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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미금속, 두산에너빌 수주·코스닥 이전 상장에 상한가 [이런국장 저런주식]
증권정책 2025.12.29 10:51:14삼미금속이 코스닥 이전 상장과 원전 관련 대형 수주 소식이 맞물리며 29일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 시장에서 삼미금속은 전 거래일 대비 29.96% 급등한 1만 32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개장과 동시에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으며 상한가로 직행했다. 이날 삼미금속은 IBKS제22호스팩과의 합병을 통해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했다. 삼미금속은 초대형 제품 제조 기술력과 자체 생산시설을 기반으로 다양한 산업용 제품을 공급하는 회사다. 1994년 원전에 사용되는 증기터빈용 블레이드 국산화에 성공하면서 관련 시장에 진출한 후 가스터빈 분야까지 제품을 다각화했다. 삼미금속과 IBKS제22호스팩 간 합병 비율은 1대 0.5474952이며, 합병 가액은 3653원이다. 코스닥 이전 상장에 따른 투자 접근성 개선과 유동성 확대 기대가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두산에너빌리티와 원전용 대형 터빈 블레이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도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이번 계약은 국내 원자력발전소 유지·보수·정비(MRO) 시점이 도래한 원전 4기 가운데 한울 3호기에 적용되는 물량이다. 삼미금속 측은 “이번 한울 3호기 수주를 계기로 후속 수주 가능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재 한울 4호기와 한빛 3·4호기 등도 정비 시점에 접어든 만큼 추가 수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
1인당 25만원씩 뿌린 소비쿠폰 효과 있었다?…자영업자 폐업 1만여개 '뚝'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5.12.29 10:50:22정부가 지급한 소비쿠폰 효과가 자영업 지표에 반영되기 시작했다. 폐업 사업자 수는 눈에 띄게 줄었고 실제 영업 중인 자영업자와 고용 지표도 동반 개선 흐름을 보였다. 다만 내수 부진과 고금리, 대출 부담 등 구조적 위험 요인은 여전히 남아 있어 ‘반짝 효과’에 그칠 수 있다는 우려도 함께 나온다. 29일 국세청 국세통계포털(TASIS)에 따르면 올해 10월 폐업 사업자는 5만 214개로 집계됐다. 월별 폐업 통계 공표가 시작된 6월(6만 6662개)과 비교하면 1만6000개 이상 감소한 수치다. 폐업 사업자는 7월 6만 3256개, 8월 5만 5773개로 두 달 연속 줄었고, 9월 5만 9860개로 소폭 늘었다가 10월 들어 다시 감소했다. 하반기 들어 폐업 규모가 전반적으로 축소되는 흐름이 이어진 셈이다. 실제 매출 신고 등 영업 활동이 확인된 ‘가동사업자’ 수도 증가세를 유지했다. 6월 1027만 5520개였던 가동사업자는 7월 이후 매달 늘어 10월에는 1036만 5773개로 집계됐다. 4개월 연속 증가다. 고용 지표에서도 변화가 감지됐다. 지난달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는 148만 7000명으로, 1년 전보다 7만 5000명 늘었다. 3개월 연속 증가세다. 반면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는 418만 2000명으로 전년 대비 11만 2000명 줄며 7개월 연속 감소했다. 다만 감소 원인은 내수 부진만으로 보기는 어렵다. 농·어가 인구 감소 등 구조적 요인이 크게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국가데이터처(옛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 마이크로데이터를 보면 농림어업 분야의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는 지난 4월 이후 매달 7만~9만 명씩 줄고 있다. 반면 내수와 직결된 업종에서는 다른 흐름이 나타났다. 도소매업의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는 7월부터 증가세로 돌아섰고, 10월에는 증가 폭이 1만 명대를 기록했다. 숙박·음식점업에서도 6월 이후 매달 1만~2만 명 수준의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자영업 지표 개선은 전반적인 경기 흐름과 맞물려 있다. 