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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선제적 빈집 정책 통했다
사회전국 2025.12.29 08:18:28부산시가 빈집 정비 분야에서 전국 최고 성과를 인정받았다. 29일 부산시에 따르면 부산진구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빈집정비활성화 유공’에서 기초지자체 최고 영예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중구 빈집은행 담당자는 행안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부산진구는 2023년 12월 조례를 개정해 철거 부지를 주민의 ‘마을 텃밭’으로 조성하는 등 행정의 창의성과 주민 체감도를 동시에 높인 행정을 추진했다. 중구는 전국 최초의 빈집 중개 정책인 ‘빈집뱅크’를 기획·운영했다. 구 누리집에 등록된 빈집 매물을 전담 공인중개사가 중개하고 임차인이 확정된 후 입주자의 수요에 맞춰 집을 수리해 주는 ‘선(先) 계약, 후(後)수리’ 방식의 지원 정책이다. 이번 성과는 시가 지난해 11월 ‘부산형 빈집정비 혁신 대책’을 마련하고 자치구와 협력해 고강도 정비를 추진한 성과로 평가된다. -
오늘부터 투자경고 해제 'SK하이닉스'…프리마켓서 5% 급등 [줍줍리포트]
증권정책 2025.12.29 08:18:11시가총액 상위 100위 종목이 투자경고종목 지정 대상에서 제외되면서 SK하이닉스가 29일부터 투자경고종목에서 해제됐다. 제도 변경에 따른 수급 정상화 기대가 부각되며 프리마켓에서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29일 오전 8시 10분 기준 SK하이닉스는 프리마켓에서 전 거래일 대비 5.01% 오른 62만 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연말 연초 ‘산타랠리’ 기대감에 더해 투자경고 해제로 단기 매매 제한에 대한 부담이 완화되면서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이날부터 시장감시규정 시행세칙을 개정해 코스피·코스닥 시장 통합 시가총액 기준 상위 100위 이내 종목을 투자경고종목 지정 대상에서 제외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SK하이닉스는 최근 1년간 주가가 200% 이상 급등했다는 이유로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됐다. 그러나 올해 들어 SK하이닉스를 비롯해 주요 대형·주도주들이 잇따라 투자경고 대상에 포함되면서 “시장 주도 대형주까지 기계적으로 규제하는 것은 과도하다”는 지적이 시장에서 잇따라 제기돼 왔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배당락 이벤트가 지수에 단기적으로 하방 압력을 줄 수 있지만, 이보다는 원·달러 환율 변화와 주요 뉴스를 지켜보며 새해 '랠리'에 시동을 걸 준비를 할 것"이라며 "이날부터 SK하이닉스의 투자 경고가 해제된 만큼 기관 및 개인의 수급 접근성이 개선될 것이라는 점은 주목할 부분"이라고 분석했다. 증권가는 SK하이닉스의 중장기 실적 전망에 대해 우호적인 시각을 유지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SK하이닉스의 실적 개선 속도가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88만 원으로 상향조정 했다. 류명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술력 기반의 고성능 메모리를 바탕으로 SK하이닉스는 경쟁사와 차별화된 글로벌 1위 메모리 업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AI의 핵심 부품인 고대역폭메모리(HBM)와 엔터프라이즈 SSD(eSSD)에서의 경쟁력이 메모리 산업 전반의 리레이팅을 이끌고 있다”고 분석했다. -
北, 장거리전략순항미사일 시험 발사…국방부 "한반도 평화 저해"
정치통일·외교·안보 2025.12.29 08:03:37북한이 서해상에서 장거리전략순항미사일을 시험 발사했다. 국방부는 북측의 연이은 군사행보에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저해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30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이번 시험발사는 29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조선중앙통신은 “전략순항미사일들은 1만199초, 1만203초 간 서해 상공에 설정된 궤도를 따라 비행해 표적을 명중타격했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우리의 전략적 반격 능력의 절대적인 신뢰성과 전투력에 대한 실천적인 검증이고 뚜렷한 과시"라면서 "핵 억제력의 신뢰성과 신속 반응성을 점검하고 그 위력을 지속적으로 과시하는 것 자체가 안전위협을 받고 있는 현 정세 국면에서의 책임적 자위권 행사이고 전쟁 억제력 행사"라고 밝혔다. 