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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이춘식 옹 별세에 “부끄럽지 않은 나라 만들 것”
사회사회일반 2025.01.28 16:29:20문재인 전 대통령이 일본 전범기업을 상대로 강제동원 손해배상 소송 승소를 이끈 이춘식 할아버지의 별세 소식에 “부끄럽지 않은 나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문 전 대통령은 28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일본제철 강제동원 피해자 이춘식 할아버지께서 별세하셨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들었다”며 “고인의 삶과 의지를 기억하고 추모하며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춘식 할아버지는 전범기업 일본제철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에서 역사적 승소를 이끌어낸 주인공이셨다”며 “할아버지가 승소의 기쁨에 앞서, 먼저 세상을 떠난 동료들을 그리워하며 눈물을 흘리던 모습이 생생하다”라고 썼다. 이어 “이춘식 할아버지가 역사를 증언하며 몸소 보여준 인간 존엄의 정신과 불굴의 의지를 우리 후대들이 잘 이어받아 부끄럽지 않은 나라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은 전날 광주의 한 요양병원에 머물던 이 할아버지가 노환으로 별세했다고 밝혔다. 1924년 광주광역시 광산구에서 태어난 이 할아버지는 1943년 1월 일본 이와테현에 있는 일본제철 가마이시 제철소로 끌려가 임금을 받지 못하고 고된 노역에 시달렸다. 2005년 2월 일본제철 후신 신일본제철㈜을 상대로 서울중앙지법에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해 2008년 1심 패소, 2009년 2심 패소했으나 2018년 10월30일 대법원에서 최종 승소했다. -
술값 문제로 다투다 주점 직원 폭행… 경찰공무원, ‘증거 불충분’ 무죄
사회사회일반 2025.01.28 16:25:36술값 문제로 실랑이를 벌이다 주점 직원을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경찰 공무원이 무죄를 선고받았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최근 대전지법 형사2단독(임성실 부장판사)은 상해 험의로 기소된 경찰공무원 A 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A 씨는 지난 2022년 5월 18일 새벽 지인과 같이 대전 중구 소재의 한 주점에서 음주를 한 뒤 술값 문제로 주점 직원(51)과 다투다 얼굴을 때리고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피해자는 전치 3주의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당시 상황을 기억하지 못한다고 주장했으며, 사건 다음날 피해자와 합의를 시도했다. 재판부는 범행 사실이 명확히 증명되지 않았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일부 범행 상황에서 피해자와 주점 사장, 직원, A 씨 지인 등의 진술이 서로 달랐다는 이유에서다. 당시 피해자는 A 씨가 허리를 잡았다고 진술했지만, A 씨의 지인은 A 씨가 피해자의 얼굴을 때리고 멱살을 잡았다고 밝혔다. 다른 주점 직원은 A 씨의 지인이 “내가 폭행했다”고 말했다고 했지만, 정작 지인은 폭행을 부인하기도 했다. 재판부는 “이 사건 공소사실은 범죄 사실의 증명이 없는 때에 해당하므로 무죄를 선고한다"고 밝혔다. -
'김건희 여사 건강 염려' 尹메시지…국힘은 설 이후 尹면회
정치청와대 2025.01.28 16:11:33국민의힘 의원들이 설 명절 이후 윤석열 대통령을 접견할 예정이다. 다만 당 차원의 접견보다는 개별 의원 차원에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8일 한 언론과의 전화통화를 통해 “윤 대통령과 인간적인 관계가 깊은 만큼 면회가 허용된다면 찾아가 만나는 것이 당연하지 않겠느냐"고 전했다. 당 차원의 면회에 대해선 “지도부 차원에서 가는 것이 아니고 의원들이 개별적으로 판단해서 가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윤상현 의원도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연휴 기간에는 변호사 접견만 가능하고 저희 같은 일반인은 다음 주 월요일부터 접견이 되는 걸로 안다"며 "저뿐만 아니라 관저에 왔던 국회의원, 당협위원장들 다 (윤 대통령을) 접견하고 싶어 한다. 