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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엔 증세, 부동산은 침묵…누가 주식투자 하겠냐"
증권국내증시 2025.07.29 15:13:40“부동산 시장에서 주식시장으로 자금이 이동해야 한다고 말하면서 당정이 추진한 세제 개편안은 역행하고 있다. 주식 시장에 대해 갑작스런 증세 정책을 발표하고, 부동산 시장에 대해선 침묵하는데 누가 국내 주식시장을 믿고 투자 할 수 있겠냐" 더불어민주당 코스피 5000 특별위원회 위원인 이소영 의원은 29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현장간담회에 참석해 ‘규제’ 만으로는 코스피 지수 5000 달성이 어렵다면서 쓴소리를 쏟아냈다. 새 정부가 추진하는 ‘코스피 5000’ 달성을 위해서는 주식 시장으로 투자자를 유인할 수 있는 세제 인센티브가 필요한데도 불구하고 규제 정책으로만 일관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 의원은 “부동산 임대소득에 대해선 60%씩 비용공제를 해서 실질 세율이 20%대 밖에 되지 않는 점에 대해선 논하지 않으면서 배당소득에 대한 인센티브 세제정책을 하는 건 ‘부자 감세’라고 반대한다"면서 "부동산 시장에서 주식 시장으로 자금 이동 효과가 일어날 수 있는지 의문”이라고 꼬집었다. 아울러 이날 당정이 추진하겠다고 밝힌 ‘대주주 요건 강화’ 방안에 대해서도 강한 우려를 내비쳤다. 정부와 민주당은 세제개편안 당정협의회를 열고 주식 양도소득세를 부과하는 대주주 요건 기준을 50억 원에서 10억 원으로 강화하기로 했다. 배당소득세 분리과세안을 놓고는 의견이 엇갈려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 이 의원은 “새 정부가 발표하는 세제 개편 방향에 대해 국민은 부동산 시장의 과세를 강화하고 주식 시장에 대해선 오히려 인센티브를 주는 쪽으로 기대했을 것”이라며 “하지만 부동산 시장 과세는 포함이 되지 않고 주식시장에 대해서만 세수를 늘리겠다는 안이 포함됐는데, 국민 입장에선 새 정부가 자금 이동 의지와 계획이 있는지 의구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락가락한 정책 이미지는 시장의 신뢰를 잃을 수 있다”면서 “당 내에서 주식시장 세제를 포함한 세제 개편 방향에 대해 한 번도 제대로 된 토론을 한 적이 없기 때문에 (정부가 세제 개편안을 발표하기 전) 당내 치열한 토론과 검토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안도걸 의원도 “주식시장에 대한 과세 체계가 합리화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주식 투자에 효과적으로 인센티브를 줄 수 있는 ‘배당소득 분리과세’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배당 성향을 높이려는 기업에 대해서도 별도 인센티브가 필요하다는 게 안 의원의 설명이다. 다만 양 의원의 발언에 대해 간담회에 참석한 특위 위원들은 특위 차원에서 세제 개편안과 관련해 구체적인 논의를 하지 않았다며 ‘속도 조절’에 나섰다. 오기형 의원은 “부동산 시장에서 자본 시장으로의 ‘머니무브’를 위한 (정책) 일관성이 필요하다는 데는 공감하지만, 이를 위해 부동산 세제를 바로 할 것이냐는 또 다른 영역”이라며 “세제 문제에 대해선 이제 논의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을 아꼈다. -
"소비쿠폰으로 배달시켜도 되죠?"… 배달앱 '만나서 결제' 3배 늘었다
산업산업일반 2025.07.29 15:13:34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이후 배달 애플리케이션(앱)의 '만나서 결제' 주문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배달 플랫폼들은 앱 이용자들이 소비쿠폰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앱 화면 개편에 나섰다. 29일 우아한형제들이 운영하는 배달의민족에 따르면 지난 22~27일 전체 음식 주문 중 '만나서 결제' 건수 비중이 전주 같은 기간 대비 3배가량 증가했다. 요기요는 통계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배달 앱 업계에서는 연 매출 30억 원 이하의 지역 소상공인이나 프랜차이즈 가맹점에서 소비 활성화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예상했다. 배달 앱에서는 원칙적으로 소비쿠폰 사용이 불가능하지만, '가게배달'로 주문한 뒤 가게 자체 단말기 또는 결제 시 가게 매출로 인식되는 배달대행사 단말기로 대면 결제하는 '만나서 결제' 기능을 선택하면 소비쿠폰을 사용할 수 있다. '만나서 결제'가 가능한 가게 수는 약 20만 곳에 이른다. ‘만나서 결제’ 주문이 늘면서 배달 앱 업계에서는 대면 결제를 통한 소비자 유인에 힘을 쏟고 있다. 배민은 이용자가 대면 결제 사용을 위한 화면으로 바로 진입할 수 있도록 일정 기간 메인화면이나 음식배달 탭 화면을 개편했다. 요기요는 '현장결제'를 선택옵션에 추가했다. 요기요 앱 첫 화면에 소비쿠폰 카테고리를 마련해 사용 가능한 음식점을 안내하고 있다. 쿠팡이츠는 대면결제가 없어 소비쿠폰 사용이 불가능하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 일주일 만에 예상 지급 대상자의 78.4%가 신청했다고 밝혔다. 2020년 지급된 긴급재난지원금(54.4%)과 2021년 국민지원금(68.2%)에 비하면 각각 24.0%포인트(p), 10.2%p 증가한 수치다. -