또 "우리 당과 정부는 앞으로도 국가 핵전투무력의 무한대하고 지속적인 강화발전에 총력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합동참모본부도 29일 오전 8시께 평양 인근 순안 일대에서 발사된 미사일 수발을 포착했다고 이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연말연시를 앞두고 북한이 추가 미사일 시험을 진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관측했다. 세부 제원은 한미 정보당국이 분석 중이다. 이와 관련해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지난 2월 26일 발사한 미사일과 동일한 것으로 추정되며 이번 미사일의 비행거리는 당시보다 약 453㎞ 늘어난 2030~2032㎞ 정도로 보인다”고 밝혔다. 일본 열대 전체와 미군 항공모함이 정박하는 요코스카항, 오키나와의 주일미군 공군기지 등이 타격권에 포함된다는 의미다. 홍민 연구위원은 “낮은 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기능이 있는 전략순항미사일의 운용을 통해 전술핵 보복능력을 과시한 것”이라면서 “미군 항공모함·함단과 한국의 주요 해군자산 및 기지 등에 대한 정밀타격 능력을 드러낸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내년 초 열릴 제9차 당대회를 앞두고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 현장 시찰, 동해상에서의 신형 고공 장거리 대공미사일 시험발사 참관, 군수공장 방문 및 신규 군수공장 설립 계획 공개 등 연일 군사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시험발사와 관련, 정빛나 국방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을 통해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저해하는 행위"라면서 "북한은 우리 정부의 한반도 평화 공존을 위한 선의의 대화 재개 노력에 호응하고 안정적인 한반도 상황 유지에 동참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日 국립박물관·미술관, 외국인 입장료 3배 비싸지나[송주희의 일본톡]
국제국제일반 2025.12.29 07:55:06일본이 국립박물관과 미술관의 외국인 관광객 입장료를 내국인보다 2~3배 비싸게 받는 ‘이중가격제’ 도입을 추진한다. 급증하는 관광객 수요에 맞춰 요금을 현실화하는 한편, 수입을 늘려 지속 가능한 수익 구조로의 전환을 유도하기 위해서다. 29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일본 문화청은 국립박물관 및 미술관을 운영하는 각 독립행정법인에 외국인 할증 요금 도입 검토를 공식 요청할 예정이다. 일본 재무성의 시산을 보면 이중가격제가 도입될 경우 방일 외국인의 입장료는 내국인 일반 요금의 약 2배에서 3배 수준으로 대폭 인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조치의 배경에는 국립 문화시설의 취약한 수익 구조가 있다. 이들의 운영비는 입장료와 기부금 등 자체 수입에 더해 국가 교부금으로 충당되는 비중이 크다. 재무성 자료에 따르면 도쿄국립박물관과 국립서양미술관 등 일본 내 11개 국립 박물관·미술관 중 8곳이 지난 회계연도 기준 운영비의 50% 이상을 정부 교부금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문화청은 외국인 관광객으로부터 적정 요금을 징수해 자체 수입 비중을 늘리고, 공적 자금 의존도를 낮추는 지속 가능한 수익 모델로의 전환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일본 정부는 박물관 내 다국어 해설 패널 설치나 음성 가이드 장비 도입 등 외국인을 위한 서비스에 추가 비용이 발생한다는 점을 인상 근거로 들고 있다. 서비스 비용을 포함한 운영의 적정 비용을 부담시키겠다는 것이다. 시설에는 세금이 투입되고 있어 일반 요금과 가격 차이를 두는 것에 대한 국민 동의도 쉽게 얻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일본 문화청은 요금 인상과 더불어 방문객 증대를 위해 개관 시간 연장과 인기 소장품의 전시 일수 확대 등을 주문할 계획이다. 이중요금제는 해외의 다른 관광지에서도 시행 중이다. 이집트의 피라미드나 인도의 타지마할 등이 외국인에게 내국인보다 비싼 요금을 받고 있으며,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 역시 내년 1월부터 유럽연합(EU) 역외 관람객을 대상으로 입장료 인상을 단행할 예정이다. -
부산시 “동백전 캐시백 10% 계속 간다”…소상공인 매출 회복 지원
