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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민 포스코이앤씨 사장, ‘성남 은행주공’ 수주 진두지휘
부동산정책·제도 2025.02.06 11:10:02정희민 포스코이앤씨 사장이 성남 은행주공 재건축사업 수주 의지를 드러내며 현장을 직접 찾아 수주활동을 진두지휘했다. 성남 은행주공 재건축사업은 최대 2조원 규모로 포스코이앤씨와 두산건설이 경쟁을 펼치고 있다. 6일 포스코이앤씨는 정 사장이 수주 현장을 찾아 공사 여건과 함께 조합에 제안한 공사 기간, 공사비, 특화설계 등의 제안내용을 다시 한번 철저하게 점검했다고 밝혔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정 사장이 정직과 신뢰를 최우선으로 한 포스코이앤씨의 진심이 담긴 제안 내용이 조합원 한 분 한 분께 잘 전달될 수 있는 수주활동을 당부했다”고 설명했다. 정 사장은 포스코이앤씨가 지난해 4조 7000억원의 도시정비사업을 따내며 전체 2위의 실적을 낸 만큼 수주에 자신감을 내비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포스코이앤씨는 성남 은행주공 재건축사업을 위해 특수암반공법 등을 반영한 최적의 공사기간을 산출했다. 또 공사 진출입로의 협소함 등 어려운 공사여건들도 고려하여 변동없는 정직한 공사기간을 제안했다. 아울러 포스코이앤씨는 신용등급 A+를 바탕으로 조합 사업비 8900억원을 조달하되 그 중 2400억원을 무이자로 조달하는 금융 인센티브도 제시했다. 공사비는 3.3㎡당 698만원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코이앤씨는 조합에 약 1200매에 달하는 상세입찰내역서와 특화설계도서를 제출했다. 성남 은행주공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은 지하 6층, 지상 30층, 총 3198가구 규모로 계획됐다. 이달 16일 조합의 임시총회에서 시공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검단산과 남한산성 아래에 위치하여 쾌적한 자연환경과 은행초, 은행중 등의 교육 여건, 그리고 남한산성역을 근거리에 두고 있어 여러 장점을 가진 곳으로 평가받는다. -
우크라 재건株 강세…트럼프 행정부 '종전 구상' 소식 [특징주]
증권국내증시 2025.02.06 11:08:35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조만간 우크라이나 종전 구상을 제시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6일 국내 ‘우크라이나 재건 테마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1분 기준 건자재 업체 에스와이스틸텍(365330)은 전장 대비 10.13% 오른 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스와이스틸텍은 2023년 코오롱글로벌(003070)과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에서 협력하기로 한 바 있다. 건설장비업체 HD현대건설기계(267270)도 7.37% 올라 6만8500원을 나타내고 있다. 디와이디(219550)(9.24%), 삼부토건(001470)(8.73%), SG(255220)(7.13%), 대모(317850)(7.04%), 대양전기공업(108380)(4.61%) 등 우크라이나 재건 수혜주로 꼽히는 종목들이 일제히 오르고 있다. 이날 블룸버그 통신은 미국이 오는 14~16일(현지시간) 열리는 독일 뮌헨안보회의에서 우크라이나 종전을 위한 트럼프 행정부 구상을 설명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해당 구상에는 교전을 잠정 중단하고 러시아의 점령지를 그대로 둔 채 우크라이나에 안전 보장을 제공하는 큰 틀 내에서 기존에 비해 좀 더 구체적 방안이 담겼을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 최근 크렘린궁도 러시아와 미국 당국이 관련 논의를 진행 중임을 인정했다. -
국립세종수목원의 경제적 가치는? 5644억원
사회전국 2025.02.06 11:08:23세종시 행복도시내 조성된 국립세종수목원의 경제적 가치가 5644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경북대 한상열 교수팀과 공동으로 국립세종수목원의 경제적 가치를 측정한 결과 5644억 원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6일 밝혔다. 세종수목원의 사용가치를 분석한 결과 방문객에게 제공되는 가치가 394억0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지역상생가치 66억3000만원, 교육적 가치 15억9000만원, 과학적 가치 10억3000만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국립세종수목원의 존재만으로도 국민들에게 제공하는 환경적·정서적 가치와 산림생물자원 보전의 가치를 의미하는 비사용가치를 경제적 가치로 환산한 결과 5157억1000만원으로 분석됐다. 