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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가온 스노보드 월드컵 2주 연속 우승…올림픽서 클로이와 金 다툴까
문화·스포츠스포츠 2025.12.20 08:19:14최가온(세화여고)이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2주 연속 정상에 올랐다. 최가온은 20일(한국 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코퍼마운틴에서 열린 2025~2026 FIS 스노보드 월드컵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94.50점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최가온은 지난주 중국 월드컵에 이어 올해 열린 두 차례 월드컵을 석권했다. 2023년 12월 미국 대회에서 생애 첫 월드컵 1위에 오른 최가온은 개인 통산 월드컵 3승째를 달성했다. 2위 도미타 세나(일본)가 88.75점을 받았고 3위 베아 김(미국)은 75.25점을 기록하는 등 최가온은 유일한 90점대 득점의 압도적인 기량을 발휘했다. 최가온은 이틀 전 예선에서도 93.00점으로 예선 1·2조를 통틀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예선 1조에서 90.33점을 획득해 1위로 결선에 오른 클로이 김(미국)은 이날 연습 도중 몸 상태가 좋지 않아 경기 출전을 포기했다. 결선에 진출한 10명 가운데 2명이 경기에 나서지 않았고 예선 성적에 따라 클로이 김의 최종 순위는 9위가 됐다. FIS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클로이 김이 크게 다친 것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클로이 김은 2018년 평창,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내리 금메달을 획득한 이 종목 최강자다. 2026년 2월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클로이 김과 최가온이 이 종목 금메달을 놓고 경쟁할 가능성이 크다. 클로이 김이 출전한 대회에서 최가온이 월드컵 정상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최가온의 두 차례 월드컵 우승 당시에는 클로이 김이 불참했다. 올해 1월 스위스 월드컵과 2월 미국 월드컵에서는 모두 클로이 김이 우승했고 최가온은 3위와 2위에 올랐다. 함께 열린 남자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월드컵 결선에 나간 이지오(양평고)는 32.75점으로 14명 중 11위를 기록했다. 다음 스노보드 월드컵 하프파이프 대회는 2026년 1월 2일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다. -
日 ‘초저금리 30년’ 마침표 찍었다…다음 스텝은 [AI 프리즘*주식투자자 뉴스]
경제·금융경제동향 2025.12.20 08:17:52▲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日 30년 만의 금리 인상: 일본은행이 기준금리를 0.75%로 올리며 1995년 이후 처음으로 ‘0.5% 벽’을 돌파했다. 우에다 가즈오 총재가 내년에도 금리 인상 기조를 이어가겠다고 밝히면서 초저금리 시대의 종언이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 한은 외환시장 안정책: 한은이 외환 건전성 부담금 6개월 면제와 외화 지급준비금 이자 지급 등 달러 공급 촉진책을 내놓았다. 다만 전문가들은 현재 고환율이 달러 유동성 부족이 아닌 투자 심리 문제라며 효과가 제한적일 것으로 보는 상황이다. ■ 석화 산업 구조조정: 국내 3대 석유화학 산단의 주요 기업들이 자율 구조조정안을 정부에 제출하며 에틸렌 기준 연간 366만 톤 이상의 설비 감축이 예상된다. 중국발 공급과잉에 시달리던 국내 석화 산업의 체질 개선이 본격화되는 양상이다. [주식투자자 관심 뉴스] - 핵심 요약: 일본은행이 19일 금융정책 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5%에서 0.75%로 인상했다. 이는 1995년 이후 30년 만에 ‘0.5% 벽’을 깬 것으로, 버블 경제 붕괴 후 유지해온 초저금리 시대에 마침표를 찍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우에다 총재는 내년에도 금리 인상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일본 국채 10년물 금리는 장중 2.020%까지 올라 1999년 8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만 비둘기적 금리 인상에 엔·달러는 155엔대 안팎을 유지하며 약세를 이어갔고, 닛케이225지수도 1.03% 상승 마감한 모습이다. - 핵심 요약: 한국은행이 19일 외환시장 안정 대책으로 금융기관에 달러 공급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을 내놓았다. 외환 건전성 부담금을 내년 1월부터 6월까지 면제하고, 외화 지급준비금에 미 연준 정책금리 기준으로 이자를 지급하기로 했다. 다만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0원 내리는 데 그쳤다. 전문가들은 현재 고환율이 달러 유동성 부족이 아닌 투자 심리 문제라며, 국민연금의 환헤지 시점 등에 대한 ‘전략적 모호성’ 강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하는 상황이다. - 핵심 요약: 국내 석유화학 기업들이 자율 구조조정안을 정부에 제출하면서 에틸렌 기준 연간 366만 톤 이상의 NCC(나프타분해시설) 감축이 예상된다. 여수 산단에서는 LG화학(051910)과 GS칼텍스가 크래커 통폐합 방안을 제출했고, 여천NCC는 1·2공장 중 한 곳 가동 중지가 유력하다. 울산에서는 SK지오센트릭과 대한유화(006650)·에쓰오일 간 통합 운영 합의가 이뤄졌다. 정부가 8월 제시한 감축 목표(최대 370만 톤)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이다. - 핵심 요약: 금융위원회가 19일 ‘코스닥 신뢰+혁신 제고 방안’을 발표하며 연기금 등 기관투자가의 코스닥 진입 여건을 개선하기로 했다. 올해 코스피가 약 68% 상승할 때 코스닥 상승률은 약 35%에 그쳤고, 코스닥 거래대금 중 연기금 비중은 0.9%에 불과하다. 정부는 연기금 평가 시 코스닥지수도 반영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94포인트 오른 915.27에 거래를 마쳤으며, 장중 한때 2.30%까지 상승폭을 확대하기도 한 모습이다. ▶ 기사 바로가기: ▶ 기사 바로가기: ▶ 기사 바로가기: -
칼라일, 투썸플레이스 이어 KFC코리아도 인수 [AI 프리즘*스타트업 창업자 뉴스]