사회전국 2025.12.29 07:54:39부산시가 지역 내 소비 활성화와 소상공인 매출 회복을 위해 내년 상반기에도 지역화폐 ‘동백전’의 캐시백 정책을 유지한다. 경기 둔화와 고물가로 위축된 민생경제에 실질적인 소비 유인책을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부산시는 내년 1월부터 6월까지 동백전 캐시백 요율을 최대 10%로 적용하고 월 캐시백 적용 한도를 50만 원으로 유지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정책은 이미 가시적인 성과를 낸 동백전 소비 진작 효과를 연장하는 조치다. 시는 올해 1월부터 시비 870억 원을 투입해 캐시백 요율과 한도를 확대 운영했고 9월 이후에는 국비 지원 확대에 힘입어 캐시백 요율을 최대 13%까지 상향했다. 그 결과 올해 1~11월 동백전 발행액은 1조56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26% 증가했다. 지역 상권을 중심으로 소비 회복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났다는 평가다. 시는 내년에도 이러한 소비 유입 효과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국가 지원이 제도적으로 뒷받침되면서, 캐시백 정책을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는 점에 의미를 두고 있다. 그동안 국비 교부 시기와 규모에 따라 캐시백 요율이 수시로 변동되며 발생했던 시민 불편과 정책 신뢰도 저하 우려도 상당 부분 해소될 전망이다. 내년 상반기에는 매출액 10억 원 이하 가맹점에 캐시백 10%를 적용하고 10억~30억 원 가맹점에는 8%를 제공한다. 30억 원 초과 가맹점에는 캐시백을 제공하지 않는다. 이는 전체 가맹점의 약 90%를 차지하는 소규모 소상공인에게 소비 혜택을 집중해 매출 증대 효과를 극대화하려는 전략이다. 동백전 활용 범위 확장에 따른 파급효과도 기대된다. 부산 소상공인 공공 배달앱 ‘땡겨요’, 택시 호출 공공 앱 ‘동백택시’, 온라인 지역상품몰 ‘동백몰’에서도 동일하게 캐시백 10%를 적용한다. 오프라인 골목상권은 물론 배달·교통·온라인 소비까지 지역 내 소비 선순환 구조를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박형준 시장은 “동백전 캐시백 정책은 단기적인 소비 촉진을 넘어 지역 자금이 지역 안에서 순환하는 구조를 만드는 핵심 수단”이라며 “시민의 가계 부담을 덜고 소상공인 매출 회복으로 이어져 민생경제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
"여보, 그냥 지금 사버릴까?"…새해부터 또 줄줄이 오른다는 명품들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5.12.29 07:48:28명품 소비의 중심축인 이른바 ‘명품족’ 수요가 새해에도 흔들리지 않으면서 글로벌 명품 브랜드들이 연초부터 줄줄이 가격 인상에 나선다. 에르메스와 샤넬, 까르띠에, 롤렉스, 오데마피게 등 주요 명품 브랜드는 내년 1월 1일을 전후해 국내 판매가를 올릴 예정이다. 명품업계에서는 연초 가격 인상이 사실상 연례 행사로 굳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29일 명품업계에 따르면 프랑스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는 다음 달 국내 제품 가격을 인상할 계획이다. 에르메스는 최근 매장 셀러를 통해 일부 고객에게 내년 1월 가격 인상 방침을 사전 고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에르메스는 통상 매년 1월 가격을 조정해 왔으며 올해 1월에도 신발 가격을 올린 데 이어 6월에는 가방을 포함한 일부 제품 가격을 추가로 상향 조정했다. 샤넬 역시 다음 달 가격 인상이 유력하다. 샤넬은 올해 들어서만 여러 차례 가격을 올렸다. 1월 가방을 시작으로 3월 화장품, 6월 가방과 주얼리, 9월 가방과 잡화, 11월 가방 등 수차례에 걸쳐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루이비통도 올해 1월과 4월, 11월 일부 제품 가격을 인상한 바 있다. 주얼리와 시계 브랜드의 가격 인상도 이어진다. 롤렉스와 오데마피게는 내년 1월 1일부터 제품 가격을 올릴 것으로 알려졌다. 까르띠에는 내년 초 가격 인상을 예고했으며, 리치몬트그룹 산하 명품 시계 브랜드 IWC는 내년 1월 중순 평균 5~8% 수준의 가격 인상을 예고했다. 롤렉스는 올해 1월과 7월 두 차례 가격을 인상했고, 까르띠에는 2월과 5월, 9월, 12월에 걸쳐 가격을 조정했다. 이탈리아 하이주얼리 브랜드 부첼라티는 내년 1월 27일부터 국내 가격을 최대 20%까지 인상할 예정이다. 명품업계 전반에서 연초 가격 인상이 잇따르는 모습이다. 명품 브랜드들의 가격 인상 배경으로는 원자잿값과 인건비 상승이 꼽힌다. 특히 주얼리와 시계 제품은 최근 금값 상승의 영향을 크게 받고 있다. 업계에서는 다이아몬드보다 금 함량이 높은 제품의 가격 인상 폭이 더 클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명품 수요가 쉽게 꺾이지 않는 점도 반복적인 가격 인상을 부추기는 요인으로 지목된다. 