한국 경제 성장률은 올해 1분기 -0.2%에서 2분기 0.7%로 반등한 데 이어, 3분기에는 1.3%를 기록하며 15분기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전반적인 경영 여건이 일부 개선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정부가 7월과 9월 두 차례 지급한 소비쿠폰 효과도 일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7월 소비쿠폰 지급 이후 6주간 쿠폰 사용 가능 업종의 매출이 지급 직전 주 대비 평균 4.93%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KDI는 11월과 12월 연속 경제 진단에서 소비를 중심으로 경기 개선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금리 인하 효과가 시차를 두고 나타나는 가운데 소비쿠폰 등 정부 정책이 일정 부분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다만 훈풍이 지속될지는 불투명하다. 올해 3분기 가구당 월평균 실질소득은 466만 1000원으로 전년 대비 1.5% 늘었지만, 실질 소비지출은 252만 3000원으로 0.7% 줄었다. 평균소비성향은 67.2%로 1년 전보다 2.2%포인트 낮아졌다. 소득이 늘었음에도 전반적인 소비는 위축된 모습이다. 대외 여건도 변수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12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9.9로 전월보다 2.5포인트 하락했다. 장기 평균과 비교하면 여전히 낙관적 수준이지만 하락 폭은 1년 만에 가장 컸다. 영세 자영업자의 재무 부담은 중·장기 리스크로 꼽힌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소득 하위 30% 자영업자의 올해 2분기 대출 잔액은 141조 3000억 원으로 통계 집계 이래 최대를 기록했다. 연체율은 2.07%로 11년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양준석 가톨릭대 경제학부 교수는 “소비쿠폰 지급으로 단기적인 매출 개선 효과를 본 자영업자들이 있었지만, 정책 효과가 소진된 이후에도 흐름이 유지될지는 불확실하다”며 “폐업자 감소 역시 구조적 회복이라기보다 정부 지원에 기대 영업을 이어가는 ‘버티기’ 국면일 가능성도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올해 고생한 당신, 1000만원 드립니다"…역대급 보너스, 돈 풀기 시작한 '이 나라'
국제인물·화제 2025.12.29 10:49:53일본 대기업 직원들이 받는 올겨울 보너스가 평균 100만엔(약 935만원)을 처음으로 넘어섰다. 장기간 저임금 구조에 갇혀 있던 일본 경제에 변화 신호가 감지된다는 평가가 나온다. 29일(현지시간) 일본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일본경제단체연합회가 종업원 500명 이상 대기업 164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올겨울 평균 보너스 지급액은 100만4841엔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8.57% 늘어난 수치다. 1981년 통계 작성 이래 처음으로 평균 100만엔을 돌파했다. 전문가들은 단순한 일회성 성과가 아니라 일본 기업의 수익 구조와 임금 정책이 동시에 바뀌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해석한다. 엔저 효과로 수출 기업 실적이 개선된 데다, 춘계 노사 협상에서 기본급이 오르면서 보너스 산정 기준도 높아진 결과다. 1980년대 이후 고착화된 저임금·저물가 구조에서 벗어날 가능성이 열렸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임금 상승이 소비 여력 확대로 이어질 경우 기업 실적 개선과 임금 인상, 소비 증가로 연결되는 선순환이 본격화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다만 이러한 변화가 일시적 반등에 그칠지, 구조적 전환으로 이어질지는 아직 단정하기 어렵다는 신중론도 함께 나온다. 보너스 인상은 일본 노동시장의 구조 변화와도 맞물려 있다. 베이비붐 세대인 단카이 세대가 대거 은퇴한 뒤 저출생과 고령화로 인력 부족이 만성화됐다. 기업들은 더 이상 임금을 억제하며 인력을 유지하기 어려운 상황에 직면했다. 실적 보상 차원을 넘어 인재 확보와 이탈 방지를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보수 체계를 재정비하고 있다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는다. 일본 기업들 사이에서는 비용 통제보다 사람에 대한 투자를 경영 핵심 과제로 삼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 산업별로는 제조업이 보너스 상승을 주도했다. 엔저 수혜를 직접 누린 제조업 대기업들이 보너스 인상을 이끌면서 비제조업과의 보상 격차는 오히려 확대됐다. 일본 경제 회복이 여전히 수출과 대기업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비제조업도 증가세를 보이고는 있지만, 체감 격차를 해소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