경제·금융경제동향 2025.12.20 08:17:34▲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4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외식업 M&A 활황: 글로벌 사모펀드 칼라일그룹이 KFC코리아 지분 100%를 2000억 원대에 인수하며 포트폴리오 기업 투썸플레이스의 사업구조를 외식업 전반으로 확장한다. 한편 KFC코리아를 매각하는 오케스트라PE는 2년 만에 약 3배 수익을 거두며 성공적인 엑시트를 달성하게 됐다. ■ 틱톡 미국 사업 재편: 틱톡 미국 합작법인의 지분 구조가 확정되면서 오라클, 실버레이크, MGX 등 미국 기업과 글로벌 투자자가 80.1%를 보유하게 됐다. 이에 따라 바이트댄스 지분은 19.9%로 대폭 축소되며, 이사회 7명 중 6명도 미국인 중심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 석유화학 구조조정 본격화: 국내 3대 석유화학 산단의 주요 기업들이 자율 구조조정안을 정부에 제출하면서 에틸렌 기준 연간 366만 톤 이상의 설비 감축이 추진된다. 또한 LG화학과 GS칼텍스, 여천NCC와 롯데케미칼 간 통폐합이 진행되면서 추가 감축도 예상되는 상황이다. [스타트업 창업자 관심 뉴스] - 핵심 요약: 글로벌 사모펀드 운용사 칼라일그룹이 KFC코리아 지분 100%를 2000억 원대에 인수하는 본계약을 체결했다. 칼라일은 2021년 약 1조 원에 인수한 투썸플레이스의 가치 제고를 위해 동종 업체 추가 인수(볼트온 거래)를 선택했으며, 지난해에는 KFC홀딩스재팬도 인수한 바 있다. KFC코리아의 지난해 매출은 약 3000억 원, EBITDA(상각전영업이익)는 460억 원으로 마진율이 15%를 넘어 현금 창출력이 검증됐다. - 핵심 요약: 틱톡 미국 합작법인의 투자자 계약이 체결되면서 수년간 이어진 불확실성이 종결 국면에 접어들었다. 오라클, 실버레이크, MGX(아부다비 국부펀드와 UAE 기술기업 G42의 투자회사)가 각각 15%씩 지분을 취득하고, 기존 바이트댄스 투자자 계열사 몫 30.1%를 포함하면 미국 기업과 글로벌 투자자 지분이 80.1%에 달한다. 이사회는 7명 중 1명만 바이트댄스가 지명하고 나머지는 미국인 중심으로 구성되며 내년 1월 22일까지 최종 계약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 핵심 요약: 국내 석유화학 기업들이 자율 구조조정안을 정부에 제출하면서 에틸렌 생산량 기준 연간 366만 톤 이상의 NCC(나프타분해시설)가 가동 중지되거나 폐쇄될 전망이다. 여수 산단에서는 LG화학과 GS칼텍스가 크래커 통폐합 공동 운영안을 제출했고, 여천NCC는 90만 톤 규모 시설 1곳을 가동 중지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울산에서는 SK지오센트릭과 대한유화·에쓰오일 간 통합 운영 방안이 제출됐으며 대산에서는 HD현대케미칼과 롯데케미칼이 최대 110만 톤 감축을 협의한 상태다. - 핵심 요약: 미래에셋증권이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총 1000억 원 규모의 IMA(종합투자계좌) 1호 상품을 모집한다. 만기 3년, 연 4% 수준의 기준 수익률을 목표로 하며, 가입 금액은 최소 100만 원부터 최대 50억 원까지다. IMA는 고객 자금을 증권사가 직접 운용하고 원금에 대해 증권사가 자체 신용으로 지급 책임을 부담하는 투자성 상품이다. 이번 상품은 총 1000억 원 중 950억 원은 고객 자금으로 나머지 50억 원은 미래에셋증권이 시딩 투자 형태로 직접 출자한다. ▶기사 바로가기: ▶기사 바로가기: ▶기사 바로가기: -
한은 긴급 처방에도 전일 대비 2원 내려가 [AI 프리즘*금융상품 투자자 뉴스]
경제·금융경제동향 2025.12.20 08:16:18▲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4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한은 외환시장 안정 대책: 한국은행이 외환건전성 부담금 한시 면제와 외화 지급준비금 부리 등 달러 공급 촉진책을 내놓았다. 다만 원·달러 환율은 2원 하락에 그쳐 시장에서는 달러 유동성보다 투자심리 전환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 주요국 통화정책 분화: ECB와 스웨덴, 노르웨이 중앙은행이 금리를 동결한 반면 영국은 25bp 인하, 일본은 30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인상할 가능성이 점쳐진다. 미국에서는 고용 둔화 우려에 추가 금리 인하 기대가 고개를 드는 상황이다. ■ 물가·신상품 동향: 고환율과 반도체 가격 상승 영향으로 생산자물가가 석 달 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한국투자증권이 기준수익률 4%의 IMA 1호 상품을 출시하며 새로운 투자 대안이 등장했다. [금융상품 투자자 관심 뉴스] - 핵심 요약: 한국은행이 19일 외환시장 안정 대책을 발표했다. 핵심은 외환건전성 부담금을 내년 1월부터 6월까지 한시 면제하고, 외화 지급준비금에 연준 정책금리 수준의 이자를 지급하는 것이다. 이번 조치로 금융기관의 외화 조달 비용이 10bp 정도 낮아질 전망이다. - 핵심 요약: 주요국 중앙은행들의 통화정책 행보가 뚜렷이 갈리고 있다. ECB는 예금금리 2.00%, 기준금리 2.15%를 유지하며 네 차례 연속 동결했고, 스웨덴과 노르웨이도 금리를 동결했다. 반면 영국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4.00%에서 3.75%로 25bp 인하했다. 일본은행은 19일 기준금리를 0.5%에서 0.75%로 올려 1995년 이후 30년 만에 최고 수준에 도달할 가능성이 높다. - 핵심 요약: 한국투자증권이 기준수익률 연 4%의 2년 만기 폐쇄형 IMA(종합투자계좌) 1호 상품 ‘IMA S1’을 출시했다. 최소 가입 금액은 100만 원이며 총 1조 원 규모로 이달 23일까지 판매한다. IMA는 증권사가 고객 자금을 기업대출·회사채·인수금융 등에 투자해 성과를 배분하는 실적 배당형 상품이다. 판매액의 5%를 손실충당금으로 적립하고 5% 규모의 자기자본도 함께 운용해 고객 자금 보호 장치를 마련했다. - 핵심 요약: 11월 생산자물가지수가 121.31로 전월 대비 0.3% 올라 석 달 연속 상승했다. 공산품은 석탄 및 석유제품(5%),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2.3%) 등이 오르며 0.8% 상승한 반면, 농림수산품은 2.1% 하락했다. 세부 품목 중 플래시메모리(23.4%), DRAM(15.5%), 경유(10.1%) 등의 상승 폭이 컸다. 한편 한은은 환율 상승과 AI 관련 메모리반도체 수요 확대가 물가 오름세의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기사 바로가기: ▶기사 바로가기: ▶기사 바로가기: -
LG전자 류재철號 첫 일성은 “AX 속도전” [AI 프리즘*대학생 취준생 뉴스]