‘상금 1위 이예원’ vs ‘버디 1위 고지우’ 누가 셀까…‘유현조 vs 김민별’ 신인왕끼리 승부, ‘박지영 vs 한진선 vs 김민선7’ 강원 출신 격돌
서경골프골프일반 2025.07.29 15:13:09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조 편성을 할 때 가장 기본적인 원칙은 작년 챔피언과 지난 대회 챔피언 그리고 상금랭킹 1위를 한 조로 묶는 것이다. 하지만 31일부터 나흘간 강원도 원주시 오로라 골프&리조트(파72)에서 열릴 오로라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는 이 원칙을 기본적으로 적용할 수 없다. 일단 새로 창설된 대회라 전년도 챔피언이 없고 지난 대회 챔피언 방신실 역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AIG 위민스 오픈에 출전하느라 이번 대회에 참가하지 못한다. 그래서 상금 랭킹 1위 이예원과 같은 조 동반자가 누가 될지 궁금증을 유발했다. 시즌 4승째에 도전하는 이예원의 맞대결 상대는 노승희와 고지우로 결정됐다. 상금 2위 홍정민, 3위 방신실 그리고 4위 이동은이 모두 AIG 위민스 오픈에 출전하면서 상금 5위에 올라 있는 노승희와 상금 6위 고지우가 이예원의 동반자로 낙점된 것이다. 평균 버디 1위에 올라 있는 고지우는 통산 3승을 모두 강원 지역에서 거둔 경험이 있어 이번 대회에서 어떤 성적을 거둘지 관심을 모은다. 이번 대회에는 골프 팬에게 인기가 높은 황유민과 박현경까지 빠지면서 흥행을 위한 최선의 조 편성을 끌어내기 위해 고민한 흔적이 역력하다. 원래 AIG 위민스 오픈에 출전하기로 했다가 마음을 바꿔 이번 대회에 참가한 유현조의 맞대결 상대 역시 큰 관심을 모았다. 유현조가 이번 대회에서 8연속 톱10에 도전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유현조가 평균 타수 1위에 올라 있으면서도 아직 우승이 없어 그의 이번 대회 성적이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라 있다. 유현조와 함께 대회 흥행을 책임질 선수들로 김민별과 김시현이 선택됐다. 세 선수는 신인왕이란 ‘공통분모’로 모였다. 김민별은 2023년 신인왕이고 유현조는 작년 신인왕에 올랐다. 또 김시현은 올해 신인 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신인왕 후보 1순위다. 대회가 강원 지역에서 열리면서 강원 출신 톱랭커들을 한 조로 묶은 것도 눈에 띈다. 원주 출신인 박지영과 춘천 출신 김민선7 그리고 속초 출신 한진선을 한 조로 편성해 지역 골프 팬의 관심을 끌어낸 것이다. 드라이브 거리 1위 이동은과 2위 방신실이 빠졌지만 차 순위 선수들로 ‘장타 조’도 꾸렸다. 3위 지 유아이(중국), 5위 송은아 그리고 6위 배소현이 같은 조에서 화끈한 장타 대결을 벌인다. 올해 1승씩 거둔 이가영과 김민주 그리고 박혜준이 한 조에서 시즌 2승째를 향한 샷 대결에 나서는 것도 충분히 흥미롭다. -
<코>동일스틸럭스, 상한가 진입.. +29.96% ↑
증권News봇 2025.07.29 15:11:03오후 3시 11분 현재 동일스틸럭스(023790)가 +29.96% 오른 898원(▲207)으로 장중 상한가에 진입했다. 거래대금은 30억5,404만, 거래량은 373만8,985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49(매도):51(매수)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동일스틸럭스는 전일 하락(691원, ▼-39, -5.34%) 마감했으나, 이 시각 현재 장중 상한가를 기록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지난 1개월간 동일스틸럭스는 상승 9회, 하락 18회를 기록했고, 주가수익률은 0.00%였다. 이 기간 '금속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2.12%를 기록했다.현재 '금속업' 총 73개 종목 중 상승 종목은 35개로, 일부 종목만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우양에이치씨(101970) +13.33%, 태광(023160) +7.21%, RF시스템즈(474610) +7.08%)[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하나은행, 유망 中企에 4200억 금융 지원