최근 강달러 흐름 속에서 외국인 관광객의 국내 명품 구매 수요가 늘어난 것도 한몫하고 있다. 과거에는 중국 관광객이 국내 명품 매출을 주도했지만 최근에는 원화 약세 효과를 누릴 수 있는 다국적 외국인 관광객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국내 한 백화점 관계자는 “과거 중국인 매출 비중이 80%에 달했지만 현재는 60% 미만으로 낮아졌다”며 “환율 효과로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수요가 늘면서 명품 구매 메리트가 커진 상황”이라고 말했다. 국내외 수요가 동시에 견조하게 유지되면서 명품업계의 이른바 ‘배짱 인상’ 기조도 한층 굳어지고 있다. 실제 샤넬·루이비통·에르메스로 불리는 ‘에루샤’ 3사의 지난해 한국 시장 매출은 약 4조 6000억 원에 달했다. 샤넬이 1조 8446억 원, 루이비통이 1조 7484억 원, 에르메스가 9643억 원을 기록했다. 이들 브랜드는 매년 한국 시장에서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하고 있다. 한 명품업계 관계자는 “‘가격을 올려도 살 사람은 산다’는 인식 아래 브랜드들이 구매 여력이 있는 진성 VIP 고객층에 더욱 집중하고 있다”며 “이 같은 가격 인상 흐름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
전셋값 오르자…올해 서울 아파트 갱신계약 절반이 갱신권 사용[집슐랭]
부동산부동산일반 2025.12.29 07:44:00올해 서울 아파트 전월세 가격 상승이 지속되며 갱신 계약을 한 임차인의 절반이 계약갱신요구권(계약갱신청구권)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0·15대책 등으로 월세 수요가 늘어나면서 월세 가격 상승률은 전셋값 상승률을 뛰어넘었다. 28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시스템에 신고된 서울 아파트 전월세 거래 내역을 분석한 결과, 올해 갱신 계약 비중은 지난해(31.4%)보다 10%포인트 이상 증가한 41.7%를 기록했다.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신규보다 재계약을 선택한 임차인이 늘어난 것이다. 특히 계약갱신청구권 사용 비중은 지난해 32.6%에서 올해는 49.3%로 급증했다. 갱신 계약을 한 임차인의 절반 가까이가 전월세 가격 인상률을 5% 이하로 낮추기 위해 갱신권을 사용한 것이다. 서울 아파트 갱신권 사용 비중은 역전세난이 심각하던 2023년 30%대까지 급감한 뒤 전셋값이 상승하며 지난해 하반기 이후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올해 전세보다 월세 상승이 두드러졌다. 한국부동산원의 주택가격동향조사 통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서울 아파트 월세(보증부 월세) 가격은 누적 3.29% 올라 같은 기간 전셋값 상승률(3.06%)을 추월했다. 올해 들어 월세 상승 폭이 커진 것은 10·15대책 등 규제 확대로 임차 수요는 늘어난 반면 전세대출도 규제 강화로 인상된 보증금 일부를 월세로 전환하는 수요가 늘어난 영향때문이다. 서울 전역이 토지거래허가구역과 규제지역으로 묶이면서 매매 거래 시장이 침체하며 전반적인 임대 수요가 증가한 것도 원인으로 꼽힌다. 부동산R114 윤지해 리서치랩장은 "6·27 대출 규제에 이어 10·15대책까지 규제 확대로 주택 갈아타기와 상향 이동이 어렵게 되면서 임차 수요 증가가 예상되고 월세 전환도 더욱 가팔라질 것"이라며 "내년 신규 입주 물량도 줄어드는 만큼 전월세 시장 불안에 대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이도류 복귀 성공' 오타니 "최고의 결과로 끝났기에 올 시즌은 만점"
문화·스포츠스포츠 2025.12.29 07:40:26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의 2년 연속 월드시리즈(WS) 우승을 이끈 오타니 쇼헤이가 올 시즌 자신의 활약에 대해 ‘만점’을 줬다. 오타니는 지난 28일 일본 NHK에서 방송된 특집 프로그램 'NHK 스페셜 메이저리거 오타니 쇼헤이 2025'에 출연해 2025 시즌 소회를 밝혔다. 올 시즌 2년 만에 투타겸업을 재개한 오타니는 타자로 158경기 타율 0.282, 55홈런, 102타점, OPS(출루율+장타율) 1.014로 활약한 오타니는 투수로도 14경기에 등판해 1승1패, 평균자책점 2.87로 호투,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2연패를 이끌었다. 오타니는 3년 연속 만장일치로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도 품에 안았다. 그는 투타겸업 복귀에 대해 "최고의 결과로 끝났기 때문에 만점이지 않을까 생각한다"면서도 "하지만 투수로 그렇게 많이 던지지 않았다"며 아쉬워했다. 이어 오타니는 ‘오타니로 남기 위해 가장 중요하게 지키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야구는 가장 근본에 있는 부분”이라며 “더 높은 위치로 올라가고, 해야 할 일과 책임이 늘어나도 내가 하고 싶은 야구를 추구하고 싶다. 취미적인 부분, 즐기는 마음은 은퇴할 때까지 가지고 가고 싶다”고 강조했다. 한편 그는 내년 3월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일본 대표팀 소속으로 참가를 앞두고 있다. 대회 2연패를 노리는 일본은 오타니의 합류로 단숨에 우승 후보 중 한 팀으로 급부상했다. -