경제·금융경제동향 2025.12.20 08:15:48▲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4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LG전자 AX 가속화: 류재철 LG전자 CEO가 취임 후 첫 확대경영회의에서 AI 전환(AX) 가속화를 주문했다. TV사업본부가 3분기 3026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하고 4분기도 4000억원대 손실이 예상되는 가운데, B2B와 SW·구독 등 신성장 사업에서 수익성과 경쟁력 강화에 나선 모습이다. ■ 서울 유학 메카 부상: 영국 고등교육 평가기관 QS가 서울을 세계에서 유학하기 좋은 도시 1위로 선정하며 한국의 글로벌 인재 유치 경쟁력이 부각됐다. 한국은 2030년경 일본을 제치고 아태 지역 2위의 유학생 유치국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외환시장 안정 고심: 한국은행이 외환 건전성 부담금 면제와 외화 지급준비금 부리 등 긴급 대책을 내놨으나 원·달러 환율은 2원 하락에 그쳤다. 전문가들 사이에서 국민연금이 '전략적 모호성'을 견지해야 한다는 지적이 커지고 있다. [대학생 취업준비생 관심 뉴스] -핵심요약: 류재철 LG전자 CEO가 첫 확대경영회의에서 AI 전환(AX) 가속화를 주문했다. 2~3년 내 업무 생산성 30% 향상 목표를 사업부 단위에서 구체화하기 위한 방안이 논의됐으며, DX센터와 업무혁신담당을 ‘AX센터’로 통합 격상시켰다. TV사업본부는 3분기 3026억원 영업적자를 기록했고, 4분기도 4000억원대 손실이 예상된다. 로봇·전장 등 신성장 사업과 웹OS 플랫폼 확장 전략도 함께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 핵심 요약: 영국 고등교육 평가기관 QS가 올해 7월 서울을 ‘세계에서 유학하기 좋은 도시’ 1위로 선정했다. 제룬 프린센 QS 아태 총괄 전무는 ”한국은 2030년경 일본을 제치고 중국에 이어 아태 지역 2위의 유학생 유치국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울의 경우 도쿄·런던·뮌헨 등 다른 도시보다 상위권 대학이 밀집했고 부패 수준이 낮으며 의료 서비스가 우수한 점이 유학생 선호도를 높이는 요인으로 분석됐다. - 핵심 요약: 한국은행이 19일 외환시장 안정 대책을 내놓으며 외환 건전성 부담금을 내년 1월부터 6월까지 한시적으로 면제하고 외화 지급준비금에 이자를 지급하기로 했다. 윤경수 한은 국제국장은 “해외에서 운용하던 외화자금을 국내로 들여오는 큰 유인책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원 내리는 데 그쳤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현재 우리나라 외환시장에 달러 유동성은 풍부하다"며 "달러를 팔지 않는 심리를 뒤집는 대책이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 핵심 요약: 글로벌 사모펀드 운용사 칼라일그룹이 치킨 프랜차이즈 ‘KFC코리아’ 지분 100%를 인수하는 본계약을 체결했다. 업계에서는 매매가를 2000억 원대로 예상하고 있으며 거래 종결은 내년 1분기 중 이뤄질 전망이다. KFC코리아의 지난해 매출은 약 3000억 원, EBITDA(상각전영업이익)는 460억 원 수준으로 EBITDA 마진율이 15%를 넘어 현금 창출력이 검증됐다. ▶기사 바로가기: ▶기사 바로가기: ▶기사 바로가기: -
MLB닷컴도 “송성문, 샌디에이고와 입단 합의”
문화·스포츠스포츠 2025.12.20 08:13:39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인터넷 홈페이지가 송성문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간 입단 합의 내용을 보도했다. MLB닷컴은 20일 "KBO리그 스타 송성문이 파드리스와 입단에 합의했다"며 "아직 구단의 공식 발표는 나오지 않은 가운데 MLB닷컴 마크 파인샌드 기자가 확인한 내용"이라고 전했다. 2025시즌까지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에서 뛴 송성문은 2026시즌 MLB 진출에 도전하고 있다. 11월 포스팅 절차에 들어간 송성문은 한국 시간으로 22일 오전에 협상 기간이 마감된다. 그 전에 MLB 팀과 계약을 마치면 2026시즌 미국에서 뛰게 되고 그렇지 않으면 키움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간다. 송성문은 19일 미국으로 출국, 계약이 임박했다는 전망이 나오기 시작했으며 전미야구기자협회(BBWAA) 소속 프랜시스 로메로 기자가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송성문이 샌디에이고와 3년 1300만 달러(약 192억 원) 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송성문은 올해 KBO리그에서 타율 0.315, 홈런 26개, 90타점, 도루 25개의 성적을 냈다. MLB닷컴은 "송성문이 샌디에이고에서 어떤 역할을 맡을지는 불확실하다"며 "현재 샌디에이고는 1루수가 비어 있지만 송성문은 1루는 거의 보지 않았고 2루와 3루 수비를 주로 담당했다"고 전망했다. 그러나 "(2루수가 주 포지션인)제이크 크로넨워스가 1루도 볼 수 있고 매니 마차도가 쉴 때 송성문이 3루수로 들어갈 수 있다"며 "또는 크로넨워스가 유격수로 가고 송성문이 2루수를 맡는 방법도 있다"고 덧붙였다. 송성문이 MLB 구단과 계약하면 KBO에서 포스팅 절차를 통해 미국에 진출한 열 번째 한국 선수가 된다. 최근에는 2024년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2025년 김혜성(로스앤젤레스 다저스) 등이 있었다. -
美 물가 떨어졌다는데…월가는 왜 안 믿을까 [AI 프리즘*글로벌 투자자 뉴스]
경제·금융경제동향 2025.12.20 08:11:21▲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美 CPI 신뢰성 논란: 11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치를 크게 밑돌며 ‘깜짝 둔화’를 기록했으나, 44일간 연방정부 셧다운으로 주거비 등 핵심 항목에 대규모 데이터 공백이 발생했다. 노동통계국(BLS)은 ‘공표 부적합’ 지표가 9월 17개에서 11월 45개로 급증했다고 밝혔으며,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정상화까지 최소 6개월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 日 초저금리 종언: 일본은행이 기준금리를 0.5%에서 0.75%로 인상하며 1995년 이후 30년 만에 ‘0.5% 벽’을 돌파했다. 10년물 일본 국채금리는 장중 2.02%까지 치솟아 1999년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우에다 가즈오 총재는 내년에도 금리 인상 기조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원화 방어 총력전: 한국은행이 외환 건전성 부담금 6개월 면제, 외화 지급준비금 이자 지급 등 달러 공급 촉진책을 발표했으나 원·달러 환율은 2원 하락에 그쳤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국민연금의 환헤지 시점을 시장이 너무 잘 안다”며 ‘전략적 모호성’ 필요성을 역설했다. [글로벌 투자자 관심 뉴스] - 핵심 요약: 11월 미국 CPI 상승률이 전년 동기 대비 2.7%로 집계되며 다우존스 예상치 3.1%를 크게 밑돌았다. 근원 CPI도 2.6%로 2021년 초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그러나 10월 1일부터 11월 13일까지 진행된 연방정부 셧다운으로 CPI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주거비 조사에 대규모 공백이 발생했다. EY파르테논은 이번 보고서를 ‘스위스 치즈 같은 보고서’라고 평가했으며, BLS는 ‘공표 부적합’ 세부 지표가 9월 17개에서 11월 45개로 급증했다고 밝혔다. WSJ는 데이터 신뢰도가 완전히 정상화되기까지 최소 6개월이 필요할 것으로 진단하는 상황이다. - 핵심 요약: 일본은행이 기준금리인 단기 정책금리를 0.5%에서 0.75%로 0.25%포인트 인상하며 1995년 이후 30년 만에 ‘0.5% 벽’을 돌파했다.