관서 발생한 '최악의 총기사건'
국제정치·사회 2025.02.05 17:07:23스웨덴의 한 교육기관에서 대낮에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해 현재까지 11명이 사망했다. 사망자 중에는 용의자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4일(현지시간) AP,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50분께 스톡홀름 서쪽 약 200㎞ 거리의 도시 외레브로 외곽에서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 장소는 성인 교육기괸으로, 만 20세 이상에게 초·중학교 교육을 비롯해 이민자 대상 스웨덴어 수업, 직업훈련 등을 제공하는 학교라고 현지 매체들은 설명했다. 경찰은 당초 사건 직후 첫 기자회견에서 용의자를 포함해 최소 5명이 다쳤다고 밝혔으나 이후 추가 기자회견에서 10명가량이 사망했다고 추가 공지했다. 이어 사망자 신원을 여전히 확인하고 있으며 부상자의 전체적인 규모도 아직 파악 중이라고 덧붙였다. 당국은 용의자의 자택 수색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압수물 등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스웨덴 경찰 당국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여러 장소에서 복수의 수사 조치가 이뤄졌다”며 “단독 범행으로 보이지만 연루자의 존재를 배제할 수 없다”라고 했다. 범행 동기는 정확히 확인되지 않았으나 테러와의 연관성은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고 경찰은 전했다. 울프 크리스테르손 스웨덴 총리는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스웨덴에 매우 고통스러운 날”이라며 “평범한 학교에서의 하루가 한순간에 공포의 순간이 된 모든 이들에게 위로를 전한다”고 말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엑스에 올린 게시물에서 “오늘 외레브로에서 발생한 사건은 정말 끔찍한 일”이라며 “그러한 폭력과 테러는 우리 사회, 적어도 학교에서는 설 자리가 없다”고 비판했다. -
판빙빙 “천국 가서 행복한 요정 되길”…중화권서 이어지는 故서희원 추모 물결
서경스타TV·방송 2025.02.05 17:06:17중국 유명 배우 판빙빙이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故서희원을 추모했다. 판빙빙은 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2004년 성룡컵 채리티 투어링카 레이스에 참석해 환히 웃고 있는 앳된 얼굴의 서희원 사진과 함께 애도의 메시지를 전했다. 판빙빙은 “아름다운 소녀, 항상 친절로 세상을 밝힌, 항상 너를 처음 봤을 때를 기억해”라며 “너의 눈에서 춤추던 순진한 미소를 기억해. 천국에 가서 행복한 요정이 되길”이라고 했다. 판빙빙과 서희원은 지난 2010년 개봉된 영화 ‘미래경찰X’에 같이 출연한 바 있다. 앞서 지난 3일(현지시각) 대만 현지 매체들을 통해 서희원이 일본 여행 중 독감으로 인한 폐렴 합병증으로 사망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팬들은 큰 슬픔에 빠졌으며 중화권 연예계에서도 추모 물결이 이어졌다. 홍콩 배우 유덕화는 SNS를 통 “유족들에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며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대만 배우 오중헌도 “그녀가 세상 일은 잊고 걱정 없이 편히 쉬길 바란다”는 메시지를전했다. 대만 배우 주효천은 “마른하늘에 날벼락”이라는 글과 함께 기도하는 손 모양의 이모지를 함께 올렸다. 그는 고인과 드라마 ‘유성화원’에서 호흡을 맞췄다. 2001년 대만판 '꽃보다 남자'로 불리는 드라마 '유성화원' 시즌1·2에서 여주인공 '산차이' 역을 맡아 아시아 스타로 발돋움했다. 고인은 2011년 중화권 사업가 왕소비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으나 2021년 11월 이혼했다. 이듬해인 2022년 2월, 23년 전 1년간 교제했던 구준엽과 재회해 결혼식을 올리며 화제가 됐다. 유족은 일본에서 화장 절차를 마쳤으며 남편인 클론 출신 구준엽이 오는 6일 아내의 유해를 안고 대만으로 입국할 예정이다. -