전국 최고 ‘유통맨’ 김대원 롯데백화점 광주점장…국무총리상 수상
사회전국 2025.12.29 10:47:32김대원 롯데백화점 광주점장이 제30회 한국유통대상'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며 명실상부 전국 최고 ‘유통맨’으로 떠올랐다. 2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올해로 30회를 맞은 한국유통대상은 유통 산업의 혁신과 성장을 이끌어 온 기업과 종사자의 공로를 치하하기 위한 정부포상 행사다. 올해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김대원 롯데백화점 광주점장은 지난 20여년간 유통트렌드를 선도한 럭셔리·K패션 상품기획 전문가로서 백화점 성장과 고객경험 혁신을 이끌었으며, 지역상생과 사회공헌에도 크게 기여해 온 점 등을 인정받았다. 특히 올해 광주점장 취임 후 지역에서는 최초로 ‘이케아’ 팝업스토어를 유치해 지역 소비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한편 지역 소상공인 및 로컬 브랜드를 발굴 운영하는 등 지역 상생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대원 점장은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지역 사회와 함께 동반성장을 이끌어 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상생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트럼프식 마구잡이 이민단속…산책하다 영문도 모르고 체포[글로벌 왓]
국제정치·사회 2025.12.29 10:40:47트럼프 행정부가 대규모 추방을 목표로 이민 단속을 강화하면서 단속의 초점이 구치소에서 지역 사회로 옮겨가고 있다. 이에 따라 범죄 전력이 없는 이민자까지 현장에서 체포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8일(현지 시간) 워싱턴포스트(WP)가 정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전략 변화로 현장 체포 건수가 빠르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ICE는 지난 9월 한 달 동안 약 1만 7500명을 체포했고, 10월에는 이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2011년 이후 월간 기준 최대 규모다. 이전 최고치는 2023년 1월 바이든 행정부 시절 기록된 1만 1500명이었다. 현재 ICE의 체포 속도는 트럼프 1기 때보다도 가파르다. 주간 체포 건수는 당시보다 4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그간 폭력 범죄자 등 ‘중대 범죄자’ 위주로 단속하고 있다고 강조해 왔다. 국토안보부(DHS)는 체포 대상자의 약 70%가 미국 내 유죄 판결을 받았거나 형사 사건이 계류 중이라고 설명했고, 일부는 본국에서도 범죄 이력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WP가 확보한 자료는 정부 설명과 다른 그림을 보여준다. 지난 6월 이후 현장 체포된 이민자 가운데 60% 이상은 범죄 전과나 기소 이력이 없었다. 또 다른 자료에서도 10월 1일부터 11월 말까지 ICE에 체포돼 구금된 7만 9000명 중 거의 절반이 범죄 기록이 없거나 형사 소송이 진행 중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범죄 이력이 있는 경우에도 4명 중 1명은 교통법규 위반 수준에 그쳤다. 전직 국토안보부 관계자들은 이러한 흐름이 “추방 실적을 끌어올리려는 백악관의 압박을 반영한 결과”라고 지적했다. 새로운 단속 전략은 지난 6월 로스앤젤레스(LA)에서 대규모 작전이 시작되면서 본격화됐다. 이후 5개월간 전국에서 현장 체포된 인원은 6만 7800명으로 직전 5개월의 두 배를 넘어서며 2023년 4월 이후 처음으로 ICE 체포의 주된 방식이 됐다. 트럼프 행정부는 2기 첫해에 100만 명 추방이라는 목표를 세우고 하루 평균 3000명 체포를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실제 체포 규모는 이에 미치지 못했다. 하루 최대 체포 건수를 기록한 6월 4일에도 1900명에 그쳤다. 다만 9월에는 하루 1000명 이상 체포한 날이 21일에 달해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무차별적인 단속에 대한 비판도 커지고 있다. 이민정책연구소의 줄리아 겔랫 부국장은 “ICE가 범죄 이력이 없거나 매우 경미한 전과만 있는 사람들까지 대거 체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직 ICE 비서실장 제이슨 하우저 역시 “트럼프 행정부가 누군가를 범죄자로 분류하는 기준을 의도적으로 낮추려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
