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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부총리, 美 상무장관과 막판 통상 담판…김정관·여한구 동석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5.07.30 08:31:46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상호 관세 부과 시점으로 예고한 내달 1일을 앞두고, 한미 양국이 협상 무대를 워싱턴DC로 옮겨 마지막 조율에 나섰다. 러트닉 미 상무장관이 한국에 최종적인 협상안을 내놓으라고 촉구하면서 한미 통상 협의가 중대 고비에 접어들었다. 30일 기재부는 언론 공지를 통해 구윤철 부총리 겸 기재부장관이 29일(미 현지시간) 오후 3시부터 약 2시간 동안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과 통상 협의를 가졌다. 이 자리에 김정관 산업부 장관과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도 협의에 동석한 것으로 알려졌고, 협상 장소는 미국 상무부 청사로 확인됐다. 이번 협의는 지난 24일부터 본격화된 한미 고위급 통상협상의 연장선상에 있다. 김 장관과 여 본부장은 이미 24~25일 양일간 워싱턴과 뉴욕에서 러트닉 장관과 만나 논의를 진행한 데 이어, 급히 스코틀랜드로 향해 트럼프 대통령을 수행 중이던 러트닉 장관과 현지에서 접촉을 이어갔다. 이후 다시 워싱턴DC로 돌아와 막판 협상에 나선 것이다. 기존에는 김 장관이 러트닉 장관과 주로 접촉해왔지만, 이번에는 구윤철 부총리가 합류하면서 협상 대표단의 위상이 한층 높아진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본국 지침을 바탕으로 이전보다 더 나아간 수정안을 내놓으며 미국 측을 설득하는 데 주력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스코틀랜드 협상’ 결과를 보고받고 대응 전략을 점검한 뒤, 김 장관과 여 본부장 등 대표단에 “끝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현재 한국은 민감한 농산물 분야에서의 양보를 포함해 여러 차례 수정 제안을 내놓고 있으며, 미국 측과 이견을 좁히려 노력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미국은 여전히 대미 투자 확대, 소고기 및 쌀 등 농산물 시장의 추가 개방, 비관세 장벽 완화 등 시장 개방을 더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9일 보도를 통해 러트닉 상무장관이 최근 스코틀랜드에서 한국 측에 “최선의, 최종적인 무역협상안을 테이블에 올려달라”고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이런 가운데 구 부총리는 워싱턴 인근 덜레스국제공항에 도착한 직후 "한미 무역 협상에서 가장 중요한 의사 결정을 하는 베선트 재무장관을 만나러 왔다"며 "조선 등을 포함해 한미 간 경제협력 사업에 대해 잘 설명하면서 국익 중심의 협상을 하겠다"고 밝혔다. 구 부총리는 오는 31일(현지시간) 워싱턴 DC에서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과 별도 1대 1 면담을 가질 예정이다. -
부산시 "경성대·부산외대, 글로컬대학 본지정 총력"
사회전국 2025.07.30 08:28:54부산시는 30일 경성대학교와 부산외국어대학교를 대상으로 ‘글로컬대학 비전 및 혁신전략 보고회’를 열고 교육부 최종 선정에 대비한 전략 점검에 나선다. 보고회는 이날 오전 9시 40분 경성대, 오전 10시 40분 부산외대 순으로 시티호텔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박형준 시장 주재로 양 대학 총장과 산업계, 관계기관 인사들이 참석해 비전과 실행 전략을 점검하고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앞서 부산지역에서는 국립한국해양대(목포해양대와 통합), 경성대, 부산외대가 예비 지정 대학으로 선정된 바 있어, 시는 다음 달 11일 교육부에 이들 대학의 최종 실행계획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경성대는 이번 보고회에서 ‘K-컬처 글로벌 혁신 선도대학’이라는 비전을 발표하며 미디어·영화·엔터테인먼트·예술 등을 아우르는 ‘메가(MEGA) 캠퍼스’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밝힌다. 수업 환경을 초실감형으로 바꾸고 대학 자체 프로덕션과 메가 산업 모듈랩을 운영해 정주형 인재 양성과 수익 구조를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부산을 중심으로 K-컬처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글로벌 콘텐츠 지식재산(IP) 확보 및 세계 진출을 목표로 한 ‘글로컬 동맹’ 구상도 주목된다. 부산외대는 ‘50+외국어 기반 글로벌 혁신대학’이라는 비전을 내세우고 50개국 이상 다국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AI 융합형 글로벌 교육 생태계 구축 전략을 제시한다. 외국어 교육 표준화와 AI 기반 언어 플랫폼, 언어·문화·산업 데이터를 융합한 다국어 데이터센터 구축 등을 통해 지역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글로벌 창업 및 수출 거점 대학으로 도약하겠다는 청사진이다. 시는 이날 보고회에서 양 대학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대학별 특화 분야를 중심으로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공동 추진체계와 행정·재정 지원 방안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대학 졸업생이 지역에 취업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청년 주거, 복지, 문화 등 정주 여건 개선, 산업단지 조성 및 규제특구 확대 등도 병행 추진할 방침이다. 박형준 시장은 “세계 유수 대학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도록 국제(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글로컬대학을 적극 육성하고 부산이 대학 혁신의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지역 사회와 함께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글로컬대학은 지역과 대학이 동반 성장하는 혁신 사업으로, 비수도권 대학 30곳을 선정해 5년간 1000억 원을 지원하는 교육부 사업이다. 올해는 전국 18곳이 예비 지정됐으며 9월 중 최종 10개 내외 대학이 본지정될 예정이다. -
울산 AI데이터센터, 기회발전특구 변경 지정 확정
사회전국 2025.07.30 08:28:22울산시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계획을 반영한 기회발전특구 변경 지정 신청을 산업통상자원부에서 7월 30일 자로 확정 고시했다. 지난해 울산시는 총 3개 지구 418만㎡이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돼 11개 투자기업으로부터 22조 3000억 원의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변경 지정의 주요 내용은 데이터 운영을 담당할 사업 주체가 SKMU에서 SK브로드밴드로 변경, 사업 규모가 40㎿에서 100㎿로 확대, 사업 면적은 2만 712㎡에서 3만 5775㎡로 증가, 투자 규모는 1조 5000억 원, 직접 고용 규모는 150명으로 확대 등이다. 기회발전특구 변경 지정에 따른 파급효과로는 생산유발효과 1조 5562억 원, 부가가치유발효과 8412억 원, 소득유발효과 2338억 원, 취업유발효과 7572명으로 예상된다. 앞서 울산은 지난 5월 산업부 분산특구 실무위원회에서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최종 후보지로 선정됐다. 이번 울산형 기회발전특구의 투자 혜택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이 합쳐지면 데이터센터와 같은 에너지 다소비기업 유치에 폭발적인 상승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나아가 분산특구 지정으로 데이터센터가 더욱 더 성장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데이터센터 유치는 ‘인공지능 수도 울산’ 실현을 위한 첫걸음이다”라며 “향후 연관 산업 유치, 관련 분야 창업지원 등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
성남시, 지역 의료기관과 손잡고 재택의료사업