특히 이번 조사 결과 국립세종수목원의 운영이 국가 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는 매우 큰 것으로 확인됐다. 세종수목원을 대상으로 분석된 경제적 파급효과는 생산 유발 효과가 약 749억 원에 달했고 소득 유발 효과 약 130억 원, 부가가치 유발 효과 약 286억 원, 고용 유발 효과 545명으로 파악됐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이 같은 수치는 국립세종수목원이 단순히 자연 보전과 휴양의 공간을 넘어 국가 경제와 사회 전반에 걸쳐 중요한 자산으로 평가받고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국립세종수목원 신창호 원장은 “국립세종수목원이 단순히 자연을 보전하는 공간이 아니라 지역 경제와 국가 경제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는 중요한 공공재임을 입증하고 있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익적 가치 환산을 통해 수목원이 제공하는 다양한 가치를 국민들에게 전달하고 산림생물자원 보전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실세 된 머스크…은행들, 골칫거리였던 엑스 대출 모두 매각
국제국제일반 2025.02.06 11:07:54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실세가 된 일론 머스크를 향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커지자 모건스탠리를 비롯한 은행들이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제공한 대출 잔액을 모두 털어냈다고 블룸버그 등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은행들은 트위터 인수금융 총 55억달러(약 7조9500억원)를 핌코와 시타델 등 투자자들에게 매각했다. 은행들은 애초 30억달러를 매각할 계획이었으나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실세로 부상한 일론 머스크에 대한 기대감에 투자 수요가 몰리자 엑스에 대한 대출 잔액 전부를 털어낼 수 있었다. 머스크는 2022년 당시 트위터를 440억달러(약 63조원)에 인수하면서 모건스탠리 등 대형 은행들로부터 130억달러(약 18조8000억원)의 인수금융을 받았다. 은행들은 통상 인수금융을 곧바로 시장에서 매각하지만 머스크 인수 후 엑스에서 광고주들이 대거 이탈하며 투자 심리가 얼어붙었다. 이에 따라 엑스 인수금융은 은행들에 잠재적으로 거액의 손실이 우려되는 자산으로 남았다. 변동금리인 이 대출의 이자율은 11%로, 월가에서 가장 위험한 대출보다 몇 %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매우 위험한 대출자산이라는 뜻이다. 은행들은 이번에 55억달러 대출을 달러당 97센트에 매각했다. 이는 애초 예상보다 낮은 할인률이 적용된 것으로, 은행들은 엑스 인수금융 중 가장 큰 비중을 거의 손실 없이 처리한 것이라고 소식통은 전했다. 앞서 은행들은 투자 수요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달 엑스에 대한 대출 10억달러를 먼저 매각한 바 있다. 은행들이 인수 금융을 모두 털어낸 배경은 트럼프 실세가 된 머스크에 줄을 대기 위해 광고주들이 다시 엑스에 돌아오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머스크의 인공지능(AI) 스타트업 xAI에 대해 엑스가 지분 10%를 소유하고 있는 것 역시 투자자들이 엑스 대출을 매입한 투자 포인트 중 하나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머스크는 엑스 투자자들이 xAI 지분 25%를 소유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엑스는 매각 과정에서 투자자들에게 엑스와 xAI 간 상호 연결이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엑스는 투자자들에게 지난해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이 12억5000만달러, 매출은 27억달러를 기록했다고 알렸다. 이는 인수 직전 연도인 2021년 EBITDA 6억7000만달러, 매출 50억달러와 비교해 수익성이 개선된 실적이다. -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유행주의보 7일부터 해제… 발령 7개월여만