현대벤디스, 현대백화점그룹 인수 3년 만에 거래액 두 배 ‘껑충'
산업중기·벤처 2025.12.29 10:34:42국내 모바일 식권 1위 기업인 현대벤디스가 현대백화점(069960)그룹에 인수된 지 3년 만에 거래액이 두 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벤디스는 올해 연간 거래액이 1800억 원을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현대백화점그룹에 인수되기 전인 2022년의 연간 거래액 976억 원과 비교해 두 배 가량 성장한 수치다. 현대백화점그룹은 2022년 11월 현대이지웰(090850)을 통해 국내 모바일 식권 기업 벤디스를 인수한 바 있다. 벤디스는 2014년 모바일 식권 플랫폼 ‘식권대장’을 론칭하며 국내 최초로 모바일 식권 시장을 개척했다. 식권대장은 구내식당이 없는 기업이 임직원들에게 근무지역 인근의 식당·커피숍·편의점 등에서 쓸 수 있는 '식대포인트(식권)’를 제공하게 돕는 서비스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지난 해 5월 인수한 벤디스 사명을 ‘현대벤디스’로 변경했다. 고객사와 제휴사 역시 두 배 가량 뛰었다. 고객사는 인수 당시 1700여개에서 올해 3300여개로 늘었다. 제휴사는 3만 3000여곳에서 6만5000여곳으로 증가했다. 현대벤디스는 지난해 첫 연간 흑자를 달성한 데 이어 올해도 흑자 기조를 유지하며 양적 성장뿐 아니라 질적 성장도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고속 성장의 배경은 현대백화점그룹 편입 후 ‘기업 신뢰도’ 상승과 그룹의 유통 포트폴리오를 집약한 계열사 간의 강력한 ‘시너지’로 분석된다. 현대벤디스 관계자는 “현대백화점 그룹 편입 이후 회사에 대한 인지도와 신뢰도가 상승하며 중대형 고객사들의 서비스 도입 문의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며 “특히 과거 중소·스타트업 위주였던 고객 포트폴리오가 대기업 또는 공공기관으로 대폭 확대되면서 거래액 규모를 키웠다”고 설명했다. 실제 대기업 고객사는 2022년 110곳에서 올해 210곳으로 늘었고, 거래액 비중도 21.6%에서 40.4%로 확대됐다. 전체 거래액에서 대기업 고객사가 차지하는 거래액 비중 또한 21.6%에서 40.4%로 급증했다. 계열사와의 협업도 확대되고 있다. 현대벤디스는 식권대장 앱 내에서 현대그린푸드의 케어푸드 브랜드 ‘그리팅’과 현대바이오랜드의 건강기능식품을 주문할 수 있게 했다. 현대백화점과 현대아울렛 내 식음료(F&B) 매장에서도 모바일 식권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사와의 협업을 시작으로 스타벅스·엔제리너스·CU 등 대형 프렌차이즈 브랜드와의 제휴도 확대됐다. 현대벤디스는 내년 거래액 목표를 2000억원으로 잡았다. 고객사 확대로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서비스 다각화를 통해 단순 모바일 식권 결제 기능을 넘어 ‘원스톱 복지 컨설팅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현대벤디스는 기업메시징 솔루션 ‘문자대장’, 기업 전용 퀵서비스 ‘퀵대장’, 5인 이상 사업장 대상 필수교육 솔루션 ‘의무교육대장’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난해부터 확장해 나가고 있다. -
경기도, '고액체납자 징수·탈루세원 제로화 100일 작전' 결과는
사회전국 2025.12.29 10:32:35전담 추진반까지 운영하며 ‘고액체납자 징수 및 탈루세원 제로화’ 특별활동을 펼친 경기도가 당초 목표보다 1400억 원이 넘는 체납액 추징에 성공했다. 경기도는 지난 9월 30일 “고액·고의·상습 체납자의 은닉재산은 끝까지 추적해 반드시 징수하라”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지시에 따라 30명 규모의 ‘현장징수’와 ‘세원발굴’ 등 두 개의 전담 추진반을 구성하고 이른바 ‘고액체납자 징수 및 탈루세원 제로화 100일 작전’에 돌입했다. 29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19일 기준으로 총 1401억 원의 세입을 확보하며 당초 목표였던 1400억 원 추징을 넘어서는데 성공했다. 이는 목표달성일인 2026년 1월 6일보다 20일 빠른 것이다. 경기도는 100일 작전 동안 고액체납자 2136명에 대한 전수조사를 완료하고, 고의로 세금을 체납하며 재산을 은닉한 체납자에 대해서는 가택수색을 실시했다. 수색 과정에서 압류한 명품 가방과 귀금속 835점을 온라인 공매로 매각해 7억 3000만 원을 회수했으며, 현장 방문 징수를 병행해 납부를 독려한 결과 총 352억 원을 징수했다. 실제 사례를 살펴보면 용인시에 거주하는 고액 체납자 A씨는 주택건설 경기 악화에 따른 사업 부진을 사유로 체납액을 납부하지 않았지만, 지난 4월 주택건설 사업과 관련된 것으로 보이는 부동산을 배우자 명의로 취득한 것이 확인되며 재산 은닉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도-국세청-용인시가 합동으로 가택수색을 진행해 총 3억 6800만 원의 체납액을 전액 확보했다. B기업은 200억 원이 넘는 부담금을 체납하고도 가산금이 부과되지 않는 점을 이용해 납부를 미뤄오다 예금·부동산 압류와 수색 실시를 통보하고 사업장을 직접 방문하자 체납액 211억 원을 전액 납부했다. 