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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국방부에 서울공항 고도제한 추가 완화 재요청한다
사회전국 2025.12.24 08:21:38성남시는 지난 23일 오후 2시 30분 시청 제1회의실에서 ‘제3차 고도제한 완화방안 기반 구축 사업’ 연구용역 완료보고회를 열고, 수정·보완한 고도제한 완화 방안을 토대로 국방부에 추가 완화를 재요청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서울공항(수정구) 인근 지역의 건축물 고도제한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된 제3차 연구용역의 성과를 공유하고, 항공학적 검토에 기반한 합리적인 고도제한 완화 방안의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는 신상진 성남시장을 비롯해 성남시의회, 관계부서장, ‘성남시 고도제한 완전해결을 위한 범시민대책위원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연구용역을 수행한 한국항공운항학회 송병흠 책임연구원이 주요 성과와 보완·수정 방안, 향후 고도제한 완화 추진 계획을 설명했다. 성남시는 그동안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보호법’에 따른 건축물 높이 제한으로 고밀도 개발이 사실상 불가능해 원도심 재개발·재건축과 지역 활성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성남시는 2023년 9월 연구용역에 착수해 고도제한 완화 방안 5개안을 도출하고, 지난 6월 이를 국방부 등 관계 군 기관에 선제적으로 제안했다. 이 중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보호법 시행령’상 ‘가장 낮은 지표면’ 기준 삭제와 서울공항 활주로 각도 변경에 따른 비행안전구역 변경 고시 등 2개안은 수용됐지만 나머지 3개안은 같은 해 9월 국방부로부터 수용이 어렵다는 회신을 받았다. 성남시는 국방부의 불수용 사유를 토대로 기술적 검토를 거쳐 △선회접근 구역 내 고도제한 완화 △선회접근 절차 미운영에 따른 고도제한 완화 △특별 선회접근 절차 수립·적용 등 수정된 3개안을 마련했다. 완료보고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반영해 고도제한 완화 최종안을 확정하고, 다음 달 중 국방부에 추가 완화를 재요청할 방침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일부 성과를 도출했지만, 건축물 높이 완화를 통한 근본적인 고도제한 해소를 위해서는 추가 완화 방안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국방부와 공군 등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이어가며 시민 재산권 보호와 도시 경쟁력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물가 살벌해서 못살겠네"…장보기 부담스럽다면, 의사들 추천한 '이 과일'
문화·스포츠라이프 2025.12.24 08:21:05사과·배·감귤 등 주요 과일 가격이 일제히 치솟으면서 소비자들의 과일 소비 패턴에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건강을 위해 과일 섭취가 필요하다는 건 알지만, 가격 부담 탓에 구매를 망설이는 소비자가 늘고 있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연중 가격이 안정적이면서도 영양 효율이 높은 바나나가 재조명받고 있다. 24일 국가표준식품성분표를 보면 바나나 100g당 열량은 77㎉이며, 탄수화물 20g·단백질 1.11g·지방 0.2g이 함유돼 있다. 총식이섬유 2.2g과 함께 칼륨 355㎎, 마그네슘 32㎎, 인 23㎎ 등 필수 미네랄도 골고루 들어 있다. 특히 지방과 나트륨 함량이 극히 낮아 현대인의 식단 구성에 유리하다는 평가다. 영양학계에서는 바나나를 두고 "가격 대비 영양 밀도가 매우 높은 과일"로 꼽는다. 한 영양학 전문가는 "나트륨 과다 섭취가 흔한 한국인 식단에서 칼륨 보충을 통해 전해질 균형을 맞추는 데 바나나가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과일·채소 가격 부담이 큰 시기일수록 이런 실속형 과일을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다. 바나나는 숙성 단계에 따라 건강 효과가 확연히 달라진다. 덜 익은 바나나는 당 지수(GI)가 약 30 수준으로 낮아 탄수화물 흡수 속도가 느리다. 이는 혈당 상승 폭을 줄여주기 때문에 당뇨 예방이나 혈당 조절이 필요한 사람에게 유리하다. 내과 전문의들은 "덜 익은 바나나가 혈당 변동성을 낮추는 데 기여할 수 있다"고 말한다. 