문화·스포츠헬스 2025.02.06 11:07:50질병관리청은 6일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에 대한 유행주의보를 지난해 6월 24일 발령된 지 7개월여만인 오는 7일부터 해제한다고 밝혔다. 질병청은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한 표본감시 결과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입원환자가 4주 연속으로 유행 기준인 250명을 밑돌면서 이 같이 결정했다고 전했다.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으로 입원한 환자는 1월 첫째주 229명에서 1월 넷째주 113명까지 떨어진 상태다.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은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에 의한 급성호흡기감염증이다. 주로 소아·청소년에서 3~4년 주기로 유행해 왔으며 지난해부터 장기간 극심한 유행을 보여 왔다. 질병청은 작년 6월 말 유행주의보를 발령한 뒤 치료를 독려했다. 유행주의보가 발령된 기간 동안 18세 이하 소아·청소년에 대해 신속항원검사 시 건강보험을 일괄 적용했다. 앞으로 유행주의보가 해제된 후에는 소아·청소년의 신속항원검사에 대한 건보 적용은 폐렴 등의 소견과 함께 정해진 임상 기준을 만족하는 경우에만 실시한다. 당국은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유행주의보는 해제하지만 독감 등 호흡기 감염병이 대거 유행하는 만큼 예방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인플루엔자 등 예방을 위해 적기에 백신 접종을 하고 손 씻기, 기침예절, 마스크 착용 등을 각별히 준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10년 방치된 광명 하안동 국유지…청년 주거·일자리 갖춘 ‘K혁신타워’ 조성
사회전국 2025.02.06 11:04:4110년 째 방치됐던 경기 광명시 하안동 노른자 땅이 청년 주거·일자리와 편의시설을 갖춘 복합공간 ‘K혁신타운’으로 탈바꿈 한다. 6일 광명시에 따르면 시는 하안동 일대 옛 근로청소년복지관 등 6만 2301㎡ 부지에 청년들의 창업과 주거, 공공업무시설·혁신기업 입주 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시는 올해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2027년 부지조성공사에 착공해 2030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그동안 시는 해당 부지가 철산·하안권역 생활중심지에 위치한 만큼 공원 등 생활 편의시설을 비롯해 청년 창업 지원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혁신기업 연계 특화 단지 등이 조성될 수 있도록 관련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왔다. 특히 광덕산·철망산 근린공원, 도덕산 등 기존 녹지와도 연계한 공원을 조성해 도심 속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 사업은 광명시가 창업·산업·문화·휴식을 모두 갖춘 자족도시로 나아가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하안동 국유지가 청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혁신적인 공간과 시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생활 인프라를 갖춘 복합공간으로 개발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부지는 구로공단 배후 지역으로 서울시가 광명시 땅을 매입해 1982년 복지관, 1986년 보람채아파트를 지었으나 공단 쇠퇴로 이용자가 줄어 2017년 12월과 2015년 9월에 각각 폐쇄해 10여 년간 방치됐다. 광명시는 이곳을 개발하기 위해 2018년 당시 소유자인 서울시와 협의를 추진했지만 서울시의 주택공급 위주 개발에 대한 견해 차로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이후 2021년 7월 부지 소유권이 기획재정부로 이전되고 같은 해 12월 기재부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개발 대상 사업지로 선정, 지난해 8월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최종 사업계획 승인을 거쳐 사업 추진이 현실화 됐다. -
野 "AI·반도체 연구 인재 병역특례 당론 추진하자"