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는 “금융 완화 정도를 지속적으로 조정할 것”이라며 내년에도 금리 인상 기조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10년물 일본 국채금리는 장중 2.02%까지 올라 1999년 8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금융시장에서는 일본 국채에 대한 선호가 커지고 엔캐리 트레이드 청산 압력이 점차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다만 엔·달러는 장중 155엔대 안팎을 유지하며 약세를 이어갔고, 닛케이225지수는 1.03% 상승한 4만 9507.21엔으로 마감했다. - 핵심 요약: 한국은행이 외환 건전성 부담금을 내년 1월부터 6월까지 한시적으로 면제하고, 외화 지급준비금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정책금리 목표(연 3.50~3.75%) 기준으로 이자를 지급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로 금융기관들의 외화 조달 비용이 10bp(0.1%포인트) 정도 낮아질 것으로 한은은 전망했다. 그러나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0원 내리는 데 그쳤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현재 외환시장에 달러 유동성은 풍부하며, 투자 주체들이 달러를 팔지 않기 때문에 환율이 상승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국민연금의 환헤지 개시 및 중단 시점 등을 시장 참여자들이 너무 잘 알고 있다”며 ‘전략적 모호성’의 필요성을 강조한 상황이다. - 핵심 요약: 국내 석유화학 기업들이 자율 구조조정안을 정부에 제출하면서 에틸렌 생산량 기준 연간 366만 톤 이상의 나프타분해시설(NCC) 가동 중지 또는 폐쇄가 예상된다. 여수 산단에서는 LG화학(051910)과 GS칼텍스가 크래커 통폐합을 추진하며 약 200만 톤 감축이 전망되고, 여천NCC는 90만 톤가량 생산 시설 가동 중지를 검토 중이다. 울산에서는 SK지오센트릭과 대한유화(006650)·에쓰오일 간 통합 운영 방안이 제출됐으며, 대산에서는 HD현대케미칼과 롯데케미칼(011170)이 최대 110만 톤 감축을 협의했다. 정부가 8월 제시한 감축 목표 370만 톤을 무난히 달성할 전망이며, HD현대케미칼과 롯데케미칼은 이달 중 심의위 승인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 기사 바로가기: ▶ 기사 바로가기: ▶ 기사 바로가기: -
4대그룹 인사 뉴노멀 된 ‘기술통·80년대생 임원’ [AI 프리즘*신입 직장인 뉴스]
경제·금융경제동향 2025.12.20 08:10:23▲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4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기술 중심 인사: 삼성·SK·현대차·LG 등 4대 그룹이 AI·SDV(소프트웨어중심차량)·로봇·반도체 분야 기술 인재를 핵심 보직에 배치하고, 40대 부사장과 30대 상무를 대거 발탁하며 세대교체에 속도를 냈다. 이에 따라 엔지니어 출신과 R&D 전문가들이 전면에 부상하며 기업 인사의 새로운 표준이 자리 잡는 모습이다. ■ 주택공급 확대 권고: 아세안+3 거시경제조사기구(AMRO)가 한국의 주택시장 과열 완화를 위해 재건축·재개발 규제 완화와 그린벨트 해제를 권고했다. 내년 경제성장률은 1.9%로 전망하면서 서울 주택 가격 상승세를 예의 주시해야 한다고 제언한 상황이다.. ■ 글로벌 인재 유치: 영국 QS가 서울을 '세계에서 유학하기 좋은 도시' 1위로 선정하면서 글로벌 인재 허브로서의 잠재력이 부각됐다. 전문가들은 정착 비용 완화, 글로벌 도시 인프라 구축, 기업 중심 인재 유치 체계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신입 직장인 관심 뉴스] - 핵심 요약: 삼성·SK·현대차·LG 등 4대 그룹이 올해 말 사장단 및 임원 인사를 마무리하면서 ‘기술’과 ‘세대교체’가 공통 키워드로 부상했다. 현대차그룹은 포르쉐 출신 만프레드 하러 R&D 본부장과 정준철 제조부문장을 사장으로 승진시켜 SDV(소프트웨어중심차량) 전환과 제조 혁신을 주도하게 했다. 또한 삼성전자는 뉴로모픽 반도체 전문가인 박홍근 하버드대 교수를 SAIT(삼성종합기술원) 원장으로 영입했고 SK하이닉스는 차선용 미래기술원장을 사장으로 승진시켰다. - 핵심요약: AMRO가 2025년 한국 연례협의 결과를 발표하며 내년 실질 GDP 성장률을 1.9%로 전망했다. 주택시장 과열 완화와 가계부채 억제를 위해 수요가 높은 지역의 재건축·재개발 규제 완화와 그린벨트 해제를 권고했다. 또한 경상수지 흑자가 올 3분기 누적 기준 GDP 대비 6.1%를 기록하고 외환보유액이 단기 외채의 2.6배에 달해 대외 건전성은 견고하다고 평가했다. 국내 위험 요인으로는 서울 주택시장 가격 조정 가능성과 소규모 금융기관의 PF 대출 부실을 지목한 상황이다. - 핵심 요약: 영국 고등교육 평가기관 QS가 올 7월 서울을 '세계에서 유학하기 좋은 도시' 1위로 선정하면서 글로벌 인재 허브로서의 입지가 부각됐다. 제룬 프린센 QS 아시아태평양 총괄 전무는 “한국이 2030년께 일본을 제치고 중국에 이어 아태 지역 2위의 유학생 유치국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동성 서울대 명예교수는 글로벌 인재 정착 비용·장벽 완화, 생활·문화 중심 글로벌 도시 인프라 구축, 기업 중심 인재 유치 체계 강화 등을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다. - 핵심 요약: 미래에셋증권이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총 1000억 원 규모의 IMA(종합투자계좌) 1호 상품을 모집한다. 만기 3년, 연 4% 수준의 기준 수익률을 목표로 하며, 가입 금액은 최소 100만 원부터 최대 50억 원까지다. IMA는 고객 자금을 증권사가 직접 운용하고 원금에 대해 증권사가 자체 신용으로 지급 책임을 부담하는 투자성 상품이다. 이번 상품은 총 1000억 원 중 950억 원은 고객 자금으로 나머지 50억 원은 미래에셋증권이 시딩 투자 형태로 직접 출자한다. ▶기사 바로가기: ▶기사 바로가기: ▶기사 바로가기: -
"매일 러닝으로 건강했는데"…갑자기 사망한 40대 남성, '이 증상' 있었다