사회전국 2025.07.30 08:23:53성남시는 지역 내 5곳 의료기관과 협력해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과 독거노인이 가정에서도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재택의료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성남시는 이날 성남시의사회, 집으로의원, 연세가정의원, 서울가정의원, 새한베스트의원, 연세생명나무내과의원과 ‘재택의료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다. 이 사업은 분당구보건소 재택의료반이 거동 불편 만성질환자 가운데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방문 진료와 간호 등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시행하고, 필요하면 협약 의료기관에 연계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협약 의료기관 5곳은 시가 의뢰한 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전문적인 진료와 처치, 의료상담을 한다. 그 결과는 성남시와 공유한다. 성남시의사회는 이번 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성남시와 협약 의료기관 간 협력 조정 역할을 하고, 지역사회 의료기관에 사업을 홍보한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민·관 의료자원을 효율적으로 연계해 거동이 불편한 시민들이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고, 집에서 필요한 진료를 받을 수 있게 하겠다”면서 “책임감을 가지고 사업을 협력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막는다…경기도, 헬기·드론·방제단 3중 예찰
사회전국 2025.07.30 08:23:16경기도는 여름철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막기 위해 헬기, 드론, 지상 방제단 등 3중 예찰을 추진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소나무재선충병은 소나무를 고사시키는 치명적인 시들음병으로 한 번 감염되면 회복할 수 없다. 재선충은 스스로 이동할 수 없으며, 죽은 나무에 서식하던 매개충이 새로운 소나무의 어린가지를 갉아먹는 과정에서 나무조직에 침입해 병을 확산시키는 방식으로 전파된다. 매개충이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하는 5~8월은 눈으로도 감염된 나무를 식별할 수 있어 예찰의 중요성이 가장 크다. 이에 따라 도는 예찰 방식을 다각화해 감염목을 조기에 발견, 확산을 막는다는 방침이다. 예찰은 헬기를 동원해 넓은 산림지역의 확산 정도와 분포를 한눈에 파악하고, 드론으로 헬기 예찰 시 포착된 의심 지점을 고해상도 영상으로 정밀 확인한 후 예찰·방제단이 지상 예찰을 통해 감염목 위치를 정확히 파악하는 3단계로 진행된다. 이러한 예찰 결과는 가을철 피해목 정밀조사 대상지를 선정하고, 이듬해 방제 대상지의 범위와 방제방법을 결정하는 데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아울러 도는 소나무재선충병의 선제적 차단을 위해 이미 발생한 시군뿐 아니라 인접한 미발생 지역까지 항공촬영 범위를 확대해 병해충 확산 가능성을 조기에 차단할 계획이다. 지난 29일 남양주시를 시작으로 도내 24개 시군에서 헬기와 드론을 활용한 항공 예찰을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태선 경기도 산림녹지과장은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를 위한 첫걸음은 선제적 예찰과 신속한 방제”라며 “특히 여름철 항공 예찰을 통해 감염목이 누락되지 않도록 정밀하게 조사하고,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방제계획 수립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정책대출 축소에 서울 ‘미리내집’ 신청 문턱 높아져… “3기 신도시 공급 확대·도심 고밀 개발 방안 곧 발표”[AI 프리즘*부동산 투자자 뉴스]
부동산정책·제도 2025.07.30 08:22:00▲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정책대출 축소: 6·27 대출규제로 신혼부부전용 전세자금 대출한도가 수도권 기준 3억 원에서 2억 5000만 원으로 급감했다. 서울시 미리내집 제5차 공급분 485가구 중 4억 원 이하 물량이 51가구(11%)에 불과해 정책대출 활용 가능 물건이 급격히 줄어들었으며, 실수요자들의 현금 부담 가중으로 주택시장 전반의 거래 위축 압력이 본격화되고 있다. ■ 재건축 간소화: 김윤덕 국토부 장관 후보자가 재건축 단계 간소화와 용적률 조정을 통한 공급 활성화 의지를 강력히 표명했다. 하지만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제는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면서 완전한 규제 철폐보다는 절차적 개선에 중점을 둔 제한적 완화가 예상되며, 3기 신도시 공급 촉진과 도심 고밀 개발 방안을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보증료 대납 논란: 건설경기 침체로 서울 주요 재건축·재개발 수주전에서 HUG 보증수수료 대납 공약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대우건설(047040)이 개포우성7차에서 연간 최소 17억 원 절약 효과를 제시했고 포스코이앤씨는 용산정비창에서 5년간 320억 원 절감을 약속했으나, 도정법상 시공 무관 금전 제공 금지 규정과 충돌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위법성을 둘러싼 해석이 엇갈리고 있다. [부동산 투자자 관심 뉴스] - 핵심 요약: 6·27 대출규제로 신혼부부전용 전세자금 대출한도가 수도권 기준 3억 원에서 2억 5000만 원으로 축소됐다. 서울시 제5차 미리내집 485가구 중 대출 가능 물량(4억 원 이하)이 51가구에 불과해 전체의 11% 수준에 그쳤다. 전세금은 동작구 힐스테이트 장승배기역 44㎡ 3억 3228만 원부터 강남구 청담르엘 49㎡ 7억 7298만 원까지 책정되어 신청자들의 현금 부담이 크게 늘어났다. 서울시는 국토부에 수도권 신혼부부전용 전세자금 대출 가능 대상 주택의 임차보증금 기준을 4억 원에서 6억 원으로 상향해 달라고 요청한 상태다. - 핵심 요약: 김윤덕 국토부 장관 후보자가 인사청문회에서 재건축 단계 간소화와 용적률 조정을 통한 공급 활성화 의지를 명확히 피력했다. 집값 불안 원인을 “금융권에서 대출이 많이 풀려 시중 유동성이 풍부해진 가운데 주택 공급량이 부족해 과열 형태가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6·27 대출규제에 대해서는 “상당히 적절하게 처방이 됐다”고 평가했으며,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제는 “한 번도 제대로 시행된 적이 없어 일단 진행해보고 평가하겠다”며 폐지 의사가 없음을 강조했다. 지방 미분양 주택 양도세 감면에는 “특단의 결단이 필요하며 공감한다”고 긍정적 입장을 보였다. - 핵심 요약: 올해 들어 서울 주요 재건축·재개발 수주전에서 HUG 보증수수료 부담 공약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개포우성7차에서 대우건설이 4000억 원 규모 필수사업비에 대한 HUG 보증 수수료를 대납하겠다고 제안했다. 이는 조합이 연간 최소 17억 원을 절약할 수 있는 규모다.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에서는 포스코이앤씨가 5년간 총 320억 원 절감 효과를 약속했고 GS건설(006360)도 잠실우성 1·2·3차 수주전에서 수수료 대납 조건을 내걸었다. 다만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132조는 건설업자 등이 조합에 시공과 관련 없는 금전이나 재산상 이익을 무상으로 제공해서는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어 위법 여부를 놓고 해석이 엇갈리고 있다. [부동산 투자자 참고 뉴스] - 핵심 요약: 민주당 정부가 첫 세제개편안에서 법인세 최고세율을 25%로 1%포인트 인상하고 주식양도세 대주주 기준을 10억 원으로 다시 강화했다. 윤석열 정부에서 단행한 감세를 원상 복구시켜 약화된 세수 기반을 강화하겠다는 데 초점을 맞춘 것이다. 최고세율 25% 법인세와 10억 원 주식양도세 대주주 기준은 정확히 문재인 정부 당시로 되돌린 수치다. 여당 내부에서도 코스피 3000 안착 시점에서 주식시장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 핵심 요약: 금감원이 최근 A금융지주사에 지분 투자 위험노출액 관련 위험가중치 산정이 적합하게 이뤄졌는지 소명을 요청했다. 바젤3 경과 규정을 회사 측이 신규 지분 투자에 적용한 점을 문제 삼았으며, 2020년 이후 비상장기업 투자액에 대해서는 400%의 위험가중치를 부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상장기업에 대해서는 위험가중치를 100%에서 250%로, 비상장기업은 150%를 400%로 확대하는 게 바젤3의 뼈대다. 