정치정치일반 2025.02.06 11:00:13정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6일 AI·반도체 등 전략산업 인재에 대한 병역특례 법안을 당론 추진하자고 제안했다. 당내 ‘AI TF’ 단장을 맡고 있는 정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당에 △2조 원 규모 AI 추경 예산 반영 요청 △당내 AI 특위 구성 △전략기술 인재 병역특례 법안 당론 추진 등을 제안했다. 정 의원은 “예산이 2조 정도 추가돼야 GPU 1만 5000장을 국내에 구비할 수 있다”며 “이를 당론으로 채택해 정부 추경에 반영해 달라고 요청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당 차원 AI 특위를 이재명 대표가 직접 진두지휘하고 끌고 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 의원은 “AI 스타트업이나 중견 기업이 병역특례 문제 때문에 애로사항이 많다”며 “AI, 반도체 등 전략기술에 관한 병역특례 법안을 만들어 달라는 게 현장의 강력한 요구”라고 설명했다. 정 의원은 “이른바 '중국발 딥시크 쇼크'가 세계를 휩쓸었는데 지금 대한민국은 국가 AI 위원장이 공석”이라며 “최상목 부총리는 지금 내란 수괴 대행을 할 뿐 국가 AI 위원장 대행에는 관심이 없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 그는 “즉각 추경안과 관련해서 AI 인프라 투자에 대한 정부 계획을 집어넣어서 국회에 제출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
[속보] 한덕수 “국무위원들, 비상계엄에 전부 반대…절차·실체적 흠결많다”
정치정치일반 2025.02.06 10:58:28한덕수 국무총리가 6일 12·3 비상계엄 선포 직전에 열린 국무회의에 대해 “(참석한 국무위원이) 전부 다 반대했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3차 청문회에 출석해 “(비상계엄 선포에) 절차적·실체적 흠결이 많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변론에 출석해 ‘국무위원 일부가 계엄 선포에 동의했다’는 취지의 주장에 대해 반박한 것이다. 한 총리는 ‘계엄 선포 직전에 열리 국무회의는 실제적으로 없었던 것’이라는 주장에도 동조했다. 그는 “오랫동안 국무회의를 했었던 사람으로 도저히 정식 국무회의라고 보기 어렵다”고 말했다. -
미래에셋, '美ETF' 수수료 '10분의 1'로 내렸다…출혈경쟁 신호탄
증권정책 2025.02.06 10:57:12상장지수펀드(ETF) 업계 2위인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미국 대표지수 상품의 수수료를 기존의 10분의 1 수준까지 낮추면서 1위 도전에 고삐를 죄고 나섰다. 금융투자 업계는 수수료 출혈 경쟁이 다시 한번 크게 번질 수 있다며 잔뜩 긴장한 모양새다. 미래에셋운용은 6일 ‘TIGER 미국S&P(스탠더드앤드푸어스)500’과 ‘TIGER 미국나스닥100’의 총보수를 기존 연 0.07%에서 0.0068%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해당 수수료는 이날부터 바로 적용한다. 앞서 미래에셋운용은 2020년 11월 두 ETF의 총보수를 연 0.3%에서 0.07%로 한 차례 내린 바 있다. 특히 TIGER 미국S&P500은 지난해 국내 전체 ETF 가운데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 1위를 차지한 상품이다. 미국 대표지수 ETF로는 아시아 전체로도 최대 규모다. 공교롭게도 두 ETF는 지난해보다 대폭 줄어든 분배금을 지난달 배정해 투자자들 사이에서 큰 논란을 빚은 상품이기도 하다. 미래에셋운용은 이번 보수 인하는 투자자들의 높은 성원에 보답하고 미국 주식 투자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래에셋운용은 이번 수수료 인하 발표 직전까지 자사 홈페이지의 ‘타이거 ETF’ 코너에 ‘세상을 놀라게 하다’라는 문구와 6일을 거냥한 ‘D데이’를 병행 표기하며 일찌감치 파격 조치를 예고했다. 김남기 미래에셋운용 ETF운용부문 대표는 “2006년 국내 ETF 시장 첫 진출 이후 ‘TIGER’가 아시아 대표 브랜드로 성장했다”며 “국내 투자자들이 미국 대표지수에 최소한의 비용으로 투자하는 시대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미래에셋운용의 이번 총보수 인하가 ETF 1위 사업자인 삼성자산운용을 겨냥한 조치로 해석했다. 삼성운용은 지난해 4월 ‘KODEX 미국S&P500TR’ 등 미국 대표지수 투자 ETF 4종의 수수료를 기존 연 0.05%에서 0.0099%로 인하한 바 있기 때문이다. 당시 미래에셋운용은 미국 대표지수 ETF가 아닌 금리형 상품 ‘TIGER CD1년금리액티브(합성)’의 수수료를 연 0.05%에서 0.0098%로 내리는 방식으로 맞불을 놓았다. 여기에 이번 수수료 인하로 미래에셋운용의 미국 대표지수 ETF 총보수조차 삼성운용보다 0.003%포인트 낮아지게 됐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달 4일 기준으로 삼성운용과 미래에셋운용의 ETF 순자산은 각각 69조 1874억 원, 64조 8213억 원으로 4조 3661억 원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 ETF 전체 순자산(182조 1305억 원)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삼성운용 37.99%, 미래에셋운용 35.59%로 2.40%포인트의 격차다. 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운용은 박현주 그룹 회장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 올해 선도기업으로서의 지위를 공고히 할 예정이다. 