인천시향·청소년교향악단 기획운영단원 4명 공개 모집
사회전국 2025.12.29 07:29:17인천시문화예술회관이 인천시립교향악단(인천시향)과 2026년 새롭게 창단되는 인천시립청소년교향악단의 기획운영단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공연 기획·홍보와 악보·악기 관리 등 오케스트라 운영 전반을 담당할 전문 인력을 선발이 목적이다. 모집 분야는 인천시향 악보 담당 1명, 인천시립청소년교향악단 기획·홍보 1명, 악보 담당 1명, 악기 담당 1명 등 총 4명이다. 응시자는 국·공립 또는 민간 연주단체 실무 경력이 필요하다. 악기 직책은 컴퓨터 사보 프로그램(Sibelius) 사용 능력이 요구된다. 원서 접수는 2026년 1월 2일부터 6일 오후 6시까지 전자우편으로만 진행된다.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전형을 거쳐 최종합격자는 수습단원으로 위촉되며, 3개월 수습 기간 평가 후 상임단원으로 임용된다. 세부 내용은 인천시 누리집 ‘고시공고’ 또는 인천문화예술회관 누리집 ‘새소식’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현대차 착용로봇, 글로벌 무대 첫선…내년 유럽·북미 진출 [biz-플러스]
산업기업 2025.12.29 07:27:11현대자동차그룹의 착용 로봇 ‘엑스블 숄더’가 글로벌 무대에서 데뷔전을 치르며 해외 공략 신호탄을 쐈다. 현대차(005380)그룹의 착용 로봇은 올 들어 국내 산업 현장에 투입돼 성능 검증을 마쳤다. 내년부터는 북미·유럽으로 판로를 확대해 성장 잠재력을 갖춘 착용 로봇 시장을 선점한다는 구상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000270) 로보틱스랩은 지난달 독일에서 열린 세계 최대 산업안전보건 전시회 ‘A+A 2025’에서 엑스블 숄더를 해외 최초로 공개했다. 지난해 11월 엑스블 숄더의 사업화 계획을 발표한 지 약 1년 만에 글로벌 시장을 향해 첫발을 내디딘 것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주요 기업 바이어들이 전시장에서 엑스블 숄더를 직접 살펴보고 착용하기도 했다”면서 “호응이 상당했다”고 전했다. 엑스블 숄더는 산업용 착용 로봇으로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이 개발했다. 제조·정비·건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윗보기 작업을 할 때 로봇 내부 스프링에서 발생한 회전력으로 노동자의 근력을 보조한다. 작업자들이 반복적으로 무거운 공구·부품을 들 때 어깨관절에 가해지는 부하를 최대 60%까지 줄일 수 있다. 배터리 없이 작동하는 무동력 기기여서 충전 없이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다. 독일 전시회 참여는 엑스블 숄더의 해외 진출을 본격화하기 위한 수순이다. 내년 북미·유럽 시장에서 신규 고객사를 확보하기 위해 현대차·기아가 접점을 넓히는 가운데 전시 부스에서 엑스블 숄더 소개뿐 아니라 별도 공간에서 구매 상담까지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보틱스랩은 올 들어 현대차·기아와 현대로템 등 그룹 계열사뿐 아니라 대한항공·한국철도공사 등에도 엑스블 숄더를 공급하며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엑스블 숄더는 현대차·기아 등의 완성차·부품 제조 라인에 투입돼 근로자의 피로도를 낮추고 부상을 예방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대한항공과 철도공사는 항공기나 열차 정비 현장에 우선 도입하고 확대 사용을 검토 중이다. 현동진 로보틱스랩장 상무는 “독일 산업안전 전시회를 통해 산업 현장의 안전을 강화할 ‘엑스블 숄더’의 기술력을 전 세계 선진 업체들과 공유했다”며 “엑스블 숄더의 성능·품질·가격 경쟁력을 토대로 안정적 공급망을 구축해 전 세계 고객사의 안전과 건강을 증대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착용 로봇은 산업 현장에서 안전과 생산성을 동시에 끌어올리는 핵심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착용 로봇을 활용하면 무거운 물체를 들거나 옮기는 데 따른 신체적 부담을 줄여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전 세계적인 고령화와 맞물려 착용 로봇은 관절염·골다공증 등 노인성 질환을 완화하고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환자의 재활 치료에도 활용되는 추세다.