사정이 허락하는 대로 가서 기운을 북돋워드리려고 한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윤 대통령이 구치소에서 어떻게 지내고 있느냐'는 질문에 "친분이 있는 목사님께 성경책을 보내달라고 해서 그 책을 보고 있다. 탄핵 심판에 대한 준비를 본인 스스로 많이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윤 대통령이) 주변에서 걱정하는 것에 대해 전혀 걱정하지 말라고 했고, 오히려 밖에 있는 분들한테 죄송스럽고 고마운 마음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석동현 변호사는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에서 접견을 마친 뒤 윤 대통령의 입장을 담은 입장문을 발표했다. 지난 15일 체포영장이 집행된 이후 네 번째인 이날 메시지엔 김건희 여사의 건강 등에 대한 염려도 처음으로 담겼다. 윤 대통령은 먼저 "내 일신의 고통보다도 나라의 앞날이 무엇보다 걱정이 된다"고 밝혔다. 김 여사에 대해선 "15일 관저를 떠날 때 내가 잠시 손을 잡고 왔지만 그 후 지금까지 볼 수도, 연락도 할 수 없는 상태"라며 "최근 (김 여사의) 건강 상태가 많이 안 좋아져 내자(아내) 걱정이 많이 된다"는 심경도 덧붙였다. -
임지연, '혼외자 논란' 정우성 향해 환호 "논란 예상치 못해"
서경스타TV·방송 2025.01.28 16:03:08제45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혼외자 논란'에 휩싸였던 배우 정우성에게 환호를 보냈다가 비판받았던 배우 임지연이 해명을 내놓았다. 28일 방송업계에 따르면 임지연은 지난 23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JTBC 토·일 드라마 '옥씨부인전' 종영 인터뷰 참석해 당시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환호 논란'에 대해 "예상하지 못했다"라고 조심스럽게 입장을 밝혔다. 임지연은 정우성과 같은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식구다. 이날 그는 "찰나였기 때문에 그것에 대해 옳다, 그르다고 얘기하는 건 애매한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정우성은 모델 문가비와의 혼외자 논란이 불거진 뒤 청룡영화상 시상식에 참석해 입장을 밝혔다. 정우성은 "영화 '서울의 봄'과 함께 했던 모든 관계자에게 나의 사적인 일이 영화에 오점으로 남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모든 질책은 제가 받고 안고 가겠다. 아버지로서 아들에 대한 책임은 끝까지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임지연은 정우성을 향해 환호하고 박수를 보냈다. 함께 카메라에 비친 혜리의 무덤덤한 표정과는 비교됐기에 누리꾼들의 "부적절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
日이시바 “韓내정상 변화에도 한일 관계 중요성 변치 않아"
국제정치·사회 2025.01.28 16:01:19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한일 관계의 중요성은 변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시바 총리는 28일 중의원 본회의에서 제1야당인 입헌민주당 시게토쿠 가즈히코 의원의 한일 관계에 대한 질의에 “한국에 내정상 변화가 있으며, 양국은 이웃 나라이기 때문에 어려운 문제도 있다”면서도 중요성에 변화는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일본과 한국은 서로 국제사회의 다양한 과제 대응에서 파트너로서 협력해 나가야 할 중요한 이웃 나라”라고 했다. 양국 국교 정상화 60주년과 관련해선 “양국 국민과 미래에 중요하다는 관점에서 준비를 추진해 나가기로 양국이 확인했으며 특히 양국 관계 미래를 책임질 청년 교류를 더욱 뒷받침해 나가자는 데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 측과 계속 긴밀히 의사소통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사전 입국심사 제도에 대해선 “국민 간 교류를 뒷받침하는 조치의 하나로 어떤 대응이 가능한지 한국 측과 의사소통하면서 검토를 계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본 정부는 자국 입국 심사관을 한국 공항 등에 파견해 일본 입국 서류와 지문, 사진 등으로 입국 심사를 하고 방문객이 일본에 도착한 뒤에는 간단한 신원 확인 등을 거쳐 입국할 수 있도록 하는 사전 입국심사 제도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한 바 있다. -
테슬라, 주가 하락에도 월가는 목표가 상향…왜?