반대로 잘 익은 바나나는 GI가 58 안팎으로 높아지지만, 빠른 에너지 공급원으로 쓰일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전문가들은 "운동 전후 즉각적인 당 보충이 필요할 때 잘 익은 바나나가 효과적"이라며 "운동 경기 중 선수들이 바나나를 자주 먹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덜 익은 바나나에는 저항성 전분이 많이 들어 있다. 이 성분은 소장에서 소화되지 않고 대장까지 이동해 장내 유익균의 영양원이 된다. 이를 통해 장내 미생물 환경을 개선하고, 장 건강 및 대사 기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일부 연구에서는 대장암 예방 가능성도 제기된다. 다만 체질에 따라 주의가 필요하다. 전문가들은 "잘 익은 바나나는 펙틴 함량이 높아 배변 활동을 돕지만, 덜 익은 바나나는 사람에 따라 변비를 유발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전문가들은 바나나를 선택할 때 자신의 건강 상태와 목적에 맞춰 숙성 정도를 고르라고 권한다. 혈당 관리나 체중 조절이 목표라면 덜 익은 바나나를, 운동 전후 빠른 에너지 보충이 필요하다면 잘 익은 바나나를 택하면 된다. 공복에 먹거나 식사 전 섭취할 경우 포만감을 높여 과식 방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
비트코인 8만 7000달러대…투자심리 ‘극도의 공포’ 지속 [디센터 시황]
블록체인블록체인 2025.12.24 08:20:05비트코인(BTC)이 연말을 앞두고 하락하며 가상화폐 시장 전반이 약세를 보였다. 24일 글로벌 가상화폐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BTC는 24시간 전보다 0.99% 내린 8만 7568.77달러에 거래됐다. 이더리움(ETH)은 1.05% 떨어진 2963.47달러에 거래됐다. 비앤비(BNB)는 1.56% 하락한 843.36달러, 엑스알피(XRP)는 0.96% 내린 1.881달러를 기록했다. 솔라나(SOL)는 1.11% 내린 124.0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 시장은 상승세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BTC는 전일 대비 0.61% 상승한 1억 3040만 6000원을 기록했다. ETH는 1.47% 오른 441만 7000원, XRP는 0.32% 내린 2804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가상화폐 관련 주식은 급락했다. 특히 올해 들어 성과가 가장 부진했던 디지털자산 트레저리(DAT·Digital Asset Treasury) 기업들이 큰 타격을 입었다. 스트래티지는 3.88% 하락했고, 투웬티원캐피탈은 8.30% 밀렸다. 이더질라는 15.08% 급락했다. 제미니, 서클, 불리시 등 주요 종목도 일제히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연말을 앞두고 세금 손실 매도가 단기 변동성을 키우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손실 상태의 자산을 매도해 세금 부담을 줄이려는 움직임이 유동성 감소 국면과 맞물렸다는 설명이다. 디지털자산 헤지펀드 큐시피캐피털은 “연말로 갈수록 낮은 유동성 환경에서 매도 압력이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일부에서는 연말 변동성이 새해에는 진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큐시피캐피털은 “휴일 시즌에 나타나는 급격한 가격 움직임은 과거에도 평균회귀 경향을 보였다”며 “1월 유동성이 회복되면 변동성도 완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중장기 전망에 대해서는 신중론이 우세하다. 트레이딩 업체 윈센트의 폴 하워드 수석 디렉터는 “뚜렷한 상승 촉매가 부재한 상황에서 당분간은 박스권 조정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현재 약 2조 6000억 달러 수준인 가상화폐 시장 시가총액이 다시 4조 달러대로 회복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상화폐 투자 심리는 ‘극도의 공포’ 상태를 유지하고 다. 가상화폐데이터분석기업 알터너티브닷미의 공포탐욕지수는 전일 대비 1포인트 떨어진 24포인트다. 이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투자 심리가 위축된 상태를 의미하며 100에 가까울수록 시장 과열을 나타낸다. -
군포시 산본 선도지구 전국 최초 특별정비구역 지정