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인 마켓리서치퓨처는 전 세계 착용 로봇 시장이 올해 23억 3326만 달러(약 3조 3716억 원)에서 2035년 267억 3986만 달러(38조 5776억 원)로 성장할 것으로 분석했다. 로보틱스랩은 이에 따라 착용 로봇 제품군을 늘려 사업 성장에 속도를 높일 방침이다. 엑스블 숄더에 이어 무거운 짐을 들 때 허리 근력을 보조하는 착용 로봇 ‘엑스블 웨이스트’와 장애인·노약자 등 이동 약자의 보행을 돕는 의료용 착용 로봇 ‘엑스블 맥스’를 내년에 상용화할 계획이다. -
연말 랠리 기대감 지속…FOMC·배당락에 '주목' [주간 증시 전망]
증권정책 2025.12.29 07:27:00연말 산타랠리에 대한 기대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 주 국내 증시는 내년 유동성 장세에 대한 긍정적 기류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연말 배당락과 맞물려 종목 간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커 옥석 가리기 장세가 전개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인 26일 코스피는 전주 대비 109.13포인트(2.71%) 오른 4129.68에 거래를 마쳤다. 주 초 인공지능(AI) 산업을 둘러싼 거품 논란이 잦아들며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가 유입됐고, 이후 미국 경제 지표 호조와 환율 안정 기대가 더해지며 상승 흐름을 이어간 영향이다. 지난주 초 코스피는 글로벌 기술주 조정의 원인이 됐던 AI 수익성 우려가 완화되며 2% 넘게 급등했다. 챗GPT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 출시 31개월 만에 글로벌 누적 매출 30억 달러를 돌파했다는 소식이 AI 산업의 실질적인 수익 창출 가능성을 확인시킨 계기로 작용했다. 이어 23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잠정치가 전 분기 대비 연율 기준 4.3% 증가하며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자 글로벌 경기 낙관론도 확산됐다. 다만 24일 우리 정부가 연말 원·달러 환율 급등에 대해 이례적으로 강도 높은 구두 개입과 정책 대응에 나서면서 시장은 잠시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고환율 부담으로 관망세를 보였던 외국인은 다시 적극적인 매수 주체로 돌아섰다. 외국인은 26일 하루 동안 유가증권시장에서만 1조 7786억 원을 순매수했고, 한 주 전체로는 4조 3706억 원어치를 사들였다. 기관 역시 같은 기간 2조 6056억 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차익 실현에 나서며 7조 원이 넘는 물량을 순매도했다. 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은 “환율 레벨이 하향 안정화할 것이라는 기대 심리가 반영될 경우 국내 증시로 외국인 자금 유입의 트리거로 작용할 수 있다”며 “원·달러환율이 현 수준에서 하향 안정화될 수 있을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특히 외국인 수급이 집중된 종목은 대형 반도체주였다. 삼성전자는 26일 5.31% 급등한 11만 7000원에 마감하며 사상 최고가를 새로 썼고, SK하이닉스도 장중 한때 60만 원을 돌파했다. 같은 기간 코스닥지수는 919.67로 전주 대비 0.48% 오르는 데 그치며 코스피 대비 상대적으로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이번 주 시장의 최대 변수는 31일 공개되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12월 회의록으로 꼽힌다. 앞서 연준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한 배경과 함께 향후 추가 금리 인하 경로, 양적 긴축(QT) 종료 여부에 대한 논의가 담길 경우 내년 유동성 확대 기대가 다시 부각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중국 경기 지표도 주요 변수로 꼽힌다. 같은 날 발표되는 중국 국가통계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와 민간 PMI를 통해 중국 내수 회복 흐름과 미·중 관세전쟁 휴전 이후 정책 효과를 가늠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연말 주주명부 폐쇄에 따른 배당락 영향으로 단기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에도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올해 마지막 거래일(12월 30일)과 내년 첫 거래일(1월 2일)이 포함된 이번 주에는 배당 기준일이 종목별로 달라 주가 흐름의 차별화가 불가피하다는 분석이다. 