경제·금융보험 2025.07.29 15:07:17하나은행이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에 107억 원을 특별 출연해 유망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4200억 원 규모의 금융 지원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위기 극복을 돕고 수출기업의 혁신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하나은행은 올해 상반기 311억 원을 출연해 1조 2702억 원의 금융 지원을 실시한 바 있다. 이어 하반기 추가 출연한 107억 원을 토대로 신용·기술보증기금과 개별 협약을 체결해 보증 비율 우대(90% 이상) 혜택이 적용된 보증서와 보증료를 지원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하나은행은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유망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4200억 원 규모의 금융 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이번 금융 지원이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하나은행은 중소기업이 경제성장의 원동력으로서 실물경제 회복을 주도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
NFT도 기업 재무 자산으로 편입…크립토펑크 ‘들썩’
블록체인블록체인 2025.07.29 15:06:42가상자산 시장이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이더리움 기반 대체불가토큰(NFT) 프로젝트 크립토펑크 인기도 치솟고 있다. 나스닥 상장사인 게임스퀘어가 크립토펑크를 재무 자산으로 편입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29일 오후 2시 크립토슬램 기준 크립토펑크의 거래액은 전일 대비 712.32% 불어난 912만 1054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거래 건수는 720% 불어난 41건으로 집계됐다. 오픈씨에 따르면 크립토펑크 바닥가는 전일 대비 7.7% 상승한 53.85ETH를 기록했다. 크립토펑크 NFT 한 개를 사려면 이날 ETH 시세 기준으로 최소 약 2억 8083만 300원이 필요하다는 의미다. 더블록에 따르면 지난주에는 총 2460만 달러(약 342억 4074만 원) 규모 거래가 이뤄졌다. 이는 2024년 3월 이후 가장 높은 주간 거래액이다. 직전 주와 비교하면 416% 급증한 수치다. 크립토펑크 수요 급증은 게임스퀘어의 NFT 매입이 계기가 된 것으로 보인다. 미국 나스닥 상장사인 게임스퀘어는 24일(현지시간) 크립토펑크 ‘#5577’을 사들이기 위해 515만 달러(약 71억 6414만 원) 규모 우선주를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매입한 NFT는 1만 개 크립토펑크 중에서도 24개만 존재하는 에이프 펑크 유형이다. 2017년 이더리움 기반으로 발행된 크립토펑크는 NFT 시조새 격으로 불린다. 당시 라바랩스는 총 1만 개 크립토펑크 NFT를 대중에게 무료로 배포했다. 이후 크립토펑크는 최초의 NFT 작품으로 평가되면서 가격이 폭등했다. 게임스퀘어는 미국 e스포츠 기업 페이즈 클랜의 모회사다. 이번 거래에서 게임스퀘어는 당시 바닥가의 약 3배를 주고 크립토펑크 NFT를 사들였다. 게임스퀘어는 NFT 자산을 활용해 연 6~10% 목표 수익 전략을 추진하기로 했다. 마케팅 활용, 커뮤니티 활성화 등을 통해 NFT의 브랜드화와 수익화를 병행할 예정이다. 저스틴 케나 게임스퀘어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NFT 투자는 회사의 차별화된 재무 전략을 보여주는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더블록은 “이번 매입은 기업이 주식을 발행해 NFT를 확보한 첫 사례”라며 “전통 기업의 재무제표에 NFT가 수익 자산으로 편입될 수 있음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시장에서는 이를 계기로 펀드와 법인, 고액 자산가들의 NFT 매수세가 다시 살아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게임스퀘어는 최근 1000만 달러(약 139억 원) 규모 이더리움(ETH)도 추가 매수했다. 현재 보유량은 1만 2913.49ETH로 집계됐다. 누적 매입액은 4500만 달러(약 625억 9950만 원)에 달한다. 한편 게임스퀘어 주가는 하락세다. 최근 5거래일 동안 게임스퀘어 주가는 21.68% 폭락했다. -
화천군, 사내면 사창리에 18홀 규모 새구장 오픈