경기도는 탈루세원 발굴을 통해서는 총 1049억 원의 세금을 새로 확보했다. 과밀억제권역에 본점이나 사업장을 둔 법인이 중과세 대상임에도 일반 세율을 적용해 세금을 신고한 사례를 적발하기도 했다. 또한 주택건설사업자 등이 신규 주택 공급을 목적으로 낮은 세율을 적용받아 기존 주택을 취득한 뒤 멸실 및 주택 공급 의무를 이행하지 않고 해당 주택을 전월세 임대용으로 활용한 사례도 확인했다. 이 같은 부적정 감면·중과세 회피 사례를 적발한 결과, 604억 원을 추징했다. 이밖에 일시적 2주택 미처분, 리스 차량 미신고 등을 대상으로 한 기획조사도 실시해 270억 원을 발굴했으며, 택지 개발 과정에서 조성원가를 과소 신고한 법인에 대한 세무조사를 통해 175억 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체납징수 강화와 탈루세원 발굴은 공정한 조세 질서 확립을 위한 핵심 과제”라며 “고의적 체납과 탈루 행위에 엄정히 대응해 성실 납세자가 박탈감을 느끼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상 상습·고액 탈루 ‘0%’를 목표로, 고액체납자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조세징수 체계를 구축하고 강도 높은 징수를 지속해 조세정의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대한민국 1호 잠수함 ‘장보고함’ 퇴역
정치통일·외교·안보 2025.12.29 10:31:46해군은 29일 경남 창원 소재 해군잠수함사령부 연병장에서 ‘장보고함’(1200t급) 퇴역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김경률 해군작전사령관 주관으로 열리는 퇴역식에는 강동길 해군참모총장, 안병구 초대 장보고함장, 장보고함 역대 승조원 및 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한다. 행사장 주변 부두에는 국내 독자설계로 건조된 도산안창호급 잠수함(3t급), 손원일급 잠수함(1800t급), 잠수함구조함인 청해진함(3200t급)과 강화도함(5600t급)이 배치돼 장보고함의 퇴역을 축하한다. 장보고함은 1988년 독일 HDW조선소에서 건조되기 시작해 1991년 진수됐다. 우리 해군은 1992년 이 잠수함을 인수해 1994년 작전 배치했다. 34년 동안 총 34만2000마일(약 61만5000㎞)을 항해하는 동안 안전사고가 한 번도 없었다고 해군은 밝혔다. 대한민국 1호 잠수함으로서 34년 동안 해양주권 수호 임무를 수행한 장보고함은 오는 31일 퇴역한다. 강 총장은 “장보고함의 뒤를 이은 해군 잠수함들이 앞으로도 국가와 국민을 위해 가장 깊은 곳에서 가장 은밀하게 그리고 가장 강력한 힘으로 대한민국의 바다를 굳건히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공직유관단체 931곳서 공정채용 위반 832건…매년 감소
정치정치일반 2025.12.29 10:30:00국민권익위원회가 올해 2~10월 931개 공직유관단체를 대상으로 채용 실태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공정채용 위반사례 총 832건이 확인됐다고 29일 밝혔다. 조사 결과, 총 458개 공직유관단체에서 공정채용 위반사례 총 832건이 확인됐고 이 중 수사의뢰 또는 징계처분 대상인 채용비리 건수는 34건이었다. 채용비리 건수가 182건이었던 2019년에 비해 81.3% 감소한 수치로, 매년 꾸준히 감소 추세가 확인됐다. 이번 조사는 공직유관단체가 실시한 신규 채용을 법령·지침 등 관계 규정에 따라 적정하게 실시했는지 공직유관단체 감독기관과 국민권익위 조사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사대상 기관 931곳은 전체 전체 1423개 기관 중 전년도 채용실적이 없거나 최근 3년간 채용 비리가 발생하지 않은 492곳을 제외한 숫자다. 이번 채용실태조사에서 적발된 채용비리 34건을 유형별로 살펴보면 ▲면접에서 합격 결정 기준을 임의로 변경하는 등의 자의적 합격자 결정(8건), ▲채용 기준에 미달하는데도 합격을 결정하는 등의 자의적 심사 진행(8건), ▲채용 예정자에 대한 결격사유 조회를 누락하는 등의 응시요건 및 결격사유 검증 부실(5건) 등 순서로 많이 적발됐다. 이번에 적발된 채용비리 중 특히 법령을 위반해 채용에 개입하거나 영향을 주는 등 인사의 공정성을 현저하게 해친 1건에 대해서는 수사를 의뢰했으며, 합격자나 응시자의 평정 순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대한 과실 등이 적발된 나머지 33건에 대해서는 징계절차가 진행 될 예정이다. 그 밖에 채용 과정에서 발생한 ‘주의·경고’ 대상이 되는 업무 부주의 지적사항은 798건으로 확인됐다. 국민권익위는 향후 채용비리 34건의 관련자 45명에 대한 처분과 채용비리 피해자(12명)의 구제 조치가 제대로 이행되도록 관리할 예정이다. -