사회전국 2025.12.24 08:16:58군포시는 산본 선도지구 2개 구역(9-2구역, 11구역)이 노후계획·경관 공동위원회 조건부 사항에 대한 보완절차를 마무리 짓고 지난 23일 ‘특별정비계획 결정 및 특별정비구역 지정’이 고시됐다고 24일 밝혔다. 산본 선도지구 2개 구역은 전국 최초로 특별정비구역이 지정되면서 통상적인 정비구역 지정 기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사업계획에 따르면 9-2구역은 최고 35층, 3376세대, 11구역은 최고 45층, 3892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이들 구역은 주민대표회의 구성, 사업시행자(LH) 지정, 시공자 선정 등의 본격적인 사업시행단계에 들어갈 계획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전국 최초로 군포시 선도지구가 특별정비구역으로 지정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후속 정비사업도 속도감 있게 추진하여 산본신도시의 지도를 변화시키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속보] 정부 "車개소세 내년 6월말까지 인하…유류세 인하도 두달 연장"
경제·금융정책 2025.12.24 08:03:20[속보] 정부 "車개소세 내년 6월말까지 인하…유류세 인하도 두달 연장" -
"이사 오면 360만원 드려요" 소식에…벌써 1000명 넘게 몰린 '이곳'은
사회사회일반 2025.12.24 08:02:51농어촌 기본소득 지급을 앞둔 충북 옥천군에 최근 전입 인구가 급증하고 있다. 월 15만 원씩 2년간 지급되는 기본소득 시범사업 소식이 전해지자 불과 보름 만에 전입자가 1000명을 넘어섰다. 23일 옥천군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19일까지 관내로 주소를 옮긴 인원은 1038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976명은 옥천군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지역으로 추가 선정된 지난 3일 이후 전입한 주민이다. 하루 평균 70명가량이 새로 유입된 셈이다. 전입 규모는 일별로도 뚜렷한 증가세를 보였다. 이달 1일 27명으로 출발한 전입자는 이후 연속 두 자릿수를 유지했고, 8일에는 148명, 15일에는 117명을 기록했다. 주말과 휴일에는 정부24를 통한 온라인 전입 신청이 140명 안팎에 달해 실제 누적 전입자는 이미 1100~1200명 수준에 이를 것으로 군은 보고 있다. 이 같은 유입 효과로 감소 일로를 걷던 지역 인구도 반등했다. 지난달 말 기준 4만 8409명이던 옥천군 인구는 이달 19일 기준 4만 9227명으로 늘었다. 이 추세가 이어질 경우, 2022년 2월 이후 무너졌던 인구 5만 명선을 이르면 이달 안에 회복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농어촌 기본소득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소멸 위기에 놓인 농어촌 지역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가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사업이다. 옥천군을 포함한 전국 10개 지역에서 2026~2027년 2년간 시범 운영되며, 해당 기간 동안 모든 주민에게 1인당 매월 15만 원의 지역상품권이 지급된다. 사업비는 정부가 40%를 부담하고 나머지는 광역·기초자치단체가 분담한다. 군은 인구 증가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위장 전입’ 가능성에 대한 경계도 늦추지 않고 있다. 실제 거주 없이 주소지만 이전해 기본소득을 받으려는 사례를 차단하기 위해 전입자의 주거 형태를 면밀히 확인하고 불법 건축물 거주 여부 등도 점검할 계획이다. 또 읍·면 전담 공무원의 현장 확인을 강화하는 한편, 마을 사정을 잘 아는 이장 등을 포함한 ‘기본소득위원회’를 구성해 실거주 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실제 지급 대상자는 내년 1~2월쯤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옥천군은 이달 15일 기본소득 관련 업무를 전담할 ‘기본소득팀’을 신설했으며 내년 1월부터 군청과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사전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단기간에 전입자가 급증한 것은 분명 기본소득 기대 효과로 보인다”며 “형식적인 전입이 아닌 실제 정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리와 검증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기재부, 내년 자발적탄소시장 발행체계 구축…K이니셔티브 확산