이슈 2025.07.29 15:05:36강원 화천군이 사내면 사창리에 파크골프장을 새롭게 개장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29일 화천군에 따르면 이번에 문을 연 사내 파크골프장은 지난해 11월 착공해 이달 초 완공됐으며, 2만9997㎡ 부지에 18홀 규모로 조성됐다. 구장은 마을 중심지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어, 주민들이 이용하기에 불편하지 않다. 낮 시간에 일하는 직장인들의 편의를 위해 올해 안에 야간조명 시설도 설치될 예정이다. 군민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방문객은 일반 5000원, 경로우대 4000원, 청소년 3000원의 이용료가 부과된다. 화천군은 국방개혁에 따른 부대 해체 이후 인구 감소와 소비 침체를 겪고 있는 사내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구장 조성에 나섰다. 군에서 연중 열리는 전국 단위 대회의 일부를 사내면에서 분산 개최함으로써 유동 인구 확대와 상권 활성화를 꾀할 방침이다. 내달 19일부터 9월 19일까지 열리는 ‘2025 화천 산천어 전국 파크골프 페스티벌’ 일반부 예선전이 사내 파크골프장에서 8회에 걸쳐 개최된다. 이에 따라 회당 약 200명, 총 1600~2000여 명의 참가자가 지역 상권을 이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화천군은 사내면에 이어 간동면과 하남면에도 각각 18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추가로 조성 중이다. 완공 시 총 6개 구장, 108홀 규모의 기반을 갖추게 된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파크골프가 지역경제 회복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롯데百, '혼라이프' 취미가전 팝업 열어
산업생활 2025.07.29 15:05:11혼자만의 시간을 중시하는 ‘혼라이프’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롯데백화점이 취미 가전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롯데백화점은 최근 3년간 DJI, 고프로 등 취미 가전 브랜드 매출이 매년 20% 이상 성장했고 누적 매출은 같은 기간 두 배 수준으로 늘었다고 29일 밝혔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는 국내 3차원(3D) 프린팅 시장이 2027년까지 연평균 10.1%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다음 달 8일까지 타임빌라스 수원에서 3D프린터 브랜드 뱀부랩과 ‘퍼스널 메이커 스페이스’ 팝업을 연다. 팝업은 장비 시연, 무료 컨설팅, 출력 체험까지 가능한 체험 공간으로 꾸며져 고객이 직접 제품을 보고 만질 수 있다. 롯데백화점은 또 잠실점에서 다음 달 1~21일 글로벌 브랜드 로지텍과 샥즈 팝업을 운영한다. 로지텍 팝업은 키보드 인기 품목을 최대 40% 할인 판매하고, 샥즈 팝업은 레이저 각인, 럭키드로우(추첨)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
李 대통령 공약 '천원의 아침밥' 산단까지…나광국 전남도의원 '선견지명' 주목
사회전국 2025.07.29 15:03:17이재명 대통령의 후보 시절 공약사업인 ‘천원의 아침밥’ 사업 대상이 근로자까지 확대하는 방안이 적극 검토 중인 가운데 아침식사 지원을 선제적으로 추진했던 나광국 전남도의원의 선견지명이 주목을 받고 있다. 나광국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무안2)은 29일 “전북도, 경남도, 광주광역시에서 산업단지 근로자들이 김밥, 샌드위치 등 간편식을 시중보다 반값 이상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게 지원하고 있다”고 소개하며, 전남도내 산업단지 근로자를 위한 아침식사 지원사업을 제안했다. 산단 근로자 아침식사 지원사업은 지난 2023년 광주광역시에서 전국 최초로 시작됐으며, 시는 매일 아침 하남산단과 첨단산단에서 근로자 200명분의 간편식을 제공하고 있다. 이에 대한 나광국 의원은 아쉬움을 삼켰다. 나 의원은 “지난 2023년 ‘전라남도 아침식사 지원 조례’를 제정할 때, 지원 대상에 근로자를 포함하려다가 재정 부담 등의 이유로 좌절된 바 있다”며 “이재명 대통령이 후보 시절 노동자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약속한 바 있고, 산단 근로자 아침식사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지자체 또한 늘어나 이제는 상황이 이전과 바뀌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사업은 근로자 건강증진과 업무 효율 향상에 따른 기업 경쟁력 강화, 도내 농수산물 소비 촉진 등 단순한 복지정책을 넘어 지역 전반에 긍정적 영향을 가져올 것”이라며 “ 지역 경제를 떠받치는 든든한 버팀목인 근로자를 위한 아침식사 지원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피력했다. 