다만 정부의 배당 선진화 정책에 따라 배당 기준일을 1분기 주주총회 전후로 설정한 기업이 늘어나고 있어 배당락 충격은 과거보다 제한적일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정해장 대신증권 연구원은 “29일 전후 배당금 대비 과도한 주가 하락이 나타나는 종목은 중장기 관점에서 매수 기회로 활용할 수 있다”며 “반도체를 비롯해 에너지, 2차전지, 화장품, 호텔·레저, 바이오, 유틸리티, 소프트웨어 업종 등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올해 IPO 대미 장식할까…세미파이브 29일 코스닥 상장 [이번주 증시 캘린더]
증권정책 2025.12.29 07:26:00이번 주 증시에서는 글로벌 인공지능(AI) 주문형반도체(AISC) 전문 기업 ‘세미파이브’가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세이파이브는 이날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세미파이브는 '시스템반도체를 더 싸고, 빠르고, 쉽게 개발할 수 있게 만드는 기업'을 모토로 2019년에 설립된 AI 반도체 개발 전문 기업이다. 반도체 설계 플랫폼 기술을 비롯해 설계부터 양산까지 아우르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한화비전 등 주요 세트업체를 비롯해 퓨리오사AI, 리벨리온, 하이퍼엑셀 등 AI 팹리스 기업과 협업하고 있다. 세미파이브는 올해 마지막 증시 입성 기업으로, 공모가는 2만 4000원이다. 앞서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 결과 증거금만 약 15조 6751억 원을 모았다. 이는 올해 코스닥 상장 기업 중 최대 규모다. 신규 수주 금액은 2020년 57억 원에서 2022년 572억 원, 2024년 1239억 원으로 증가했다. 올해는 3분기 누적 기준 1257억 원을 수주했다. 해외 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세미파이브의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898억 원, 영업손실은 353억 원이다. 세미파이브는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엔지니어링 리소스 확보 △글로벌 선행 기술·IP 확보를 통한 기술 리더십 강화 △양산 프로젝트 비중 증가에 따른 운영자금 확대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AI ASIC 수요 증가로 인한 큰 폭의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며 “세미파이브는 설계자산 (IP)부터 양산까지 AI ASIC 생태계 전반에 걸친 파트너쉽과 고객네트워크를 구축했기 떄문에 안정적인 포트폴리오 기반 매출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근 한 달간 증시에 입성한 종목 가운데 절반 이상이 ‘따블(공모가 대비 주가 두 배 상승)’ 이상을 달성하며 IPO 비수기인 연말에도 공모주 열풍이 일고 있다. 내년 초에는 케이뱅크·에식스솔루션즈·리벨리온 등이 IPO를 앞두고 있다. -
롯데케미칼, 국내 최대 컴파운드 공장 가동…NCC 줄이고 스페셜티 전환 박차 [biz-플러스]
산업기업 2025.12.29 07:26:00업계 자율의 석유화학 구조조정을 선도한 롯데케미칼(011170)이 국내 최대 컴파운드(혼합물) 공장의 상업 가동을 개시하며 스페셜티(고부가 화학제품) 소재 기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에 속도를 높인다. 롯데케미칼은 정부가 주도하는 나프타분해설비(NCC) 감축 작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면서 본격적인 체질 개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롯데케미칼은 자회사 롯데엔지니어링플라스틱을 통해 전남 여수 율촌에 컴파운드 공장을 설립하고 10월부터 일부 라인의 상업 생산을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율촌 공장은 국내 최대 단일 컴파운드 생산 설비다. 컴파운드는 플라스틱에 다양한 첨가제를 최적의 조합으로 섞어 기능을 향상시킨 물질이다. 롯데엔지니어링플라스틱은 지난해 4월 3000억 원 이상을 투자해 율촌 공장을 착공했고 내년 완전 준공 이후에는 연간 50만 톤의 생산능력을 갖춘다. 율촌 공장은 모빌리티·정보통신(IT) 등 주요 산업에 맞춤형 고기능성 소재를 공급하며 롯데케미칼 스페셜티 사업의 전초기지 역할을 맡게 된다. 향후 기술력 기반의 고부가 슈퍼엔지니어링플라스틱 제품군까지 생산할 수 있도록 설비를 확장해나갈 예정이다. 