문화·스포츠헬스 2025.12.20 08:10:08평소 마라톤과 사이클링을 즐기며 주짓수 챔피언 출신인 영국의 한 40대 남성이 조깅 중 심장마비로 사망한 사건과 관련, 병원의 초기 진단 실패가 결정적 원인이었다는 공식 조사 결과가 나왔다. 17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과 더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크리스티안 허드슨(42)은 지난 3월 잉글랜드 웨스트요크셔주 허더스필드의 한 저수지에서 달리기를 하다 갑자기 쓰러져 숨졌다. 전직 주짓수 챔피언이자 평소 운동을 즐기던 그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은 주변에 큰 충격을 안겼다. 문제는 사망 몇 주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허드슨은 심한 가슴 통증을 느껴 웨스트미들랜드주 뉴크로스 병원 응급실을 찾았다. 그러나 의료진은 식후 발생한 통증이라는 점을 들어 단순 소화불량으로 진단하고 별다른 검사 없이 귀가 조치했다. 최근 브래드퍼드에서 진행된 청문회에서는 당시 병원 측이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 지침을 준수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NHS 지침은 흉통 환자에게 심장 손상 여부를 확인하는 트로포닌(심근 단백질) 혈액검사를 의무적으로 시행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웨스트요크셔 부검 담당관인 캐롤라인 챈들러는 "표준 지침과 달리 심장질환 진단에 필수적인 트로포닌 검사가 이뤄지지 않았다"며 "해당 검사를 통해 심장 이상을 발견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았다면 생존 가능성이 매우 높았다"고 밝혔다. 허드슨의 모친 데브라는 "아들은 평생 건강했고 주변에서 가장 튼튼한 사람으로 통했다"며 "병원의 부실한 대응이 아들을 잃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병원 측은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면서도 "진행 중인 사안이라 추가 언급은 어렵다"는 입장을 내놨다. 심혈관질환은 영국 전체 사망 원인의 약 25%를 차지한다. 전문가들은 흉통 등 초기 증상 발생 시 즉각적인 의료 평가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한다. 국내에서도 심근경색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0년 12만2200여명이던 환자 수가 지난해 14만3300여명으로 5년간 약 17% 늘었다. 대한심장학회는 급성 심근경색 환자의 약 30%가 초기 증상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해 치료 시기를 놓친다고 분석했다. 심근경색의 대표적 전조 증상은 20분 이상 지속되는 가슴 통증이다. 환자들은 대개 "쥐어짜는 듯한 느낌" 또는 "타는 듯한 아픔"으로 표현한다. 이와 함께 왼쪽 어깨·팔·목·턱·등으로 통증이 번지거나 식은땀·구토감·숨가쁨이 나타나면 즉시 응급실을 찾아야 한다. 심장내과 전문의들은 "흉통 발생 시 위장 장애로 속단하지 말고 심전도와 혈액검사 등 기본 심장 검사를 반드시 받아야 한다"며 "신속한 진단과 치료가 생존율을 결정한다"고 조언했다. -
첫 추론모델 꺼낸 카카오vs新옴니모달 개발 네이버…AI 대결 격돌 [빛이 나는 비즈]
산업IT 2025.12.20 08:00:00국내 양대 플랫폼 기업인 네이버와 카카오(035720)가 인공지능(AI) 영역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카카오가 AI 에이전트에 특화된 추론 모델을 처음으로 선보인 가운데 네이버는 텍스트·이미지 등을 한 번에 종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옴니모달 막바지 개발에 나섰다. 두 기업 모두 내년 중 본격적인 기업과소비자간거래(B2C) AI 에이전트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어서 경쟁이 더 뜨거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AI 에이전트 특화” 첫 추론 모델 꺼낸 카카오 카카오는 전일 자체 개발한 차세대 언어모델 ‘카나나-2(Kanana-2)’를 허깅페이스에 오픈소스로 공개했다. 이번에 선보인 ‘카나나-2’ 모델은 총 3종으로, 기본 모델인 △베이스 △사후 학습을 통해 지시 이행 능력을 높인 인스트럭트 그리고 이번에 처음 선보이는 △추론 특화 모델로 구성됐다. 카카오는 특히 개발자들이 자체 데이터를 활용해 자유롭게 모델을 파인튜닝할 수 있도록 학습 단계의 웨이트(학습된 매개변수 값)를 모두 공개했다. 특히 카카오가 추론 모델을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올해 2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 콜에서 “올해 5월 카나나 1.5 언어모델의 중형과 경량 버전을 공개했고 그 이후 7월 멀티모달 모델과 MOE 모델을 오픈소스로 공개했다”며 “하반기에는 추론모델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카카오가 추론 모델을 공개한 까닭은 최근 들어 속도를 내고 있는 AI 에이전트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함이다. 인간처럼 생각하고 실제 행동까지 수행하는 데 도움을 주는 추론 모델은 AI 에이전트를 개발하기 위해 필수적이다. 실제로 카카오가 이번 공개한 카나나-2 역시 에이전틱 AI 구현의 핵심인 도구 호출 기능과 사용자 지시 이행 능력을 크게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카카오는 오랜 시간 카카오톡을 통한 대화 기반 서비스에서 경쟁력을 쌓아온 만큼 AI가 실제 이용자의 의도와 맥락까지 이해해야 하는 AI 에이전트 서비스에도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 앞서 정 대표는 “에이전트에 특화된 모델 라인업에 카카오톡이 가장 잘 구현할 수 있는 메시징 프로토콜 역량을 더하려고 한다”며 “에이전트가 활성화된 AI 생태계에서 카카오톡보다 강력한 플랫폼은 없을 것이라고 자부한다”고 강조했다. 향후 카카오는 카나나-2 개발에 그치지 않고 더 복잡한 AI 에이전트 시나리오에 특화된 모델 개발과, 온 디바이스 경량화 모델의 고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병학 카카오 카나나 성과리더는 “혁신적인 기술과 기능을 갖춘 AI 서비스의 근간은 기반이 되는 언어모델의 성능과 효율”이라며 “높은 성능에 초점을 둔 모델을 넘어 실제 AI 서비스에 적용되어 빠르고 효과적으로 동작할 수 있는 실용성을 갖춘 AI 모델을 개발하고, 꾸준히 오픈소스로 공유하며 국내외 AI 연구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네이버는 옴니모달 개발 임박…"소버린 AI 주도" 네이버는 '옴니모달' 모델 개발을 사실상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이르면 이달 말 신규 생성형 AI 모델인 옴니모달을 공개할 예정이다. 옴니모달은 텍스트와 이미지, 음성을 처음부터 한꺼번에 이해하고 생성해 내는 AI로, 기존 ‘멀티모달’보다 확장된 기술로 평가받는다. 옴니모달을 적용하면 처음부터 글, 이미지, 음성을 한꺼번에 학습해 주어진 정보을 통합적으로 이해하고 추론하는 것은 물론 상황과 맥락, 환경까지 종합 판단할 수 있다. 