증권해외증시 2025.01.28 16:00:00테슬라의 주가가 최근 한달 넘게 내리막길을 걷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월가의 대형 투자은행(IB)들은 목표가를 잇따라 상향하고 나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전폭적인 지지에 힘입어 인공지능(AI) 기술과 이를 활용한 자율주행기술 등을 대폭 발전시킬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에서다. 테슬라는 오는 29일(현지시간) 작년 4분기 실적 발표를 할 예정인데, 시장의 관심은 과거 성과보다는 휴머노이드 로봇, 전기차 신제품 등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에 초점 맞춰져있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IB 웨드부시는 지난 22일 테슬라의 목표주가를 515달러에서 55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 하에 ‘FSD(Full Self Driving·완전자율주행)’ 기술을 더욱 빠르게 발전시킬 것이라는 기대감에서다. 앞서 웨드부시는 지난달 트럼프 차기 행정부가 자율주행기술 발전을 저해하는 규제들을 완화할 것이라고 내다보며 테슬라의 목표가를 400달러에서 515달러로 상향한 바 있다. 댄 아이브스 웨드부시 애널리스트는 “테슬라의 FSD 솔루션 보급률이 50%를 넘어 재무 구조와 수익률을 완전히 변화시킬 수도 있다”며 “올해 말까지 테슬라의 시가총액이 2조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테슬라 주가는 지난달 17일 종가 기준 479.86달러로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 머스크 CEO가 트럼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부상, 새 행정부에서 정부효율부(DOGE) 수장까지 맡게 될 거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였다. 하지만 이달 27일 기준 주가가 397.15달러로 떨어지는 등 상승세가 주춤한 상태다.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전기차 보조금 폐지 등 우대 정책을 없애는 내용의 행정명령을 내린 것이 주가에 부담을 줬다고 분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그린 뉴딜’로 불리는 바이든 행정부의 친환경 정책을 종료하겠다면서 “전기차 의무화를 철회해 자동차 산업을 보호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월가에서는 테슬라가 전기차 판매를 넘어 로봇·자율주행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파이퍼샌들러는 이달 21일 테슬라 주식을 ‘매수 후 보유(Buy and Hold)’ 1순위 추천 종목으로 꼽았다. 이어 투자 등급을 ‘비중 확대(overweight)’라고 재확인하면서 목표가를 기존 315달러에서 무려 58.73%나 올린 50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알렉산더 포터 파이퍼샌들러 애널리스트는 “전기차 판매에 대해서는 매우 불확실하지만, ‘옵티머스’ 휴머노이드 로봇과 같은 미래 시대의 기술들이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테슬라의 AI 사업의 잠재력이 점차 현실화되고 있다”며 “투자자들이 최소 1년 안에 신제품에 대한 명확한 그림을 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웨드부시와 파이퍼샌들러뿐만 아니라, 영국계 대형 IB 바클레이즈와 모건스텐리도 이달 중순 테슬라의 목표가를 각각 기존 270달러에서 325달러, 400달러에서 430달러로 상향했다. 모건스탠리는 테슬라의 자율주행차량 호출 서비스 부문인 모빌리티 사업에 주목하며 모빌리티 차량 운용 규모가 2040년까지 750만 대로 성장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테슬라는 오는 29일 작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때 지난 실적 결과뿐만 아니라 가이던스(실적 전망) 등 미래 목표와 성장 비전 등도 함께 제시될 예정이다. 