나광국 의원은 지난 2022년 9월 쌀값 폭락 사태 대응을 위한 ‘아침식사 지원 사업’ 추진과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제안하며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이후 2023년 5월과 7월, ‘전라남도 아침식사 지원 조례’, ‘전라남도교육청 아침 간편식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지역주민·공직자·언론인 등 지역사회 구성원과 아침밥을 먹으며 지역 현안을 논의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
한화시스템, 2분기 영업이익 60% 감소…“필리조선소 초기 비용 영향”
산업기업 2025.07.29 15:01:46한화시스템(272210)이 2분기 335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미국 한화필리십야드(필리조선소) 초기 투자 비용과 대규모 양산 사업이 마무리된 영향에 영업이익은 60% 넘게 감소했다. 한화시스템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매출 7682억 원, 영업이익 355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9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1.8%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60.4%나 감소했다. 2분기 매출 증가는 방산 부문 양산 및 수출 증가로 인한 것이라고 한화시스템은 설명했다. 방산 부문에서는 차세대 군용 무전기(TMMR) 2차 양산 등 대형 사업이 매출 성장세를 이끌었다. 수출에서는 아랍에미리트(UAE)와 사우디아라비아에 수출한 ‘천궁-Ⅱ’ 다기능레이다 등의 매출이 반영됐다. 다만 지난해 인수한 미국 필리조선소의 초기 정상화 투자비용과 인수 이전 누락된 원가가 연결로 반영되며 영업이익이 크게 줄었다. 대규모 양산 사업인 전술정보통신체계(TICN) 4차 사업 등이 마무리된 것도 영업이익에 영향을 미쳤다. -
닭백숙 통다리가 3500원…CU, 초저가 보양식 출시
산업생활 2025.07.29 15:01:32편의점 CU는 고물가에도 복날 보양식을 즐기고자 하는 소비자를 위해 초저가 닭고기 상품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CU가 출시한 보양식은 ‘득템 닭백숙 닭가슴살’(1900원)과 ‘득템 닭백숙 통닭다리’(3500원) 등 2종으로 모두 1인분 소용량이다. 한국물가정보에 따르면 삼계탕 제조 비용은 1인분에 9000원으로 전년 대비 12% 상승했고, 지난달 삼계탕 한 그릇 가격은 1만7654원으로 같은 기간 4.6% 올랐다. CU는 CU Npay 카드를 네이버페이 큐알(QR)로 결제 시 해당 상품을 최대 40% 할인하는 행사를 한다. 이 경우 득템 닭백숙 닭가슴살은 1140원에, 득템 닭백숙 통닭다리는 21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
오후 3:00 현재 코스닥은 41:59으로 매수우위, 매수강세 업종은 운송업(0.63%↑)
증권News봇 2025.07.29 15:00:3029일 오후 3시 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1.37p(-0.17%) 하락한 803.03로, 41(매도):59(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약세업종은 금융업(-1.50%), 일반전기전자업(-1.27%), 출판·매체복제업(-0.91%)이며, 강세업종은 비금속업(+5.44%), 금속업(+1.36%), 화학업(+1.34%)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운송업이 12:88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출판·매체복제업은 77:23의 강한 매도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505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137억, 기관은 282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씨이랩(189330)이 29.93% 오른 9,290원을 기록 중이고, 에이치시티(072990)(+29.87%), 제이엔비(452160)(+23.42%)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케어젠(214370)(-11.28%), 넥스트칩(396270)(-10.37%), 이원컴포텍(088290)(-9.36%)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하락종목은 하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933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688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오후 3:00 현재 코스피는 44:56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기계업(1.75%↑)