특히 서로 다른 모달리티, 즉 사용자가 텍스트나 이미지 무엇으로 질문하더라도 종합적인 결과를 출력할 수 있어 ‘일반인공지능(AGI)’으로 향하는 핵심 기술로 주목 받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대규모·중량화가 아닌 경량화 규모의 옴니모달 모델을 먼저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스케일업이 용이한 옴니모델의 특징을 활용해 상대적으로 작은 규모의 모델을 안정적으로 개발한 뒤 이를 토대로 그래픽처리장치(GPU)와 데이터를 투입해 모델 규모를 키우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네이버는 옴니모달 모델을 통해 주력하고 있는 소버린(주권) AI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네이버만의 안정적인 개발 방법론을 확보하는 것부터 출발해 향후 서비스·산업의 필요에 따라 다양한 크기의 자체 옴니모달 모델을 빠르게 생산할 것”이라고 말했다. 네이버는 특히 올해 상반기 이해진 창업자가 이사회 의장으로 복귀하면서 AI에 강력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네이버 또한 AI 에이전트 서비스에 속도를 내면서 내년 1분기 쇼핑 에이전트를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 탑재할 예정이다. 이어 2분기에는 통합 검색 AI 에이전트를 기반으로 진화한 ‘AI 탭’을 선보인다. 특히 네이버는 무엇보다 한국 특화 AI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현재 한화·현대차·HD현대·LS일렉트릭·롯데·대동 등 국내 주요 기업들과 버티컬 AI를 개발하고 있다. 최근에는 서울대병원과 협업해 의료 특화 LLM인 ‘Kmed.ai’를 내놓기도 했다. 구글이 접근하기 어려운 한국 산업 특화 AI 경쟁력을 강화해 AI 영토 전쟁에서도 승리하겠다는 전략이다. -
코스트코에 우주·그린바이오·민생지원금 “셀 수가 없다”…미래로 향하는 ‘생태수도’ 비상[전남톡톡]
사회전국 2025.12.20 08:00:00대한민국 생태수도, 전남 순천시가 올 한해 굵직한 ‘10대 정책 하이라이트’를 공개했다. 10대 정책에 들지 못한 정책들도 다른 지자체와 비교하면 ‘톱3’에 안착할 수 있었을 만큼, 그만큼 치열하고 고심에 고심을 거듭했다. 특히 민선 8기 막바지, 노관규 순천시장이 내세운 핵심 공약사업들이 대거 포함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호남 최대도시로 불리는 광주도 30년이 걸린 복합쇼핑몰을, 최초 사례를 남기며 유치한 코스트코에 전국이 골칫거리를 않고 있는 쓰레기 소각 문제 해결도 가시화 되고 있다. 여기에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대성공을 계기로 시너지 효과가 발휘된 관광수입 등을 바탕으로 전남 최대액의 민생지원금까지 투입한다. 그야말로 노 시장이 취임 초부터 약속한 공약사업 이행. 오버페이스다. 가장 먼저 눈여겨 볼 것은 한화오션에코텍, 코스트코, 여수MBC 등 각각 조선·물류유통·방송콘텐츠 산업을 대표하는 기업들이 순천에 둥지를 틀었다는 점이다. 특히 글로벌 유통기업 코스트코의 입점은 광주·전남 최초로, 연 1300만 명 생활인구 유입과 250여 개 일자리 창출이 기대되고 있다. 콘텐츠 기업으로의 변신을 준비 중인 여수MBC 또한 순천의 애니메이션·웹툰 클러스터 연계, 제작·유통·마케팅을 아우르는 남해안권 콘텐츠 허브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여기에 본격적인 문화콘텐츠 산업 확장을 위해 관련 기업 37개소를 유치해 불꺼진 원도심의 빈 공간을 채웠다. 순천은 이들의 창작을 뒷받침할 905억 원 규모의 전략펀드를 조성하는가 하면, 지속가능한 인재풀이 되어줄 총 300억 원 규모의 인재양성 거점기관 조성 사업에 뛰어들어 2026년 예산에 국비 2억 5000만 원을 확보한 상황이다. 순천 고유 IP인 ‘루미뚱이’를 고도화해 캐릭터의 경제적 가치를 키우는 한편, 대형 IP와의 협업 콘텐츠 행사(올텐가, 원츠)를 통해 수시로 외부 생활 인구를 유입했다. 특히 차량 중심이던 도심을 ‘잔디로드’로 바꾼 주말의 광장에는 약 15만 명이 찾으며, 원도심 회복의 상징으로 자리잡았다. 민간주도 뉴스페이스 시대에 돌입한 가운데 첫 인공위성 ‘순천SAT’를 토대로 우주경제도시 전환의 분기점을 맞았다. 2027년 누리호 6호기에 순천 첫 인공위성 ‘순천 SAT’을 탑재하는 계획을 수립함으로써 호남권 최초 위성개발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이에 더해 순천시는 2026년 강소형 스마트도시 선정으로 국비 80억 원을 확보했다. 이는 교통·안전·환경 전반에 스마트 기술을 도입해 도시서비스 혁신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농업의 미래와 원도심 활력까지 기대되는 그린바이오 육성지구 지정은 순천의 미래성장동력에 날개를 달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 지정으로 기획–연구–실증–사업화–인력양성까지 이어지는 그린바이오 클러스터가 가동됐다. 2027년까지 지식산업센터와 생산시설 구축을 구축해 고부가가치 농업혁신을 이끌 전망이다.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 IUCN 가입을 통한 대한민국 생태수도의 위상을 다시 한번 각인 시키고 있다. UN 옵서버 기구인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가입과 세계자연보전총회(WCC) 참석으로 순천의 국제적 위상을 한층 높였다. 순천은 IUCN에서 급속한 산업화에 대한 해답으로 채택한 자연기반해법(NbS)을 가장 대표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도시로 인정받았으며, 이는 한국 건강지수 호남권 1위, 지속가능발전 ESG평가 기초지자체 1위라는 분명한 지표로 입증되고 있다. 여자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지정은 내륙과 해양정원 모두 보유한 세계 유일 도시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여자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지정과 함께 예타 조사대상 사업 선정이라는 쾌거를 이루면서 순천은 내륙정원과 해양정원을 모두 보유한 세계적 생태도시로의 도약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제는 치유도시 순천이다. 순천만–국가정원–원도심을 잇는 동천 그린웨이 조성과 신대천 정비를 통해 깨끗하고 쾌적한 ‘물의 도시’로 도시 이미지를 탈바꿈하는 한편, 체류형 여행브랜드 쉴랑게 론칭, 용계산 치유의 숲 조성, 팔마 유소년 승마대회 첫 개최 등으로 치유가 일상에 스며드는 순천형 치유도시 모델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하루 이상 머무는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는 순천은 대한민국 대표 체류형 관광 힐링도시로 떠오르고 있다. 적극행정이 가미된 건정재정은 전남 최대액의 민생지원금 투입까지 이어지며 미래 인프라에 시민이 체감하는 ‘명품 정주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순천만국가정원은 3년 연속 400만 명 이상 방문, 2025년 기준 110억 원 수익을 달성하며 정원이 지역경제에 ‘황금알을 낳는 거위’임을 입증했다. 건전재정 기틀 위에 가든머니를 더한 결과 전시민에게 20만 원의 민생회복지원금이 지급되면서 꽁꽁 얼어붙은 연말 지역경제에 훈풍을 일으켰다. 무엇보다 순천사랑상품권은 최대 15% 할인 판매에 힘입어 연 2070억 원이 판매됐으며, 가맹점도 전년 대비 1200여 개소 늘어나며(1만 4981개소) 지역 소비 회복을 뚜렷하게 견인했다. 