업계 일각에서는 미래에셋운용이 예상을 뛰어넘는 수준으로 수수료를 낮추자 ‘제 살 깎기’ 경쟁이 자산운용사 전체로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ETF 시장 규모가 해외 주식 투자를 중심으로 올해 200조 원을 넘을 가능성이 매우 높기에 수수료 경쟁에서 한 번 밀리면 시장 지위를 잃을 수도 있다는 판단에서다. 지난해에도 삼성운용이 수수료 인하 신호탄을 쏘자 한화와 마이다스에셋 등 중소형사들까지 줄줄이 출혈 경쟁에 뛰어든 바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ETF 인력 쟁탈전에 수수료 경쟁까지 더해지면서 중소형사가 살아남기 더 어려운 구조가 됐다”고 걱정했다. -
연두색 번호판 '나비 효과'? 국산차 가격 오르고 수입차는 8년 만에 떨어졌다는데
산업산업일반 2025.02.06 10:53:07지난해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소비자의 국산차 구입 평균 가격은 소폭 증가한 반면 수입차 구입 가격은 ‘디젤 게이트’ 여파가 미쳤던 2016년 후 8년 만에 하락했다는 조사 결과가 공개됐다. 5일 자동차 조사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실시한 ‘연례 자동차 기획 조사’에 따르면 2023년 7월~2024년 6월 수입차 신차 구입 가격(옵션 포함)은 7593만 원으로 7848만 원이던 2023년보다 255만 원(3%) 감소했다. 이번 조사는 운전 면허 소지자 중 자동차를 보유하고 있거나 2년 내 구입 계획이 있다고 응답한 9만 5389명을 대상으로 2024년 7월 실시됐다. 지난 5년 간의 추이를 보면 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된 2020년 수입차 구입 가격은 전년 대비 5% 상승했다. 보복 소비 풍조가 나타난 2021년에는 6% 올랐고, 세계적인 차량용 반도체 품귀 사태가 빚어진 2022년에는 가장 큰 폭인 12% 급등했다. 2023년에는 2%로 상승폭이 줄었다 지난해 하락세로 돌아섰다. 컨슈머인사이트는 지난해 수입차 구입 가격 하락 원인을 수입차 시장 위축에 따른 할인 경쟁과 지난해 1월부터 시행된 ‘연두색 번호판’ 제도의 영향으로 제시했다. 연두색 번호판은 법인차의 사적 사용이나 탈세 문제를 막기 위해 도입돼 출고가 8000만 원 이상 신차에 적용되고 있다. 국산차에도 똑같이 적용되지만 상대적으로 가격이 비싸고 주목도가 높은 수입차가 주요 대상이 되면서 수요 위축 및 할인 경쟁을 촉발하는 결과로 이어졌다. 연두색 번호판은 수입차 구입 방식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으로 법인차량을 구입할 때 세금 혜택을 얻기 위해 주로 사용됐던 ‘리스+렌트+구독’ 방식의 비율이 2019년 11%에서 지난해 3%로 크게 감소했다. 법인차량으로 등록하기 위해 구매하는 고가 수입차에 대한 수요가 줄어든 모습이다. 반면 ‘전액 현금’ 비율은 같은 기간 37%에서 46%로 늘어 지난해 44%를 차지한 ‘현금 선수금+할부’를 넘어서 수입차 구입 방식의 대세가 됐다. 그 배경으로 컨슈머인사이트는 “리스+렌트+구독 방식의 대체 효과가 컸겠지만 연두색 번호판을 피하기 위해 한 때 성행한 것으로 알려진 ‘다운계약(구입 가격 축소 신고)’의 영향도 무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국산차 가격 상승률은 수입차를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부터 2024년까지 지난 5년 간 수입차 구입 가격이 24% 상승할 때 국산은 33% 올랐다. 이에 따라 국산 대비 수입차 가격은 1.89배에서 1.76배로 낮아졌다. 이러한 국산차 가격 상승에 대해 컨슈머인사이트는 “국산차의 실제 가격 인상 외에도 옵션 고급화, 대형차와 SUV 선호 트렌드,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의 약진에 힘입어 10년 이상 추세로 자리 잡았다”고 진단했다. -
울산 북구, 저소득층 자녀 대학 입학때 장학금 100만원 지원
사회전국 2025.02.06 10:47:34울산 북구교육진흥재단은 4월 14일부터 25일까지 2025년도 차오름 장학금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6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기존 저소득층 자녀 대학생과 성적우수 대학생을 위한 등록금 장학금 외에도 저소득층 가구의 학비 마련에 따른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한 생활비 장학금이 신설됐다. 등록금 장학금은 저소득층 자녀 대학생 1인당 최대 400만 원, 성적우수 대학생 1인당 최대 20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되며, 생활비 장학금은 저소득층 자녀 대학 신입생에게 1인당 1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신청 대상자는 공고일 기준 학생 본인 또는 부모가 울산 북구에 1년 이상 계속 주소지를 두고 거주해야 하며, 장학금 종류별로 신청자격 및 심사기준이 다르므로 세부 요건을 확인해야 한다. 