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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맥스 오너 2세 이병만·이병주 형제, 나란히 부회장 승진

코스맥스그룹, 2026년 정기 임원 인사 단행

허민호(왼쪽부터) 코스맥스비티아이 수석부회장, 이병만 코스맥스 부회장, 이병주 코스맥스비티아이 부회장. 사진 제공=코스맥스그룹




코스맥스그룹이 2026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그룹의 부회장 승진 및 신규임원을 포함해 총 31명이다. 이경수 코스맥스그룹 회장의 두 아들인 이병만 코스맥스 대표와 이병주 코스맥스비티아이 대표는 나란히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이 회장의 장남인 이병만 코스맥스 부회장은 1978년생으로 2005년 코스맥스에 입사해 2020년부터 코스맥스 대표를 맡았다. 2023년 지주사인 코스맥스비티아이 대표로 자리를 옮긴 뒤 올해 3월 2년 만에 코스맥스 대표로 다시 선임됐다. 코스맥스그룹은 이병만 부회장이 코스맥스의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 확대와 기술 경쟁력 강화를 주도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병만 부회장은 기존처럼 화장품 사업을 전담하며 연구개발(R&D)과 생산, 품질, 글로벌 고객 대응 등 화장품 ODM 영역 전반을 총괄할 계획이다.

1979년생인 차남 이병주 코스맥스비티아이 부회장은 2008년 코스맥스에 입사해 경영지원본부 이사와 코스맥스엔비티 미국 법인 대표를 거쳤다. 2020년 코스맥스비티아이 대표를 맡았으며 2023년부터는 코스맥스 대표를 겸임하다 올 3월 코스맥스 대표 자리에서 내려왔다. 이병주 부회장은 지주사 차원에서 그룹의 중장기 전략과 신사업을 총괄하고 미래 성장 엔진을 책임진다는 방침이다.

CJ그룹 출신 유통 전문가로 올 초 코스맥스그룹에 선임된 허민호 코스맥스비티아이 부회장은 수석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허 수석 부회장은 그룹의 중장기 성장 전략과 경영 인프라를 설계해 온 핵심 전략가로, 급변하는 글로벌 뷰티 산업 환경 속에서 미래형 솔루션 파트너로 자리매김하는 데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코스맥스그룹 측은 “이번 인사를 통해 신규 임원은 총 14명이 임명됐고 80년대생 임원이 대거 발탁됐다"며 "특히 올해 임원인사부터는 글로벌 통합 HR관리 체계의 일환으로 직급을 E1, E2, E3 세 단계로 개편했으며 계열사는 순차적으로 적용해 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아래는 코스맥스그룹 임원 선임 및 승진 인사 명단.

▶코스맥스비티아이

◇수석 부회장 △허민호

◇부회장 △이병주

◇R&I Unit 원장 △박천호

◇E2 △송진아 △이훈식

◇E1 △서윤원 △신선곤 △이동걸 △정현호

▶코스맥스

◇부회장 △이병만

◇R&I Unit 원장 △강승현

◇R&I Unit 연구위원 △이화영



◇E2 △김민수 △김민아 △배지현 △홍연주

◇E1 △김현나 △박현정 △서동환 △양재호 △조현정 △주영란 △박대근

▶코스맥스엔비티

◇ 상무 △김의택

◇ 상무보 △이수연

▶코스맥스바이오

◇부사장 △김철희

◇상무 △황인용

◇상무보 △김종헌

▶코스맥스네오

◇상무보 △김윤겸

▶씨엠테크

◇부사장 △정용철

▶코스맥스펫

◇사장 △진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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