롯데케미칼은 또 다른 자회사인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020150)를 통해 전지 소재 사업 경쟁력도 강화한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국내 유일의 회로박 생산 시설을 기반으로 하이엔드 동박 및 차세대 배터리 소재 기술력을 갖춰 배터리 및 에너지저장장치(ESS), 반도체 산업 등에 핵심 소재를 공급하고 있다. 울산에서는 롯데SK에너루트가 수소연료전지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롯데케미칼이 SK가스·에어리퀴드코리아와 2022년 합작 설립한 롯데SK에너루트는 올 6월부터 20㎿ 규모의 첫 수소연료전지 발전소의 상업운전을 시작했다. 내년에는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4기를 순차적으로 운영해 80㎿ 규모의 전력을 공급한다. 아울러 일본 도쿠야마와 합작 운영 중인 글로벌 1위 반도체 현상액 제조사 한덕화학의 생산 설비 확대도 추진한다. 경기도 평택에 3만 2397㎡(약 9800평) 규모의 신규 부지에 한덕화학은 현상액 생산 시설을 추가로 구축 중인데 내년 말부터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롯데케미칼은 충남 대산과 전남 여수를 중심으로 나프타분해시설(NCC) 설비 통합 및 감축을 추진 중이다. 올해 11월 대산공장과 HD현대케미칼을 합병하는 내용으로 제출한 사업재편안은 내년 1월 중 정부 승인 여부가 확정될 전망이다. 여수에서도 한화솔루션, DL케미칼, 여천NCC와 중복 설비를 통합·조정하는 사업재편안을 제출했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석화산업 구조 개편 정책 기조에 발맞춰 신속한 사업 재편을 이행하는 동시에 사업 구조 혁신을 통해 수익성 제고와 경쟁력 강화도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속보] 트럼프 "우크라 종전협상, 잘 되면 몇주내 타결"
국제정치·사회 2025.12.29 07:18:59[속보] 트럼프 "우크라 종전협상, 잘 되면 몇주내 타결" -
키리오스, 역사상 4번째 테니스 성 대결 '여자 1위' 사발렌카에 승리
문화·스포츠스포츠 2025.12.29 07:11:48역사상 네 번째로 펼쳐진 테니스 남녀 성(性) 대결에서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단식 세계 랭킹 671위 닉 키리오스(호주)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세계 1위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를 꺾었다. 키리오스는 29일(한국 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배틀 오브 더 섹시스(Battle of the Sexes)' 이벤트 경기에서 사발렌카를 2대0(6대3 6대3)으로 물리쳤다. 이날 경기에서는 사발렌카가 키리오스보다 9% 작은 면적의 코트를 쓰고, 두 선수에게 모두 세컨드 서브가 없는 변형 규칙이 적용됐다. 또한 경기는 3세트로 진행되며, 마지막 3세트는 10점을 먼저 따내는 쪽이 이기는 규칙이 반영됐다. 경기 장소는 1만 7000석 규모의 코카콜라 아레나였으며 가장 비싼 입장권 가격은 800달러(약 115만 원)에 달했다. 키리오스는 현재 세계 랭킹 600위권이지만 2016년 세계 랭킹 13위까지 오른 실력자였다. 이에 맞선 사발렌카는 올해 US오픈 여자 단식 챔피언으로 메이저 대회 단식에서 통산 네 번 우승한 최강자다. 테니스에서 남녀 성 대결이 펼쳐진 건 1973년 마거릿 코트(호주)와 보비 리그스(미국), 같은 해 빌리 진 킹(미국)과 리그스, 1992년 지미 코너스와 마르티나 나브라틸로바(이상 미국)의 경기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다. 경기 후 키리오스는 "긴장할 수밖에 없었다. 오늘 경기는 테니스라는 경기에 중요한 의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발렌카 역시 "내년 1월 호주오픈을 앞두고 좋은 경기를 치렀다"며 "다시 키리오스를 만나 복수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하지만 이 경기를 바라보는 주요 외신들의 시선은 차가웠다. 큰 의미를 던진 경기가 아니었다는 것. AP통신은 "성평등을 향한 분위기보다 엔터테인먼트에 가까웠다"고 전했다. ESPN은 "이번 경기는 더 넓은 문화적 의미를 갖지 못했다. 오히려 경기를 기획한 에이전시 소속의 사발렌카와 키리오스가 그저 쇼를 열어 젊은 관객을 끌어들이고, 돈을 벌고 싶었을 뿐"이라고 꼬집었다. BBC도 "이 경기는 높은 기대만큼 강렬함과 재미를 보여주지 못했다. 많은 사람이 예상한 대로 느릿느릿한 속도로 진행된 비시즌 친선경기처럼 끝났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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