특히 저소득층 자녀 장학금 신청자는 ‘학자금 지원구간 통지서’를 제출해야 한다. 해당 서류를 발급하는데 2개월 정도가 소요되므로 한국장학재단 누리집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미리 신청해야 한다. 장학금 신청은 북구 평생학습관 3층 교육청소년과를 방문하거나 등기우편 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신청서 접수 후 서류 심사를 거쳐 오는 5월 재단 이사회에서 최종 장학생을 선발,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북구 교육진흥재단은 지역사회의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미래 인재 양성에 기여하기 위해 2012년부터 차오름 장학금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500여 명의 학생에게 총 7억 9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
LG유플러스, 작년 영업익 8631억원…전년 比 13%↓
산업IT 2025.02.06 10:47:25LG유플러스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으로 8631억 원을 거둬들였다고 6일 밝혔다. 이는 1년 전 보다 13. 5% 감소한 규모다. LG유플러스는 신규 통합 전산 시스템 구축으로 인한 무형 자산 상각 비용과 통상 임금 범위 확대 판결에 따른 4분기 인건비 등 일회성 비용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매출은 14조 6252억 원으로 전년 대비 1.8% 증가했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연간 기준 모바일 매출은 인공지능(AI) 통화 에이전트 ‘익시오’(ixi-O)와 AI 챗봇, AI 콜봇 등 AX(AI 전환) 활동에 따른 고가치 가입 회선이 늘어났다. 무선서비스 매출은 6조 1171억 원으로 전년 대비 2.2% 증가했다. 이동통신(MNO)과 알뜰폰(MVNO) 등을 합한 전체 무선 가입 회선 수는 2851만 5000개로 전년 대비 13.6% 늘어났다. 이 중 MNO 가입회선은 2036만 8000개, MVNO는 814만 7000개다. 스마트홈 부문과 기업 인프라 부문 매출도 1년 전 보다 증가했다. 인터넷TV(IPTV)와 초고속 인터넷 사업으로 구성된 스마트홈 부문은 2조 5060억 원으로 2023년 보다 3.7% 성장했다. 지난해 IPTV 가입 회선은 557만 6000개다. 기업 인프라 부문 매출은 1년 전보다 1.3% 늘어난 1조 7055억 원을 기록했다. 이 중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9.2% 증가한 3565억 원을 기록했다. LG유플러스는 오는 2027년 준공 예정인 파주 AIDC를 중심으로 차세대 냉각 솔루션을 개발해 에너지 효율과 운영 안정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IDC를 B2B AI 사업의 중심축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과 매출은 각각 1422억 원, 3조 7532억 원이다. 영업이익과 매출은 1년 전 같은 기간 보다 각각 1.8%, 27.3% 하락해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했다. LG유플러스는 올해 AI 신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다양한 기업간거래(B2B) 사업에 AI 모델을 적용해 AI 응용 서비스의 범용성을 확대하고, 각 고객별 사업 환경에 최적화된 맞춤형 전략으로 기업 인프라 부문의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배당금을 지난해와 동일한 650원으로 확정했다. 올해는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검토하는 등 주주환원율을 순이익의 40~60%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
정부부처 '딥시크 차단' 확산…한은 "국정원 지침 따를것"