이는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생산적 금융 활성화' 방안과 결이 맞지 않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위험가중치 상향은 금융사의 자본 적립 부담을 키워 기업 투자를 위축시킬 우려가 있다. - 핵심 요약: 2024년 기준 총인구는 5180만 6000명으로 전년 대비 0.1% 증가했다. 외국인 인구는 204만 명으로 집계 이래 최초로 200만 명을 넘겼다.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1012만 명을 기록해 처음으로 1000만 명을 돌파했다. 고령인구 비중도 18.6%에서 19.5%로 높아져 대한민국 국민 5명 중 1명이 노인인 셈이다. 1인 가구는 804만 5000가구로 전체의 36.1%를 차지해 가장 비중이 높았다. 반지하가 있는 주택은 26만 1000호, 옥탑이 있는 주택은 3만 4000호로 파악됐으며, 반지하 거주 가구는 39만 8000가구, 옥탑 거주 가구는 3만 6000가구로 집계됐다. 반지하의 경우 97.3%, 옥탑은 90.6%가 수도권에 분포한 것으로 확인됐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6·27 대출규제가 부동산 투자에 어떤 영향을 주나요? A. 실수요 위축으로 단기 거래량 감소와 중장기 가격 조정 압력이 예상됩니다. 신혼부부전용 전세자금 대출한도가 수도권 기준 5000만 원 축소되면서 정책대출 활용 가능 물량이 급감했습니다. 서울시 미리내집의 경우 대출 가능 물량이 전체의 11%에 불과해 공공주택 수요마저 위축되고 있습니다. 정책대출 의존도가 높은 실수요자들의 시장 진입이 어려워지면서 전체 거래량 감소와 함께 가격 상승 압력도 완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투자자들께서는 급격한 시장 변화보다는 점진적 조정 과정에서 우량 물건 중심의 선별적 매수 기회를 모색하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Q. 재건축 규제완화 기대감이 실제 투자 기회로 이어질까요? A. 절차 간소화 중심의 제한적 완화로 단기 급등보다는 점진적 개선 효과가 예상됩니다. 김윤덕 장관 후보자가 재건축 단계 간소화와 용적률 조정 의지를 표명했으나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제 유지 방침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완전한 규제 철폐보다는 인허가 절차 개선과 부분적 용적률 상향에 그칠 가능성이 높아 극적인 시장 변화는 제한적일 전망입니다. 3기 신도시와 도심 고밀 개발 구체적 방안이 조만간 발표될 예정이므로 해당 지역의 사업 진행 단계를 면밀히 분석한 후 중장기 관점에서 투자 포지션을 점진적으로 검토하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Q. 건설사들의 보증료 대납 공약이 투자에 어떤 의미가 있나요? A. 조합원 부담 경감으로 재건축 사업성 개선 효과가 기대되지만 법적 리스크도 고려해야 합니다. 대우건설이 개포우성7차에서 연간 17억 원, 포스코이앤씨가 용산정비창에서 5년간 320억 원 절감 효과를 제시하는 등 조합원들의 사업비 부담이 크게 줄어들 전망입니다. 이는 분담금 부담 완화를 통해 재건축 추진 동력을 높이는 긍정적 요소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도정법상 시공 무관 금전 제공 금지 규정과 충돌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어 향후 법적 분쟁 리스크도 함께 검토해야 합니다. [투자자 핵심 체크포인트] ✓ 정책대출 축소 파급효과: 신혼부부 대상 공공주택 공급 차질과 실수요 위축이 전체 거래량 감소로 연결되는 신호 지속 모니터링 ✓ 재건축 규제완화 타이밍: 김윤덕 장관 취임 후 구체적 공급 방안 발표 시기와 내용 파악, 해당 지역 사전 투자 기회 검토 ✓ 건설사 수주경쟁 활용: HUG 보증수수료 대납 등 조합 부담 경감 공약 확산 추이, 재건축 사업비 절감으로 분담금 부담 완화 효과 분석 ✓ 세제정책 변화 대비: 정권별 조세정책 극단적 변화 패턴 고려, 부동산 관련 보유세·양도세 변화 가능성 사전 대응 방안 수립 [키워드 TOP 5] 6·27 대출규제, 신혼부부 정책대출 축소, 재건축 규제완화 기대감, HUG 보증료 대납, 외국인 인구 200만 돌파, AI PRISM, AI 프리즘 -
"장관직 걸고 막아라" 李대통령, 산재 작심발언…"기업·공직자 과잉수사 자제를" 檢 체질개선 나선 정성호 [AI 프리즘*기업 CEO 뉴스]
산업산업일반 2025.07.30 08:20:31▲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한미관세 최종협상: 8월 1일 상호관세 부과를 이틀 앞두고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회장과 김동관 한화(000880)그룹 부회장이 연이어 방미했다. 삼성전자는 2030년까지 미국 현지 반도체 생산 거점 확충에 37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하기로 결정했고, 테슬라와 22조 8000억 원 규모 파운드리 공급계약을 체결해 내년부터 테일러 공장에서 AI6 칩을 생산할 예정이다. ■ 검찰수사 개선: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기업인들에 대한 배임죄 수사와 공무원에 대한 직권남용죄 수사를 신중하게 하라”고 대검에 지시했다. 삼성 부당 합병 사건이 5년간 수사와 재판을 거쳐 최종 무죄 판결을 받았지만 13회 압수수색과 300명 대상 860여회 소환 조사로 경영에 큰 차질을 빚었던 사례가 배경으로 작용했다. ■ 기업지배구조: 이재명 대통령은 산업재해를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이라며 징벌적 배상 제도 도입을 지시했다. 해당 지시는 29일 역대 처음으로 생중계로 진행된 국무회의에서 이루어졌다. 포스코이앤씨 사망 사고를 특정해 언급하며 올해만 4차례 사망 사고가 일어났다는 점을 짚었다. [기업 CEO 관심 뉴스] - 핵심 요약: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8월 1일 상호관세 부과 직전 방미해 미국 내 반도체 투자 확대 및 첨단 AI 반도체 분야 기술 협력을 제안할 가능성이 점쳐진다. 삼성전자는 2030년까지 현지 반도체 생산 거점 확충에 37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하기로 결정했고, 테슬라와 22조 8000억원 규모 파운드리 공급계약을 맺어 내년부터 테일러 공장에서 테슬라의 차세대 AI 칩인 AI6를 생산한다.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은 조선업 협력 방안인 ‘MASGA 프로젝트’의 구체화 전략을 제안할 것으로 전망되며, 한화그룹은 8000억원을 해외 조선 업체 인수 등 지분 투자에 배정해놓은 상태다. 업계에서는 이번 계약이 미국 정부의 반도체 산업 부흥 정책과 맞아떨어지면서 한미 협상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 핵심 요약: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대검찰청에 기업인들에 대한 배임죄 수사와 공무원에 대한 직권남용죄 수사를 신중하게 하라고 지시했다. 공직 수행과 기업 경영상 판단을 사후적으로 직권남용죄나 배임죄로 수사·기소해 공직·기업 내 위험 기피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는 것이 그의 지적이다. 삼성 부당 합병·회계 부정 사건의 경우 검찰이 2020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기소했지만 수사와 재판만 5년 가량 끌었고 결국 대법원에서도 무죄가 선고됐다. 반면 삼성전자는 13회의 압수수색과 약 300명을 상대로 한 860여 회의 소환 조사 등으로 경영에 큰 차질이 빚어졌다. 검찰 고위 간부 인사에서 기업 수사를 주로 하던 특수통 검사들이 대거 승진에서 배제되는 등 대대적인 물갈이가 단행됐다. - 핵심 요약: 반도체 후공정 기업 하나마이크론이 소액주주 반발에 부딪혀 인적분할 계획을 철회했다고 29일 공시했다. 하나마이크론은 회사를 존속법인 하나반도체홀딩스와 신설법인 하나마이크론으로 인적분할하는 계획을 추진했지만, 7월 16일 개최된 임시주주총회에서 분할계획서 안건은 통과됐으나 사명 변경과 사업목적 변경, 후속절차 등을 담은 정관 변경 의안은 부결됐다. 소액주주들은 인적분할이 최대주주의 지배력을 높이기 위한 시도라며 반발했다. 주주총회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28일 인용하면서 장기간 법적 분쟁이 불가피한 상황이었다. 앞서 분할을 추진했다 철회한 파마리서치의 소액주주도 같은 논리로 회사의 계획에 반대한 바 있다. [기업 CEO 참고 뉴스] - 핵심 요약: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역대 처음으로 생중계된 국무회의에서 산업재해에 대해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이라며 작심 발언을 쏟아냈다. 