오전 10:30 현재 코스닥은 39:61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비금속업(0.91%↓)
증권News봇 2025.12.29 10:29:3729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4.43p(+0.48%) 상승한 924.10로, 39(매도):61(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금속업(+2.04%), 화학업(+1.24%), 제약업(+0.99%)이며, 약세업종은 출판·매체복제업(-1.06%), 음식료·담배업(-0.97%), 비금속업(-0.91%)이다. 수급측면으로는 비금속업이 58:42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기타업은 21:79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이 홀로 매수 포지션을 취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2,398억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672억, 기관은 1,271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세미파이브(490470)가 33.75% 오른 32,100원을 기록 중이고, 삼미금속(012210)(+29.96%), 라온테크(232680)(+29.92%)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에이디칩스(054630)(-28.72%), 셀루메드(049180)(-14.82%), 앱코(129890)(-14.55%)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711개, 하락종목은 945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오전 10:30 현재 코스피는 43:57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섬유의복업(1.95%↓)
증권News봇 2025.12.29 10:29:3129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58.82p(+1.42%) 상승한 4188.50로, 43(매도):57(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철강금속업(+2.72%), 전기전자업(+2.46%), 운수장비업(+2.26%)이며, 약세업종은 비금속광물업(-4.08%), 전기가스업(-2.09%), 섬유의복업(-1.95%)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섬유의복업이 69:31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통신업은 20:80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외국인이 '쌍끌이'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기관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개인은 2,930억, 외국인은 593억을 순매수 중이며, 기관은 3,302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계양전기우(012205)가 30.00% 오른 12,480원을 기록 중이고, 계양전기(012200)(+30.00%), 형지엘리트(093240)(+29.95%)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삼일씨엔에스(004440)(-13.40%), 금강공업우(014285)(-9.89%), 인스코비(006490)(-9.28%)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해 280개, 하락종목은 616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로켓랩·플래닛랩스 담았다…한국투자 우주 펀드, 6개월 수익률 37.88%
증권국내증시 2025.12.29 10:29:15한국투자신탁운용은 ‘한국투자글로벌우주기술&방산 펀드’가 동일 유형 펀드 가운데 3개월과 6개월 수익률 모두 1위를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해당 펀드(환 노출형 A-e클래스 기준)는 최근 3개월 수익률 18.01%, 6개월 수익률 37.88%를 기록했다. 이는 ‘우주’를 테마로 한 국내 출시 공모펀드 가운데 상장지수펀드(ETF)를 포함해 가장 높은 성과다. 같은 기간 동일 유형 펀드의 평균 수익률은 각각 6.20%, 19.35%로 집계됐다. 한국투자글로벌우주기술&방산 펀드는 2023년 출시된 상품으로 우주 기술과 방산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을 선별해 투자한다. 최근 성과 개선에는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X가 내년 상장을 추진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우주 산업 전반에 대한 재평가 기대가 확산한 영향이 컸다. 