테슬라는 최근 중국과, 캐나다, 유럽과 미국에서 주력 제품인 ‘모델Y’의 디자인과 성능을 개선한 차량을 출시했다. 모델Y는 2020년 처음 출시돼 2023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자동차 모델로 등극한 적 있다. 하지만 이 모델이 점차 구형이 되면서 근래에는 다른 전기차들과의 경쟁에 밀려 테슬라의 매출 성장을 견인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지난해 테슬라는 처음으로 연간 전체 차량 판매량이 전년보다 감소하는 부진한 기록을 쓰기도 했다. 미 언론은 이번에 출시한 새 모델Y가 이런 추세를 반전시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고 전했다. 머스크 CEO는 작년 10월 3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2025년 차량 판매량이 신차 출시 등에 힘입어 20∼30%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힌 바 있다. -
"최근 배 아프고 살 빠진 이유…'OO' 부족해서" 한국인 4명 중 1명 겪어
산업바이오 2025.01.28 15:57:54한국인들 중 영양섭취가 부족한 사람의 비율이 지난 10년간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질병관리청의 ‘2023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2023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 1세 이상 국민 가운데 영양섭취 부족자 비율은 17.9%였다. 국민건강영양조사는 매년 국민 약 1만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건강통계조사로, 식품 섭취량 조사는 조사 2일 전 하루 동안 섭취한 음식의 종류와 양을 기록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영양섭취 부족자는 에너지 섭취량이 한국인 영양섭취 기준에 따른 필요 추정량의 75% 미만이면서, 칼슘, 철, 비타민A, 리보플래빈의 섭취량이 모두 평균 필요량 미만인 사람을 뜻한다. 체내 영양이 부족하면 전신에 걸쳐 이상 증상이 발생한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체중 감소와 피로, 무기력증, 설사 등이 있다. 결핍된 영양소에 따라 피부, 머리카락, 손톱, 점막, 신경계 등에서도 이상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2014년부터 2023년까지 해온 조사 결과를 보면 국민 중 영양섭취 부족자 분율은 2014년 8.4%에서 꾸준히 늘어 10년간 2.1배 수준으로 증가했다. 특히 2023년 남성 10대(23.5%)와 여성 20대(25.6%)의 경우 4명 중 1명꼴로 영양섭취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1세 이상 국민의 1일 에너지 섭취량은 2014년의 2067.6㎉에서 2023년 1862.1㎉로 200㎉ 가까이 줄었다. 에너지 필요 추정량은 성별, 연령별로 다른데 가령 20대의 경우 남성은 2600㎉, 여성 2000㎉다. 칼슘과 비타민A 섭취가 부족한 사람도 2023년 기준 각각 71.0%, 72.4%로 높게 나타났다. 철은 56.4%, 리보플래빈은 27.9%가 부족하게 섭취하고 있었다. -
트럼프 “한국 세탁기 번창…관세 안 내려면 美에 공장 지어야”
국제기업 2025.01.28 15:54:2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지난 임기 때 한국산 세탁기에 50% 관세를 부과한 일을 재차 언급하면서 관세 부과 방침에 대해 재확인했다. 그는 “관세를 부과하지 않기를 원한다면 바로 여기 미국에 공장을 지어야만 한다. 내가 없는 동안 현재 한국산 세탁기는 번창하고 있다”고 관세 부과 의지를 피력했다. 트럼프는 이날 자신이 소유한 플로리다주 도럴 마이애미 골프클럽에서 열린 공화당 연방하원 콘퍼런스에 참석해 “미국 우선주의 경제 모델에서 외국에 대한 관세는 올라가고 우리 국민과 기업의 세금은 내려갈 것이다. 수많은 일자리와 공장들이 돌아올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외국 기업들은 이 나라의 성장이나 발전에 아무런 기여도 하지 않았다”고 지적하며 대표적인 관세 부과 대상 산업으로 의약품, 반도체, 철강 등을 꼽았다. 