순천시는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한 획기적인 정책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순천의 낙후된 체육시설을 미래형으로 전환할 종합스포츠파크 사업도 국비 40억 원 확보로 추진에 탄력이 붙었다. 순천시는 이 사업을 통해 생활체육부터 전지훈련 유치까지 아우르는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다. 무엇보다 U대회 유치를 위한 핵심 인프라를 조성하면서 국제행사 유치전에 뛰어들 초석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미래세대를 위한 쓰레기 처리 문제와 관련해서도, 공정성·투명성을 확보하며 탄력을 받게 됐다. 차세대 공공자원화시설은 직매립 금지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폐기물을 돈이 되는 에너지로 전환하는 친환경 복합시설로 조성된다. 본격 착공을 눈앞에 둔 연향들 도시개발사업은 순천만국가정원과 연계한 미래 문화·관광 거점으로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부동산 시장이 들썩일 것이라는 분석이다. 아쉽게 10대 정책 하이라이트에는 들지 못했지만, 시민의 일상에서 체감되는 의료·복지 분야 성과도 두드러졌다. AI 안부살핌을 통해 시민 3000여 명을 지원하며 고독사 위험자를 2년 연속 구조했고, 성가롤로병원은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로 지정돼 24시간 365일 전문 응급의료 체계를 갖췄다. 기록적인 폭염에는 폭염대책반 가동과 예비비 10억 원 선제 투입으로 경로당 냉방비 연장 지원 등 취약계층 피해를 최소화했다. 순천은 중화학공업 중심의 인접 도시들과 다르게 끊임없이 산업구조를 다각화하며 새로운 활로를 찾아왔다. 그 결과 순천은 전남 동부권을 넘어 남해안남중권을 이끄는 대표 도시로 한걸음 더 나아가고 있다. 순천시의 한 관계자는 “이제 순천의 문화·경제·생태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세계적 치유도시로 힘차게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거제 유일 특수학교 '애광학교' 2029년 공립 전환[거제톡톡]
사회전국 2025.12.20 08:00:00경남 거제지역 유일의 특수학교인 '거제애광학교'가 2029년 공립으로 전환된다. 2030년 3월에는 경사지에 있는 학교가 평지로 이전한다. 20일 경남교육청과 사회복지법인 거제도애광원에 따르면 이러한 내용을 담은 '거제애광학교 공립 전환·이전 업무협약'을 최근 체결했다. 거제애광학교는 1979년 12월 개교한 뒤 장애 학생에게 특수교육과 직업교육을 제공하며 사회적 자립을 지원해 왔다. 그러나 시설이 노후화된 데다 건물이 가파른 경사지에 있어 학생 이동과 교육 활동에 어려움이 컸다. 교육 환경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졌고, 이를 둘러싼 갈등도 이어졌다. 도교육청과 거제도애광원, 거제애광학교는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지난해부터 여러 차례 협의했다. 그 결과 거제도애광원 이사회가 공립 전환에 동의하면서 이번 협약이 성사됐다. 도교육청은 앞으로 중앙투자심사 등 공립 전환에 필요한 행정 절차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모든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면 2029년 공립 전환을 마무리하고, 2030년 3월 학교 이전까지 완료하게 된다. 송우정 거제도애광원 대표이사는 "설립자 김임순 원장님의 뜻을 이어 학생들이 장벽 없는 학교에서 공부할 기회를 마련했다"며 "장애 학생들 삶에 희망과 용기를 주는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훈 경남교육감은 "이번 협약은 오랜 기간 장애 학생 교육에 헌신해 온 거제도애광원의 대승적 결단에서 비롯됐다"며 "두 기관이 협력해 거제지역 특수교육대상자에게 더 나은 교육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거제도애광원은 1952년 11월 전쟁고아 보호를 위해 설립된 '애광영아원'을 모태로 출발했다. 1978년 7월 장애 아동 보호시설로 전환한 뒤 재활과 사회적 자립 지원에 힘써 왔다. -
"장바구니 가져가지 마세요, '2억'이니까"…경매 최고가 찍은 샤넬 백, 왜?
국제인물·화제 2025.12.20 07:53:06마트 장바구니를 본뜬 샤넬 핸드백이 경매에서 2억 원을 넘는 가격에 낙찰되며 샤넬 브랜드 사상 최고가 기록을 세웠다. 미국 경제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 등 외신 따르면 샤넬이 2014년 가을·겨울(FW) 시즌에 선보인 ‘XXL 쇼핑 바스켓 백’이 지난 11일(현지시간) 크리스티 온라인 경매에서 15만2400달러(약 2억2400만 원)에 낙찰됐다. 이는 당초 최저 추정가였던 1만5000달러(약 2000만원)의 10배가 넘는 금액으로, 경매에 출품된 샤넬 핸드백 가운데 역대 최고가다. 해당 가방은 은색과 검은색 램스킨 가죽에 메탈 프레임을 엮어 제작된 제품으로 실제 마트 장바구니를 연상시키는 독특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손잡이 두 개와 샤넬 로고 참 장식이 달려 있으며, 출시 당시 판매가는 약 1만2500달러였다. 이 가방은 고(故) 칼 라거펠트가 이끌던 2014년 샤넬 FW 컬렉션에서 처음 공개됐다. 당시 샤넬은 파리 패션위크 무대를 대형 슈퍼마켓 콘셉트로 꾸미고, 샤넬 로고가 새겨진 식료품과 쇼핑 카트를 활용한 파격적인 연출로 큰 화제를 모았다. 다만 이번 낙찰가가 역대 가장 비싼 핸드백 기록은 아니다. 지난 7월에는 가수 겸 배우 제인 버킨이 실제 사용했던 에르메스의 오리지널 버킨백이 경매에서 1010만 달러(약 140억~150억 원)에 낙찰되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해당 가방은 일본의 한 개인 수집가가 전화 입찰로 약 10분간의 치열한 경쟁 끝에 낙찰받았다. 수백만 달러에 거래되는 사례는 여전히 드물지만, 명품 중고 시장 자체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글로벌 컨설팅사 맥킨지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중고 패션·럭셔리 시장 규모는 2027년까지 317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신제품 시장보다 약 세 배 빠른 성장 속도다. 특히 샤넬은 대표적인 가격 인상 브랜드로, 클래식 플랩백 가격은 2019년부터 2024년 사이 거의 두 배 가까이 올랐다. 올해 2월에도 전체 제품의 약 21%에 대해 평균 5% 추가 인상이 단행됐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일부 소비자들은 중고 명품을 단순한 소비재가 아닌 투자 대상으로 인식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중고 시장에서는 일부 샤넬 가방이 정가보다 최대 30% 높은 가격에 거래되기도 했다. -
"SNS에 전담 사진 올렸다가 '1300만원' 날려"…'벌금 폭탄' 맞은 20대, 무슨 일?