이에 따라 발사체·위성·데이터 분석 등 관련 밸류체인 기업들의 주가가 동반 상승했다. 이 펀드는 전통적인 방산 대형주에만 집중하지 않고 저궤도 위성, 재사용 발사체 등 성장성이 높은 신생 우주 기업에도 적극 투자해 왔다. 기술 중심 산업 특성상 단기 실적보다 중장기 경쟁력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파트너 기업 리스트 등을 활용한 심층 리서치를 바탕으로 투자 대상을 선별했다. 17일 기준 주요 편입 종목에는 위성 데이터 분석 전문 기업 플래닛랩스를 비롯해 소형 발사체 시장의 강자인 로켓랩, 저궤도 위성 통신 기업 AST스페이스모바일 등이 포함돼 있다. 여기에 록히드마틴과 노스롭그루먼 등 글로벌 방산 대형주까지 더해 우주 밸류체인 전반을 아우르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 김현태 한국투자신탁운용 글로벌퀀트운용부 책임은 “스페이스X 상장 기대감으로 최근 우주 기업들이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지만, 핵심은 우주의 상업성 확대”라며 “재사용 발사체 기술이 성숙 단계에 접어들면서 우주 개발의 기술적 기반이 상당 부분 구축됐고, 위성 데이터 분석과 우주 데이터센터 등에서 인공지능(AI)이 우주 인프라 수요를 자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멜론, 음악 기록 서비스 '모멘트' 출시
산업IT 2025.12.29 10:28:04카카오(035720)엔터테인먼트의 음원 플랫폼 멜론이 이달 음악 저장 탭 ‘음악서랍’ 개편을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달 초 개편된 멜론 애플리케이션(앱)의 음악서랍 탭은 ‘플레이리스트’, ‘좋아요’, ‘많이들은’ 등 나만의 음악 기록을 편리하게 만날 수 있는 국내 대표 콘텐츠 아카이빙 서비스다. 빅데이터를 활용해 이용자의 감상 데이터에 숨겨진 맥락과 스토리를 발굴하고, 멜론 내 5개의 메인 탭 중 방문자 수 대비 가장 많은 스트리밍이 발생한다. 멜론은 음악서랍 탭에 음악 기록 서비스 ‘모멘트’를 출시했다. 멜론은 모멘트 ‘추천’ 메뉴을 통해 이용자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의미 있는 순간을 발견할 수 있는 서사를 제시한다. 의미 있는 순간은 ‘좋아요한 음악’, ‘특정 계절에 많이 들은 음악’, ‘특정 날짜에 처음 들은 음악’, ‘잊고 지낸 음악’ 등 감상 기록에 따라 다양하게 구성됐다. 이용자는 모멘트 ‘내가 기록한' 메뉴에서는 이용자가 직접 곡을 선택하고 관련 에피소드를 기록으로 남길 수 있다. 멜론은 모멘트 출시를 기념한 브랜드 캠페인 '멜론, 음악 기록 시대 시작'을 29일부터 온오프라인에서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이용자들의 음악 기록 속에 각자의 취향과 감정이 담겼다는 점에 초점을 맞췄다. 캠페인은 다음 달 31일까지 진행되며 티징(미리보기)과 4개의 본편 영상을 공개한다. 본편 영상은 △하얀 겨울 △10대의 밤 △드디어 졸업 △승부의 세계 등 4개 테마로 구성됐다. 멜론은 브랜드 캠페인에서 모멘트 서비스 체험 이벤트도 1~4주차별로 진행한다. 1주차 ‘겨울’, 2주차 ‘열정’, 3주차 ‘학창시절’, 4주차 ‘졸업식’과 관련된 나만의 음악과 에피소드를 모멘트에 기록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
코스맥스 오너 2세 이병만·이병주 형제, 나란히 부회장 승진
산업생활 2025.12.29 10:25:13코스맥스그룹이 2026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그룹의 부회장 승진 및 신규임원을 포함해 총 31명이다. 이경수 코스맥스그룹 회장의 두 아들인 이병만 코스맥스 대표와 이병주 코스맥스비티아이 대표는 나란히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이 회장의 장남인 이병만 코스맥스 부회장은 1978년생으로 2005년 코스맥스에 입사해 2020년부터 코스맥스 대표를 맡았다. 2023년 지주사인 코스맥스비티아이 대표로 자리를 옮긴 뒤 올해 3월 2년 만에 코스맥스 대표로 다시 선임됐다. 코스맥스그룹은 이병만 부회장이 코스맥스의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 확대와 기술 경쟁력 강화를 주도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병만 부회장은 기존처럼 화장품 사업을 전담하며 연구개발(R&D)과 생산, 품질, 글로벌 고객 대응 등 화장품 ODM 영역 전반을 총괄할 계획이다. 1979년생인 차남 이병주 코스맥스비티아이 부회장은 2008년 코스맥스에 입사해 경영지원본부 이사와 코스맥스엔비티 미국 법인 대표를 거쳤다. 2020년 코스맥스비티아이 대표를 맡았으며 2023년부터는 코스맥스 대표를 겸임하다 올 3월 코스맥스 대표 자리에서 내려왔다. 