이어 “내가 대규모 철강 관세를 부과하지 않았다면 미국에는 철강 공장이 하나도 없었을 것”이라며 철강·알루미늄·구리 등 군사용 물품들에도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한국 기업에 대한 관세를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만약 세탁기와 건조기에 관세를 부과하지 않았다면 오하이오에서 이들을 제조하는 회사들을 모두 잃었을 것”이라며 “한국은 세탁기와 다른 제품들을 덤핑하고 있었다. 우리는 50%, 75%, 100%의 관세를 부과했다. 내가 없는 동안 현재 그들은 번창하고 있다”고 했다. 자신이 강력히 추진하는 불법 이민자 추방 작전에 비협조한 콜롬비아에 즉각적인 고율 관세 부과 방침을 밝힌 점도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만약 협조하지 않으면 그들은 매우 높은 경제적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고, 우리는 막대한 관세를 부과하고 다른 제재도 부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밖에 중국의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가 미국의 빅테크보다 경쟁력 있는 챗봇을 출시한 것에 대해서는 "바라건대 미국의 산업에 경종을 울려야 한다"고 말했다. 중국계 동영상 플랫폼 틱톡의 매각 방안과 관련해서는 "많은 사람이 입찰에 참여할 것이고, 중국은 관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도 2028년 대선에서 3선 도전 가능성을 암시하는 발언을 내놓았다. 그는 "다음 선거운동을 위해 많은 돈을 모금했는데, 나를 위해 사용할 수 없을 것 같지만, 100% 확신할 수는 없다"면서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을 향해 "나는 확신할 수 없겠는데, 내가 다시 출마할 수 있나"라고 묻기도 했다. 미국 헌법은 대통령의 임기를 두 번으로 제한하기 때문에 이미 2017∼2021년 한 차례 대통령을 지낸 트럼프 대통령은 3선이 불가능하다. -
이재명 ‘민주주의 9부능선’ 발언에 국힘 "법의 심판 9부능선”
정치국회·정당·정책 2025.01.28 15:44:00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설을 맞아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가장 힘겹지만 새로운 세상을 목도할 9부 능선을 지나고 있다’는 메시지를 내자, 국민의힘은 “지금은 피고인 이 대표에 대한 ‘강력한 법의 심판 9부 능선’을 지나고 있는 때”라고 쏘아붙였다. 설을 하루 앞둔 28일 이 대표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역사가 말해주듯 늘 독재, 반민주, 극단주의 세력의 반동은 마지막 순간까지 계속될 것"이라며 "아직 끝이 아니기에 여전히 긴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를 두고 신동욱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다음 달 26일 결심공판이 예정된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 2심 재판과 위증교사 2심 재판 등을 정조준했다. 국민의힘은 "국민들은 '민주당은 왜 주권자의 카톡을 검열하고, 여론조사를 검열하고, 언론사 광고를 검열하려는 것인가'라고 묻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의 내란독재 행태, 전 국민 카톡 검열, 줄특검·줄탄핵 등을 보면서 많은 국민이 '민주당이야말로 진짜 독재 세력, 내란 세력'이라고 목소리를 높이는 엄중한 현실이 보이지 않는가"라며 "민주당과 이 대표는 말장난으로 더 이상 국민을 속이지 말고 법의 심판을 받아들 준비부터 하라"고 말했다. 김대식 원내수석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이 대표의 메시지를 겨냥해 "겉으로는 화려하고 감동적인 표현으로 포장했지만, 실상은 갈등을 조장하고 책임을 회피하려는 태도"라며 "과연 국민이 법적 논란과 도덕적 결함에 휩싸인 지도자의 말뿐인 약속을 믿을 수 있겠나"라고 비판했다. 이어 "더 큰 문제는 새해 메시지에서 민생과 경제에 대한 언급조차 없다는 점"이라며 "노란봉투법 같은 법안 강행 처리, 전무할 정도의 반도체 산업 지원, 원전 확대에 대한 명확한 입장 부재는 '일 잘한다'고 자평하는 이 대표가 도대체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의심케 하는 대목"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이 대표가 진정으로 국민을 위한다면 추상적이고 장황한 수사가 아닌 실질적 민생대책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책임 있는 행동으로 답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잠룡' 포털 검색량 1위 김문수…이대로 벚꽃대선가나