산재 사망 사고 기업에 대한 고액의 징벌적 배상 제도 도입과 대출 규제 및 전담팀 구성도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포스코이앤씨의 사망 사고를 언급하며 올해만 4차례 사망 사고가 발생했다고 언급했다. 결국 포스코이앤씨는 국무회의 직후 사장 명의의 사과문을 발표했다. 앞서 27일에는 SPC가 이 대통령의 SPC삼립 시화공장 방문 이틀 만에 사망 사고 원인으로 지목된 야간근로를 없애겠다고 발표했다. 이 대통령은 “올해가 산재 사망 근절 원년이 됐으면 좋겠다”며 “형사처벌에 한계가 있는 것 같다. 징벌 배상을 검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 핵심 요약: 아리바이오가 먹는 알츠하이머병 치료제로 개발 중인 ‘AR1001’의 중화권 상용화를 담당할 최종 파트너사로 중국 푸싱제약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계약규모는 선급금과 마일스톤을 포함해 10억 달러(약 1조 4000억 원)다. 푸싱제약은 중국 푸싱 인터내셔널 그룹의 핵심 자회사로 전 세계 50여 개국에서 초기 신약 개발부터 상업화에 이르는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중국 제약사 시노팜의 지주회사 지분 49%를 보유해 현지 최대 의약품 유통망과 파트너십도 갖췄다. 아리바이오는 앞서 지난해 뉴코 유나이티드 파마슈티컬과 55억 900만 위안(약 1조 200억 원) 규모의 AR1001 라이선스 계약을 맺었다. 뉴코파마가 전일 푸싱제약에 중국 본토, 홍콩, 마카오를 포함한 중화권 내 AR1001의 제조 및 상업화 독점 권리를 넘기면서 3사 공동 파트너십이 구축됐다. - 핵심 요약: 미국과 EU 간 무역 합의에서 EU가 6000억 달러 규모 대미 투자를 약속했지만 프랑스와 독일 등 주요국에서 “미국에 굴복했다”며 반발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협상이 타결된 후 유럽 기업들이 대미 투자 계획을 백지화하지 않을 것이라고 우리가 어떻게 확신할 수 있나”라고 따져 물었고, EU 측은 투자 예정 기업 이름을 줄줄이 열거했다. 백악관은 EU의 6000억 달러(약 835조 원) 대미 투자가 2028년까지 이뤄질 것이라고 기한을 못 박았다. 또 EU의 7500억 달러 규모 미국산 에너지 구매 약속에 대해서도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회의론이 나온다. 지난해 EU가 수입한 미국산 에너지는 650억 유로(약 750억 달러) 수준에 그쳐 연간 2500억 달러어치 에너지를 구매하려면 수입량이 엄청나게 늘어나야 한다는 지적이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미국 상호관세 부과 시 가장 시급한 경영 대응 방안은 무엇인가요? A. 글로벌 공급망 다변화와 리스크 관리 체계 구축이 최우선입니다. 삼성과 한화 사례처럼 현지 투자를 통한 정책적 협상력 확보와 장기 경쟁우위 구축이 핵심입니다. 즉시 통상 리스크 관리팀을 구성하고 지역별 투자를 재검토해야 합니다. 특히 미국 정부의 제조업 부흥 정책과 연계된 투자 기회를 발굴하고, 공급망 재편에 따른 선제적 대응이 필요합니다. Q. 기업 수사 패러다임 변화가 경영 의사결정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A. 혁신적 투자와 적극적 경영 활동에 대한 법적 부담이 크게 완화될 전망입니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의 과잉수사 자제 지시로 검찰 수사가 민생 범죄 중심으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삼성 합병 사건 무죄 판결처럼 장기간 수사가 경영 차질만 가져왔다는 반성에서 비롯된 조치입니다. 경영진들은 위험 회피적 의사결정 관행을 재검토하고, 혁신 투자와 사업 확장에 대한 새로운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해야 합니다. Q. 주주와의 갈등을 최소화하면서 기업 지배구조를 개선하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A. 투명한 소통과 사전 설명이 가장 중요합니다. 하나마이크론 사례처럼 인적분할 같은 중요한 의사결정 시 소액주주들의 우려를 충분히 듣고 개선 목적을 명확히 설명해야 합니다. 지배구조 개편의 필요성과 기대 효과를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소액주주 이익 보호 방안을 함께 마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정관 변경 등 후속 절차에 대해서도 사전에 충분한 설명과 공감대 형성이 선행되어야 장기적인 분쟁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경영진 핵심 체크포인트] ✓ 즉시 글로벌 통상 리스크 관리팀 구성: 미국 관세 정책 모니터링, 공급망 다변화, 지역별 투자 재검토 ✓ 연내 산업안전 관리 체계 전면 점검: 예방 중심 안전 투자 확대, 전담 조직 강화, 중대재해 대응 매뉴얼 정비 ✓ 분기별 주주정책 및 지배구조 개편 재검토: 소액주주 소통 강화, 투명한 목적 설명, 이해관계자 갈등 최소화 [키워드 TOP 5] 한미 상호관세 협상, 기업 수사 패러다임 전환, 글로벌 통상 리스크 관리, 현지 투자 확대, 주주 소통 강화, AI PRISM, AI 프리즘 -
'용인시 적극 행정을 뽑아주세요'
사회전국 2025.07.30 08:20:14용인시는 30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선발을 위한 온라인 국민심사를 진행한다. 용인시는 공직자의 적극적인 행정추진을 통한 도시의 발전과 시민 삶에 도움되는 정책 중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6월까지 진행한 61건의 사례를 접수했다. 이어 1차 사전심사 과정을 거쳐 선정한 12건의 사례를 심사 대상으로 선정해 설문조사를 한다. 2차 심사는 시청 공직자 뿐만 아니라 시민도 직접 우수사례 정책을 선정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설문결과를 합산해 다득점 순으로 총 8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할 계획으로 설문조사는 ‘소통24 국민심사’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심사 대상에 오른 우수사례들은 공공의 이익을 위해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펼친 적극행정이다. 심사대상에 오른 정책들은 도시의 미래와 브랜드 가치 향상, 시민을 위한 복지와 일상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거둔 사례로 꼽힌다. 대상에 오른 적극행정 우수사례는 △알리바바를 타고 세계로! 기초지자체 최초 용인관 입점 성공기 △걷기포인트 적립·지역화폐 전환 산책앱 ‘걸어용’ 서비스 개시 등이다. 2차투표에서는 12개 사례 중 8건을 우수사례로 선정한다. 이어 ‘용인시 적극행정위원회’의 3차 심사를 거쳐 8건의 우수사례에 대한 등급이 확정된다. 우수사례로 선정된 정책을 추진한 공무원은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돼 성과급과 인센티브에서 혜택을 받는다. -
美 SEC, 가상자산 ETF 규제 완화…현물 상환 허용 [디센터 시황]
블록체인블록체인 2025.07.30 08:15:30주요 가상자산이 약보합세인 가운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가상자산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해 실물 방식의 생성·상환을 허용하기로 했다. 기존 현금 방식보다 거래 비용이 낮고 효율성이 높아 시장 제도화 흐름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30일 오전 8시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은 전일 대비 0.07% 내린 11만 7820.6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알트코인 대장주 이더리움(ETH)은 0.20% 오른 3790.98달러, 엑스알피(XRP)는 0.19% 떨어진 3.124달러, 솔라나(SOL)는 0.87% 내린 181.66달러를 기록했다. 국내 시장은 강보합세다. 같은 시간 빗썸 기준 BTC는 0.31% 오른 1억 6332만 원이다. ETH는 0.52% 오른 525만 8000원, XRP는 0.93% 상승한 4332원, SOL는 1% 오른 25만 1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EC는 29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상장지수상품(ETP) 주식에 대해 인가 참가자들이 실물(in-kind) 방식으로 생성 및 상환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명령을 승인했다. 기존 가상자산 현물 ETF는 주식 상환 시 현금만 허용됐다. 그러나 이번 승인으로 BTC나 ETH 현물로 수령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즉 ETF 거래에 참여하는 인가된 금융기관이 자산을 시장에서 매도하지 않고도 환매를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러한 구조는 거래 비용이 절감돼 일반적으로 더 효율적 방식으로 평가된다. 폴 앳킨스 SEC 위원장은 “SEC에 새로운 시대가 열렸다”면서 “나의 위원장 임기 핵심 과제는 가상자산 시장에 적합한 규제 프레임워크를 수립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번 실물 교환 방식 승인은 여러 가상자산 ETP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투자자에게 비용 측면에서 효율적 상품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가상자산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이러한 변화는 트럼프 행정부가 가상자산 산업 육성에 강한 의지를 보이면서 정책 기조가 친(親) 가상자산으로 전환된 흐름과 맞물려 있다”고 평가했다. -