"죽음이 두렵지 않은 자 오라"…'이재명 암살단' 제보에 민주 "경호 강화"
정치정치일반 2025.02.05 17:06:04더불어민주당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이재명 암살단'이라는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이 운영 중이라는 제보를 받고 이재명 대표에 대한 경호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4일 민주당 국민소통위원회는 국회에서 가짜뉴스 신고 온라인 플랫폼 '민주 파출소' 관련 일일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 국민소통위는 "'이재명 암살단'이라는 이름으로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이 운영 중이며 '국민의힘 중앙회'라는 네이버 밴드를 통해 '이재명 체포조를 만들자. 활동하실 분들 신청해라. 조건은 무술 유단자, 죽음이 두렵지 않은자'라는 모집 글이 게시돼 참가자를 모집 중인 사실을 확인했다"고 했다. 이어 "정치가 혐오와 폭력의 장이 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며 "해당 활동에 대해 지속해서 모니터링하고 강력히 대응할 것이며 당 대표에 대한 경호 강화 등의 안전 조치를 당에 공식 요청하겠다"고 전했다. 현재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확인 결과 해당 채팅방은 나오지 않았으나 '이재명'을 검색하면 이 대표를 조롱하거나 비방하는 내용이 담긴 오픈채팅방이 다수 검색됐다. 이 대표와 같은 이러한 사례들은 정치적 양극화가 온라인 공간에서 극단적인 형태로 나타나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으며 사회적 갈등을 부추길 수 있다는 점에서 심각한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앞서 지난해 1월 이 대표는 부산 가덕도 신공항 예정지를 방문하던 중 60대 남성 김 모 씨에게 흉기로 목 부위를 습격당해 부산대병원으로 이송 후 응급 수술받았으며 이후 서울대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다. -
박지원 "한동훈, 지금 간만 보고 있어선 안 돼…정치 일선 나와야"
정치정치일반 2025.02.05 17:05:04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민의힘이 친윤(친윤석열)과 반윤(반윤석열)으로 분당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에게 “지금 간만 보고 있어선 안 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4일 YTN라디오 ‘신율의 뉴스 정면승부’에서 최근 한 전 위원장이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 보수논객 조갑제, 야권 원로 유인태 전 국회 사무총장 등과 잇단 접촉을 하는 등 복귀 수순을 밟고 있는 상황에 대해 “저는 한 대표가 정치 초짜로 덜 익어서 땡감으로 낙과할 것이라고 했는데 불행히도 낙과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도 한 전 대표를 저는 평가한다”며 “윤 대통령이 계엄을 선포했을 때 집권 여당 대표로서 맨 먼저 반대했고, 우원식 국회의장이 계엄 해제를 의결할 때 윤석열 탄핵에 의원들을 보내줘 통과시킨 공로가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한 전 대표가) 내란에 반대하고 국민과 함께 가겠다고 한 만큼 정치 일선으로 나와 진짜 국민의힘 당을 이끌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진행자가 “(한 전 대표가)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됐으면 좋겠다는 말이냐”고 묻자 박 의원은 “권영세, 권성동, 나경원 등은 국민들로부터 ‘어떻게 내란 수괴와 함께 동조하고 있느냐’는 평가를 받기 때문에 (국민들의 선택을 받기) 어려울 것”이라며 “저는 국민의힘과 윤석열의힘 당으로 분당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저는 한동훈 대표가 지금 간만 보고 있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100일 사이에 대한민국의 운명이 결정된다. 