경제·금융경제동향 2025.12.24 08:00:00정부가 국제 탄소시장을 선도하고 시장의 신뢰도를 회복하기 위한 로드맵을 제시했다. 향후 자발적 탄소시장을 활성화 해 기후 분야의 ‘K-이니셔티브’를 창출하겠다는 목표다. 기획재정부는 24일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글로벌 자발적 탄소시장(GVCM)’ 로드맵을 발표했다. GVCM은 기존의 국제탄소시장보다 신뢰도를 높여 글로벌 거래 활성화가 가능하도록 문제점을 개선한 탄소 시장이다. 민간이 해외에서 자발적으로 창출한 탄소 감축 실적을 크레딧으로 전환해 거래하는 모델이다. 현재 싱가폴은 탄소크레딧의 거래소와 인증기관을 설립하는 등 탄소 금융 허브화를 추진하고 있다. 호주 역시 정부 지원 탄소중립 프로그램을 통해 자발적 탄소시장 크레딧 사용을 허용하고 있다. 다만 아직 국내의 경우 탄소 감축에 대한 현장 검증이 곤란하고, 공신력 있는 거래소가 부재하다는 한계가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2026년까지 GVCM 발행 체계 구축과 검인증기관 지정, 다자 체계 구축에 나선다. 2027년부터는 시범사업을 거쳐 본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를 통해 기후테크 분야 스타트업의 성장 발판을 제공하고, 국제 탄소시장 분야에서 ‘K 이니셔티브’를 확산한다는 구상이다. -
KR 새 수장에 이영석 사업본부장…탈탄소·디지털 전환기 리더십 시험대
사회전국 2025.12.24 07:56:01KR(한국선급) 제26대 회장에 이영석(사진) 사업본부장이 선임됐다. 24일 KR에 따르면 이 기관은 전날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임시총회에서 회원들을 대상으로 무기명 비밀투표를 실시한 결과, 총 유효투표수 74표 가운데 73표를 얻은 이영석 후보를 신임 회장으로 확정했다. 사실상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수장에 오른 셈이다. 이 신임 회장은 한국해양대학교 기관학과를 졸업한 뒤 1995년 KR에 입사했다. 이후 코펜하겐 지부장, 국내영업팀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으며, 2020년부터는 사업본부장을 맡아 국내외 선급 사업 전반을 총괄해왔다. 이 회장은 선임 직후 “해사업계가 탈탄소와 디지털 전환이라는 구조적 변화를 겪고 있는 중대한 시점에 KR 회장직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열린 소통에 기반한 리더십으로 KR의 역할과 책임을 더욱 강화하고, 해사업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이 신임 회장의 임기는 선출일인 23일부터 2028년 12월 22일까지 3년간이다. -
새벽 송파 올림픽선수촌아파트 화재…60대 남녀 2명 심정지 이송
사회사회일반 2025.12.24 07:54:4124일 오전 5시 38분께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선수촌아파트 225동 5층에서 불이 나 주민 2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화재 발생 직후인 오전 5시 44분께 5층에서 불이 난 것을 확인하고 해당 호수를 강제 개방해 진화에 나섰다. 불은 오전 5시 57분께 초진됐으며, 소방대는 내부 진화를 진행하는 동시에 다른 층에 대한 수색을 병행했다. 이 과정에서 오전 6시 9분께 502호에서 60대 여성 1명이 심정지 상태로 구조됐고, 이어 오전 6시 17분께 같은 집에서 60대 남성 1명도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다. 남성은 중앙보훈병원으로, 여성은 강동성심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7층과 8층 등에서 주민 3명이 추가로 구조됐으며, 이들은 연기 흡입 등으로 경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 밖에 주민 36명은 스스로 대피했다. 이날 화재 진압에는 소방차 21대와 소방 인력 72명, 경찰차 6대와 경찰 13명, 송파구청 차량 1대와 인원 2명 등이 투입됐다. 불은 화재 발생 약 1시간 30분 만인 오전 7시 11분께 완전히 꺼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현재까지 방화 혐의점은 낮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
"성심당 케이크, 15만원에 삽니다"…역대급 '신상'에 당근 되팔이까지 난리