정치청와대 2025.01.28 15:29:07윤석열 대통령 탄핵 정국 상황에서 잠룡으로 떠오른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연휴기간 내내 포털 검색량 1위를 차지했다. 김 장관은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실패 이후 국회에서 사과하라는 야당 의원의 요구에 다른 국무위원들과 달리 일어서지도 않고 고개를 숙이지도 않아 극우를 비롯한 보수층 신뢰를 받으며 차기 대선 아이콘으로 떠오르고 있다. 네이버 데이터랩 통계(일일 최대 검색량 100 기준)에 따르면 김 장관은 24일부터 27일까지 대권 후보들의 포털 검색량 1위를 한 번도 놓치지 않았으며 평균 검색량 지수도 55에 달했다. 그 뒤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36),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16), 홍준표 대구시장(12), 오세훈 서울시장(12), 유승민 전 바른정당 대표(6), 김동연 경기지사(5), 우원식 국회의장(3)이 이었다. 이 대표와 김 지사, 우 의장을 제외하면 사실상 보수 후보들이 검색량 상위권을 차지한 셈이다. 카카오 데이터트랜드 통계에선 김 장관을 이 대표가 바짝 다가선 모습이었다. 김 장관은 평균 검색량 지수 55로 이 대표(54)에 근소한 차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한 전 대표 27, 홍 시장 19, 오 시장 17, 김 지사 10, 유 전 의원 8, 우 의장 6 순으로 나타났다. 최근 여론조사 상으로도 보수 지지층이 결집하면서 김 장관의 대선 가도에 힘이 쏠리는 모습이다. 시사저널이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지난 18~19일 유권자 100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표본 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 응답률 22.2%)에서도 김 장관(46.4%)은 이 대표(41.8%)와의 양자대결에서 오차범위 내에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일각에선 보수정당이 ‘박근혜 탄핵’학습효과로 오히려 결집 양상을 드러낸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이 대표 대세론을 흔들어야 한다는 집권여당의 조기 대선 전략도 유효하다는 분석이다. 다만 최근의 흐름을 일시적인 현상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서용주 맥 정치사회연구소 소장은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김 장관의 지지율 등의 인기를 두고 "(고목에 핀) 벚꽃이다. 잠깐 폈다가 질 것"이라고 해석했다. 한편 이번 기사에 인용된 여론조사 결과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석동현 만난 尹 “계엄이 어떻게 내란이냐… 김 여사 건강 걱정돼”
사회사회일반 2025.01.28 15:25:58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기소된 윤석열 대통령이 자신의 변호인단을 만나 재판에 넘겨진 소감 등을 밝혔다. 28일 윤 대통령 변호인단 측 석동현 변호사는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에서 접견을 마친 뒤 윤 대통령의 입장을 담은 입장문을 발표했다. 