이병주 부회장은 지주사 차원에서 그룹의 중장기 전략과 신사업을 총괄하고 미래 성장 엔진을 책임진다는 방침이다. CJ그룹 출신 유통 전문가로 올 초 코스맥스그룹에 선임된 허민호 코스맥스비티아이 부회장은 수석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허 수석 부회장은 그룹의 중장기 성장 전략과 경영 인프라를 설계해 온 핵심 전략가로, 급변하는 글로벌 뷰티 산업 환경 속에서 미래형 솔루션 파트너로 자리매김하는 데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코스맥스그룹 측은 “이번 인사를 통해 신규 임원은 총 14명이 임명됐고 80년대생 임원이 대거 발탁됐다"며 "특히 올해 임원인사부터는 글로벌 통합 HR관리 체계의 일환으로 직급을 E1, E2, E3 세 단계로 개편했으며 계열사는 순차적으로 적용해 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아래는 코스맥스그룹 임원 선임 및 승진 인사 명단. ▶코스맥스비티아이 ◇수석 부회장 △허민호 ◇부회장 △이병주 ◇R&I Unit 원장 △박천호 ◇E2 △송진아 △이훈식 ◇E1 △서윤원 △신선곤 △이동걸 △정현호 ▶코스맥스 ◇부회장 △이병만 ◇R&I Unit 원장 △강승현 ◇R&I Unit 연구위원 △이화영 ◇E2 △김민수 △김민아 △배지현 △홍연주 ◇E1 △김현나 △박현정 △서동환 △양재호 △조현정 △주영란 △박대근 ▶코스맥스엔비티 ◇ 상무 △김의택 ◇ 상무보 △이수연 ▶코스맥스바이오 ◇부사장 △김철희 ◇상무 △황인용 ◇상무보 △김종헌 ▶코스맥스네오 ◇상무보 △김윤겸 ▶씨엠테크 ◇부사장 △정용철 ▶코스맥스펫 ◇사장 △진호정 -
9개월 새 100만 명 증가…ISA 가입자 700만 명 돌파
증권국내증시 2025.12.29 10:23:12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가입자가 제도 도입 이후 처음으로 700만 명을 넘어섰다. 금융투자협회는 29일 올해 11월 말 기준 ISA 가입자 수가 719만 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가입 금액은 46조 5000억 원 규모였다. ISA 가입자 수가 700만 명을 돌파한 것은 2016년 제도 도입 이후 9년 8개월 만이다. 가입자 증가 속도도 가팔랐다. 올해 2월 말 600만 명을 기록한 뒤 불과 9개월 만에 700만 명을 넘어섰다. 올 들어 월평균 약 11만 명이 새로 ISA에 가입한 셈이다. 유형별로는 투자자가 직접 금융상품을 선택해 운용하는 투자 중개형 ISA가 전체 증가세를 이끌었다. 투자중개형 가입자 수는 613만 7000명으로 전체의 85.4%를 차지했다. 반면 은행 중심의 신탁형 ISA 가입자 수는 91만 9000명으로 12.8%에 그쳤다. 신탁형은 2020년 말과 비교해 가입자가 약 80만 명 감소했다. 자산운용 전문가에게 운용을 맡기는 일임형 ISA 역시 같은 기간 22만 명에서 13만 4000명으로 줄었다. 금융권 별로는 증권사를 통한 가입이 압도적이었다. 투자중개형 ISA가 증권사에서만 개설할 수 있는 구조인 만큼 증권사 가입자는 617만 3000명으로 전체의 85.9%를 차지했다. 은행을 통한 가입자는 101만 6000명으로 2020년 말 대비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 투자중개형 ISA의 자금 운용 구조도 주식시장 활황의 영향을 받았다. 투자중개형 가입 자금의 45.6%는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됐으며 33.4%는 국내 개별 주식에 투자됐다. 신탁형은 예·적금 비중이 93.0%로 가장 높았고 일임형은 펀드 비중이 98.0%에 달했다. 연령대별로는 전 세대에서 가입자가 증가했지만 20·30세대의 비중 확대가 두드러졌다. 투자중개형 ISA 도입 이후 20·30세대 비중은 2020년 말 32.8%에서 올해 11월 말 40.7%로 7.9%포인트 상승했다. 연령대별 투자중개형 비중은 20·30세대 92.8%, 40대 87.4%, 50대 이상 76.1%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20·30세대에서는 남성 가입자가 더 많았고, 50대 이상에서는 여성 가입자가 상대적으로 많았다. 20·30세대 가입자는 남성 156만 명, 여성 137만 명으로 집계됐으며 50대 이상에서는 여성 145만 명, 남성 120만 명 순이었다. ISA는 계좌 내 금융상품 간 손익을 통산해 절세 효과를 누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일반형 기준 최대 200만 원, 서민형은 최대 400만 원까지 비과세 혜택이 적용되며 초과분은 9.9% 분리과세가 적용된다. 과세 이연에 따른 복리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이환태 금융투자협회 산업시장본부장은 “ISA를 통한 투자 저변 확대는 개인의 장기적 자산 형성에 대한 인식이 확산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장기 투자 생태계 강화를 위해 세제 혜택 확대와 가입 연령 완화 등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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