산업생활 2025.12.24 07:49:46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대전 성심당 케이크가 중고 거래 플랫폼에서 정가의 두 배 가까운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겨울 시즌 한정 메뉴 ‘딸기시루’ 판매와 연말 특수가 겹치며 수요가 폭증하자, 일부 소비자들이 되팔이에 나선 것이다. 23일 성심당에 따르면 이날부터 겨울 시즌 한정 상품인 ‘딸기시루’ 판매가 시작됐다. 성심당은 크리스마스 기간인 23일부터 25일까지 특별 케이크를 선보이고 있다. 케이크의 주재료는 딸기로, 말차가 들어간 ‘말차시루’는 4만3000원, 딸기가 가득 올라간 ‘딸기시루’는 4만9000원에 판매된다. 이 밖에도 딸기 크레페와 딸기 타르트 등 겨울 한정 디저트도 함께 출시됐다. 같은 날 중고 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에는 성심당 케이크를 되파는 글이 잇따라 올라왔다. 한 판매자는 “오늘 7시간 줄 서서 구매했다”며 딸기시루를 9만원에 내놨다. 해당 케이크의 정가는 5만2000원 수준으로, 약 4만원 가까운 웃돈이 붙은 가격이다. 딸기 말차시루 역시 9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반대로 구매를 원하는 글도 적지 않다. “성심당 말차시루를 구한다”며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은 물론 26일과 27일에도 15만원을 지불하겠다는 게시글도 등장했다. 일부 게시글에는 문의 댓글이 수십 개씩 달리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 같은 성심당 케이크 되팔이 현상은 겨울 한정 케이크 판매와 최근 인상된 케이크 가격이 맞물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최근 선보인 신메뉴 ‘말차시루’가 입소문을 타며 인기를 끈 점도 한몫했다. 연말 특수와 신메뉴 효과가 겹치면서 대기 줄은 이전보다 4~5배가량 늘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 성심당 매장 앞에는 이른 아침부터 긴 줄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1956년 작은 찐빵집으로 출발한 성심당은 현재 연간 1000만 명 이상이 찾는 대전의 대표 명소로 자리 잡았다. 지난해 매출은 약 1900억 원으로, 단일 빵집 브랜드 가운데 처음으로 연 매출 1000억 원을 넘어섰다. -
서울 송파 방이동 아파트 화재 진압 중…"심정지 2명 이송"
사회사회일반 2025.12.24 07:49:3124일 오전 5시 36분께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선수·기자촌아파트 5층에서 불이 나 주민 2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불이 난 집에 살고 있던 강모(60)씨와 김모(60)씨가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중태다. 7층에서 70대 남녀도 구조했으나 이들은 연기 흡입으로 가벼운 부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주민 35명은 스스로 대피했다. 소방 당국은 인력 87명과 장비 28대를 투입해 화재 발생 1시간 30분여 만인 오전 7시 11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현재까지 방화 혐의점은 낮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1기 신도시 전 구역에 패스트트랙 확대…사업기간 단축 지원
부동산부동산일반 2025.12.24 07:45:00정부가 1기 신도시 선도지구에 한정됐던 '특별정비계획 수립 패스트트랙'을 전 구역으로 확대해 신속하고 원활한 정비사업 추진을 지원한다. 국토교통부는 23일 경기도, 경기도교육청, 고양시, 성남시, 부천시, 안양시, 군포시 등 1기 신도시 지방정부와 주택수급·교육환경 협의체를 발족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주택 수급 협의체에서는 패스트트랙 제도를 1기 신도시 전 구역으로 확대하는 방안이 논의됐다.이에 따라 선도지구뿐 아니라 후속 사업지구에서도 주민 대표단을 구성하고, 정비사업 전문성과 자금력이 있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을 예비사업시행자로 지정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정비계획 수립 과정에 LH 등 전문기관이 참여해 사전 자문을 제공해 사업 기간을 크게 단축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패스트트랙이 우선 도입된 선도지구 15곳 중 8곳이 기본계획 수립 이후 약 6개월 만에 구역 지정을 위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2년 이상 사업 기간을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
한한령 완화되나…주요 엔터株 일제히 상승 마감[줍줍리포트]