국제정치·사회 2025.12.20 07:50:00싱가포르에서 전자담배를 피우는 장면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20대 남성이 거액의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19일(현지시간) 싱가포르 현지 매체 CNA 등에 따르면 싱가포르 보건과학청(HSA)은 전자담배 사용 장면이 담긴 사진과 영상을 SNS에 게시한 혐의로 래퍼 크리시 칼리파(25)에게 벌금 1만 2000싱가포르달러(한화 약 1300만 원)를 부과했다. 칼리파는 게시물에 등장한 전자담배 3개를 소지한 사실도 인정해 추가로 2000싱가포르달러(한화 약 230만 원)의 벌금을 더 물게 됐다. ‘래퍼보야(Rapperboya)’라는 활동명으로 알려진 칼리파는 2023년 11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유튜브·인스타그램·틱톡 등 여러 SNS에 전자담배를 사용하는 장면을 반복적으로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영상에는 공공장소는 물론 자택에서 전자담배를 들고 흡연하는 모습도 포함돼 있었다. 해당 게시물을 본 누리꾼이 당국에 민원을 제기하면서 수사가 시작됐고 HSA는 이를 금지된 담배 제품 홍보 행위로 판단했다. HSA는 “개인이 자신의 전자담배 흡연 모습을 SNS에 게시한 행위를 이유로 기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온라인에서의 노출은 전자담배 사용을 정상화하고 특히 청소년에게 잘못된 신호를 줄 수 있다”고 밝혔다. 당국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1월 말까지 SNS에 전자담배 사진이나 영상을 게시했다가 적발된 사례는 38건에 달한다. 디지털 플랫폼을 통한 전자담배 홍보를 집중 단속한 결과다. 싱가포르 담배법은 전자담배 사용을 부추기는 콘텐츠를 불법 담배 광고로 간주한다. 이를 위반할 경우 최대 1만싱가포르달러(한화 약 1150만 원)의 벌금이나 6개월 이하 징역형, 또는 병과가 가능하다. 재범일 경우 처벌 수위는 배로 높아진다. 지난해 9월부터 시행된 개정 규정에 따라 전자담배를 소지·사용·구매한 행위에 대한 처벌도 강화됐다. 반복 위반자는 재활 프로그램 이수 대상이 되며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형사 처벌로 이어질 수 있다. HSA 관계자는 “전자담배에 대해 싱가포르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고 있다”며 “SNS를 통한 간접 홍보 역시 예외 없이 법 집행 대상이 된다”고 강조했다. -
"인분 12t 쌓였다더니"…인간들의 '신들의 봉우리' 훼손에 네팔, 결국
문화·스포츠라이프 2025.12.20 07:50:00히말라야 고봉에 쌓이는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네팔이 처음으로 등반객 수 제한에 나선다. 19일 dpa 통신 등에 따르면 네팔 당국은 최근 ‘히말라야 봉우리 청결 유지 5개년 계획(2025∼2029년)’을 공개하고, 에베레스트(해발 8848.86m)를 비롯한 주요 산봉우리의 등반객 수를 제한하겠다고 밝혔다. 당국은 각 봉우리의 환경과 여건을 고려해 과잉 등반을 줄이고 쓰레기 문제를 완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다만 구체적인 제한 기준과 시행 규정은 아직 마련되지 않았다. 히말라야 등반객 수 제한 논의는 코로나19 대유행 당시 사회적 거리두기 필요성이 제기되며 본격화됐지만, 지금까지 공식적으로 시행된 적은 없었다. 당시에는 많은 등반대가 중도에 하산하는 사례가 나오기도 했다. 네팔은 해발 8000m가 넘는 히말라야 14좌를 포함해 수많은 산봉우리에서 발생하는 쓰레기 문제로 오랫동안 어려움을 겪어왔다. 베이스캠프와 이른바 ‘데스존(Death Zone)’으로 불리는 고지대에는 옷가지와 산소통, 플라스틱 쓰레기, 일회용 의료용품, 캔류, 알루미늄 사다리와 로프 등이 방치돼 있다. 온난화로 만년설이 녹으면서 과거 등반객들의 시신이 드러나는 사례도 잇따르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의 실태를 담은 영상이 확산되며 논란이 일었다. 영상에는 텐트와 각종 쓰레기, 인간 배설물이 흩어져 있는 모습이 담겼고, 인분 등 폐기물 약 12t(톤)이 산을 뒤덮고 있다는 자막이 삽입됐다. 해당 영상은 공개 직후 빠르게 퍼지며 조회 수 400만 회를 넘겼다. 네팔 정부와 군, 시민단체는 2000년대 초부터 개별적인 청소 캠페인을 벌여왔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지는 못했다. 이번 5개년 계획에는 기존 쓰레기 관리 규정을 보다 철저히 이행하도록 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현재 규정에 따르면 등반객은 하산 시 1인당 최소 8㎏의 쓰레기를 반드시 수거해 내려와야 한다. 계획에 따라 앞으로 등반객들은 등반 전 히말라야 산맥 청결 유지 캠페인에 대한 설명회에 참석해야 하고, 하산 시 반출하는 쓰레기 양을 기록하도록 했다. 에베레스트를 31차례 올라 세계 최다 등반 기록을 보유한 셰르파(등반 안내인) 카미 리타는 dpa 인터뷰에서 “과거 히말라야 쓰레기 수거 작업이 네팔 군에 맡겨졌다가 다시 셰르파들에게 위임되는 방식으로 운영됐지만 지속 가능하지 않았다”며 “쓰레기 수거 작업이 셰르파들에게 하나의 일거리로 주어져야 한다. 이것이 히말라야 봉우리들을 청결하게 유지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에베레스트 높이 측정 조사팀을 이끈 키믈랄 가우탐은 “이번 계획은 다소 늦은 감이 있다”면서도 “올바른 방향을 향한 첫 걸음이지만 결국 어떻게 효과적으로 실행되느냐에 성패가 달려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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