경제·금융경제동향 2025.02.06 10:44:48정부부처마다 외부 접속이 가능한 PC에서 딥시크(DeepSeek) 접속을 차단하고 있는 가운데 국가 주요기관인 한국은행은 “향후 국가정보원의 구속력 있는 조치에 따르겠다”면서 유보적인 입장을 내놨다. 한은은 6일 “아직 딥시크 접속을 차단한 건 아니"라면서 "국정원이 공공기관을 상대로 ‘딥시크을 차단하라’는 IT 지침을 내리게 되면 이에 따르겠다"고 밝혔다. 현재 한은 내부에서 딥시크와 챗GPT를 포함한 생성형 AI 사용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안보·경제부처를 중심으로 딥시크 차단 조처가 확산하는 만큼 국가의 주요 정보를 다루는 한은도 ‘딥시크 경계령’ 사정권에서 완전히 배제되기는 어렵다는 관측이 나온다. 앞서 행정안전부가 4일 중앙부처와 17개 광역지방자치단체에 딥시크 등 생성형 AI 사용에 유의해달라고 요청한 뒤 접속을 차단하는 부처가 늘고 있다. 외교부·국방부·산업통상자원부는 전날 딥시크 접속을 차단했고 기획재정부는 이날 차단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금융권도 딥시크 차단에 동참하는 기류다. 국책은행인 수출입은행은 지난달 31일부터 딥시크 접속을 차단했다. KB금융지주와 KB국민은행은 3일부터 안전성 검증을 이유로 딥시크 접속을 막았다. 인터넷은행인 토스뱅크도 데이터 수집·학습 관련 보안성 검토가 완료될 때까지 딥시크 서비스를 차단 중이다. -
트럼프 발맞추는 '남미의 트럼프'…아르헨티나도 WHO 탈퇴
국제정치·사회 2025.02.06 10:44:13‘남미의 트럼프’로 불리는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이 세계보건기구(WHO) 탈퇴를 공식 선언했다. 두 번째 임기를 시작하자마자 WHO에서 탈퇴한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뒤따르는 모습이다. 마누엘 아도르니 아르헨티나 대통령실 대변인은 5일(현지 시간) WHO 탈퇴를 발표하며 “아르헨티나는 국제기구가 우리 주권을 침해하는 일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며, 특히 우리 건강을 침해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이번 탈퇴가 밀레이 대통령의 지시라는 점을 명확히 했으며 “이를 통해 보건정책의 유연한 시행과 자원 가용성 향상 등을 기대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밀레이 대통령은 2023년 12월 대통령으로 취임하기 이전부터 WHO에 비판적인 입장을 취해왔다. 2020년 출간한 저서 ‘판데노믹스’에서 유엔이 지지하는 코로나 19 봉쇄 조치를 두고 “사람들의 자유를 침해하는 반인류적 범죄”라고 서술했을 정도다. WHO 탈퇴를 선언한 5일에도 밀레이 대통령 측은 “(WHO가) 과학적 뒷받침 없이 끝없는 격리 조치를 추진해 세계 역사상 가장 큰 경제 재앙 중 하나를 초래했다”고 날을 세웠다. 다른 국제기구에 대해서도 “국제 사회는 모든 사람으로부터 자금을 조달하고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채 국제 정치만 하는 이런 초 국가적 기구의 존재를 재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아르헨티나의 WHO 탈퇴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은 역시 트럼프 대통령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밀레이 대통령의 결정은 트럼프 대통령에 의해 촉발된 국제기구의 격변을 수용한 것”이라고 짚었다. 밀레이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외국 정상으로는 처음으로 당선인 신분인 트럼프 대통령과 회동하는 등 트럼프 대통령과의 연대 강화에 힘을 쓰고 있다. 아르헨티나 정부가 조만간 미국을 따라 파리 기후변화 협정에서도 탈퇴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것은 이런 맥락이다. 아도르니 대변인은 “검토하고 있지만 최종 결정이 내려지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기후 전문가들은 아르헨티나가 파리 협정을 탈퇴할 경우 남미 무역블록인 메르코수르가 최근 유럽연합(EU)과 협상을 마친 무역 협정을 위태롭게 할 수 있을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
김현태 “6천여발 총탄 반출 의혹 보도 사실 아냐”
사회사회일반 2025.02.06 10:43:19김현태 707특수임무단장이 ‘6000여 발 반출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김 단장은 6일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6차 변론기일에 증인으로 출석해 “실탄, 공포탄, 테이저건 등 6000여 발의 탄약을 반출한 것이 사실이냐”는 윤 대통령 측 변호인의 질문에 “사실이 아니다”고 답했다. 김 단장은 “계엄 당시 저격수를 배치하거나 실탄으로 무장한 사실이 없다”며 “72명이 개인당 10발씩 조끼에 공포탄을 1개 탄창으로 휴대했으며, 총기에 삽탄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부대원들은 당시 훈련복장 그대로 야간 감시 장비를 포함해 총기를 휴대한 상태로 출동했다”며 “산탄총은 팀별로 1개씩 할당했지만, 탄약은 가져가지 않았고, 전혀 사용할 목적이 없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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