석 변호사는 “윤 대통령은 자신이 내란 우두머리로 구속기소된 소감과 관련해 ‘이번 계엄이 왜 내란이며, 어떻게 내란이 될 수 있느냐’고 말했다”며 “’유혈사태나 인명사고가 있었냐, 정치인들 단 한명이라도 체포하거나 끌어내거나 그런 시도라도 한 적이 있느냐’고 말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석 변호사를 만나 계엄 선포 이유에 대해 “거대 야당이 지배하는 국회 독재 때문에 나라가 위기에 처한 것으로 대통령으로서 판단해 주권자인 국민에게 이러한 위기 사항을 알리고 호소하고자 헌법상의 권한으로 계엄을 선포했다”며 “또 국회가 헌법에 정한 방법으로 해제를 요구 함에 따라서 즉각 해제를 했다. 모든 게 헌법 테두리 내에서 이루어진 일이다”라고 밝혔다. 석 변호사는 윤 대통령이 처음부터 계엄상태를 오래 유지한다는 생각은 전혀 해본적 없다고 전했다. 석 변호사는 윤 대통령의 말을 빌려 “계엄을 유지 하려고 하면 계엄상태에서 행정 사법을 어떻게 운영한다는 정치 프로그램이 있어야 할 것인데 그런 프로그램을 전혀 준비한 적도 없고 실제로도 없었다”며 “계엄을 선포하기로 하고 지시를 하면서도 막상 계엄선포를 하게 되면 국회에서 곧바로 해제 요구가 들어올 것을 예상했다”고 말했다. 이어 석 변호사는 “설명절을 차디찬 구치소에서 보내는 심정과 관련하여 현직 국가원수인 대통령으로서 겪는 이 현실에 관해서 다른 말은 안했지만 만감이 교차하는 표정으로 느꼈다”며 “다만 무엇보다 나라의 앞날이 걱정되고 또 국민들 중에 하루하루가 지내기 어려운 분들이 많은데 추위와 생계에 얼마나 힘이 들까 하는 걱정이셨다”고 전했다. 또한 석 변호사는 “윤 대통령이 꿈을 키워야 하는 청년들 미래 세대들이 현실에 좌절하지 않을까 하는 것이 더 걱정이 된다는 말씀을 하셨다”며 “최근 영부인이 건강 상태가 별로 좋지 않았다면서 15일 관저를 떠나온 이후로 얼굴도 한번도 보지 못했고 또 볼 수도 없었는데 건강 상태가 어떤지 좀 걱정이 된다는 말씀도 하셨다”고 밝혔다. -
전북 김제나들목 부근서 버스·화물차 충돌…6명 부상
사회사회일반 2025.01.28 15:21:36전북 김제시에서 버스와 화물차가 충돌해 6명이 다쳤다. 28일 오전 11시 43분쯤 전북 김제시 금구면 호남고속도로 김제나들목 부근에서 버스가 화물차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버스 운전기사 등 6명이 다쳤다. 이 가운데 2명은 중상으로 분류됐다. 경찰은 운전기사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전한길, 트럼프 대통령에 영상편지… “尹과 함께 노벨평화상 받길”
사회사회일반 2025.01.28 15:15:58유명 한국사 강사 전한길씨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취임 축하 영상을 보내면서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노벨평화상을 수상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28일 전 씨는 전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 ‘전한길이 트럼프 대통령께 보내는 편지'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우리 대한민국 윤석열 대통령과 모든 국민은 미국을 사랑한다”며 “안타깝게도 우리 대한민국의 대통령께서는 현재 야당의 일방적인 공격을 받고 탄핵 소추 심판과 내란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취임식 날 우리의 트럼프 대통령과 우리 대통령께서 가장 가까운 옆자리에 앉아서 취임식 축하를 해드렸어야 하는데 그렇게 하지 못했고, 트럼프 대통령께서도 같은 마음이었을 것”이라며 “우리 대한민국 국민들은 현명하며 성숙한 민주화 의식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지금의 탄핵 정국도 무사히 잘 극복해 낼 것"이라고 말했다. 전 씨는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현재 50%를 넘어가고 조만간 탄핵이 기각되면 대통령 직무 복귀를 하게 될 것”이라며 “우리 대한민국은 지금까지 가장 돈독한 신뢰 관계 속에서 함께해온 한미 관계처럼 앞으로도 언제나 상호 협력을 통해서 세계의 평화에 기여하고 그래서 재임 기간에 노벨평화상을 우리 윤석열 대통령과 두 분이 함께 나란히 수상할 수 있기를 소망하고 기도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전 씨는 윤 대통령의 탄핵 반대 집회에 참석해 윤 대통령을 지지하는 발언을 해 논란이 된 바 있다. -
"대기업 CEO 안부럽네"…상위 1% 연수입 13억, '이 직업' 뭐길래?