전 한동훈 같은 분이 내란 우두머리 세력과 손절하고 국민과 함께 건전한 대한민국의 보수 정치인으로 성장하면 대통령 후보가 될 수도 있고 실패를 하더라도 다음 총선의 기회가 있기 때문에 저는 정치권으로 나와 주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이날 같은 라디오에서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은 “최근 한 대표를 만나 이런저런 말을 나눠봤다”고 소개했다. 그는 한 전 대표가 이번 주, 아니면 다음 주쯤 등장할 것이라는 일부 예상에 대해 “그런 흐름은 좀 아닌 것 같다. 조금 더 지켜보는 것이 좋겠다”고 선을 그었다. 조 의원은 “한 대표가 국민들을 만나서 경청을 많이 하고 있는 것 같다. 또 김종인 전 위원장, 조갑제 선생님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들을 만나서 조언을 듣고 경청하고 있는 것 같다”며 “아마 2월 하순쯤 되면 좀 구체적인 모습이 나올 것으로 본다”고 했다. -
필립모리스, 전자담배 '아이코스 일루마 i' 시리즈 출시
증권종목·투자전략 2025.02.05 17:04:52한국필립모리스는 궐련형 전자담배 기기 신제품 ‘아이코스 일루마 i’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시리즈는 새롭게 홀더에 터치스크린을 장착해 기기의 예열 상태, 잔여 사용 시간과 잔여 사용 횟수 등을 한눈에 알 수 있게 했다. 기기 사용을 최대 8분간 멈출 수 있는 일시정지 모드도 새롭게 탑재했다. ‘플렉스 퍼프’(FlexPuff) 기능도 추가돼 개인의 사용 패턴에 따라 최대 6분간 4회까지 추가 흡입할 수 있다. 신제품은 최상위 플래그십 모델 ‘아이코스 일루마 i 프라임’(12만 9000원)과 ‘아이코스 일루마 i’(8만 9000원) 두 가지 라인업으로 선보인다. 13일부터 전국 아이코스 공식 판매처와 편의점, 아이코스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판매된다. 7일부터는 사전 구매가 시작된다. 윤희경 한국필립모리스 대표는 이날 롯데호텔 서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우리나라 성인 흡연자 5명 중 1명은 아이코스와 같은 비연소 대안 제품을 선택하고 있다”면서 “흡연자들이 일반담배에서 벗어나도록 돕는 여정을 이어가면서 더 나은 신제품 개발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영상] 스포츠카 타고 드리프트·와인딩… 20대 10명의 심야 도로 질주, 결말은
사회사회일반 2025.02.05 17:04:43심야 시간 경기도 용인시 에버랜드 주변 도로에서 난폭운전을 한 20대 남성 10명이 경찰에 검거돼 운전 면허 정지 처분을 받았다. 4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난폭운전, 공동위험행위) 혐의로 A씨 등 20대 10명을 붙잡아 형사입건과 함께 행정 처분으로 운전 면허 정지 조치를 했다. 이들은 지난해 2~12월 심야 시간을 이용해 용인시 처인구 마성IC와 에버랜드 외곽 등 8㎞ 구간 도로에서 자신들의 차량으로 드리프트·와인딩과 같은 난폭운전을 한 혐의를 받는다. 드리프트는 차 뒷바퀴를 미끄러지게 해 제자리를 돌거나 미끄러지게 하며, 와인딩은 굽은 도로를 미끄러지며 빠르게 달리는 행위를 의미한다. 모두 도로 노면 손상과 함께 굉음을 유발하는 난폭운전에 해당한다. 인근 주민들로부터 40여건의 소음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지난해 2월부터 집중 수사에 착수했다. 목격자 진술을 청취하고 주변 CCTV 등을 분석한 끝에 A씨 등 10명을 차례로 검거했다. 이들은 지인 사이거나 SNS 등을 통해 알게 된 대학생과 직장인, 무직자들로 주로 스포츠카를 이용해 난폭운전을 하고, 서로의 모습을 촬영해주는 등의 행위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의 난폭운전으로 교통사고가 발생하지는 않았으나 가드레일이 훼손된 피해가 발생했다. 경찰은 이들을 형사 입건해 송치하는 한편 난폭운전에 대한 행정 처분으로 벌점 40점을 부과해 10명 모두 면허정지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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