"법인세 25%·대주주 10억" 尹정부 ‘부자감세’ 지운다…“파월 나가면 장기채 발행” 트럼프, 국채발행 관행도 바꾼다 [AI 프리즘*금융상품 투자자 뉴스]
경제·금융정책 2025.07.30 08:14:33▲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세제개편 변화: 대주주 양도세 기준이 50억 원에서 10억 원으로 강화되고 법인세 최고세율도 24%에서 25%로 상향됐다. 정부는 이를 통해 추가 세수 7조 5000억 원을 확보할 예정이다. 배당소득 분리과세는 여당 내 의견 대립으로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 통상 불확실성: 미국이 특허 가치의 최대 5%에 달하는 새로운 수수료 부과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삼성, LG 등 미국 내 다수 특허를 보유한 글로벌 기업들의 부담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 신상품 부상: 글로벌 기업 밸류체인에 투자하는 ETF의 순자산총액이 상반기 1조 4913억 원으로 전년 대비 33% 증가했다. 원자력 밸류체인 ETF는 3개월간 66.77%, 엔비디아 밸류체인 ETF는 43.25% 수익률을 기록하며 멀티에셋 전략과 함께 주목받고 있다. [금융상품 투자자 관심 뉴스] - 핵심 요약: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대주주 양도세 기준을 50억 원에서 10억 원으로 강화하고 법인세 최고세율을 24%에서 25%로 상향 조정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추가 세수 7조 5000억 원을 확보할 예정이며, 상장주식 종목당 10억 원 이상 보유 투자자는 대주주로 분류돼 양도세를 납부해야 한다. 다만 배당소득 분리과세는 여당 내에서도 의견이 엇갈려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 정부는 31일 세제발전심의위원회 회의를 거쳐 개편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 핵심 요약: 트럼프 미 행정부가 특허 보유자에게 특허 가치의 최대 5%에 달하는 새로운 형태의 수수료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현재 미국 내 특허 보유자는 수천 달러에서 최대 약 1만 달러의 정액 수수료를 수년에 걸쳐 나눠내고 있지만, 앞으로는 특허의 가치를 따져 일정 비율의 수수료를 매기겠다는 것이다. 삼성, LG 등 외국 기업들은 미국에서 많은 특허를 보유하고 있어 이 제도가 도입될 경우 상당한 부담을 지게 될 전망이다. 미국 정부는 새로운 과세 구조를 통해 수백 억 달러의 추가 수입을 기대하고 있다. - 핵심 요약: 트럼프 행정부가 단기채 중심의 국채 공급을 이어가다가 금리가 떨어지는 시점에 장기채를 발행할 것이라는 관측이 힘을 얻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그(파월 의장)가 나가서 금리를 크게 낮출 때까지 기다렸다가 장기물을 발행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미국 정부는 그동안 시장 안정성을 위해 특정 조건이나 시점에 연동하지 않았지만, 트럼프 행정부에서는 금리가 낮아질 때 장기채를 늘리겠다고 공언하고 있다. 31일로 예정된 분기별 국채 발행 계획 발표에서 재무부가 10년물 등 장기국채 발행 규모를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상품 투자자 참고 뉴스] - 핵심 요약: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회장이 31일 한국과 미국 간 관세 협상 최종 담판을 앞두고 미국 워싱턴DC로 출국했다. 조선업 협력을 위해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전날 미국으로 간 데 이어 이 회장까지 합류하면서 국익을 위한 민관 원팀이 총력전에 나서는 모습이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1일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과 담판 협상에 나설 계획이다. 정부는 조선·반도체 등 전략산업 투자·협력뿐만 아니라 국방비 증액과 미국산 무기·에너지 구매 확대, 농산물 시장 개방 확대 등 가능한 한 모든 카드를 들고 패키지 협상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 핵심 요약: 미국이 예상보다 강경한 관세 정책을 생각보다 빨리 시행하면서 4월부터 시장은 강한 충격을 받았다. 이번 변동성 장세에서 특히 돋보인 것은 크레딧 자산의 회복력으로, 관세 발표 전후 일시적으로 확대됐던 크레딧 스프레드는 다시 역사적 저점 수준으로 돌아왔다. 6월 말 현재 최저수익률은 7.4%를 기록했으며, 수익률 곡선은 점진적으로 가팔라지고 있다. 극심한 변동성을 겪은 4월에도 MSCI World ex US Index는 연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 핵심 요약: 글로벌 기업의 밸류체인에 투자하는 국내 상장지수펀드의 순자산총액이 올해 상반기 기준 1조 4913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 1조 1237억 원 대비 약 33% 증가한 수치다. 2023년 첫 글로벌 밸류체인 ETF가 출시된 후 매년 상품 수도 늘어 이날 기준 16개 상품이 상장돼 있다. PLUS 글로벌원자력밸류체인의 최근 3개월 수익률은 66.77%로 나타났으며, ACE 엔비디아밸류체인도 같은 기간 43.25% 상승했다. ACE 테슬라밸류체인액티브는 연초 이후 기준으로는 -18.41%의 수익률을 기록했지만 최근 3개월간은 18.99% 반등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세제개편으로 대주주 기준이 바뀌는데 어떻게 대응해야 하나요? A. 대주주 기준 강화로 상장주식 종목당 10억원 이상 보유하시면 양도세를 납부해야 할 수 있습니다. 보유 종목을 늘리거나 일부 매도를 통해 기준 이하로 조정하시는 것이 유리합니다. 또한 연금저축, IRP, ISA 등 절세형 상품 한도를 최대한 활용하시고, 배당소득 분리과세 도입 여부에 따라 배당주 비중도 재조정하시기 바랍니다. Q. 미국 관세 정책 변화에 어떤 투자 방향이 효과적일까요? A. 글로벌 분산투자와 내수 비중 확대를 고려해보시기 바랍니다. 미국의 특허세 부과와 관세 압박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미국 집중 투자보다는 유럽, 아시아 등 지역별 분산이 필요합니다. 특히 관세 영향을 덜 받는 내수 관련 섹터 비중을 늘리시고, 수출 의존도가 높은 기업보다는 글로벌 공급망 다각화가 잘된 기업에 투자하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Q. 멀티에셋과 밸류체인 ETF 중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할까요? A. 안정성을 원하신다면 멀티에셋, 성장성을 추구하신다면 밸류체인 ETF가 유리합니다. 멀티에셋 전략은 크레딧, 채권, 주식을 조합해 변동성을 줄이면서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할 수 있습니다. 반면 밸류체인 ETF는 특정 기업의 공급망에 집중 투자해 더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지만 변동성도 큽니다. 투자 성향에 따라 안전자산과 위험자산의 적절한 비율로 시작해 점진적으로 비중을 조정하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금융상품 투자자 핵심 체크포인트] ✓ 대주주 기준 변화 대응: 종목당 10억원 이상 보유 종목 점검, 필요시 분산 매도나 포트폴리오 재구성 ✓ 절세형 상품 한도 활용: 연금저축·IRP·ISA 연간 한도 내 투자로 세제혜택 극대화 방안 수립 ✓ 글로벌 분산투자 확대: 미국 의존도 낮추고 지역별, 섹터별 분산을 통한 리스크 관리 강화 [키워드 TOP 5] 세제개편, 대주주 기준, 관세 정책, 멀티에셋 전략, 밸류체인 ETF, 글로벌 분산투자, AI PRISM, AI 프리즘 -