산업산업일반 2025.01.28 15:15:311인 미디어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상위 1% 크리에이터들의 수입이 연 13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플랫폼 영향력 확대와 함께 콘텐츠 양극화 현상도 심화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27일 국세청이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의원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인 미디어 창작자들의 총수입은 1조7861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상위 1%인 240여명의 수입이 3200억원을 기록, 전체의 18%를 차지했다. 1인당 평균 13억2500만원의 수익을 올린 셈이다. 주목할 점은 1인 미디어 시장의 급성장세다. 창작자 수는 2019년 1300여명에서 5년 만에 18배 이상 증가했다. 반면 국세청의 세무조사는 연간 20여건에 그쳐 관리·감독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업계에선 수익 격차 심화와 자극적 콘텐츠 양산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정 의원은 "영상 조회수를 높이기 위한 극단적 콘텐츠가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12·3 비상계엄 이후 정치 유튜버를 중심으로 사실 왜곡이 심각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1인 미디어의 영향력이 커진 만큼 책임성도 강화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한 미디어학과 교수는 "플랫폼 사업자의 자정 노력과 함께 제도적 관리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이에 정 의원은 "수입이 급증하는 데 비해 세무조사는 정체돼있다"며 "강도 높은 세무조사로 건전한 미디어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국힘 "민주당 지자체, 미래세대 약탈해 50만원 푼다"
정치청와대 2025.01.28 14:33:59국민의힘은 28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경제적 순손실은 크고 순효과는 사실상 없다고 자인했던 지역화폐에 그토록 집착하는 이유가 의문"이라며 "미래세대를 약탈하고 있다"고 말했다. YTN앵커 출신인 호준석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전 국민에게 25만 원씩 지역화폐를 살포하자고 집요하게 요구하고 있다”며 “정부 예산안은 멋대로 난도질해 일방 통과시켜 놓고, 지역화폐를 위해 추경예산을 편성하자고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전 국민에 25만원씩 뿌리면 13조 원이 든다. 땀 흘려 번 돈으로 세금을 낸 적도, 생산적 기업 활동으로 경제에 이바지해본 적도 없는 좌파 운동권은 나랏돈을 물 쓰듯 한다”며 “대한민국이 한강의 기적을 이룬 69년 간 쌓인 나랏빚이 660조 원인데, 문재인 정부 5년 동안 무려 416조 원이 늘어났다”고 쏘아붙였다. 이어 “안 팔린 쌀을 매년 1조 원씩 들여 정부가 다 사주자는 양곡관리법안도 이런 발상이다”고 했다. 호 대변인은 “펑펑 쓴 돈이 좌파 카르텔로 흘러 들어간 사실은 태양광사업에 대한 감사원 감사 결과 드러났다”며 “정파의 이익을 위해 포퓰리즘으로 뿌린 돈은 결국 천문학적 부채로 미래세대에 전가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호 대변인은 “민주당이 미래세대를 약탈하고 있다”며 “청년들의 미래를 위해 시급한 반도체특별법, AI기본법, 전력망확충법 등은 외면한 채, 오직 ‘이재명 대선용’ 25만 원만이 그들의 민생정책”이라고 거듭 비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경기, 전남, 전북의 10개 지자체는 설 명절에 전 주민에게 10~50만 원씩 지역화폐를 돌립니다. 모두 지자체장이 민주당 소속이고, 재정자립도가 전국 평균보다 현저히 낮다는 것이 공통점”이라며 “그 돈도 결국 우리 미래세대가 갚아야 한다. 나라 곳간을 허물고 빚잔치를 해서 미래세대에 떠넘기는 세력에게 대한민국의 미래를 맡길 수는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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