산업산업일반 2025.12.24 07:45:00국내 주요 엔터테인먼트 종목이 일제히 상승했다. 중국에서 K팝 콘서트가 내년 열리는 등 한한령 완화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하이브(352820) 종가는 전일 대비 5.02% 상승한 32만4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또 YG엔터테인먼트는 4.25% 상승한 6만 6200원, JYP엔터테인먼트는 3.14% 오른 7만 2200원, SM엔터테인먼트는 7.58% 상승한 12만 7700원을 기록했다. 최근 엔터주 주가가 동반 상승하는 핵심 요인으로는 해외 대형 공연에 대한 기대감이 꼽힌다. 대규모 공연을 통해 공연 매출은 물론 머천다이즈, 콘텐츠 매출이 동반 확대되는 구도이기 때문이다. 특히 공연을 바탕으로 파생되는 매출 레버리지 효과가 크다는 설명이다. 엔터주 투자자들의 심리를 자극한 호재로는 내년 2월 중국에서 열리는 ‘드림콘서트 2026’이 지목된다. K팝 콘서트인 드림콘서트 2026은 현지 방송사를 통해 TV 중계될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사업자와의 공동 기획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이전의 단기성 호재와는 다른 차원일 것이라는 기대감이 포착된다. 증권가에서는 엔터주를 두고 긍정적 전망을 내놓고 있다. 하이브의 경우 대표적인 아이돌 그룹인 방탄소년단(BTS) 완전체 복귀 등 호재가 있다. 최민하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달 8일 리포트를 통해 “BTS가 완전체로 내년 봄 신보 발매 이후 월드투어를 시작할 것”이라며 “K팝 아티스트 역대 최다 관객 수 기록 경신이 유력하다”고 밝혔다. 하이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41만 원을 제시했다. 최 연구원은 에스엠(041510)에 대해서도 “내년 아티스트 공연과 머천다이즈, 라이선싱 매출 성장으로 이익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5만 원을 제시했다. -
주택 공급 다급한 정부…서리풀지구 속도전 강행에 3기 신도시 '영끌'
부동산정책·제도 2025.12.24 07:44:00수도권 집값 급등으로 발등에 불이 떨어진 정부가 공공주택지구(공공 택지)의 사업 속도를 높이는 동시에 규모를 늘리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대표적으로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주민 반발에도 불구하고 ‘최선호 입지’로 꼽히는 서울 강남구 서리풀 지구 사업을 강행하며 속도전에 돌입했다. 3기 신도시의 토지이용계획을 수정해 지구별 아파트 규모를 늘리는 작업도 병행하는 중이다. 하지만 신도시 용적률을 대폭 높이는 수준의 파격 대책이 없으면 즉각적인 공급 효과를 내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23일 관계 기관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최근 서리풀1·2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 환경영향평가 입찰 계획을 공개하며 발주 절차에 돌입했다. 환경영향평가는 새로 생기는 공공주택지구가 주변 환경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평가하는 제도로, 지구 지정 후 지구계획 승인을 받기 위해 필요하다. 정부는 강남구 염곡·내곡동(서리풀1지구)과 우면동(서리풀2지구) 일대 221만㎡ 부지에 2035년까지 2만 가구를 공급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서리풀지구는 아직 ‘택지 조성의 첫 단계’인 지구 지정을 하기도 전이지만 LH가 이후 단계를 미리 밟기 시작한 것이다. 이는 국토부가 9·7 부동산 대책에서 공공주택지구 계획 승인에 필요한 용역 발주 시기를 앞당기겠다고 밝힌 데 따른 조치다. 국토부와 LH가 서리풀지구 사업 속행을 위해 취하고 있는 움직임은 이 뿐만이 아니다. 앞서 국토부는 18일 서리풀2지구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 공청회를 주민 반대로 생략한다고 밝혔다. 전략환경영향평가는 지구 지정을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절차로, LH가 최근 세 차례에 걸쳐 공청회를 개최하려고 했지만 모두 실패했다. 2지구 주민들과 천주교 신자들이 기존 마을과 구역 내 성당 존치를 요구하며 공청회를 저지했기 때문이다. 공청회 생략 배경에 대해 국토부의 한 관계자는 “환경영향평가법에 따라 공청회가 2번 무산되면 바로 환경부와 협의 단계로 넘어갈 수 있다”며 “주민들의 의견은 토지 보상 조사를 하는 과정에서 개별적으로 들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내년 1월 지구 지정이라는 시간표를 맞추기 위해 공청회 추가 개최는 어렵다는 것이 국토부의 입장이다. 아울러 LH는 서리풀지구 토지 보상을 위한 사전 작업에도 돌입했다. 최근 1지구 기본조사 용역 계획을 공개한 데 이어 조만간 2지구도 용역을 발주할 예정이다. 정부는 이와 별개로 기존에 계획한 택지의 아파트 규모를 확대하는 조치도 이어가고 있다. 대표적으로 국토부는 12일 남양주왕숙2 공공주택지구 지구계획을 변경해 가구 수를 기존 1만 4510가구에서 1만 5955가구로 1455가구 늘렸다. 