美, 금리 하락 맞춰 장기채 발행 유력…불확실한 경제 ‘멀티에셋 인컴 전략’ 유용 [AI 프리즘*글로벌 투자자 뉴스]
경제·금융경제동향 2025.07.30 08:11:26▲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트럼프 관세정책 구체화와 글로벌 기업 대응 전략 분기점: 미국과 EU가 무역합의를 통해 15% 관세율 적용을 확정하면서 트럼프 관세정책의 윤곽이 구체화되고 있다. 글로벌 투자자들은 8월 공동성명 발표와 관세 대상 품목 명확화에 따라 섹터별 투자 비중을 재조정하고, 의약품과 반도체 등 핵심 산업의 현지화 투자 가속화에 주목하여 단기적으로 관련 기업 포지션을 20~30% 확대해야 하는 시점이다. ■ 국내 기업의 관세 헤지 전략 본격화와 투자 기회 확산: 셀트리온이 7000억원을 투입해 미국 DS 공장을 인수하며 관세 리스크 완전 해소에 나선 것을 시작으로 SK바이오팜(326030)과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등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현지화 투자가 본격화되고 있다. 글로벌 투자자들은 중기적으로 관세 헤지 능력과 현지 생산기반 확보 역량을 기준으로 개별 기업을 선별 평가하고, 현지화 투자 규모 대비 수익성 개선 효과를 종합 분석하여 섹터 내 투자 비중을 차별화할 필요가 있다. ■ 국내 증시 회복세와 IPO 재활성화 투자 기회: 관세 리스크에 대한 시장 적응과 신정부 출범 후 정치적 불확실성 해소로 케이뱅크와 LS에식스솔루션즈 등 대형 IPO가 9월 상장 예비심사를 목표로 복귀하고 있다. 글로벌 투자자들은 IPO 재개가 외국인 투자심리 개선과 시장 유동성 증가를 의미하는 신호로 해석한다. 장기적으로 한국 시장 투자 비중을 기존 5-7%에서 8-10%로 상향 조정하면서 대형 공모주 선별 참여 전략을 검토해야 한다. [글로벌 투자자 관심 뉴스] - 핵심 요약: 트럼프 행정부가 단기채 중심의 국채 공급을 유지하다 금리 하락 시점에 맞춰 장기채를 발행할 것이란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퇴임 이후 장기 국채 공급을 늘리는 전략으로 해석되고 있다. 발행 시점을 미루는 것은 정부와 민간의 이자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미국의 모기지 금리나 자동차 대출 금리 등은 10년 물 국채 금리를 바탕으로 선정된다. 동시에 장기채는 통상적으로 단기채보다 이자율이 높기에 상대적으로 부담이 크다. 다만 시장에서는 금리 인하 시점을 재는 국채 발행 전략이 장기적인 경제 부담으로 돌아올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핵심 요약: 미국과 EU 간 무역 합의의 윤곽이 점차 드러나고 있다. 미국산 자동차의 EU 내 관세가 현재의 10%에서 단계적으로 0%로 낮아지고 EU의 대미 투자는 6000억 달러 규모로 트럼프 대통령 임기인 2028년까지 이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협상으로 인한 대미 투자는 기존 투자와 별개인 신규 투자이며 일본과 달리 민간 자금이 주축이 된다. 양측이 이견을 보였던 의약품·반도체에 대해서 백악관은 15% 세율 적용 품목에 포함 시켰지만 철강·알루미늄 및 파생 제품, 구리에 대한 품목관세는 그대로 유지된다고 발표했다. EU 집행위 측은 이번 협의를 두고 올 5월 트럼프 대통령이 위협했던 ‘50% 관세 부과’ 방안보다 관세율을 크게 낮췄다는 점을 들어 최선이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 핵심 요약: 미국의 강경한 관세 정책과 복합적 변수들로 인한 시장 불확실성 속에서 멀티에셋 인컴 전략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크레딧 자산이 관세 발표 전후 일시적 스프레드 확대에도 불구하고 강한 회복력을 보였고, 최저수익률 안에서 향후 3-5년간 안정적 수익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다만 경기 침체와 같은 테일 리스크 대비를 위해서 BB등급 등의 우량 채권을 중심으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고 가팔라진 수익률 곡선도 고려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글로벌 투자자 참고 뉴스] - 핵심 요약: 이재명 정부와 여당의 첫 세제개편안의 핵심은 부족한 세수 확보다. 윤석열 정부에서 단행한 감세를 ‘원상 복구’시켜 약화된 세수 기반을 강화하는 데 집중하는 것이다. 최고세율을 25%로 1%포인트 인상한 법인세도, 10억 원으로 강화된 주식양도세 대주주 기준도 정확히 문재인 정부 당시 수치인 5억 원으로 되돌렸다. 세제 개편의 초점이 ‘부자 증세’에 맞춰지면서 야당에서는 “기업 목에 빨대를 꽂는 것”이라는 비판이 나왔다. 또 여당 내에서도 어렵게 부양시킨 주식시장에 되레 찬물을 끼얹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며 향후 입법 과정에서 추가 조정 가능성이 나오고 있다. - 핵심 요약: 미국발 관세 리스크에 대한 시장 적응과 글로벌 증시 안정화로 접어들자 국내 IPO 시장에 대형 기업들이 속속 복귀하고 있다. 국내의 경우 비상계엄 여파로 등 돌렸던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새 정부 출범 후 불확실성을 제거했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케이뱅크와 LS에식스솔루션즈가 9월 상장 예비심사를 목표로 준비 중이며, LG전자 인도법인도 4월 중단 이후 9월께 IPO 작업을 재개하는 것이 유력하다. 또 가상자산 거래소를 운영하는 빗썸은 상장을 염두한 인적 분할 작업을 시작했다. 한 자산운용사 대표는 “글로벌 증시가 부진하면 해외 기관 자금이 유입되지 않아 기업가치 1조 원 이상 대형 기업이 IPO를 진행하기 어려운 상황이 된다”며 “최근 증시는 확실히 약세·변동성 장을 벗어난 모습이어서 기업들이 시장에 복귀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 핵심 요약: 셀트리온이 트럼프 행정부의 의약품 관세 정책에 대응하기 위해 7000억 원을 투자해 미국 현지 원료의약품 공장을 전격 인수한다. 관세 리스크 아래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은 물론 주요 기업 중 첫 번째로 공장 인수라는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 것이다. 현재 11개인 미국 판매 바이오시밀러 제품은 2030년 22개, 2033년 41개로 늘어날 예정이며 내년 4분기부터 자체 생산을 계획 중이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이 의약품에 최대 200% 고율 관세 부과를 예고한 상황에서 SK바이오팜과 삼성바이오로직스도 미국 현지 진출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주 묻는 질문] Q. 트럼프 관세정책이 본격화되는 시점은 언제인가요? A. 8월부터 구체화되어 단계적 시행이 시작됩니다. 미국과 EU가 8월 1일까지 공동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며, 이 문서에 대미 투자 예정 기업 명칭과 구체적 관세 적용 품목이 명시됩니다. 의약품의 경우 이르면 내달부터 최장 1년 반의 유예기간을 거쳐 최대 200% 고율 관세가 부과될 수 있으며, 15% 관세 적용 품목에 의약품과 반도체가 포함되는지에 대해서는 추가 명확화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Q. 관세 리스크에 대응하는 기업 투자 전략은 무엇인가요? A. 현지화 투자 능력과 관세 헤지 역량을 3단계로 평가하여 선별하세요. 1단계는 셀트리온처럼 7000억원을 투입해 미국 공장을 직접 인수하는 완전 현지화 기업, 2단계는 SK바이오팜의 푸에르토리코 투자나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그린필드/브라운필드 검토 등 현지화 준비 기업, 3단계는 아직 구체적 대응책이 없는 기업으로 분류합니다. 투자 규모 대비 생산능력 확장 효과, 관세 절감을 통한 수익성 개선 정도, 현지 시장 점유율 확대 가능성을 종합 평가하여 1단계 기업은 기존 대비 30% 비중 상향, 2단계는 20% 상향, 3단계는 10% 축소하는 차별화 전략이 효과적입니다. Q. 국내 증시와 IPO 시장 회복이 투자에 미치는 의미는 무엇인가요? A. 한국 시장의 구조적 매력도 회복과 투자 확대 기회를 의미합니다. 케이뱅크와 LS에식스솔루션즈 등 대형 IPO가 9월 상장 예비심사를 목표로 복귀하는 것은 관세 리스크 적응과 정치적 불확실성 해소의 복합적 결과입니다. 특히 비상계엄 여파로 이탈했던 외국인 투자자들이 새 정부 출범 후 안정성을 재평가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글로벌 투자자 핵심 체크포인트] ✓ 관세정책 구체화 단계별 대응: 8월 1일 미·EU 공동성명과 의약품·반도체 관세율 명확화, 섹터별 영향도 평가 ✓ 현지화 투자 기업 3단계 선별: 완전현지화 30% 상향, 준비단계 20% 상향, 미대응 10% 축소 차별화 전략 ✓ 한국 시장 비중 전략적 확대: IPO 재개와 정치 리스크 해소로 아시아 내 25%→30% 상향, 대형 공모주 선별 참여 [키워드 TOP 5] 트럼프 관세정책, 현지화 투자전략, 관세헤지 기업선별, IPO 시장회복, 멀티에셋 포트폴리오, 미국 국채전략, AI PRISM, AI 프리즘 -