증권News봇 2025.07.29 15:00:1629일 오후 3시 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7.08p(+0.53%) 상승한 3226.60로, 44(매도):56(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기계업(+1.75%), 서비스업(+1.36%), 의약품업(+1.30%)이며, 약세업종은 운수창고업(-1.05%), 통신업(-0.81%), 의료정밀업(-0.48%)이다. 수급측면으로는 기계업이 68:32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의료정밀업은 23:77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개인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외국인은 4,472억, 기관은 1,286억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6,797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화인베스틸(133820)이 29.96% 오른 1,193원을 기록 중이고, 팜젠사이언스(004720)(+19.43%), 종근당(185750)(+18.88%)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선진(136490)(-5.48%), 신풍제약우(019175)(-5.13%), 신송홀딩스(006880)(-4.84%)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443개, 하락종목은 441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헤딩 동점골로 역전승 기여한 수원FC 싸박, K리그1 24R MVP 선정
문화·스포츠스포츠 2025.07.29 15:00:00FC안양과의 홈경기에서 팀의 역전승을 견인한 수원FC의 싸박이 하나은행 K리그1 2025 24라운드 최우수선수(MVP)의 영광을 안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26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와 안양의 경기에서 동점골을 기록하며 수원FC의 2대1 역전승에 기여한 싸박을 24라운드 MVP에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당시 경기에서 싸박은 0대1로 뒤지던 전반 16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헤딩 슈팅으로 동점골을 뽑아냈다. K리그1 24라운드 베스트 매치 역시 수원FC와 안양의 경기로 선정됐다. 이날 안양은 전반 7분 마테우스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수원FC 싸박이 전반 16분 동점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이후 전반 23분 수원FC 윌리안이 절묘한 프리킥 골을 넣으며 2대1 역전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K리그1 24라운드 베스트 팀은 김천이다. 김천은 26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주와의 경기에서 박상혁, 김이석, 김강산이 득점포를 가동하며 3대1 승리를 거뒀다. 하나은행 K리그2 2025 22라운드 MVP는 부산 빌레로가 차지했다. 빌레로는 26일 부산구덕운동장에서 열린 부산과 부천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부산의 4대2 승리를 이끌었다. K리그2 22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성남과 전남의 경기로 선정됐다. -
오늘의 메모[7월 30일]
증권종목·투자전략 2025.07.29 14:59:53<코스피> ▲보통주추가상장=대호에이엘(069460)·파라다이스·신한서부티엔디리츠·팜젠사이언스(004720)(국내CB) <코스닥> ▲신주배정기준일=에스와이스틸텍(365330)(유상) ▲보통주추가상장=이수앱지스(086890)·더블유에스아이·엠젠솔루션·마이크로디지탈·제이에스링크(국내CB) 레이(228670)·인벤티지랩(우선주의 보통주전환) 형지글로벌(308100)(유상) 온코크로스(382150)(신주인수권행사) 폴라리스AI(039980)(주식매수선택권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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