이는 공원 녹지 등을 축소하는 대신 주택 용지를 2만 3791㎡ 넓혀 얻은 결과다. 부천대장 공공주택지구에 공급되는 공동주택 규모도 유사한 방식을 통해 기존 1만 9046가구에서 지난달 2만 318가구로 1272가구 증가했다. 이 밖에도 LH는 최근 국토부에 남양주왕숙, 파주운정3, 수원당수지구 내 유보지·단독주택 용지를 공동주택 용지로 전환해 총 4100가구를 추가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제출했다. 지난달 국토부는 이 사실을 공개하며 “용도 전환을 통해 공급하는 주택들은 속도가 빠르다는 것이 장점”이라며 “지구가 이미 개발된 곳들은 기반 시설이 갖춰진 경우가 많기 때문”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러한 고육지책이 충분한 공급 효과를 내기엔 역부족이라고 평가한다. 우선 수도권 신규 택지의 핵심으로 불리는 서리풀지구의 경우 토지 보상이 빠르게 이뤄질 가능성이 높지 않다. 서리풀2지구 주민들이 완강하게 기존 마을과 성당 존치를 주장하고 있는 데다 1지구 주민들도 최근 들어 ‘재산권 침해’를 이유로 반대 의사를 표명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박합수 건국대 부동산대학원 겸임교수는 “서리풀지구는 서울이라는 입지적 장점이 있지만 이제 사업을 시작하는 단계여서 당장의 공급 신호가 되기에는 역부족”이라며 “3기 신도시 공급 규모를 조금씩 늘릴 게 아니라 1기 신도시 재건축처럼 평균 용적률을 300~350%으로 올려 20만 가구 정도를 추가 공급해야 서울 수요를 분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
"수도권 전세 또 상승…매매 가격은 상승폭 둔화”[집슐랭]
부동산정책·제도 2025.12.24 07:44:00내년에 입주 물량 등 공급 감소의 여파로 수도권 주택 전세 가격 상승률이 올해보다 더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수도권 매매 가격은 정부의 강력한 투기 억제 대책과 주택 공급 확대 정책 추진에 따라 상승 폭이 올해보다 둔화될 것으로 예측됐다. 주택산업연구원은 23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26년 주택시장 전망과 정책 방향’을 주제로 개최한 간담회에서 이 같은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먼저 주산연은 수도권의 전세 가격 상승률이 올해 1.8%에서 내년 3.8%로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같은 기간 서울은 3.0%에서 4.7%, 지방은 0.2%에서 1.7%로 각각 상승률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에도 수도권의 입주 물량 감소가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의 ‘10·15 대책’으로 서울 전역과 경기도 12개 지역에 시행된 토지거래허가구역 등 규제에 따라 전월세 공급 물량도 줄어들 것이라는 판단 때문이다. 월세 역시 입주 물량 등 공급 부족과 함께 전세의 월세 전환 가속화로 수도권과 전국 대도시권을 중심으로 상승 압력이 클 것으로 예상됐다. 주산연은 수도권의 매매 가격 상승률은 올해 2.7%에서 내년 2.5%로 소폭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같은 기간 서울도 6.6%에서 4.2%로 상승 폭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내년 수도권 주택시장이 통화량 등 유동성 증가, 주택담보대출 금리 하락, 주택 공급 물량 감소 등으로 상승 기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올해 ‘한강벨트’ 등 일부 인기 지역의 과열 양상은 다소 진정될 가능성이 있다는 진단이다. 주산연은 내년 수도권 공급에 대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공 부문의 적극적인 역할과 주택시장 활성화로 인허가·착공 물량 모두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준공 물량은 2~3년 전 착공 물량 감소에 따라 올해보다 3만 가구 줄어든 12만 가구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수도권의 연간 필요 공급 수준인 25만 가구보다 크게 부족한 수준이라는 평가다. 서종대 주산연 원장은 “내년 주택정책은 토허구역 등 규제로 나타난 매물 잠김 효과와 전월세 물량 감소 등 부작용의 보완이 이뤄져야 한다”며 “주택 공급 확대의 양과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방안도 신속히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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