부산 도심 속 ‘녹색 쉼터’ 늘어난다…제2·3호 민간정원 탄생
사회전국 2025.07.30 08:10:43부산시가 도심 속 정원문화 확산에 속도를 내고 있다. 부산시는 동구 초량동 ‘오초량 정원’과 금정구 부곡동 ‘모두의 정원’을 제2호·3호 민간정원으로 공식 등록했다고 30일 밝혔다. 민간정원은 법인, 단체, 개인이 자율적으로 조성하고 운영하는 정원으로, 도시 내 녹지공간 확충과 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제도다. 지난해 12월 복합문화공간 F1963의 정원이 부산 제1호 민간정원으로 등록된 데 이어 이번에 두 곳이 추가되면서 시의 정원문화 활성화 정책이 본격화되고 있다. 오초량 정원은 일제강점기에 지어진 100년 된 적산가옥과 어우러진 독특한 문화정원이다. ‘초량’(草粱)에 감탄사 ‘오!’를 더한 이름처럼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거듭났다. 고즈넉한 정원에는 감각적으로 배치된 수목과 사계절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조경이 조화를 이룬다. 전시, 음악회, 인문학 강연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도 함께 열려 시민들에게 색다른 힐링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금정구 부곡동 모모스커피 본점에 조성된 ‘모두의 정원’은 건축물 중심에 정원을 설계하는 파격적인 구조로 눈길을 끈다. 이 공간은 ‘대나무 정원’과 ‘모두의 정원’이라는 두 개의 주제정원과 함께 카페 및 휴식 공간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 커피 한 잔과 함께 여유로운 산책을 즐기며 문화와 자연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일상 속 공원’으로서 기능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민간 주도의 정원 조성을 적극 장려한다는 계획이다. 안철수 시 푸른도시국장은 “민간정원이 도심 속 녹지공간으로서의 기능을 수행함은 물론 시민들에게 자연과 문화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원 공간이 민간의 참여로 조성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5년안에 기업가치 2배'…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 다음 타깃은?
산업IT 2025.07.30 08:07:33크래프톤(259960)이 2029년까지 연 매출 7조 원을 목표로 하는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지난해 연 매출 2조 7098억 원 기록한 바 있는데 연평균 약 21.1% 성장하겠다는 계획이다. 크래프톤은 핵심 캐시카우인 ‘배틀그라운드’ 지식재산권(IP)을 더욱 강화하는 동시에 신규 대작을 매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또 인공지능(AI) 기술을 적극 활용해 게임의 재미를 극대화하고 제작 효율성도 끌어올릴 방침이다. 2027년 매출 7조 원 돌파를 목표로 삼은 넥슨과 치열한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오진호 크래프톤 최고글로벌퍼블리싱책임자(CGPO)는 29일 2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2029년까지 매출 7조 원, 기업가치 2배를 중장기 목표로 삼고 있다”며 “기존 IP의 확장과 신규 IP의 성장이 함께 추진돼야 한다"고 밝혔다.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 기반의 IP로만 연 매출 4조 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를 위해 인기있는 아티스트 및 콘텐츠와 협업을 지속하는 한편 게임 개발 엔진을 ‘언리얼5’으로 전환하고 있다. 이용자가 직접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UGC 알파’도 도입했다. 이를 통해 배틀그라운드를 ‘게임플레이 플랫폼'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배틀그라운드 IP 기반의 신작도 내놓는다. ‘펍지: 블라인드스팟’이 대표적이다. 크래프톤은 이 게임을 올해 게임스컴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크래프톤은 신규 IP를 육성해 연 매출 3조 원을 이루겠다는 계획이다. 연초 제시한 ‘거대 프랜차이즈 IP’ 확보를 통한 5개년 중장기 계획에 맞춰 총 13개 게임을 포함한 신작 파이프라인을 가동 중이다. 한국 판타지 소설 ‘눈물을 마시는 새’를 기반으로 한 오픈월드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프로젝트 윈드리스’, 익스트랙션 슈팅 장르의 ‘프로젝트 블랙버짓’, 해양 생존 어드벤처 ‘서브노티카 2’, ‘팰월드 모바일’ 등을 차기작으로 개발하고 있다. 서브컬처 게임도 개발 중이다. ’K-심즈’로 불리는 인조이를 지속해서 개선한다. 올해 3월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 버전을 내놓은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 ‘인조이’는 출시 초반 흥행에 성공했다. 2017년 출시한 ‘펍지: 배틀그라운드’의 경우 출시 16일 만에 판매량 100만 장을 달성했는데, '인조이'는 이를 7일만에 달성했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주목을 받았다. 크래프톤에 따르면 인조이의 지역별 판매량 비중은 북미 29%, 유럽 28%, 아시아 25% 등으로 서구권 지역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새 IP를 확보하기 위해 투자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올해 초부터 이달까지 신규 프로젝트를 위한 개발 인력 80명을 확보했다. ‘라스트 에포크’를 제작한 미국 개발사 일레븐스 아워 게임즈, 일본 애니메이션 기업 ADK그룹, 국내 게임사 넵튠 등에도 투자를 단행했다. 크래프톤은 외부 개발사와 공동 개발·육성하는 ‘세컨드 파티 퍼블리싱(2PP)’ 체제도 강화하고 있다. 이달 25일 체험판을 공개한 EF 게임즈의 차량 기반 아레나 배틀 장르 ‘라이벌즈 호버 리그’를 비롯해 다수의 2PP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내부 개발과 함께 외부 파트너와의 협업까지 아우를 수 있는 구조를 모색할 예정이다. 배동근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최근 국내외 스튜디오 소수 지분 투자도 5건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AI 원천 기술을 개발해 게임 서비스에 적용하겠다는 목표다. AI를 게임 개발 과정 전반에 투입해 생산성을 끌어올리고 이용자에게는 극대화된 재미를 전하겠다는 것이다. 크래프톤은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기반으로 한 AI 에이전트의 게임 수행 능력을 평가하는 벤치마크 ‘오락'(Orak)을 공개했다. 이를 기반으로 LLM 에이전트 설계 역량의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또 SK텔레콤과 공동으로 개발한 포스트 트레이닝(Post-training) 기법을 공개하고, 이를 70억개 파라미터(매개변수) 규모의 오픈소스 추론 특화 언어 모델(Language Model) 3종에 적용한 결과물을 선보였다. 향후 독자적 학습 기법을 적용해 추론 정확도와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하고, 고난도 추론이 필요한 게임으로 확장하는 등 게임 AI 기술 고도화에 활용할 예정이다. -
대학생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 1위는 'SK하이닉스'… 정부, AI·기업 지원 '국가중점데이터 15종' 개방 [AI 프리즘*대학생 취준생 뉴스]
경제·금융경제동향 2025.07.30 08:07:27▲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취업 시장 패러다임 급변: SK하이닉스가 대학생 선호기업 1위로 뛰어올랐다. 급여와 보상 제도를 중시하는 경향이 두드러지면서 상위 10개사 중 6개 기업의 선택 이유가 급여 중심으로 나타나는 모습이다. ■ AI 인재 양성 생태계 강화: 정부가 AI 학습용 국가중점데이터 15종을 추가 개방하고 300억원 규모의 AI 반도체 최적화 설계 지원 사업을 시작했다. 이에 따라 리걸테크, 센서데이터, 비정형데이터 등 AI 서비스 개발 수요가 높은 분야에서 취준생들의 실무 역량 개발 기회가 크게 확대되는 양상이다. ■ 글로벌 경쟁력 확보 노력 가속화: 셀트리온이 7000억원을 투자해 미국 현지 공장을 인수하는 한편 자동차 산업이 에너지·엔터테인먼트와 융합하며 1700조원 신시장을 창출하고 있다. 관세 리스크 대응과 산업 간 융합을 통한 경쟁력 강화가 새로운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면서 취준생들에게 다양한 분야의 융합 역량이 필수 요소로 떠올랐다. [대학생 취업준비생 관심 뉴스] - 핵심 요약: SK하이닉스가 대학생 선호기업 조사에서 올해 처음으로 1위에 올랐다. SK하이닉스를 선택한 이유로 ‘만족스러운 급여와 보상 제도’가 66.7%로 가장 많았고, 남성 구직자(9.3%)와 공학·전자 전공생(16.8%) 사이에서 인기를 끌었다. 이번 조사에서 상위 10개사 중 6개 기업의 선택 이유로 급여와 보상이 가장 많이 꼽혔다. 이명지 인크루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팀장은 이러한 대학생들의 최우선 가치를 언급하며 “기업들은 채용 브랜딩 전략 수립에 확실한 보상과 선도 기업 이미지를 강조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핵심 요약: 삼성청년SW·AI아카데미(SSAFY) 동문회 ‘싸피니티’가 후배들을 위한 기부 선순환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싸피니티’는 삼성이 미취업 청년들에게 1년간 AI와 SW 교육 지원하는 프로젝트인 ‘SSAFY’의 수료생들이 후배 양성을 위해 결성한 동문회다. 지난해부터 올해 7월까지 약 2500만 원을 적립해 SW 교육 용품과 실습 환경 개선에 투입했고, 29명이 매월 정기 기부에 적극 참여 중인 상황이다. 싸피니티 출범 이후 자연스럽게 금전·재능 기부 등 다양한 형태의 기부가 늘면서 싸피니티와 SSAFY 사무국은 매달 ‘SSAFY 드림레터’라는 뉴스레터를 발간하고 있다. 당현아 SSAFY 동문회장은 “SSAFY를 통해 제가 성장할 수 있었던 만큼 후배들도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후배 양성에 대한 진심을 말했다. - 핵심 요약: 행정안전부가 AI 학습에 필수적인 공공데이터 15종을 국가중점데이터로 추가 개방한다. AI 학습용으로는 법제처의 중앙부처 법령 해석, 국토안전관리원의 특수교 통합관리 계측 데이터, 한국서부발전의 신재생에너지 정보 등이 포함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데이터는 리걸테크, 센서데이터, 비정형데이터 등 AI 서비스 개발 수요가 높은 분야로 기계 판독 가능한 형태로 변환해 개방할 방침이다. [대학생 취업준비생 참고 뉴스] - 핵심 요약: 정부가 국산 인공지능 반도체 시장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전방위 지원에 돌입했다. 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산 AI 반도체 시장 저변 확대를 위해 300억 원 규모의 'AI 반도체 최적화 설계 지원' 사업의 참여 기업 모집을 시작했다. 국내 NPU(신경망처리장치)가 챗GPT, YOLO 등 다양한 최신 AI 모델에서 원활히 구동될 수 있도록 설계 단계부터 개발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 엔비디아가 장악하고 있는 AI 반도체 시장에서 국산 칩의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정부의 전략적 조치로 보인다. 같은 이유로 국산 AI 반도체를 활용하는 것을 전제로 한 마이크로데이터센터(MDC) 구축을 비수도권 지역에서 추진 중이고 ‘독자 AI 파운데이션 사업’에서는 국산 AI 반도체와 협업할 경우 가산점을 부여하는 우대 조건을 내걸었다. - 핵심 요약: 셀트리온이 트럼프 행정부의 의약품 관세 정책에 대응하기 위해 7000억 원을 투자해 미국 현지 원료의약품 공장을 전격 인수한다. 관세 리스크 아래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은 물론 주요 기업 중 첫번째로 공장 인수라는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 것이다. 현재 11개인 미국 판매 바이오시밀러 제품은 2030년 22개, 2033년 41개로 늘어날 예정이며 내년 4분기부터 자체 생산을 계획중이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이 의약품에 최대 200% 고율 관세 부과를 예고한 상황에서 SK바이오팜(326030)과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도 미국 현지 진출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핵심 요약: PwC컨설팅의 문홍기 대표가 자동차 산업이 에너지, 엔터테인먼트, 소프트웨어와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무브(이동)’ 시장을 창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으로 스마트그리드, 충전 인프라, 엔터테인먼트, 자율주행 기술, 모빌리티 허브 등 모든 분야들이 더해진 다는 것이다. 문 대표는 자동차와 금융·바이오·에너지 등 4대 부문의 ‘밸류인 모션’에서 현대차의 자율주행, 에어택시, 인공지능 등의 사업을 우수 사례로 꼽았다. 또 그는 앞으로 완전히 새로운 부가가치를 만들 자동차 산업 속에서 “지금 어떻게 대응하는지에 따라 생존이 바뀔 수 있다”고 조언했다. [자주 묻는 질문] Q. 급여를 중시하는 기업 선택 트렌드가 계속될까요? A. 상위 10개사 중 6개 기업의 선택 이유가 급여와 보상으로 집중됐습니다. SK하이닉스의 연봉 1억 1700만원, 월 기본급 150% 생산성격려금 지급 등이 1위 선정의 결정적 요인으로 작용했으며, 취준생들의 현실적 보상 중심 기업 선택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기업들도 채용 브랜딩에서 확실한 보상과 선도 기업 이미지를 강조하는 전략으로 급속히 전환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Q. AI 분야 진로 준비에 어떤 기회가 생겼나요? A. 정부가 AI 학습용 국가중점데이터 15종을 개방하고 300억원 규모의 AI 반도체 설계 지원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리걸테크, 센서데이터, 비정형데이터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 서비스 개발 수요가 폭증하면서 관련 역량을 개발할 수 있는 실질적 학습 자료와 실습 기회가 대폭 확대되었습니다. [취준생 핵심 체크포인트] ✓ 기업 선택 기준 전면 재점검: SK하이닉스 1위 급상승 사례 분석해 급여·보상 중심 선택 트렌드 파악하고 목표 기업의 실질적 처우 수준 철저히 사전 조사 ✓ AI 역량 개발 기회 적극 활용: 정부 개방 AI 학습 데이터 15종과 300억원 AI 반도체 설계 지원 사업 정보 수집해 리걸테크·센서 분야 실무 역량 집중 강화 ✓ SSAFY 등 무료 교육 프로그램 적극 검토: 1만명 배출한 SSAFY의 높은 취업률과 선배 네트워킹 효과 확인해 IT 분야 진로 시 우선 지원 고려 [키워드 TOP 5] 기업 선호도 급변, AI 데이터 개방, 융합 산업 확산, 글로벌 진출 가속, 급여 중심 선택, AI PRISM, AI 프리즘 -
새벽 바다에서 날아온 다급한 'SOS'…'이 물고기' 먹은 선원, 끝내 숨졌다
사회사회일반 2025.07.30 08:06:37전남 진도 해상에서 복어를 직접 손질해 먹은 베트남 국적 선원들이 독에 중독돼 1명이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29일 전남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18분쯤 진도군 조도면 인근 해상에 정박한 한 선박에서 복어 요리를 먹은 베트남 국적 선원 4명이 구토와 어지럼증을 호소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환자들을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으나 40대 선원 A씨는 끝내 숨졌다. 20대 B씨와 30대 C씨, 40대 D씨는 현재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은 전날 복어를 손질해 저녁 식사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 복어 독은 ‘테트로도톡신(Tetrodotoxin·TTX)’이라는 강력한 신경독소로 간·난소·내장 등에 집중돼 있다. 무색·무취·무미로 감지하기 어려우며 열에도 쉽게 파괴되지 않는다. 복어 한 마리의 독으로 성인 33명을 사망하게 할 수 있을 정도로 치명적어서 반드시 복어조리기능사 자격을 갖춘 전문 요리사가 손질한 복어만을 섭취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해경은 선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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